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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테스트 2020. 5. 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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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한 질문에 답하시라. 

 당신의 분노/노여움/화에 대해 자세히 알기 

 

분노 표출은 오랜 세월 동안 점잖은 사회에 어울리지 않는 짓이라 여겨졌다.

우리네 이전 몇몇 세대는 이 감정을 늘 억누르는 환경에서 성장했다. 

하지만, 심리학에서 부정적 감정은 그냥 쌓아둘 게 아니라 표출할 (털어낼) 필요가 있다고 공표한 오늘날에도, 분노는 종종 주변 사람들한테서 비판을, 당사자에겐 죄책감을 불러일으킨다.

자신의 분노를 부끄러워해야 하나, 거기서 벗어날 수는 있는 걸까? 

 

한 가지 질문으로 이뤄진 신속 테스트를 소개한다. 

이 질문에 답하고 나면, 당신에겐 어떤 유형의 분노가 가장 특징적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그런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도 알게 된다. 

 

이제 이런 상황을 아주 세세하게 상상해 보라. 

당신이 직장 동료와 함께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함께 일하게 된 파트너가 과히 성실한 사람은 아니다. 당신이 부지런히 일하는 동안 그 파트너는 전화로 수다를 떨거나 커피나 마시면서 빈둥거린다. (어느 직장에든 이런 사람이 거의 꼭 있기 마련이다.) 

자, 지금 같은 상황이 또 반복된다. 

당신 책상에는 긴급히 처리해야 할 서류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당신 뇌는 과로와 긴장으로 터질 듯한데, 이 직원은 두통이 심해 견디기 힘들다고 한 시간 내내 투덜대고 있다.

당신 속에서 은근히 부아가 끓기 시작하는데...

 

회사에서 일처리, 빈둥거리는 동료에게 화가 나다.

 

자신의 분노를 느끼고, 그게 누구한테 혹은 무엇을 향한 것인지 곱씹어 보라. 

그런 상황에서 떠오르는 말을 죄다 마음속에서 내뱉으라. (*내면의 목소리)

그렇게 속으로 토로했나? 

그렇다면, 어떤 억양으로 말했나? 

속으로 말을 내뱉은 뒤 분노가 (좀) 가라앉을 것인가, 아니면 그렇게 해도 속에서 갈등이 여전히 남아 있는가? 

 

흠, 자신의 분노를 세세하게 떠올린 지금,

그걸 아래 묘사한 여러 반응과 비교한 뒤, 이제 막 당신이 겪은 감정과 가장 비슷한 걸 선택하시라. 

 

1. 수동적 분노 Passive anger

 

 

2. 폭발적 분노 Explosive anger

 

폭발적 분노

 

3. 만성적 분노 Chronic anger

 

만성적 분노

 

4. 보복적 분노 Vindictive anger 

 

보복적 분노

 

5. 냉각된 분노 Frozen anger

 

얼어붙은 분노

 

6. 상황적 분노 Situational anger

 

상황적 분노

 

 

7. 공감적 분노 Empathic anger

 


 

흠,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세세하게 상상한 뒤 치솟는 감정을 생생하게 느꼈나요? 

그렇다면, 당신이 선택한 분노 유형은 무엇인가요?

그 특징과 그런 분노 다스리는 방법은 <당신의 분노 유형과 다스리는 방법 (2)>에서 이어갑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당신의 분노 유형과 다스리는 방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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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자신감2020. 5. 11.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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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만드는 

 간단한 방법 11가지 (2-1) 

 

만약 나에게 자신감이 더 넘친다면, 면접을 통과하고 ‘바로 그 남자’의 관심을 사로잡고 또 대체로 삶을 더 잘 꾸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우리가 얼마나 자주 잠기는가?

이 특질은 타고나는 게 아니며 우리 스스로 키울 수 있다. 

자신감 높이는 방법에 대해 심리학자들이 전하는 최고의 팁을 알아본다. 

 

1. 등을 반듯하게 펴고 걸음걸이를 바꾸라. 

등을 구부정하게 하고 걷기
등을 펴고 활기차게 걷기

반듯한 풍모와 폭넓고 열린 제스처, 확신에 찬 걸음걸이 등의 징후는…

그가 자신감 넘치는 사람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해준다. 

그러니까 등을 곧게 펴고 힘차게 걷고 고개를 들고 바닥에서 눈길을 떼라. 

이런 메시지를 주변 사람들이 읽게 되며, 당신 자신도 의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금방 알게 될 것이다. 
연구 결과를 보면, 자신감 있는 사람의 신체 언어가 스트레스 수준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2. 내면의 대화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죄다 없애라. 

부정적인 생각을 지우기

내면의 대화를 통제하기가 상당히 힘든 일이긴 해도, 자신을 다스리는 데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죄다 일주일 동안 추적해 보라. 

그리고 자신에 대한 회의와 (자신감 없음과) 관련된 생각을 다 기록하라. 

자문하라. ‘나에 대한 확신이 없는 걸 내가 어떻게 알 수 있지?’ 

기록을 분석해 보면, 부정적인 생각 대부분에는 근거가 전혀 없으며 긴장이나 불안을 일으키는 다른 이유도 헤아릴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외에, 당신의 성격과 성취의 긍정적인 특성 목록을 작성해 보라.
그리고 부정적인 것이 생각 흐름에 스며들 때 그 목록을 읽는다. 

