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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Voice/singing voice2021. 2. 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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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을 늘리기 위해서는 글리산도로 연습하는 게 좋다.

보컬리스트들은 스타일과 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노래하기 전에 허밍이나 워밍업에서 글리산도를 이용한다.

 

글리산도(glissando, 滑奏)슬라이드사이렌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는 하나의 소리/음에서 음역 차이가 큰 다른 소리로 고르고 빠르게 미끄러지는 것. 이런 노래 기법의 연습을 알아보자.

 

목소리를 위한 이 방법은 성역을 확대하고 노래 목소리 영역 느끼는 방법을 아는 데 도움이 될 것. , 노래나 스피치를 앞두고 목소리를 빨리 워밍업 하는 데도 좋다

 

첫 번째 실습 수행 기술을 충분히 연구한다면, 포스트 끝에 보너스가 기다릴 것. 매일 혼자 훈련할 수 있는, 성역 확장 chant/허밍이 그것이다. 이론이 따분하다면 곧장 실습으로 넘어가도 좋다.

 

성역 확장 방법 

 

대다수 사람은 자연이 부여한 목소리 음역의 1/10 정도만 이용한다.

대화 목소리 톤보다 더 높게 노래하는 게 그들에겐 익숙하지 않다. (흉성과 두성 등) 보컬 음계를 연결하기가 아주 힘들다

 

만약 보컬리스트가 자신의 성역을 다 활용할 줄 모른다면, 이런 문제가 생긴다. , ‘서로 다른두 목소리로 노래하니, 위로는 쉰 목소리로, 밑으로는 억눌리고 거친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이다. 이건, 그렇게 노래하는 사람의 성대주름과 보컬 근육의 신축성이 떨어져서 잘 늘어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초보자들 경우 머리음계와 가슴음계의 접점에서 전환하는 음정이 종종 들린다. 연결이 매끈하지 못하다.

목소리가 위아래로 고르고 편하게 울리게끔 목소리 스트레칭 연습이 필요하다발레리나가 높이 도약하기 전에 두 다리의 근육과 인대를 늘이듯이, 성역 확장 실습도 성대주름이 늘어나고’ ‘더 높이 뛰게끔돕는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런 스트레칭 상태에 목소리가 익숙해지면 고음으로 쉽게 올라가고, 그 결과 노래 성역에 더 많은 음정이 추가될 것이다.

글리산도는 성대주름을 여러 작업 체계로 매끈하게 바꿔 놓는다.

저음부에서 두터운 닫힘부터 고음부에서 엷은 닫힘에 이르기까지, ‘삑사리를 내지 않고

 

성역 확장 실습 수행

 

 

그림을 보시라.

말소리부터 시작하여 4가지 슬라이드를 실행한다.

그런 도식에 따라 네 가지 소리 고리를 낸다.

보다시피, 슬라이드 네 가지가 다 같은 지점에서 시작된다. 이건 당신에게 편리한 말소리이다. (혹은, 프리마 톤이다).

 

이 실습은 대화하는 톤에서 시작하는 게 좋다.

노래의 말하기 음계에서는 성대주름이 단단히 편하게 닫힌다. 노래 영역을 따라 더 높이 올라갈 때 바로 이 편안한닫힘을 간직하려고 노력하라.

 

1

첫 번째 슬라이드는 의문/의혹의 소리와 비슷해.

 

차 한 잔 드실래요?” 하는 물음에 당신은 ~” 하고 소리 내면서 생각에 잠겼다고 상상하라.

그 예를 여기서 들어보라.

 

의구심.mp3
0.14MB

 

[, M] 소리를 더 선명하게 낼수록, 목소리 공명기들이 더 잘 켜진다.

중간 주파수의 소리가 입술과 아래턱에서 진동으로 느껴진다.

 

 

2

말하는 음절 흠~소리로 두 번째 슬라이드

 

찾아낸 첫 번째 음정으로부터 두 번째 고리를 만드는데, 같은 대화체 음절 에서 한다.

밑으로, ‘가슴목소리로 내려간다.

입술과 코에서 진동을 느낀다.

아직은 슬라이드가 대화체 음색으로 울릴 것이다.

 

 

3

대화 톤보다 더 높이 올라가자.

 

3번째 슬라이드는 당신의 평소 말하는 소리보다 더 높으며, 이젠 말하는 목소리가 아닌 높은 음정으로 돌진할 것이다.

우리는 음계의 접점에서 첫 번째 문턱에 닿는다.

가슴소리의 낮은 주파수로 되돌아온다.

높은음에서 얼굴과 코, 미간에서 소리를 (진동을) 느낀다.

 

 

4

보컬 영역을 다 거쳐 가 보자.

 

네 번째 슬라이드는 가장 길다

취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음정을 건드리고, 밑으로 내려온다.

높은 머리 음계부터 뒤쪽 가슴 음계로, 목소리의 전 영역을 다듬는다.

고음부에서 목소리는 가늘고 낭랑하며 어린애 목소리 비슷하게 울린다. 여기서 가슴소리로 내려올 때, 우리는 음계의 전환을 다소 느끼게 되며, 이걸 고르게 소리 내 매끈하게 다듬는다.

 

 

5

이제 슬라이드 4개를 다 멈추지 않고 소리 내 보자!

 

글리산도 연습.mp3
0.28MB

 

 

이 연습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전혀 어렵지 않고 아주 유익하다. 직업 보컬리스트들한테도, 노래를 처음부터 공부하는 이들한테도!

(계속) 

Original: ovocale.ru/kak-rashirit-diapazon-golosa/#diapas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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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vocal)과 연구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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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울림의 중요성

목소리 경로 (Voice channel)

오프 통신 2

기관(숨통)의 공명막

부정적인 감정 해소하기

목소리의 영적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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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는 어떻게 생성되고 작동하는지?

우리는 왜 노래를 부르며, 소리는 어떻게 나오는 거지?

 

목소리를 다룰 줄 알고 아름답게 노래하려면, 목소리 생리를 알아야 한다.

보컬 코치들은 목소리를 배에서, 횡격막에서 코끝 등에서 느끼라고 권한다. 성대주름이 있는 목구멍만 아니라면, 어디든 상관없다.

 

한데, 목소리는 성대에서 생겨나는 게 아니던가. (*발성의 <근 탄력 이론>에선 그렇게 본다).

이는 목소리 기구의 구조에 관해 중요한 지식이다. 노래를 우렁차고 낭랑하게 부를지, 아니면 작고 위축된 소리로 부를지는 성대주름이 어떻게 작동하느냐에 달렸다.

 

이번 포스트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더 잘 이해하고, 올바르게 노래하는 법을 익히는 첫걸음을 뗄 수 있을 것이다.

 

목소리의 생리와 성대 진동에 대해

 

목소리는 음파이다. 음파는 어디서 나오나?

음파는 공기가 을 압박할 때 나타난다. 몸이 공간에서 떨며, 이 진동으로부터 음파를 형성하는 것.

가수들한테서는 성대가 진동을 일으킨다. 성대가 1초에 수백 번 진동하면서 그 주변의 공기가 울리기 시작한다.

 

알고 보면, 우리는 노래하는 게 아니라 주변 공기를 그저 뒤흔드는 것일 뿐. 
소리는 여느 파동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움직인다. 거기엔 방향이 있다.
따라서 보컬 방법론/교수법에서는 목소리를 앞으로 보내라고 권한다. 하다못해 나직하게 부를 때조차 그렇다. 안 그러면, 음파가 금방 스러지고 기어들 테니까. 목소리에 힘이 없을 것이다.

 

만약 보컬을 훈련하면서도 성대주름이 어떻게 보이며 어디 있는지 아직 모른다면, 이 비디오를 보시라.

 

 

동영상에서 보다시피,

성대주름은 노래하는 동안 쉽게 늘어나고 모양이 바뀐다. 고음에서 더 얇아지고 더 길어진다. 가장자리가 맞붙는다. 아래쪽은 더 짧고 두터우며 더 단단히 접합한다.

대부분의 노래 기술과 보컬 기법이 성대의 이런 작동 메커니즘에 기초한다.

 

목소리 기구의 구조 [발성기관]

 

노래하는 과정은 우리가 공기를 (날숨을) 소리로 바꾸는 것.

소리는, 횡격막과 성대, 후두, 인두, , , 입천장 등 목소리 기구의 모든 부위를 작동시킨다. 공기 흐름이 음파로 바뀌기 위해 어떤 단계를 거치는지 보시라.

 

 

- 우리가 숨을 들이쉬면 폐가 늘어난다.

 

- 날숨에서는 늑골이 고르게 수축하며 횡격막이 공기를 폐에서 내보낸다. 공기가 폐에서 나와 성대가 붙어 있는 목구멍으로 올라간다. 올라오는 공기 흐름으로 인해 성대주름이 떨기 시작한다. 1초에 수백 번 붙었다 떨어졌다 (닫혔다 열렸다) 하면서 목구멍(인후)에서 진동을 만든다.

 

- 성대의 진동으로 생긴 음파가 수면 위 잔물결처럼 온몸에 퍼진다. 이 음파를 이제 우리가 코와 입 같은 공명기로 보내고, 인두와 가슴, 얼굴에서 진동을 느낀다.

 

- 소리의 공명 파동을 우리는 혀와 입술 같은 조음 기관을 작동하여 모음과 자음으로 만든다소리로 입안을 채운 뒤 앞으로 내보내면서노래를 하는 것!

