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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자신감2020. 5.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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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만드는 

 간단한 방법 11가지 (2-2) 

 

6. 컴플리멘트 받아들이는 법을 익히라

찬사. 오늘 아주 산뜻해 보이는걸! 늘 그렇지, 뭐.
찬사. 오늘 아주 산뜻해 보이는걸! 고마워, 어디 바람이라도 쐬러 갈까?

듣기 좋은 찬사에 대해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혹자는 어깨 한번 으쓱하면서 무시하고, 혹자는 쑥스러워하면서 같이 찬사를 건네고, 또 혹자는 겸손을 보이려 함인지 외려 자신의 결점을 강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다 부적절한 반응으로서, 그 사람의 낮은 자존감을 드러내는 것이다. 게다가 컴플리멘트를 부정한다는 건 그 찬사를 건넨 사람의 생각이나 의견을 당신이 깎아내리는 셈이 된다. 

최고의 반응은 진심 어린 미소와 감사가 되리라.
‘이 사람이 왜 이럴까’ 깊이 생각하지 말고, 혹여 듣기에 좀 낯간지러운 경우라 해도 상대를 비난하지 말라. 그저 당신의 자질과 특성 가운데 어떤 것이 정말 매력적이려니 하고 믿으라. 

♠ 참고: 찬사(compliment)와 아부

 

7. 완벽주의를 거부하라

책상 앞에서 일더미에 치여 전전긍긍하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올까? 아, 좋아. 이 서류는 점심 먹고 해치우겠어.

당신의 하루는 확실하게 짜여 있다. 스무 통의 전화 통화와 열 번의 미팅, 그 중간중간에 여러 메일 확인과 응대 등 단 1분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은 만족하기보다 실망을 맛본다. 

결과가 항상 당신에겐 썩 신통치 않게 보이기 때문이 아닌가? 

성취할 수 없거나 하기 힘든 목표를 설정하면, 성공이 아니라 불안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성공하는 사람들도 우리네처럼 실수하고 자신의 몇몇 행동을 후회한다.  그러나 그들은 여느 사람들과 달리 모든 상황에서 교훈을 얻어 잘 활용할 줄 안다

 

8. 낯선 사람들과 대화해 보라 

혼자 외로이 앉아 있다.
사람들과 어울린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행사장이나 이벤트에 혼자 가서 자신감 넘치는 사람의 역할을 하려고 애써 보라.

그렇다 하여 당장 그 모임의 리더가 되려고 할 필요는 없으며, 낯선 사람들 속에서는 그게 가능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향후에는 자신감을 더 크게 느낄 것이다. 

그 외에, 일상적 상황에서 낯선 사람과 짤막한 대화를 나누도록 해 보라.

마트의 계산원과 낯설지 않게 지내거나 카페 웨이터와 몇 마디 주고받으라. 

하지만 이런 시도조차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
만약 낯선 사람과 소통에서 불편을 크게 느낀다면, 이 실험을 안 하는 게 더 낫다. 

 

9. 대화하면서 눈길 돌리거나 피하지 않는 법을 배우라

둘이 서로 스마트폰만 보고 있다.
둘이 대화하면서 서로를 바라본다.

사람의 기분과 감정을 그 눈에서 읽을 수 있다. 

아기들은 이미 생후 9개월부터 부모의 감정을 알기 위해 부모 눈을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또, 거짓말쟁이는 자기 속임수가 드러나지 않게 하려고 눈길을 일부러 돌린다. 

그런데, 눈길을 돌리거나 피하는 건 자신감 결여와도 관련된다. 
그러므로 대화 상대를 끌어들이고 당신의 정직한 의도를 상대에게 알리고 싶다면, 상대와 눈길을 맞추고 시선 접촉을 유지하라. 

 

10.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라

무거운 책을 들고 가는 소녀를 돕다.

자신이 사회에 (혹은, 동아리에) 속한다고 느끼는 건 사람에게 중요하다. 

그러면 뭔가 든든한 느낌이 생긴다. 믿음직한 뒷배가 있기에, 부득이한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할 수 있으며 그들도 당신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네 많은 이들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 청하거나 자신이 도움 주겠다고 제시하기를 주저한다. 

먼저 도움을 제시하고 돕겠다고 나섬으로써 자신의 중요성과 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 자신감 부족과 외로움에서 벗어나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11. 소셜 네트워크에 그만 매달리라

SNS에 매달려 스마트폰 화면만 본다.
친구들과 야외에 나와 담소하다.

그리고 아는 사람들의 프로필을 보면서 그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짓을 그만두라. 

그렇지 않으면, 자칫 자부심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도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는 성공의 경쟁 무대와 비슷하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에는, 파티 사진이나 호사한 휴양지에서 보낸 휴가 사진만 올린다는 걸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한데, 집에서 편안한 실내복 차림으로 소파에 앉아 셀카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SNS 다이어트가 절실하다. 
한동안이라도 뉴스 피드를 숨기고, 영양가 없는 포스트로 귀찮게 하는 블로그의 구독을 끊고, 최소한 하루만이라도 SNS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라. 

