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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단상 

 

☞ 목소리는 (의식, 감각, 행동 등의 작용이 향하는) 객관적 사물이기 이전에 무엇보다도 에너지이며, 여기서 중요하게 여기는 건 형태가 아니라 힘이다. 

 

☞ 목소리 훈련에 들어가기 전에, 워밍업 하면서 다듬어야 하는 핵심 영역이 네 가지 있다. 몸, 호흡, 성대, 조음기관 (혀, 턱, 입술, 연구개). 시작하기 전에 몸을 균형 상태로 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한다. 

 

신체 균형. 아르키메데스

 

☞ 우리는 잠들기 위해 울기도 한다. 울음이란 자가치유되는 상처 같은 것. 울음이 스트레스 상태를 일련의 보컬 구절로 바꾸면서 개인적인 멜로디를 만들고, 이것이 처음에 표현된 아픔을 가라앉힌다

 

☞ 우리는 우리 목소리가 다른 이들에게 들리게 하기 위해 태어났음을 기억하자. 

 

☞ 대체로, 성대주름이 편안하고 수축될 때 목소리 톤이 낮고, 성대가 늘어지고 긴장할 때 목소리 톤이 높게 울린다. 

 

성대주름의 위치. 침묵, 대화, 속삭임.
* 공기가 이동할 때 성대가 진동한다. * 성대 진동이 소리 진동의 원천 * 남자들 성대가 더 길고 더 두툼하기 때문에 목소리가 더 낮다.

 

비트박서(beatboxer)의 소리 대부분은 폐의 관여 없이 나오는 만큼, 즉, (공기가 입안에 남아 있는 만큼) 나오는 소리인 만큼, 경연 중에 공기 부족으로 실신할 위험이 있다. 그런 상황을 피하는 방법 두 가지. 1) 잠시 멈추기 2) 들숨에서 소리를 내기. 

 

☞ 베이스 도(C)를 노래하는 가수의 경우 성대주름이 1초에 65회, 높은 옥타브의 파(F)를 노래하는 소프라노의 경우엔 1초에 1395회 붙었다가 떨어진다. 

 

우리가 자기 목소리를 향상하고 완성하는 데 노력을 많이 들이는 까닭은 어쩌면 목소리가 개개인의 ‘소리 초상화’ 같은 것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 뇌는 1) 근육을 활성화하고 2) 신경 경로를 따라 정보 전송하고 3) 감각 및 청각 피드백을 사용하면서, 이 세 시스템의 기능을 제어하고 관리한다.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 사람은 누구나 말하고 노래할 수 있다

 

감각 경로, 시각 피질, 감각 호문쿨루스, 시상, 뇌줄기, 신체 감각
*후각 정보는 코의 수용체에서 대뇌피질로 곧장 들어간다. *전정 기관의 정보는 소뇌와 함께 평행한 경로로 시상을 거쳐 피질의 해당 영역으로 들어간다. *다른 감각 정보는 전부 시상을 거쳐서 대뇌피질의 해당 영역으로 들어간다.

 

목소리 학습과 관련된 신체 작업은 대개 창의적 작업과 밀접하다. 가수와 연설자들은 목소리 설비 때 횡격막과 흉곽, 후두, 인두, 혀, 머리 등 자신의 조음기관과 호흡기관을 머릿속에서 자세히 그리기를 권한다. 그리하여 실제 해부학과 크게 관련은 없지만, 현관과 회랑, 복도, 돔, 아치형 천장 등이 있는 신체 설계와 구조를 보라는 것이다. 

 

☞ 자발적인 노래 행위 혹은 울음이나 통곡, 웃음, 신음, 탄식 같은 행위에도 나름대로 독특한 리듬과 높이가 있는 듯하다. 

 

목소리는 얼굴과 마찬가지로 사람을 특징짓는 것이다. 우리는 이 둘 다에 늘 주의를 기울이지만, 결코 완전히 통제하지는 못한다. 얼굴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목소리를 두고 <영혼의 거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거울 들여다보는 여인

 

목소리란 하나의 대상이기 이전에 무엇보다도 에너지(기)이며, 거기서 중요하게 여기는 건 형태가 아니라 힘이다. 목소리가 그냥 생기는 법은 없으니, 항상 어떤 작업을 거쳐서 나온다. 이 과정을 우리는 대개 인식하지 못한다. 실제로 이 과정은 자전거 타기와 비슷해서, 목소리는 부분적으로 무의식적인 행위로 생긴다. 그리고 자전거 탈 때처럼 근육의 움직임도 인식하기 어렵고 복잡하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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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말, 언어)에 관한 외국 속담  

 

"어떤 민족의 재능과 정신과 성격은 그들 속담에서 잘 드러난다." 

- 프란시스 베이컨  

 

까치들은 (수다쟁이들은) 다 그 혀 때문에 죽을 거야. 
얘기하는 건 좋지만, 정신없이 지껄이지는 말라. 
말을 하려거든 끝까지 다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예 말을 꺼내지도 말라. 
혀를 마구 놀리다 보면, 머리에 쥐가 날 거야. 

개는 한 개 사슬로 묶고, 혀는 일곱 개 사슬로 묶어 두라.
(개가 날뛰지 못하게 하고 혀가 불필요한 말을 하지 못하게끔. 신체의 상처는 금방 아물지만 정신적 상처는 오래 간다. 그래서 혀를 개보다 더 단단히 묶어 둬야 한다.) 