 

성대주름 작업에서 보컬 오류 

 

목소리 기구의 장치는 앞에 기술한 단계로 이뤄진다. 그 가운데 하나라도 문제가 있다면, 자유롭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나오지 못할 것이다.

초보 싱어들 경우, 1단계인 보컬 호흡에서 실수가 발생한다.

다음 두 가지 도식이 노래할 때 잘못된 호흡이다

 

1) 지나치게 많은 날숨 = 성대주름이 단단히 닫히지 못함

 

흔히 저지르는 보컬 오류 가운데 하나는

노래하면서 공기를 전혀 아끼지 않고 아주 많이 내쉬는 것.

횡격막이 호흡 흐름을 제어하지 않으면, 공기가 큰 파도처럼 빠져나간다. 성대주름이 공기압을 견딜 수 없고, 그래서 단단하게 접합하지 못할 것.

한데, 성대가 더 단단히 닫힐수록 목소리가 더 크게 울리지 않는가!

날숨이 지나치게 많으면, 소리가 작게 울리거나 아예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성대주름 아래의 압력이 어긋나면 보컬 근육의 긴장 저하(hypotension)라는 질환이 생긴다. 성대주름이 두 개의 축 늘어진 누더기처럼 매달려서 서로 맞붙을 수가 없다.

이럴 때 목소리 음색은 거칠게 쉰 소리가 나며, 소리 자체에 맥이 없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큰소리로 노래할 수 없다고 여긴다. 사실은, 이 문제가, 날숨을 더 적게 내쉬어 성대주름이 더 단단히 닫히게 하면 쉽게 해결되는 것인데도 말이다. 

 

성대 아래 공간의 공기압

 

2) 지나치게 적은 날숨 = 목소리 클램프

 

앞의 경우와 반대로, 노래하면서 날숨을 지나치게 억제하면,

횡격막이 계속 지나치게 높은 긴장 상태(hypertension) 있게 된다.

그러면 가성대에 클램프가 발생하는데, 이는 날숨을 내보내지 않을 때 늘 일어나는 현상이다.

날숨이 나가지 않으면 성대주름은 스스로 억지로 열리려고 한다. 그러면서 서로 압박을 가하고, 이로 인해 점막이 벗겨지고 물집이 형성되는데, 이것이 성대 결절이다


그러면서 노래하는 동안 화끈거리거나 긁어대거나 문지르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 그런 상태에서 계속 작동한다면, 성대는 탄력을 잃는다.

노래하면서 불편을 느끼는 즉시, 성량을 줄이고 나직하게 절반 속삭임으로 노래하라. 우리가 속삭일 때 성대는 열리고 공기가 자유로이 분출된다. 나직한 소리로 노래하면 긴장이 줄어든다.

 

벨팅/belting’ 혹은 보컬 외침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건 최소한의 날숨으로 이뤄진다. 성대주름이 아주 단단히 닫혀서 큰소리를 낸다.
그러나 그런 기법을 이용하여 제대로 노래하려면, 안전한 보컬 기술을 준수해야 한다. , 소리를 쥐어짜는 게 아니라, ‘하드 어택에서 성대를 꼼꼼하게 닫아야 한다는 것. 공기를 안에 가둬두는게 아니라, 겨우 느낄 수 있는 만큼씩 내보내면서 성대 아래 공간의 압력을 만드는 것이다

*균형을 지키는 게 중요해 – 노래하면서 성대를 단단히 닫되 고르게 숨을 내쉬기

 

 

성대주름의 움직임에는 후두 근육 15개가 관여한다.

후두 구조에는 보컬 근육을 조절하는 연골들이 있고, 이 연골이 또 성대의 적절한 접합을 관장하는 것.

우리는 성대주름을 직접 조절할 수 없다. 원할 때마다 맞붙게 할 수 없다. 아니, 그걸 느끼지도 못한다!

 

보컬 근육은 민무늬근(횡문근/평활근)으로 이뤄져 있으며, 심장과 혈관의 근육도 그렇다. 이런 종류의 근육은 신경계에 직접 반응하지 않으니, 우리가 심장이나 혈관을 우리 의지로 수축할 수 없다! 이런 메커니즘은 독자적으로 작동한다.

 

성대주름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성대 조절 수단은 날숨과 후두 근육.

날숨은 고르게 흘러나와야 한다. 성대주름이 공기압에 의해 맞붙는다. 또 후두의 움직임으로 인해 성대가 늘어난다.

그러므로, 노래할 때 후두 위치에 따라 목소리 음색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후두를 올리면 목소리가 더 높아진.

 

목소리 기구의 구조를 잘 이해하면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 위력적인 소리로도, 낭랑한 소리로도, 부드러운 진음(tremolo)으로도, 관객의 영혼을 사로잡는 목소리로도, 때론 샤우팅으로도 노래할 수 있게 된다.

이건 다 성대주름의 접합이 서로 다른 결과일 뿐이다.

 

목소리의 생리에 관한 정보 몇 가지

 

- 세상에 같은 목소리는 없다! 왜냐면 사람마다 성대주름의 길이와 두께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남자들 경우 성대가 더 길어서 목소리가 더 낮게 울린다. 아이들 목소리가 음색에서 부모 목소리와 비슷한 경우가 많은데, 이건 유전으로 인해 그들의 생리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이 있긴 해도 그들 목소리는 서로 조금이라도 다르다.

 

- 성대주름 길이는 사람의 후두 크기에 따라 달라지며 (후두가 더 길수록 성대가 더 길다), 그래서 짧은 후두를 지닌 여자 성대보다 남자 성대가 더 길고 두텁다. 이런 점에서, 만약 어떤 사람을 처음 보는데 목이 길다면, 그의 목소리가 중저음일 것이라고 짐작해도 무방하다.

 

- 성대는, 세로이면서 동시에 비스듬한 보컬 근육의 특수한 구조 덕분에 가장자리만 닫히거나 전체가 닫힐 수 있고, 늘어나고 줄어들 수 있으며, 더 두텁거나 더 얇아질 수 있다. 바로 이런 특징 때문에 목소리의 여러 음색과 힘이 나오는 것.

 

- 보컬 연습은 근육 기억 수준에서 성대의 저런 신축성을 단련하여, 성대가 탄력을 띠고 목소리가 자유롭고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다. 성대주름의 탄력성이 커지면, 성역이 늘어난.

 

- 대화에서 우리는 자기 성역의 1/10만 가동한다. , 성대주름은 누구한테서든 10배 더 늘어나고 목소리는 말하는 소리보다 10배 더 높이 울릴 수 있다. 이건 자연이 부여한 특성! 이런 점을 인식하면 높은음을 내기가 더 쉬울 것이다.

 

- 소리의 공명으로 유리잔을 깨뜨릴 수 있고, 기네스북에는 한 소녀가 이륙하는 비행기 소음보다 더 큰 소리를 냈다는 기록이 있다.

 

- 가수들의 성대주름 진동은 대략 (낮은 남성 목소리) 100Hz에서 (높은 여성 목소리) 2000Hz 범위에 있다.

 

성대주름은 우리가 침묵할 때도 작동한다!

 

우리는 일상에서 성대를 익숙하게 이용하면서도 그 진동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런데, 성대는 우리가 입 꾹 다물고 말하지 않을 때도 작동하는 것이다. 목소리 기구는 우리 주변의 모든 소리를 흉내 낸다. 예를 들어, 곁으로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나 록 콘서트 스피커에서 나오는 베이스 기타 소리.

 

그러므로 질 좋은 음악을 들으면, 성대주름이 영향을 받아 당신의 보컬 수준이 향상된다. 또 보컬리스트를 위한 소리 없는 연습, 특히 호흡에서 하는 그런 연습은 목소리를 단련한다.

 

Origin: ovocale.ru/kak-rabotayut-golosovye-svyazki-golos-i-fiziologiya/#svyazki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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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방법 3. 건강과 목소리 상태를 돌보기

 

1

하루에 물을 적어도 6~8컵 마신다.

목구멍을 촉촉하게 유지하면, 더 그윽하고 풍부한 소리를 낼 수 있다.

따뜻한 보통 물이 가장 좋을 것. 찬물은 목구멍을 조여들게 한다.

 

또한, 꿀 한 찻숟가락이나 레몬 한 조각을 넣어 맛을 내고 목을 부드럽게 할 수도 있다.

꿀을 넣겠다면, 가능한 한 천연제품을 쓰라. 화학 첨가제가 든 것은 피하도록 한다.

 

2

하루 최소한 8시간은 잔다.

당신이 피로를 느낀다면, 그로 인해 당신 목소리 역시 고생할 것. 만약, 오랜 시간 노래할 일을 앞두고 있다면, 이 권고는 특히 중요하다. 밤에 8시간을 잘 형편이 못 된다면, 낮에 잠깐씩 눈을 붙이려고 애쓰라.

 

노래나 공연 직전에 잠시 누울 수 있도록 하라. 이 짧은 휴식을 통해 목소리 울림의 질이 좋아질 수 있다.

 

3

심호흡을 연습한다.

깊은 호흡에 집중하여, 입으로 들이쉬어 폐를 공기로 가득 채운 뒤 코로 내쉬라.

 

숫자를 세면서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해 보라. 예를 들어, 하나와 둘에 들숨, 셋과 넷에 날숨.

