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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남녀 관계2020. 7. 12. 15:20

 

 (젊은) 여성과 대화하면서 

 따분하고 멍청해 보이지 않는 방법 

 

(젊은) 여성과 나누는 대화가 일이나 의무는 아니다.

하지만 고역이나 썩 즐거운 일이 되지도 못할 수 있으니, 이성과 소통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특히 더 그렇다. 그리고 그런 이들이 의외로 상당히 많다. 그들을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니, 단순한 기술처럼 익혀 보시라. 

 

처음엔 뭔가 비틀리고 이해되지 않고 우스꽝스럽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매번 새로이 대화를 엮을 때마다 당신은 여성들을 훨씬 더 잘 이해하고 그들에게 다가갈 열쇠를 훨씬 더 잘 찾을 것이다. 이 열쇠로 당신이 원하는 문을 열면 된다. 

여성들과 소통하는 완벽한 방법은 없을지도 모른다.

상황에 따라, 상대에 따라, 개별적으로 접근해야 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제시하는 복합 처방은 당신에게 도움 될 것이다. 

 

여성과 대화하는 법

 

- 대화 지속하는 방법을 알아두시라. 

만약 당신이 말문을 열었다면, 어떻게 계속 이어가야 할지를 알아두라.

그러면 불편한 침묵으로 시달리지 않을 테니까.

예를 들어 대니 드비토(Danny DeVito)의 최신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끄집어내기로 했다면, 이 대화를 계속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때, 상대방 여성이 이 얘깃거리에 흥미를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만약 상대가 하품하진 않지만 먼 곳을 쳐다보거나 전화기만 만지작거리고 있다면, 얘깃거리를 얼른 바꾸도록 한다. 그렇게 하되, 대화의 실마리가 끊어지기 전에 하는 게 또 중요하겠다

 

- 올바르고 적절한 질문을 건네시라.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의사소통 가이드 대부분은,

당신이 상대에게 관심 있음을 상대가 느끼게끔 질문을 최대한 많이 하라고 권한다. 하지만…

이게 전적으로 옳은 건 아니야. 

 

질문이 있긴 해야 하지만, 적절하고 흥미로운 질문이어야 한다.

안 그러면, 당신은 집요하거나 따분한 사람으로 보이기 쉽다. 무슨 말 한마디가 끝날 때마다 질문을 던지는 사람은 상대에게 짜증을 일으킨다. 

만약 상대방 젊은 여성이 피자 배달을 하고 있다고 말할 때, “우와!”하고 소리치거나 “멋져!” 식으로 내보이는 반응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이게 원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는 걸 다들 아니까. 그러나 일터에서 재미나거나 웃기는 사건은 없는지 묻는다면, 상대가 기꺼이 입을 열 것이며, 그러면 대화가 무르익을 것이다. 피상적인 질문은 아예 잊어버리는 게 더 낫다. 

☞ 질문 기법 (1. 오디오)

   질문의 유형과 원칙

 

- 자신에 관해 얘기하시라. 

이게 독백이 되어서는 안 되며 장황해서도 안 된다.

자신의 관심사, 하는 일, 지난주 당신에게 일어났던 재미난 뭔가를 말하라.

그런 정보가 너무 많으면 안 된다. 곤란하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자신의 살아온 여정을 짤막하게 알리면 충분할 것이다.

자신의 사연을 얘기할 때, 자기 자신이 아니라 상대방 여성에게 초점을 맞추라

 

대화 내내 자신에 관한 정보를 조금씩 집어넣으면 더 좋다. 예를 들어, 상대 여성이 개를 좋아한다고 입을 떼면 당신은 개를 한 녀석 데리고 있어서 매일 산책시킨다고 덧붙일 수 있다. 그리고… 다음에 이 녀석을 산책시킬 때 같이 가자고 제안할 수 있다. 

 

- 대화 엮을 기회를 활용하시라

만약 여성이 당신하고 말을 섞기 시작한다면, 그건 당신에게 할 말이 있다는 뜻이다.

