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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호흡과 이완 

- 가장 기본적인 목소리 훈련   

 

과제: 올바르게 호흡하고 긴장된 근육 풀어주는 법을 익히며 다른 이들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좋게 만들기.

왜 중요한가:
듣기에 상쾌한 목소리는 긴장을 덜어주며 귀를 모으게 한다.
불쾌한 목소리는 소통을 방해하며 청자들은 물론이고 말하는 당사자한테서도 부정적 감정을 일으킬 수 있다. 

 

누군가에게 하는 말은 그 내용뿐 아니라 말하는 방식도 듣는 사람한테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거칠고 차가운 목소리보다 부드럽고 유쾌하고 친절하고 호감 가는 목소리로 말하는 사람의 얘기에 더 귀 기울이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목소리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 점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 즉, 다른 누군가가 말하는 것처럼 말하려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자기 본연의 목소리를 그 여러 특징과 함께 찾아내 가꾸려고 애써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두 가지 주요 측면에 눈길을 돌려야 하겠다. 

 

하나, 에 공기 공급 조절 

 

목소리를 다루면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폐에 공기를 충분히 공급하고 날숨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이게 안 되면, 목소리가 약하게 나오고 말하는 데 안정성이 떨어질 것이다. 

폐의 주요 부위는 흉곽 상부에 있는 게 아니다. 이 부위는 그저 더 넓어 보일 뿐인데, 그건 어깨 때문이다. 폐의 가장 넓은 부위는 횡격막 바로 위쪽에 있다. 횡격막은 하부 늑골들과 연결되어 흉강과 복강을 구분한다. 

 

숨을 들이쉴 때 폐의 윗부분만 채운다면 말하면서 날숨이 금방 바닥날 것이다. 그러면 목소리에 힘이 생기지 않고 말하는 게 금방 피곤해진다. 숨을 제대로 들이쉬려면 등을 곧게 세우고 어깨를 펴야 한다. 숨을 들이쉴 때 가슴 상부만 팽창하는 게 아닌지 주의 깊게 살펴보라. 

처음에 폐의 하부를 공기로 채우라. 그러면 흉곽 하부가 확장되고, 횡격막이 위와 장을 가볍게 누르면서 내려갈 것이다. 이때 우리는 허리띠가 조이는 느낌을 받는다. 그렇다고 해서 폐가 복부에 있다는 뜻은 아니다. 그건 흉곽에 위치한다. 

 

들숨을 제대로 하는지 확인하려면, 두 손을 하부 늑골 부위에 두라. 그리고 숨을 깊이 들이쉰다. 이때 만약 복부가 당겨지고 어깨가 올라간다면, 숨을 잘못 들이쉰 것이다. 올바른 들숨에서는 흉곽 하부가 확장하면서 살짝 올라가야 한다. 

이제 날숨을 살펴본다. 숨을 빨리 내쉬면 공기를 헛되이 소모하는 셈이다. 숨을 천천히 내쉬라. 날숨을 조절하면서 목구멍이 긴장하지 않아야 한다. 안 그러면, 목소리가 금방 긴장하거나 부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다. 날숨은 복부 근육과 늑간근이 압박하여 나가게 되며, 횡격막이 날숨 속도를 조절한다. 

 

달리기 선수가 시합 전에 훈련하듯이, 연설자는 훈련을 통해 호흡 조절을 익혀야 한다. 반듯이 서서 어깨를 펴고, 폐 하부까지 공기가 들어차게 숨을 들이쉬라. 천천히 최대한 오랫동안 카운트를 하면서 서서히 숨을 내쉬라. 그다음에 뭔가 텍스트를 소리 내어 읽으면서 같은 식으로 날숨을 훈련한다. 

 

조음 기관, 호흡 체계, 성대주름, 횡격막

 

둘,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기  

 

목소리를 좋게 만들기 위해 또 필요한 것은 이완이다.

대화 중에 이완하는 법을 익히고 나면, 놀라운 결과를 얻을 것이다. 위축감이나 강퍅한 마음가짐은 근육을 긴장케 만든다. 따라서 몸뿐이 아니라 마음속에도 긴장은 없는지 살펴볼 일이다. 위축감이나 딱딱함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당신의 얘기를 듣는 이한테 올바르게 대할 필요가 있다. 

