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너자신을알라' 태그의 글 목록
728x90

'너자신을알라'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9.04.08 조하리 윈도 (2)
728x90

 

  조하리 윈도를 이용하여 

 자신을 확실히 인식하기  

 

[사례]

 

<열린 구역>

이건 가장 간단한 단계. 당신한테 있고 주변에서도 그렇게 보는 성격이나 습관, 특징, 자질을 적는다. 소극적일 필요도 없지만, 자신의 장점과 가치를 미주알고주알 적을 필요도 없다. 중요한 자질 3-6개로 족할 것. 예를 들어, 내 친구 고비 씨는 첫 번째 창에 이렇게 적었다.

 

조하리 윈도 활용

 

*적극적인 – (주된 업무인 인터넷 작업 두 군데 이외에도 하루에 많은 일을 해낸다. 그러면서 친구들과 가족 위한 시간도 낸다.)

*믿음직한 – (친구들도 가족도 그녀의 진실함을 의심치 않아.)

*책임감 있는 – (약속했다 하면, 핑계거리 찾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

*의지 강한 – (내가 오래 전부터 아는 한, 그녀는 늘 그랬다.)

*여성스러운 – (이 단어의 정의를 분명히 해야겠지만, 통념에 어긋나지 않는다.) 

 

<숨겨진 구역> 

본인은 알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썩 드러내고 싶지는 않은 성격이나 습관, 자질 등을 적는다. 그렇게 되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겠다.

*자신을 실제 모습보다 더 좋게 보이고 싶은 마음

*그런 면을 누군가가 당신에게 불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경계심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 해도) 자신을 지나치게 노출하고 싶지 않은 마음 등등.

 

고비가 적은 목록은 이렇다.

*발끈하는 – (똑똑하고 신중한 그녀가 쉽게 노여움 탈 수 있다고 생각하기 어려웠는데, 알고 보니, 꾹꾹 눌러 담는 것이었더라.)

*상처 받기 쉬운 - 불손하고 무례한 행위나 모욕에 그녀는 거의 유머로 응대하곤 했다. 내 보기에, 결코 상처 받는 일이 없을 듯했는데, 무례한 사람들한테는 화가 나고 마음 상한다고 하는군.)

*안달하는 – (알고 보니, 그녀는 많은 것에 노심초사한다. 단지, 그런 면을 다른 이들한테 내보이지 않고, 그래서 여유 있어 보이는 것일 뿐.)

조하리 윈도 사례

<깜깜한 구역>

주변 사람들이 당신한테서 보지만 당신 자신은 못 보는 성격과 특성이 여기 들어간다. 이 창을 채우는 방법이 두 가지 있다. 

1) 가까운 친구한테 부탁 

2) 주변 사람들이 당신 성격에 관해 말하는 것을 한동안 귀담아듣기. 

전자가 훨씬 더 간단하고 빠르다.

 

고비는 자신이 모르는 자기 성격을 말해 달라고 나한테 부탁했다. 난 이렇게 적었다.

*인정 많은 – (‘철의 여인’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떠돌이 동물이나 아픈 아이들, 외로운 노인들을 얼마나 걱정하는지 내가 잘 안다. 할 수만 있다면, 그녀는 온 세상의 약자들을 구했을 것.)

*자기중심적인 – (이 대목에서 난 그녀의 가벼운 핀잔을 들어야 했지만, 내 나름대로 증거를 들이댔다. 즉, 나하고 대화할 때조차 그녀는 가끔 자기자랑을 늘어놓으며, 칭찬이나 컴플리멘트를 기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자기 얘기 비중도 크다. 그녀도 동의했다.)

*과감한 – 거미를 보고 놀란다 해서 그 사람을 겁쟁이라 부를 수는 없다. 특히, 새로운 일에 과감히 뛰어들며, 약자 편에 서서 싸우는 사람인 경우에는 더더욱.)