심호흡 기법이나 호흡 치료 전문가의 작업 동영상을 온라인에서 볼 수도 있겠다.

 

 

심호흡과 유사한 명상 기법 역시 스트레스를 웬만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 잡아두는 데 도움 될 것이다.

☞ 명상은 우리한테 어떻게 작용하나

 

4

목소리를 혹사하지 않도록 한다.

오랜 시간 다른 소리를 압도할 정도로 노래하거나 큰소리로 대화하거나 소리 지르지 말라. 그 대신, 목소리를 크게 내야 할 경우, 가능하다면 마이크를 이용하라.

콘서트에 참여하거나 연설하면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쓴다면, 그다음엔 목소리를 쉬게 하여 회복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라.

 

노래 연습 중에도 짧게 휴식을 취하면서, 목소리가 중간중간 쉴 수 있게 하라.

노래 부르면서 가능한 한 후두를 늘리고 이완하여, 지나친 긴장을 피하라.

(특히 잔기침이나 헛기침 등) 목구멍 청소를 자주 하지 않도록 하라.

 

5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지금 흡연한다면, 금연 상담을 통해 이 해로운 습관을 떨치도록 하라. 니코틴 패치나 약제를 추천할 것이다.

당장 금연하지 못하더라도, 흡연량을 줄이면 목소리 질이 좋아질 것이다. 

 

흡연은 목구멍과 성대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폐활량과 음정 유지 능력에도 좋지 않게 작용할 수 있다.

 

6

목소리의 과도한 긴장이나 무리한 증상에 주목한다.

목소리가 쉬거나 그르렁대거나 덜컥거린다면, 성대를 혹사한 것이다. 허밍이나 노래를 하려고 할 때, 목구멍이 따끔거리고 약간 아플 수도 있다.

 

목소리의 이상 신호에 무심하지 않기 

 

만약, 같은 음을 내는 데 이전보다 훨씬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 성대가 최상의 상태가 아니라는 뜻이다.

이런 경우, 목소리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노래하지 않는 게 더 좋다.

대화를 제한하고 목소리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이 또한 유익하다.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은 건

종종 성대주름에 과부하가 걸렸다는 신호인 만큼, 회복할 시간을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2주가 지나서도 목소리가 여전히 이상하게 울리거나 불편함을 계속 느낀다면, 의사를 봐야 한다. 만성 후두염으로 인해 ‘노래 결절’이 커졌을 수 있는데, 이것이 목소리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조언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녹음하여 연습할 수 있다 하더라도,

자신을 그들과 비교하지 않도록 하라.

목소리는 저마다 다 독특하고 그 나름대로 귀중하다.

 

경고

감기나 여타 호흡기 질환에 걸렸다면,

노래하고 연습하기를 멈추라.

그런 상태에서는 성대주름이 지나치게 자극돼 상하기 쉽다.

 

Origin: https://ru.wikihow.com/развить-голос-без-посещения-уроков-по-вокалу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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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짓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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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연구에는 끝이 없는 듯싶습니다.

speaking voice와 더불어 singing voice도 우리가 알고 익힐 대상이에요.

보컬 교습을 받지 않고 혼자서도 '노래 목소리'를 키우는 방법이 흥미로워 소개합니다. 주로 <https://ru.wikihow.com/>에서 인용했습니다.) 

 

 

사람은 거의 누구나 노래하기를 좋아한다.

많은 이들이 목소리를 갖추기 위해 음악학교에서 공부하지만, 자신의 노래 스타일과 솜씨를 혼자서도 키울 수 있다.

 

일반적인 연습으로는 일단 매일 일정한 시간 노래하는 것. 좋아하는 노래나 간단한 허밍이면 된다.

목소리를 다루는 작업에 창의적으로 접근하기를 겁내지 말라.

또한, 전반적인 건강과 수분 균형 그리고 금연으로 목소리의 가장 좋은 울림을 얻게 될 것이다.

 

 

방법 1. 자신의 보컬 성역을 알아보기 

 

1

자기 목소리를 녹음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녹음 앱을 이용하라.

다른 방해나 변경 없이 목소리가 깨끗하게 녹음되도록 설정을 확인한다.

여러 노래를 부르면서 목소리를 녹음해 보라.

더 편하게 느끼려면, 실제 마이크를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연결한다. 그러면, 마이크를 쥐고 노래하는 방식이 최종 소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더 잘 이해될 것이다.

Perfect Piano와 Pocket Pitch 같은 앱이 싱어들에게 괜찮다.

또 디지털 튜너를 이용하거나 당신의 성역을 알려줄 Vanido 같은 앱을 내리받을 수도 있다.

 

2

친숙한 노래를 몇 번 계속 부른다.

마음에 드는 노랫말을 인쇄한 뒤, 거기 담긴 뉘앙스를 꼼꼼히 연구하는 데 시간을 들이라.

그다음에 자기 목소리를 바꾸면서 노래의 세세한 맛을 알아보고, 노래 자체를 바꾸라.

정말 좋아하는 노래를 고르는 게 중요한데, 한동안은 그것만 자꾸 다듬고 연습하게 되기 때문이다.

처음 연습을 시작할 때는 당신의 성역 안에 있는 노래를 이용하도록 하라. 그래야 성대에 부담이 가지 않을 테니까.

 

3

목소리 기구의 여러 부위에 의해 소리가 어떻게 나오는지 탐구하라. 노래는 목에서 나와 열린 입을 거치는 소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같은 노래를 부르는 데 집중하되, 혀와 입, 횡격막, 목구멍, 심지어 코의 작업까지 여러모로 관리하고 제어해 보라.

 

조음 기관의 위치나 모양을 달리하면, 소리가 달라진다.

 

그렇게 하여 부른 노래를 녹음하고 들으면서, 자신의 몸 상태와 몸이 낼 수 있는 소리를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많은 공기를 코로 내보내면 더 높은 비음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당연한 현상이다.

만약, 노래하면서 한쪽 콧구멍을 조심스레 막는다면, 목소리도 달라진다.

 

목소리가 얼마나 달라지는 보려면,

- 노래하면서 혀를 입천장 쪽으로 더 올려 보라.

- 혀를 볼 쪽에 더 가깝게 옮겨 볼 수도 있겠다.

- 아래턱 위치를 옆으로 옮겨도 다른 소리를 낼 수 있다.

 

횡격막 실험으로는,

노래하는 동안 폐의 공기를 단번에 다 내보내 보라.

또는, 날숨을 최소로 쓰면서 노래하면 어떻게 될지도 알아보라.

 

4

부르는 노래마다 감정을 집어넣는다. 감정이입.

노래를 부르기 전에, 이 노래로 어떤 감정을 전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라.

그 감정을 노래에 담으려고 애쓰라.

노래를 통해 나누고자 하는 감정이 당신한테서도 일어나나? 그렇다면, 그걸 일으키는, 당신 인생의 어떤 사건을 필요한 순간에 자세히 떠올려 보라. 

 

필요한 감정적 분위기를 포착하되 거기에 지배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애수 짙은 노래를 부르면서 훌쩍거린다면 (훌쩍거린다 해도), 노래의 질이 더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연인과의) 작은 불화에 관해 노래한다면, 그동안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순간들을 떠올려 보라.

그런 순간들을 생각하면서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으려면, 부르는 노랫말과 멜로디로 주의를 얼른 되돌린다.

 

5

자신의 보컬 범위를 (성역을) 정한다.

 

자신의 성역 (vocal range) 알아보고 결정하기 

 

피아노 반주로 노래하면서, 그 소리에 맞게 목소리 톤을 조절하라.

소위 ‘삑사리’를 내지 않으면서 부를 수 있는 가장 낮은 음정과 가장 높은 음정이 당신의 보컬 범위일 것이다.

*주의 – 이때 코나 목구멍이 아니라 오로지 가슴으로만 (횡격막으로만) 노래해야 한다. 안 그러면, 자신의 성역을 잘못 결정하게 된다.

 

또, 당신이 어떤 성역에서 노래하려고 하는지에도 주의를 돌리라.

남자가 가볍게 퍼지는 고음을 내려면 대개 팔세토로 노래해야 한다.

반면에, 여성은 더 높은 두성을 내며, 더 낮은 음정은 가슴소리로 낸다. 

 

건반악기나 Perfect Piano 같은 앱을 이용하면, 자신의 성역을 명확히 결정할 수 있다.

앱으로는 또 당신 목소리가 지금 울리는 음정과 얼마나 정확하게 일치하는지 알 수도 있다.

 

(<노래 목소리 혼자 훈련하기 (2)>에서 계속)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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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vocal)과 연구개 (1)>에서 계속)

 

연구개의 중간 위치

 

입을 살짝 벌리고 모음 소리를 길게 내라.

연구개가 중간 위치에 있을 것이다. 이는 연구개의 중립 위치라 불리기도 한다.

일상에서는 대화할 때나 입과 코로 동시에 숨 쉴 때, 중간 위치가 생긴다.

 

 

이 위치의 보컬에서는 목소리의 충분한 볼륨이 없지만, 콧소리 기미가 나타나지 않는다. 목소리가 긴장 없이 자연스레 울린다중립 위치는 당신의 타고난 목소리 음색에 최대한 가까운 울림을 만들 것이다.

우리는 대화 음계에서 노래할 때 연구개의 중간 위치를 이용한다.

이 위치로써 보컬에서 말하는 자리를 찾기가 편하다.  

