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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을 위한 호흡법 

 

영국 Queens hospital의 한 의사가 바이러스성 질환과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는 데 좋은 호흡 운동을 권고했다. 문시(Munshi) 박사는 산소 가득한 공기를 폐에 충분히 공급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확언한다. 

이 호흡법은 관련 질병 치료 및 증상이 나타날 때 수행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을 위한 호흡

 

- 깊은숨을 들이쉬고 나서 5초 동안 숨을 멈추었다가, 입을 가리고 기침하여 목구멍을 잘 청소한다.  6회 반복. 

- 그런 식으로 두 번을 더 한다. 

- 다음에 소파나 침대에 엎드린다. 베개나 쿠션을 이용해 편한 자세를 취해도 좋다. 

- 그 자세에서 10분 동안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쉰다. 

 

심호흡법 

이 방법으로 아주 미세한 숨길까지 숨길을 모두 환기할 수 있다. 

폐의 대부분 부위는 등에 붙어 있다. 그러므로 얼굴을 위로 향하고 누울 때, 공기가 폐의 어떤 부위로는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면 2차 폐렴이 생길 위험이 커지고, 증상이 나빠질 수 있다. 

 

많은 환자가 누워서 잠잘 수 없다. 단지, 공기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호흡기 장애가 있을 때 증상을 완화해 주는 자세가 몇 가지 있다. 베개를 높이 하고 눕거나 상체를 앞으로 약간 숙인 채 앉을 수 있다. 

이 호흡법이 임산부나 마른기침 환자한테는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실행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들숨, 날숨, 흉곽 확장과 축소, 늑골, 폐, 횡격막,

 

이 방법은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 증상을 완화한다. 반드시 코로만 호흡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그래야 공기가 비인두에서 데워지고 습도를 맞추면서 기침 효과가 더 좋아질 테니까. 

이외에, 과도한 폐 환기나 현기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3~4회 세트마다 잠깐씩 숨을 돌릴 필요가 있다. 기침이 간질거리고 참기 힘들 때는, 삼키는 시늉을 몇 번 하거나 물을 한두 모금 마시면 기침을 조절할 수 있다. 

심호흡법은 폐가 감염에서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매일 실습할 때도 심호흡을 이용할 수 있다. 

 

폐 건강을 위한 호흡 운동 

이 호흡법을 연습함으로써 폐활량을 키우고 폐와 기도의 건강을 강화한다. 여러 호흡에서 크게 도움이 된다. 

 

- 입술을 오므리고 호흡한다. 

- 이 방법은 기도가 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움직임이 적으며 호흡근을 잘 안 쓰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아주 간단해서 언제든 실행할 수 있다. 

- 어깨를 펴고 앉는다. 자세가 반듯하면 폐의 활동이 좋아진다. 

 

- 코로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쉰다. 

- 휘파람 불 듯이 입술을 모아 내밀고, 아주 천천히 숨을 내쉰다. 날숨 길이는 들숨보다 2배 더 길어야 한다. 초시계를 이용하거나 속으로 카운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초 동안 숨을 들이쉬었다면 날숨은 10초가 되어야 한다. 이게 어렵다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횡격막 호흡 

 

호흡. 기관, 폐, 횡격막

 

복부 호흡 기술은 횡격막 근육 강화를 촉진하여 호흡이 깊어지게 한다. 

이 실습을 어깨를 펴고 앉아서, 혹은 누워서 할 수 있다. 한 손은 가슴에, 다른 손은 복부에 댄다. 

- 코로 2초 동안 숨을 들이쉰다. 공기가 차면서 복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낀다. 

- 입을 동글게 하여 2초 동안 내쉬면서 배를 살짝 누른다. 

- 실습을 한 번 더 수행한다. 

 

폐 건강을 위한 권고 

폐를 강화하고 튼튼히 하는 것이 폐를 치료하기보다 훨씬 더 쉽다. 따라서 예방 차원에서 의사들은 이런 걸 권한다. 

- 금연, 담배 연기나 자극적인 물질을 들이쉬지 않도록 하기. 

-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을 매일 식단에 추가하기. 검은 초콜릿, 자주색 양배추, 콩류, 비트, 장과, 시금치 등. 

- 적시에 바이러스 감염 예방 접종. 

- 체조나 운동. 폐 기능 개선.