기회를 얻었음에도 그런 대화가 막다른 골목에 이른다면, 그건 오로지 당신이 우둔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일 뿐이다. 

예를 들어, 여자 친구가 자기는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지쳤기에 휴가가 필요하다고 말할 때, 당신은 눈알을 굴리면서 그녀의 푸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귀를 세워 듣고 직장에서 문제가 무엇인지 좀 더 자세히 물어봐 주는 게 더 좋다. 

 

사실, 젊은 여성들이 종종 푸념을 늘어놓을 수 있는데,

바로 그것이 다양한 주제를 두고 정상적이며 의미 있는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

이런 푸념을 귓전으로 들어 넘기지 않고 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 

여성과 대화하다가 고심하는 남성

 

- 당신의 생각을 선별하거나 편집하지 마시라. 

누구한테나 머릿속에 필터가 있어서, 낯선 상황에서는 말하기에 제동을 건다.

당신은 ‘이런 생각을 그녀가 좋아할까, 내가 한 말에 충격받지는 않을까, 혹시 따분하게 여기진 않을까’ 등등을 혼자 머릿속에서 되씹을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이 잘 알지 못하는 여성과 대화할 때는, 그런 필터가 충분한 대화에 걸림돌이 된다. 

필터를 잠시 꺼두라.

안 그러면, 아주 밋밋하거나 진부한 말만 하게 될 것이다.

그러다 보면, 대화가 공허해지고 당신은 기억에 남는 사람이 못 되겠지. 

 

상대 여성에게 솔직하게 대하면서 필요하다 싶은 걸 그냥 말하라.

그녀가 당신의 본 모습을 맨 처음부터 알게 하라.

그러면 소통이 더 편해질 테고, 그녀는 금방 친구가 될 것이다.

그다음엔, 원한다면 더 많은 일도 계획할 수 있다. 

 

- 침묵을 겁내지 마시라. 

대화를 나누다가 입을 다물게 되는 순간이 생길 때, 많이 불편하고 어색한가?

그럴 필요 없다. 그걸 두려워하지 말라.

기자들은 인터뷰하면서 침묵이나 휴지(pause)를 일부러 이용해서 상대가 스스로 입을 떼게 만들기도 한다.

무슨 소리냐 하면…

대체로 사람들은 침묵을 불편하게 여기기 때문에, (잠깐의) 적막을 이야기로 채우려 드는 경향이 있다. 

 

(대화 중에) 침묵이나 휴지는 당신의 조력자이다.

침묵이 찾아온 순간, 어색하거나 당황스러운 빛을 띠지 않고 그냥 상대방을 바라보며 기다린다면, 상대 여성이 입을 열 것이다. 그녀가 얘기하게 하라. 조용해진 순간을 잘 활용하라. 

 소통에서 침묵하는 이유 5가지

    이런 때는 침묵이 외려 안 좋아

    침묵의 힘 (The Power of Silence)

    침묵의 힘, 묵언 수행 (오디오)

 

- 대화 말미에 이르러 찬사를 건네시라.

여성들은 찬사 듣기를 아주 좋아한다.

컴플리멘트를 들을 때 기분이 좋아진다.

그렇다고 해서 한없이 늘어놓는 찬사를 좋아하는 여성은 없다. ‘찬사의 양’이 ‘찬사의 질’을 높인다.

이건 <시장의 법칙>이라 할 수도 있겠다.

여러 경험을 종합할 때, 대화가 마무리될 즈음에, 당신이 대화를 끝내고자 할 때, 컴플리멘트를 건네는 게 가장 좋다.

그 이유는 두 가지이다. 

1) 상대 여성이 어떤 찬사 듣기를 정말 바랐다면, 당신이 보낸 찬사에 진심으로 고마워할 테니까. 그리고 당신은 그녀의 긍정적인 반응을 분명히 보게 될 것이다.

2) 만약 찬사에 여성이 차갑게 대한다면, 당신은 거기에 시간을 많이 들일 필요가 없음을 확실히 알게 될 테니까. 