 

목(과 얼굴) 근육이 긴장하지 않게 하려면, 거기에 주의를 기울여서 의식적으로 이완하려고 애쓰라. 공기가 지나갈 때 성대주름이 진동하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라. 목 근육의 긴장도에 따라 목소리 높이가 달라지는데, 이건 바이올린이나 기타가 내는 소리의 높이가 현의 장력에 좌우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무릎과 두 팔, 어깨, 목 등 온몸에서 긴장을 없애라. 근육이 이완돼 있을 때 공명이 더 좋아지는데, 그러면 목소리에도 자연스레 힘이 생긴다. 우리 신체는 전부 공명기 역할을 하지만, 긴장이 이걸 방해한다. 후두에서 만들어진 소리는 비강에서만 증폭되는 게 아니다. 흉곽과 치아, 입천장, 부비강에서도 역시 강화된다

기타의 공명통에 어떤 물건을 올려놓으면, 소리가 둔탁해질 것이다. 소리를 (즉, 초성을) 잘 반사하고 키우려면 공명통이 자유로워야 한다. 뭔가에 억눌리지 않아야 한다. 근육으로 지탱되는 우리 몸의 뼈도 마찬가지다. 

공명이 좋으면 목소리가 더 풍부해져서, 감정의 다양한 뉘앙스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 또 많은 청중 앞에서 입을 열면서도 목소리를 긴장하지 않게 될 것이다

 

목소리 형성 

 

목소리 형성의 근간은 폐에서 나오는 공기 흐름.

폐는 풀무와 비슷하게 공기를 기관으로 밀어 넣고, 그다음에 공기는 목 중간에 위치하는 후두로 들어간다. 후두에는 두 개의 작은 인대가 서로 마주 향해 있는데, 이것이 성대주름이며 소리의 원천이기도 하다. 이 주름들이 후두에서 공기 흐름을 조절하며 또 이물질이 폐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우리가 숨을 내쉴 때 공기가 성대를 통과하지만, 대개는 소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뭔가를 말하고자 할 때, 성대 주변의 근육이 성대를 긴장시키고, 이 긴장한 성대가 폐에서 나오는 공기의 압력을 받아 떨기 시작한다. 초벌 목소리가 막 만들어진다

 

성대의 긴장이 더 클수록, 성대의 진동 빈도가 더 커지고 거기서 나오는 소리가 더 높아진다. 성대가 덜 긴장할수록 더 낮은 소리가 나온다. 이 음파는 후두에서 나와 목구멍 위쪽에 있는 인두로 들어갔다가 구강과 비강으로 들어간다. 인두와 구강과 비강에서 (혹은, 공명기에서) 초성의 기본 톤에 보충 톤이 (혹은, overtone, 배음이) 결합하여, 초벌 목소리가 커지고 음색이 풍부해진다. 그러면서 입천장과 혀, 치아, 입술, 아래턱이 (혹은, 조음 기관이) 이 소리 파동을 분절된 말소리로 바꾼다. 

 

사람 목소리는 기적과 같은 현상이다. 가능성으로 보자면, 인간이 만든 그 어떤 악기도 목소리에 비할 바가 못 된다. 목소리는 부드러움과 애정부터 적의와 증오에 이르기까지 가장 다양한 감정과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음역이 때론 세 옥타브에 이를 만큼 잘 설비되고 다듬어진 목소리로는 아름답게 노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또 말로도 심금을 울릴 수 있다.

 

몇몇 문제와 극복 방법

약한 목소리

이걸 부드럽거나 온화한 목소리와 혼동하면 안 된다. 목소리가 유연하다 해도, 거기에 아름다운 배음(overtone)이 풍부하다면 듣는 게 즐겁다. 하지만 상대방이 잘 듣게 하려면, 충분히 크게 말할 필요가 있다. 

목소리 힘은 공명에 달려 있다. 공명을 키우려면, 온몸에서 근육의 긴장을 제거할 줄 알아야 한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의식적으로 근육을 이완하려 애쓰면서 허밍을 하라. 입술을 아주 가볍게 다물고 [음~~~ 음~~~ 음~~~] 소리를 내라. 이때 머리와 가슴에서 동시에 진동을 느껴야 한다. 

질환이나 수면 부족으로 목소리가 약하거나 부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런 경우엔 건강이 회복되거나 휴식을 취하면 목소리가 더 좋게 울릴 것.

 

너무 높은 목소리 (새된 소리) 

성대주름의 긴장이 높아지면 목소리가 더 높아진다. 만약 누군가의 목소리가 긴장돼 있다면, 그걸 듣는 이들도 저도 모르게 긴장하게 된다. 목(구멍) 근육을 이완하여 성대 부위의 긴장을 제거하면, 목소리가 더 낮아져 적절한 높이를 띨 것이다. 일상에서 대화할 때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라. 숨을 (폐 하부까지) 넉넉히 들이쉬는 것도 잊지 말고.