- 실내를 더 자주 환기하기. 공기 필터를 사용하고 습식 청소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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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 정리 2 

 

기관과 기관지  

 

공기는 후두에서 기관(숨통)으로 들어간다. 기관은 상당히 넓은 튜브로서, 반원형의 연골 고리들로 이뤄지며 부드러운 면이 식도에 맞닿아 있다. 즉, 식도는 뒤쪽에서 기관에 접한다. 

 

기관 뒷벽, 반원형 연골, 결합조직, 섬모 상피
기관의 단면

 

 

기관의 내벽은 섬모 상피로 덮여 있다. 

섬모가 흔들리면서 먼지를 폐에서 인두로 내보낸다. 

이걸 폐의 자정 과정이라 부른다. 

 

기관은 아래에서 좌우 두 개의 기관지로 갈라진다. 

기관지에는 호흡 중에 기관지 기능의 쇠퇴를 방지하는 연골 고리들이 있다. 

더 작은 기관지들에는 연골 고리 대신 작은 연골판이 있으며, 가장 작은 기관지인 세기관지에는 연골판이 없다. 

 

부비강  

두개골의 일부 뼈에는 공기를 품는 굴(강, 동)이 있어, 이를 부비강이라 부른다. 

전두골/이마뼈에는 전두동이, 상악골/위턱뼈에는 상악동이 있다. 

 

전두동, 상악동,
부비강

 

감기나 독감, (인두나 편도샘의 급성 염증) 앙기나,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사스 등은 부비강 점막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상악동이 더 자주 영향을 받는다. 그게 상악동염이다. 전두동염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두개골 엑스레이 사진
두개골의 X-ray 사진. 전두동에 점액이 가득 찬 게 보인다. 정상일 때 이 공간은 공기로 채워져야 한다.

 

상악동염이나 전두동염이 있으면 코 호흡이 힘들어지고, 비강에서 (때론 화농성의) 점액이 흐른다. 체온이 높아질 때도 있다. 작업 능률이 떨어진다.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말하기 능력 향상 위한 실습 10가지

편도샘 (편도선) 

연구개 뒤쪽, 식도와 후두로 들어가는 입구 양쪽 곁에, 편도샘이 있다. 편도샘은 림프샘에 있는 것과 비슷한 림프 조직으로 이뤄져 있다. 편도샘에는 미생물을 억제하고 파괴하는 림프구와 식세포가 많이 있지만, 그러면서도 때론 편도 자체에 염증이 생겨 붓고 아프기도 하다. 편도샘염이 된다. 

 

편도샘
편도샘은 림프 조직으로 이뤄지며 감염에 대항한다.

 

 

아데노이드 

비강에서 비인두로 나가는 출구에 지나치게 커진 림프 조직인 아데노이드가 있다. 확장된 아데노이드가 때로 공기 흐름을 가로막아 코 호흡이 어렵게 된다. 어린이에게 잘 생기며, 코가 막혀 입을 반쯤 벌리고 자는 수면 장애와 주의력 산만, 기억력 감퇴, 두통 따위의 증상이 일어난다. 

편도선염과 비대해진 아데노이드를 제 때에 치료해야 한다. 

 

아데노이드
비대해진 인두 편도샘 – 아데노이드

 

디프테리아는 비말에 의해 퍼지는 급성 감염질환. 주로 아이들이 잘 걸리는 편이다. 대개 앙기나처럼 시작된다. 열이 나고 목이 아프며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호흡기 점막이 상하며 갑상샘이 부어 호흡 곤란을 일으킨다. 편도샘에 회백색의 용균반이 나타난다. 림프샘 염증으로 목이 붓는다. 

 

 

편도샘
А–건강한 아이의 편도샘, B–디프테리아에 걸린 아이의 편도샘. 용균반.

 

 

디프테리아의 원인자는 간균의 일종인 디프테리아균. 독성 물질인 디프테리아 독소를 만들어서, 신경마비나 심장과 신장의 장애를 일으킨다. 치명적인 심근염을 유발한다. 

 

디프테리아를 예방하려면 백신 주사를 맞는다. 인공적인 면역체계가 몇 년 동안 지속한다. 

