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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Voice/목소리 에너지'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20.12.18 목소리와 마음 다스리기
  2. 2019.05.31 목소리와 여성 에너지
  3. 2019.05.10 이완, 침잠, 목청 틔우기
  4. 2019.04.30 목소리의 영적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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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와 마음 공부 

 - 목소리 요가 

 

 

생각이나 평가, 판단, 계획, 기억 등의 끊임없는 흐름으로 인해 단단한 벽이 생기면서, 우리의 참된 본질이 (자아가) 이 세상의 표면으로 나올 수 없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 영원한 번다함에서 허덕이다 보면, 삶에 대한 감각이 잘못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우리는 바다에서 헤엄치면서도 줄곧 바다를 찾아 헤매는 물고기들과 비슷하다. 이런 까닭에, 인간 의식이 어느 방향으로든 발달하면 (혹은, 발달하려면), 마음을 달래는 수행이 동반하기 마련이다. 

 

마인드 자체에는 나쁜 게 하나 없다. 

문제는, 그것이 우리 몸에 끼치는 위력과 힘, 영향력 수준에 있다. 

 

우리 삶을 어수선하고 번잡한 마인드에 맡기고, 그것이 우리 존재의 목표와 의미를 만들게 하고, 우리의 몸과 생명 에너지를 마인드의 처분에 맡기는 건, 의식의 눈이 멀거나 무자각에 빠져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당장에라도 바로잡으려 애써야 할 일이다. 

 

일상에서 우리네 결정 대부분은 감정에 근거한다. 마음에 들면 동의하고 싫으면 거부한다. 겁이 나면 하지 않아. 화가 나면 밀어내고 멀리해. 모욕감을 느끼면 관계를 끊는다. 이게 무엇인지 우리는 다 알고 있다. 

 

한데, 감정이란 생각에 대한 몸의 반응이다. 

생각의 흐름은 우리 몸에 내리는 지시나 명령이다. 

명령이 부자연스러울 때, 불만과 피로와 짜증에서부터 우울증과 (이를테면 뇌졸중 같은) 심각한 신체 질환에 이르기까지 여러 수준의 긴장이 (혹은 저항이) 생긴다. 

참고: 감정이란? 

 

대체로, 감정이란 마인드의 지시에 대한 몸의 반응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 마음이 잘 닦이지 않고 거칠수록, 마음에 부정적인 세계관이 더 클수록, 그건 그 소유자와 그의 몸에 더 파괴적으로 작용한다. 바로 이 때문에, 동서고금 모든 문화며 전통적 비전(秘傳)에서는 마음 수련과 생각 체계 발전을 극히 중시한다. 

만약 우리가 고도로 발달하고 매우 친환경적인 문화에서 태어났다면, 운이 좋은 것이다. 

만약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혹은 한국에서? 혹은, 자연과 모든 생명체에 대해 소비적인 태도를 계속 주입하는, 소위 ‘문명화한’ 문화에서 태어났다면? 

 

그런 시스템에서는 (뇌의 신경화학적 작동을 감안한다면) 자기 파괴적인 과정이 태어나면서부터 뇌리에 각인된다. 그런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을 재교육하거나 다시 훈련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생각과 개념과 소신의 총체인) 어떤 지식이, 설령 아무리 지혜롭고 심오하다 할지라도, 상한 토대 위에 놓일 테니까. 그래서 위기의 순간이 닥치면 모든 게 일시에 무너질 테고, 그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자기 생각 기반에 눌러앉아 한탄한다. “세상은 위험해.” “난 쓸모가 없어.” “사랑 따위는 개나 주라고 해.” “인생 뭐 있어?” 

 

목소리 요가

 

 

어떡해야 하나?

 

우리네 마음이 우리네 몸에 전권을 휘두르며 부적절한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마음이 그 본연의 소명(만)을 수행하는 상태로 되돌릴 필요가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 하나는 소리며 목소리를 다듬고 키우는 것. 요가에도 소리나 목소리 작업을 근간으로 하는 분야가 있다. 소리와 진동의 힘을 믿는 '나다 요가'나 '만트라 요가'가 그렇다. 

 

 

“요가의 일반 원리는 <마음의 요동을 붙잡아두기>라는 말로 표현된다. 왜냐면 마음은 매우 활동적이고, 우리는 여느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그 활동에 크게 끌리기 때문이다. 한데, 마음의 요동을 붙잡는 상태에 들어서기란 노련한 요가 수행자들한테도 지극히 어렵다. 

