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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speaking4

(77) 퍼블릭 스피킹 마무리 27. 강렬한 인상    절굿공이 아래서 짓이겨지는 쌀은 얼마나 고통스러운가! 그러나 수없이 두들김을 당한 다음에는 목화처럼 하얗게 쏟아진다. 이 세상 인간사도 때로는 이와 같아서 역경이 사람을 빛나는 옥으로 바꾸어 놓는다. - 호 치 민 (베트남 독립과 민족주의 운동 지도자)  강렬한 오프닝으로 스피치를 출발하여 자신 있게 본론으로 순항했는데, 결말에 이르러서 연료가 떨어졌어요. 당신은 발언을 끝냈지만, 청중은 아직 듣기를 끝내지 않았어요. 청중은 여전히 당신을 응시하고 있고, 당신도 그들을 바라봅니다. 일순간 고요가 찾아들어요.  열렬한 박수갈채를 기대하던 당신은 당혹감을 곱씹다가 얼떨결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무의미한 말로 휘갑을 치지요. 비로소 객석에서 자비를 베풀듯이 박수가 나오고, 그.. 2019. 5. 15.
(40) 에토스 증대 방법 #액션 23. 에토스 키우기   정직하게 말하기, 절제하여 말하기,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기… 이런 솜씨를 키우는 방법을 생각해 보지요. 에토스를 증대하는 방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때 당신 발언의 설득력은 한없이 커질 겁니다. (몽테뉴, 1533-1592)바로 앞에서 우리는 에토스에 네 가지 요소가 있다는 것을 알아봤습니다. 즉, - 신뢰도 (믿음성), - 유사성 (동질감), - 권위 (명성), - 평판 (전문 지식).  그런데 이 네 요소는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서로 뒤섞여 있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또한 수치로 정확하게 표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우리 몸무게와 건강 상태의 개념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에요. 에토스는 화자의 됨됨이를 청중이 알고 평가함으로써 결정됩니다. 이.. 2019. 4. 29.
초보 스피커가 유념할 사항 초보 스피커가 알아둘 사항 1. 좋은 스피치는 우선 내용이 충만하고 목적에 맞아야 한다. 2. 좋은 스피치는 발음도, 생각의 표현도 어법에 반드시 맞아야 한다. 3. 좋은 스피치는 (웅변이 아니기에) 일방적인 사자후와 다르다. 흥미롭고 당면한 주제로 청자들과 자연스러운 대화처럼 나오는 것이 가장 좋은 특질. 4. 스피치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청자들과의 밀접한 접촉 (소통), 자기 생각과 고찰을 그들과 나누려는 갈망. 5. 좋은 퍼블릭 스피킹은 혼란스러울 수 없다. 모든 면에서 일관되고 조리에 맞아야 한다. 6. 스피치 기법을 습득하면서, 올바른 발음뿐 아니라 올바르고 정연한 생각도 익힐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7. 끈기와 인내 - 초보 스피커에게 가장 긴요한 것. 8. 당신 발언의 주제는 당신과 청자.. 2019. 4. 26.
퍼블릭 스피킹(Public speaking)의 시작 스피치를 어떻게 시작하나? - 오프닝의 중요성과 유형 첫째, 화자의 등장 (걸음걸이, 자세, 매너. 스피치는 이미 이때부터 시작된다). 둘째, 적절한 휴지(pause). 청중의 눈길이 쏠리고 장내가 정돈되기를 기다린다. 셋째, 인사말. 넷째, 이후 곧장 본질적인 용건(본론)으로 들어갈 수 있다. (따로 오프닝 없이도) 하지만 청중 분위기를 살짝 고조함으로써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청중이 화자의 의견과 주장을 들을 준비를 갖추게 돕는 것도 화자가 할 일에 속한다. 그 일을 이른바 오프닝으로 해낼 수 있다. 오프닝의 목적은, 1) 청중 시선 끌어 모으기 2) 청자들과 접촉 설정 3) 청중을 감성적으로 준비시키기 등. 오프닝의 기법과 유형 몇 가지 예를 들어, 를 주제로 한다면, 다음과 같은 유형의.. 2019.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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