 


 

보너스 과제 

 

1. 다음 그림에는 세 사람의 성대가 그려져 있다. 이들 중 누가 달리기한 뒤 심호흡을 하며, 누가 차분하게 서 있으며, 누가 노래하는지를 성대 모양에 따라 맞혀 보라. 

 
성대주름 모양
사람들의 활동 상태에 따른 성대 모양

 

2. 목소리의 음색과 힘은 공명강에 많이 좌우된다. 이런 점을 이런 재미난 실험으로 확인해 보자. 

볼을 부풀리고 뺨을 손가락으로 톡톡 튕기면, 제법 큰 소리가 날 것이다. 이제 볼을 부풀리지 않은 채 그렇게 해 보라. 소리가 더 잘 안 나는 이유는? 

 

4. [le, li, ni] 음절을 광대뼈의 진동이 느껴지도록 소리 낸다. 그다음에 코를 쥐고 같은 소리를 낸다. 울림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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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험실 유출? 혹은, 종간 돌연변이? 

-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원인은 무엇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019-nCoV 발생과 관련해 세계가 중국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감염자 수가 아직은 매일 늘어나는 추세이다. 

과학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잠복기에도 사람 간에 전염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냈다. 즉,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는 것인데, 가뜩이나 간단치 않은 상황이 한층 더 힘겹게 됐다. 

 

한편, 연구자들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디서 어떻게 나타났는지 규명하려 애쓰고 있다. 현재 두 가지 가설이 나돌고 있다. 

1) 우한 시장에 있는 야생 동물들한테서 바이러스가 서서히 변이된 게 아닌가. 

2) 바이러스 진원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연구실에서 유출된 건 아닌가. 

 

마스크를 쓴 여성
중국에서는 치명적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매일 늘어나고 있다. 지역 간 이동을 제한하고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21세기에 새로운 바이러스들은 어디서 오는가?

오늘날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났다고 해서 놀랄 일은 전혀 없다. 바이러스도 이 지구상의 모든 유기체와 마찬가지로 발전하고 새로운 조건에 적응하는 게 아니던가. 세계 인구의 증가와 육류 소비의 증가로 인해 아주 다양한 바이러스들이 횡행하게 됐다. 즉, 위생 기준이 철저하게 준수되지 않는 농장들의 많은 가축과 가금류가 바이러스 증식에 이상적인 환경이 되는 것이다. 

 

적어도 조류 독감과 돼지 독감이 그랬다. 조류 독감은 야생의 조류에겐 지극히 흔한 질병이지만, 이 균의 침입을 받은 닭들은 면역력이 부족하여 금방 죽는다. 그리고 병든 새들과 인간이 자주 접촉하면서 바이러스가 점차 변이를 일으키게 되고, 여기서 인간에게 치명적인 조류 독감이 등장했다. 

 

2003년 급성호흡기증후군 SARS가 발생했을 때 비슷한 상황이 관찰됐다. 즉, 이 바이러스는 중국 윈난성 지역 동굴에 서식하는 박쥐들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체로 박쥐는 그 어떤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 큰박쥐과(Pteropodidae)에 속하는 과일박쥐가 매개체인 니파 바이러스에 의해 세계적인 유행병이 나돌 수도 있다는 점에 관해 우린 이미 얘기했다

이에 못지않게 위험한 질병들이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 때문에 창궐할 위험도 역시 상존한다. 

 

우한 야생 동물 거래 시장
우한의 수산물 시장에서는 야생 동물들이 그런 조건 속에 있었다.

 

연구자들이 규명한 바에 따르면, 2019-nCoV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게놈은 사실상 80%가 사스의 게놈과 일치한다. 하지만 사스의 치사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높았다. 

그러나 사스의 발생 원인이 박쥐로 드러났다면, 우한 수산물 시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디서 온 것일까? 

CNN의 보도를 보면, 연구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원인을 박쥐나 뱀한테서 병원체가 전달됐거나 우한의 바이러스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으로 좁혔다. 

 

1) 첫 번째 원인: 2019-nCoV가 박쥐한테서 뱀으로 옮겨짐

사스와 메르스의 발생 원인을 감안하자면, 연구자들이 가장 먼저 박쥐를 의심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우한의 수산물 시장에서는 각종 야생 동물을 팔았는데, 이를 중국인들이 종종 요리에 썼다. 결국, 코로나바이러스가 박쥐한테서 뱀으로 옮겨간 뒤 이 뱀을 먹은 사람들한테 침투하게 됐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추정이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박쥐 수프를 포함하여 중국 식도락가들의 괴상한 입맛에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2017년 중국에서 잘 알려진 왕멩균은 튀긴 박쥐를 먹는 비디오가 널리 퍼진 뒤 사과하고 나섰다. 코로나바이러스나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가 열 가공한 뒤에도 전염될 수 있는지는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이다. 