☞ 찬사(compliment)와 아부

 

- 대화를 마무리하시라. 

‘지금 이 자리를 계속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을 품어본 적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접촉과 소통을 마무리해야 한다. 과유불급.

대화 마무리할 시점을 분명히 알 필요가 있다.

안 그러면, 대화가 지나치게 늘어지기 쉽고, 결국엔 상대 여성에게 지나치게 편안함을 안길 수 있다. 

 

만약 상대 여성은 대화를 계속하기 원하는데 당신이 그럴 형편이 못 된다면, 그 열망을 다음 기회에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게 훨씬 더 좋다. 그런 경우, ‘애프터’가 그녀한테는 간절히 바라는 만남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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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컴플리멘트 받아들이는 법을 익히라

찬사. 오늘 아주 산뜻해 보이는걸! 늘 그렇지, 뭐.
찬사. 오늘 아주 산뜻해 보이는걸! 고마워, 어디 바람이라도 쐬러 갈까?

듣기 좋은 찬사에 대해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혹자는 어깨 한번 으쓱하면서 무시하고, 혹자는 쑥스러워하면서 같이 찬사를 건네고, 또 혹자는 겸손을 보이려 함인지 외려 자신의 결점을 강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다 부적절한 반응으로서, 그 사람의 낮은 자존감을 드러내는 것이다. 게다가 컴플리멘트를 부정한다는 건 그 찬사를 건넨 사람의 생각이나 의견을 당신이 깎아내리는 셈이 된다. 

최고의 반응은 진심 어린 미소와 감사가 되리라.
‘이 사람이 왜 이럴까’ 깊이 생각하지 말고, 혹여 듣기에 좀 낯간지러운 경우라 해도 상대를 비난하지 말라. 그저 당신의 자질과 특성 가운데 어떤 것이 정말 매력적이려니 하고 믿으라. 

♠ 참고: 찬사(compliment)와 아부

 

7. 완벽주의를 거부하라

책상 앞에서 일더미에 치여 전전긍긍하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올까? 아, 좋아. 이 서류는 점심 먹고 해치우겠어.

당신의 하루는 확실하게 짜여 있다. 스무 통의 전화 통화와 열 번의 미팅, 그 중간중간에 여러 메일 확인과 응대 등 단 1분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은 만족하기보다 실망을 맛본다. 

결과가 항상 당신에겐 썩 신통치 않게 보이기 때문이 아닌가? 

성취할 수 없거나 하기 힘든 목표를 설정하면, 성공이 아니라 불안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성공하는 사람들도 우리네처럼 실수하고 자신의 몇몇 행동을 후회한다.  그러나 그들은 여느 사람들과 달리 모든 상황에서 교훈을 얻어 잘 활용할 줄 안다

 

8. 낯선 사람들과 대화해 보라 

혼자 외로이 앉아 있다.
사람들과 어울린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행사장이나 이벤트에 혼자 가서 자신감 넘치는 사람의 역할을 하려고 애써 보라.

그렇다 하여 당장 그 모임의 리더가 되려고 할 필요는 없으며, 낯선 사람들 속에서는 그게 가능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향후에는 자신감을 더 크게 느낄 것이다. 

그 외에, 일상적 상황에서 낯선 사람과 짤막한 대화를 나누도록 해 보라.

마트의 계산원과 낯설지 않게 지내거나 카페 웨이터와 몇 마디 주고받으라. 

하지만 이런 시도조차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
만약 낯선 사람과 소통에서 불편을 크게 느낀다면, 이 실험을 안 하는 게 더 낫다. 

 

9. 대화하면서 눈길 돌리거나 피하지 않는 법을 배우라

둘이 서로 스마트폰만 보고 있다.
둘이 대화하면서 서로를 바라본다.

사람의 기분과 감정을 그 눈에서 읽을 수 있다. 