 

<미지의 구역>

이 마지막 구역을 채우기가 가장 힘들다. 본인도 주변 사람들도 모르는 특징을 적어 넣어야 하니까. 그렇다고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방법이 몇 가지 있으니까.

1) 당신이 갖추기를 갈망하지만, 당신 보기에 그렇지 못한 자질을 적어 넣기 (내면에서 점차 키우기.)

2) 다른 절친한 이들이 당신을 두고 툭툭 던지는 말에 귀 기울이기. 

예를 들어, 고비 씨 남편은 가끔 농담조로 "나한테 좀 더 살갑게 대해 줘~" 하고 말한다. 그녀의 직장 상사는 "고비 씨, 인턴이 새로 들어왔는데, 첫날부터 겁주지는 말아요." 하지만 모든 농담에는 일정한 몫의 진리가 숨어 있는 법. 

 

"난 내 안으로 들어가서 온 세상을 찾아내겠어!"

- 요한 볼프강 괴테 (1749-1832)

 

[조하리 윈도 모델 결산]

 

우리는 여러 상황 특성을 감안하고 자기 행동 라인을 가장 효과적으로 세우면서, <조하리 윈도> 각 구역의 평수가 목적에 맞게끔 바뀌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평소에, 늘, 일상에서!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 자신과도 그렇고 소통하는 사람들과도 최고 수준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되며, 자신의 새로운 면을 늘 인식하게 될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열린 구역>을 의식적으로 꾸준히 넓힐 수 있다.

*자신에 관해 본인이 잘 알고 있는 여러 자질을 공개적으로 내보이면서 <숨겨진 구역>을 축소하며, 또 그럼으로써 주변 사람들이 이전에 알지 못했던 측면을 알게 하기.

*자신에 관해 주변 사람들에게 질문하고 피드백을 분석하면서 <깜깜한 구역> 축소하기.

*필요한 여러 자질을 목록으로 작성하고 갖추는 방법을 계획하여 실행하면서, <미지의 구역>을 축소하기.

*주변 사람들 보기에 나한테 미약한 자질이 무엇인지 물으며 스스로도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숙고하여 <미지의 구역>을 줄이고, 향후 그 여러 자질을 갖추기.

 

몇 달 뒤 고비의 <미지의 구역>에는 이런 형용사들이 적혔다. 

*자애로운, 친절한, 독창적인, 관대한, 인심 좋은.

 

이 방법이 우리를 일순간에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만병통치약은 물론 아니다. 하지만 삶을 더 낫게 바꾸고 사람들과 올바른 소통을 유지하며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적어도 고비 씨는 <조하리 윈도> 덕을 많이 봤다고 확신한다. 그녀 인생에서 오해와 마찰이 훨씬 줄어들었으니까.

 

관련 글:

버지니아 사티어. 자기가치, 자기평가

우리를 매트릭스에 묶어두는 환상 6가지

삶의 법칙 30 가지 (2-2)

삶의 법칙 30가지 (2-1)

매력적인 여성이 되는 방법 5가지

자신감 강화 방법 24가지

퍼블릭 스피킹(16) 소크라테스 이야기

도웰 교수의 머리 8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Procrastination 질질끄는 버릇

Idiot Test

소중한 일은 절대 미루지 말아요. 야쉰

7과. 부모의 감정은 어떻게 하나? (23)

물리적 형태들 세계에서는 행복과 불행이 같은 것 43

루덩의 악마들 10편 1

루덩의 악마들 7-1편 1

조하리 윈도 (1)

사르트르 <출구 없는 방> (1)

'나'를 찾기 - 분리, 동일시

The Power of Now

 

728x90

'Communication > 소통, 화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로 하는 소통 스킬  (0) 2019.04.09
지식의 저주 (The curse of knowledge)  (0) 2019.04.08
조하리 윈도 (1)  (0) 2019.04.08
자기감정 표출 방법 (3)  (0) 2019.04.06
자기감정 표출 방법 (2)  (0) 2019.04.0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