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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9.06 기관, 부비강, 호흡기 질환
  2. 2020.09.03 호흡 입문
  3. 2019.05.08 기관(숨통)의 구조와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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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 정리 2 

 

기관과 기관지  

 

공기는 후두에서 기관(숨통)으로 들어간다. 기관은 상당히 넓은 튜브로서, 반원형의 연골 고리들로 이뤄지며 부드러운 면이 식도에 맞닿아 있다. 즉, 식도는 뒤쪽에서 기관에 접한다. 

 

기관 뒷벽, 반원형 연골, 결합조직, 섬모 상피
기관의 단면

 

 

기관의 내벽은 섬모 상피로 덮여 있다. 

섬모가 흔들리면서 먼지를 폐에서 인두로 내보낸다. 

이걸 폐의 자정 과정이라 부른다. 

 

기관은 아래에서 좌우 두 개의 기관지로 갈라진다. 

기관지에는 호흡 중에 기관지 기능의 쇠퇴를 방지하는 연골 고리들이 있다. 

더 작은 기관지들에는 연골 고리 대신 작은 연골판이 있으며, 가장 작은 기관지인 세기관지에는 연골판이 없다. 

 

부비강  

두개골의 일부 뼈에는 공기를 품는 굴(강, 동)이 있어, 이를 부비강이라 부른다. 

전두골/이마뼈에는 전두동이, 상악골/위턱뼈에는 상악동이 있다. 

 

전두동, 상악동,
부비강

 

감기나 독감, (인두나 편도샘의 급성 염증) 앙기나,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사스 등은 부비강 점막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상악동이 더 자주 영향을 받는다. 그게 상악동염이다. 전두동염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두개골 엑스레이 사진
두개골의 X-ray 사진. 전두동에 점액이 가득 찬 게 보인다. 정상일 때 이 공간은 공기로 채워져야 한다.

 

상악동염이나 전두동염이 있으면 코 호흡이 힘들어지고, 비강에서 (때론 화농성의) 점액이 흐른다. 체온이 높아질 때도 있다. 작업 능률이 떨어진다.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말하기 능력 향상 위한 실습 10가지

편도샘 (편도선) 

연구개 뒤쪽, 식도와 후두로 들어가는 입구 양쪽 곁에, 편도샘이 있다. 편도샘은 림프샘에 있는 것과 비슷한 림프 조직으로 이뤄져 있다. 편도샘에는 미생물을 억제하고 파괴하는 림프구와 식세포가 많이 있지만, 그러면서도 때론 편도 자체에 염증이 생겨 붓고 아프기도 하다. 편도샘염이 된다. 

 

편도샘
편도샘은 림프 조직으로 이뤄지며 감염에 대항한다.

 

 

아데노이드 

비강에서 비인두로 나가는 출구에 지나치게 커진 림프 조직인 아데노이드가 있다. 확장된 아데노이드가 때로 공기 흐름을 가로막아 코 호흡이 어렵게 된다. 어린이에게 잘 생기며, 코가 막혀 입을 반쯤 벌리고 자는 수면 장애와 주의력 산만, 기억력 감퇴, 두통 따위의 증상이 일어난다. 

편도선염과 비대해진 아데노이드를 제 때에 치료해야 한다. 

 

아데노이드
비대해진 인두 편도샘 – 아데노이드

 

디프테리아는 비말에 의해 퍼지는 급성 감염질환. 주로 아이들이 잘 걸리는 편이다. 대개 앙기나처럼 시작된다. 열이 나고 목이 아프며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호흡기 점막이 상하며 갑상샘이 부어 호흡 곤란을 일으킨다. 편도샘에 회백색의 용균반이 나타난다. 림프샘 염증으로 목이 붓는다. 

 

 

편도샘
А–건강한 아이의 편도샘, B–디프테리아에 걸린 아이의 편도샘. 용균반.