긴 머리채를 지닌 여자와 긴 혀를 지닌 여자.


기다란 혀는 지혜와 무관하다. (말이 많은 사람은 생각이 짧다.)
네 혀는 맨발로도 못 쫓아가겠다. (말을 하도 빠르고 종잡을 수 없이 하는 사람에게.)
혀는 항상 맨앞에서 달린다. 

혀에는 뼈가 없어서 내키는 대로 꿈틀거린다. 
따스한 말은 아무리 해도 혀가 굳지 않는다. 

거짓말하기보다는, 말없이 머리 긁적이는 게 더 낫다. 
혀는 계속 굴리지만, 무슨 말을 내뱉는지 머리는 모른다. 
(소문은 혀를 피할 수 없다.) 혀는 어디나 다 닿는다. 

내 혀가 나의 적이야. 

사나운 개의 콧잔등 건드리는 토끼. 내 혀는 나의 적이야.


세 치 혀로 군대도 일으킬 수 있다. 
혀는 면도칼과 같다. 

혀는 사람을 거둬 먹이기도 하고 일을 망치기도 한다. (말 한마디로 일이 잘 되기도 하고 망치기도 한다.) 
혓바닥으로는 짚신 하나 삼지 못해. (혀만 놀리지 말고 일을 하라.) 
혀는 서둘러 놀리지 말고, 일은 게을리하지 말라. 
혀는 사자와 같아서, 자유를 주면 널 잡아먹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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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음기관 강화 (2)  

 

6. 입술 운동

1. 특별히 발달된 근육은 입 주변으로 순환 방향에서 섬유조직을 보내는 근육. (구륜근).

이는 미소 지을 때처럼 입을 늘일 때 쉽게 돼, 또 <우:> 소리처럼 둥근 모양으로 입술 빨리 움직일 때.

 2. 다른 근육들도 윗입술 올리고 내리는 역할, 윗입술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토끼 입 흉내 내면서, 연습할 수 있어. 

3. 모음들 발음 때 입술 움직임은 거울 앞에서 매일 연습해야.

 4. 순음 <프> <브>에도 입술 움직임 필요.

 5. <f> <v> 위해 아랫입술을 윗니로 움직임도.

 6. <우> 소리 내려면 입술이 앞으로 모인다. 

 

조음기관의 근육
조음기관과 근육. 입, CH(볼 근육); O(원형 입술근육). 혀와 그 근육, GHG(Genio-Hyo-Glossus), GH(설골). 후두와 그 3가지 수축근, SC, MC, 10, Superior, Middle, and Inferior. 코와 그 3가지 비개골, 1TB, 2TB, 3TB. UJ(위턱); LJ(아래턱); P(구개, 뒤에서 목젖으로, 옆에서 목구멍 기둥으로 이어지는); NR(코 지붕); F(눈 위 두개골 강) 0(코 뒤 뼈 강) H(설골); E(후두개); VC(성대) C(윤상) W(숨통) G(식도)

 

*윗입술과 아랫입술 사이를 구열(口裂)이라 한다.
구열의 양쪽 끝 바깥쪽은 구각(口角), 윗입술은 빰, 아랫입술은 아래턱과 경계.

입술 붉게 보이는 부분은 피부와 구강점막 사이의 이행부로 홍순부(紅脣部). 홍순부는 표피층이 두껍게 발달하고 角化現象이 적으며, 유두가 발달, 그 속에 모세혈관이 풍부하므로 붉게 보이는 것.
구륜근은 둥그렇게 입을 둘러싸고 있어서 입을 닫을 때와 입술을 내밀거나 오므릴 때, 또 휘파람을 불 때 작용. 

구열을 여는 것은 입술 주위 확장근. 
입술에는 3차신경이 분포하고 지각성종말(知覺性終末)이 많이 퍼져 있어서 매우 민감하다. 말초신경이 손가락의 것보다 100배 더 예민하다.

 

7. 혀 운동

1. 거울 앞에 서서, 입 크게 벌려, 입안에서 마음대로 아주 납작하게 누울 때까지 혀를 작업, 혀끝과 양옆은 아랫니에 닿아, 어떤 부위도 아랫니 꼭대기보다 더 높으면 안 돼.

2. 앞의 1의 납작한 위치에서, 혀끝을 앞니 잇몸 뒤로 천천히 올리고 원위치.

3. 납작한 위치에서, 혀 양옆을 올려 오목하게 되도록 한 뒤, 원위치.

4. 주요 모음 소리들 연습, 혀가 경직되지 않고 올바른 위치를 취하는지 주의, 각 모음을 3번씩 소리 내면서.

5. 주로 혀에 소리가 의존하는 자음들을 다음 순서로 연습, 각각 3번씩 소리 내면서: N, D, T, L, R, Z, S, NG, K, G.

6. 혀를 최대한 입 밖으로 똑바로 내밀었다가 부드럽게 끌어들여. 