 

연구개의 높은 위치

 

앞에서 말했듯이, 올라간 연구개를 하품할 때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다.

큰 소리가 날 수 있는 공간이 목구멍에 형성된다.

 

 

보컬에서 높은 연구개의 주된 특징/기능,

그게 올라갈 때 목소리가 입으로 자유롭게 지나간다는 것이 기법은 재즈나 팝, 성악 등 어떤 스타일에서든 작동한다.

 

심지어 당신이 목소리를 설비하지 않고 불과 하루 전에 노래하기 시작했다 하더라도 간단히 조작할 수 있으니, 입을 좀 더 크게 벌리고 내면의 하품을 일으키면 된다. 크게 열린 하품에서는 아주 높은 음조차 쉽게 낼 수 있을 것이다.
올라간 입천장과 열린 입은 가수의 황금률

 

보컬 오류와 노래하는 돔/둥근 천장 

 

항상 둥근 천장에서 노래하면 안 된다는 점을 경고하고 싶다.

연구개 근육을 지나치게 높이 올리면,

깊고 둔탁한 소리가 나며 노래할 때 낭랑한 울림을 잃을 위험이 있다.

보컬이 둥글고 깊어져서 합창할 때 소리처럼 된다. 때로는 숨이 차서 쉰 소리가 난다. 크게 노래하려면 목에 힘이 들어가게 된다.

 

지나치게 높은 하품에서는 공기압이 깨져. 
너무 높은 하품에서는 인두가 더 넓어지고 후두가 내려앉을 위험이 있다.
그런 위치에서는 호흡의 조절과 (일시적인) 억제가 불가능하다.
공기가 큰 흐름으로 쏟아져 나가고, 이로 인해 성대주름이 꽉 닫힐 수 없다. , 큰소리로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뜻.

 

만약 보컬 코치가 연구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면서 항상 하품 상태에서 노래해야 한다고 설명한다면, 실수하는 것. 이 문제는 한두 가지로 해결된다. 연구개를, 노래하는 게 아니라 말하는 것처럼 중간 위치로 낮춘다.

“말하듯이 노래한다”는 Seth Riggs의 기법이 바로 이것이다.

 

 

볼륨 있는 목소리로 노래하려면? 

 

성량 풍부한 목소리로 노래하려면, 피트니스 홀에서 하듯이 목소리 관련 근육을 단련한다. 거울 앞에서 하루에 5분 정도 하면 좋다.

 

- 입을 크게 벌리고 하품하는 것처럼 입천장 근육을 소리 없이 위로 당긴다.

- 위로 끌어당겼다면, 그 위치에서 고정한다. 근육이 본래대로 줄어들지 않게 하라.

- 구개 근육을 펼친 우산처럼 높게 유지한다.

- 근육이 내려가지 않고 높은 위치를 유지하게 만들었을 때, 아무 음정이나 노래해 본다.

- 입천장이 높이 올라가고 입이 크게 벌어져 있는지 계속 살핀다.

- 구개를 높은 위치에 둔 채 아무 노래나 한 소절 불러 본다. 노래에서 높고 어려운 음정을 찾아, 이 음정에서 보컬 돔을 하품하듯이 위로 끌어당긴다. (예를 들어, <광화문 연가>에서 눈 내린 광화문 네거리~~~’ 같은 대목.)

 

높은 하품위치는 종종 어려움을 일으킨다.

초보자는 노래하면서 구개를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연구개를 충분히 끌어 올렸다고 여기는데, 실제로는 인두를 (목구멍을) 1mm도 열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인두 뒷벽이 팽팽하게 긴장하는 느낌이 들 때까지 보컬 돔을 끌어올리라.

구개가 다시 줄어들면서 떨어지지않게 하라.

끌어올려 늘이는 연습을 몇 번 하면, 연구개가 저절로 올라가기 시작할 것.

 

연구개의 낮은 위치 

 

낮춰진 연구개를 우리는 노래할 때만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매 순간 이용한다. 예를 들어, 지금 당신은 이 텍스트를 읽으면서 입을 다문 채 숨 쉬고 있다. 이때 연구개는 인두에서 늘어뜨린 커튼처럼 걸려 있다.

 

 

- 입을 다문 채 이나 소리를 길게 내라.

- 소리가 코로 들어가 부비강에서 공명하는 게 느껴지나?

- 연구개는 낮은 위치에서 구강 입구를 완전히 가로막는다. 목소리가 코와 비인두만 통과할 수 있다.

 

보컬에서 비음화와 낮은 연구개

 

연구개의 낮은 위치는 보컬에 적절한 비음을 추가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편안한/이완된 위치. 이 위치는 공명기들과 부비강의 튜닝 같은 작용을 한다.

낮은 연구개 위치에서 닫힌 소리 이나 의 허밍으로 보컬 수업을 시작하는 게 좋다. 이런 연습은 목소리 워밍업에 적합하다

 

음색은 비음화로 인해 더 선명해진다. 낮은 연구개 위치에서 비음 Twang을 찾고 보컬 코를 추가하기가 쉽다

어떤 음악 스타일에서는 비음이 필요하기도 하다. 예를 들어, 컨트리 뮤직이나 펑크. 하지만 모든 것에는 적절함이 필요해. 연구개를 떨어뜨리고 하는 노래에 빠져들 필요는 없다. 자칫 코맹맹이 소리(nasal twang)를 유발하게 되니까.

 

노래에서 비음화 = 맥없는 연구개 

 

활력이 떨어져 보이는 사람들이 코로 말한다는 걸 알아차린 적이 있나? (그런 현상이 있다).

이건 연구개 근육이 지나치게 느슨하기 때문이다. 그게 축 늘어져서 인두를 가로막는 것이다.

그러면 목소리가 코로만 들어가면서, 둔탁한 콧소리가 나온다.

전반적인 신체 활력이 부족한 경우, 보컬 근육을 포함하여 모든 근육이 아주 흐늘흐늘하다.

그래서 근육을 강제하고힘으로 보컬 근육에 압력을 가해야 하는데, 그러면 목소리가 억눌리게 된다. 노래하기에 불편해진다.

 

가장 주의할 점은 그렇게 코맹맹이 소리가 나게 하는클램프에서 벗어나는 연습은 그저 일시적으로만 도움 된다는 것. 신체 전반의 활력을 강화하고 모든 근육을 활동적인 수준으로 끌어당겨야 한다.

수영장이나 헬스장에 다니는 게 좋다. 효과가 있다. 몇 달 후에는 보컬 활력이 정말 좋아질 것. 사람 자체가 더 원기 왕성해지고, 코맹맹이 소리는 거의 사라진다.

 

코맹맹이 소리를 내는 가수들 경우, 비중격이 일그러진 경우가 많다
콧소리는 축 늘어진 연구개뿐 아니라 보컬 구조에서도 비롯될 수 있다. 따라서 비음으로 고생한다면, 연구개 위치뿐 아니라 자신의 비중격이 정상인지 확인해 보라.

 

 

보컬에서 연구개의 여러 위치를 어떻게 활용하나?

 

집에서 할 수 있는 창의적 과제를 제시하겠다.

목소리가 어떻게 달라지며, 연구개의 여러 위치에서 노래가 어떻게 들리는지 확인해 보라.

 

- 아무 노래에서든 한 대목을 택한다.

 

- 그걸 하품하고 싶은 것처럼 연구개를 높이 올린 채 노래한다.

- 이제 연구개를 내린/늘어뜨린 채 다시 부르면서, 비음화가 생기게 한다.

 

- 두 버전을 다 녹음한다. 그걸 잘 듣고 목소리 음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둔다.

- 노래한 대목에서 공명이 더 커지고 보컬이 더 듣기 좋아지는 단어들을 표시한다. 연구개가 낮을 때 목소리가 잘 울리는 모음이 있고, 높을 때 잘 울리는 모음이 있다

 

- 이제 가장 어려운 것. 표시한 단어들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노래하는 동안 각 소절에서 연구개를 번갈아 올리고 내린다.

- 한 소절에서 연구개 위치가 돔으로 높이 올라가거나, 코 쪽으로 낮아지거나, 대화할 때처럼, 여러모로 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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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노래 공명 기법 (2) 

- James Bates <Voice culture for children> (1907) 

 

 

코 호흡 

 

어떤 것이든 노래를 할 때 열이 나지 않을 수 없는데, 후두와 목구멍이 달궈진 상태에서는 평소보다 더 자주 아이들이 목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런 면에서 노래하는 소년들이 가장 크게 고생한다. 저녁 노래 연습이나 활동을 끝내고 아이들이 인두가 (목구멍이) 달궈진 채 추운 바깥으로 달려나갈 때면, “입이 아니라 코로” 숨을 쉬라고 단단히 당부할 필요가 있다. 

경험 많은 가수는 콘서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도중에 입 다물고 말을 줄이고 코로 호흡하기에 늘 각별히 신경 쓴다. 달궈진 목소리 기구가 식을 때까지 몇 분 동안은 아예 입도 뻥긋하지 않는 걸 원칙으로 삼기도 한다. 이렇게 주의해야만 목감기를 예방하고 목소리를 항상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아이들 노래 목소리

 

일반적인 호흡 결함과 교정 

 

호흡에 특별히 신경 쓰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노래를 잘 부르게 가르칠 수는 없다. 흔히 말하듯이, “적절한 호흡은 좋은 노래의 근간이다.” 목소리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싱어의 호흡이 잘 설비되지 못하면 감명을 줄 수 없다. 