 

3. 자신감이 사라지는 때를 알아두라. 

나쁜 건 생각하지 않아.

앞 항목에서 언급한 대로 목록을 작성한다면, 회의하거나 의구심 품는 일도 동시에 한다는 걸 곧 알아차릴 것이다.

이를테면, 하루를 멋지게 보냈지만, 아무것도 된 게 없고 모든 게 별로라는 멍청한 생각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머릿속에서 맴돌게 되는 식. 

그런 생각의 출현을 그저 자신의 심리 특성이라 치부하고,
밤중에 습관적으로 찾아드는 ‘자기 회의 (self-doubt)’를 자동적인 일로 받아들이면서 그냥 무시하라. 

 

4. 자신이 해낸 일을 얘기하라. 

오늘 하루 잘 보냈어. 청소도 하고 아침에 조깅도 했거든.

성공 일지를 시작하여 매일 기록하라. 거창한 달성이나 업적만 적을 필요는 없다. 

하찮아 보이는 것일지라도 목표를 향해 매일 내딛는 한 걸음을 기록하라.

예를 들면,

‘조반으로 오트밀을 먹었다’, ‘책을 20쪽 읽었다’, ‘아침에 조깅을 했다’ 등. 

당신이 자신을 자랑스레 여길 이유가 생길 때, 자신감이 오래지 않아 나타날 것이다. 

 

5. 이상적인 ‘나’를 생각해 보라. 

발표 앞두고 소심하게 군다.
이상적인 나를 상상하기

‘자신감 넘치는 나가 내 자리에 있다면 뭘 어떻게 할까?’ - 이건 주기적으로 자신에게 건넬 만한 좋은 질문이다.

특히 어색함에 얽매인 채 새로운 뭔가의 가장자리에 있을 때 특히 그렇다. 

흥미롭게 보는 남자와 금방 말을 섞거나 당신을 꼭 채용해야 한다면서 간절히 바라는 회사에 쳐들어갈 필요는 없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니, 낯설지만 호감 가는 사람에게 미소를 짓고, 이력서를 보내라.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안달하지 말라. 위험을 감수하고 책임 있는 자세는 자신감 넘치는 사람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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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남녀 관계2019. 10. 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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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영혼의 짝’을 만났다는 

 징표 11가지  

 

영혼의 짝은 완벽한 관계를 제공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이 인생의 길흉화복을 함께 겪을 수 있는 사람이다. 

영혼의 짝은 당신한테 그냥 어울리거나 걸맞은 사람이 아니다. 

깊은 수준에서 당신이 연결된 사람이다. 

 

soulmates

 

일부 심리학자들은 ‘영혼의 짝’을 찾으려 하지 말라고 권하기도 하는데, 거기에 몰두하다가 좋은 잠재적 파트너들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란다. 또, 그런 진짜 반쪽은 (the better half) 아예 없을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영혼의 짝은 반드시 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단지, 이는 첫눈에 심장 오그라드는 느낌을 주는 사람이 아니다.

그보다는 우리가 진정 깊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시간 흐르면서 영혼의 짝이 되는 것이라는 주장.

 

두 가지 다른 견해 가운데 무엇이 옳은가?

소울메이트란 존재가 과연 있기는 한 걸까?

아아, 아직은 그 누구도 딱 부러지게 말할 수 없다. 이 물음에 답하려면, 자신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다음과 같은 특징이나 징표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런 게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해! 

 

1. 말이 없어도 서로 뜻이 통할 수 있다. 

무슨 심령술사가 되라는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이건 사실이다.

이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당신은 어색한 침묵을 뭔가로 채우려고 쉴 새 없이 재잘댈 필요를 못 느낀다. 왜냐면 이 사람과 있을 때는 침묵이 어색하지 않고 외려 놀라울 정도로 따스하고 편안하니까

또 대화할 때 마치 서로의 생각을 읽는 것처럼 편하게 말을 맺을 수 있음을 아주 종종 깨닫는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 실제로 그렇다. 

두 사람의 영혼은 강한 끈으로 이어져 있다. 보통사람들한테는 그림의 떡. 

 

2. 당신이 그냥 느낀다. 

이 사람이 당신한테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마음속 깊이 느낀다.

내면의 목소리가 그렇게 속삭인다. 이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다. 사람의 (특히, 여자의) 가장 큰 힘은 직관에 있는 만큼, 거기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3. 눈을 마주볼 때, 두 사람한테서 화학 반응이 일어난다. 

두 사람은 아주 활발하고 매혹적인 화학 반응의 두 요소 같다.

둘이 만날 때 서로를 사로잡는 감정은 믿기 어려운 힘과 충만함으로 두드러진다. 

당신은 이전에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서도 물론 특별한 감정을 맛봤어. 그러나 지금 느끼는 것과 조금이라도 비슷한 감정은 기억나지 않는다. 두 사람의 성적 에너지 역시 뜨겁게 달아오른다 해도 침대에서 아주 좋다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도 열정과 애정이 두 사람을 꽉 채운다

 

4. 두 사람이 서로를 더 좋게 만든다. 