참고: 조음체조

* 혀 - 척추동물 구강 바닥에 위치하고 근육 운동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기관.
점막, 내분비샘과 지방 사이 공간에 있는
가로무늬근 덩어리. 앞쪽 끝과 가장자리는 치아와 닿아 있어 음식물을 씹어 삼키는 활동과 음성 생성을 돕는다. 
혀등에는 혀 유두라는 수많은 점막 돌기.
혀 유두에는 음식 맛에 민감한 미뢰와 타액에 액체를 분비하는 장액샘이 있다.
아랫면 점막은 매끄럽고 혈관이 분포되어 있어 자주색.
구강 바닥에 있는 혀뿌리는 혀의 다른 부위로 가지를 뻗고 있는 신경·동맥·근육 다발을 포함.
인간의 혀는 음성 보조 기관.

 

8. 아래턱 운동

1. 아래턱이 자체 무게로 내려가게 하면서 연속으로 몇 번 입을 열고 닫는다, 가슴 상부 쪽으로 움직임을 잡으라. 혀끝이 아랫니 뒤에 닿고, 혀 몸체가 입안에서 아주 납작하게 유지하라.

2. 다음에 주요 모음들을 소리 내라: <우:> <오오> <아와> <아아> <아우> <에에>

<아아> 소리에서 치아가 손가락 두 개 너비로 벌어질 때까지 아래턱을 같은 간격으로 내리라, <아우>와 <에에> 소리 내면서 부드럽게 닫으라, 동시에 혀 몸체 앞부분이 꼭대기에서 앞니 앞까지 올라가고, 혀끝이 아랫니 앞에 닿게 하면서. 이 변화 중에 입술이 적절한 모양을 유지하도록 주의, 또 처음 4개에서는 구각이 안으로 당기고, 뒤 2개에서는 밖으로 나가는 데 주의.

3. 아래턱을 곧장 앞으로 내밀고, 다시 부드럽게 당기라, 뒷목 근육 발달.

 

연구개, 목젖

 

9. 연구개 근육 강화 운동

1. 입 크게 벌린 채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라.

이는 연구개와 혀에 아주 좋아. 코로 들이쉴 때 혀는 뒤에서 올라가고 연구개는 그것과 만나려고 내려간다; 입으로 내쉴 때 혀가 납작해지고 연구개가 올라간다.

 2. <AH> 소리에 이어 <NG>을 연달아 6회 소리 내라. 매번 혀와 연구개를 편한 상태로 유지하려 애쓰라, 코로 들이쉴 때처럼 그것들이 같은 움직임을 하는 동안. 

* 연구개 기능 - 가동성, 점막으로 덮인 근섬유로 구성돼. 삼킬 때 비관을 닫고 기도를 닫는 역할.
재채기할 때 연구개는 노폐물을 입 쪽으로 돌림으로써 비관을 보호.
목젖이 연구개 끝에 달려. 연구 결과, 목젖은 코골이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목젖이나 연구개 끝을 건드리면 많은 사람은 심하게 목이 막힘을 겪는다.
연구개음.

 

그밖에 이런 것도 해 볼 수 있다.

1. (주스 같은) 묵직한 음료로 목구멍 헹구기.
2. (침, 물, 주스 등을) 삼키기, 목구멍 헹구는 흉내 내기.
3. 입을 크게 벌리면서 하품하기.

4. 하품하면서 공기를 입으로 들이쉬고 코로 내쉬기. 
5. 코와 입으로 동시에 공기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기 (연구개를 긴장시키면서 짧게 여러 번 자극을 주면서 내쉬기).
6. 일부러 가볍게 기침하기. 

7. 혀를 내밀고 가볍게 기침하기. 
8. 토하는 동작 흉내 내기. 
9. 혀를 내밀고 구토 흉내 내기.

10. 들숨과 날숨에서 코 고는 흉내 내기.
11. <아> <에> <이> <오> <우>를 강한 어택으로 소리 내기.
12. 모음 <아> <에> <우>를 길게 노래하기.
13. 거울을 보며 연구개를 리듬 있게 위아래로 움직이기, 처음엔 하품하면서 올렸다가, 나중엔 하품이 없이도 올리기.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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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음 체조  

 

말소리를 제대로 내기 원하거나 발성이 잘 안 되는 경우에 필요한 작업

목소리 관련 근육들이 기민하게 움직이게 하는 연습. 

규칙적으로 수행하면, 언어기관들의 힘과 정확한 움직임을 키우고, 입술과 혀의 위치를 더 정확히 잡게 될 것.

말소리를 제대로 내는 데 필수적인, 입술과 혀의 주된 움직임과 위치 다듬기로 조음 체조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실습 수행에 참고

1) 조음 체조 수행 중에는 힘이 필요한 근육에만 쏠리게 한다.
목과 어깨 부위 근육을 편안히 유지하도록 특히 주의한다.
2) 최대 효과를 얻으려면 실습을 천천히 수행해야.

3) (출근이나 등교 이전) 아침에 수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4) 이 간단한 실습에 아침마다 6~8 분쯤 들이면, 목소리 관련 기구의 활력이 온종일 유지될 것.

5) 발성과 발음 위한 실습과 결합하여 조음 체조를 실시하면 아주 좋다. 그러나 먼저 이 체조를 실시한다. 
6) 조음 체조를 실시하고 언어 기구의 각 부위가 다 적극 작동한다고 확신한 뒤, 대화나 책 읽기 중에 일반적인 조음에 주목하라. 말소리가 알아듣기 좋아야 한다. 