 

많은 아이들이 호흡에서 두 가지 실수를 저지른다. 

1) 코가 아니라 입으로 숨을 들이쉰다. 

2) 깊은 들숨 대신 짧고 단속적으로 숨을 들이쉰다. 또 날숨에서 흔한 단점은 공기를 지나치게 많이 내쉬는 것. 이건 어깨를 올렸다가 내리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가슴에서 목소리 기구를 통해 너무 많은 공기가 밀려난다. 

 

어구 끝에서 늑골이 내려가게 함으로써 가슴의 공기를 다 비우는 아이들이 많다. 연습이나 실제 노래할 때 늑골이 (오르내리는 대신) 확장과 수축하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 

 

공기(날숨) 아끼기  

 

아이들은 실습을 거쳐 올바른 호흡을 익힌 뒤, 노래할 때 공기를 저장하여 가장 경제적으로 쓰는 법을 배워야 한다. 대체로 이런 원칙을 지닐 필요가 있다. 즉, “맑고 온전한 소리를 내고 싶다면, 가능한 한 더 적게 숨을 내쉬라.” 

둔탁하고 쉰 목소리를 내거나 대체로 목소리를 높이는 아이들은 너무 강하게 호흡하는 경향이 있다. 

노래할 때 공기가 (날숨이) 얼마나 적게 나가는지 보여주기 위해 촛불을 이용해도 좋다. 즉, 촛불을 켜고 그 앞에 아이들 몇 명을 세워 노래하게 하되, 촛불이 펄럭거리지 않도록 날숨이 약해야 한다. 

 

효율적인 날숨 실습 

 

아이들한테 날숨을 가르치기 위해 간단하면서도 아주 효과적인 연습이 있다. 

1) 서거나 앉아서 코로 숨을 한껏 들이쉰다. 혀는 입안 바닥에 납작이 누워서 끝이 아랫니들에 닿는다. 

2) 속으로 1, 2, 3, 4, 5를 세는 동안 공기를 계속 폐에 담고 있게 한다. 

3) 그다음에 숨 내쉬면서 숫자를 단조롭게 말하게 한다. 단, 처음 다섯 숫자에 공기를 조금만 써서 아직 폐에 공기가 많이 남아 있음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13이나 17까지 말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훈련 성과에 따라, 21이나 29, 33까지 단조롭게 말할 수 있다. 

 

이 실습을 큰 소리로 수행하는 건 금물.

이 실습의 목표는 날숨을 경제적으로 쓰는 법 익히기. 하지만, 세는 속도에 따라 많은 게 좌우될 것이다. 

 

자신이 노래하고 있음을 느껴야 해 

 

“표현력 있는 노래”란 싱어 자신이 노래하고 있음을 느끼는데, 자신뿐 아니라 듣는 이들도 느끼게 해야 한다는 뜻. 감정 표현 기호는 유용하지만, 아이들이 그 기호의 기계적인 실행보다 더 큰 뭔가를 내놓아야 함을 인식할 때라야 그렇다. 

아이들이 마음을 담아 노래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만약 느끼는 대로 노래한다면, 청자들도 아이들이 노래하는 것을 느낀다. 만약 아무 감정도 없이 기계적으로 노래한다면, 청자들의 공감이나 관심을 어떻게 불러일으키겠는가?!

 

싱어는 화가이기도 하다. 그림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는 것처럼, 자신의 노래로써 음악 애호가의 청각에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다양한 보컬 작품과 그에 알맞게 노래하기는 교사의 도움으로 분석한 여러 사례를 통해 가장 잘 배울 수 있다. 

 

나쁜 청각은 나쁜 학습의 결과 

 

어떤 아이들 경우 (그 수효는 흔히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적은데) 이른바 음악적 청각이 좋지 않은 게 보인다. 그런 경우, 어떤 소리를 다른 소리와 쉽게 구별하지 못하고, 교사가 목소리나 악기로 낸 음정을 그대로 반복할 수 없으며, 설령 그 음정을 반복한다 해도 본래 음정에서 위나 아래로 벗어났음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다. 

 

하지만 그런 경우 청각 기관의 문제는 아주 드물며, 그저 학습이 부족하거나 안 돼 있기 때문일 뿐이다. 소년 소녀들은 성인들과 마찬가지로 음악적 재능이나 성향에서 아주 다르다. 하지만 아이들 99%는 조금만 노력하고 인내하면 음악적 청각을 키우면서 분명한 가락을 담아 듣기 좋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보기엔, “목소리”가 안 나온다거나 “음악적 청각”이 없어서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마다할 수 있는 아이는 하나도 없다. 그 두 가지 다 수정할 수 있다. 진지한 교사는 아주 섬세한 음조를 파악하는 힘을 아이한테 길러주면서 진정한 즐거움을 얻는다. 

 

변성기에 대해 

 

‘변성’이나 ‘목소리 전환’과 같은 용어는 주로 사내애들 목소리에 해당한다. 그런 현상이 소녀들보다 훨씬 더 급격하고 뚜렷하게 나타나니까. 하지만 실제로는 목소리 변화가 성별에 상관없이 대개 14~15세에 일어난다. 가끔은 더 일찍 13세에, 혹은 더 늦어져서 17세에 변성기를 겪을 수도 있긴 하지만. 

목소리의 급격한 변화는 후두의 성장에 달려 있다. 

사내애들 경우 후두가 넓게 팽창하고, 이로 인해 노래 목소리에서는 한 옥타브 이상 낮아진다. 

여자애들 경우 후두가 길이로 커지는 까닭에 목소리가 높이에서 변화가 아주 적다. 그래서 여자애들은 변성기를 겪지 않는 듯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사내애들은 물론이고 소녀들도 목소리를 아주 조심스레 대하고 다뤄야 한다. 

큰소리로 노래하고 너무 높거나 낮은 음정을 내려고 하다 보면 목소리가 크게 상할 수 있다. 

 

변성기의 징후 

 

부모나 교사 모두 아이들의 변성기가 언제 시작되는지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사내애들한테서 나타나는 징후엔 이런 게 있다. 

 

1) 얼굴이 더 어른스러워지며, 때론 양미간이 조금 넓어진다. 

2) 대화하는 목소리가 더 깊고 낮아진다. 전반적으로 여전히 어린애 목소리를 내면서 그런 낮은 톤이 간간이 섞이기도 한다. 

3) 사내애의 경우 목소리가 제대로 설정됐다 해도, 이미 예전처럼 정연하게 노래할 수는 없다. 높은 음정을 제대로 내려면 예전과 달리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4) 사내애의 경우 변성기 이전엔 별문제가 없던 음정을 충분히 내기가 어렵다. 어떤 아이한테서는 낮은음이, 또 어떤 아이는 중간 음정이, 대다수에겐 높은음이 약하고 둔탁하게 나온다. 1~2주 지나면 이 음정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사내애들은 변성기에 노래 부르기를 완전히 중단해야 

 

앞에 언급한 징후가 나타나는 즉시 사내애들은 노래 부르기를 멈춰야 한다. 심지어 대화에서도 목소리를 가능한 한 적게, 최대한 조심하여 써야 함을 알려줘야 한다. 

여자애들은 일정한 높이와 힘 안에서 긴장과 노력 없이 음계와 노래를 연습할 수 있다.

 

변성기 때 목소리를 매우 조심스레 다뤄야 하는 까닭은, 어린애 목소리가 웬만큼 성숙한 목소리로 바뀌는데, 이 목소리를 (싱어는 말할 것도 없고) 사람이 평생 지니기 때문이다. 적절하게 보살피지 않는다면, 이 목소리가 심각한 위험에 처할 것이다. 

참고. 

변성기에 목소리를 지나치게 쓰면 좋은 목소리가 나중에 상할 수 있다. 단적인 사례로 유명한 로베르티노를 들 수 있겠다. “당장 필요가 아니라 목소리 장래를 고려하면서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쳐야 한다.” 

 

* 후두 이완과 호흡, 공명강 활성화에 대한, 제임스 베이츠의 조언과 발췌 내용은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 싱어들에게도 공명 노래 기법 개발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로베르티노의 소년기와 장년기 노래, 노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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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노래 공명 기법 

- James Bates <Voice culture for children> (1907) 

 

아이들 목소리엔 다 장래성이 있다. 아이들 목소리를 보살피는 최종 목표는 학교 시기에 좋은 결과를 이용하는 것만이 아니다. 비록 이것이 이성적인 학습 체계 적용의 필수 결과이긴 하지만, 앞날도 내다봐야 한다. 어른이 되어 듣기 좋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목소리 관리 습관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노래하는 아이들

 

목소리의 결함과 교정

 

아이들이 학교나 가정에서 목구멍소리로 고함치듯이 노래하거나 혹은 아주 높은 음이나 아주 낮은 음을 내려고 무리하는 버릇을 교사나 부모는 항상 엄격하게 단속해야 한다. 