나다 요가를 수행할 때, 우리는 (아나하타 나다의 소리로써) 마음이 우리 의식의 섬세한 현현을 따르게 한다. 마음은 소리에 완전히 들러붙게 되면서 소리에 흡수되어 녹는다. 마음이 소리에 들붙어 흡수될 때, 다른 요가들로 얻기 어려운 사마디(samadhi, 삼매)가 자연스레 생긴다. 마음은 생각이나 느낌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으며, 마음의 이런 속성을 능숙하게 이용하는 게 바로 나다 요가의 지혜이다.”

- <라야 요가, 소중한 비밀의 광휘> 

 

“인간의 마음속에는 수백만, 수억 가지 인상과 기억이 잠겨 있다. 우리네 마음은 과거라는 거대한 층에 둘러싸여 있다. 집중이 필수지만, 마음을 더 가볍게 만들기 위해 만트라 실행이 있다. 그러므로 만트라를 실행할 때, 집중하려고 해선 안 돼. 모든 게 저절로 지나가면서 마음이 진정될 것이다.”

 

(불교에서 신비 경향의 경전) 탄트라와 요가의 전통에서 고대 문헌들이 중시하지 않는 (그렇지만 가장 많이 수행하는) 유일한 측면은 – 자기 목소리가 (그 진동이) 그 사람의 몸과 의식에 미치는 영향이다. 동양에서는 의식 발달의 전통상 고대 문헌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방법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동양에서는 연구와 실험 같은 것이 서양보다 훨씬 더 적다. 

 

서구 전통은 사람 목소리가 자기 몸과 청자의 몸에 미치는 영향의 측면을 아주 깊게 연구한다. 이 지식이 소리치유나 보컬 테라피 같은 분야에서 나타났다. 바로 서양에서는 과학적 접근이라는 전통 덕분에, 실험하고 과학적 연구에 투자하고 충돌하지 않으면서 진리 탐구의 다른 길을 보여주는 혁신적 발명을 만들기가 가능하다. 

 

지난 50년 동안 서구 여러 나라에서 여러 과제를 지닌 여러 전문가가 수행한 엄청난 연구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현상들이 발견되고 교차 검증으로 확인됐다. 

 

사람 목소리는 전반적인 건강 수준을 나타내니, (배음/overtone으로 충만한) 음색의 아름다움과 목소리 힘은 더 건강한 몸에서 나온다. 

 

• 주로 가슴 공명강이 작동하여 소리가 부드럽게 이완돼 울릴 때, 목소리로 생성된 진동은 15%만 몸에서 외부 공간으로 나가고 85%는 내부 장기에 흡수된다. 그리하여 장기의 활력이 높아지고 근막이 강화되며 긴장도가 낮아진다

 

• 소리 진동과 인체의 관계에서 특이한 측면 하나가 드러났다. 즉, 저주파수 소리는 신체 하부, 고주파수 소리는 신체 상부와 서로 연관된다는 것. 

 

• 우리 몸의 각 기관(장기)에는 그 나름의 ‘목소리’가 있다. 병든 장기의 ‘소리 울림’은 건강한 장기의 그것과 다르다. 올바르게 소리 내는 법을 익히면 이 비정상적인 ‘울림’을 바로잡을 수 있다. 

 

• 노래 부르기는 임산부와 태어날 아기들에게 매우 유익하다. 노래할 때 서로 다른 음역을 오르내리는 목소리가 특정한 소리 주파수에 맞춰진 아기의 장기와 시스템을 활발하게 성장시킨다. 아기의 청각 기관이 훈련되며 뇌를 자극한다. 

 

• 이완된 목소리 울림을 연습할 때 날숨이 자연스레 길어지는데, 이건 다른 여느 호흡 운동보다도 더 깊은 이완을 촉진한다. 왜냐면 길어진 날숨에 소리 진동이 또 합쳐지니까. 이때 소리가 (소리 내는 사람이 얻는 깊은 이완 상태에서 자연스러운) 잠에 빠지지 않게 하는데, 소리가 중단되면서 사람이 깨어나기 때문이다. 소리가 곁들이는 명상에서는 트랜스 상태로 훨씬 더 빨리 접어든다. 

 

• 몸은 고함이나 신음과 같은 목소리를 통해 과도한 내적 긴장에서 자연스레 벗어난다. 음악 소리는 혈액 순환을 완전히 복원하고 사람의 장기의 정체를 제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소리와 소리 결합을 허밍만 해도 안정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얻는다. (기공 <6개의 치유 소리> 실행은 옛날부터 건강 증진 목적으로 자기 목소리를 이용해 왔다.) 