 

당신은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어떤 방법을 쓰고 있습니까?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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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현대인들의 소통 용량


8. 공감 드러내기, 감정이입



9. 좋은 청자 되기 


10. 소통 시간의 60-70% 시선접촉  



11. 갈등 요소 피하기


12. 상대방 이야기 골자 파악



13. 상대방 신체언어에 주목


14. 상대방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는.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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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치를 더 자신감 넘치도록 바꾸는 방법  

 

다음에 직장 상사와 대화하거나 동료들 앞에 나와서 스피치를 할 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으면 이렇게 해 보시라. 

(여기서 말하는 스피치에는 Public speaking과 함께 광범위한 의미의 대화도 포함된다.) 

 

더 당당한 스피치를 만들려면. 마이크 앞에 선 사나이

 

무엇을 바꿔야 할지 알아두라

 

자기 스피치의 여러 측면을 평가하고, 어떤 면을 다듬어야 할지 결정하라.

만약 무엇에 문제가 있는지 스스로 알고 평가하기 어렵다면, 친구나 동료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자신이 하는 말을 녹음하라. 

 

억양 (어조, Tone, 말투)

어구를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청자들이 알아듣고 이해하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각 어구마다 끝에서 올라가는 (질문하는 식의) 억양은 당신이 하는 말의 신뢰성을 떨어뜨린다. 

(일상 소통에서는 '무엇을 말하느냐'보다 '어떻게 말하느냐'가 더 중요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

당신의 경우에도 그럴 것이다. 한번 확인해 보시라.

이 '어떻게'를 우리는 대화 기술 혹은 스피치 기법이라고 부른다.)

 

* <목소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 억양

* <퍼블릭 스피킹 - 감정 넣어 읽기

* <퍼블릭 스피킹 - 다양한 말투>   

 

말 속도 

적절한 휴지도 없이 지나치게 빠른 말은 당신이 신경질 부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 <에피소드, 일화(anecdote) 말하기

* <목소리 활용>  

 

목소리 크기 

지나치게 나직하거나 지나치게 큰 목소리 역시 당신에게 자신감을 보태주진 않는다.

평소보다 조금만 더 크게 말해서 당신 말이 명확하게 들리게 하되, 자칫 무례해 보이지 않게 하라. 

 

* <대화 기술 키우는 요령 10가지

* <목소리 운용>

 

휴지를 채우는 군더더기 말 (filler words) 

“아, 에, 어, 음, 그러니까, 에 또, 자…” 같은 군더더기 소리나 단어나 어구는 당신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기 힘들게 한다. 

 

* <말하기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

* <전문 강연자, 라디오 진행자는...> 

 

기생 어구 (군더더기 말) 

이 대목에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꼭 필요할 것이다.

왜냐면 어떤 어구나 단어 결합을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는지 본인 스스로는 잘 모르니까.

이를테면, 답변을 생각하기 위해 시간을 좀 끌면서 “아, 그건 좋은 질문이에요!” 같은 말을 늘 쓸지도 모른다. 

혹은 “말씀을 가로막아 미안하지만…”, “이게 중요한지 모르겠으나…” 같은 표현을 남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아주 까다로운 청중조차 박수 아끼지 않게끔 말하기를 익히라. 
우리 블로그에서 <Public Speaking>과 <Communication> 코너의 정보를 많이 이용하시라. 
이 둘을 떠받치는 것이 또 있으니, <Natural Voice>와 <Body Language>와 <Mind Stalking>이 그것이다. 역시 두루 참고하시라.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댓글이나 카톡이나 전자우편으로 물어보시라. 
실전 경험이 필요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역시 문의하시라. 

각종 형태의 말하기나 소통 훈련은 '벼락치기'로 가능한 공부와는 거리가 한참 멀다. 원리와 이론에 관한 정보를 좀 알아두고, 그에 근거하여 날마다 일상에서 꾸준히 단련하는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 때문에 취업이나 진학 면접을 열흘, 보름 앞두고 '이른바 면접학원'이라는 데  다니는 것만큼이나 무의미한 짓도 없다. 왜? 왜냐면, 아무런 효과가 없으니까. 외려 역효과를 내기 쉬우니까! 

참고: <면접 대비>,
       <
첫만남과 신체 언어 - 면접, 데이트, 인터뷰>  

그보다는 '스피치나 토론, 소통, 신체 언어' 등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함께 동아리나 클럽을 만들거나 가입해서 어울리며 공부하는 게 가장 무난할 것이다. 

 

실습하라 

 

자신의 스피치에서 무엇을 바꿔야 할지 결정한 뒤, 새롭게 말하기를 최대한 자주 훈련하라.

대규모 청중 앞에서 하는 퍼블릭 스피킹은 자주 있지 않으니까, 일상의 상황에서 실습을 시작하라

* <스피치 리허설

 

- 동료들과 대화할 때.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자신감 넘치게 보일 필요는 없지만, 동료들과 자연스럽고 매끈한 대화는…

두려움과 동요 없이 스피치 기량을 연습할 좋은 기회이다. 