아기들은 이미 생후 9개월부터 부모의 감정을 알기 위해 부모 눈을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또, 거짓말쟁이는 자기 속임수가 드러나지 않게 하려고 눈길을 일부러 돌린다. 

그런데, 눈길을 돌리거나 피하는 건 자신감 결여와도 관련된다. 
그러므로 대화 상대를 끌어들이고 당신의 정직한 의도를 상대에게 알리고 싶다면, 상대와 눈길을 맞추고 시선 접촉을 유지하라. 

 

10.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라

무거운 책을 들고 가는 소녀를 돕다.

자신이 사회에 (혹은, 동아리에) 속한다고 느끼는 건 사람에게 중요하다. 

그러면 뭔가 든든한 느낌이 생긴다. 믿음직한 뒷배가 있기에, 부득이한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할 수 있으며 그들도 당신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네 많은 이들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 청하거나 자신이 도움 주겠다고 제시하기를 주저한다. 

먼저 도움을 제시하고 돕겠다고 나섬으로써 자신의 중요성과 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 자신감 부족과 외로움에서 벗어나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11. 소셜 네트워크에 그만 매달리라

SNS에 매달려 스마트폰 화면만 본다.
친구들과 야외에 나와 담소하다.

그리고 아는 사람들의 프로필을 보면서 그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짓을 그만두라. 

그렇지 않으면, 자칫 자부심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도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는 성공의 경쟁 무대와 비슷하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에는, 파티 사진이나 호사한 휴양지에서 보낸 휴가 사진만 올린다는 걸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한데, 집에서 편안한 실내복 차림으로 소파에 앉아 셀카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SNS 다이어트가 절실하다. 
한동안이라도 뉴스 피드를 숨기고, 영양가 없는 포스트로 귀찮게 하는 블로그의 구독을 끊고, 최소한 하루만이라도 SNS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라. 

 

당신은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어떤 방법을 쓰고 있습니까?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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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에서 컴플리멘트와 아부  

 

자신에 관해 좋게 말하거나 듣고 싶은 것을 말해 줄 때, 듣는 사람 마음은 일단 좋아진다. 

좋은 어조의 매너와 법칙으로 보자면, 모든 일에서 그렇듯이 찬사에도 중용과 절도가 있으며, 아부며 아첨, 알랑거림 따위는 다 엄혹하게 비난받기 마련

많은 이들이 컴플리멘트로 친구를 격려하기 좋아하지만, 그것과 아첨은 분명히 다르다. 

 

우화 여우와 까마귀

 

아부는 많은 사람들을 뒷걸음질 치게 만들지만, 
컴플리멘트 형태의 듣기 좋은 말은 상대한테 만족을 안긴다.

 

컴플리멘트는 특수한 형식의 칭찬이요, 용인과 감탄의 표현, 친절하고 유쾌한 말. 정중한 형태로 감싼 컴플리멘트는 늘 만족을 안긴다.
아부는 누군가의 환심을 살 목적으로 알랑거리는 말이며, 흔히 진정성이 결여되고 지나치게 과장돼 있다. 

 

컴플리멘트와 아부에는 차이가 있다.

전자는 진정으로 하는 칭찬으로서, 존중이나 인정, 감탄에서 우러나오는 것. 칭찬과 마찬가지로 컴플리멘트에는 늘 어떤 근거가 따른다.

아첨에는 개인적 이득 이외에 그 어떤 근거나 동기가 없다. 상대방이 정말 좋아서 듣기 좋은 말을 건네는 것이 아니라, 상대한테서 뭔가를 얻어 내려는 목적으로만 끄집어내는 말. 

 

컴플리멘트와 아첨을 구별하는 기준 몇 가지

1. 동기. 컴플리멘트는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들기 위해 건네는데, 아부는 아첨꾼이 자신의 이득을 노리고 하는 것. 

2. 진정성. 컴플리멘트는 늘 진심에서 나오지만, 아부는 실제와 맞지 않게 알랑대며 늘어놓는 달콤한 칭찬. 뚜렷한 이익을 노리거나 얻으면서 하는 칭찬은 아첨, 그렇지 않은 ‘아부’는 컴플리멘트.

