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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8.21 키아누 리브스, 그를 둘러싼 극적인 사건들
Variety/우주정거장2019. 8. 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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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아누 리브스, 

그를 둘러싼 극적인 사건들  

 

산등성이에 부는 시원한 바람’... 뭔가 색다른 용모에다 우수에 젖어 있고 언제나 젊은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하와이 이름에는 그런 뜻이 있다. (Keanu Reeves)

그의 모친은 잉글랜드 출신이며, 부친에겐 잉글랜드계 아일랜드인의 뿌리 이외에 중국과 포르투갈, 하와이의 뿌리도 있다. ‘산등성이 시원한 바람’ 키아누가 세 살 때 부모가 이혼했는데, 그 이후 아들은 아버지를 한 번도 못 봤다. 키아누에겐 누이동생 셋이 있다. 아버지가 다른 킴과 카렌, 어머니가 다른 엠마. 

키아누 리브스

 

어린 시절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1964년 출생. 유소년기에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캐나다 등지로 자주 이사 다녔다. 토론토에서 여러 해 살았다. 

(지능엔 이상이 없지만 읽고 쓰기에 애를 먹는 유전적 신경성 장애) 난독증과 잦은 이주와 전학 때문에 학교에서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다. 고교 졸업장을 못 받았다. 그 대신 아이스하키에 푹 빠져서 아주 좋은 성과를 냈다. 골키퍼로서 철벽이란 별명을 얻은 까닭은 퍽을 기막히게 막아내곤 했기 때문이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꿈이었지만, 부상하는 바람에 운동을 그만두어야 했다. 

 

흥미로운 사실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에서 처음 진지하게 맡은 배역이 아이스하키와 관련된 것이었다. 키아누는 아이스하키 선수에 관한 영화 <Young Blood>(1986)에서 골키퍼로 출연했다. 

키아누 리브스, 영화 <young blood> 한 장면

 

연기 경력의 시작 

 

연기하는 직업에 어린 시절부터 관심이 있긴 했지만, 배우가 될 생각은 없었다. 15세 때 아마추어 연극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그맘때 티브이 광고를 한 편 찍었다. 여기에 열중했다. 캐나다 TV 시리즈에 등장해 크지 않은 배역을 몇 번 맡았다. 

<Young Blood> 이후 키아누 리브스는 배우로서 경력을 키우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거처를 옮긴다. 미국에서도 처음엔 여전히 소소한 배역들만 맡는다. 하지만 스릴러와 액션, 예술영화 등 아주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을 시험해 본다. 그러나 평론가들은 연기가 밋밋하고 일방적이며 배역들이 다 고만고만하다고 지적한다. 

1986년 영화 <River's Edge>이 그의 연기 경력에서 도약대가 됐다고 할 수 있다. 배우로서 눈에 띄게 됐고 평론가들도 그의 연기를 좋아했다. 

 

리브스가 출연한, 가장 인기 있는 영화들 

 

키아누 리브스 중년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한 영화는 모두 70편이 넘는다. 그는 스스로 흥미롭게 여기는 작품들에 출연한다. 그건 저예산 영화일 수도 있고, 세계적으로 알려진 블록버스터일 수도 있다. 

 

<빌과 테드의 놀라운 모험 Bill & Ted's Excellent Adventure>

 

키아누 리브스, 빌과 테드의 놀라운 모험 Bill & Ted's Excellent Adventure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한 초기 작품 하나는 1987년에 촬영이 끝났지만 2년 지나 1989년에 상영됐다. 판타지 코미디. 일부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멍청한 코미디’라고 여겼지만, 관객들이 좋아하고 흥행수익이 아주 짭짤했다. (제작비 650만 달러, 수익 4천50만 달러). 

그 2년 뒤 속편이 나왔는데, 이것도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리브스가 그런 장르의 영화에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거기서 그를 보는 것이 더 흥미롭다. 