 

목소리를 망가뜨리는 좋은 수단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확실한 수단은 항상 노래를 크게 부르는 것. 많은 아이가 (어른들도) 노래는 소리치는 것이라고 여기면서 끔찍한 오류에 빠진다. 여기서 나오는 목소리 남용이 청자들에게 견디기 어렵다면, 노래하는 당사자에겐 그게 10배는 더 파멸적이다. 왜냐면 5분 동안만 소리 질러도 목소리를 크게 상할 수 있으니까. 처음엔 교사가 아이들 목소리 힘을 키우려 할 게 없다. 모든 주의를 맑고 유쾌한 음조 다듬기에 돌려야 한다. 이게 미래에 아이들 목소리를 간직할 것. 나아가서 늘 편하게 노래해야 한다는 점을 주입하고 설명하는 게 중요하다. 

 

어떤 아이는 낭랑하고 분명하게 말하고 책 읽기도 아주 좋은데, 누군가가 노래를 불러 보라고 하기만 하면, 즉각 부자연스러운 자세와 이상한 표정을 취한다. 어떤 아이는 화난 듯이 얼굴을 찌푸리고, 또 어떤 아이는 세상 슬픔을 다 짊어진 것처럼 처량한 표정을 짓는다. 이상할지 모르나, 노래를 어떻게 대할지 좋은 사례가 태평한 아이들한테서 종종 나온다. 

 

노래를 잘 부르려면, 아이들은 어떤 경우에도 목구멍, 아래턱, 목, 가슴을 비롯해 신체 어떤 부위도 긴장하지 않아야 한다. 전신 거울을 두고 그 앞에서 노래하는 게 좋아. 노래하면서 이상하고 불필요한 표정이나 자세를 취하는지 아이들 스스로 보고 나쁜 태도를 고치려 한다. 

 

중요한 요구 사항: 아이들은 자유롭고 열린 목소리로 노래하기를 익혀야 해. 후두가 억눌려 있다면, 목소리 기구가 자유롭고 자연스레 움직일 수 없다. 이는 노래하면서 소리치고 목을 쥐어짤 때 그렇게 된다. 노래할 때 신체 어떤 부위도 억눌림이나 조임을 겪지 않고 편해야 하는 게 그래서 중요하다. 후두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은 부드럽고 약해서 낯선 긴장을 견디지 못하는데, 그런데도 혹사하면 목소리가 음악적 소리와는 거리가 먼 둔탁하고 조화롭지 못한 소리를 내게 된다. 

노래할 때 고개를 약간 앞으로 기울이고 아랫배를 살짝 끌어당기면 고음이 제대로 나온다. 노래하면서 아래턱을 들어 올리면 목구멍 앞부분이 늘어나면서 후두가 억눌리기 때문에 좋지 않다. 특히 허리 위를 비롯해 몸에 그 어떤 긴장도 없게 하는 게 중요하다. 호흡과 소리 전파에 방해가 되는 건 다 해롭다. 이런 걸 다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게 그 어떤 설명보다 당연히 더 좋다. 거울을 보면서 아이들 스스로 좋은 자세를 습득하게 한다. 

 

얼굴 표현 (표정) 

 

어린 싱어들은 거울 앞에서 연습하면서 노래할 때 보기 좋은 표정과 자세를 다듬어야 한다. 노래를 시작하기만 하면 화나거나 풀죽은 표정을 짓는 대신, 목소리와 함께 듣는 이들에게 보기 좋은 표정을 습득하도록 애쓴다. 

입은 대략 엄지가 치아 사이로 들어갈 수 있도록 편하게 벌린다. 입가는 미소 지을 때처럼 양쪽으로 가볍게 늘린다. 이 문제에 관심을 많이 기울여야 한다. 시간 낭비가 아닐 거야. 

 

혀의 위치에 대해 

 

아이들 노래하기에서 가장 흔한 결점 하나는, 혀를 위로 올리는 바람에 음조를 편하게 만들지 못하고, 소리가 코로 들어가서 듣기 거슬리는 코맹맹이 소리를 띠게 되거나, 흔히 말하듯이, 둔탁하고 알아듣기 어렵게 된다는 점. 그 이유는, 진동하는 공기가 (날숨이) 후두에서 반사하는 경구개 쪽으로 가면서 살덩어리로 반사하지 않는 혀에 흡수되고, 그리하여 구강이 올라간 혀에 막혀서 ‘톤을 확장하는’ 능력을 잃기 때문, 

아이들이 노래할 때 혀를 입안에서 완전히 평평하게 두어 혀끝이 아랫니들에 닿도록 만들어야 함을 알려줘야 한다. 많은 교사가 이 부분에 덜 신경 쓴다. 노래에서 안 좋은 음조의 원인을 찾기 어려울 때, 나는 항상 “혀를 보라”고 말할 거야. 대부분 경우 거기에 문제가 있다. 

 

혀를 입안에서 평평하게 두기 어렵다면, 작은 거울을 들고 빛을 등지고 앉아 빛이 거울에서 바로 입으로 반사되게 한다. 그리고 어떤 음계 혹은 “아”나 “오” 모음을 노래하면서, 반사된 빛에서 열린 목구멍을 늘 보도록 한다. 혀가 올라가 있다면 그걸 볼 수 없다. 그렇게 혀를 관찰할 때, 혀가 올라가서 완전한 톤 형성에 방해가 되면 소리 성질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알아차리기가 쉽다.

 

구강, 윗입술 소대, 경구개, 구개설궁, 구개인두궁, 구개편도, 구협, 목젖, 설소대, 혀밑샘관, 턱밑샘관, 잇몸
*구협 협부 口峽峽部 - 입안과 입 인두 사이의 좁고 짧은 공간. 위쪽은 목젖, 앞쪽은 입천장 혀활, 뒤쪽은 입천장 인두활이 경계를 이룬다.

 

공명강의 역할 

 

음조/톤은, 목구멍에서 나오는 자유로운 공기 흐름으로 만들어지고 코와 입의 공명강으로 풍부해지고 향상되고 경구개에서 반사될 때라야, 아주 만족스러운 것이라 부를 수 있다. 경구개의 형태와 뼈 조직이, 그것이 코의 공기 공간과 직접 연결이, 경구개를 공명판 역할을 위한 완전한 도구로 만든다. 

 

머리소리 (두성) 

 

소리가 입천장에 흡수돼 만들어진 울림은 머리소리 혹은 아직 닫힌 목소리, ‘마스크에서 나는’ 소리라 불린다. 어린 싱어들은 이 머리소리를 다듬으려고 애써야 할 만큼 머리소리의 장점이 큰데, 이런 것이다. 

1) ‘머리소리’가 만든 톤은 맑고 선율적이고 공명하며 부드럽고 조화롭다. 

2) ‘머리소리’는 힘 안 들이고 (따라서 후두 근육이 전혀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노래에서만 나올 수 있어, 

3) 머리소리를 이용하여 노래하는 아이들은 음정을 일부러 낮추지 않고 항상 조화롭게 노래하며, 피로나 목소리 깨짐 없이 오랫동안 노래할 수 있다. 

4) 머리소리로 노래 부르면 목소리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잘 유지된다. 

 

목구멍소리 

 

‘머리소리’에 반대되는 건 나쁜 소리내기 스타일로서, 이른바 목구멍소리 혹은 목에 힘을 들여 내는 소리이다. 안타깝게도 상당수 아이들이 이런 목소리로 노래한다. 목구멍을 쥐어짜서 후두가 자유로이 움직이는 걸 방해할 때, ‘머리소리’ 대신 강제되거나 긴장한 음조가 나온다. 그런 아이들은 노래 목소리가 아니라 ‘말하는’ 소리와 ‘외치는’ 소리를 뒤섞어 쓴다. 소리 지를 때는 목구멍이 심하게 억눌리고 소리가 억지로 튀어나온다. 말할 때도 소리가 고르게 나오는 게 아니라 던져지거나 떠밀려 나온다. 목구멍소리는 이 두 가지 목소리 형태의 혼합이다. 

 

‘목구멍소리’의 나쁜 점 

 

목구멍소리로 노래하는 아이들은 여러 공명강을 활용하지 못함으로써 반사되지 않아 거친 소리를 내뱉는다. 이건 듣는 이들에게 거슬리고 자신한테도 해롭다. ‘목구멍소리’는 특별한 종류의 날카로움이 담겨 있어서 다른 목소리들과 어울릴 수 없다. 높고 날카로운 면에서 그건 소리치는 어린애들 목소리와 비슷하며, 소리 내는 방법에서 그것과 흡사한 면이 있다. 게다가, 목구멍소리로 노래하면 표현력이 떨어진다. 이 목소리에서는 표현력이 기계적인 악기보다 크지 않다. 

머리소리에서는 머리 전체가 종처럼 울리는데, 목구멍소리에서는 성대만 울리며 (종과 같은) 머리가 소리 형성에 관여하지 않는다. 

 

머리소리를 내는 법 

 

머리소리 이용하는 방법을 아이들한테 가르칠 때, 노래하면서 고음이 입의 아치를 따라 올라가는 느낌을 맛봐야 한다고 알려주면 아주 좋다. 이건, 소리가 경구개에서 반사된 뒤에야 비로소 말소리가 되어 입에서 나온다는 느낌이다. 실제로 이건, 목구멍이 열리고 후두가 편하고 성대에서 나온 톤/음색/음조가 구강과 비강을 이용하여 목소리가 나온다는 뜻이다. 