* <말하기 불안 측정

* <말하기 체크리스트

 

- 회의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할 때.

당신의 아이디어를 다들 경청하고 기꺼이 채택할지 여부는 당신이 얼마나 자신 있게 제시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 <말하기 자신감>

* <자신감 강화 방법 24가지>

 

- 누군가의 작업을 평할 때.

만약 다른 직원의 일이나 기술을 당신이 평가해야 한다면, 자신감 있는 말투가 아주 중요하다.

자신의 스피치에서 바꾸고자 하는 측면을 그런 상황에서 하나라도 훈련하도록 한다. 

* <목소리 높여 말하기

* <소통에서 삼가야 할 표현>

 

- 질문할 때.

만남이나 회의, 강좌, 훈련, 세미나 등에서 우리가 종종 질문하는 만큼, 그때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는 많다. 

* <그 질문에 그 대답

* <한국의 특파원이란?>  

 

그밖에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

 

1. 포즈 (자세, 태도)

일어서라, 두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등을 반듯하게 펴고 평소처럼 제스처를 취하라. 즉, 편안하게 대화할 때처럼. 

* <젊은 교사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

 

2. 시선 접촉 

만약 여러 사람 앞에 나서서 말하게 된다면, 그들 각자의 눈을 차례로 3-5초 동안 들여다보라.

일대일 대화에서는 눈길을 다른 데로 돌렸다가 다시 상대의 눈을 다시 볼 수 있다. 

* <소통에서 눈길의 중요성

* <대화를 잘 꾸리는 방법>

 

3. 신체 언어 

팔짱 끼지 말고 다리 꼬지 말고,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라.

자세는 개방적이고 이완돼 있어야 한다. 

* <소통 기량 향상 - 신체 언어 팁 16가지

* <신체 언어와 강력한 speaker>

 

★ 습관을 바꾸기는 그리 쉽지 않다.

그러니 인내심을 갖고 가능한 한 더 많이 연습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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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소통 기량을 부쩍 키우는, 

  신체 언어 팁 16가지   

 

사실, 신체 언어 이용 방법에 관해 일관되고 틀에 박힌 조언은 없다. 

주변 상황이며 얘기하는 상대에 따라 (즉, 맥락에 따라) 해석이 구구할 수 있는 것이 신체 언어이기 때문이다. 

직장 상사와 얘기할 때, 또 관심 있는 이성과 얘기할 때, 상황이 다르기에 동원하는 신체 언어도 당연히 다를 것이다. 

이런 면을 염두에 두고, 소통 기술 향상을 위한 신체 언어 팁 몇 가지를 소개한다. 

 

신체 언어의 이목구비, 특징. 자세, 고갯짓, 표정...

 

1. 신체 언어의 맥락을 이해하라 

신체 언어로 말할 때, 사회적 접촉에서 신체 언어에 적절하게 반응하려면 접촉과 교류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맥락에서 주요 시그널 인식하는 법을 익히면 다른 사람이나 자신의 신체 언어에 더 잘 반응하게 될 것이다. 

<제스처 해석 원칙 세 가지> 

<신체 언어 해석의 맥락> 

<신체 언어 시그널을 읽지 못하는 이유> 

 

2. 자기 자신의 신체 언어를 이해하라 

다른 사람들의 신체 언어를 이해하는 게 크게 도움 되겠지만, 자기 몸이 보내는 메시지를 이해할 필요도 있다. 당신이 하는 말만큼이나 당신의 신체 언어도 오해 사는 메시지를 보내기가 아주 쉽다. 

사실, 많은 사람이 신체 언어보다는 스피치 훈련 등 입말 향상에 시간과 품을 많이 들이는 경향이 있는데, 신체 언어와 입말이 각기 아주 다른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음을 그들은 결코 깨닫지 못한다.

당신의 입말과 신체 언어가 서로 다른 메시지를 보낼 때, 사람들은 당신 몸이 보내는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그런 메시지를 보낼 의도가 없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동어 반복이 되겠는데) 자신의 신체 언어를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3. 자연스럽게 하라 

신체 언어를 좀 공부한 뒤 어떤 ‘가이드’에 따라 자신의 신체 언어를 컨트롤하는 데 성공했다 하더라도, 당신의 모습이 자칫 인위적이고 꾸민 듯 보이기 쉽다. 메시지를 더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데 도움 되는 어떤 신체 언어 요소들이 분명 있지만, 그럼에도, 로봇처럼 움직이는 게 아니라 본연의 자신답게 움직인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작위적 제스처> 

 

4. 팔짱 끼지 말고 다리 꼬지 말라 

팔짱을 끼면 당신이 폐쇄적이고 자신을 방어하듯이 보일 수 있으니까 팔짱을 끼지 않아야 한다는 것쯤은 당신도 이미 알고 있을지 모른다. 한데, 그런 부정적 이미지 형성은 두 팔뿐 아니라 두 다리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두 팔은 물론 다리도 열어두는 게 당신의 이미지 관리에 더 좋다. 