서로에게서 가장 좋은 것을 일깨워 그것이 무르익도록 주제넘지 않고 긍정적으로 조금씩 자극한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당신이 인생에서 최고의 팀에 들어있다고 느낀다. 상대의 관심사를 간과하거나 무시한다는 느낌을 서로 주는 법이 없다. 

당신도 당신의 반쪽도 개인적으로 발전하면서 상대의 발전을 응원하기 원한다. 진정한 영혼의 짝은 그냥 아주 친밀한 사람일 뿐 아니라 나아가서 아주 소중한 파트너이다. 

 

5. 당신이 편하고 자연스럽게 느낀다. 

파트너가 치명적으로 마음 상할 뭔가를 실수로 말하게 될까 겁내지 않는다.

당신의 행동을 파트너가 이상하게 보면서 이해하지 못할까 겁내지 않는다. 샤워하면서 이상한 노래를 부른다 해도 말이다.

당신은 그런 걸 전혀 겁내지 않는데, 왜냐면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아주 편하고 아늑해지니까. 

당신은 어떤 주제로도 대화할 수 있다고 느낀다. 둘이 마치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듯하다. 

 

 

6. 양쪽에 단점과 결점이 있고, 그걸 서로 알면서도 여전히 함께한다. 

그래, 당신에게 결점이 있어, 파트너에게도 그렇고. 그걸 당신이 잘 아는데…

그래도 상관없어. 왜냐하면, 당신은 외모에서 행동까지 이상적인 누군가를 찾거나 늘 웃음 짓고 옳은 일만 하는 사람을 구하려고 애쓰는 게 전혀 아니니까. 그런 사람은 영혼의 짝이 아니야, 이건 결점만 없는 게 아니라 생명도 없는, 윤기 나는 인형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결점과 단점을 보고 알지만 그걸 받아들이고, 그와 함께 서로를 받아들인다.  

소울메이트는

당신에게 완벽한 관계를 제공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이 인생의 길흉화복을 함께 겪을 수 있는 사람이다

 

7. 둘이 함께 있으면 좋고 편안하다.

파트너와 함께 있으면서 당신이 계속 스트레스를 겪어선 안 된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껴야 한다. 주변 모든 것이 질서정연하고 모든 일이 제대로 된다. 

함께 있는 동안 계속 바늘방석에 앉은 것 같다면…

흠, 그 사람이 누구이든, 당신 영혼의 짝은 못 된다.

 

8. 둘 사이에 이견이 있곤 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에서는 뜻이 맞는다. 

좋아, 그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야. 면도한 뒤 세면대를 늘 지저분하게 놔두고 변기 시트를 위로 올린 상태로 두어서 당신을 열 받게 한다.

그의 입장에서는 또 당신이 식사 때 쩝쩝거리고 욕실을 몇 시간씩 차지하는 습관에 짜증이 날 수 있다.

그래, 그런 것에 짜증이 나고 심지어 화도 날 수 있어…

그렇다고 해서 두 사람 관계에 금이 가지는 않는다

두 사람은 둘에게 정말 중요한 것에서 뜻이 맞지 않는가.

관계의 토대를 이루는 것에 동의한다.

파트너가 소중히 여기는 것을 당신도 소중히 여기고, 같은 관점에서 세상을 본다

9. 그 사람한테는 솔직하게 마음을 열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생각하며 실제로 느끼는 것을 파트너에게 말할 수 있는 관계를 추구한다.

만약 운 좋게 영혼의 짝을 찾았다면, 당신은 원한다면 자기 생각을 죄다 파트너에게 얘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어떤 얘기는 할 수 없다고 느끼거나 파트너가 이해하려 들지도 않고 당신을 비난한다고 느낀다면…

그 파트너가 당신 영혼의 짝은 분명히 아니라는 뜻이다.

영혼의 짝은 당신의 어떤 관점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도 당신이 하는 얘기를 비난과 편견 없이 듣는다

 

10. 영혼의 짝을 만났다 해서 관계가 반드시 낭만적이어야 하는 건 아니다. 

당신 영혼의 짝이 알고 보니 낭만적인 파트너가 아닐 수도 있다.

관계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가 살펴본 항목이 다 성적인 측면과 무관하다는 점을 보면, 이 부분이 이해될 것이다. 

당신은 둘 사이에 깊은 정신적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지만, 성적 측면에서 서로에게 끌리지 않음을 금방 깨달았다.

그렇다고 해서 영혼의 동반자가 아니라는 뜻은 절대 아니다. 그런 사람을 찾아낸 것만으로도 훌륭하다. 

 

11. 둘이 첫눈에 반하고 사랑해야 하는 건 아니다.

당신은 영혼의 동반자가 반드시 새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도 몰라.

파티에서 막 만난 사람이거나 아니면 지하철이나 도서관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이라고 여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실제로는 같은 층에 살며 벌써 몇 년째 알고 지내는 이웃일 수 있어, 혹은 가장 친한 친구일 수도 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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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단계 

  부정적인 감정과 아픔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내 생각을 바꾸는 방법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지 않게 하는 좋은 방법이 더 있습니다. 

감정이 생각과 판단에서 나온다는 것을 우린 이미 알고 있잖아요? 