 

<Point Break 폭풍 속으로> (1991) 

 

키아누 리브스, 패트릭 스웨이지, Point Break 폭풍 속으로

이 영화가 나온 뒤 사람들이 리브스를 ‘섹스 심볼’로 여기게 됐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FBI 요원으로서, 많은 여인의 심장을 녹였다. 패트릭 스웨이지와 함께 연기하는 배우로서도 눈에 띄었다. 패트릭은 1987년 <Dirty Dancing> 이후 스타가 되었지만, 키아누는 그의 명성에 가려지지 않았다. 그건 대조적이지만 강렬한 두 캐릭터의 보기 좋은 대결이었다. 

★ 이 영화에서는 서핑이 큰 역할을 한다. 원칙에 충실한 키아누는 파도 타는 법을 배웠으며 영화에서 많은 것을 스스로 해냈다. 신뢰성이 필요했다. 그는 이 스포츠에 흠뻑 빠져서 나중에 취미가 되었다. 서핑 보드 위에서 자유시간을 보내는 때가 많다. 

 

 

<스피드> (1994)  

 

키아누 리브스, 샌드라 블록, 스피드

이 영화로 키아누는 스타가 됐다. 그는 또 특수경찰이 됐으며 영화는 또 흥행에 대성공을 거뒀다. 평론가들도 키아누의 연기를 호평했다. 다양한 연기 기법을 선보이면서 명확하게 연기한다는 평을 받았다. 당시 이 주인공 역할을 볼드윈 형제, 톰 행크스, 브루스 윌리스, 조니 뎁, 톰 크루즈 등이 거부했다. 

촬영하면서 리브스는 샌드라 블록을 알게 됐다. 그때 맺어진 우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나중에 샌드라는 자기가 키아누를 사랑했지만, 그건 짝사랑이었다고 고백했다. 

♨  캐나다의 작은 극장에서 <햄릿>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블록버스터인 <스피드 2>에 출연을 거부했다. 한데 이건 올바른 결정이 됐다. 이 영화는 실패했으니까. 

 

<Johnny Mnemonic 코드명 J> 

 

키아누 리브스, Johnny Mnemonic 코드명 J

캐나다와 미국의 제작자들이 합작한 혼합 장르 사이버펑크 액션 스릴러. 시나리오가 오랜 기간에 걸쳐 어렵게 탄생했으며, 필름 촬영 후 상영까지 제작도 오래 걸렸다. 거의 준비가 됐는데, <스피드>가 영화관마다 절찬리에 상영 중이었다. 

영화 보스들은 액션 장면과 총격전, 격투 등을 추가하기로 결정하면서 키아누가 주연을 맡으면 다 해결될 것이라 보았다. 본래 아이디어가 완전히 바뀌었다. 어쩌면 이 때문에 영화가 흥행에 실패한 것일지도 모른다. 제작비도 건지지 못했다. 

 

<매트릭스> 시리즈  

 

인류를 구할 마지막 영웅의 배역으로 리브스만 꼽힌 것은 아니었다. 톰 크루즈, 니콜라스 케이지, 레오 디카프리오 등이 시나리오와 함께 캐스팅 제의를 받았지만 거부했다. 이제는 네오 역할에 키아누가 아주 적격이어서 다른 누군가를 생각하기 어렵다.

키아누는 이 배역에 진지하게 접근했다. 영화에 많이 나오는 격투 장면이 자연스레 보이게 하려고 4개월 동안 ‘모피어스’며 ‘스미스 요원’과 함께 무술 훈련을 받았다. 캡슐에서 ‘재탄생’하는 장면을 효과적으로 보이게 하려고 체중 15Kg을 빼고 눈썹까지 미는 등 온몸의 체모를 다 제거했다. 

<매트릭스> 세 편이 나온 뒤 당시로는 몸값이 최고인 배우가 됐다. 그러나 특수효과 전문가들을 위해 출연료 상당 부분을 포기했다. 바로 그들이 그 누구보다도 영화에 더 공헌했다고 여겼기 때문에. 

