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조음 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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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음 체조  

 

말소리를 제대로 내기 원하거나 발성이 잘 안 되는 경우에 필요한 작업

목소리 관련 근육들이 기민하게 움직이게 하는 연습. 

규칙적으로 수행하면, 언어기관들의 힘과 정확한 움직임을 키우고, 입술과 혀의 위치를 더 정확히 잡게 될 것.

말소리를 제대로 내는 데 필수적인, 입술과 혀의 주된 움직임과 위치 다듬기로 조음 체조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실습 수행에 참고

1) 조음 체조 수행 중에는 힘이 필요한 근육에만 쏠리게 한다.
목과 어깨 부위 근육을 편안히 유지하도록 특히 주의한다.
2) 최대 효과를 얻으려면 실습을 천천히 수행해야.

3) (출근이나 등교 이전) 아침에 수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4) 이 간단한 실습에 아침마다 6~8 분쯤 들이면, 목소리 관련 기구의 활력이 온종일 유지될 것.

5) 발성과 발음 위한 실습과 결합하여 조음 체조를 실시하면 아주 좋다. 그러나 먼저 이 체조를 실시한다. 
6) 조음 체조를 실시하고 언어 기구의 각 부위가 다 적극 작동한다고 확신한 뒤, 대화나 책 읽기 중에 일반적인 조음에 주목하라. 말소리가 알아듣기 좋아야 한다. 

 

조음 체조 실행 방법

 

혀와 입술, 턱의 조음체조 1

1. <미소>

위아래 앞니들이 최대한 많이 보이게끔, (긴장 없이) 자연스레 미소 짓는다. 5-10 초 동안 유지. 위아래 치아를 고르게 맞물리며, 미소 지을 때 입술이 안으로 휘말리지 않게 한다.

 

 2. <작은 파이프> (<곤충 입>)

맞물린 입술을 앞으로 내민다. 1부터 5-10까지 세면서 그 위치를 유지. 만약 임의대로 입술을 내밀기 어렵다면, [우] 소리를 길게 내면 된다. 이후에 연습 1과 2를 번갈아 할 수 있다. 

 

3. <작은 집이 열려> (<작은 하마>)

가볍게 미소 짓고, 입을 천천히 최대한 크게 벌려서, 그 상태로 5-10 초 유지하다가 천천히 닫는다. 하마가 하품하듯이. 혀는 치아 뒤나 아랫입술 위에 얌전히 놓여 있다.

 

4. <호기심 많은 혀>

미소 짓고, 입을 살짝 벌리고 혀를 앞뒤로 움직인다. 혀를 넓게 만들어 아랫입술 위에 얹었다가 들인다. 입은 계속 벌린 상태. 8-10 회 반복.

 

5. <혀가 아래턱과 인사>

미소 짓고, 입 살짝 벌리고 넓은 혀를 아래턱 쪽으로 내민다. 5-10 회 반복.

 

6. <혀가 윗입술과 인사>

가볍게 미소 짓고 입 살짝 벌리고, 넓은 혀 가장자리를 윗입술 위에 놓기. 이후 연습 5와 6을 번갈아 할 수 있다. <그네뛰기>

 

7. <원숭이>

입 살짝 벌리고 혀를 아랫입술과 아랫니들 사이에 둔다. 5 초 동안 유지.

 

8. <불독>

<원숭이> 위치에서 혀를 윗입술과 윗니들 사이로 옮긴다. 5 초 동안 유지.

 

9. <들쥐>

입 다물고. 혀가 양쪽 볼을 차례로 민다. 각 위치에서 3-5 초 머물면서.

 

10. <원 그리기>

입 다물고. 혀끝으로 고르게 윤곽을 그리면서 혀가 안쪽에서 움직인다. (<불독> - 오른 볼 - <원숭이> -왼 볼 등, 이어서 반대로). 각 방향으로 5-6 회 원을 그린다. 

혀와 입술의 조음 체조

 

11. <말 안 듣는 혀를 혼내기>

미소 짓고, 입 살짝 벌리고, 혀를 아랫입술에 편하게 놓은 뒤 혀를 입술로 살짝 때리면서 소리 낸다. “뺘-뺘-뺘-뺘…”.  혀끝을 아주 가볍게 때리고, 다음에는 혀등을 때린다. 혀를 천천히 앞뒤로 움직인다. 이 연습은 혀의 불필요한 긴장을 잘 제거.

 

12. <밖에서 이 닦기>

미소 짓고, 입 살짝 벌리고, 치아들 내보이고, 칫솔질 흉내 내면 넓은 혀로 윗니 바깥 면을 훑는다. 또한 아랫니들도 양쪽 끝까지 닦는다. 각 연습 3-5 회씩.

 

13.  <혀 깨물기>

미소 짓고, 입 살짝 벌리고, 혀끝을 깨문다. 혀를 깨물면서 동시에 혀를 앞뒤로 움직여서 더 복잡하게 할 수 있다. 혀의 불필요한 긴장 제거에 좋다.

 

14. <삽>

미소, 입 살짝 벌리고, 넓은 혀를 아랫입술 위에 둔다. 이 위치에서 1부터 5-10까지 세면서 유지.

 

15. <‘삽’ 위치에서 숨 내쉬기>

‘삽’ 위치에서 혀를 내밀고, 바람개비나 솜뭉치에 숨을 내쉰다. 혀를 길게 오므려서 숨을 내쉰다. 

 

16. <작은 산> 

미소 지으며 입을 살짝 벌리고, 혀끝을 아랫니 뒤에 두고, 혀를 넓게 하여 ‘작은 산’처럼 만든다. 그 위치에서 1부터 5-10까지 센 뒤 입 닫는다. 