<두 팔 방벽: 팔장 끼기, 방어 제스처의 진화, 팔짱 실험, 팔짱 풀게 하기>

<다리 방벽: 다리 꼬기 유형, 불만 표시, 발목 겹치기, 장딴지에 발등>

 

5. 악수 

누군가를 만나서 처음 건네는 인상이 악수에서 나오는 경우가 참 많다. 상대의 손을 적절하게 쥘 때, 이를 통해 자신의 파워와 지혜, 자신감을 표시할 수 있다. 반면에 물고기를 쥐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악수는 그 사람의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나타낼 수 있다. 

악수 같은 소통 형태에서 사람들이 별로 생각하지 않는 요소가 있다. 손바닥 위치. 

 

손바닥이 아래로 향함: 손을 이런 식으로 내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왜냐면 이는 당신이 권위적인 위치를 차지하려 든다는 표시니까. 악수하면서 당신이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면, 상대가 손바닥을 위쪽으로 하여 당신 손을 잡아야 하는데, 이는 대체로 굴종적인 모습이나 자세로 해석된다. 그러니, (당신의 우월감을 과시하려고) 상대에게 그걸 강요해선 안 된다.  

손바닥을 수직으로 하기: 당신 손바닥이 상대 손바닥과 수직으로 마주할 때, 이는 상대에 대한 존중을 표현함이요, 동시에 두 사람이 동등함을 암시한다. 

손바닥이 위로 향함: 이는 복종하는 손바닥 위치라고 불린다. 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의 제스처를 떠올리게 한다. 상대에게 지레 기어들고 고개 조아리려는 생각이 없다면, 이런 악수를 피해야 한다. 

<손바닥 정보: 펼친 손의 위력, 악수 유형, 악수 메시지, 위압적 악수에 대응>  

 

body language

 

6. 어깨에서 힘을 빼 긴장을 푼

사람이 긴장하면 어깨에 압박감과 긴장감이 생기기 쉽고, 그래서 힘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힘이 들어가면, 어깨가 다소 위로 올라간 상태에서 앞쪽으로 나올 수 있다. 이 상태를 인지한 뒤, 어깨를 살짝 흔들어서 힘을 빼고 가볍게 뒤로 움직여 본래 자연스러운 상태로 돌아가게 한다.  

 

7. 자신의 신체 언어 패턴을 알아보라  

(2번과 좀 비슷하지만 더 구체적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하게 접촉할 때 당신의 몸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의식적으로 생각해 보라. 거울을 이용하여 표정과 자세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화가 많이 나거나 행복에 겨워하거나 심하게 긴장할 때, 어떤 표정과 자세가 나오는지 알아두라

 

8. 눈길을 맞추되, 빤히 쳐다보지는 말

접촉하고 대화하는 사람들이 있는 경우, 연결이 더 좋아지게끔 그들에게 눈길을 맞추면서 그들이 당신 얘기를 듣고 있는지 아닌지 보라. 하지만 눈길을 지나치게 자주 오래 맞추면 상대를 불편하게 할 수 있고, 눈길을 맞추지 않으면 당신이 소심하거나 불안하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라. 여기서도 중용의 지혜가 필요하다.  

만약 시선 접촉을 유지하기에 익숙하지 않다면 처음엔 좀 두렵거나 힘들 수 있지만, 자꾸 하다 보면 점차 익숙해질 것이다. 

<눈: 눈 시그널, 안구 움직임, 눈길의 유형, 상대 눈길 컨트롤> 

<소통에서 눈길의 중요성> 

 

 

9. 당신의 신체 언어가 당신이 의도한 메시지와 일치하는지 여부 

당신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신체 언어가 표현할 때, 이건 아주 효율적인 소통이 된다.

자신감을 내보이고 싶은데 당신의 자세가 자신감 없어 보인다면, 이건 비효율적인 소통이다.

당신의 비언어적 시그널들이 당신 입말과 일치하면, 당신은 더 명확하게 소통하는 것일 뿐 아니라 더 카리스마 있는 사람으로 인식되기도 할 것이다. 

당신의 몸이 발산하는 신체 언어 시그널 다발(cluster)이 당신의 메시지와 일치할 때, 신뢰와 설득력도 더 커진다. 

<말과 제스처의 일치> 

 

10. 포인트를 강조하라

어떤 상황에서 익숙하게 쓸 수 있는 제스처를 하나 이상 개발해 두라.

그러면 당신 메시지를 이해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메시지를 전하면서 혹시 오해받지는 않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그 생각을 소리 내어 말할 때 두세 가지 제스처를 반복할 필요가 있다. 청자들이 어떤 제스처를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다른 것에는 친숙할 수 있을 테니까

단어나 어구를 말할 때마다 제스처를 동반해선 안 되겠으나, 중요하지만 오해하기 쉬운 개념을 보강하는 데 쓰는 제스처 도구 상자가 있으면 아주 좋겠다. 