 

 

디프테리아의 원인자는 간균의 일종인 디프테리아균. 독성 물질인 디프테리아 독소를 만들어서, 신경마비나 심장과 신장의 장애를 일으킨다. 치명적인 심근염을 유발한다. 

 

디프테리아를 예방하려면 백신 주사를 맞는다. 인공적인 면역체계가 몇 년 동안 지속한다. 

 


 

보너스 과제 

 

1. 다음 그림에는 세 사람의 성대가 그려져 있다. 이들 중 누가 달리기한 뒤 심호흡을 하며, 누가 차분하게 서 있으며, 누가 노래하는지를 성대 모양에 따라 맞혀 보라. 

 
성대주름 모양
사람들의 활동 상태에 따른 성대 모양

 

2. 목소리의 음색과 힘은 공명강에 많이 좌우된다. 이런 점을 이런 재미난 실험으로 확인해 보자. 

볼을 부풀리고 뺨을 손가락으로 톡톡 튕기면, 제법 큰 소리가 날 것이다. 이제 볼을 부풀리지 않은 채 그렇게 해 보라. 소리가 더 잘 안 나는 이유는? 

 

4. [le, li, ni] 음절을 광대뼈의 진동이 느껴지도록 소리 낸다. 그다음에 코를 쥐고 같은 소리를 낸다. 울림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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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의 기본 원리 

The Grammar of breathing

 

 

올바르게 호흡할 줄 아나? 이건 특히 겨울철과 환절기, 독감 유행 기간에 매우 중요하다. 호흡이 잘못되면, 호흡기 감염균이 몸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며, 그래서 독감이나 감기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이를 피하려면? 

 

The Grammar of Breathing

 

(평온한 상태에서 1분에 16회가 정상인데) 너무 자주, 얕게 호흡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게다가 들숨과 날숨을 제 때에 취하지 않아 호흡 리듬이 깨지는 경우도 많다.) 이런 호흡을 얕은 호흡이라 하는데, 그 결과 폐가 제대로 환기되지 못한다. 신선한 공기가 얕은 부위에만 들어가고, 폐의 많은 부위에서 공기가 바뀌지 않게 된다. 그런데 이건 바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바라는 환경이다. 

 

자신이 올바르게 호흡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앞에 초시계를 놓고 더 편안하게 앉아서 긴장을 풀고 어깨를 편다. 

- 1분에 호흡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 잰다. 

- 들숨과 날숨의 균형, 이 과정에서 멈춤의 위치 등 호흡 리듬을 잘 살핀다. 

 

자신의 호흡 방식을 알아본다. 복부를 적극적으로 이완하면 복식 호흡, 가슴이 오르내리면 흉식 호흡,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이뤄지면 혼합 (충만한) 호흡 형태이다. 

 

1분에 14회보다 적게 호흡한다면 아주 좋아. 대개 훈련되고 튼튼한 사람들의 호흡이 그렇다. 공기를 가슴 가득 들이쉬면서, 폐가 확장하며 환기도 아주 잘 된다. 즉, 호흡기를 감염균이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것. 

1분에 14~18회라면 나쁘지 않아. 건강한 사람 대다수가 그렇게 호흡하며, 이들은 한 시즌에 독감이나 사스에 걸릴 확률이 두 번 이하이다. 

호흡 횟수가 1분에 18회 이상이라면, 심각하게 우려할 만하다. 호흡이 피상적이고 (얕고) 잦을 때 들이쉰 공기의 절반만 폐에 들어간다. 이건 폐의 공기를 계속 바꿔주기에 상당히 부족하다. 

 

온 가슴으로 숨을 들이쉬지 못하게 되는 원인을 찾아야겠다. 책상이나 컴퓨터 앞에서 몇 시간을 보내나? 과체중인가? 자주 과식하는 편인가? 이 원인을 빨리 제거하거나 줄인다면, 호흡이 금방 더 편해질 것이다. 

 

이제 호흡 리듬에 관해 알아보자. 