  

코맹맹이 소리 

비교적 드물긴 해도, 코와 관련된 질환 때문에 코맹맹이 소리를 내는 경우가 가끔 있다. 

어떤 사람들 경우엔 목구멍과 입의 근육이 긴장하여 코로 들어가는 통로가 막힌다. 그러면 나가는 공기가 자유로이 움직이지 못하게 되며, 그 결과 코 먹은 소리가 난다.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긴장을 풀어야 한다. 

 

쉰 목소리

거칠고 가라앉고 으스스한 목소리는 생각을 교환하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게다가 그런 목소리를 듣는 사람은 상대가 자기를 공격한다 여겨서 방어할 필요가 있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런 경우, 상황을 개선하려면, 자신의 성격과 품성을 꾸준히 갈고 닦을 필요가 있다. 이런 면이 이미 준비돼 있다면, 몇 가지 기술적인 측면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목(구멍)과 턱의 근육에서 힘을 뺀다. 그러면 목소리가 더 듣기 좋아질 것이다. 나아가서는, ‘이빨 사이로’ 말하는 버릇이 없어지게 될 텐데, 그것 때문에 목소리 울림도 일그러지는 것이다. 

목소리가 더 듣기 좋게 울리게 하려면, 
1. 폐 하부가 공기로 가득 차게끔 호흡하는 법을 익힌다. (횡격막 호흡, 횡격막-늑간근 호흡).
2. 말할 때, 목구멍과 목 근육, 어깨와 온몸 근육이 이완되게 하라. 

 

연습 

1. 폐 하부까지 공기가 차게끔 1주일 동안 매일 몇 분씩 호흡을 훈련한다. 

2. 주중에 하루 최소 한 번, 목(구멍) 근육을 이완하여 말하도록 노력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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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음역의 중간 부분 

 

이제 목소리 음역의 가장 어렵고도 흥미로운 부분으로 이동하자. 

이건 공명 사다리 절반쯤에, 중간 음계에 있다. 이건 아마도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음역일 것. 

가슴과 목구멍, 구강의 단순한 통로들에 비하면 중간 음계의 공명 ‘복도’는 미궁에 속한다

우리는 두개골 구조를 살펴보고, 얼굴 마스크 안의 통로와 굴의 형태가 얼마나 다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개중 어떤 것들은 단단한 뼈에 ‘움푹 파인’ 것이고, 또 어떤 것은 투명한 연골이 벽을 이루며 너비가 1밀리에 불과하기도 하다. 그렇게 재료가 서로 다르고 형태가 다양한 까닭에, 잠재적인 공명 버전이 무수히 나온다. (이로 인해 사람의 목소리 음색이 저마다 다른 것이다.) 

 

 

하지만 우리네 대다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중간 음계를 이용하면서 한두 음정으로 만족한다. 이건 때로 ‘삑삑대는’ 소리요, 때론 코맹맹이 소리가 섞여 나기도 한다. 심지어 소리가 잘 배치돼 있고 한 어조에서 다른 어조로 경쾌하게 이동하기 때문에 듣기 좋다 해도, 잘 설비된 목소리를 지닌 사람은 자신 안에 많은 것을 감출 수 있다. 

 

섬세한 뉘앙스가 많이 담긴 생각을 다양한 공명 특성 덕분에 드러내게 된다. 대다수 사람은 자신을 다른 사람들한테 열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여러 뉘앙스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발달하는 방어 메커니즘은 인간적 측면을 가장 잘 드러내는 이 목소리 부분을 최상으로 방어한다. 

소리 높이와 공명 간에 조화를 이루며 교차하는 정신물리학적 과정에서 생기는 목소리 ‘방어 네트워크’에는 얼굴 근육의 긴장이 따른다. 어떤 방어적 반응은 본능적이고 자연스럽다. 개중 일부는 시간 흐르면서 습관이 되고, 다른 일부는 개개인이 절반 의식적으로 선택하거나 모방한다. 

근육의 방어적 반응 결과, 소리의 발송이 특정 공명기에 이르지 못하고, 진동이 다른 공명기로 들어간다. 

1차 공명 반응이 정지되고, 2차 공명 반응에는 왜곡된 메시지가 들어간다. 

 

예를 들어, 

“여보, 당신은 차를 너무 빨리 모는 것 같아!” 하는 말이 (즉,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1차 임펄스가), 위기 상황에서 평정을 유지하려는 성격에 맞게 바뀐다. 