 

우리는 살면서 ‘아, 뭔가가 내 뜻대로 되지 않고 있어’,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겼어’ 하고 먼저 판단을 해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할 때만 그 생각에 해당되는 감정이 뒤따릅니다.

불만이나 모욕감, 좌절, 분노 같은 것 말이에요. 

우리는 ‘내가 언제 그런 생각을 했었나?’ 할 정도로 생각 자체는 인식하지 못할 수 있어요. 

하지만, 어떤 감정이 생긴다는 것은 그 감정에 해당하는 생각을 했다는 뜻이에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내 생각을 바꾸는 방법

 

하지만 우리가 정말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판단하는) 것일까요? 

에크하르트 톨레가 한 저서에서 셰익스피어의 경구를 인용합니다. 

“세상에는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어. 단지 생각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이지." 

 

실제로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창밖을 내다보니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어요.

그걸 보면서 우리는 십중팔구

“오늘 날씨가 사납네, 끔찍해!”

하고 말할 거예요. 그리고… 그렇게 판단한 결과, 기분 잡치고 움츠러들어서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게 되지요. 

 

그런데 그런 날씨가 정말 그렇게 끔찍한 걸까요? 

만약,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거짓된 나>의 눈이 아니라 <참된 나>의 눈으로 창밖 날씨를 보았다면, 우리는 이 하루를 있는 그대로 볼 것이며 자신의 판단이 아니라 당면한 현실에서 시작했겠지요. 

 

그래서, 예를 들면, 옷을 더 따뜻하고 든든하게 차려입고 우산 쓰고 빗속을 거닐며 자신과 건강한 대화를 나눌 수도 있지 않았겠어요? 아니면, 외출하는 대신 집에서 방안 온도를 좀 높이고 창문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 들으며 따스함과 아늑함을 누릴 수도 있었겠지요.

그러면 이날이 끔찍할 리가 없어요. 오히려 “오늘은 참 멋진 하루였어!” 하고 말할 수 있었을 거예요.

 

에크하르트 톨레

우리가 뭔가를 두고 “나빠! 싫어!” 하고 말할 때 우리 내면이 전부 움츠러드는 경향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 감정적인 위축이 우리를 자기 삶의 힘에서 떼어내고 차단합니다

 

주변 모든 것을 ‘좋거나 나쁘다는’ 관점에서 판단하지 않게 될 때,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있게 할 때…

우리는 위축되는 게 아니라 당당해지고, 우주 에너지가 거침없이 자유롭게 우리를 거쳐 흐르면서 거대한 힘을 우리한테 안깁니다.  

 

한마디로, 우리네 생각과 판단은 객관적이지 못하며, 그것만이 옳다고 주장할 수 없는 것이에요.

왜냐하면, 어떤 상황에서든 그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는 관점이 최소한 몇 가지는 있으니까요

그러나 우리 <에고>한테는 늘 불만의 관점을 택하는 습성이 있어요. 

그렇게 해서 우리가 현재 순간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요

 

쩍하면

“아아, 일이 잘 안 풀려. 사는 게 참 고되고 힘들어. 끔찍해, 악몽이야!”

하고 푸념하거나 한탄하는 이들이 많아요.

이건 그들의 에고가, <거짓된 나>가 내는 목소리입니다.

<에고>는 많은 사람들이 ‘좋은 게 하나 없어. 죄다 나쁘다’는 생각에 빠지게 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립니다

 

아주 하찮은 걸 두고도 계기만 있다면 습관적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이며 끝없이 볼 부은 사람들이 줄어들면 좋겠어요. <에고>의 그런 거짓된 판단과 잘못된 자세를 그때마다 바로바로 적발해 내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어요. 

 

내면에서 어떤 목소리가 ‘좋은 게 하나도 없어, 최악이야’ 하고 불평할 때,

어떤 일이나 상황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자신을 발견할 때…

그 즉시 그건 <거짓된 나>의 목소리라는 점을 떠올리세요.

자신에게 상기시키세요. 

“이건 내가 불평하는 게 아니야. 에고가 불만을 품는 거지. 나에겐 불만이 없어!”

 

그런 다음에 판단과 해석을 멈추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 애쓰세요. 

즉, ‘이건 나쁘거나 좋은 게 아니야. 그냥 현실이야’ 하고 여기세요. 

그렇게 하다 보면, 뭔가 이로움을 반드시 얻게 될 거예요. 

왜냐하면, 아주 나빠 보이는 것에도 그 반대되는 밝은 측면이 언제나 있기 마련이니까

 

안타깝게도 우리네 <에고>는 이 밝은 면을 보지 못해요. 

왜냐하면 “정말 온통 다 나빠”에 묶여 있으니까요. 

하지만 <참된 나>는 객관적이고 건전하고 현실적인 눈으로 들여다봄으로써 우리한테 복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뭔가를 꼭 찾아낼 겁니다. 

 

  실습 31  

 

불만스러운 느낌을 비롯해 부정적인 감정을 어떤 경우에 가장 자주 느끼게 되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런 불평불만의 밑바닥에 어떤 생각과 판단이 놓여 있는지 간단히 적으세요. 

 

예를 들어,

– 날씨가 고약하네.

– 집안 허드렛일에 지쳤어.