(2019년 8월 21일, 막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키아누 리브스는 워쇼스키 감독 자매(형제, 남매)와 함께 <매트릭스> 4편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한다.

 키아누는 영화에 출연한 모든 스턴트맨에게 Harley-Davidson 오토바이를 한 대씩 선사했다. (세 편의 영화로 들어온) 1억1천4백만 달러 수입에서 그의 몫으로 3천4백만 달러가 돌아갔다.

 

<콘스탄틴> (2005년) 

신비감 넘치는 스릴러, 이 영화로 키아누는 할리우드에서 위치를 확실히 굳혔다. 엄중한 엑소시스트 역할을 아주 잘 소화해냈다. 배역의 성격이 아주 강함에도 불구하고 키아누는 일관되게 두드러졌고 영화의 ‘별’이었다. 

그의 캐릭터는 음울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성격이다. 모든 심적 체험과 두려움 등이 아주 잘 드러나는 바람에, 주인공을 더 잘 알고 그의 사연과 행동 동기를 알아서 공감하고 싶어진다. 영화 평론가들과 관객이 키아누의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콘스탄틴>은 리브스의 성공적인 연기 목록에 확실히 집어넣을 수 있다.

 

<존 윅> (2014)  

리브스가 주연배우일 뿐 아니라 제작자이기도 한 액션 영화. 영화는 평론가들의 호평을 얻었다. 흥행에도 성공했다. 배우의 연기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액션의 독특함도 주목받았다. 이를 위해 그는 촬영 전에 몇 달을 또 훈련받았다. 총격 장면들이 매우 잘 연출되고 눈에 확 띌 정도로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실행됐다.

이 성공 덕분에 <존 윅 2: 리로드>(2017)를 또 제작했는데 1편보다 흥행에 더 성공했다. 반응과 평가도 더 좋았다. 

 

키아누 리브스, 존 윅 3

2019년 5월 9일 브루클린에서 개봉된 3편 <존 윅: 파라벨룸>은 1편의 4배, 2편의 2배 가량에 달하는 제작비를 투입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전 세계에서 누적 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제작사는 <존 윅> 4편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키아누의 음악 활동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키아누는 두 개 그룹에서 베이스기타를 연주하는 등 진지하게 음악 활동을 했다. 1991년 그룹 Dogstar를 결성하고 앨범 2장을 냈다. 이 그룹은 ‘포크-펑크’ 스타일로 연주했다. 키아누가 몇 곡을 만들었다. 

그룹 Dogstar 해체 뒤 2002년 친구 롭 메일하우스의 초청으로 그룹 Becky에서 베이시스트가 됐다. 

 

수상 경력   

2005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그의 이름이 담긴 기념판이 새겨졌는데, 이건 2277번째 별이었다. 

♨ 최악의 영화에 수여되는 패러디 상 ‘골든 라즈베리’에 최악의 배우 후보자로 몇 번 지명됐다. 2015년 또 후보자 명단에 올랐는데, 이번엔 ‘평판을 회복한 배우에게 주는 상’ 부문이었다. 

<매트릭스>, <A Walk in the Clouds 구름 속 산책> (1992), <스피드> 등으로 MTV 채널의 상을 몇 번 받았다. 아쉽게도 더 굵직한 상을 리브스는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 

 

사생활  

키아누의 인생에는 두 번의 비극이 있었는데, 그 뒤로 그는 자기 자리를 다시 찾지 못했다. 1999년 말 출산 예정일을 1주일 앞당겨서 그의 연인 제니퍼가 딸을 사산했다. 탯줄에 혈전이 생긴 것. 이 사건은 이 커플에게 큰 괴로움을 안겼다. 둘은 함께 하기가 힘들어 헤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서로를 사랑했다. 

그런데 1년여가 지나 제니퍼도 그만 죽고 말았다.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자기 차를 몰고 가다가 사고가 난 것. 리브스는 그녀를 딸 곁에 안장했다.  

