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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의 감정 장벽  

 

 

(분노, 두려움, 질투, 울적함 따위) 감정적 장벽은 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그런 감정은 진지하고 묵중한 주장을 받아들여 올바르게 평가하는 능력을 약화시킨다.

긍정적인 감정을 품고 있을 때는 다른 사람들을 좋게 받아들인다. 

 

상호이해를 가로막는 장벽이 소통에서 간혹 생긴다.

소통 장벽이란 갈등의 원인이 되거나 갈등을 조장하는 많은 요소를 뜻한다. 사실 소통 파트너들의 갈망과 지향, 방침, 성격, 소통 매너, 기분 상태 등은 다를 때가 많다. 때론 상충되기도 한다.

 

소통에서 심리적 장벽은 주관적으로 생기며 본인도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금방 알아차린다
. 
당사자는 자기 행동이 옳지 않음을 느끼지 못하며 정상적으로 소통한다고 믿는다. 
만약 불일치를 발견하면, 콤플렉스가 커지기 시작한다. 

 

소통 장벽

 

소통 장벽은 사람의 성격과 지향, 관점, 언어 능력, 소통 매너 등과 관련될 수 있다. 

개인 간에나 직업적 분야에서 사람들의 많은 갈등과 이견, 불만은 단지 효과적인 소통 기법을 활용할 줄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게 아니다. 소통은 사람들 간에 이해가 생기고 어떤 관계가 설정되고, 소통 참여자들이 서로 어필하는 상호작용으로 간주된다. 

 

소통 장벽이 생길 때 부정적인 느낌이 더 강해진다. (예, 수치심, 죄책감, 두려움, 경계심, 낮은 자존감 등).

소통 장벽은 참여자들의 감정 상태 때문에, 또 언급과 요청과 지시 등의 의미가 일치하지 않아서 생길 수 있다. 

 

소통 장벽은 첫인상에서 생기는 부정적인 선입견이나 자의적인 해석과 관련된다
소통에서 사람의 입장은 인생 경험에 많이 좌우된다. 사람은 누군가와 대화를 시작하기도 전에 상대가 옳지 않다고 확신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대화를 건설적인 것이라 일컫지는 않는다. 그런 소통의 바탕에는, 상대에 대한 평가, 스테레오타입, 일정한 행동 준비, 부정적 반응, 편견 같은 것이 있다. 

세대가 다른 관계에서는 나이라는 장벽이 생긴다.
다른 사람에 대해 자신의 잘못된 관념 때문에 소통에서 스스로 장벽을 쌓는 경우도 있다. 

 

☞ 확증 편향 (Confirmation bias)

    자신과 타인을 판단과 평가 없이 대하기 49

 

어떤 연구자는 소통 장벽을 심리적, 도덕적, 감정적 장벽으로 구분한다.

예를 들어, 옷차림이 지저분한 사람은 미적 장벽 때문에 애초부터 잠재적인 무뢰한으로 지각된다. 무례한 행위를 전혀 하지 않더라도. 

 

- 심리적 장벽 시스템은 점증하는 정신적 긴장과 관련해 개인의 심리적 방어를 촉진한다. 또 개개인의 강력한 감정적 적극성과 자극을 중화하기도 한다.  

 

- 현대 사회심리학에서 감정적 장벽이란, 사회가 용인하는 행위의 수행을 방해하는 내적 장애로 이해한다. 예, 학습이나 작업, 소통/사교 따위 활동은 용인될 뿐 아니라 바람직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것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상황도 있다. 뭔가가 방해한다. 그런 활동에 대한 게으름이나 두려움, 혐오 같은 것이 가로막는다. 

 

- 사회가 용인하지 않는 행동과 행위에 관한 장벽은, 그것이 내적인 것이라 해도 감정적 장벽이라 부르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이 내적 장벽들의 본질은 전자와 후자의 경우에서 동일하다. 이런 장벽은 어떤 행위가 응징될 때 생긴다, 즉, 어떤 행동을 취하면 불쾌한 마음이나 고통, 공포, 수치심, 죄책감, 혐오 따위가 따르는 것.

이런 심적 체험이 자주 반복된다면, 그와 관련된 행위에 내적인 장벽이 생긴다. 