 

박쥐 수프, 튀긴 박쥐를 먹는 여성
왼쪽이 박쥐 수프. 오른쪽은 중국 여배우 왕멩균이 튀긴 박쥐를 먹는 모습.

 

<Journal of Medical Virology> 저널 기고문에서 연구자들이 밝힌 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뱀을 통해 사람에게 침투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 연구에 대해 과학계에서 비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우한의 시장에서 각종 야생 동물이 산 채로 매매됐다는 사실이 바이러스들의 증식과 종간 변이에 이상적인 조건이라고 본다. 이전의 연구에 따르면, 살아 있는 동물을 거래하면서도 규제가 잘 안 된 시장에서 살아 있는 박쥐로부터 퍼질 수 있다. 

 

2) 두 번째 원인: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바이러스와 병원체를 연구하기 위해 2017년 우한에 국립 생물안전 실험실이 개설됐다. 하지만 이미 그때 연구자들은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유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의 여러 실험실에서 과학자들이 원숭이를 비롯해 동물들에게 병원균을 시험한다는 사실 때문에, 병원체가 다양한 방법으로 유출될 개연성이 상존한다. 

일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병원균 때문에 원숭이들이 돌발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후베이성 지도. 후안 수산물 시장, 바이러스 실험실
사진은 후베이 지역. 붉은 선은 우한의 수산물 시장에서 바이러스 실험실까지 거리를 표시.

 

이 원숭이들이 도망쳐서 사람을 긁고 물 수도 있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기세와 지난 몇 주의 연구로 보자면, 실험실 유출보다는 박쥐나 뱀에게서 사람한테 전달됨으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나타나게 됐을 개연성이 더 높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2004년 중국의 한 실험실에서 사스 바이러스가 유출된 바가 있지 않은가.

Origin: https://hi-news.ru/eto-interesno/utechka-iz-laboratorii-ili-mezhvidovaya-mutaciya-chto-stalo-prichinoj-vspyshki-2019-ncov-v-kita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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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chimi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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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사회 현안2020. 2. 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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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발 코로나바이러스 패닉으로 

 누가 이득을 보나 

 

범죄 현장에 달려간 수사관들은 맨처음에 '이 사건으로 이득을 보는 자가 누구인가?' 하는 의문을 품는다고 한다. 

수사의 기초이겠지. 

 

마스크를 쓰고 기차역에서 이동한 사람들

 

시나리오 #1

지난 한 달 어간 중국 발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WHO가 뒤늦게 비상사태를 선포할 정도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런 양상을 두고, 이런 양상에 대한 언론 보도에 대해, 상반되는 목소리가 병존하는 듯싶다.  

 

한쪽 그룹의 목소리는... 

이것이 중국 오픈 마켓 AliExpress에서 배송돼 온 물건도 안 받는 게 더 좋을 정도로 심각한 사태라고 믿는다. 알고 보니, 우한에는 바이러스 센터 같은 게 있었는데, 지금은 거기에 병상 2만5천 개의 병원을 세우고 있더라. 

중국의 도시 13개를 군대가 봉쇄했는데, 그 도시들 각각의 인구는 서울과 엇비슷하며, 우한에서는 봉쇄되기 전에 이미 수백만 명이 도시를 떠났다. 지금 중국에서는 (좀비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사람들이 길을 가다가 그냥 쓰러지고, 쓰러진 그들을 방역복 입은 사람들이 운반하는데, 알고 보니 바이러스는 잠복기에도 감염되더라. 

한마디로, 이 그룹의 시각과 주장은 지금 상황이 (바이러스 창궐로 인한 인류의 종말을 다룬) <Resident evil 1>이라는 것.

 

하지만, 다른 견해를 지닌 사람들도 있다. 

