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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7.24 참나를 찾아서 받아들이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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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계

  수용하고 승복하는 연습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받아들여야 

 

에고는 아주 종종 우리를 여러 망상으로 이끕니다.

때로는 거의 전 인류가 이런 식의 망상에 사로잡힙니다. 그래서…

저항하고 투쟁하는 자는 강하고, 물러서고 승복하는 이는 약하다는 견해가 일반적인 것으로 간주되지요

그런 식의 대중적 망상은 세상 사람들 대다수가 아직도 자각하지 못하고 영적 동면 상태에 있음을 말해주는 것일 뿐입니다. 

 

내가 나 자신에게 어떻게 저항하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

 

우리는 먼저 ‘내가 자기 자신에게 어떻게 저항하는지’… 자신의 진정한 본성과 <참된 나>를 받아들임에 어떻게 저항하는지부터 인식해야겠습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어떤 사회적 역할이나 기능, 가면에 붙들려 있고, 자신에 대해 자기나 누군가 타인이 생각하는 것에 집착합니다

 

이건 분명 우리가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에고>가 그렇게 하는 것이겠지요. 

우리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에고가 가로막고 나설 거예요.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기도 이렇게 쉽지 않은 마당에, 삶을 자연스러운 흐름에서 받아들이려 할 때 에고가 가만있겠어요? 그리 즐겁지 못한 상황과 감정들까지 포함하여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을 받아들이려 할 때는 또 어떻겠어요? 하지만… 

 

먼저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다른 어떤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 

 

따라서… 만약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아직은 힘들다면,

자신을 받아들이는 실습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실습 39  

 

종이에 원을 하나 그리고, 한가운데에 ‘나’ 글자를 큼직하게 적으십시오. 

이건 <존재>의 일부로서 우리의 진정한 본질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존재'의 일부인 나

 

당신이 살면서 수행하는 역할과 기능을 ‘나’ 글자 주변에 나열하세요. 

1) 직업, 직위, 사회적 역할 등을 적어 보세요.

2) 다음에는 (엄마, 남편, 딸 등) 가정에서 역할을 적으세요. 

3) 또한 자신을 구별하는 데 익숙한 다른 정의를 기입하세요. 예를 들면, 우표 수집가, 아마추어 등반가, 사회운동가, 어떤 종교나 영적 운동의 신봉자 등. 

 

당신이 보기에 더 소중하게 여기는 정의를 원 중심에 더 가까이 두고, 자신과 덜 동일시한다 싶은 것을 원 가장자리에 더 가까이 두십시오. 

 

그런 다음에 <지금> 순간으로 들어서서 자신의 <참된 나>와 연결하세요. 

다음엔 원 가장자리부터 시작하여 차례로 자신에 관한 정의를 읽으면서, 각각에 “이건 <나>가 아니야” 하고 덧붙이세요.

 

각 항목을 그렇게 넘어갈 때마다, 내면의 저항이 어디서는 더 크고 어디서는 더 작게 생길 겁니다. 어떤 항목에서 저항이 특히 강하다면… 바로 그 역할이나 기능을 <에고>가 특히 단단히 쥐고 있다는 뜻임을 알아두십시오. 

 

모든 역할이나 기능에서 자신을 금방 분리하기가 힘들지도 모릅니다. 

가정에서의 역할과 분리되기가 특히 힘들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점을 분명히 이해해야겠습니다. 

 

자신과 그 역할을 분리한다는 것이…
남편이나 아내, 엄마나 아버지, 아들이나 딸의 역할 수행을 그만둔다는 뜻이 아니다.
그게 아니라,
그 역할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바꾼다는 뜻일 뿐이다.

 

그것이 당신에게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역할이라 해도…

그건 어차피 역할에 불과한 것임을 기억해 두십시오. 세상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그것도 한시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진정한 본질은 영원하고 불변입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옷을 입을 수 있지만, 어떤 옷을 입는다고 해서 그 옷이 되지는 않아요

마찬가지로 우리네 진정한 본질이 여러 역할과 기능에 적합할 수 있지만, 어떤 역할을 한다 해서 그 역할이 곧 <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십시오. 

“나는 나야. 나는 자신의 <참된 나>를 받아들인다. 나는 바로 나야. 나는 <존재>의 일부야. 나인 것이 바로 나야.”

 

그렇게 분리하는 실습을 매일 수행하다 보면, 자신의 역할과 기능을 이전보다 더 잘 수행하게 됐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변화가 생기는 까닭은…

어떤 역할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고, 자신에게 자유를 주며, 사물의 자연스러운 추이에 따라서, 즉, 삶과 세상과 자기 자신과 조화를 이루면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덕분이에요.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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