 이 두 차례 불행한 사건이 키아누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안겼다. 그는 한층 더 집안에 틀어박혀 아예 바깥에 나다니지를 않았다. 그에게 남은 건 일뿐이었다. 키아누는 아직 싱글이다. 다른 여인들과 데이트하는 사진을 인터넷에서 볼 수 있고 소문도 더러 나돌긴 하지만, 진지한 관계로 확인된 것은 없다. 

 

그와 함께 일한 사람은 누구나 그가 촬영장 안팎에서 예의 바르고 의사소통이 간결하고 우호적이라고 말한다. 언제나 남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 그에 관해 안 좋은 얘기는 들을 수 없다.

명성과 ‘스타’라는 위치에도 불구하고 키아누는 검소하게 산다. 상당히 소박한 집도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부유해진 2003년도에야 구입했다. 그 이전엔 호텔에 살거나 아파트를 임차했다. 자주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 

 

♨ 파파라치들이 거리 벤치에 우울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리브스를 자주 찍는다. 그 사진들이 인터넷 이 됐는데, 8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키아누 리브스, 인터넷 밈, 거리 벤치

 

키아누가 생각에 잠겨 홀로 시간 보낼 때가 많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는 자신의 사진 밈이 인터넷에 나도는 것에 유머로 대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우울해하는 게 아니라 그저 생각에 잠겨 있으며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힌다. 생일도 혼자서 맞이한다.

 

흥미로운 사실 13가지 

 

키아누 리브스, 양복 넥타이

1. 왼손잡이인데, 베이스기타는 오른손으로 연주한다. 

2. 무신론자로 보인다. 리브스 자신은 신앙 문제는 아주 개인적인 사안이기에 이에 관해 언급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3. 2011년 시집 <Ode to happiness 행복 송가>를 발간했다. 

4. 같은 해에 친구와 함께 오토바이 생산 회사를 만들었다. 오토바이를 끔찍이도 좋아하는 그에겐 ‘철마’가 몇 대 있어 타고 다닌다. 

 

5. 키아누의 매니저인 어윈 스토프( Erwin Stoff)는 30년 넘게 그와 일하고 있다. 경력 초기에 키아누라는 이름이 이국적인 냄새가 나니까 타이틀에 다른 이름을 넣자고 한 사람이 그였다. 노먼 리브스, 척 스피든 같은 이름은 그리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6. 사교춤을 아주 좋아한다. 배우로서 경력 초기에 ballroom dancing을 일부러 배웠다. 

7.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들을 초빙할 수 있게 하려고 자신의 출연료를 줄이자고 한 적이 몇 번 있었다. <악마의 변호인> (1997)에서 알 파치노, <The Replacements> (2000)에서 진 해크먼.

 

 

8. 미국과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다.

9. 난독증에도 불구하고 책 읽기를 즐겨. 좋아하는 작가는 프루스트. 

 

10. <시베리아>(2018)를 촬영하기 위해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했다.

11. 암 재단을 설립하고 자선사업에 거액을 기부한다. 

 

12. 거액을 기부하곤 했음에도 불구하고 키아누의 재산은 3억 달러쯤 된다. 

13. 컴퓨터를 가져 본 적이 없고 SNS를 좋아하지 않으며 팬들이 보낸 편지를 읽지 않는다. 자유로운 시간을 가족이며 친한 이들과 보내기를 더 좋아해. 하지만 우연히 마주친 팬들이 요구하는 사진 촬영을 거부하는 법이 없다. 

 

맺는말  

키아누 리브스는 상당히 독특하다! 관객과 영화 평론가들에게 사랑받는 배우. 영화 일은 그의 삶이다. 그는 부유하고 유명하지만, 그에겐 그런 것이 필요치 않은 듯하다. 선량하고 너그럽고 남을 잘 돕고 공감할 줄 아는 그는 배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도 아주 훌륭한 사람이다. 그에겐 신비한 측면이 있다. 생각이 깊고 매력적인 그는 ‘산등성이에 부는 시원한 바람’이다. Keanu Reeves.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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