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아이들의 스피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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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스피치를 잘 준비하게 돕는 방법  

- 좋은 스피치의 법칙 7가지와 기법 5가지  

 

 

“생각하기란 사람의 주된 능력이며, 

그 생각을 표현하고 싶어 함은 사람의 주된 욕구입니다. 

그리고 생각을 전파하는 것은 사람이 누리는 가장 소중한 자유입니다.” 

- 삐에르 부아스트: 프랑스의 사전 편찬자, 시인

 

 

사실, 대다수 사람들은 분명하고 생생하며 설득력 있게 말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날에는 아이들이 일찍부터 스피치 기법을 두루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당신의 아이가 과제물을 발표하고 각종 스피치 경연이나 디베이팅에 참여한다면, 스피치 주요 기법을 미리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중의 주목을 끌며 내내 귀를 기울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법칙 1. <주제를 알아야 합니다>

말할 대상과 자료를 잘 파악하고 습득해야겠지요.

스피치 목표를 정하세요.

스피치 계획을 세우세요.

더듬지 않고 텍스트를 말하도록 연습합니다. 

참고: 

데일 카네기가 권하는 스피치 시작

퍼블릭 스피킹(13) 청중 분석

퍼블릭 스피킹(27) 스피치 토픽

(28) 당신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가요?

 

법칙 2. <단정하고 상황에 어울리는 옷차림> 

외양에도 신경을 좀 써야 합니다. 옷차림은 본인에게 편하고 보는 사람들 마음을 끄는 것이면 충분합니다. 

 

법칙 3. <당당하게 등장합니다>

연단이나 무대, 청중 앞에서 나설 때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움직임을 연습해야 합니다.

스피치 성공은 청중 앞에 나서는 모습에서 많이 결정됩니다.

첫인상이 처음 30초 안에 형성된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에요. 처음에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고 나중에 바꾸려 하면, 몇 배나 더 힘들기 마련이지요. 

참고: 

신체언어와 강력한 speaker

비언어적 소통

체언어 카드책 2 개관, 유형  

 

법칙 4. <자연스럽게 행동합니다>

청중 앞에서 행하는 동작이나 몸가짐은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두 손을 계속 탁자나 연단 위에 올려 둔 채 말할 수는 없습니다. 딱딱해요. 어색해요. 말이 자연스레 나오기 힘듭니다.

헛기침을 삼가며, 틀에 박힌 행동은 피합니다.

군더더기 말이나 기계적으로 쓰는 표현은 스피치에서 제거합니다.

아주 가볍게 미소 짓는 것이 좋아요.

 

법칙 5. <화자/스피커의 자세>

두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립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바로 그 정도로만 벌립니다. 만약 두 발을 어깨 너비보다 더 좁게 벌리고 있다면, 자세가 불안정하다고 느낄 겁니다. 두 발을 떠받치는 면적이 아주 작으니까요. (두 발을 맞댄 채 서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힘들지요!) 어깨보다 더 넓게 벌린다면, 보는 이들한테 거들먹거리거나 건방지다는 느낌을 주기 쉽습니다.

어깨는 양쪽이 수평을 이루면서 뒤로 살짝 젖히고, 가슴은 평소보다 조금 더 내밀어 보세요.

또 아래턱은 수평선보다 살짝 위로 올립니다.

두 눈은 물론 앞에 있는 사람들을 친근하게 바라봐야겠지요?  

 

법칙 6. <미소>

얼굴에는 ‘모나리자의 미소’를 띱니다.

즉, 가벼운 미소, 혹은 본격적으로 미소 짓기 직전의 상태 같은 거예요.

만약 표정이 맥 빠지거나 무덤덤하다면, 보는 사람들 기분이 산뜻하지 못하겠지요? 적극성도 성의도 없어 보입니다. 그러니까 가벼운 미소를 짓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하냐구요? 양쪽 입가를 살짝 올리면 돼요! 

참고: 

미소 지어야 하는 이유 7가지

마스크로 이용하는 미소 (오디오)

생활에 직결되는 몸짓말

 

법칙 7. <시작할 때의 모습 그대로 계속 이어갑니다> 

앞에 나오자마자, 혹은 청중에게 소개된 뒤에 곧장 입을 떼지는 마세요.

잠시 사이를 (휴지를) 두면서, 앞에 있는 사람들을 3-4초 동안 둘러보세요.

그러면서 그들과 처음 눈길을 맞추는 겁니다.

스피치 초반에는 말을 빨리 하지 말아요. 약간 느린 듯하되 또박또박 시작하세요.

그 다음부터는 아래에 소개하는 스피치 기법을 활용합니다. 

 

기법 8. <눈길 맞춤>

스피치하면서 간간이 청자들과 눈길을 맞추도록 애쓰세요. 

참고: 통에서 눈길의 중요성

 

기법 9. <자기 목소리를 잘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말소리가 단조롭고 지루하게 울려서는 안 됩니다.

더 중요한 대목에서는 좀 더 큰 소리로 말하세요.

스피치 내용에 따라, 좀 더 크거나 나직하게, 좀 더 빠르거나 느리게, 또 아주 빠르게, 또 보통 속도로 말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면 듣는 사람들이 귀를 더 쫑긋 세우게 되니까요. 

참고: 

목소리 울림의 중요성

(37) 목소리 활용

(36) 목소리 운용  

 

기법 10. <중요한 대목을 따로 강조하는 게 좋아요>

전달하는 내용 가운데 가장 중요한 대목이나 핵심 메시지에 듣는 이들이 더 주목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이런 어구를 이용할 필요가 있겠지요. 

“여기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점은 바로...” 등등. 

 

어떤 대목이나 핵심 사안을 강조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휴지를 더 길게 취하기,

의미심장한 눈길을 객석에 보내기,

대목에 걸맞은 특별한 제스처를 이용하기,

억양을 올리거나 낮추기 등. 

 

기법 11. <명료함>

말은 똑똑히 들리고 명확하고 논리가 닿으며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밋밋한 말과 ‘입속에서 우물거리는 말’을 피해야 돼요. 

참고: 

좋은 딕션과 목소리

(55) 딕션 연습

(54) 발음

딕션 훈련 깐 콩깍지

 

기법 12. <호흡>

숨 들이쉴 때 가슴을 더 펴고, 전체적으로 편하게 호흡하도록 합니다.

어떤 어구를 말하기 전에, 최대한 들이쉴 수 있는 공기의 80%로 폐를 채웁니다.

좋은 스피치에는 ‘횡격막 호흡’이 필수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횡격막-늑간근 호흡’인데, 이 호흡법을 평소에 충분히 익힐 필요가 있어요. 

숨을 충분히 깊게 들이쉬고 내쉬면, 스피치 두려움을 가라앉힐 수도 있습니다.

<4초 법칙>을 이용하세요. 즉, 4초 동안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쉰 뒤, 4초 동안 숨을 멈추었다가, 또 4초 동안 천천히 고르게 숨을 내쉬는 것이지요. 

참고: 

(53) 올바른 호흡 연습

(71) 호흡 키우고 목청 틔우기 실전

호흡 실습

언어 호흡

 


지금까지 소개한 법칙이나 기법은

사실 낱낱으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이 동시에 서로 연관돼 작동하면서 ‘좋은 스피치’를 만드는 요소들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그 각각을 충분히 익힌 뒤에 또 종합적으로 연습하도록 이끌 필요가 있습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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