 

부정적 감정의 소통 장벽

 

감정적 장벽은 다양하게 형성되며, 문화의 특성이나 아이의 사회화와 일치한다. 이때 아이는 자라면서 모든 금지를 습득하고 사회와 (엄마 같은) 가족에게 감정적 장벽을 형성하게 된다. 만약 허용되고 바람직한 행동에도 장벽이 생긴다면,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문화는 개별적 접근을 수용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작용한다.

 

감정이란 안팎 자극물의 작용에 사람이 주관적으로 반응하는 것.

그건 만족이나 불만, 기쁨과 두려움, 이완과 긴장 등의 느낌에서 나타난다.

흔히 감정을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으로 나누는데, 사람은 긍정적 감정을 맛보고 부정적인 것을 피하려 애쓴다. 부정적 감정의 주원인은 불만감, 대인관계 갈등, 스트레스 등이다.

 

소통 결과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부정적 감정의 장벽을 몇 가지로 세분할 수 있다.

 

1) 고통이나 비탄에서 생기는 소통 장벽.

여기에는 비극적 사건, 좌절, 중요한 일의 실패, 자기 처지에 불만, 개인 위상에 대한 불만, 몸이나 마음의 괴로운 느낌 등이 해당된다. 이런 장벽은 어떤 사건에 대한 반응이나 사건의 예견에서도 생길 수 있다. 

어떤 부정적 감정에서 비롯된 소통 장벽은 실제를 왜곡하고 잘못 평가하게 만든다. 이런 점은 공격적인 모습, 소통 회피하고 홀로 닫혀 있으려 애쓰는 데서 드러난다. 이런 종류의 부정적인 감정에 스스로 유의하지 않으면 욕구 불만과 심란함이 더 커진다
주변에서 염려하고 관여하고 위로해 봤자 자극만 유발할 뿐인 경우가 많다. 

     

2) 강한 자극과 분노에서 비롯된 소통 장벽을 극복하기란 어렵다.

흔히 이런 감정은 어떤 욕구가 예기치 않은 장애로 충족되지 못함에 대한 반응으로 생긴다. 이것은 만족하지 못하고 모욕감을 느끼고 원치 않는 행동을 강요당한 결과일 수 있다.

이유 있는 노여움, 열기, 잠재된 감정, 에너지와 과감성, 단호함 등이 소통에서 많이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사람은 흔히 건전한 판단과 통찰력, 유연성을 잃기 쉽다. 그래서 날카로운 언사와 공격적인 행동에 기운다. 반박하거나 부정하는 상대방은 그 분노를 다 뒤집어쓰게 된다.  

불만이나 노여움에 찬 사람과 비즈니스 소통은 불가능하다. 불길에 기름 붓고 나중에 후회할 짓은 할 필요가 없다.
그런 소통을 거부한다고 해서 나약하다는 소리를 듣지는 않는다.
반대로 그것은 용기이자 나아가서는 관대함이기도 하다. 

자기감정을 컨트롤하는 사람하고만 업무적으로 소통할 수 있고, 그럴 필요가 있다. 

 

3) 두려움과 수치심과 죄책감의 장벽도 부정적 감정의 장벽.

부정적 감정들의 이 복합체는 대화에 나쁜 변수로 작용한다. 상투적인 행동과 교육, 지침, 모티브, 또한 개개인의 정신 병리학적 특성 등이 부정적 감정에 주관적이고 개인적 색채를 덧씌울 수 있다. 

     

4) 나쁜 기분이라는 장벽이 가장 자주 소통을 멋도 맛도 없게 만든다.

이 나쁜 기분이란 비탄이나 고통보다 덜 날카롭지만 안타깝게도 더 자주 접하는 부정적인 감정을 뜻한다.

사람들 기분이 상하는 이유는 아주 많다. 나쁜 날씨와 기분, 자포자기와 이루지 못한 꿈, 주변 사람들의 냉담, 또 자신도 모르게 자신에게 안기는 무감각함. 나쁜 기분의 원인으로는 활동 부족 때문에 종종 생기는 나쁜 신체 느낌도 들어갈 수 있다.

나쁜 기분이 낮은 신진대사, 신체기관의 활력 저하, 질병 같은 ‘생리적 요인’이 된다.

