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목소리로 사람 알기' 태그의 글 목록
728x90

'목소리로 사람 알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0.06.02 목소리로 알 수 있는 징후
  2. 2019.04.30 목소리로 사람 알기
  3. 2019.04.30 목소리가 드러내는 사람 성격 2
728x90

 

 어떤 징후로서의 목소리 

 

목소리는 사람의 외양과 일치하지 않을 때 어떤 징후를 내보인다.

나직하고 간신히 들리는 목소리는 덩치 크고 건장한 몸에 어울리지 않아,

묵직하고 거친 목소리가 작고 연약한 몸에 어울리지 않듯이.    

 

목소리의 감정 색채 

후두는 발성에 직접 관여하는 기관. 목소리는 중요한 의사소통 도구

따라서 후두도 인체의 가장 중요한 기관의 하나. 

목소리는 정보 이외에 이런저런 분위기를 드러내면서 주변 사람들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 

거의 모든 사람이 목소리에 실린 감정적 색채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징후로서의 목소리. 연단에 선 스피커

 

목소리는 기분이나 분위기의 지표 

목소리는 사람의 외양과 일치하지 않을 때 어떤 징후를 내보인다.

나직하고 간신히 들리는 목소리는 덩치 크고 건장한 몸에 어울리지 않아, 깊고 거친 목소리가 작고 연약한 몸에 어울리지 않듯이. 사실, 마른 몸에서는 목소리가 깊이와 울림을 얻기 위한 공명기를 찾지 못해. 하지만, 자기 목소리가 타고난 음색보다 훨씬 더 높거나 낮게 울리게 하는 데 어떤 공명기가 필요치는 않다. 

 

- 힘 있고 풍채 좋은 몸에서 나오는 (쥐가 삑삑대듯) 가느다란 목소리는

그 소유자가 자신의 가능성에 확신이 없으며 목소리가 몸에 어울리게 울리는 걸 허락하지 않음을 보여준다삑삑대는 목소리와 강력한 체격의 대조 자체가 지극히 혼란스러운 마음 상태와 자존감 부재를 나타낸다. 

 

- 덜그럭거리거나 깨진 듯한 목소리는 두려움과 연관돼.

- 이와 아주 흡사한 것은 이른바 색깔 없는 목소리로서,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사람들한테서 흔히 들을 수 있다. 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내면의 힘을 찾거나 더 좋은 이미지를 만들려 하기보다는 복종하는 쪽을 택한다. 

 

- 쉰 목소리의 원인은 성대주름의 염증과 자기도 모르게 짜증스러운 기분이다.

그건, 예를 들면, 쉰 목소리의 소유자가 심장 깊은 데서 터져 나오는 것을 죄다 ‘내지르는’ 대신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고함을 계속 억제하는 데서 나타난다. 

쉰 목소리는 본인 스스로 자신의 말이나 욕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갈라지고 쉰 목소리에서는 저항이 감지된다. 또, 긴장된 상황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듣기 좋은 목소리도, 그 소유자가 상황에 따라 말을 너무 많이 하되 공명기를 이용하지 않을 때, 쉬고 갈라진 소리가 될 것이다. 그러나 공명기를 이용할 수 없는 사람이 청자한테서 공명/공감을 얻을 리는 거의 만무하다. 목소리가 쉰 소리를 더 많이 낼수록, 신뢰도는 더 떨어진다. 

 

목소리가 쉬고 갈라진 상태는 후두염에서 후두 마비에 이르기까지 많은 후두 질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즉, 목소리 상실로 (aphonia, 실성증) 이어질 수 있다. 거의 완전히 나오지 않는 목소리는 무엇보다도 갑상샘종에 기인한 물리적 공간 부족 때문일 수 있다. 비록 또 다른 측면에서는 우울감이나 의기소침한 마음 상태가 원인일 수도 있지만. 

 

갑상샘종 환자

목이 쉬고 갈라졌을 때는 더 나직하게 말하며 침묵을 배우는 것이 좋겠다.