 

조음 체조 실행 방법

 

혀와 입술, 턱의 조음체조 1

1. <미소>

위아래 앞니들이 최대한 많이 보이게끔, (긴장 없이) 자연스레 미소 짓는다. 5-10 초 동안 유지. 위아래 치아를 고르게 맞물리며, 미소 지을 때 입술이 안으로 휘말리지 않게 한다.

 

 2. <작은 파이프> (<곤충 입>)

맞물린 입술을 앞으로 내민다. 1부터 5-10까지 세면서 그 위치를 유지. 만약 임의대로 입술을 내밀기 어렵다면, [우] 소리를 길게 내면 된다. 이후에 연습 1과 2를 번갈아 할 수 있다. 

 

3. <작은 집이 열려> (<작은 하마>)

가볍게 미소 짓고, 입을 천천히 최대한 크게 벌려서, 그 상태로 5-10 초 유지하다가 천천히 닫는다. 하마가 하품하듯이. 혀는 치아 뒤나 아랫입술 위에 얌전히 놓여 있다.

 

4. <호기심 많은 혀>

미소 짓고, 입을 살짝 벌리고 혀를 앞뒤로 움직인다. 혀를 넓게 만들어 아랫입술 위에 얹었다가 들인다. 입은 계속 벌린 상태. 8-10 회 반복.

 

5. <혀가 아래턱과 인사>

미소 짓고, 입 살짝 벌리고 넓은 혀를 아래턱 쪽으로 내민다. 5-10 회 반복.

 

6. <혀가 윗입술과 인사>

가볍게 미소 짓고 입 살짝 벌리고, 넓은 혀 가장자리를 윗입술 위에 놓기. 이후 연습 5와 6을 번갈아 할 수 있다. <그네뛰기>

 

7. <원숭이>

입 살짝 벌리고 혀를 아랫입술과 아랫니들 사이에 둔다. 5 초 동안 유지.

 

8. <불독>

<원숭이> 위치에서 혀를 윗입술과 윗니들 사이로 옮긴다. 5 초 동안 유지.

 

9. <들쥐>

입 다물고. 혀가 양쪽 볼을 차례로 민다. 각 위치에서 3-5 초 머물면서.

 

10. <원 그리기>

입 다물고. 혀끝으로 고르게 윤곽을 그리면서 혀가 안쪽에서 움직인다. (<불독> - 오른 볼 - <원숭이> -왼 볼 등, 이어서 반대로). 각 방향으로 5-6 회 원을 그린다. 

혀와 입술의 조음 체조

 

11. <말 안 듣는 혀를 혼내기>

미소 짓고, 입 살짝 벌리고, 혀를 아랫입술에 편하게 놓은 뒤 혀를 입술로 살짝 때리면서 소리 낸다. “뺘-뺘-뺘-뺘…”.  혀끝을 아주 가볍게 때리고, 다음에는 혀등을 때린다. 혀를 천천히 앞뒤로 움직인다. 이 연습은 혀의 불필요한 긴장을 잘 제거.

 

12. <밖에서 이 닦기>

미소 짓고, 입 살짝 벌리고, 치아들 내보이고, 칫솔질 흉내 내면 넓은 혀로 윗니 바깥 면을 훑는다. 또한 아랫니들도 양쪽 끝까지 닦는다. 각 연습 3-5 회씩.

 

13.  <혀 깨물기>

미소 짓고, 입 살짝 벌리고, 혀끝을 깨문다. 혀를 깨물면서 동시에 혀를 앞뒤로 움직여서 더 복잡하게 할 수 있다. 혀의 불필요한 긴장 제거에 좋다.

 

14. <삽>

미소, 입 살짝 벌리고, 넓은 혀를 아랫입술 위에 둔다. 이 위치에서 1부터 5-10까지 세면서 유지.

 

15. <‘삽’ 위치에서 숨 내쉬기>

‘삽’ 위치에서 혀를 내밀고, 바람개비나 솜뭉치에 숨을 내쉰다. 혀를 길게 오므려서 숨을 내쉰다. 

 

16. <작은 산> 

미소 지으며 입을 살짝 벌리고, 혀끝을 아랫니 뒤에 두고, 혀를 넓게 하여 ‘작은 산’처럼 만든다. 그 위치에서 1부터 5-10까지 센 뒤 입 닫는다. 

 

17. <작은 산에서 바람이 분다>

‘작은 산’ 위치로 혀를 놓고, 혀 중간에서 차분하고 고르게 숨을 내쉰다. 공기는 차가워야 돼. 혀 위치를 바꾸지 않고 입을 살짝 벌리고 치아 사이에 작은 틈새를 만들어 숨을 내쉰다면, “스스~~” 소리가 날 수 있다. 

 

18. <아랫니 닦기> (안쪽)

미소, 치아 보이고, 입 살짝 벌리고 혀끝으로 아랫니들을 안쪽에서 ‘닦는다.’ 혀를 양쪽으로 움직이면서, 잇몸 부위에 있는지 확인. 부정확한 치찰음 발음 개선에 좋다. (齒擦音, sibilant - 닿소리 발음 때 공기가 좁은 틈을 이빨 쪽으로 통과되면서 발생하는 마찰을 이용해 내는 소리. 치측 마찰음)

 

19.  <달팽이>

미소 짓고, 입 살짝 벌린다. 혀끝이 아랫니 안쪽에 의지한다. (<작은 산>). 혀를 넓게 하여 혀등을 (혀 중간을) 앞으로 내밀었다가 입안 깊숙이 끌어들인다. 편한 속도로 8-10회 반복.