나쁜 기분은 일상을 잘 영위하지 못함과 직결될 수 있다.

나쁜 기분에 있는 사람은 나쁜 일꾼이자 나쁜 소통 파트너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런 만큼 자기 기분을 스스로 추스르고 다독일 수 있어야 한다. 

     

5) 부정적 감정을 낳는 주요 원천들 중 하나는 개인 간의 충돌.

언쟁과 충돌, 대결은 누구한테든 부정적인 감정을 야기한다. 옳은 쪽에도 잘못한 쪽에도, 승자에게도 패자에게도... 

    

요약  

현대 사회심리학에서는, 감정적 장벽을 사회가 허용하고 장려하는 행위를 못하게 방해하는 내적 장애로 본다.

소통의 감정적 장벽들로는...

-고통에서 생기는 장벽,

-비탄에서 생기는 장벽,

-짜증과 분노로 촉발된 장벽,

-공포와 수치심과 죄책감이 뒤섞인 복합적 장벽,

-말과 언어의 장벽,

-부정적 감정의 장벽 등을 일컬을 수 있다.      

 

사람은 지각과 인식 메커니즘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여러 소통 상황에서 이해 수준을 높일 수 있다. 또 그럼으로써 대인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기회도 상당히 커진다.

한데, 안정적인 관계에서도 여러 갈등과 견해 충돌 등이 종종 발생한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몰이해나 오해를 낳고 그 결과 충돌로 이어지는 소통 장벽은 극복해야 하며,

그 능력은 상호관계 보전과 개선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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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 장벽의 

 유형과 극복 방법 (2)  

 

사람들과 소통에서 특별한 장벽이 생길 수 있다. 

소통 장벽이란, 소통 당사자들 간에 정보 교환하면서 생기는 심리적 장벽.

 

스타일로 인한 소통 장벽

 

2. 스타일 장벽

전달거리를 기술하는 스타일이 내용에 걸맞아야 한다.

전달이 제대로 수용되게 하려면, 주장과 주된 근거를 제대로 선택하고, 정보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기술해야. 

 

‘프레임 규칙’

이는 기억이 심리적 법칙에 의거해 작동한다는 사실에 근거를 둔다.

즉, 모든 전달의 처음과 끝이 더 잘 기억된다는... 따라서 (업무) 대화의 시작과 끝을 명확히 잡아야 한다.

소통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대화 처음에 목적과 전망, 소통의 예상 결과를 합당하게 보여야 한다. 끝에서는 정리와 결산, 목적이 얼마나 달성됐는지 평가. 

첫 만남에서 시작이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기억하자.

왜냐하면, 서로에 대한 공감이나 반감이 형성되며, 이는 또 상대에 대한 태도며 경청에 영향을 미치니까. 그 이후 여러 만남과 업무 소통에서는 대화의 끝이 중요해, 그게 기억에 남으니까.

"사람들을 흥미롭게 하는 것은 협의 과정이 아니라 그 결과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사슬 규칙’

소통 내용을 체계적으로 사슬처럼 엮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는 셈. 즉, 기억 개선, 전달의 조직화. 

사슬 버전: 
• 첫째, 둘째, 셋째... 등으로 열거 
• 중요한 순서에 따라 전달 요소들을 구성. 논리적 사슬 - "그렇다면…, 결론은…"  

 

소통에서 사슬 법칙을 활용하면, 우리는 전달 내용을 정돈하고 연결하고 조직할 뿐 아니라, 또한 상대가 전달받은 것을 잘 수용하고 기억하게 하기도 한다.

전달의 논리적 구성:  
1. 전달거리에 눈길 끌기 
2. 주요 조항 논의 
3. 질문에 대한 답변과 반박  
4. 종결: 결론, 요약 
5. 행동 촉구.

 

스타일 장벽이 생기는 원인

1) 전달의 형식이 내용과 어긋날 때 생긴다. 예를 들어, 대화에 초대해 놓고는 대화가 아니라 일방적 독백만 늘어놓을 때. 

2) 부정적 감정도 소통에서 스타일 장벽의 원인, 왜냐면 주의 깊게 듣지 않게 되니까, 즉, 전달하는 것을 이해하지 않으니까. 

3) 사람의 기질, 성격, 인생관 등의 차이에 좌우되고, 교양, 환경, 직업 등의 영향으로 형성된다. 