여기서 제시한 방법의 장점을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1) 목구멍과 입 뒷부분(구협)이 항상 잘 열려 있어야 한다. 
2) 후두가 편하다. 
3) (아이들이 흔히 저지르는) 후두 압박이 제거되어야 한다. 
4) (음색이라 불리는 목소리의 특별한 색채를 좌우하는) 입과 비인두의 공명 수단을 소리가 다 활용하여 목소리가 만들어진다. 
5) 톤/음조는 목소리의 ‘공명 데크’ 혹은 반사판이라 부를 수 있는, 경구개의 반사 특성도 이용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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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는  

 

이정실 작사 

송창식 작곡

 

새는 

노래하는 의미도 모르면서 

자꾸만 노래를 한다 

 

새는 

날아가는 곳도 모르면서 

자꾸만 날아간다 

 

송창식, 새는, 라이브 송

 

먼 옛날 멀어도 아주 먼 옛날 

내가 보았던 

 

당신의 초롱한 눈망울을 닮았구나 

당신의 닫혀있는 마음을 닮았구나 

 

저기 저기 머나먼 하늘 끝까지 

사라져간다 

 

당신도 따라서 사라져 간다 멀어져 간다 

당신의 덧없는 마음도 사라져간다 

당신의 덧없는 마음도 사라져간다

 

 

새는. 악보 1

 

송창식, 새는, 악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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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방에서 목소리 조율하는 방법  

 

  

노래를 즐겨 부른다면, 목소리를 조율하기 전에 힘을 잔뜩 들여 노래하기는 금물이라는 점을 명심해야겠다. 

몇 분 정도 간단한 연습으로 성대를 준비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노래방 목소리 조율, 잠깐! 노래 시작 전에.

 

1. 목소리 조율하려면, 먼저 허밍 자세를 잘 갖출 필요가 있다. 

즉, 턱을 살짝 들고, 몸을 쭉 펴고, 무릎과 복부 근육에서 힘을 빼라.

호흡도 잊지 않아야 하니 노래 중간 휴지 때마다 적시에 공기를 잘 채운다.

 

2. 목소리 조율 위해 허밍으로 성대를 데운다. 

편한 음역에서 한 음정을 취하고, 날숨이 끝날 때까지 길게 허밍

다른 음정으로 옮기면서, 그렇게 한 옥타브를 마친다. (혹은 두 옥타브)

 

3. <소 울음> 연습이 목소리 조율에 좋다. 

입 다문 채 (입술 살짝 맞물리고, 치아는 떼고, 후두는 내리고) “으음~~~”을 허밍. 

제대로 한다면, 입술이 간지러워야.

 

4. 여러 음정에서, 여러 풍으로, 10 분쯤 <소 울음> 소리를 낸다. 

이렇게 목소리를 조율한 뒤, 이제 노래를 마음껏 불러도 성대주름에 별 이상이 없겠다. 

 

직접 체험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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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는 비밀 병기  

 

사람은 누구나 독특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개 많은 이들은 그런 측면을 생각도 않는다. 

우리가 보고 듣고 또 말할 수 있는 것에 무슨 특이함이 있는 듯싶다. 

 

하지만, 인류에게 말하는 재주가 부여되지 않고 침묵의 세계가 둘러싸고 있다면 뭐가 어찌 될지 상상하기 어렵기도 하다. 

 

목소리는 감정의 언어

 

그렇다면 목소리란 뭔가? 학자들은 이렇게 규정한다.

즉, 사람이나 동물들이 내는 생리적 소리이며, 날숨이 움직이게 하는 성대의 진동 결과 후두에서 형성된다고.

사람은 느낌과 감정, 생각을 목소리로 표현한다. 웃음, 울음, 비명, 대화, 보컬 언어 등도 다 목소리를 통해 드러나는데, 그 음색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애초에 말은 무슨 지적인 내용을 전하기 위해 생긴 게 전혀 아니었다.

심리치료사들은 말이 오로지 감정 정보만 전달하기 위해 생겼다고 말한다. 단어들이 없던 옛날 옛적에도 소리는 벌써 있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일리가 있다. 그건 사실상 이미 감정 언어였다. 

 

소리로만 입장을 표명하던 조상들로부터 인류는 한참 멀어졌다. 오늘날 우리는 다 목소리를 정보 수단으로만 대하는 데 익숙해졌다. 그러나 실제로 사람은, 단어들을 입에 올리지 않으면서도, 목소리로 신호할 수 있다. 이건 물론 가수들 경우에 가장 명료하게 일어난다.  

오페라가 광범위한 계층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오늘날, 어떤 오페라 가수들은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게끔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관객들은, 이를테면 이탈리아어 같이, 모르는 언어로 종종 노래하는 오페라 가사를 대개는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뭔가에 매료된 듯 숨을 죽이고 귀 기울인다. 아리아의 내용이 아니라 목소리에 매료되는 것. 매혹하고 사로잡고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목소리에. 

 

예를 들어, 러시아의 '황금 목소리'로 불리는 니콜라이 바스코프는,  목소리를 신께서 사람 안에 심어 놓은 악기라고 여긴다. 오페라극장에 앉은 사람들은 가수를 못 보고 듣기만 할 때도 많은데, 그런 경우 오로지 목소리만이 가수가 겪는 감정을 죄다 전달할 수 있다.

 

 

바스꼬프 카루소추억.mp3
다운로드

 

그러나 독특한 목소리를 지니기 위해 반드시 가수가 될 필요는 없다.

누구한테든 자신의, 유일무이한 목소리가 있는 법.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바이올린들처럼. 

유명한 오페라가수들의 목소리를 둘러싸고 많은 전설이 예로부터 전해진다. 예를 들어, 샬랴핀에게는 어찌나 ‘강력한’ 베이스 목소리가 있었든지, 목소리 힘만으로 접시나 유리병을 깰 수 있었다는 둥. 그런 목소리들의 힘과 아름다운 음색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하지만 다른 수수께끼도 있으니, 왜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나는지?!

 

그런 이들은 이른바 <둥근 목구멍>이라는 것을 타고난다고 말들 한다.

그들 목소리에는 배음(overtone)이 아주 풍부해서, 목소리 주인조차 거기에 오랜 기간 익숙해져야 한다.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그런 목소리는 정말 독특한 것인데, 왜냐하면, 힘 하나 안 들이고 목소리를 강하면서도 웅숭깊게 분출할 수 있는 '둥근 목구멍'은 극소수만이 타고나는 것이니까. 

연구자들은 그런 현상이 왜 생기는지, 설명하지 못한다. 보통 사람들의 경우, 좋은 보컬 자원을 갖고 있다 해도 그런 소리를 얻으려면 부단히 다듬어야 하는데 말이다.   

 

목소리와 보컬 설비 전문가들은, 누구나 독특한 목소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여긴다. 단지, 그 천부의 악기를 제대로 다룰 줄 모르는 것일 뿐이라고.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말은 몇 시간이라도 들을 수 있는데, 또 어떤 사람 말은 단 몇 분도 듣기 힘든 까닭은 도대체 무엇 때문인가. 대화와 가정의 평화, 사랑 고백 등에서 성공은 다 사람 목소리에 좌우된다.  

 

상대방이 나에게 진정으로 대하는지, 그의 감정 상태는 어떤지 등을 목소리로 알아낼 수 있다.
소통하면서 상대의 개인적 자질과 특성을 끄집어낼 수 있다.
제대로 훈련 받은 첩보원들은 목소리 분석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어떤 사람의 많은 측면을 목소리만 듣고도 알아낼 수 있다는 것.
지금은 목소리로 그 사람의 신발 사이즈를 알아내는 전자 도구들이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지나친 사용과 과로 때문에 목소리를 잃고 만 티브이 진행자 얘기도 있다. 목소리 잃었다고 사람이 죽지는 않지만, 직업 성격상 그녀에겐 치명적인 것이었다. 처음엔 스스로 치료했지만 악화되기만 하다가 성대에 결절까지 생겼다. 평범한 소리 대신 목구멍이 쉬쉬 소리만 냈다. 의사들이 진단하고 수술을 결정했는데, 그렇다고 낫는다는 보장은 없었다.

마침내 그녀는 한 전문가를 찾아내 목소리를 되살릴 수 있었다.

그는 처음에 침묵을 요구하고, 일정 기간 지난 뒤 말하기와 노래하기를 다시 가르치면서 목소리를 살려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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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 호흡 연습  

 

 

노래 호흡은 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과정. 날숨이 훨씬 더 길다는 점에서 생리호흡과 다르다. 

호흡할 때 여성들 경우 가슴이, 남성들 경우 복근이 주로 작동한다. 따라서 남성의 호흡이 여성보다 더 깊다. 이런 차이 때문에 호흡이 몇몇 유형으로 나뉘었다. 

 

노래 호흡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

보컬리스트들이 이용하는 호흡 연습은 폐활량을 키우고 신체에 산소를 더 잘 공급한다.

호흡 연습 중에 내부 장기들이 자연스레 마사지된다

 

가슴 호흡, 횡격막 호흡,

 

노래 호흡 연습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개중에 이런 것을 시도해 보자. 

 

1. 똑바로 서서 두 손바닥을 가슴뼈 밑 수준에서 가슴 양편에 댄다. 손 댄 부위로 코를 통해  공기를 바로 들이쉰다. 
(a) 아주 적은 공기를 들이쉰다. 
(b) 적당히 공기를 들이쉰다. 
(c) 많이 들이쉰다. 
각각의 경우, 공기를  ([아~] 소리 내는 모양으로) 입 벌리고 천천히 내보낸다.
날숨 길이를 들이쉰 공기 양에 맞게 만들고 나가는 흐름을 계속 고르고 안정되게 유지하면서. 