 

21. <작은 찻잔>

미소, 입 벌리고 혀를 찻잔 모양으로 위로 올린다. ‘찻잔’ 모양이 안 되면, 11번 <말 안 듣는 혀>를 더 연습. 손가락으로 혀를 집어 올릴 수도 있다. 

 

22. <맛난 잼>

미소, 입 벌리고, ‘찻잔’ 모양의 혀로 윗입술을 위아래로 핥기. 움직이다가 형태를 

유지한 채 혀를 입안으로 거둬들일 수 있다. 이때 아래턱이 움직이지 않는 게 중요해.

 

23. <작은 계단>

윗입술에서 ‘찾잔’, 윗니에서 ‘찻잔’, 입안 치아 뒤에서 ‘찻잔’으로 위치 이동. 각 위치에서 3-5초 혀를 유지.

 

24. <마술>

‘찻잔’ 위치에서 혀를 올리고 코끝으로 고르게 공기를 내보낸다. 콧잔등에 종이 띠나 솜뭉치를 올릴 수 있다. 

 

25. <찻잔 깨지 마>

혀를 ‘찻잔’ 모양으로 만들고, 형태 유지하면서 앞뒤로 움직인다. 각 단계에서 혀를 3-5 초 유지. 

 

26. <윗니 닦기> (안쪽에서)

미소, 입 벌리고 넓은 혀로 윗니를 안쪽에서 닦는다. 양쪽으로 오가면서. 혀끝이 위 잇몸 부위에서 움직인다. 

 

27. <칠장이>

미소, 입 벌리고 혀끝으로 경구개를 ‘칠한다.’ 혀를 앞뒤로 움직여 입천장을 어루만진다.

 

28. <북 치는 소년>

미소, 입 벌리고, 혀를 윗니 뒤에 놓고, “드, 드, 드~~” 소리를 낭랑하고 명확하게 여러 번 낸다.

속도를 점차 빠르게, 위아래 치아가 닿지 않게. 

 

29. <망아지>

미소, 입 크게 벌리고 혀끝으로 입천장을 딱딱 부딪는다. 속도 점차 빠르게.

 

조음기관 단련

30. <버섯>

미소, 혀 아래 인대가 늘어나도록 혀를 입천장에 붙인다. 그 상태에서 5-10 초 유지. 이게 잘 안 되면, <망아지> 연습으로 돌아간다. 혀 아래 긴장 풀기.

 

31. <아코디언>

이 연습은 <버섯> 위치에서 혀를 유지하게 된 다음에 실행. <버섯> 위치에서 입을 여닫는다. (아코디언 바람통이 늘어나듯이). 혀 아래 인대를 잘 늘여 준다.

 

32. <마부> 

입술 맞물리고, 그 사이로 힘차게 숨을 내쉰다. 입술이 진동하며, “프르르~” 소리가 난다. 변형. 입술 사이에 혀를 넓적하게 놓고 숨을 내쉰다. 입술 대신 혀가 떤다.

 

33. <바늘>

입 벌리고, 혀를 최대한 길게 내밀고, 가운데로 말아서 좁게 만든다. 그 상태로 10까지 센다.

 

34. <추>

<바늘> 위치에서 혀를 내밀고 진폭을 크게 하여 양옆으로 이동. 10-15 회. 아래턱이 혀를 따라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혀가 아랫입술에 닿지 않아야.

 

35. <수다쟁이>

미소, 치아 내보이고, 입 살짝 벌리고, 넓은 혀를 윗입술 위에 놓고, 윗입술 따라 앞뒤로 혀끝을 빨리 움직인다. 혀가 윗입술에서 떨어지지 않으면서. 이어서 목소리를 보탠다. 재미난 수다쟁이가 될 것. 

 

36. <그네>

미소, 치아 보이고, 입 살짝 벌리고, 넓은 혀를 아랫니 안쪽 뒤에 놓고 3-5 초 유지. 이어서 넓은 혀를 윗니 안쪽 뒤에 놓고 3-5 초 유지. 두 위치를 차례로 5-6회 교대. 

 

37. <기선>

미소, 혀를 치아 사이에 두고 깨물고 “의의의의~~~” 소리를 길게 뽑는다. 

* 조음체조 수행한 뒤 딕션 다듬기로 넘어갈 수 있다.
좋은 딕션은 연설가나 배우, 강연자, 가수뿐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아주 중요하다.
우리는 늘 소통하는 세상에 살고 있으며, 소통에  절실한 게 무엇인지 아니까!!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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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 35 (발음 훈련 문장)  

 

세 가지 유형의 무지가 있다. 

하나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것, 

또 하나는 남들이 다 아는 것을 잘못 아는 것, 

나머지 하나는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닌 것을 알고 있는 것.

- 샤를 뒤클로 (프랑스의 작가, 역사가)

 

샤를 뒤클로 - 세 가지 유형의 무지

 

발음 개선 작업을 꾸준히 합시다.