 

11. 미소를 이용하라

진짜 미소는 행복감을 자극할 것이다.

Hollywood smile 같이 다듬고 훈련된 미소도 있지만, 보통사람한테서 나오는 진짜 미소는 서서히 시작되어 눈을 오그라뜨리고 얼굴을 환히 밝힌 뒤 천천히 사라진다.

미소는...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반응하는 방식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어쩌면 더 중요하겠다. 다른 사람들이 뭔가 재미난 얘기를 하는 동안 긴장 풀고 미소 짓고 웃을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면 당신 얘기도 사람들이 더 경청하게 된다. 왜냐면 당신을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러나 자기가 조크를 던지고 자신이 가장 먼저 웃어선 안 된다. 조크의 효력이 대폭 줄어들 뿐 아니라, 어쩌면 그런 모습 자체가 초조하거나 없어 보일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한테 소개될 때, 미소를 머금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얼굴에 미소를 계속 달고 있어서도 안 된다. 그렇게 하면 진중하지 못한 사람으로 보일 우려가 크니까. 

<마스크로 이용하는 미소 (오디오)>

<미소에 관한 금언, 아포리즘> 

<미소 지어야 하는 이유 7가지>    

 

12.  천천히 움직이라 

당신이 십대 청소년이 아닌 한, 입말과 제스처 둘 다 (지금보다 조금만 더) 천천히 하라.

움직임도 그렇고. 더 천천히 걸으면 남들 눈에 더 자신감 있고 평온해 보이게 될 뿐 아니라, 스스로도 긴장을 덜하게 된다. 말하는 속도를 떨어뜨리면, 어조도 (pitch, tone, 억양도) 저절로 낮아져서 그윽한 분위기를 띨 수 있다

 

13. 조바심 떨지 말라

다리를 떨거나 손가락으로 탁자를 빠르게 두드리는 따위 초조한 움직임을 피하는 게 좋다.

게다가 안절부절못하는 상태에서는 주의가 산만해져 뭔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니 전체적으로 몸에서 긴장을 풀고 천천히 움직이면서 소통 내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첫 만남에서 호감 사는 신체 언어>

 

14. 거울처럼 되비추기  

누군가와 잘 지내고 관계가 좋은 경우 그 두 사람은 서로 상대방을 거울처럼 되비추는 경향이 생긴다.

달리 말해, 상대방의 신체 언어를 좀 반영하게 된다는 뜻이다.

연결을 더 좋게 만들려면, 당신이 주도적으로 미러링(mirroring)을 시도하면 좋을 것이다. (*NLP에서 말하는 matching이다.)

대화하면서 상대가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 당신도 앞으로 기울인다. 그가 손을 허벅지에 올리면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의 신체 언어에 즉각 반응하지 말고 그 변화를 일일이 따라해서는 절대 안 될 일이다.  

 

15.  손짓 사용에 주의 

당신이 얘기하는 동안 두 손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고 있는 게 좋다.

두 손이 쓸데없이 서로 비비고 머리를 긁적이는 대신, 당신이 말하려는 것을 표현하도록 두 손을 활용하라. 어떤 손짓은 당신의 요점을 강조하기에 아주 효과적일 수 있는 반면에, 또 어떤 손짓은 청자를 산만하게 하거나 심지어 불쾌감을 주면서 대화나 청취가 끊기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지나치게 바쁘고 어수선한 손 제스처는 대개 사람이 불안하거나 자신감 없거나 뭔가를 감추려 할 때 나오는 경향이 크다

그건 또한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얼마나/어떻게 이해하는지 보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손짓을 보도록 돕는다. 상황을 설명하거나 당신이 강조하고 싶은 핵심에 무게를 더하려면 손을 적절히 사용하라. 그러나 지나치면 손짓이 주의를 산만하게 할 수 있다. 또 두 손이 도리깨질하지 않도록 하고 당신의 통제를 받게 하라. 

<손바닥과 정보: 손바닥 제스처> 

<각종 손 제스처: 손 비비기, 깍짓손, 첨탑, 뒷짐질, 엄지, 삿대질> 

☞ <얼굴에 손 제스처: 거짓, 코 만지기, 귀, 목, 손가락 깨물기, 아래턱> 

 

16. 소통 상대의 문화적 배경을 확인하라 

신체 언어 팁 가운데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문화적 배경이나 기준을 확인하는 것.

새로운 문화권에 들어섰다면, 신체 언어를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각 문화권마다 신체 언어의 의미는 상당히 다양하며, 현지인들과 같은 신체 언어를 쓰지 않는다면 오해받을 소지가 크다. 그냥 오해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좀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해석이 다른 제스처> 

 

신체 언어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먼저 중요하다.

그다음에 가이드를 익히고 적절히 활용하면 된다. 이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신체 언어 팁을 잘 따른다면, 직장은 물론이고 일상에서도 비언어적 소통 수단의 영향을 높일 것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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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자신감2019. 5. 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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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감을 키우려면? (1)  

 

수줍음 타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그것이 전반적인 자신감 부족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고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수줍음이나 소심함 따위를 금방 떨치기는 어려우며, 자신감 갖추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간단한 테크닉을 몇 가지 소개한다.