그러면 육체적인 의미에서는 조심성이, 영적인 의미에서는 자신에게 전념으로 이어질 것.

이건 육체와 정신의 건강에 관한 얘기이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일이다. 그렇게 해야만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다. 

 

-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힘들게 말하는 사람을 이해하기는 매우 어렵다.

‘이 사람은 자기 얘기를 상대가 이해하기 바라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막연하게 기술하는 말의 의미가 그 자신에겐 과연 이해되는 걸까? 불분명하고 모호한 말에 담긴 뜻은 불명료할 수밖에 없다. 화자는 말을 하면서도 자신의 얘기가 불분명한 수다로 인식될까 우려한다. 그는 말에 붙들리고 싶어 하지 않아. 사실, 그의 소신이 더 단호하고 정확하며 명료한 목소리로 나오기에는 근거 약하고 믿기 힘들며 충분히 이해되지 못하는 게 아니던가. 

 

- 종잡을 수 없는 말에 관한 얘기는 전부 자신 없고 소심한 말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입 밖에 내놓는 단어를 내놓을 때마다 말 내용 외에도 이렇게 말하고 싶어 하는 듯하다.

‘날 건드리지 않으면 좋겠어, 나도 당신을 건드리지 않아.’ 

 

- 지나치게 부드러운 목소리는 금방 말의 진정성을 의심케 하면서 양두구육을 떠올리게 할 것이다.

징징대거나 흐느끼는 목소리 역시 알랑대는 목소리와 같은 느낌을 유발한다. 

 

- 누군가의 힘이나 기에 눌려서 (말맛이라곤 전혀 없이) 밋밋하게 말하는 사람들

공순이나 굴종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그걸 어쩌면 거짓되며 마음에 없는 뭔가로 인식하는 게 더 좋을지도 모른다. 

 

- 조용한 말은 상대가 자신의 얘기에 귀 기울이고 자신을 발견하게끔 한다.

그런 뒤에야 비로소 거창한 진실이 존재할 수 있을 것이다.

억눌린 소심함은 자유로운 진정성으로 바뀌어야 하며, 이 진정성은 경쾌하고 부드러운 호흡이나 설득력 있는 포효 따위 방식으로 적절히 표현될 수 있다

 

- 항상 귀가 먹먹할 정도로 크게 들리는 목소리는 그 자체로 병적 징후이다.

자기 자랑으로 벽이 흔들리게 하는 자는 가까운 사람들을 괴롭힐 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괴로운 법.

귀청 터질 듯이 큰 웃음소리가 기쁜 (또 대단히 피상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통용된다는 건 안타까운 노릇이다.

사람이 한 번이라도 기쁨을 깊이 느끼는 경우에만, 그는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 쉬쉬 소리가 나는 목소리는 성서에 등장하는 상징처럼 뱀의 본질을 내뿜는다.

뱀이란 거짓이나 교활함 또 위험이나 심지어 음모의 느낌과 연관된다. 

 

- 귀청째는 듯이 날카로운 목소리는 곧바로 집중적인 주의를 끄는데, 이는 데모스테네스의 품위 있는 열변으로도 얻기 힘들 것이다. 

 

- 둔탁하고 음침한 목소리에서는 분노나 광포함, 억눌린 눈물 따위를 감추려는 기색이 항상 엿보인다. 

 

※ 목소리가 적절하게 울리게 하려고 매번 어떤 감정을 과도하게 키우면서 거기에 짓눌려 살 필요는 없다. 그런 태도에서 벗어난 뒤, 어떤 기분이나 분위기든 펼치고 자유로이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적절한 감정을 유지하며 자유로이 표현하는 두 남녀.

 

질문 

1.  내 목소리는 나의 분위기나 풍채, 직업, 사회적 위치 등에 걸맞나?
2. 내 목소리는 다른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가, 아니면 기어들려고 하는가? 또, 내 인생에 대한 내 주장과 무슨 관련이 있나? 

3.  나는 내 목소리를 믿고 차분하게 말할 수 있을까? 내 목소리가 좋은 인상을 줄까?
4.  나는 논쟁에서 내가 생각하는 것을 죄다 자유로이 말할 수 있을까? 