 

17. <작은 산에서 바람이 분다>

‘작은 산’ 위치로 혀를 놓고, 혀 중간에서 차분하고 고르게 숨을 내쉰다. 공기는 차가워야 돼. 혀 위치를 바꾸지 않고 입을 살짝 벌리고 치아 사이에 작은 틈새를 만들어 숨을 내쉰다면, “스스~~” 소리가 날 수 있다. 

 

18. <아랫니 닦기> (안쪽)

미소, 치아 보이고, 입 살짝 벌리고 혀끝으로 아랫니들을 안쪽에서 ‘닦는다.’ 혀를 양쪽으로 움직이면서, 잇몸 부위에 있는지 확인. 부정확한 치찰음 발음 개선에 좋다. (齒擦音, sibilant - 닿소리 발음 때 공기가 좁은 틈을 이빨 쪽으로 통과되면서 발생하는 마찰을 이용해 내는 소리. 치측 마찰음)

 

19.  <달팽이>

미소 짓고, 입 살짝 벌린다. 혀끝이 아랫니 안쪽에 의지한다. (<작은 산>). 혀를 넓게 하여 혀등을 (혀 중간을) 앞으로 내밀었다가 입안 깊숙이 끌어들인다. 편한 속도로 8-10회 반복.

 

21. <작은 찻잔>

미소, 입 벌리고 혀를 찻잔 모양으로 위로 올린다. ‘찻잔’ 모양이 안 되면, 11번 <말 안 듣는 혀>를 더 연습. 손가락으로 혀를 집어 올릴 수도 있다. 

 

22. <맛난 잼>

미소, 입 벌리고, ‘찻잔’ 모양의 혀로 윗입술을 위아래로 핥기. 움직이다가 형태를 

유지한 채 혀를 입안으로 거둬들일 수 있다. 이때 아래턱이 움직이지 않는 게 중요해.

 

23. <작은 계단>

윗입술에서 ‘찾잔’, 윗니에서 ‘찻잔’, 입안 치아 뒤에서 ‘찻잔’으로 위치 이동. 각 위치에서 3-5초 혀를 유지.

 

24. <마술>

‘찻잔’ 위치에서 혀를 올리고 코끝으로 고르게 공기를 내보낸다. 콧잔등에 종이 띠나 솜뭉치를 올릴 수 있다. 

 

25. <찻잔 깨지 마>

혀를 ‘찻잔’ 모양으로 만들고, 형태 유지하면서 앞뒤로 움직인다. 각 단계에서 혀를 3-5 초 유지. 

 

26. <윗니 닦기> (안쪽에서)

미소, 입 벌리고 넓은 혀로 윗니를 안쪽에서 닦는다. 양쪽으로 오가면서. 혀끝이 위 잇몸 부위에서 움직인다. 

 

27. <칠장이>

미소, 입 벌리고 혀끝으로 경구개를 ‘칠한다.’ 혀를 앞뒤로 움직여 입천장을 어루만진다.

 

28. <북 치는 소년>

미소, 입 벌리고, 혀를 윗니 뒤에 놓고, “드, 드, 드~~” 소리를 낭랑하고 명확하게 여러 번 낸다.

속도를 점차 빠르게, 위아래 치아가 닿지 않게. 

 

29. <망아지>

미소, 입 크게 벌리고 혀끝으로 입천장을 딱딱 부딪는다. 속도 점차 빠르게.

 

조음기관 단련

30. <버섯>

미소, 혀 아래 인대가 늘어나도록 혀를 입천장에 붙인다. 그 상태에서 5-10 초 유지. 이게 잘 안 되면, <망아지> 연습으로 돌아간다. 혀 아래 긴장 풀기.

 

31. <아코디언>

이 연습은 <버섯> 위치에서 혀를 유지하게 된 다음에 실행. <버섯> 위치에서 입을 여닫는다. (아코디언 바람통이 늘어나듯이). 혀 아래 인대를 잘 늘여 준다.

 

32. <마부> 

입술 맞물리고, 그 사이로 힘차게 숨을 내쉰다. 입술이 진동하며, “프르르~” 소리가 난다. 변형. 입술 사이에 혀를 넓적하게 놓고 숨을 내쉰다. 입술 대신 혀가 떤다.

 

33. <바늘>

입 벌리고, 혀를 최대한 길게 내밀고, 가운데로 말아서 좁게 만든다. 그 상태로 10까지 센다.

 

34. <추>

<바늘> 위치에서 혀를 내밀고 진폭을 크게 하여 양옆으로 이동. 10-15 회. 아래턱이 혀를 따라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혀가 아랫입술에 닿지 않아야.

 

35. <수다쟁이>

미소, 치아 내보이고, 입 살짝 벌리고, 넓은 혀를 윗입술 위에 놓고, 윗입술 따라 앞뒤로 혀끝을 빨리 움직인다. 혀가 윗입술에서 떨어지지 않으면서. 이어서 목소리를 보탠다. 재미난 수다쟁이가 될 것. 

 

36. <그네>

미소, 치아 보이고, 입 살짝 벌리고, 넓은 혀를 아랫니 안쪽 뒤에 놓고 3-5 초 유지. 이어서 넓은 혀를 윗니 안쪽 뒤에 놓고 3-5 초 유지. 두 위치를 차례로 5-6회 교대. 

 

37. <기선>

미소, 혀를 치아 사이에 두고 깨물고 “의의의의~~~” 소리를 길게 뽑는다. 

* 조음체조 수행한 뒤 딕션 다듬기로 넘어갈 수 있다.
좋은 딕션은 연설가나 배우, 강연자, 가수뿐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아주 중요하다.
우리는 늘 소통하는 세상에 살고 있으며, 소통에  절실한 게 무엇인지 아니까!!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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