– 그자가 나한테 어찌 감히 그렇게 말할 수 있나.

– 이 물건들을 사야 하는데 돈이 모자라 걱정이야.

 

이제 <내면의 증인> 상태로 들어서서 이 상황을 직시해 보세요. 

즉,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고 받아들이자는 얘기에요.

 

이 여러 상황이 객관적 관점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적으세요. 예를 들어, 

– 비가 제법 많이 내리는군.

– 집안일이 정말 많아.

– 그자가 나한테 무례하게 말했어.

– 이 물건들을 사야 하는데 돈이 요만큼밖에 없어.

 

(그렇게 달리 보고 나니까) 이 상황들이 더 이상 ‘나쁘고 자시고 할’ 게 아니라는 점을 알아차렸나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상황이 됐네요.  

 

내 판단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달리 말해 내 감정을 집어넣지 않은 상태에서,

이 여러 상황이 (그 안에 들어 있는) 긍정적인 측면을 어떻게 드러내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봅시다. 

각 상황을 어떤 결론이나 결정, 변화, 행동을 취하기 위한 원인이나 동기로 간주해 보세요. 

그리고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적어 보세요. 예를 들어, 

 

– 비가 내리네. 우산을 갖고 나가야지.

– 집안일이 정말 많아. 먼저 해야 할 일과 천천히 해도 될 일을 정해야 되겠군.

– 그자가 나한테 무례하게 말했어. 그런 태도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해 줘야겠다.

– 이 물건들을 사야 하는데 돈이 요만큼밖에 없어. 예산을 잘 짜서 당장 급하지 않은 건 놔두고 필요한 것만 사야겠어.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고민할 일이 없어진다는 점을 알게 될 거예요. 

자신이 불행하다거나 불만스럽게 느끼지 않게 돼요.

짜증이나 화를 낼 필요도 없지요. 

 

뭔가 속이 뻥 뚫린 느낌이 들게 되는 것이… (하지 않아도 될, 방향을 잘못 잡은) 자신의 판단으로 더 이상 고민거리를 자초하지 않으며, <에고>의 판단과 해석으로 왜곡된 현실이 아니라 진짜 현실을 대하여 살고 행동하니까 그렇습니다. 

<에고>며 마인드며 감정들과 분리되는 법을 익힐 때, 우리는 새로운 고민거리를 쓸데없이 자꾸 만들어 내지 않게 될 거예요. 

 

고통이며 고민거리를 우리가 스스로 자신에게 안긴다는 점을 깨닫는 게 중요하다.  

 

고통은...

주변 모든 것을 우리네 마인드가 해석하기 때문에 생겨납니다. 

마인드의 판단과 그 판단에서 빚어지는 감정 때문에 생겨나요. 

고통과 고민거리는 우리네 <에고>가 모든 것을 좋고 나쁨으로 나누는 습성에서 생겨나요

 

실제와 <존재>한테는 좋고 나쁜 게 없어요. 오로지 있는 것만 있을 뿐이에요

만약 <내면의 증인> 상태에 들어선다면…

우리는 오로지 있는 것만 볼 뿐이지 그 이상 다른 것은 보지도 않고 생각도 안 합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있는 것에 즐거워하며 만족을 느낄 수 있어요.

왜냐하면, <증인>의 눈이… 바로 이 세상을 보는 <존재>의 눈이니까. 

<존재>는 사람들을 통해 세상을 인식합니다. 그리고 그게 어떤 것이든 새로운 경험을 즐깁니다. 

 

판단과 감정을 배제하고 현실과 실제를 있는 그대로 자각하기

 

이 때문에 <지금> 순간에 머무름으로써 (이건 또, 증인 상태에 있다는 뜻인데) 우리는 늘 기본적으로 행복할 수 있어요.

부정적인 감정을 비롯해 마인드가 ‘나쁘다’고 여기는 것을 우리가 증인으로서 확인하고 나설 때…

그 ‘나쁜 것’은 우리와 무관해집니다

 

“이건 그냥 있는 이거야” 하고 말할 때,

우리는 이 현실을 (실제를) 자각하고 (즉, 과거와 미래에 연연하지 않고 생각과 감정의 혼란 속에서 헤매지 않으며 지금 이 순간의 체험에 초점을 맞추어 의식하고),

그럼으로써 이 현실에 초연해져서 <내면의 증인/목격자> 눈으로 바깥에서 인식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 현실을 지켜보지만, 이 현실에 있는 그 무엇도 우리 상태를 이미 바꾸지 못하며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고 고통으로 끌어들일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심지어 부정적인 뭔가를 보면서도 행복하게 느낄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때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즉, 언제 어디서 그 무엇에든 행복하게 느끼며, 우리 주변과 우리 삶에서 부정적인 생각이며 감정이 줄어든다는 것! 

이런 법칙이 효력을 발휘합니다. 

“먼저 행복하다고 느끼라… 그러면 당신 인생에서 행복한 일들이 시작될 거야.” 

  

이 법칙은 작동해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걸 몰라요. 

그들은 자기네 인생에서 뭔가 좋은 일이 벌어지기를 기다리면서… 그 이전에는 행복하다고 느끼려 하지 않아요. 그런 좋은 일이 오려면 당연히 아주 오래 기다려야 할 거예요. 