 

귀에 지극히 듣기 좋은 말을 조심할지니

 

아부에는 알랑대도록 만드는 동기만큼이나 범위며 단계가 많다.

아부가 응석 정도에 머무는 경우도 더러 있어. 리포트 평가나 시험 점수가 좀 더 잘 나올까 기대하여 강사에게 컴플리멘트를 다소 건네는 대학생 경우가 그럴 것.

장차 뒷배나 편애, 서비스를 바라면서 누군가에게 아부하는 짓은, 상당히 힘겹고 부질없는 작업이며, 아첨하는 대신 정작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힘든 일.

 

본질적으로 아부는 마약과 비슷한 성격을 지니니, 누군가에게 한번 아부하기 시작했다 하면, 그만두기가 한층 더 어려워진다. 아부 ‘용량’을 갈수록 더 늘려야 하고 ,그렇게  해도, 그 효과는 갈수록 더 떨어지는 법. 그리고 전반적으로 완전히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뿐

그렇기 때문에, 합당한 가치와 업적이 아니라 아부로 먹고 사는 자는, 아무리 좋아 봤자 그 위치가 늘 간당간당하다.

 

그러나 정말 위험한 아부가 있으니,

누군가의 판단력을 흐리고 결단력을 약화시키며,

누군가를 다른 상황에서 처신하는 것보다 부적절하고 비합리적으로 움직이게 만들며,

그 사람을 아첨꾼 뜻대로 행동하게 만들려는 의도가 노골적으로 배어 있는 알랑거림. 

 

아부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좋게 꾸리고자 하지만,

표면상으로만 그럴 뿐인, 저렴하고 비효율적인 방법이다. 

 

컴플리멘트를 아부와 구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과장하는 정도와 수준.

아첨꾼은 상대방 가치를 지나치게 부풀린다.

아부는 더 거칠며, 그 뻔뻔할 정도로 믿기 어려운 측면 때문에 배격될 가능성이 더 크다. 

비록 마음에서 우러나 아부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기는 하지만,

정신이 건강하고 상식적인 사람들은 아부를 불쾌하게 여기며 경계한다. 

 

컴플리멘트 건네는 방법

 

컴플리멘트를 건네면서 이런 점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어.

즉, 거기에 이중의 의미나 자칫 아첨하는 빛이 담기게 해서는 안 돼.

이 경계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컴플리멘트는 어떤 식으로 건네야 하나?

- 확실한 어조로 말하되, 우호적으로, 미소 머금고.
- 값싼 신파조 효과나 과장된 열광을 피하기.
- 표정이며 제스처가 건네는 말과 어울려야. 

- 컴플리멘트에는 아이러니(반어, 비꼼)의 기미조차 있을 수 없어.
- 상투적 어구를 피하기. 

- 적시에 적절한 곳에서 건넨 컴플리멘트만이 높이 평가된다. 
- 컴플리멘트를 지나가는 말로 하지 말 것.

컴플리멘트를 건네면서,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정말 중요한 대목이에요! 

아부에 취해서, 사업이며 인생 망가뜨린 이들이 제법 있잖아요?

컴플리멘트는 적절하게 건넬 필요가 있어요. 그러면 관계가 훨씬 더 훈훈해지잖아요? 그런 연습도 할 필요가 있겠지요.

한데, 아아, 그 이전에 우리네 한국인들 중에는 정당한 자기 표현조차 쭈뼛거리는 경우가 적지 않으니, 이 또한 보기 좋은 모습은 못 됩니다. 

<찬사와 아부>라는 이번 포스트와 연관되는 금언이 하나 있어요. (제가 아주 중시하는!)  

내 오류를 제대로 지적해 주는 이는 나의 선생이요,
내 성실한 행위를 제대로 알아보는 이는 나의 친구이며, 
나에게 알랑대며 비위(脾胃)치레 하는 자는 나의 적이다
- 순자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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