 

• 후두와 인두의 근육은 물론이고 호흡근과 많은 골격근의 수축과 이완, 또 목소리를 내는 동안 공기를 단속적으로 밀어냄과 폐의 압력 저하는 모두 신경계의 기능적 팽창과 크고 작은 혈관에서 혈류의 증가 등을 포함해 몸을 근본적으로 뒤흔들어 놓는다. 목소리 실행은 신체의 보호와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장 잘 이용하는 적극적 방법 가운데 하나. 

 

• 사람의 청각 기관은 고막이 압력을 받을 때 불과 0.0000000001mm만 움직일 정도로 아주 미미한 음파도 감지할 수 있다. (이런 수치는 수소 원자의 직경보다 1천 배 더 작은 값이다). 

또, 소리가 한쪽 귀와 다른 쪽 귀에 들어오는 0.0001초 이상 걸리는 시간 차이를 포착하는 능력 덕분에, 우리는 어떤 소리가 어느 쪽에서 들리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스테레오 효과).

 

참고: 이 사실로 보자면, 우리는 자기 몸과 더 깊이 접촉하고 마음이 더 차분할수록 우리의 의식적 지각이 더 큰 진동 영역을 붙잡을 수 있다는 생각도 가능하다. 몸이 긴장하고 마음이 지나치게 날뛰면, 지각 능력이 확장되지 못한다. 

 

알프레드 토마티스(Tomatis, 1920~2001)는 귀가 그저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처음 알아냈다. 고막에서 감지된 소리 진동이 내이의 신경을 자극하는데, 이 진동이 내이에서 뇌의 여러 영역에 다양한 방법으로 들어가는 전기 임펄스로 바뀐다. 

게다가 이 전기 임펄스/자극 가운데 일부는 뇌의 청각중추로 들어가고 (이 임펄스를 우리는 소리로 지각하는 것), 다른 임펄스들은 복잡한 운동과 균형감 등을 조절하는 소뇌에서 전기 전위(電位)를 만든다. 

 

이미 ‘처리된’ 여러 임펄스가 이 뇌 부위들에서 (우리 몸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 등 여러 생화학적 물질의 분출과 우리의 감정을 관리하는) 대뇌변연계로 들어간다. 이때, 소리 진동으로 생겨난 전기 전위 역시 고도의 의식 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로 전달된다. 소리는 이런 식으로 뇌를 키우고, 뇌를 거쳐서 (혹은, 뇌와 더불어) 모든 장기와 체계, 조직, 세포 등 인체 전반에 좋은 자극을 준다. 

 

앞에 열거한 내용을 기반으로, 소리가 실제를 만든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이건 사실상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 

 

소리며 목소리를 다루는 작업은, 그럴싸한 함정으로 케케묵은 감정적 반응을 유발하는 교활한 마음을 피해서 인간의 신성한 본질과 직접 닿을 수 있는 방법이다. 진지하고 심원한 종파는 전부 목소리 작업을 영적 관행으로 삼고 있다. 가톨릭의 전례 성가, 불교나 힌두교의 만트라, 이슬람의 디크르(Dhikr), 티베트의 목구멍 노래 등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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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에 담긴 여성 에너지  

 

여성이 입을 열어 말을 할 때면, 온 세상이 숨 죽이고 경청한다. 

여성은 주변 세계와 그냥 접하는 게 아니라, 목소리로 자기 주변에 공간을 만든다. 

여성 목소리에 얼마나 강한 에너지가 숨어 있는지, 우리는 생각도 못할 때가 많다. 

 

(간혹 어떤 여성들은) 목소리 진동으로 어떤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한 채, 쉬지 않고 수다를 떨기도 한다.  여성 목소리는 세상의 한 기적이라 부를 수 있지 않은가.

 

목소리에 담긴 여성 에너지

 

 

대체로 목소리는, 남자든 여자든, 그 소자의 에너지 중심과 연관되며, 또한 성적 매력과 직접 관련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삶을 완전히 향유하려면, 목소리를 제대로 만들어 낼 줄 알아야 한다.

 

여성 목소리에는 애정과 변용의 큰 힘이 숨어 있다. 그러나 여성이 분개하여 소리치고 욕할 때, 온기와 아늑함을 채우면서 어렵게 만든 자기 세계를 본인도 모른 채 파괴하는 셈이다. 