또 어쩌다 좋은 일이 찾아오면, 그들은 거기에 집착하면서 그걸 잃을까봐 전전긍긍합니다. 

그러다 보면 또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합니다.  

 

이건 악순환이에요.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려면? 

우리의 행복한 상태가 외부 조건에 좌우되지 않을 때라야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게 돼요

 

사실, 행복이란… 우리 안에 있는 것 아니겠어요? 

존재하는 순간순간 우리는 행복을 재현할 수 있어요. 

마인드가 기승부리게 놔두지 말고 <내면의 증인> 되고 부정적인 에너지를 확실히 깨달아 받아들이면…

그러면 그 부정적인 에너지가 사라져서 더 이상 우리를 건드리지 못할 거예요. 

그 무엇도 우리의 행복을 가로막지 못할 거예요.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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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면의 목소리'는 친구인가 적인가?  

 

 

우리네 머릿속에서 살랑거리는 <내면의 목소리>가 무엇인지 모르는 이는 없겠지. 

많은 이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아, 그건 나의 내면 깊은 곳에서 나오는 참된 무엇이야, 잠재의식에서 나오는 이 목소리가 우리한테 무엇이 필요하며 무엇이 더 좋은지 확실히 알고 있어.’ (이런 경우도 물론 있긴 하다. 관이나 통찰.) 

 

머릿속 목소리


한데, 그 내면의 목소리가 뭔가 부정적인 것을 말할 때, 궁극적으로 옳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다. 

그렇다면 어떡하지? 

내면의 목소리 뭔가를 말할 때, 우린 그걸 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우리 머릿속에 있는 목소리 

 

딱히 특별한 사유도 없이 진급에 자꾸 누락된 당신이 직장 상사에게 승진을 요구하기로 마음먹었다 치자.

고심 끝에 그런 결정을 내리면서 당신은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리라 예상하고, 거기에 준비도 거의 다 한 상태야.

하지만 갑자기 머릿속 어디선가 이런 목소리가 들린다.

“괜히 중뿔나게 나서지 말고 그냥 잠자코 있어, 안 그러면 아예 쫓겨날지도 몰라.” 

 

혹은 예를 들어, 목소리나 소통 훈련, 스피치 공부를 위해 <나나나 커뮤니티> 웹 세미나에 참여하겠다는 생각을 품었다고 치자.

‘이 작업은 흔히 말하는 자기계발의 근본이잖아, 사람들을 많이 접하는 나한테는 특히 필요한 거야’ 하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내면의 목소리가 또 이렇게 속삭인다.

‘그런 거 안 하고도 지금까지 잘 살았잖아, 한데 이제 와서 이 나이에 애들처럼 공부는 무슨 공부야?’

그리고 이 내면의 목소리 하나 때문에 당신의 열정은 비눗방울처럼 꺼지고 만다. 

 

저런 상황들이 익숙하지 않은가? 저 비슷한 일들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예전에, 우리 어렸을 적에, 혼자 뭔가를 계속 중얼대며 마치 누군가와 대화하듯 하면서 동네를 돌아다니던 사람들이 간혹 있었다. 그들은 자꾸 무슨 목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그리고 그런 그들에게 주변 사람들은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 보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내면의 목소리>는 그런 것이 아니다. (이건 또 별개의 곁가지이다.) 

 

지금 우리가 다루는 내면의 목소리는 우리 안에 있는 비판자로서 효율적인 제어시스템 같이 작동한다.
그리고 아주 많은 경우,
그런 내면의 목소리가 하는 일은 열정을 식히고 자신감을 파괴하고 사람을 의기소침하게 만드는 것
.
이럴 때, 내면 목소리는 또 궁리가 아주 멀쩡해서,
새로운 뭔가를 하지 않게 하는 핑계를 잔뜩 들이대며 합리화에 나선다. 

 

내면의 목소리가 신통치 못한 소리를 지껄이고 우리가 그 목소리에 지배된다면, 인생은 무채색이 되며 새로운 것이라곤 하나도 시도해 보지 못하겠지, 왜냐면 두려움과 의혹에 사로잡히니까.

그런 내면 목소리의 99%는 우리를 제 자리에 붙잡아둔다. 복지부동하게 만든다.

한데, 전진하지 않는 자는 퇴보하는 것 아니던가? 

 

내면의 목소리는 직관인가?

     

우리는 내면에서 벌어지는 독백이나 (자신과의) 대화를 대체로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왜?

왜냐하면, 그 목소리가 진정한 ‘나’이며 잠재의식의 시그널이거나 직관이라고 여길 때가 많으니까.

사실, 목소리 형태로만 (혼자 중얼거려야) 직관이 번뜩인다는 사람들도 더러 있기는 하다. 그들은 자기 머릿속에서 뭔가를 분명히 듣는다고 말한다. 이런 <우주의 조력>과 <내적인 제동>을 어떻게 구별해야 하나? 

     

이건 사실 아주 간단해.

진짜 번뜩이는 직관에는 비판도 논쟁도 설명도 없다.

직관과 통찰의 본질은 우리를 보호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나오는 ‘메시지’는 간결하고 단순할 것이다.