하루에 10분씩 발음하기 어려운 문장들을 최대한 명확하게 발음하도록 연습하세요.

 

여기 제시하는 문장들을 가지고 발음 연습을 어떻게 했는지 학습 일지에 기록하세요.

하루에 서너 개 문장을 외우세요.

당신도 그런 유형의 문장들을 찾거나 만들어 보고, 모아두세요. 

이 문장들을 가지고 매일 10분씩 연습합니다.

그러면 서너 주가 지나 당신 말은 더 명료하고 알아듣기 쉽게 될 거예요.

 

경찰청 쇠창살은 외철창살, 검찰청 쇠창살은 쌍철창살. 

내가 그린 그림은 뭉게구름 그린 그림, 네가 그린 그림은 양털구름 그린 그림. 

저기 저 콩깍지가 깐 콩깍지냐 안 깐 콩깍지냐? 

 

저 말뚝이 말 맬 만한 말뚝이냐 말 못 맬 만한 말뚝이냐? 

저 분은 백 법학박사, 이 분은 박 법학박사. 

저기 가는 저 상 장수가 새 상 장수냐 헌 상 장수냐? 

 

상표 붙인 큰 깡통은 깐 깡통인가 안 깐 깡통인가? 

한양 양장점 옆에 한영 양장점, 한영 양장점 옆에 한양 양장점 

 

간장 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장, 된장 공장 공장장은 장 공장장.

도롱뇽 레롱뇽 미롱뇽 파롱뇽 솔롱뇽 라롱뇽 시롱뇽 도롱뇽

 

이 연습을 하다 보면 혀가 꼬여서 뜻대로 잘 움직이지 않지요?

혀뿐이 아니라 턱과 입술도 어째 빡빡하다 싶을 수 있어요. 그래도 참을성을 가지고 계속하세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나, 말을 빨리 하기보다 천천히 하기를 더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개는 긴장하거나 조급한 마음에 스피치의 기본 원칙들을 잊기 때문입니다. 

어구를 더 차분하게 다듬어서 입 밖에 낼수록 청자들은 더 쉽게 받아들이고, 더 빨리 말할수록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차분하게 천천히, 명확하고 표현력 있게 말하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많은 것을 건성건성 말하기보다는, 적은 내용이라도 더 충실하게 말하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다음 문장을 명료하고 정확하게, 여러 리듬으로, 소리들이 쉽게 납득되도록 발음하여 읽어 보세요. 썩 쉽지는 않지만, 해낼 수 있을 겁니다. 

 

      강낭콩 옆 빈 콩깍지는 완두콩 깐 빈 콩깍지, 

            완두콩 옆 빈 콩깍지는 강낭콩 깐 빈 콩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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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숨통)의 구조와 기능  

 

기관지나무 전면

<기관지 나무> 

후두, 기관, 기관지 (전면) 

A.후두개 B.갑상연골 

C.윤상갑상 박막, 아래로 윤상연골과 연결돼 

D.기관의 고리들

 

 

후두와 기관&#44; 기관지 전면

후두와 기관, 기관지 전면.

 h 설골의 근 각뿔 e 후두개 t 갑상연골의 상하위 각뿔 

c 윤상연골 중간 tr 16개의 연골 고리를 보여주는 기관 

b 우측 기관지 b1 좌측 기관지. 

 

 

기관지나무 후면

두와 기관, 기관지의 전체 형태, 후면. 

h 설골의 큰 각뿔 e 후두개 t 갑상연골의 상위 각뿔

 t1 갑상연골의 하위 각뿔 a 피열연골 두 개의 뒷면 돌출부, 이는 소각들 위에 있다 

c 갑상연골 뒷면의 중간 융기 tr 기관의 전면 박막 부위 

b, b1 좌우 기관지.

 

기관은 폐에 공기를 보내는 역할. 목과 흉강에서 식도 앞에 위치한 튜브.

길이는 남성의 경우 10-12, 여성은 9-10센티, 직경은 12-13밀리미터. 

6번과 7번 경추 경계 수준에서 후두의 반지연골 아랫면부터 시작되고, 흉추 1번 수준에서 두 개의 주기관지로 갈라진다. (후두가 기관으로 넘어가는 수준은 남자의 경우 더 낮고 여자는 더 높다.)  

 

기관은 목 부위와 가슴 부위로 나뉘는데, 목 부위의 것이 흉강 부위보다 더 짧다. 

기관은 식도 앞에 있으며, 시작 부위에는 앞에 갑상선 지협이 접하고, 흉강에서는 앞쪽에 흉선과 상완골머리동맥이 있다. 기관(숨통, windpipe) 길이는 9-15센티, 두께는 1.5-2.7센티. 기관 내부 표면은 연골들과 가볍게 연결되는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점막에는 많은 분비선들이 있는 섬모상피가 나 있다. 

 

기관 후면

기관 후면 (박막 벽의 층들이 보인다) 

1.반지연골 하부 2.박막 벽 (연골 고리가 불완전한 부위) 

3.기관 연골 4.섬유질 인대 5.점막 6.점막 밑 조직 

7.기관의 민무늬근 8.분비선 9.우측 기관지.

 

흉추 4번 수준에서 기관은 좌우 주기관지로 갈라진다.