2019-nCoV 바이러스가 일으킨 신종 폐렴을 둘러싸고 인위적으로 공포를 조장하는 측면이 있다는 것. 이쪽 그룹의 목소리에 근거가 있는 걸까?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와 비슷한 상황이 중국에서 이미 발생했으며, 그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 불린다는 점을 지적한다.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 급성 바이러스성 폐렴의 초기 발병의 하나 역시 이미 2002년 중국에서 시작됐다. 이 바이러스는 25개 나라에 급속도로 번졌다. 그때 이 바이러스를 사스 혹은 ‘중증 급성 호흡 장애’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이라 불렀다. 

 

이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전 세계에서 (100조 원이 훨씬 넘는) 1천억 달러가 투입됐다는 점을 생각해 보자. 그런 가운데 이 사스 때문에 지난 18년 동안 전 세계에서 8092명이 질병에 시달리고 774명이 숨졌다. 

그리고 그 많은 돈은 어디론가 다 잘 들어갔는데... 많은 전문가는 바이러스가 ‘의사들의 초인적인 노력’ 끝에 진정된 게 아니라 발병이 스스로 잠잠해졌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일부 이해 관계자들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운명이 주는 선물'로 받아들였다는 견해도 있다. 예전의 전염병들이 몇 년 전에 활동을 멈춘 마당에 말이다. 그들이 다시금 거액을 만질 기회가 생긴 것이다. 그리고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미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100억 달러를 할당했다. 

 

여기서 이해 관계자란 어떤 초국가적인 제약회사보다는 아마도 여러 국가 의료협회를 암시하는 것이리라. 그러나 어떤 경우든 각종 예산을 움켜쥐게 될 약물 제조업체들의 이해관계를 배제할 필요도 없다. 현재 주식시장을 보면, 제약회사 주식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상황과 관련돼 두 번째 그룹이 내는 목소리를 요약하자면...  

(우한 폐렴이라는) 질병은 존재하여 이미 중국 인구의 0,00000024%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이 알려져 있어서 어떻든 조만간 백신이 만들어질 것이다. 

그런데 언론은 왜 굳이 사람들을 불안케 하는 건가? 

이에 대해 두 번째 그룹에서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이런 상황으로 이득 보는 자들을 찾으라!” 

 

방역 마스크를 쓴 간호사

 
시나리오 #2 

‘미국 독감’으로 8천 명이 죽었지만, 다들 중국 발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해서만 떠든다. 

이런 상황은 또 누구한테 유리하겠나. 누가 이득을 보나? 

 

세상에는 다른 심각한 질병도 많다. 예를 들어, 독감 전염으로 미국에서는 2019년 10월부터 지금까지 8천 명 이상이 숨졌고, 1500만 명이 감염됐다. 하지만 이로 인한 패닉은 전혀 없고,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만 얘기한다. 이것이 ‘지정학적 경쟁자를 제거하는’ 방법은 아니겠는가. 

 

중국을 휩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난 (2020년) 1월 말에 이르러 감염자는 거의 1만 명에 육박한다. 이 바이러스는 사람 간에 옮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하지만 일부러 패닉을 조장한다는 목소리도 제법 크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직도 세상에 만연해 있지 않은가. 또, 미국 독감으로 2019년 가을부터 8천 명 이상이 숨졌고 감염자만 1500만 명이나 된다. 그러나 미국 독감 감염에 대해서는 아무도 얘기하지 않아.

 

물론, 중국 바이러스가 위험해 보이는 건 사실이고 예방조치가 불필요한 것일 수 없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반중국 공포를 조장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 게다가 다른 여러 국가 경제에 엄청난 돈을 안기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번 전염병 때문에 발이 묶였다. 

 

러시아의 한 전문가는 이렇게 일침을 놓는다. 

숱한 정보를 접하며 그 정보를 차분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된 현대인들을 심각하게 뒤흔드는 건... 이제 정치나 경제가 아니라 목숨에 대한 원초적 공포가 될 수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의 파멸 공포나 새로운 질병에 대한 두려움 따위가 그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누군가는 지정학적 경쟁자를 파멸시키거나 돈벌이를 하는 등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시나리오 1과 2를 접한 뒤 잠시 생각에 잠긴 당신은... 

이제 어떤 그룹의 의견과 주장에 더 기우나? 

※ 이 포스트는 신뢰할 만한 몇몇 사이트의 자료를 취합하여 mirchimin이 작성한 것입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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