두려움으로 자극된 에너지는 방어 반응이 없을 때 호흡과 성대를 활성화하여 비교적 높은 주파수의 진동을 내는데, 이 진동을 얼굴의 중간과 높은 부위에 있는 공명기들이 강화한다. 

후두와 연구개, 상부 부비강들의 표면을 덮는 조직의 미세한 근육 수십억 개가 1차 임펄스의 에너지를 포착하여 높은 주파수의 진동을 많이 만든다. 그리하여 목소리에 첫 느낌이 순간적으로 담긴다. 

 

 

인격이나 감성이 있는 그대로 드러나는 걸 바꾸어 놓는 2차 임펄스는, 종종 사람의 성격이나 외부 영향에 좌우된다. 2차 임펄스는 1차 임펄스의 방향을 돌려놓는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부주의하고 불안하게 운전하는 경우, 조수석이나 뒷자리 승객의 정신물리학적 반응은 이런 식으로 나타날 것이다. 

1. 두려움의 1차 임펄스가 태양신경총에 전해지면서 숨을 급히 들이쉬게 되고, 이와 동시에 관자놀이와 눈구멍, 두개골, 후두 상부 등의 근육이 자기도 모르게 긴장한다. 

2. 그리하여 공포 상태를 드러내지 않겠다는 결정이 빠르게 내려진다. 가슴의 낮고 깊고 차분한 공명 영역으로 가는 통로를 만들려다 보니까, 혀뿌리가 긴장하여 조여든다

3. 두려움으로 자극된 에너지에 대한 응답으로, 후두 근육과 낮은 음계의 정신물리학적 반응에서 바꿔치기가 일어난다. 이 바꿔치기 결과, 따스하고 그윽한 어조로, 늦어서 불쾌한 것보다는 다치지 않는 게 더 낫다는 말이 나온다. 죽는 것보다 늦는 게 더 낫다. 혹은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게끔 설득할 수 있는 뭔가가 나온다. 

 

두려움으로 자극된 1차 임펄스가 바뀌면서 다른 식의 방어 반응도 가능하다. 이를테면, 두려움 대신 높고 톤으로 자지러지게 키득거리는 웃음이 나올 수 있다. 

 

 

이 단순한 사례 하나에서 무수한 버전이 나올 수 있는데, 가정하는 상황에서 운전자의 지능이나 차량에 있는 두 사람의 관계, 실제 위험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1차 임펄스에 대해 형태를 바꾼 반응이 어떤 감정을 자기도 모르게 드러내는 일보다 더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연극배우의) 목소리가 순수하고 위장되지 않은 느낌을 전달하지 못하는 한, 그가 복잡한 감정을 세세히 표현할 수 있으리라 기대는 금물이다. 

 

우리는 감정과 상관없이 목소리를 악기처럼 대할 수 있다. 감정을 소리와 ‘결합하든지’ 혹은 그 둘이 서로 자극하게 하든지 상관없다.

 

(다음에 제시하는 실습으로) 마스크의 공명강을 전부 연구할 수 있다. 이 마스크가 이탈리아 코미디에서 나온 것이라 여기지 말라. 난 얼굴의 마스크를 말하는 것. 그걸 느끼려면, 내적 차원에 필히 집중해야 한다. 그 깊이는 코 뒤에 있고, 뼈 ‘카타콤들’은 얼굴 근육 뒤에 있다. 

먼저 얼굴 근육을 죄다 수직으로, 수평으로, 대각선으로 활성화하고 풀어줘야 한다. 그 근육들은 기민하여 소통 과정에 도움이 되거나, 혹은 기민하지 못해 소통을 막을 수도 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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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좋게 하기 위한, 

 목소리 음색 개선 실습 4가지 

 

 

사람의 매력은 목소리의 아름다움과 힘에 많이 좌우된다. 

그 아름다운 음색과 듣기 좋은 음조는 그 자체로 매력적일 때가 더러 있다. 

그런 목소리 특질을 간단한 실습으로 키워 보자. 

원리를 이해하고, 방법을 잘 지켜서 꾸준히 실행하는 게 중요하다. 

 

후두 부위. 목소리 음색 다듬기

 

#액션 1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가 날숨을 최대한 동원해서 [이~~~~~~] 소리를 길게 낸다. 

이때 머리에 손을 대면 가벼운 진동이 느껴질 것이다. 

다음에 다시 숨을 깊이 들이쉬고 다음 순서로 각각의 소리를 같은 식으로 낸다. 