4) 정보를 대화체가 아니라 기능적-문어체로 전달할 때.

 

장벽 극복 방법

1. 전달하는 정보를 제대로 구성하기
2. 소통 상대에게 가장 적절한 속도로 간결하게 말하기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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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 장벽의 요소, 극복  

 

*소통 장벽을 만드는 요소 

(아래 항목에 충실하면, 그 누구라도 우리한테서 얼굴 돌릴 수 있다.)

 

1. 부정적 자기중심주의 (질병, 집안이나 직장에서 불상사 등 부정적 얘깃거리에 집중) 

2. 진부함 (다들 아는, 빤한 이야기)

3. 자기중심성 (오직 자기 생각과 관심사에만 집중)

4. 감흥 부족 (무표정, 단조로운 목소리, 시선 접촉 없음) 

5. 침울한 분위기

 

6. 알랑거리는 행위  *참조: <찬사와 아부>  

7. 공격적 행위 

8. 오만함 

9. 지나치게 떠벌임 (장광설) 

10. 청하지 않은 조언 ("청하지 않은 조언을 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도 없어!")

 

11. 행동이나 사안에 부정적 평가 

12. 상대방 의견 무시하는, 가혹한 촌평 

13. 분명치 않은 질문, (가부를 답하게 하는) 폐쇄적 질문 ("그래, 안 그래?")

14. 상대방을 무시 

15. 상대방 실수를 들먹이기 

 

남녀 두 사람, 소통 장벽의 극복

 

*소통 장벽을 극복하려면? 

(아래 항목에 충실하면, 당신은 그 누구하고도  정겹고 훈훈하게 지낼 수 있다.)

1. 소통 과정에 협조하는 자세  

2. 우호적으로 처신 

3. 상대방 의견 존중 

 

4. 소통 과정에서 솔직함과 열린 자세 유지

5. 상대방 감정 상태 파악하고 공감 표명 

 

6. 감성 충만 (우호적인 표정, 풍부한 감정 실린 목소리,  적극적 제스처, 미소, 시선 접촉) 

7. 상대방에게 매칭 (*matching - NLP 용어)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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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더더기 말에 관해  

 

우리는 말할 때 왜 ‘음, 에에’ 따위를 입에 올리나?

듣는 사람을 짜증나게 하고 집중력 떨어뜨리게 하려면,

말하면서 단어들 사이에 '에, 음, 어...' 같은 쓰레기 단어를 계속, 열심히, 끈질기게 집어넣으면 된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하나? 대체로 다섯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군더더기 말.에에... 음&#44; 저&#44;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 일상 언어생활의 습관

거의 누구나, 예를 들어 무대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아,  일상 대화며 발언에서 그런 악습이 나온다. 단지 그런 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일 뿐. 어떤 연구 결과를 보면, 입말 행위에서 나오는 모든 실수의 40%는 군더더기 말.

• 발언권을 유지하려는 방편

잡음을 만들어 넣음으로써 '내 말이 아직 끝나지 않았어' 하고 알리면서 다른 이들이 끼어드는 걸 미리 막으려. 

• 안절부절못하거나 극히 소심한 성격에서

어떤 이들은 안절부절못할 때 군더더기 말을 더 많이 쓴다. 신경 예민한 상태가 입을 통해 나올 때 최악이 될 수 있어. 

•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침묵을 두려워하기 때문

많은 사람들은 대화 중에 말이 없으면 뭔가 어색하고 불편하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말을 절대 멈추지 않아야 하고, 뭔가 잡음이라도 내야 한다는 강박감을 느껴. (*하지만, 잠깐의 침묵이 얼마나 소중하며 서로에게 필요하고 편한 것인지 알기만 한다면!)

· 잘 알지 못하거나 자신 없는 대상에 (분야, 주제에) 관해 말해야 할 때

 

speaker - filler words

군더더기 말의 폐해와 유형 

음... 무엇이 문제인가? 가끔 나오는 군더더기 단어들이야 화자를 인간적으로 보이게 한다고 말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럴 수도 있어. 그럼에도 화자는 군더더기 단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런 단어들은 화자에게 보탬 되는 게 전혀 없다. 부작용만 만들어 낸다.  