이를테면, ‘저쪽 어디로는 가지 마’, ‘다른 길로 가라’, ‘집에 전화해 봐’ 등등.

이때 '뭔가에 대처하지 못하거나 길을 잃을 테니까 그쪽으로 가지 마' 같은 말을 머릿속에서 듣는 것이 아니다. 직관은 ‘거기로 가지 마,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까’ 같은 식으로 말하지 않는다. 

 

한데 대부분의 <내면 목소리>에는 하나의 목표만 있어.

즉, 우리를 심리적으로 약하게 만들어 자신의 제물로 삼으려는 것.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벗어나거나 최소한 그것을 통제하는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두 귀 사이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어떻게 막아야 하나?

     

많은 사람들이 여러 목소리가 마구 일어나는 경우에 부닥친다. 그렇다 하여 ‘내가 미친 건가?’ 하는 의문을 품을 필요도 없고 내면의 독백 때문에 우울해할 까닭도 없다. 단지 하나, 이런 현상이 꿈의 실현을 가로막는다는 사실 때문에 어떡하든 잘 대처할 필요가 있는 것. 

그런 (내면의) 목소리가 우리 행위를 통제한다.

그러나 우리가 그것을 잘 조절할 수 있다면, 우리 삶이 통째로 달라질 것이다. 

 

1. 극복을 위한 첫걸음 

자신을 멀리서 바라보기, 국외자 입장에서 관찰하기, 또 관점을 바꾸기. 

우리는 우주나 세상의 손아귀에 붙들린 볼모가 아니며 장난감도 아니지 않는가. 우리 자신이 우리 행위의 주역이요 주인공 아니던가. 그럼, 내면의 목소리가 뭔가 안 좋은 쪽으로 또 속삭일 때 우린 어떻게 해야 하나? 

그 소리가 어디서 나온 것인지, 자문하라.

"이건 내 내면의 목소리이지 본연의 ’나‘가 아니야" 하고 말하면서 자신을 다독이라. 그리고 정말 그렇게 믿어야 한다. 

 

2. 두 번째 스텝

자신의 약점이나 단점, 결점 따위를 다 허용하는 거야.

뭔가가 뜻대로 되지 않았으며, 잘못 했다는 것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해.

그러고 나면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왜냐하면, 자신의 약점이나 결점을 자기 자신은 물론이요 세상에 더 이상 감추려 들지 않게 되니까.

누구한테든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천사와 악마가, 영웅과 악한이 다 들어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구체적인 상황에서 어느 쪽이 이기느냐 하는 점.

‘애써 봤자 아무 것도 안 될 거야, 네가 할 줄 아는 게 뭐 있나’

같은 목소리가 내면에서 꿈틀대며 일어날 때,

“스톱!”

하고 외치면서 그 목소리를 단호하게 차단하라.

그런 생각이며 마인드의 (혹은 더 정확히 말해, 잡념의) 장난에 말려들지 말아야 할 것이며, 어떡하든 더 좋은 생각으로 마음을 즐겁게 할 일이다. 바로 여기서 <긍정적 자기암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람의 머릿속에서,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목소리>는 나름대로 설득력과 창의력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까딱 잘못하면) 우리는 그것을 진지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특히 이 목소리가 뭔가 안 좋은 것을 속삭일 때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그 녀석을 과대평가할 필요가 없어.

많은 경우에 그건 번뜩이는 직관도 신의 계시도 아니며,

그저 우리네 의혹과 반신반의가 쭈뼛거리며 내미는 '상판대기'에 불과한 것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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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을 방해하는 내면의 목소리...  

 

 

내면의 목소리, 이건 어디서 생기는 것인가? 

부정과 모순으로 가득한 내면의 대화를 어떻게 멈춰야 하나?


평소에 별반 생각도 않고 그 누구에게 말도 않겠지만, 거의 모든 사람에게는 내면의 목소리가 있다. 즉,

우리 머릿속에서 종종 울리는, 생각 흐름의 속삭임.

이 내면의 목소리가 가끔은 우리를 고무하여 마지막 몇 미터를 달리게 하기도 한다. “그래, 조금만 더 달려! 결승선에 거의 다 왔어!” 혹은 ‘결국 다 잘 될 거야’ 하면서 사람을 진정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이 아주 무례하고 불친절할 때도 있다. 

그래서 사람을 억압하고 징벌하고 공황 상태에 빠뜨리고 퇴행하게 만들기 일쑤다. 이런 내면의 목소리는 우리의 원숙함과 최고의 개인적 특질을 반영하지 않아. 이건 우리네 ‘가장 좋은 나’가 내는 목소리와 거리가 아주 멀다. 

 

많은 사람들이 “넌 하찮은 놈이야, 결코 남들처럼 잘 살지 못할 거야” 혹은 “넌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루저야” 같은 말을, 저주 같은 주문을, 별 생각 없이 바로 자기 자신에게 내던진다. 또 그렇게 함으로써, 사실은 결코 원하지 않는 미래의 모습을 제 손으로 만든다. 

 

당신 머릿속에서 울리는 목소리는 신의 목소리가 절대 아니야. 
그저 신에게서 나오는 것처럼 느끼는 것일 뿐이지.