<긴 들숨 – 멈춤 – 짧은 날숨>. 활기차고 작업 능률 좋은 사람들이 그렇게 호흡한다. 괜히 몸이 처진다고 느껴지면, 적극적인 호흡 리듬을 취하라. 우리 몸은 아주 지혜롭게 설계돼 있다. 들숨은 몸을 자극하며 날숨은 진정시킨다. 

<짧고 힘찬 들숨 – 긴 날숨 – 멈춤>. 이런 호흡 리듬은 진정제 역할을 한다. 이 리듬으로 신경계는 근육을 이완시켜 내적 긴장을 없앤다. 

 

뚜렷한 원인도 없이 자주 숨을 쉬게 됐나?  이건 몸이 ‘이제 휴식을 취할 때가 됐다고’ 알리는 신호이다. 이런 암시를 간과하지 말라. 만성피로는 면역체계를 약화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얕고 잦은 호흡을 취하면서 간간이 들숨이나 날숨을 지연하여 호흡 리듬이 그리 분명치 못하다면,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몇 배 더 커진다. 이뿐이 아니다. 잘못된 호흡은 폐의 기능을 힘들게 하는 이외에 폐와 함께하는 횡격막의 움직임을 방해한다. 한데, 횡격막이란 흔히 심장 활동을 개선하고 촉진하며, 복강과 골반 같은 기관의 혈액 순환을 활성화해야 한다. 

 

복식 (횡격막) 호흡은 남성과 어린애 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잠자는 사람들에게 특징적이다. 만약 당신 호흡 유형이 이렇다면, 꽉 끼는 청바지나 좁은 허리띠를 멀리하라. 엎드려 자면 안 좋다. 어린애한테 “배를 집어넣어라!” 하고 요구하면 안 된다. 그런 모습에서는 복부 근육이 호흡 사이클에서 제외되고 폐의 환기가 나빠진다. 복식 호흡을 키우려면, 특별한 호흡 운동을 해 보라. 

 

복식 호흡

 

• 바닥에 운동용 매트를 깔고 누워서 뒤통수에 손바닥을 대고 무릎을 살짝 구부린다. 

• 복부 근육을 조여 배를 끌어당기면서 공기를 힘차게 내쉬라. 

• 숨을 들이쉬고 싶을 때까지 잠시 호흡을 멈춘다. 

• 횡격막을 이용해 복부를 공기로 채우는 듯이 숨을 들이쉰다. 

• 잠시 숨을 멈췄다가 숨을 내쉬면서 복부를 강하게 끌어당긴다. 

 

흉식 호흡을 자연은 여성들에게 부여했다. 그러나 남자들도 서류 더미에 파묻히고 티브이나 운전대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 이런 식으로 호흡한다. 이걸 바꾸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흉곽이 확장하는 흉식 호흡

 

• 엎드려서 다리를 쭉 뻗고 쉬고 있는 사자의 자세를 취한다. 즉, 바닥에 손을 대고 팔꿈치를 구부려 가슴을 살짝 들어 올린다. 

• 늑간근을 긴장시켜서, 가슴이 부풀도록 공기를 충분히 들이쉰다. 

• 몇 초 동안 숨을 참았다가 짧게 내쉬면서 근육을 이완하고 가슴을 본래 상태로 되돌린다. 

• 호흡을 잠깐 멈춘 상태로 있다가, 숨을 들이쉬고 싶어지면 앞의 사이클을 반복한다. 

 

흉식 호흡과 복식 호흡을 익히고 이 둘을 결합하면, 몸이 훨씬 더 가뿐하고 단단해진다고 느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더 나아갈 수 있다. 

 

충만한 (혼합) 호흡에서는 복부 근육과 횡격막, 늑간근이 동시에 작동하는데, 이를 가장 건강한 호흡으로 여긴다. 이 방식을 제대로 이용하는 경우, 폐뿐만 아니라 심장과 장, 간 등도 시계처럼 움직인다. 기관지와 비인두가 해로운 영향에 더 거세게 저항하기 때문에, 그 어떤 바이러스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가슴과 복부가 다 확장하는 호흡. 충만한 호흡

 

•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두 팔을 양옆에 늘어뜨린 채 똑바로 선다. 숨을 내쉰 뒤 들이쉬고 싶어질 때까지 기다린다. 