수줍음을 떨치고 자신감을 더 키우고 싶다면, 방법은 단 하나 - 꾸준히 실습하고 실행하는 것. 


자신감 강화

 

자신을 연마하는 작업, 어떻게 시작하나

대체로 모든 변화는 생각에서 시작된다. 자신감 강화도 예외가 아니다.

만약 정말로 자신감 충만한 사람이 되기에 관심이 있다면, (낮은) 자기평가를 바꾸고,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흔히 덧씌우는 낙인을 떼어내야 한다. 

 

날마다 자신이 해낸 것을 기록한다. 즉, <성취 일지>를 작성한다.

자신의 행동과 반응을 면밀하게 살피고 연구하라.

그리고 아주 간단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목표 세우는 방법을 익힌다. 즉,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많이 실행하기>. 

 

실습을 제대로 수행하는지 확인하고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이런 방법을 써도 좋겠다. 오늘 실행하기로 계획한 만큼 작은 물건들을 (구슬, 염주 알, 성냥개비 등을) 한쪽 호주머니에 넣어 두고, 그것을 할 때마다 물건을 다른 주머니로 옮기라.  

 

자신감 강화 방법 – 자신을 연마하는 간단한 기술

아래 제시한 실습은 수줍음 타는 사람들을 위한 것.

어쩌면, 아주 간단한 행위조차 그들에겐 어려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자신감 수준을 더 높여야겠다고 느끼는 이들 누구든 역시 이 실습을 수행할 수 있다. 

 

실습 수행의 일반적 방법 - 더 쉬운 것부터 시작하고, 덜 두려운 것에서 더 겁나는 것으로 서서히 나아가기. 즉, 당신에게 불편함과 거북함을 가장 적게 일으키는 접촉이며 소통부터 시작한다. 그 다음에 좀 더 큰 불편함이 따르는, 조금 더 어려운 과제를 수행하기.  

 

여기 제시하는 실습을 여러 난이도로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집에 데리고 있는 고양이나 개와 접촉으로 시작한 뒤, 아이들을 상대로 한다. (이것 역시 아주 어린애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갓난애 - 유치원 - 초교생 - 틴에이저.) 그 다음에 노인들을 상대로 실습한다. (많은 노인들은 외로움을 타기에, 스스로 접촉하고 소통하려 들 것이다.)  

그런 뒤에 비로소 ‘난이도를 더 높여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상대로 실습할 수 있다. 이때도 당신한테 두려움을 일으키지 않는 사람들부터 시작한다. 예를 들어, 택시 기사, 마트 계산원, 각종 서비스  종사원 등.  

 

실습 1. 눈길 맞추기

먼저 습득해야 할 것 - 사람들 눈을 바라보는 방법 익히기. 흔히 장난삼아 자주 하는 ‘눈싸움’을 앞에 기술한 대로 해 보자. 이런 트릭을 이용하면 소심함을 더 쉽게 극복할 수 있다. 

 

눈싸움 시선 접촉 훈련

 

수법 1. 가장 간단한 것부터 시작한다. 즉, 상대방 눈을 바라보면서 셋까지 센 뒤 눈길을 돌린다.

 

수법 2. 상대 눈을 보면서 속으로 말하라. ‘넌 내 마음에 들어.’

이때 내면에서 따스한 느낌이 생기고 얼굴에 가벼운 미소가 피어난다.

속으로 그렇게 말하고 바라보다가 눈길을 돌린다.

이 방법은 상대방을 응시하는 솜씨를 키우는 데 아주 좋다. 

 

수법 3. ‘눈싸움’도 시선 접촉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

이 게임 덕분에 시선 접촉에 아주 빨리 익숙해질 수 있다. 친구들한테 "눈싸움 한번 해 볼래?" 하고 청하라.

더 어려운 버전 - ‘눈싸움’에 대화를 집어넣는다. 이때 초시계가 필요해. 눈길을 짧게 보냈다가 돌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눈길 보내는 시간을 점차 1분까지 늘린다). 그리고 대화를 나누면서도 계속 바라본다.

 

이런 방법을 꾸준히 실습하여 익숙하게 만든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다른 승객들의 눈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라.

그 다음에 응시 대상을 동료들과 직장 상사들로 옮기라. 그런 뒤에 거리에서 모르는 사람들을 상대로 해 본다.  

 

실습 2. 미소

다음 단계는 미소 짓는 법.

사람들한테 아무 말 없이 미소 짓는 법을 연습하라. 여기에도 실습을 쉽게 하는 수법이 있다.  

 

수법 1. 미소 짓는 습관을 굳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미소 짓기. 이것을 연습한 뒤, 좀 더 어려운 과제를 수행한다.

즉, 코만이 아니라 두 눈으로도 숨을 내쉰다고 상상하는 것. 그러면 눈에서도 미소가 나타난다. 

 

수법 2. (버스나 지하철, 공원 벤치, 사무실 책상 등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작하라.