5. 어떤 감정이 내 목소리를 억누르나? 그 감정은 내 기분과 일치하나? 
6. 내 목소리는 어떤 분위기에 좌우되는가, 아니면 그냥 끊임없이 달라지는가?
7. 내 목소리에서는 말 내용 이외에 또 무엇을 들을 수 있나?

 

징후로서의 헛기침 

헛기침이 집요한 성격을 띠며 본인에게 불쾌감을 주고 주변 사람들에게 방해가 된다면, 그건 불안감을 일으킬 수 있다.

헛기침은 뭔가를 명료하게 말하기 위해 호흡기를 청소하려는 시도 같은 것.

이미 오래전부터 헛기침은 말문을 열 수 있다는 신호로 여겨졌다. 

하지만, 헛기침만 계속해대는 사람은 말을 좀 하겠다는 신호만 보낼 뿐이지 제대로 입을 열지는 못한다. 즉, 다른 사람들 주의를 끌면서 뭔가를 말하고자 하는데, 그 말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여 말이 목구멍에 갇혀 있을 뿐이다. 

그런 사람은 집중력과 용기를 배워야 한다.

그러면 그의 불만 어린 헛기침이 생산적이고 내용 있는 언급이나 촌평으로 바뀔 것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신, 우주, 인간, 목소리

교사 목소리와 학업 성취도

공명강 강화

말로써 하는 교육

목소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36) 목소리 운용

전문 강연자, 라디오 진행자는...

목소리를 잘 가꿔야 하는 까닭

목소리로 사람 알기

목소리와 여성 이미지

남자들은 여성의 나직한 목소리를 좋아해

기관(숨통)의 구조와 기능

오프 통신 2

목소리와 여성의 매력

목소리, 소통, 스피치 관련 방송 몰아 듣기

좋은 목소리 위한 이완 실습 12가지 (1)

자세와 목소리 울림

목소리 설비 (단련)

728x90

'Natural Voice > 개관, 정보, 이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들 언어 능력 향상 방법  (0) 2020.05.30
남녀 목소리 내구성 차이  (0) 2020.05.04
목소리 변조  (0) 2019.05.31
목소리와 여성의 매력  (2) 2019.05.31
자장가 (a lullaby)  (0) 2019.05.31
728x90

  

  목소리로 사람을 아는 방법  

 

 

어떤 심리학자들은 목소리만 듣고도 그 사람의 성격을 판단할 수 있다. 

그가 가정과 출세 중 무엇을 더 중시하는지, 술을 좋아하는지 등등. 특별히 준비한 테스트에는 노래하기, 들은 소리와 단어들을 말로 묘사하기 등이 들어간다. 

연구 결과, 성인 목소리에는 심지어 어린 시절에 겪은 공포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꾀꼬리

 

1. 낭랑하게 울리는 목소리 소유자는 자신감이 확실하다. 의지가 강하고 순수한 성격을 지닌다. 

2. 웅숭깊으며 울림 좋은 목소리 소유자들은 역경을 다 용감하게 극복한다. 자신감이 있는 그들은 다른 사람을 믿고 흔히 주변 사람한테 선하게 대한다.

 

3. 날카로운 목소리 소유자는 인생의 시련을 제법 겪었다. 그는 이제 안정된 직장의 좋은 직위에서 위안을 찾을 것. 

4. 여자들의 거칠고 날카로운 목소리는 불필요한 과감성과 인격 부조화를 드러낸다.

 

5. 분노를 쉽게 터뜨리고 거칠고 냉담한 사람에겐 대개 날카롭고 요란하고 호통 치는 목소리가 나온다. 

6. 뭔가 두드러지고 튀려는 사람들한테는 돌발적인 톤이 있다. 이런 현상은 심장질환을 가리킬 수도 있다.

 

7. 거만하고 빈정대며 차가운 사람한테서는 불쾌하게 날카로운 목소리가 나온다.

8. 인격이 형성되지 않고 미숙한 사람은 꽥꽥거리는 목소리를 낸다.