• 마음속으로 여덟까지 세면서, 코로 천천히 들숨을 취하면서 공기 흐름을 밑에서부터 위로 차근차근 보낸다. 즉, 먼저 복부를 채우고 (배가 살짝 부풀어 오른다), 이어서 가슴을 부풀리고, 그다음엔 어깨를 들어 올린다. 들숨 끝에서는 복부가 살짝 당겨져 있어야 한다. 

• 같은 순서로 숨을 힘차게 내쉰다. 즉, 먼저 횡격막을 이완하고, 복부 근육을 긴장시켜 배를 끌어당기고, 늑간근을 이완하고 어깨를 내린다. 

• 호흡을 잠깐 멈추었다가 숨 들이쉬고 싶어질 때 앞의 과정을 반복한다. 숨을 충분히 들이쉬면서 고개를 살짝 올리고, 날숨 때는 좀 내린다. 

 

하루에 몇 번이라도 이런 식으로 연습한다. 신선한 대기 속에서 차분하게 걸으며 하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거리에서는 숨을 깊이 들이쉬면 안 된다. 

 

아침과 한낮에 걷는 동안 <충만한 호흡>의 적극적인 유형을 시도해 보라. 즉, 긴 들숨 (4~6발짝) - 멈춤 (2발짝) - 짧지만 힘찬 날숨 (2발짝). 

또 잠자리에 들기 전 저녁 시간에는 차분해지는 모드로 호흡한다. 즉, 짧고 충만한 들숨 (2발짝) - 긴 날숨 (4발짝) - 멈춤 (2발짝). 

 


*주의: 

- 적절한 훈련 없이 폐 환기를 늘리면, 이산화탄소가 과다하게 배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라. 그러면 현기증이 나고, 심지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이런 불상사를 막으려면 통풍이 좋은 공간에서 실습하되, 아침에는 공복 상태에서, 낮에는 식후 3시간이 지난 뒤에 한다. 

- 숨을 내쉰 뒤에는 반드시 잠깐 숨을 멈춘다. 

- 한 번 훈련할 때 호흡 사이클을 2~3회 실행에서 서서히 10~15회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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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숨통)의 구조와 기능  

 

기관지나무 전면

<기관지 나무> 

후두, 기관, 기관지 (전면) 

A.후두개 B.갑상연골 

C.윤상갑상 박막, 아래로 윤상연골과 연결돼 

D.기관의 고리들

 

 

후두와 기관&#44; 기관지 전면

후두와 기관, 기관지 전면.

 h 설골의 근 각뿔 e 후두개 t 갑상연골의 상하위 각뿔 

c 윤상연골 중간 tr 16개의 연골 고리를 보여주는 기관 

b 우측 기관지 b1 좌측 기관지. 

 

 

기관지나무 후면

두와 기관, 기관지의 전체 형태, 후면. 

h 설골의 큰 각뿔 e 후두개 t 갑상연골의 상위 각뿔

 t1 갑상연골의 하위 각뿔 a 피열연골 두 개의 뒷면 돌출부, 이는 소각들 위에 있다 

c 갑상연골 뒷면의 중간 융기 tr 기관의 전면 박막 부위 

b, b1 좌우 기관지.

 

기관은 폐에 공기를 보내는 역할. 목과 흉강에서 식도 앞에 위치한 튜브.

길이는 남성의 경우 10-12, 여성은 9-10센티, 직경은 12-13밀리미터. 

6번과 7번 경추 경계 수준에서 후두의 반지연골 아랫면부터 시작되고, 흉추 1번 수준에서 두 개의 주기관지로 갈라진다. (후두가 기관으로 넘어가는 수준은 남자의 경우 더 낮고 여자는 더 높다.)  