2. 복벽 앞쪽을 안으로 눌렀다가 (복부 누르기) 다시 나가게 하라.
이 동작은 복부의 중간과 아래 부위에서 해야 돼. 

3. 1과 2를 이런 식으로 결합한다. 즉, 복벽 전면을 똑바로 유지한 채, 연습 1처럼 들이쉰다. 입으로 내쉬는 동안 연습 2처럼 복압을 이용하라. 이렇게 하여 확장된 가슴은 자연스럽게 가장 많은 공기를 가장 쉽게 들일 수 있다. 

 

* 노래 호흡은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1) 숨 들이쉬는 단계   
2) 컨트롤 설정 단계 (호흡 멈춤) 
3) 조절된 날숨 단계 (발성) 
4) 복귀 단계

 

이 단계가 완전히 조건반사처럼 될 때까지 의식적으로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해. 말할 때 우리는 얕게 들이쉬고 내쉰다. 많은 공기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또 이 사이클 시간이 엇비슷하다. 하지만 노래할 때는 빠르고 깊게 들이쉬고, 날숨 단계를 최대한 길게 끌어야 해. (어조 생산 과정은 날숨과 같다.) 

노래하면서 내쉬는 공기 양을 조절할 뿐 아니라 또한 공기가 일정한 비율로 나가는지 확인도 해야 돼. 이를 위해 우리는 신체 근조직이 최대한 길고 고르게 날숨 유지하는 걸 돕도록 만드는 능력이 필요하고, 이게 기본 개념. 

 

호흡 주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살펴보자. 

전형적인 호흡 사이클에 포함된 요소들은 무엇? 

 

호흡 때 흉곽, 횡격막, 복부 전면의 움직임

 

1) 폐 – 공기가 숨통을 통해 폐로 들어온다. 폐는 흉곽이며 횡격막과 관련되고 이 둘의 움직임에 직접 영향 받는다. 흉곽 확장과 횡격막 저하는 폐가 늘어나게 함으로써 작은 진공을 만들어 공기가 빨리 들어오게 한다. 비슷하게, 날숨도 흉곽이며 횡격막의 위치로 조절돼. 

 

2) 횡격막 – 가운데서 위로 곡선을 짓는 돔 모양 근육은 흉곽 바닥에 펼쳐져 있다. 들숨 중에 횡격막 근육이 수축되고 횡격막은 아래로 움직여. 날숨 중에 횡격막이 이완되고 위로 움직이면서, 폐 용량을 줄이고 압력 차이로 공기가 나가게 한다. 따라서 횡격막 조절 능력은 호흡 조절에서 주요 역할.

 

3) 흉골 – 가슴 중앙에 있는 길고 납작한 뼈, 연골로 늑골들과 연결돼 흉곽을 형성. 우리는 이 부위를 알면 돼, 흉골을 위로 유지하기. 

 

4) 흉곽 근육 – 이는 호흡에 필요한 움직임을 만드는 데 횡격막과 폐를 도와. 

 

5) 복부 근육 – 이 근육의 수축은 날숨 단계에서 횡격막이 위로 올라가도록 도움으로써, 노래하는 동안 고르고 안정된 호흡 유지하도록 도와

 

6) 아래 등 근육 – 횡격막이며 늑골, 골반뼈와 연결된, 등과 양옆 근육. 이는 호흡계가 하는 것을 다 조정하기 위해 복부근육과 함께 작업. 

 

* 널리 말하는, 적절한 보컬 테크닉에는 이런 영역이 들어간다.  

• 자세 
• 적절한 호흡 반사 
• 목구멍 부위 컨트롤과 ‘열린 목구멍’ 유지 방법 알기.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 
• 여러 공명기 인식 
•혀와 턱, 인두, 발음 지식을 통해 적절한 조음. 

   

사람 목소리는 모든 악기 중 가장 발전된 형태라 할 수 있다. 모든 악기의 구성 요소와 추가 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

모든 악기에는 소리 내기 위해 다음 구성 요소가 필요하다.  

• 활성기 – 소리 내기 위한 에너지원 
• 진동기 - 활성화될 때 사운드를 내는 구성 요소 
• 공명기 - 생산된 소리를 키운다. 

 

바이올린을 예로 보면, 활성기는 활을 켜기, 진동기는 줄들, 빈 몸통은 공명기.

인체에서 활성기는 호흡 에너지나 압축된 공기, 폐와 다른 복부 근육과 골반 근육이 움직인 결과.

진동기는 성대주름, 공명기는 인두와 목구멍 강. 

사람 목소리에는 있는데 악기에 없는 것?

조음하고 인간적 소통 요소를 생산하는 능력. 이는 구강, 혀, 입술, 치아의 도움으로 발생. 

 

• 조음기 = 그뿐 아니라, 목소리 구성요소는 크기와 모양을 바꾸는 능력을 지녀서, 목소리가 피치와 성량, 음색, 어조를 역동적으로 바꾼다. 만약 이 행위가 확실한 목적으로 훈련될 수만 있다면, 싱어에겐 가장 큰 기쁨일 터… 그 어떤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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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Voice/singing voice2019. 5. 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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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할 때 삼가야 할 것 10가지  

 

  

노래할 때 하지 말아야 할 짓 10가지

 

노래할 때, 특히 노래방에서, 이런 일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정말 유익한 정보에요. 

 

단, 여기 권고를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말라고 하네요. 

 

하기야 좀 과장된 측면이 있기도 한데,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귀담아들어 나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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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컬 잠재력을 키우는 방법  

 

 목소리 다듬기에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 

다음 제시하는 것을 규칙적으로 수행하면, 목소리가 좋아짐을 느낄 것. 

 

1.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근육을 편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애쓴다

등을 반듯이 세우면, 폐가 늘어나고 횡격막이 내려가면서 공기가 흉강 전체를 휘돌며 충분히 순환하게 된다. 복부 근육을 이완 상태로 유지하는 데 특히 신경 쓴다. 

달리 말하면, 복부 근육을 움직여 호흡을 (부자연스럽게,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호흡에 의해 복부가 자연스레 움직이도록 한다. 손가락으로 후두를 (후골을) 가볍게 눌러 주고, 이쪽저쪽으로 움직임으로써, 성대주름도 이완되게 한다. 

 

2. 횡격막 호흡

횡격막은 폐 아래에 있다. 숨을 들이쉴 때마다 폐가 잘 확장되어 횡격막이 움직일 공간이 생기게 한다. 횡격막으로 호흡하는지를 확인하려면, 상체를 최대한 앞으로 숙이고 노래해 보라. 위(밥주머니)와 당신이 내는 소리의 느낌에 주목한다. 

 

3. 노래하기 전에 무두질하기 

얼굴 근육이 다 작동하게끔, 여러 자음과 모음을 결합해 의미 없는 소리나 사이렌 같은 소리를 낸다. (성대를 덥힌다. 워밍업).  

참고: 목과 얼굴의 근육

 

안면 근육 풀어주기

 

4. (당신이 처리할 수 있는 성역에서) 부르기 편한 노래로 시작한다. 

성대가 제법 풀렸을 때, 정상 성역보다 좀 더 높은 음역에 있는 노래를 부른다.

 

5. 꾸준히 연습하면서, 음정 높이를 조금씩 키운다. 

성대주름에는 섬세한 박막이 있으며, 그것이 상하지 않도록 점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

 

6. 고음을 내기 위해 몸을 단련한다. 

노래할 때, 아랫배가 얼마나 이완돼 있는지 손으로 느낀다. 입을 살짝 벌린 채, 이완 임펄스를 마음속에서 아랫배 쪽으로 보낸다. 무릎을 굽히고, 목소리가 점점 더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느낀다. 고음 낼 때 턱을 쳐들면서 위쪽을 바라보지 말고, 앞쪽에 시선을 둠으로써 후두가 올라가지 않게 한다. 

참고: 

이완의 임펄스

이완의 중요성

유유화화(柳柳花花)

 

7. 고음에 빨리 이르려고 목소리를 심하게 쥐어짜지 않도록 한다

그래봤자 불쾌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까. 노래 부르기 전에 목소리 안정을 위해 물을 마시고, 물병을 늘 곁에 둔다.

 

일상에서 변화하기

1. 자세 개선. 노래 솜씨를 키우려면, 등을 늘 반듯하게 유지해야 한다.

2. 체형 개선. 연습을 좀 하기 시작하면 체형이 더 좋아지고 힘이 늘어나면서 폐활량도 좋아질 것

3. 얼굴 근육 유연성 키우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속, 입과 혀를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고, 하품도 하고, 턱을 앞뒤 좌우로 움직인다. 이 조음 체조는 목소리 울림을 좋게 한다. 

 

권고

- 노래할 때, 공기를 조금씩 내보낸다. 공기를 너무 많이 들이쉬면, 목소리 파워가 커지는 게 아니라 외려 줄어든다.

- 물을 많이 마시라. 따스한 물을. 술, 우유, 핫초코 등은 피한다. 

- 연습 전에 가볍게 요기하라. 

- 어떤 노래의 음역이 당신에게 너무 높다면, 처음엔 음정 낮춰서 시작.

- 성대 긴장과 자극 예방에 꿀물을 마시면 좋다. 

- 신체에 통증을 일으키는 짓은 하지 않는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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