이 양분되는 부위는 안쪽에서 기관 강으로 쑥 나오는 반달 모양의 돌출부이며, 이를 기관의 용골이라 부른다. 이 용골이 왼편으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우측 기관지의 통로가 좌측보다 더 넓다. 

우측 주기관지가 더 짧지만 (3센티) 더 넓게 둔각으로 나온다.

좌측 주기관지는 더 길고 (4-5센티) 더 좁게 기관에서 거의 직선으로 나온다. (이 위로 대동맥궁이 지나간다.) 

 

좌우 기관지 - 용골

 

기관과 주기관지들의 골격은 기관 부위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궁형 연골들.

연골들 뒤 끝은 부드러운 막상 벽으로 연결돼 있는데, 이 막상 벽은 기관과 주기관지의 뒷벽을 이루며 식도에 붙어 있다. 연골 고리들의 이 부분은 둥글지 않고 납작한 편이다. 

 

기관의 연골 고리(반지)는 전부 16-20개이며, 우측 기관지의 연골 고리는 6-8개, 좌측은 9-12개. 기관의 연골들은 식도 쪽에서 반지 모양의 인대로 연결되는데, 인대는 뒤로는 기관과 기관지의 박막 벽이 된다. 기관 부위의 1/4을 차지하는 박막 벽을 이루는 데는 또 민무늬근섬유가 들어가고, 이 섬유가 수축하면서 기관의 구멍과 길이를 줄인다.

 

기관의 횡단면

기관의 횡단면

1.섬모상피 2.점막층 3.연골 고리 4.박막 부위

 

신생아의 경우 기관은 성인보다 척추 추골 1-2개 더 위에 있다.

태아의 기관 발달.

인두 벽이 복부 쪽으로 발달하면서 기관의 모습이 형성되고, 그 뒤 이 기관의 맹아는 두 개의 가지로 나뉘며, 이후에 더 작고 많은 가지로 갈라진다. 수태 6주차에 기관은 상피로 덮이고, 8주차에 상피층 주변으로 연골이 있는 간충조직이 나타나며, 16주차에 점액 분비선들이 처음 나타난다. 

 

기관의 계통 발생 

양서류의 경우 기관은 다소 분산된 연골 판을 지닌다.

파충류의 기관은 이미 불완전 반지 모양의 연골들로 강화된다.

새들의 경우 기관의 연골 고리들이 뼈처럼 딱딱해진다. 기관이 기관지들로 갈라지는 부위에 명관이 있다. 명관과 기관지, 기관에 근육으로 팽창이 조절되는 박막이 있고, 이것이 소리 높이에 반영된다.

포유류의 기관 구조는 원칙적으로 인간의 것과 단지 크기만 다를 뿐.

 * 아래 그림 참고

기관과 식도

뒤에 식도, 앞에 기관이 있고, 

기관 뒤쪽 박막 벽이 식도와 접한다.

 

기관과 식도의 위치

식도와 기관의 위치

 

후두&#44; 기관(숨통)&#44; 식도

후두. 기관(숨통). 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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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소대 짧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작업  

 

 

*설소대 (舌素帶, 혀밑띠) 

- 혀의 아랫바닥과 입의 점막을 잇는 띠 모양의 힘살. 정상적인 길이는 1.5 센티. 

만약 이보다 짧다면 혀 움직임에 제한을 받는다. 그 결과, 혀를 위로 올려서 내는 소리들이 잘 발음되지 않는다. ([르], [즈], [스] 따위).

설소대 늘이기

 

수술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흔히 하는 말로, 혀가 짧으면 (혹은 의학적 용어로 설소대가 짧으면) 조음 기구의 기관들 구조가 좀 어긋나고, 그 때문에 올바른 소리를 만드는 데 애를 먹게 되지요. 이 때문에 걱정하는 엄마들이 드물지 않게 보이더군요. 그리고 고민하다가 이른바 '혀 수술'을 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는 모양인데… 글쎄요, '바보 짓'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겠지만,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말하기도 어렵겠네요. 

  

설소대가 8미리 이하로 짧다 해도 수술보다는 스트레칭으로 늘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수술 뒤에 설소대에 자국이 남는데, 이것 때문에도 혀의 기민성이 떨어질 테니까 말이죠. 

게다가 이런 수술을 받은 아이는 <설소대를 늘이기 위한 조음 연습>에 미리 겁먹을지도 모릅니다. "자라 보고 놀란 놈 솥뚜껑 보고 놀라는" 식이겠지요? 

짧은 설소대를 특별한 실습으로 필요한 만큼 늘일 수 있습니다. 아주 짧다면, 필요한 만큼 늘이는 데 (3개월 정도) 시간이 걸리기도 해요. (조금만 재미나게 힘 들이면 자연스럽게 바꿀 수 있는데, 칼을 댈 필요가 있겠어요?)   

 

실습 수행 원칙 

실습 중에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면서도, 동시에 혀끝이 치조에 닿도록 해야 합니다.

1. 동작은 전부 천천히, 미소 지으면서, 최대한 끝까지 행해야 해요.

2. 혀가 뻐근하고 설소대에 통증이 생기는 등 이 실습에 아이가 힘들어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짬짬이 쉬게 해 주세요.