선율이 있고, 노래하는 듯하고, 아름다운 진동을 내는 여성 목소리는 전부 남자한테 기분 좋은 판타지와 꿈을, 그녀에게 뭔가 좋은 것을 해 주고 싶다는 갈망을 자극한다. 반대로, 여성 목소리에서 부정적인 어조는 남성 에너지를 파괴할 수 있다. 

 

‘무엇을 말했나’가 중요할 뿐 아니라, 또한 ‘어떻게, 어떤 억양으로, 톤으로’ 말했는지도 역시 중요하다. 부정적 성격을 띠지 않은, 익숙한 말조차, 짜증과 불만 담긴 목소리로 나올 때, 남자에게 파괴적으로 작용해. 그렇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반려자를 믿고 그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정 가득한 눈길뿐 아니라, 다정한 말과 유쾌한 억양으로도. 

여성 목소리의 울림과 진동은 기적을 만든다는 점을 믿으라!

 

 

물론, 애정 충만하고 조화로운 여성은, 말을 하지 않고도, 그저 눈길이나 움직임 하나로도, 감성 풍부한 제스처로도, 자기 남자를 격려할 수 있다. 그러나 늘 침묵할 수만은 없지 않은가

여성의 지혜는 자신의 정당성을 설득하고 입증하는 데 있지 않아. 

진실 추구는 남자들에게 맡기라. 

여성은 소통 과정을 즐기면서 자신의 본질을 구현한다.

오랜 옛날부터 노래는 여성 에너지를 느끼고 여성 목소리의 힘을 발견하게끔 도왔다. 힘든 순간에 우울한 노래는, 여성들이 어려움을 떨치고 아픔과 불안을 방출할 수 있게 했다. 기쁜 순간에, 가볍고 명랑한 허밍은 그 순간을 선명하게 만들, 유쾌한 일을 뇌리에 새기는 닻 같은 역할을 한다. 

노래를 거부하면서 여성은 자신을 충분히 드러낼 수 없다. 

 

많은 이들이 목소리가 부끄럽다는 이유로 노래하는 가능성을 스스로 포기해. 그런 경우, 먼저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좋아하는 가수를 그냥 따라 부를 수 있어. 

아기에게 자장가를 불러 주면서, 여인은 다 위대한 가수가 될 것. 왜냐하면, 그 노래에는 우주 같은 사랑이 들어 있으니까. 엄마가 부른 자장가가 아이에게는 가장 좋은 진정제. 여성이 자기 남자에게 노래 불러주면, 남자는 각별한 힘으로 충전돼 ‘산도 옮길’ 수 있게 된다.

 

우리네 말은 생각이 그냥 소리로 표현된 게 아니야. 

목소리란 우리 에너지와 영혼 상태와 영적 세계의 발현이기도 한 것. 

 

당신 목소리가 마치 당신 심장의 목소리요, 사랑의 목소리인 듯 말하기 시작하라. 

 

그러면 주변 세계가 얼마나 빨리 좋은 쪽으로 바뀌는지 놀라리라.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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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 침잠, 평온, 목청 틔우기  

 

<옴 마니 반메 훔>, 혹은 <옴 마니 벤메 훔>이라 발음하기도 한다. 

만트라는 거기 담긴 말의 의미보다 소리 자체를 중시한다. 

우주의 기와 연결되고 우주의 기를 모으는 소리가 바로 <옴~~~> 

 

(*1990년대 일본에서 큰 물의를 빚은, 소위 '옴 진리교'가 표방한 것 중 하나가 이런 것일 터.) 

 

keep calm and om mani padme hum

 

 

소개하는 오디오를 들으면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을 것.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말고 따라서 소리를 내다 보면 (판소리나 창에서 '군목질' 하듯이^^) 어느 새 목청이 좋아지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물론 1박2일에 되는 것은 아니다. 한 달? 석 달? 반년? 

 

 

가면 갈수록, 하면 할수록, 당신 목소리가 더 살아날 것이다. 

아는데, 알면서, 왜 하지 않겠는가? 길이 있는데, 왜 가지 않을 텐가? 

 

 

 

(여기 소개하는 것은 108번의 간결한 버전. 유튜브 등에서 더 확실한 맛이 나는 버전을 많이 접할 수 있다. 티벳의 청정함과 순결함을 맛보며, 자연과 사람에게서 풍기는 색다른 맛을 충분히 연상할 수 있다.) 