 

9. 사교적이며 남을 도울 준비가 돼 있고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생기가 넘친다

10. 가락을 띠는 목소리의 소유자들은 매력적인 감성과 재능을 타고난다.

 

11. 낭만적으로 울리는 목소리는 삶을 그런 식으로 지각한다는 신호. 앞날에 행복한 일들을 기대하며 몽상적이다. 흔히, 인생 경험이 없고 젊은 여성들한테서 이런 목소리가 나온다. 

12. 날카로우면서 음절을 길게 끄는 목소리의 소유자는 인생에 진척을 보기 어렵다. 그들의 생각은 굼뜬데다가 늘 뭔가 불만이다. 

 

13. 살살거리는 목소리 소유자는 괜찮은 직원일 수 있지만, 책임 있는 직책은 결코 맡지 못한다.

14. 작고 낮고 쉰 목소리를 지닌 남자들에겐 삶의 의지와 에너지가 적다.

 

15. 인생의 문제와 장애를 죄다 겁내는 사람의 목소리는 울림이 없거나 죽은 목소리라 부를 수 있다. 그는 모든 일에서 소심하고 둔하다.

16. 불명료하고 더듬거리는 말은 흔히 유년기 노이로제의 결과. 음절이나 단어를 반복하거나 집어삼키는 사람에겐 집중력이 부족한데, 그 대신 아이디어가 다양하고, 그런 사람은 적응할 줄 안다. 

 

17. 심리적 불균형이 성대 약화와 '목소리 나오지 않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18. 정직하지만 인생에 실망한 이들이 흔히 낭랑함이 적고 나직하여 공허한 듯한 목소리를 지닌다. 그런 이들은 믿어도 좋다. 

 

관련 포스트:

중저음 가슴 목소리 만들기

호흡과 목소리 울림

목소리와 여성의 매력

노래방에서 목소리 조율

목소리 워밍업 위한 실습 종합

목소리가 드러내는 사람 성격

목소리의 영적 힘

자기 목소리 진단

목소리를 잘 가꿔야 하는 까닭

변성기 아이들

다른 음료 대신 물만 마실 때 생기는 변화 9가지

외로운 사람의 징표 7가지

정서적인 성숙함의 징표 11가지 (2)

고양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징표 10가지

군더더기 말이 드러내는 당신 특성

더 자신감 넘치는 스피치를 만들려면

선남선녀를 위한 신체 언어 해석 가이드

728x90
728x90

 

  목소리가 드러내는 사람 성격  


 

*큰 목소리 

이런 목소리 소유자를 이따금 접하게 되는데, 그 의미를 평가하려면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크게 말하는 것인지 알아야 한다. 상황과 사람을 컨트롤하려 드는 이들이 아주 종종 목소리를 크게 낸다. 그리하여 상대를 다소 압박하고, 때론 놀라게도 한다. 

즉, 다른 사람을 지배하려 들고 권위적인 관리 수법을 쓰는 사람들이 종종 이런 모습을 보인다.

 

목소리가 드러내는 사람 성격

 

전반적으로 그렇고 개별적 경우로 보자면, 큰 소리로 말하는 매너는 상대방 말을 자주 가로채는 것과 연관된다. 이는 상황을 통제하려는 시도일 뿐 아니라 또한 에고이즘과 교양 없음의 증거이기도 하다.

큰 목소리가 자신감 있는 사람들에게 어울린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많은 경우 그건 아니야. 주목을 끌려는 경우에 크게 말하지 않는가. 주목 끄는 다른 기법을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목소리를 키우는 것

 

자신의 확신을 더욱 과시하기 위해 큰 목소리를 동원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그런 방식이 사람들에게 먹혀들긴 하는데... 단지, 겁 많고 약하고 자신감 없거나 게으른 사람들, 혹은 자신의 문제조차 스스로 결정하기보다는 남들이 하는 결정에 따르기를 선호하는 자들한테만 통할 뿐이다. 

