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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단계

  깨달음 수련장으로서의 인간관계  

 

에고 모드의 의식이 마지막 붕괴 단계에 접어들면서 
남녀 관계는 인류가 지금 처한 위기 상태를 고대로 보여준다. 

사람들이 점점 더 자기 마인드와 동일시됨에 따라 
인간관계 대부분이 <존재>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그렇기 때문에 고통의 원천으로 바뀌면서 각종 문제와 갈등에 지배되고 있다. 

 

혼자서 행복할 수 있는 사람만이 다른 이들과도 행복할 수 있다

 

사람들은 서로에게 끌리고 소통하며 관계를 맺고 싶어 하지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한테서 사랑받고 인정받고 존중받기를 필요로 해요.

이건 다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그러나 진정 행복한 인간관계가 왜 그리도 드문가요? 

대다수 사람들한테 행복과 기쁨과 사랑의 순간들은 어째서 그렇게 드물며, 그런 순간들조차 또 왜 아주 쉽게 아픔이나 분노, 짜증, 서운함, 불쾌함으로 바뀌는 건가요? 

 

왜냐하면, 자신의 <참된 나>에 머물러서 다른 이들을 대하는 사람들이 아주 적기 때문이에요.

모든 인간관계는 기본적으로…

<거짓된 나>들의 접촉이고 어울림입니다.

이건 둘이나 그 이상의 <에고>가 만나는 거예요. 에고들이 접하는 곳에서는…

고통이 따르게 마련이에요

 

에크하르트 톨레는 인간관계가 오늘날처럼 아픔과 갈등으로 가득한 적은 없었다고 말합니다. 이건 인류가 처한 크나큰 위기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이 위기는 기존의 정치와 경제, 사회 구조를 생성한 에고 모드의 의식이 결국엔 붕괴되고 만다는 증명이기도 합니다

인류가 계속 존재하려면 인간의 의식이 바뀌어야 해요.

인류가 진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향은…

영적 동면 상태에서 벗어나 깨어 있는 의식 상태를 높이는 것밖에 없습니다. 

 

만약 지금 여기에 혼자 있으면서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이들하고 있어도 행복하지 못할 것이다.

 

행복하기를 꿈꾸면서 맺는 관계들이 어찌하여 끝에 가서는 큰 아픔을 안기는 것인가요? 

왜냐하면, 대다수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관계를 추구하면서 거짓된(잘못된) 동기를 지침으로 삼기 때문이에요. 그들은 인간관계가 없으면 헛헛하거나 비참하거나 불행하다고 느낍니다. 자신이 온전하지 못하거나 쓸모없는 것처럼 느껴요. 그래서 자기네 삶에 다른 사람이 나타나서 그 부족한 온전함을 채우고 행복을 안겨 주리라 기대해요

 

바로 여기에 오류가… 그 뒤에 발생하는 모든 문제의 뿌리가 있어요. 

진정한 행복은 바로 우리 각자의 내면에 있잖아요? 

그걸 다른 이들한테서 기대할 필요가 없고, 기대해서도 안 되는데 말입니다. 

 

만약 지금 여기에 혼자 있으면서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이들하고 있어도 행복하지 못할 것이다. 

 

다른 누군가가 다가와서 행복하게 해주기를 기대하다 보면, 지금 이 순간에서 벗어나게 돼요.

혹시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죠.

‘음, 나한테 지금 어떤 문제가 있어도 시간이 해결해 줄 거야. 백마 탄 왕자만 만나기를 기다려야지…’ 

 

하지만, 이것도 착각이에요.

시간은 문제를 절대 해결해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외려 새로운 문제를 자꾸 양산하기만 합니다. 

시간이라는 미망에서 벗어나고 현재 순간과 결합되어야만 (그래서 현재에 충실해야만), 파트너가 있든 없든,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이, 자유롭고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그런 독자적인 상태에 들어설 때, 진정 행복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비로소 생길 겁니다.

왜냐하면, 독자적일 때…

즉, 곁에 누가 있고 없고 상관없이 행복함을 느낄 때…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게 될 테니까요. 

 

 

인간관계에서 빚어지는 모든 갈등과 불화와 아픔이며, 애정이 증오로 변하는 모든 경우는 파트너들이 서로에게 집착하고 중독됐다는 사실과 관련됩니다.  