[에~~~~~~]

[아~~~~~~] 

[오~~~~~~]

[우~~~~~~] 

 

이렇게 더 높은 주파수에서 낮은 주파수로 서서히 이동하면서, 성대주름에 혈액을 공급하고 목과 목구멍 부위를 활성화하며 가슴 작동을 다듬고 (*[우] 소리에서는) 몸통 하부의 공명을 키우는 효과가 난다. 

 

이것을 3번 반복한다. 

조만간 목소리가 더 웅숭깊게 울리게 됨을 알아차릴 것이다.  

 

#액션 2

다시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가 입을 다문 채 [음~~~~~] 소리를 길게 내뽑는다. 

흉강의 진동과 공명이 커진다. 

이 실습을 3가지 방식으로 수행한다. 

1) 아주 나직한 소리로 

2) 좀 더 큰 소리가 나도록 

3) 소리를 최대한 키워 내면서 성대주름의 긴장을 느낀다. 

 

#액션 3

말소리에 에너지를 집어넣기 위해 [르르르르르] 소리내기를 훈련한다. 

혀끝을 윗니 뒤쪽이나 상부 치조에 대고 트랙터 같은 소리를 낸다. 

그다음에 숨을 한껏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르르르르르~~~] 소리를 낸다. 

이어서 다음 단어를 감정 담아 최대한 우렁차게 말한다. 

 

하루

리듬

사이렌 

날라리

도르래

리라  

그르르 

와르르  

으르렁 

라리루레로 

리레라로루

 

※ 놀랍게도, 이 [르] 소리를 제대로 못 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나이 든 사람은 그러려니 해도 젊고 어린 사람들조차 그렇다. 그만큼 혀가 굳어 있다는 뜻이리라. 혀뿌리의 긴장은 차치하고 혀끝조차 말이다! 

이런 경우 먼저 [트르!] 소리를 내면서 [르] 소리를 만들어 나아갈 필요가 있겠다.

 

#액션 4

네 가지 실습의 마지막은 기관지를 청소하고 가슴에 에너지를 채우는 데 좋다. 

일어서서 허리와 등을 펴고 주먹을 쥐고 숨을 크게 들이쉰 뒤 1번 실습의 소리를 차례로 길게 내뽑으면서, 가슴을 타잔처럼 두 주먹으로 두드린다 

이 실습은 몸에 강력한 자극을 주는 효과가 있으니까, 밤에 수행해서 안 될 것이며 오전이 좋다. 

 


 

이 네 가지만 꾸준히 실습해도 이미 두세 주 뒤에는 목소리가 더 유연하고 강해지며 말소리가 더 차분하고 자신 있게 바뀐다는 걸 알아차리게 된다. 

못 믿겠다면… 오늘 아무거나 짧은 텍스트를 하나 들고 평소 목소리로 녹음하라. 그리고 열흘 뒤에 같은 텍스트를 또 녹음하라. 그리고 또 열흘 뒤에 한 번 더…

이 정도면 목소리가 확연히 달라졌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아, 이건 물론 목소리 음색 개선에 관한 것이다. <딕션>은 별개의 문제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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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기 기술 향상을 위한 실습 10가지 

 

1. 자신을 사랑하기 

발음과 조음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는 걸까 아닐까?

그런 사람들도 자신을 사랑한다고 굳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내면 깊숙한 곳에서 나오며, 그는 자기 얘기를 사람들이 듣기 원하는 만큼, 더 크고 더 또렷하게 말한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느낌을 만들려면, 아침마다 거울 앞에서 5분 동안 자신을 칭찬하라. 그리고 좋은 사람이 됐음에 늘 기뻐하면서 한낮에 자신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라. 

 

2. 입을 (제대로) 벌리기 

말을 하면서 (지금보다) 입을 더 크게 벌리고 턱을 더 제대로 놀리라.

사람은, 근심에 잠기거나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뭔가가 불편하다면, 말하면서 입을 제대로 벌리지 않고 (붕어처럼) 입술만 꿈쩍인다. 그런 말은 혼자 중얼거리는 것처럼 나직하고 발음도 명료하지 않아 알아듣기가 많이 힘들다. 

그런 식의 말하기를 직장 상사나 동료, 사업 파트너, 청자, 학생들이 높이 인정할 리는 거의 만무하다. 

 

말하기 능력 향상. 아이가 메가폰 쥐다

 

3. 하품하고 기지개 켜기 

아침에 “늦잠 잤어, 또 지각이야!” 하고 소리치며 벌떡 일어나는 대신,

느긋하게 기지개를 켜고 크게 하품하라.