 

작은 키와 안 좋은 체형 등을 큰 목소리로 보상하려는 경우가 자주 관찰된다. 큰 목소리로 떠벌리는 행태가 상대방을 무시하기 때문에 나오는 경우도 가끔 있다. 자신감 있는 이들은 큰 목소리에 의지하는 경우가 드물어. 목소리를 쓸데없이 크게 내지 않는다!

 

*나직한 목소리 

대화에서 위세를 떨치거나 자신에게 눈길 끌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며,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낼 수 있다.
하지만, 거꾸로 낮은 목소리가 집요함의 부재와 우유부단을 가리키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런 매너로써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며 오만한 사람들이 종종 이런 목소리를 낸다. 

 

누군가의 나직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어떤 결론을 성급하게 내리면 안 된다.

그 사람을 주시하면서, 왜 그런 목소리를 내는 건지, 어떤 상황에서 나오는 건지, 알아내는 것이 더 좋다.    

 

평소에 나직하게 말하는 사람도 시끄러운 곳에서는 좀 더 크게 말하게 된다. 한데 그렇지 않다면, 그 사람에겐 관찰력과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뜻이며, 어쩌면 지나치게 오만한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소통 과정에서 나직이 얘기하고 차분하게 눈을 보고 제스처가 호들갑스럽지 않다면, 그 사람은 대체로 편안한 상황에 있다는 뜻. 나직한 목소리를 내는 경우, 상대방 눈을 보려 하지 않으며 제스처가 번다할 수 있다. 이건 그가 불편하다는 뜻이며, 어쩌면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어떤 경우에든, 그의 눈빛과 제스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빠른 말 

이는 늘 그렇게 빠른 말인지, 아니면 어떤 상황에 대한 반응인지, 구분해야 한다.

말을 빨리 하는 사람은 아주 적극적이며, 깊이 생각하지 않고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은, 입증됐다.
한데, 간혹 조심성이 부족하고, 충동적 성향이 과하여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 경우도 더러 있다. 

 

개별적인 경우, 빠른 말은 자신감 없음을 보충하거나 주목을 끌려는 갈망일 수 있어.

둘 다 낮은 자존감에 기인한다.

말이 빨라졌다 싶으면, 그 대목은 거짓일 수 있다. 거짓된 정보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후루룩 말을 내뱉는 것.

말의 흐름을 보면, 진실을 가리기가 더 쉽다.

그런 경우, 다른 신호들에 주목하면서 거기에 흥분이나 자신감 부재의 징표는 없는지 주목해야 한다.  

 

*느린 말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버전을 가장 자주 접하게 된다.

자신감이 확실한 이들은 느긋하고 차분하고 나직하게 말한다.

불편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도 느리게 말하는데, 이건 다른 신체 시그널들로 알 수 있다.

때론 대화중에 화자가 말을 느리게 할 수 있어, 만약 어떤 중요한 순간을 강조하고 싶다면, 만약 뭔가 불안하고 당혹스럽다면, 만약 거짓을 말하거나 피곤하다면. 또, 생각에 깊이 잠긴 이들이 종종 말을 느리게 한다. 

 

*더듬거리는 말  

말하면서 자주 머뭇거리고 멈추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느린 말에도 나름이 리듬이 있는데, 더듬는 말에서는 갑작스레 말이 멈추는 경우가 아주 많고, 멈추는 시간도 바뀐다.

확신이 없고, 신경이 예민하고 당황할 때 휴지가 나올 수 있다.

이것이 진정성 없음을 가리킬 때도 간혹 있다.

하지만 그 반대 상황도 가능해. 더 정확하게 말하고 싶어서 단어를 고르느라 말을 멈추는 경우도 있는 법. 

 

말하는 중에 왜 휴지를 취했는지 판단하려면, 신체언어를 눈여겨볼 만하다.

흥분하거나 거짓을 말할 때도 더듬거릴 수 있다. 그의 눈과 호흡 빈도, 제스처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해. 이런 징표와 시그널에 따라 그 사람의 상태를 판단해야 한다. 