* 군더더기 단어들은 청자들이 걸러내야 하는 말 잡음일 뿐. (잡음을 누가 좋아하나? 이건 소통 장벽들 가운데 하나.) 청중이 즉각 걸러내야 하는 말이라면, 그런 걸 왜 입 밖으로 배출하나?

 * 군더더기 말을 자꾸 반복하면 화자의 신뢰성이 약화돼. 자칫 준비를 게을리 했거나, 지식이 달리거나, 의욕이 부족한 건 아닌가, 의심 사기 딱 알맞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그런 의혹을 받고 싶은가. 불리함을 자초하고 싶은가?! 

 

반복되는 군더더기 말은 거의 다 청자들 신경을 날카롭게 건드리는 요소.

나도 모르게 (입에서 자주 내뱉는) 군더더기 말(단어)는 어떤 것일까?

영어에서 습관적으로 쓰는 "you know?" 같은 것도.

군더더기 소리 - 음, 어, 아, 으음, 에, 에에, 뭐...
군더더기 단어 - 기본적으로, 사실상 (자주 쓸 때) 
군더더기 어구 - “알겠어요?”, “내 생각에는”, “쉽게 말하면”, “내가 하려는 말은...”

 

군더더기 말은 스피치 원고에 절대 적히지 않고, 화자의 입에서 나오더라도 의미를 전혀 보태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이 음흉한 '말 딸꾹질'은 어디에나 있고 우리네 대부분 입말에서 날마다 튀어나온다. 일상에서 우리가 많이 접하는데, 이것이 심할 때면 아드레날린마저 분출되지 않는가! 

군더더기 말이 화자의 영향력에 왜 부정적 임팩트를 끼치는지 알아보고, 그것을 줄이기 위한 5단계 전략을 익힌다.  

 

1단계

군더더기 말을 제거하기 전에 먼저 얼마나 자주 쓰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3가지 방법.

1) 당신이 말할 때, 그걸 찾아내고 코멘트할 사람을 곁에 두라. 군더더기 말의 사용 횟수뿐 아니라 또한 그것이 끼치는 부정적 영향을 들어보자. 
2) 자신이 평소 하는 말을 녹음해서 객관적으로 분석. 
3) 동영상 촬영이 훨씬 더 유용해. ‘어’ ‘에’ ‘음’ 따위로 말을 채울 때, 당신 표정과 두 눈에서 무엇이 벌어지는지 알게 돼.

검사 목적은 이런 물음에 답하는 것. 

* 군더더기 단어들을 얼마나 자주 넣나? 
* 그것들이 주의를 분산시키나? 정신을 어지럽혀? 
* 그것들이 당신 신뢰도를 해치나?

 

2단계

왜 그렇게 하는지, 그것이 왜 불필요한지, 인식하고 이해한다.

군더더기 단어며 소리들은 우리 뇌가 입을 따라잡기 위한 순간을 필요로 할 때 등장한다.

어떤 맥락에서, 군더더기 말은 작은 목적에 이로울 수도 있어.

예를 들어, 통화하면서 집어넣는 군더더기 소리들은 상대에게 이런 시그널을 보낸다.

'난 아직 생각하는 중이야, 내 말 아직 안 끝났어.'

이때 군더더기 단어들은 당신 생각이 계속되고 있음을 알리는 역할. 죽은 공백을 채운다.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하는 발언 상황 대부분에서 이건 전혀 쓸모없는 시그널. 당신이 잠깐 침묵하자마자 청중 중 누가 말을 가로챌 위험은 거의 전혀 없어. 이때는 당신이 생각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그 공간을 채울 필요가 없다. (휴지라는 멋진 수단이 있어!) 그저... 생각만 하면 돼, 그러면 청자들이 이해할 거야.

 

3단계 

스피치 준비 수준을 높인다. 준비가 가장 안 됐을 때 군더더기 말이 가장 많아져. 충분히 준비하지 못할 때, 두 가지 현상. 