 

설소대 늘이기 위한 조음 실습

 

설소대 짧은 아이 딕션 연습

 

<칠장이>

미소 지으며 입을 벌린다. 넓은 혀끝으로 치아에서 목구멍까지 훑는다. 아래턱은 움직이지 않아야. "내 방을 칠할 때가 됐어요. 그래서 칠장이 아저씨를 불렀지요. 턱을 더 아래로 내려서, 칠 작업을 도와 줄까요?"

 

<말> 

미소 지은 상태로 입 벌려. 혀끝을 경구개에 부닥쳐 말발굽 같은 소리를 낸다. 입 벌리고, 혀끝은 길게 늘여 뾰족해지지 않는다. 혀끝이 안에서 말리지 않게, 아래턱이 움직이지 않는지, 살피라. 

"말을 타고 달리자꾸나, 매끈한 길을 따라서. 이웃 동네에서 우릴 초대했어, 맛난 케익을 먹자고. 근데 주인이 없네."

 

<버섯>

미소 지은 상태로 입 벌려. 넓은 혀를 입천장에 빨듯이 들러붙게 한다. 혀는 버섯 머리처럼, 설소대는 줄기처럼 된다. 혀끝이 말리면 안 돼, 입술은 미소 지은 상태. 

만약 이 실습이 잘 안 된다면, <말> 실습처럼 혀로 딱딱 소리를 내면서, 혀가 필요한 상태로 움직이게 단련할 수 있다. 

"난 가느다란 줄기 위에 있어, 매끈한 줄기 위에 있어, 부드러운 안감 달린, 검붉은 모자를 쓰고 말이야."

 

 

<아코디언>  

혀는 <버섯> 실습 때와 같은 위치, 입술은 미소 지은 상태. 혀를 떼지 않은 채 입을 벌리고 닫는다. 

"난 아코디언을 연주해, 입을 더 크게 벌리자. 입천장에 혀를 붙이고 턱은 더 아래로 내리는 거야."  

 

<북>  

미소 지은 상태, 입 벌린다. [드-드-드] 소리를 여러 번 명료하게 낸다. 

이 소리를 내면서 혀는 윗니들에 기대고, 입은 다물지 않는다. 

이 실습 중에 아이가 입을 다무는 경우가 아주 많다. 이를 방지하려면, 폭 1센티쯤 되는 나무막대기나 어린이 칫솔 손잡이를 치아 사이에 물려도 좋다. (손잡이는 두툼하지 않고 각이 있는 것) 

"자, 힘차게 북을 두드리자. 그러면서 노래도 하고. 드-드-드-드!”

 

<시소/seesaw>

미소 지은 상태에서 입 벌리고. “하나, 둘” 세면서 혀를 윗니와 아랫니에 차례로 붙인다. 아래턱은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시소를 타고 놀자꾸나. 위로 아래로, 위로 아래로. 난 자꾸 위로 올라가네. 그 다음엔 내려오는 거야."

 

 

<혀로 코 건드리기>  

미소 지은 채, 입 벌리고. 넓은 혀끝을 코 쪽으로 올렸다가 윗입술로 내리기. 

혀가 좁아지지 않는지 살피라. 입술과 아래턱은 움직이지 않아야.

 

<축구> 

입 다물고, 혀끝이 긴장하여 양쪽 볼을 차례로 밀어서, 공처럼 부풀게 한다. 

도구를 이용한 조음 실습

만약 혀가 휘어 있고 아이가 <말>과 <버섯> 연습을 할 수 없다면, 설소대를 제대로 늘이기 위해 도구를 이용해서 혀를 들어 올린다.

 

설소대 마사지

왼손 엄지와 검지로 혀끝을 잡고 위로 올린다. 이때 입은 벌린 상태.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당기는 동작 취하면서 설소대를 따라 위아래로 미끄러져.

 

설소대 늘이는 방법

혀 위에 소독 거즈, 검지와 중지를 혀 밑, 설소대 양옆에 놓고, 엄지로 혀 앞부분을 누르고 혀를 밖으로 잡아당긴다. 검지와 중지는 움직이지 않아.

 

<두더지>

엄지와 검지로 혀끝을 밑으로 잡아당긴다. - 마당에 두더지가 있단다.

엄지와 검지로 혀끝을 위로 당긴다.  - 언덕 밑에 수달이 있네. 

검지로 설소대를 밑에서 위로 세게 주무르면서 편다.  - 두더지가 수달을 무서워하는구나. 

 

고무 고리로 하는 실습(스포이트에서 잘라낸) 고무 고리를 혀끝에 놓는다. 아이가 입을 크게 벌려, 혀끝으로 고리를 입천장으로 올린 뒤 입 다문다. 실습 습득 뒤 하루 세 차례 10번씩 반복.

 

설소대가 짧은 경우 소리 설비 법칙
([르], [스], [즈] 같이) 혀끝이 제법 위로 올라가서 나는 소리는 아이가 설소대를 완전히 늘인 다음에 형성된다.
([엘], [츠], [뜨], [드] 같은) 소리는 설소대가 끝까지 늘어나지 않아도 이미 혀끝이 웬만큼 올라간 상태에서 만들 수 있다.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도록 같이 노는 마음으로 조금씩 꾸준히 해 나갈 필요가 있겠지요? 
좋은 결과를 맛보게 될 겁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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