 

거짓말쟁이는 말을 더듬을 뿐만 아니라 상대의 눈길을 피하고 손으로 입이나 얼굴 다른 부위를 가리기도 할 것이다. 

 

신경질적인 사람은 말하면서 휴지와 번다한 손발 움직임을 곁들인다.

만약, 자기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려고 들기만 한다면, 그의 집중성은 눈과 제스처에 나타나야 한다. 물론, 주의를 집중하려다 보면 아주 수다스러운 사람들의 말에서 종종 생기는 휴지가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수다쟁이들 경우에 휴지는 대화 실마리 상실과 연관되며, 이건 눈의 움직임이 아주 생생하게 대변한다. 개별적 경우에, 느린 말은 분명한 말더듬으로 넘어가고, 이는 십중팔구 신경과민과 관련되며, 심지어 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 

 

*목소리 높이 

우리는 다 다른 이들과 대화 중 목소리 높이를 바꾼다.

여기엔 일정한 원인들이 있다.

대개 목소리는 기쁨과 공포, 흥분 등의 상태에서 높아진다. 감정적 긴장이 큰 탓에 목소리가 갈라진다. '삑사리'가 난다. 여러 감정 상태가 신체언어로, 행동으로 확인돼. 피곤하거나 우울하고, 의기소침하고, 혹은 다른 인상을 풍기고 싶을 때, 목소리가 상당히 더 낮아진다. 그러나 이런 경우엔 신체언어에 주목해야 한다. 

 

*말의 강세  

언어 강세를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

어떤 단어와 생각을 강조하려고 화자는 언어 강세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체언어를 동시에 보면 그걸 식별하기가 쉽다.

예를 들어, 화자는 언어 강세와 동시에 때로 상체를 숙이기도 하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손을 쳐들기도 한다.

상대방이 평소 익숙한 움직임에서 벗어나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훈련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상대의 의도뿐 아니라 성격도 알게 될 것.  

 

*무심한 목소리  

상대방한테서 무심하거나 밋밋한 목소리가 나온다 싶을 때, 신체언어에 주목하라.

빈약한 어조를 띤 목소리는 불안이나 우울증, 흥미 상실 등에서 나올 수 있다.

균일한 목소리로는 모욕감이나 분개, 질투 같은 강한 감정을 감추려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럴 때는 또 신체언어에서 원인을 찾아야 돼. 그러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  

 

*목소리에 묻은 거드름 

목소리에 담긴 거드름이나 우쭐거림의 원인을 여러 모로 설명할 수 있다.

자신감이 부족하며, 다른 이들한테서 인정과 용인 받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한다.

그들은 주변 사람들 눈에 크게 성공하고 부유하고 똑똑한 사람으로 보이기 원한다.

다른 경우에 목소리의 거드름은 교양과 관련된 문제. 그들은 '상류층'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을 깔보는 투를 어려서부터 배웠다.    

 

*숨소리가 많이 섞이는 말 

우린 대화중에 상대방 숨소리를 듣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상대방의 숨소리가 들린다면, 원인을 규명해야 돼.

의식적인 유기음은 종종 성적인 관심과 관련된다.

그러나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흥분이나 과로, 불신, 신경성, 스트레스 등.

이때는 신체언어에 주목하면서 암시를 알아챌 수 있다.

흔히 신경이 예민한 상태는 고르지 못한 호흡뿐 아니라 행동에서도 나타난다.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신다든지, 제스처가 과장되는 등. 불신은 통상 고개 젓기나 다른 제스처를 수반한다. 

 

*징징대는 목소리  

이는 말보다는 징징대고 늘어지는 소리나 심지어 흐느낌까지 동원하면서, 상대를 컨트롤하려는 수법들 중 하나인 경우가 아주 많다. 아는 사람들이 흔히 이런 역할을 자처한다.

그들에겐 힘과 자신감이 부족해.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네를 배려해 주기를 원해.

징징대는 목소리로 투덜거리는 이들은 상대방의 여린 마음을 파고들기 때문에, 그들을 상대할 때는 일정한 입장을 얼른 정하는 게 더 좋다. 