 

한데, 만약 내 행복의 원천이 다른 사람이라고 여긴다면, 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기가 어렵지요! 자기도 모르게 매달리고 집착하게 돼요. 그러면… 어떡하든 상대를 붙잡으려 애쓸 터이며, 쩍하면 질투하고 의심하고 비난하고, 내 기대에 부응하라고 상대에게 요구하겠지요. 그러면… 상대는 저항하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되잖아요? 서로 아끼고 서로에게 힘이 되기는커녕, 서로에게 아픔과 고통만 키우는 악순환에 빠지는 거예요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단 하나…

내 행복의 원천을 다른 사람한테서 볼 게 아니라 자신에게서 찾는 것! 

 

그러면 우리는 자유로워질 거예요. 그때 우리는 다른 사람을 그냥 사랑할 수 있을 거예요. 순수하고 사심 없고 진정 성스러운 사랑으로 말이죠! 그때 우리는 상대가 곁에 있어 주어 고맙다고 할 것이며, 혹여 그 상대가 우리 인생에서 사라진다 해도, 행복의 원천은 우리한테 여전히 남아 있음을 알게 될 거예요. 

 

행복의 원천이… 우리 내면에 있는 한, 그걸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우리한테서 빼앗을 수 없다. 

 

  실습 47  

 

눈을 감고 <지금> 순간으로 들어서서, <내면의 몸체>와 연결하고, <참된 나>에 뿌리를 내리세요. 

당신은 내면 공간에서 에너지를 느낍니다. 

이건 생생한 삶의 에너지에요. 

 

이건 <존재>가 만들어 냈으며 일정한 형태가 없고 시간을 초월한 삶이에요. 

이것이 그저 삶의 에너지가 아니라 사랑의 에너지라고 상상하세요. 

이제 당신 내면은 사랑의 에너지로 가득 채워졌어요. 

 

이 에너지는 <존재>라는 영원무궁한 원천에서 나와요. 이 원천은 마르는 법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당신을 가득 채우는 사랑도 결코 메마르지 않을 거예요. 

만약 이것이 그냥 에너지가 아니라 사랑의 에너지임을 절실히 깨닫는다면, 사랑의 에너지가 원천에서 한층 더 강하게 나올 거예요.

 

이건 그야말로 순수하고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으며 그 어떤 조건도 내걸지 않는, 신성한 사랑이에요. 당신이 무엇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사람이든 간에… 이 사랑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당신한테서 멀어질 수 없어요. 그 원천이 당신 안에 있는 걸요! 

 

사랑의 원천에 깊숙이 뿌리 뻗어 거기서 단단히 뿌리 내린다고 상상하세요. 

이 원천이 늘 당신과 함께 있다는 점을 확실하게 인식하세요. 

이 원천이 당신에게 사랑 에너지를 끊임없이 공급해요. 

당신은 이제 사랑을 어딘가 바깥에서 찾을 필요가 없어요. 

언제든 내면의 원천에 눈길 돌리기만 하면, 사랑이 충만한 상태를 누릴 수 있어요.

  

당신 자신이 곧 사랑의 원천임을 늘 분명하게 의식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덜 기대하고 덜 집착하게 될 것이며, 그럼으로써 그들과 더 건강하고 더 조화롭고 더 자유롭고 더 행복한 관계를 맺을 것이 분명합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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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계

  마인드의 위험한 술책 파헤치기  

 

무자각 상태에서 벗어나는 방법 

 

무자각 상태는 우리가 자신을 마인드며 생각의 흐름과 동일시할 때 생깁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생각하는 과정에는 생각만 들어가는 게 아니에요. 여기엔 또 늘 불안에 시달리는 에고가 만들어 내는 욕망과 감정과 신체 반응도 들어갑니다.  

 

무자각이란 본질적으로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이건 현재 순간에 대한 저항이다. 
이건 있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려 함이다. 
이건 삶과 자기 자신에게서 달아나는 것이다.  