말하기 기술에서 대부분 문제는 근육 뭉침에서 비롯된다는 점에도 있다.

즉, 아침에 잠에서 깬 뒤 근육은 여전히 멍한 상태에 있고 나중에 사무실에서도 우리는 스트레칭 한번 하지 않고 구부정하게 앉아 있기 일쑤다. 

 

스트레칭을 하면 목소리가 더 잘 나오게 하는 목 근육이 풀어진다.

또, 하품을 하면 턱관절을 활성화하고 입술과 목젖이 있는 기도가 이완된다.

바로 이 목젖이 우리가 목소리를 입이나 코로 내보내면서 말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많은 사람이 콧소리로 말하는 까닭은, 날숨과 목소리를 코를 통해 내보내기 때문이며, 이건 또 하품과 이완으로써 이 조음기관을 단련하지 않기 때문이다. 

 

4. 등을 반듯하게 펴기 

(늑골 하단을 대략 경계로 삼을 수 있는) 흉강과 복강을 나누는 근육인 횡격막이 목소리 생산에 큰 역할을 한다. 몸을 수그리거나 긴장하면서 우리는 횡격막을 억누름으로써 그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방해한다. 

좋은 화자의 횡격막은 아주 기민하고, 그래서 위치를 금방 바꿀 수 있다.

등이 반듯하면 복근이 억눌리지 않기 때문에, 말하기에 필요한 공기를 필요한 만큼 취할 수 있게 된다. 

앉는 자세도 올바른지 확인해 보라.

즉, 양쪽 어깨뼈를 모으고 등이 반듯해지는 수준까지 내린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 좀 불편하겠지만, 그런 자세로 차분하게 서거나 앉아 있을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 게다가, 몸을 반듯하게 세우면 더 자신감 있게 보인다. 

 

5. 아래턱을 목에 직각이 되게끔 두기

한 젊은 여성이 보통 때 자기 목소리가 문 삐걱거리는 소리처럼 들린다고 투덜대곤 했다. 하지만 언젠가 친구들과 만나 와인을 한 잔 마시고 난 뒤 다들 그녀의 그윽한 가슴소리에 찬탄했다. 그 뒤 자기 목소리에 대한 불만의 원인을 찾아냈다. 아주 단순한 것이었다. 

알고 보니,

그녀는 턱을 높이 치켜듦으로써 목 부위 근육을 긴장시키곤 했으며,

그래서 목소리가 정상적으로 나올 수 없었던 것이다.

한데 이완된 상태에서는 턱이 제 자리에 있게 되고 공기가 (날숨이) 원활하게 빠져나가면서 목소리가 제대로 울렸다. 아래턱을 90도보다 밑으로 내린다면 (거북목), 목덜미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하면서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기에 충분한 공기를 (날숨을) 확보하지 못한다. 

 

6. 공명기를 일깨우기 

아침 일을 보면서 허밍을 한다.

입을 다문 채 좋아하는 노래나 떠오르는 멜로디를 길게 뽑으라.

또, 책의 두어 단락을 입 다문 채 읽도록 해 보라.

혹은 더 간단하게, [음~~~] 소리를 내라. 소 울음소리. 

 

7. 물을 항상 조금씩 (홀짝홀짝) 마시기 

따스한 레몬수를 마셔서 몸을 일깨우라고 내과의들이 조언한다. 이 음료가 언어기관을 각성하는 데도 좋다. 아침에 물을 조금씩 삼키면서 목젖을 단련한다. 목젖이 올라가면서 충분히 작동하기에 코 먹은 소리가 저절로 사라진다. 

 

8. 진동 강화 마사지 실행

우리가 이미 말한 대로, 목소리는 성대주름 하나로만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우리의 목소리는 공명기들 덕분에 아름다운 진동을 얻어 특별해진다.

전두부 부비강 (양 눈썹이 맞닿는 부위의 굴), 상악동, 위아래 입술, 흉곽 상부에서 진동 마사지를 실행한다.

다음 실습으로, 지정된 부위에서 마사지의 섬세함을 알게 될 것이다. 

 

머리공명기&#44; 전두동&#44; 사골동&#44; 상악동

전두동 (이마굴) 

전두동을 마사지하면서 [음~] 소리를 내고 이 소리를 위쪽으로 보낸다. 그 소리가 위쪽 어딘가로, 정수리 위로 올라가면서 더 엷어진다고 상상하라. 입천장이 끝나고 목젖이 시작되는 부위에서 진동이 생긴다. 물리적으로는 아무것도 진동하지 않지만, 진동의 느낌이 있을 것이다. 마사지함으로써 공명기들이 활발히 작동하게 되며, 몸이 모든 소리의 올바른 울림에 전반적으로 익숙해진다. 