 

*종잡을 수 없는 말 

이건 자신감 결여된 이들에게서 아주 종종 발견돼. 자기 생각을 표현할 줄 모르고 불안하거나 축기 들거나 지친 이들한테서. 그렇게 말하기가 굳어진 사람들은 리더가 되지 못해, 지도부에 들려고 하지 못해, 그들에겐 활기와 에너지가 부족해. 맥없는 움직임, 빈약한 악수, 피로가 특징. 


 

소리의 마법 

 

우리는 다 자신의 목소리가 아주 독특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 특성을 잃는다면, 가식적인 목소리가 생긴다.

목소리로 사람 성격과 기분, 심지어 심리적 특성을 결정할 수 있다. 목소리 음색은, 성문은, 지문처럼 제각각이다. 미국과 영국, 이탈리아에서는 음성 녹음을 위조가 불가능한 확실한 법적 문서로 간주한다. 

 

혹자는 좋은 목소리를 타고나고, 혹자는 그렇지 않다.

그러나 해결책은 늘 있어, 목소리를 다듬을 수 있다.

목소리와 말은 솜씨 좋게 이용할 때 상대방의 무의식에 작용하는 강력한 심리적 도구가 된다.

상대방 목소리의 높이며 음색의 여러 버전에 대해 사람의 주된 감정적 반응들을 오늘날 심리학자들이 규명해 냈다. 

 

* 높고 날카로운 목소리는 젊음이며 활력 같은 관념과 결합되는데, 또한 미숙함과 경험 없음과도 연관된다.

통계로 보면, 그런 목소리를 가진 여성과 (특히) 남자들은 조직에서 고위직에 임명되는 경우가 훨씬 더 드물다.

흥미로운 관찰 결과, 목소리가 (톤이, 어조가) 더 높을수록 직위는 더 낮다. 

 

게다가, 귀청 째는 듯하고 높은 소리는 듣는 이의 무의식이 위험 신호로 읽는다.

그리하여, 길게 끌며 높은 목소리는 상대에게 자기도 모르게 불편한 느낌을 일으키고 말에 대한 신뢰 정도를 떨어뜨린다.

아주 높은 목소리 소유자는 자기 말의 내용과 어조에 신경을 더 많이 기울여야 한다. 

 

*저음 목소리 소유자는 운이 더 좋다.

그런 목소리는 자족, 확신, 지력 등의 관념과 연결되니까. 저음 목소리 소유자를 주변에서는 어떤 사안에 더 정통하고 더 권위 있는 사람으로 받아들인다. 남자 목소리가 더 낮을수록, 여성들 보기에 그는 더 강하고 미더운 사람.    

 

우리가 한 번 본 적도 없는 사람의 낮고 비로드 같은 목소리 하나가, 가장 강한 애정의 느낌을 야기할 수 있다. 이건 상대방 유전자를 무의식에서 받아들임에 달렸다.

중요한 것은, 저음 목소리가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혈관에 많기 때문이라는 점.

따라서 그런 목소리 소유자는 더 열정적이고, 바로 이런 이유에서 (마릴린 먼로처럼) 낮고 깊으며 어조 풍부한 목소리를 지닌 여성은 남성들에게 더 섹시해 보이는 것, 단조롭고 가늘게 울리는 목소리의 여성보다도. 

 

관련 동영상: 

 

관련 포스트:

15. 당신은 당신 세계 안에 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지혜로운 생각과 말

군더더기 말이 드러내는 당신 특성

더 자신감 넘치는 스피치를 만들려면

목소리의 영적 힘

자기 목소리 진단

목소리를 잘 가꿔야 하는 까닭

목소리 경로 (Voice channel)

호흡은 목소리의 원천

긴장과 목소리

목소리, 소통, 스피치 관련 방송 몰아 듣기

중저음 가슴 목소리 만들기

호흡 단계의 의미

좋은 딕션과 목소리

public speaking(58) Tongue twister

목소리 부드럽게 만들기

마릴린 먼로 목소리 만들기

목소리 오프 통신 6탄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