 

자신이 그렇게 한다는 것을 대다수 사람들은 알아차리지도 못합니다. 단적으로, “내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 나도 모르겠어” 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또 “하지만 난 아무 것도 회피하지 않고 그 무엇에도 맞서지 않아” 하고 말은 하지만, 자기 자신과 자신의 반응을 잘 살펴본다면 실제로 우리 안에서는 현실과 투쟁이 늘 벌어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런 예를 들어 볼까요. 버스에서 불편하게 앉아 장시간 가야 하는 경우에 우리는 뭔가 불쾌감을 느껴요. 한데, 그걸 느끼고 싶어 하지 않으면서 그냥 꾹 참고 시계 들여다보며 ‘이 상태가 곧 끝나겠지’ 하는 생각만 해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느끼는 것을 느끼고 싶어 하지 않아요.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아요. 

그 상황이 얼른 지나가고 다른 뭔가로 대체되기를 바랍니다. 

 

얼핏 보기에는, 불편하거나 불쾌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고 그게 얼른 끝나기를 바라는 것이 당연한 듯싶기도 해요. 우리네 마인드가 ‘그렇게 느끼지 마, 그냥 털어 버려, 받아들이지 마!’ 하고 말하는 것 같아요. 있는 것을 느끼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 이건 곧 자각하지 못하거나 않는다는 뜻이거든요

 

마인드는 그렇게 우리를 호립니다. ‘뭔가를 받아들이지 않는 게 자연스러운 거야’ 하고 속삭이면서 말이죠. 하지만 그건 사실 자연스러운 게 전혀 아니에요. 우리는 모든 것을 다 겪고 그 무엇도 회피하지 않으면서 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세상엔 편안한 것뿐 아니라 불편한 것도 있어요. 불편하고 불쾌하다 해서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들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여기 있는 것’을 인식하고 수용하지 않는다면, 올바른 해결책을 찾을 수 없고 출구를 못 보지 않겠어요? 

 

사람들이 같은 문제를 두고 몇 해씩 고민하면서도 해결하지 못한다면…
이건 그들이 자신의 문제에 눈을 감고 문제를 직시하려 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반증이다.

 

장 흥미로운 점은… 불편한 무엇조차 객관적인 사실로 주어져서 어차피 겪어야 할 것으로 받아들인다면 그 불편이 스르르 사라지며, ‘아하, 그래, 삶의 매 순간을 정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존재>의 수준에 이르게 되면, 거기엔 오로지 기쁨과 즐거움만 있으며, ‘이건 나쁜 순간이야, 좋은 순간이야. 이건 편하고 저건 불편해’ 하는 판단이 없어집니다. 

 

불편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피할 수 없는 현재 순간으로 받아들이다 보면, 예전엔 알아차리지 못하던 것을 분명 알아차리게 될 거예요. 예를 들어, 1) 앞에 탄 버스에서 불편한 상황에서도 다른 이들을 둘러보며 그들 감정과 기분을 느끼면서 어떤 흥미로운 점을 알게 되겠지요. 2) 혹은 차창 너머 스쳐가는 풍경에 흥미를 느끼거나, 그 상황에서 즐길만한 것을 분명히 찾아낼 겁니다. 3) 물론 무엇보다 더 큰 즐거움은 ‘아, 내가 이렇게 살아 있어 버스를 타고 갈 수 있구나’ 하고 느끼는 것 등이겠습니다. 

 

바로 이렇게 <지금> 순간을 선명하고 충만하게 느낍니다. 우리는 마인드가 강제하는 불편한 상황이나 반응이나 감정의 노예가 더 이상 되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사실상 파괴적인 마인드의 작동 이면에서 다른 뭔가를 보고 느낄 겁니다. 

 

  실습 12  

 

뭔가 불편하거나 걱정되고 불안하게 느껴질 때, 그런 반응을 바깥에서 하듯이 관찰해 보세요. 집중이 잘 안 된다면, 이렇게 자문하십시오. 

‘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지금 난 어떻게 느끼고 있지?’ 

‘무엇 때문에 침착하지 못한 건가?’

 

뭔가 불편하거나 걱정되거나 불안하게 느껴질 때...

 

두 가지 실재가 (현실이) 있음을 알아둬야겠습니다. 

하나는 외적인 것으로서 주변 세상의 실재, 다른 하나는 내적인 것으로서 우리 생각과 감정의 실재… 그리고 외부 세계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결정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내적 실재입니다

이 외부세계를 우리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요. 조화롭고 기쁨 넘치고 평온이 가득한 <존재>의 실제로 말이지요. 

이 외부세계를 우리는 왜곡되게 볼 수도 있어요. 우리의 내적 불안과 불만과 불쾌함이 투영된 것으로 말입니다.   