그들을 바라보고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가볍게 미소 짓는다. 

 

수법 3. 이것은 이미 앞의 실습에서 알려진 수법의 반복.

상대방 눈을 바라보면서 속으로 말하라. ‘당신은 내 마음에 들어요.’ 혹은 '난 당신이 좋아요.'

얼굴에 미소가 금방 피어날 것. 

 

수법 4. 계기를 찾으라.

상대한테서 특별하거나 재미나거나 유쾌한 뭔가를 보려고 애쓰라.

그걸 알아내자마자 금방 미소가 떠오를 것.

미소가 나오게 되는 좋은 계기는 우스꽝스러운 말, 귀여운 아이, 당신을 향한 미소 등.

 

수법 5. 거울 앞에서 훈련하라.

이때 얼굴에 조명이  잘 돼야 한다.

거울 속 자신에게 미소 지으라.

그 다음에는 여러 모로 미소를 지어 보라. (가벼운, 빈정대는, 섹시한, 장난기 섞인, 우울한 미소 등등).

이때 자신의 느낌을 포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을 아는 법을 익히고, 자기감정을 어떻게 드러내는지 보게 될 것이다. 자신의 느낌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을 때, 미소를 조절하면서 여러 감정을 담을 수 있게 된다. 더 자주 미소 지을수록, 더 쉽게 미소가 나오겠지. 

 

이 실습이 마음에 들었나요? 

자신감 강화하는 방법을 좀 이해하게 됐나요? 

일단 이런 실습으로 훈련하세요. 이 훈련은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이미 어떤 경험이 많이 쌓이겠지요. 그리고 다음 기법들을 쉽게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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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를 잘 꾸리는 방법  

 

남편, 아내, 친구, 지인, 직장 동료들...

많은 가까운 이들과 제대로 대화하기 어려울 때가 더러 있다.

경우야 여러 가지이겠는데, 가끔은 자기 생각과 느낌을 누군가한테 그냥 털어놓고 싶을 때도 있는 법. 

그러려면 대화 전체를 잘 구성할 필요가 있으며, 대화 상대가 흥미를 갖게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다. (이 부분은 따로 살펴본다.)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은 이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는 까닭에 무심코 저지르는 오류를 없애기만 해도 된다. 

 

대화를 잘 꾸리는 방법

 

1. 재단(판단, 평가)하지 않는다.

뭔가 열심히 얘기하는데 돌아오는 것이 평가나 비판뿐이라면,

상대방에겐 ‘장벽’ 같은 게 저절로 생기며 대화에서 멀어질 수 있다.

심지어 상대방 관점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해도, 좀 더 이해하려 드는 게 좋아.

“그건 틀렸어!” 하는 말로 찬물을 끼얹지 말고. 

☞ 자신과 타인을 판단과 평가 없이 대하기 49

 

2. 탓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뭔가를 잘못 했다고 비난해 봤자, 좋은 것보다는 손해되는 게 더 크다.

당신이 아무리 핏대를 올려도, 상대방 스스로 자기가 옳지 않거나 뭔가 잘못 했음을 <인식하기> 전에는 인정도 하지 않는다. (이건 인간의 당연한 속성). 그런데 비난을 해대니, 공연히 당신을 원망만 하게 될 것. 그러면 서로 힘들게 된다.

상대가 아무리 죽을죄를 졌다 해도, 탓하고 나무라고 몰아대지 않는 게 일단은 최상이다. 

 

3. 요구하지 않는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뭔가를 부탁할 수는 있지만, 그게 강청이 되어선 안 된다.

자칫 요구로 비칠 우려가 있으니까.

그저 부드럽게 ‘부탁’은 할 수 있어도, ‘요구’나 ‘지시’가 되어선 안 좋다. (혹시 ‘부탁’, ‘강청’, ‘요구’, ‘지시’ 등의 개념이 확실치 않다면, 국어사전을 뒤적여 뜻과 용례를 알아보면 되겠다.)

요구나 강청이 되는 순간 상대방은 불편하고 난처하게 느낄 수 있으며, 그 결과 아무것도 얻지 못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4. 상대방을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명료하게 표현하며 상대방 물음에 확실하게 답하는 것이 지극히 중요하다.

서툰 은유나 암시를 늘어놓으면서 “한번 알아맞혀 봐” 하는 식의 게임은 금물.

솔직하고 담백하게 대하면, 상대방도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자세로 응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여성들은 신봉하고 애용하는 신비주의 전략을 재고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참고: 여성의 신비주의  

 

5. 에둘러 말하지 않는다.

말하고 싶거나 염려하는 문제를 빙빙 돌려 말하지 말라.

그러면 괜히 당신만 더 속이 탈 것이며, 상대방 역시 저절로 그렇게 된다.

 

6. 눈길을 맞춘다.

시선 접촉이 또한 중요하다.