상악동 (위턱뼈굴)

상악동을 마사지하면서 [음~] 소리를 코로 충분히 내보낸다. 

한쪽 콧구멍을 막고 [음~] 소리를 내되, 톤을 낮추고 열린 콧구멍으로 내보낸다. 실습을 제대로 수행하면, 열린 콧구멍의 콧날이 약간 진동한다. 

진동이 치아나 혀로 이동하지 않고 코 부위에 남아 있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 이건 금방 되지 않겠지만, 코로 말하기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 과제를 쉽게 처리한다. 

양쪽 콧구멍으로 번갈아 소리를 내보내면서, 콧날 부위를 마사지할 수 있다. 이런 마사지의 효과를 알 것이다. 코가 막힌 상태로 말해야 할 때 종종 우리는 상악동의 어떤 부위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부기를 줄이며 공기 경로를 청소하고, 그럼으로써 더 알아듣기 쉽게 목소리를 낸다, 특히 [음]과 [은] 같은 비음을 내면서.

 

조음기관&#44; 경구개&#44; 입술&#44; 목젖&#44; 잇몸&#44; 치아&#44;혀&#44; 편도선

윗입술

진동 마사지는 윗입술을 진동하는 법을 알게 하는 게 목표다. 즉, 윗입술은 모든 소리를 올바르게 내기 위해 이완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v] 소리를 내면서 윗입술 중간 부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감지하도록 애쓰라. 

올바른 [v] 소리는 바로 이 부위에서 생긴다. 즉, 공기가 입에서 45도 각도로 나와 입술 중간으로 들어가면서 다소 진동한다. 이 실습을 수행할 때 이 부위가 제법 간지러움을 느낄 것이다. 윗입술 위 부위에 마사지를 추가하라.

아랫입술

아랫입술도 윗입술처럼 하되 [z] 소리를 이용하는 게 다를 뿐이다. [z] 소리는 [v]와 똑같이 생기는데, 단지 공기가 아랫입술 중간으로 향한다. 아랫입술 중간 아래 부위를 마사지한다. 

아랫입술 중간 부위가 억눌려 있으면 [쉬], [쥐] 같은 발음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만약 [v], [z] 발음에 입술이 제대로 관여하지 않는다 싶으면, 지시한 부위를 마사지하고 물리적인 진동을 느껴 보라. 

가슴 공명기

가슴 공명기를 진동 마사지하기 위해 [줴] 소리를 내고, 이 소리를 날숨에서 최대한 가슴 아래로 보낸다. 그리하여 목소리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다. 이때 성대주름은 소리 생성에 관여하지 않아, 왜냐면 완전히 이완돼 있으니까, 비록 약한 진동을 몸에서 느낄 수 있을지라도. 

이 실습을 제대로 하는지 확인하려면, 손을 목 아래 가슴에 댄다. 바로 이 부위에서 진동을 느끼지만, 성대가 있는 목은 아니다. 이때 목소리가 더 낮아진다. 

 

9. 가슴 공명기를 항상 단련하기 

가슴에 손을 얹고 숨을 내쉬면서 작은 기관차처럼 [추-추-추] 소리를 낸다. 

[추] 소리 낼 때마다 가슴에서 나는 소리가 손바닥에서 뛰는 것처럼 들리면 된다. 금방 ‘가슴으로’ 말하기가 쉽지 않지만, 자꾸 연습하다 보면 익숙해질 것이다. 

 

10. 기관(숨통)을 열기 

입을 벌리고 숨 내쉬면서 [아~] 소리를 길게 낸다. 

이때 목 부위에서 최대한 힘을 빼도록 한다. 또한, 이렇게 함으로써 턱과 입술을 풀어주게 되는 부수적 효과를 얻는다. 

사람은 스트레스 상태에서 온몸이 움츠러들며, 이때 목소리가 목구멍을 힘겹게 비집고 나간다. 목을 잔뜩 긴장시켜 보면, 무슨 뜻인지 금방 알 것이다. 따라서 스피치나 프레젠테이션, 면담 전에 목을 이완할 필요가 있을 때마다, 이 실습을 몇 분 동안 한다. 

 

관련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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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PPTX2019. 5. 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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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명강 강화 위한 연습   

 

 

“당신의 진가가 언어적 결함 때문에 빛을 잃게 하지 말라. 