 

뭔가 불편하거나 불쾌한 게 있다면, 그걸 유발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안에서 찾아보십시오. 

한데, 그런 것은 우리가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을 때만 생깁니다. 

당신의 경우, 받아들이지 않는 게 정확히 무엇인가요?  

 

자신에게 말하세요. 

“이건 그냥 있는 거야. 난 이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그렇게 받아들이면 불편함이나 불쾌감이 사라지고, 그게 어떤 것이든 매 순간을 즐거워하게 됩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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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계 

 

  마인드에서 벗어나기: 

 <참된 나>를 얻는 길  

 

마인드와 동일시하면 그것에 에너지를 더 많이 주며, 
마인드를 관찰하면 거기서 에너지를 거둬들인다. 

마인드와 동일시하면 심리적 시간을 더 많이 만들어 내며,
마인드를 관찰하면 심리적 시간을 넘어선 차원이 열린다. 

 

마인드를 멈춘다는 것은… 

생각이라는 질환을 이겨내고 균형을 되찾는다는 뜻

 

마인드가 일순간 멎으면서 모든 생각이 멈추고 순간이 정지하는 동시에 온 세상이 정지한 것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그게 얼마나 매혹적인 상태인지 압니다. 그건 최고의 의식 상태, 곧 삼라만상과 합일되어 환희를 맛보는 상태로서, 그 순간에는 열락(悅樂)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상태를 한 번이라도 경험하면 그걸 잊지 못할 텐데…

그러나 그 상태가 얼마나 깨지기 쉬운지, 하도 쉽게 사라지는 바람에 그 상태를 유지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임의로 다시 그 상태에 들어서려면 얼마나 공을 들여야 하는지도 역시 느낄 거예요. 

 

그럼에도 우리는 늘 그 상태에서 살기 위해 끊임없이 애써야 합니다.

그런데 <존재>의 일부이며 우주의 조화를 다 품는 것을 발견하고 <참된 나>를 찾으려면, 생각의 흐름을 멈추어야만 가능하지 않겠어요?  

 

에크하르트 톨레는 현대인들의 생각하는 과정이 정말 병적인 것으로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자기 마인드를 다스리지 못하면서, 외려 마인드가 우리를 지배하고 있어요. 이건 신체 세포들의 증식이 걷잡을 수 없이 시작되는 것과 비슷해요. 균형이 깨지고 병이 생깁니다. 

필요할 때 임의로 마인드를 켰다 껐다 하는 법을 배운다면… 생각하는 과정을 통제하게 되어 균형이 복원되겠지요.

그러나 마인드 끄는 방법을 모르고 그렇게 할 힘이 부족하다면… 우리는 마인드에 종속되어 결국 자신의 삶과 자기 자신도 컨트롤하지 못하게 됩니다. 

 

생각의 흐름&#44; 마인드 멈추기

 

마인드를 자기 뜻대로 멈추는 법을 어떻게 익히나요? 

아주 드물게 어쩌다 ‘마인드가 잠잠한’ 상태에 (혹은, 무아지경에) 이르는 게 아니라, 늘 의식적으로 고요한 내면 상태에 들어서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면의 대화를 멈추는 방법은 많은데, 에크하르트 톨레가 아주 유용한 방법을 하나 제시합니다.

다음 실습을 통해 습득해 볼까요. 

 

  실습 7  

 

몇 분 동안 혼자 조용히 있을 만한 시간을 내십시오.

그리고 사냥감을 노리면서 잠복하는 사냥꾼이 됐다고 상상하세요. 

내면세계가 다 얼어붙어 완전히 정지된 상태에서, 두 귀만 쫑긋 세우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해야 할 일은… 머릿속에 떠오를 생각들을 추적하기. 

지며리 기다리세요.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를까? 

그걸 알아차려서 붙잡아야 합니다. 

 

그런 상태에 있다 보면 금방 알게 될 겁니다. 

‘아하, 이렇게 생각들을 주시하면서 관찰하기만 해도 생각의 흐름이 멈추는군.’ 

잡념에서 해방되어 내적으로 고요한 이 느낌을 갈무리해 두세요.

 

처음부터 그런 상태에 몇 초라도 머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아요. 

그런 상태를 점차 키우는 방법을 익혀 나아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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