 

*******

Kristin Linklater | Freeing the Natural Voice from Incertains Regards on Vimeo.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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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의 영적 힘에 관해 (2-1)  

 

목소리는 사람의 성격을 가리킬 뿐 아니라 영혼의 표현이기도 하다

목소리는 들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보이기도 한다, 그걸 볼 수 있는 이들한테는. 

목소리가 표면에 흔적을 남기는데, 이는 들리는 것이라 불릴 수 있지만 보이는 것이기도 하다.

 

목소리는 모든 표면에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소리를 실험하고 플레이트에서 소리 흔적을 보는 연구자들은 목소리 자국이 다른 그 어떤 소리보다 더 깊고 큰 효과를 지니고 있음을 언젠가 발견할 것이다. 

 

하즈라트 이나야트, 소리와 음악의 신비주의


목소리보다 더 큰 소리들이 있겠지만, 그 어떤 것도 목소리보다 더 생생하지는 못하다. 이런 점을 깨달은 고대 인도인들은 노래와 연주와 춤, 세 요소가 음악을 만든다고 말했다. 

음악의 이 세 측면으로 그 어떤 수단보다 더 빨리 영성을 얻을 수 있으며, 정신적 절정에 이르는 지름길이 노래하기임을 인도인들이 알아냈다. 

 

그런 까닭에 인도의 가장 위대한 예언자들은 나라다와 툼바라 같은 싱어들이었다. 나라다는 발미키에게 영감을 주어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트> 같이 위대한 고대인도 민족 서사시를 쓰게 하지 않았는가. 

 

목소리의 주된 유형 세 가지가 있다.
‘젤랄’ 목소리, ‘제말’ 목소리, ‘케말’ 목소리.
젤랄 목소리는
을,
제말 목소리는
를,
케말 목소리는
지혜를 뜻한다.

 

일상에서 주의 깊게 살핀다면, 때로 당신은 상대가 말을 다 마치기 전에 짜증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건 그가 말하는 내용보다 그의 목소리 때문이다또 어떤 이가 뭔가를 한 번 말했는데, 그것이 늘 매혹적인 느낌을 불러일으키고 마음에 위로가 되고 치유하고 격려하고 고무하면서 당신에게 영원히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도 역시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만약 환자를 맞이하는 의사의 목소리가 조화롭지 못하다면, 그는 환자를 놀라게 하여 병을 더 깊게 만들 수 있다. 또 어떤 의사는 환자에게 약을 처방하기 전에 이미 좋은 목소리로 환자의 기분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다. 의사가 약을 내주지만, 환자와 나누는 목소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진!” 하고 호령하는 지휘관 목소리 하나를 듣고 병사들이 무엇과 부닥칠지 모르면서도 아주 힘차고 당당하게 수백 마일을 행군했다는 이야기를 역사에서 읽지 않았는가? 그들이 행군할 때, 마치 두려움과 불안은 다 사라지고 힘과 용기를 얻은 것만 같다. 또 이런 얘기는 듣지 못했는가? 지휘관들이 “발사!” 하고 명령을 내렸는데, 병사들이 뒤돌아서서 그들에게 총을 쏴댔다는… 이 또한 목소리와 연관된다.

 

한마디로, 목소리는 와인과 같다. 가장 좋은 와인일 수도, 가장 질 떨어지는 증류주일 수도 있다. 사람을 아프게 만들 수도 있고, 한껏 고양시킬 수도 있다. 

 

인도 전설적 싱어 탄센 (1500-1586)

 

말들 하기를, 인도의 전설적인 싱어 탄센은 노래로써 이적을 행했다고 한다. (한발이 계속되자 노래를 불러 비를 내리게 했다는 설도 있다.) 탄센은 노래하는 요가 수행자였다. 소리를 터득한 까닭에 그의 목소리는 살아 있는 것처럼 울렸으며, 그런 목소리를 만든 덕분에 원한 것을 전부 이루었다. 목소리 힘으로써 얼마나 많은 기적을 이룰 수 있는지,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주 적다. 만약 기적이며 보기 드문 현상, 디바 같은 것의 흔적이 존재한다면, 그건 바로 목소리에 있다.

 

사람의 특정한 성격과 관련된 목소리 특질 다섯 가지가 있다.

 

1) 목소리의 흙의 특질은 희망을 주고 고무하며 부추긴다.

2) 목소리의 물의 특질은 들뜨게 하고 진정시키고 치유하며 사기를 드높인다.