당신 목소리와 말이 당신 이미지와 일에 보탬이 되게 만들라.” 

- 프랭크 스넬 (FRANK SNELL) 

 

 

당신 목소리가 어떻게 울리든 신경 안 쓰나? 설마...  

우리 목소리는 가끔씩 조율해줄 필요가 있는 악기와 같은 것. 어떤 질환 때문에 상하지 않았다면 어떤 목소리든 더 듣기 좋고 우아하게 만들 수 있다. 언어호흡을 (횡격막호흡을) 키우고 소리 증폭기를 (공명강을) 제대로 활용하면 그렇게 만들기가 어렵지 않다. 

여기서는 상하 공명강 다듬는 연습을 알아본다. 

 

 

공명강 - 후두강, 인두강, 구강, 비인두강

(검은 부위는 모양과 크기가 불변인 공명강. 빗금 치지 않은 것은 크기가 달라지는 공명강이다. 

1. 후두강 2. 인두강 3. 구강 4. 비인두강 )

 

 

공명강이란? 

목소리는 유성화한 날숨이요 진동하는 공기 기둥

공기는 후두를 통과하면서 성대주름을 떨게 만든다. 이때 소리가 생성되고, 이것이 자연적 음향 시스템인 공명강들에서 증폭된다. 공명강에는 상부와 (얼굴, 두개골과) 하부가 (가슴 부위가) 있다. 상부 공명강은 목소리를 낭랑하고 멀리 가게 만들며 하부 공명강은 목소리를 힘차고 그윽하게 만든다.

 

상부 공명기 연습

지나치게 허스키한 목소리 울림을 이 연습으로 바꿀 수 있다.

 

1. 서서 코로 가볍게 숨을 들이쉰다. 입 다문 채 숨을 내쉬면서, 힘과 긴장 없이 [음~]을 의문 억양으로 소리 낸다. 그러면서 코와 윗입술 부위에서 가벼운 진동을 느껴야 한다. 

 

2. 숨을 크게 들이쉰다. 내쉬면서, 다음 단어들을 소리 낸다. ‘봄~’, ‘빔~’, ‘돔~’, ‘돈~’, ‘본~’, ‘딤~’. ‘오옹~’. 마지막 자음을 길게 끈다. 앞의 연습 때처럼 코와 윗입술에서 진동을 느끼라.

 

3. 숨을 깊게 들이쉬라. 내쉬면서, [M]과 [N]이 여러 모음과 결합된 음절을 길게 소리 낸다. 예, ‘맘~’ ‘뭄~’ 등.

 

4. 숨을 깊게 들이쉰다. 숨을 내쉬면서 (한 번의 날숨에서) 처음엔 짧게, 이어서 길게 소리 낸다. “미-미~~~~” “모, 모~~~” “메, 메~~~”

 

하부 공명기 연습

이 연습 수행하면서 [오~]와 [우~] 소리를 아주 낮은 목소리로 길게 내도록 한다. 흉강에서 진동을 뚜렷하게 느끼면 좋다. 

 

1. 자세. 서서 가슴에 두 손을 댄다. 상체를 숙이면서 날숨에서 [우]와 [오] 모음을 오랫동안 길게 소리 낸다. 

 

2. 숨을 내쉬면서 다음 단어들을 노래하듯 소리 낸다. ‘모노톤’, ‘무음’, ‘오옴’, ‘오이’, ‘우무’.

 

3. 서서 한 손을 가슴에 댄다. 입 다문 채 하품하여, 후두가 내려간 상태로 유지. 숨을 내쉬면서 [우]나 [오] 소리를 낸다. 가슴에서 진동을 못 느낀다면, 주먹으로, 손바닥으로 두드리라. (타잔처럼 하면 더 좋아)

 

조음기관 위한 연습도 곁들여 소개. 

올바른 조음은 목소리의 좋은 딕션과 울림을 위한 담보

거울 앞에 서라. 이마, 코, 눈이 움직이지 않는지 살펴본다. 연습을 다 천천히 매끄럽게 수행.

 

1. 아래턱을 내린다. 좌우로 천천히 움직인다. 

2. 아래턱을 내리고, 앞뒤로 움직여.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해야!

3. (입 벌린 상태에서) “하나”에 아래턱을 내린다. “둘, 셋, 넷, 다섯, 여섯” 동안 그 위치를 유지. 그런 다음에 입을 다문다. 

 

목소리가 더 좋게 울리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 연습에는 시간이 많이 들지 않고 특별한 지식이 필요 없지만, 효과는 곧 나타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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