어떤 문제를 의논하면서 서로 바라보는 것. 이건 정직, 친밀, 주목, 이해 같은 측면을 상징하는 것이라 여겨도 좋다. (눈길을 두고는 동서양의 개념이나 습성에 차이가 제법 있긴 한데, 이런 차이도 점점 줄어드는 편인 듯하다. 시선 맞추기에도 요령 같은 게 있다.)

한데, 대화중에 눈동자를 자꾸 희번덕거리거나 눈길을 불안하게 여기저기로 내달리면서 피하는 사람은 불안정하거나 신뢰받기 어렵다는 점 하나는 동서양에 차이가 별반 없다. 

 

7. 질문을 주고받는다.

대화는 독백으로 이뤄질 수 없다.

당신이 하는 말이나 끄집어 낸 문제에 상대방이 자기 관점을 드러내게 해야 한다.

이게 아니라면, 대화를 왜 하는 거지? 상대방 견해를 알아야 한다.

상대방 얘기는 듣지 않고 서로 제 말만 하려고 기를 쓰는 대화는...

대화도, 접촉도, 교제도, 소통도, 아무것도 아니다. 이건 일방적인 선동이고 도발이며 자극일 뿐

어떤 경우에도 이런 짓은 허용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식의 ‘대화’가 우리 주변에서 얼마나 횡행하는가. 남는 게 없다, 서로에게! 흠... 경청과 경청 기법 등은 우리가 이미 몇 번 살펴봤다.)

 

대화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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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이상적인 public speaking  

 

스피치 전체를 간결하게 요약하고 그 플랜을 길잡이 삼아 대화하듯이 말하는 것. 

- 아니, 원고를 완전하게 작성해서, 아니면 다 암기해서 말하는 게 훨씬 더 마음 편하지 않을까? 

여기서 스톱! 잠시 생각해 보지요. 

가족이며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를, 모임에서 주고받는 담소를, 하다못해 기도하는 경우에도, 우리는 뭔가  미리 작성해 놓고 하진 않잖아요?

이상적인 public speaking, idea plan action success

- 그건 그런데, 그렇다고 플랜에 따라 말하는 것과 원고 보면서 읽는 것과 정말 무슨 차이가 있을까?

원고가 다 작성돼 있는 경우에는, 물론, 단어 선택이며 중요한 생각을 빠뜨릴까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러나 원고를 그저 또박또박 읽는 정도로는 청자들의 심금을 건드리기가 훨씬 더 어려워요. 많은 분량의 텍스트를 읽는 과정에서 사람에겐 대화체와 다른 말 속도와 억양이 나오는 법. 

 

당신이 청자들을 보는 게 아니라 메모에 눈길 모은다면,

많은 이들은 그리 주의 깊게 듣지 않을 겁니다.

청자들한테 행동하려는 갈망을 일으키려면,

편하게 마음에서 우러나와 말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미리 작성한 텍스트를 유치원생처럼 읽는 것이 아니라!

 

준비를 잘 하고 조금만 연습한다면, (머릿속에 있든, 작성한 것이든) 플랜을 흘낏 보는 것으로도 주요 생각과 주장을 죄다 기억해 내기에 아주 충분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플랜에 따라 말하기를 익히려면, 무엇을 말할지 미리 궁리할 필요가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단어를 죄다 생각한다는 것은 아니고, 그저 '말하기 전에 먼저 생각한다'는 뜻일 뿐.

충동적인 사람은 뭔가 마구 입을 놀려대고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또 어떤 이들은 별다른 목적도 없이 이것저것 되는 대로 떠벌이기도 해요.

 

스피치 플랜은 간결해야 합니다. 

플랜이란, 생각과 주장을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되라고 작성하는 것이지요?

이정표 같은 것.

만약, 스피치 처음 문장들을, 즉 오프닝 부분만큼은 전부 적는 게 좋겠다고 여긴다면, 그렇게 하는 겁니다. 단, 문장을 다 짤막하게 만드세요. 

어떤 스피커들은 가장 중요한 것만 플랜에 넣지요. 그런 플랜에는

키워드 몇 개,

기억하여 인용하려는 지명,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이나 표시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플랜을 세우면, 스피치가 논리적으로 구성되고, 대화체로 말하게 됩니다. 

 

스피치 플랜은 작성하는 방법뿐 아니라 활용하는 방법도 중요하겠죠.

중요한 점은...

단어들이 아니라 생각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스피치 원고를 통으로 암기하려 들지 말라는 것. 

 

스피치 중에 청자들과 시선 접촉을 유지할 필요가 있겠지요.

정확성이 요구되는 인용 같은 것은 메모 보면서 읽은 뒤, 눈길을 올리고 그것에 관한 얘기를 할 수 있어요.

또 생생한 사례를 들 때 메모를 보면서 읽지 마세요. 그게 아니라, 그저 친구한테 얘기하듯이 하는 겁니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대로 진솔하게 말한다는 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 스피치를 들으면서 반응 보이지 않는 강심장은 거의 없을 걸요.

플랜 이용하여 스피치 하는 기법을 익히면, 좋은 스피커가 되는 쪽으로 큰 발을 내딛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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