 

3) 불의 특질은 표현이 풍부하며, 자극하고 애태우고 무섭게 하면서 동시에 선동적이다. 불의 특질을 지닌 목소리로 경고하는 경우가 아주 잦다. 성서에 나오는 ‘불의 혀’는 그런 목소리로 말했고, 그 말은 다가오는 위험에 관한 경고였으며, 경계경보처럼 사람들을 잠에서 깨워 정신 바짝 차리게 했다. (*사도행전 2:1-4)

 

4) 목소리의 공기 특질이 있는 바, 이는 위로 올라가고 지상에서 멀리 떨어진다.

5) 끝으로, 목소리의 에테르 특질은 설득력 있고, 도발적이면서 가장 명랑하다. 

 

모든 목소리에는 (젤랄이든 제말이든 케말이든) 이런 특질 중 하나가 우세하며, 이 특질에 걸맞게 목소리가 특별한 영향을 미친다.

 

목소리 연구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목소리로 사람의 성장이며 발달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는 점. 어떤 사람의 발달 정도를 알려고 할 때 그 사람을 굳이 볼 필요도 없다. 목소리가 알려줄 테니까. 사람 성격이 목소리에서 분명히 드러난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모든 연령대에서 (갓난애 때, 유년기, 청년기, 더 성숙한 시기에서) 목소리 높이는 달라진다. 나이를 많이 먹었다는 것이 그 사람이 살면서 얻은 것을 말해주는 것처럼, 목소리도 그 사람이 지금까지 성취한 바를 일러준다.

 

인간 생활의 모든 것과 더불어, 정신적 진전 과정과 함께, 목소리가 달라진다. 삶의 경험 하나하나가 목소리를 바꾸는 요인이다. 평온한 삶에서도 사람이 한 걸음 나아갈 때, 이 체험이 목소리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사람 목소리는 나무의 나이테와 비슷해. 그의 인생 여정을 낱낱이 담는다.

 

목소리 연구 분야에서는 또 다른 놀라운 현상을 볼 수 있다. 즉, 성공적인 사람의 목소리는 그렇지 못한 사람의 목소리와 다르다는 점. 만약 아주 성공한 이들 다섯 명을 가려서 목소리를 듣는다면, 그들 목소리가 보통 목소리와 차이가 크다는 점을 발견할 것이다. 어떤 분야이건 훌륭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다른 사람들 목소리와 비교해 보면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의미하는 바는 말하는 목소리일 뿐이다. 아쉽게도 노래하기에서는 전혀 다른데, 왜냐하면 오늘날 창법은 지극히 작위적인 것이 됐기 때문이다. 현대적 보컬 기법은 목소리를 훈련해서 자연스러운 것과 다르게 만들려고 한다. 그런 노래 목소리 훈련이 이제 자연스러움을 키우지 못한다. 그래서 오늘날 방식으로 노래할 때, 그 목소리는 그 사람 것이 아니다. 그가 대성공을 거두고 수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겠지만, 그는 자신의 내추럴 보이스로 노래하지 않는 것이며, 그의 목소리가 점차 좋아지는 면을 우린 발견할 수 없다. 

사람의 실제 성격은 그가 대화하면서 내는 목소리로 알 수 있다.

 

또 하나 알아둬야 할 것은 목소리의 부드러움과 거칢(거칠음). 어떤 경우에 목소리가 더 부드럽고, 또 다른 경우엔 더 거칠다. 이는 그 순간의 자연스러운 마음 상태를 말한다. 왜냐하면 마음이 상냥할 때 그 상냥함으로써 목소리가 더 부드러워질 테니까. 또 마음이 강퍅할 때 목소리가 더 거칠어질 것이다. 

 

누군가를 욕하기 위해 당신 목소리가 거친 척할 필요 없다. 저절로 그렇게 될 테니까. 누군가에게 호감을 보이고 감사와 애정과 충실함을 표하고 싶을 때, 목소리를 일부러 더 부드럽게 할 필요도 없다. 당신이 느끼기도 전에, 생각하기도 전에 부드러워질 것이다.

 

이는 목소리가 마음의 표현임을 말해 주는 것. 마음이 온유하면 목소리가 온유하고, 마음이 거칠면 목소리가 거칠고, 마음이 강하면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마음이 힘을 잃으면 목소리도 힘을 잃는다.

 

- 하즈라트 이나야트 칸 <소리의 신비로움>에서 발췌. (계속)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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