1) 말하는 중에 뇌가 단어들을 만들어야 돼. 그걸 (준비하는 동안 각인된) 기억에서 끄집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 순간 <인식의 강박>이 커진다. 
2) 준비가 안 됐을 때 화자는 (일반적으로) 더 예민해져. 예민해진다는 느낌을 갖게 되면 대다수 사람들은 더 빨리 말하게 된다.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한 측면은 적당한 휴식. 휴식 취할 때 뇌는 더 맑아지며 우리는 생각을 더듬지 않고 자연스레 말하기가 더 쉽다는 것을 발견할 것. 따라서 준비를 제대로 한다면, (다른 많은 이점도 있지만) 군더더기 단어들 발생을 줄일 것.

 

4-1단계 

천천히 말하라.

페이스 늦추는 것도 ‘음’ ‘어’ ‘에’ 등을 줄일 것,

왜냐면 뇌가 서둘지 않아도 될 테니까.

페이스를 극단적으로 바꿀 필요는 없어, 조금만 더 천천히 말해도 청자들 이해도는 훨씬 더 커져. 그러려려면 시간 제한과 자료 용량을 견줘 봐야. 내용이 많을수록, 제 시각에 끝내기 위해 더 빨리 말하게 될 것. 이런 유혹을 피하라.

4-2 단계 

휴지를 포착하라.

‘음’ ‘어’ ‘에’를 줄이는 최상의 방법은 휴지 취하기.

군더더기 단어(들)을 침묵으로 채우라. 지금까지 군더더기 말을 사용하는 데 익숙해 있을 테니, 그것들을 침묵으로 대신하려면 연습이 필요할 것. 당신 자신이 바뀌도록 하면, 그렇게 될 것. (이런 효율적인 방법도 우리가 앞에서 다뤘다. 당신이 군더더기 말을 쓰는 순간마다, "멍멍" 혹은 "야옹~" 소리를 내 달라고 상대에게 부탁한다. ^^ 금방 달라질 것.)

 

5단계 

진전을 모니터하면서, 인내를 가지라.

1단계 검사 과정을 다시 거치라, 지금 결과와 비교하라.

1) 스피치에서 군더더기 말 사용 횟수가 줄었나? 
2) 군더더기 말을 씀으로써 영향력에 대한 부정적 충격을 줄여 왔나?

3) 준비성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피치의 상관관계를 알아차리나?
4) 말하는 속도가 더 느린가? 
5) 다음에 할 말을 생각할 때, 그냥 잠시 휴지를 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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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목소리와 입말에 

 신경 써야 함을 알리는 징후  

 

* 당신이 금방 한 말을, 듣는 이들이 다시 말해 달라고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 딕션, 발음, 성량과 그 조절 

 

당신의 말하기에 적신호 증상


* 당신이 청중 앞에 나서서 말하기를 죽기보다 더 싫어한다는 점을, 주변 사람들이 알고 있다. 

---> 말하기 불안, 스피치 공포, 자신감 부족

* 당신 말에 (대화체에서도) 눈에 띠는 ‘쪼(調)’가 있다. 

---> 자연스러운 억양, 휴지, 완급 

* 10분쯤 대화를 나누고 나면 목소리가 피로해진다. 

---> 목소리 내구성, 위생, 이완, 공명 

* 말투가 하도 밋밋해서, 듣는 이들이 얼마 지나면 한눈팔거나 하품하다가 졸기 시작한다. 

---> 목소리 음역 확장, 목소리 운용, 억양 강화

* 어구가 길 경우, 어구 끝에 가서 목소리가 조절되지 않는다. 

---> 언어호흡 미비, 언어날숨 분배 

* 당신은 높은 지위에 있는데, 당신 목소리가 그걸 표시해주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지위나 위치를 직접 설명하게 된다. 

---> 목소리 훈련, 적절한 배음 다듬기

* 당신 외모는 중후한데, 목소리는 어린애처럼 들린다. 

---> 외모와 목소리 불일치

* ‘흠’, ‘뭐’, ‘이제’, ‘그러니까’, ‘말이지’, ‘알겠어요?’, 혹은 ‘아아’, 따위 단어나 구절을 당신이 자주 (어쩌면,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것에 사람들이 주목한다. 

---> 군더더기말, filler words, 간결함

* [스~] 소리 내면서 숨을 깊이 들이쉬거나 혀를 차는 등 듣는 이들의 신경을 건드리는 습관이 있다. 

---> 언어 습관

* 자기 목소리가 마음에 든 적이 없었으며, 지금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 내추럴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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