 

기관은 목 부위와 가슴 부위로 나뉘는데, 목 부위의 것이 흉강 부위보다 더 짧다. 

기관은 식도 앞에 있으며, 시작 부위에는 앞에 갑상선 지협이 접하고, 흉강에서는 앞쪽에 흉선과 상완골머리동맥이 있다. 기관(숨통, windpipe) 길이는 9-15센티, 두께는 1.5-2.7센티. 기관 내부 표면은 연골들과 가볍게 연결되는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점막에는 많은 분비선들이 있는 섬모상피가 나 있다. 

 

기관 후면

기관 후면 (박막 벽의 층들이 보인다) 

1.반지연골 하부 2.박막 벽 (연골 고리가 불완전한 부위) 

3.기관 연골 4.섬유질 인대 5.점막 6.점막 밑 조직 

7.기관의 민무늬근 8.분비선 9.우측 기관지.

 

흉추 4번 수준에서 기관은 좌우 주기관지로 갈라진다.

이 양분되는 부위는 안쪽에서 기관 강으로 쑥 나오는 반달 모양의 돌출부이며, 이를 기관의 용골이라 부른다. 이 용골이 왼편으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우측 기관지의 통로가 좌측보다 더 넓다. 

우측 주기관지가 더 짧지만 (3센티) 더 넓게 둔각으로 나온다.

좌측 주기관지는 더 길고 (4-5센티) 더 좁게 기관에서 거의 직선으로 나온다. (이 위로 대동맥궁이 지나간다.) 

 

좌우 기관지 - 용골

 

기관과 주기관지들의 골격은 기관 부위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궁형 연골들.

연골들 뒤 끝은 부드러운 막상 벽으로 연결돼 있는데, 이 막상 벽은 기관과 주기관지의 뒷벽을 이루며 식도에 붙어 있다. 연골 고리들의 이 부분은 둥글지 않고 납작한 편이다. 

 

기관의 연골 고리(반지)는 전부 16-20개이며, 우측 기관지의 연골 고리는 6-8개, 좌측은 9-12개. 기관의 연골들은 식도 쪽에서 반지 모양의 인대로 연결되는데, 인대는 뒤로는 기관과 기관지의 박막 벽이 된다. 기관 부위의 1/4을 차지하는 박막 벽을 이루는 데는 또 민무늬근섬유가 들어가고, 이 섬유가 수축하면서 기관의 구멍과 길이를 줄인다.

 

기관의 횡단면

기관의 횡단면

1.섬모상피 2.점막층 3.연골 고리 4.박막 부위

 

신생아의 경우 기관은 성인보다 척추 추골 1-2개 더 위에 있다.

태아의 기관 발달.

인두 벽이 복부 쪽으로 발달하면서 기관의 모습이 형성되고, 그 뒤 이 기관의 맹아는 두 개의 가지로 나뉘며, 이후에 더 작고 많은 가지로 갈라진다. 수태 6주차에 기관은 상피로 덮이고, 8주차에 상피층 주변으로 연골이 있는 간충조직이 나타나며, 16주차에 점액 분비선들이 처음 나타난다. 

 

기관의 계통 발생 

양서류의 경우 기관은 다소 분산된 연골 판을 지닌다.

파충류의 기관은 이미 불완전 반지 모양의 연골들로 강화된다.

새들의 경우 기관의 연골 고리들이 뼈처럼 딱딱해진다. 기관이 기관지들로 갈라지는 부위에 명관이 있다. 명관과 기관지, 기관에 근육으로 팽창이 조절되는 박막이 있고, 이것이 소리 높이에 반영된다.

포유류의 기관 구조는 원칙적으로 인간의 것과 단지 크기만 다를 뿐.

 * 아래 그림 참고

기관과 식도

뒤에 식도, 앞에 기관이 있고, 

기관 뒤쪽 박막 벽이 식도와 접한다.

 

기관과 식도의 위치

식도와 기관의 위치

 

후두&#44; 기관(숨통)&#44; 식도

후두. 기관(숨통). 식도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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