 

그렇다면, 우리네 내면의 목소리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우리가 내면의 목소리라 부르는 것은 사실 외부에서 우리한테 들어온 것이 대부분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말과 어조를 그대로 흡수한다. 즉, 짜증나거나 화난 부모의, 우리를 억누르려고 을러대는 형이나 선배의, 학교 불량배나 학생에게 만족하지 못한 교사의 (주로 부정적인) 말들을. 무능하고 쓸모없다고 주변에서 우리에게 퍼붓는 목소리들을 자꾸 들으면서, 그런 말을 조금씩 자기 안으로 들이게 되고, 결국엔 (자기도 모르는 새에) 가슴에 영원히 붙박아 둔다. 

어른이며 교사며 권위자들이 하도 자주 끈질기게 지적해 대는 바람에, 그런 지적이 어느 순간 우리 의식에 단단히 뿌리 내려서 우리 자신의 생각 틀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성숙하고 온전하고 행복한 개체가 되는 길은... 

<내면의 목소리>를 자신에게 유익하고 힘이 되고 건설적인 목소리로 바꾸는 것

그런 목소리는 진정한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 선량한 멘토의 목소리처럼 우리 내면에서 울려야 한다. 이 새로운 목소리가 우리에게 새롭고 긍정적이며 건설적인 생각 틀로 굳어질 때까지 우리 안에서 자주 오랫동안 울려야 한다. 

 

우리의 삶과 행동은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가 자신에게 하는 말과 비슷해진다. 

우리가 자신에게 하는 말이, <내면의 목소리>가, 우리 자신의 생각이 되는 것이다. 

아주 차분하고 따스하며 느긋한 어조로 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내면의 목소리.

그리하여, 오랜 세월 힘든 삶을 보냈지만

그러면서도 세상과 사람들에게 한을 품지 않고

마음이 강퍅해지지도 않은 사람한테서

연민의 포옹을 받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 

 

직장에서는 누군가의 오만하고 우리를 비웃는 목소리가 종종 우리네 머릿속에 들어온다. 그런 목소리는,

업무를 탁월하게 처리하고 경력을 쌓아야만 애정 어린 관심이며 존중, 친절을 누릴 수 있다고 자꾸 속삭인다.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서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운전을 빨리 배우지 못하고, 최고 세일즈맨이 못 됐다 하여, 우리한테 애정 어린 관심과 좋은 평가를 돌리지 않는다.

 

바로 이런 현실 때문에, 우리는

어떤 업적이나 성취와

애정 어린 관심을

구분할 줄 아는 목소리를 자기 안에서 더 키워야 할 것이다. 

뭔가를 제대로 못 했다 해도 우리에겐 애정 어린 관심을 받을 자격이 있으며,

남들보다 앞서는 것이 우리 개성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니며 그 일부일 뿐임을 일깨워주는 목소리 말이다. 

 

이런 <내면의 목소리>는, 달리 말하자면, 바로 어머니 목소리이다. 
하지만 또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이거나 우리가 좋아하는 시인의 목소리, 혹은 일터에서 피곤하게 돌아온 아버지나 어머니를 위로하는 아홉 살 아이의 목소리가 될 수도 있다. 

이건, 당신이 무엇을 이루었는지, 얼마나 잘 났는지 따위와 상관없이,
당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 

 

아침에 일어나야 할 때, 내면의 목소리가 
"눈 뜨고 노래를 흥얼거려!" 하고 말한다. 
그때 난 그 녀석한테 이렇게 대꾸하지. 
"입 닥치고, 눈이나 더 붙여라!" 

 

자신의 뇌와 의식 상태를 의식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익혀서, 꿈이 더 빨리 이뤄지게 하라!

 

우리네 많은 이들은 신경 예민한 사람들 속에서 자랐다.

도로에서 앞차가 좀 늦게 간다고 욕하고 빵빵거리고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이 늦게 나온다고 소리치는 사람들 속에서.

또 자기 편하자고 남들을, 이웃을 불편하게 만들기를 예사로 아는, 몰염치한 사람들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힘과 능력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 
그런 사람들은 무슨 시험을 치를 때도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더 초조하게 군다. 
그런 사람들은 별것도 아닌 일에 안달하며 주변 사람들마저 피곤하게 만든다. 다른 이들의 일이 좀 잘 되면 시기하고 질투한다. 때로는 뒤에서 수군덕거리며 중상모략에 모함까지 일삼는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그 목소리들이 이제 우리 자신의 것이 되어서,

우리 잠재력을 온전히 평가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데 있다.

우리가 외부에서 받아들여 우리 안에 (자기도 모르게) 심어 놓는 목소리는,

그리고 <내면의 목소리>라는 이름으로 틈만 나면 슬몃슬몃 기어나오는 것은,

사실은 근거 없이 두려움 품게 하고 자신을 연약하게 만드는 목소리가 대부분이다.

그런 목소리들은 억눌러야 하지 않겠는가.

그 대신 터무니없는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지우며 우리의 힘을 발휘하게 하는 목소리를 자꾸 키워야 할 것이다. 

우리네 머리란 우리가 한때 알던 사람들의 목소리가 죄다 저장돼 있는 커다란 동굴 같은 공간. 
무익한 소리들은 죽이고, 삶의 난관을 헤치고 나아가도록 이끄는 목소리들에 집중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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