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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7.22 무자각 상태에서 벗어나기 12
  2. 2019.04.06 감정 드러내는 방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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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계

  마인드의 위험한 술책 파헤치기  

 

무자각 상태에서 벗어나는 방법 

 

무자각 상태는 우리가 자신을 마인드며 생각의 흐름과 동일시할 때 생깁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생각하는 과정에는 생각만 들어가는 게 아니에요. 여기엔 또 늘 불안에 시달리는 에고가 만들어 내는 욕망과 감정과 신체 반응도 들어갑니다.  

 

무자각이란 본질적으로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이건 현재 순간에 대한 저항이다. 
이건 있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려 함이다. 
이건 삶과 자기 자신에게서 달아나는 것이다.  

 

자신이 그렇게 한다는 것을 대다수 사람들은 알아차리지도 못합니다. 단적으로, “내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 나도 모르겠어” 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또 “하지만 난 아무 것도 회피하지 않고 그 무엇에도 맞서지 않아” 하고 말은 하지만, 자기 자신과 자신의 반응을 잘 살펴본다면 실제로 우리 안에서는 현실과 투쟁이 늘 벌어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런 예를 들어 볼까요. 버스에서 불편하게 앉아 장시간 가야 하는 경우에 우리는 뭔가 불쾌감을 느껴요. 한데, 그걸 느끼고 싶어 하지 않으면서 그냥 꾹 참고 시계 들여다보며 ‘이 상태가 곧 끝나겠지’ 하는 생각만 해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느끼는 것을 느끼고 싶어 하지 않아요.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아요. 

그 상황이 얼른 지나가고 다른 뭔가로 대체되기를 바랍니다. 

 

얼핏 보기에는, 불편하거나 불쾌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고 그게 얼른 끝나기를 바라는 것이 당연한 듯싶기도 해요. 우리네 마인드가 ‘그렇게 느끼지 마, 그냥 털어 버려, 받아들이지 마!’ 하고 말하는 것 같아요. 있는 것을 느끼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 이건 곧 자각하지 못하거나 않는다는 뜻이거든요

 

마인드는 그렇게 우리를 호립니다. ‘뭔가를 받아들이지 않는 게 자연스러운 거야’ 하고 속삭이면서 말이죠. 하지만 그건 사실 자연스러운 게 전혀 아니에요. 우리는 모든 것을 다 겪고 그 무엇도 회피하지 않으면서 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세상엔 편안한 것뿐 아니라 불편한 것도 있어요. 불편하고 불쾌하다 해서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들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여기 있는 것’을 인식하고 수용하지 않는다면, 올바른 해결책을 찾을 수 없고 출구를 못 보지 않겠어요? 

 

사람들이 같은 문제를 두고 몇 해씩 고민하면서도 해결하지 못한다면…
이건 그들이 자신의 문제에 눈을 감고 문제를 직시하려 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반증이다.

 

장 흥미로운 점은… 불편한 무엇조차 객관적인 사실로 주어져서 어차피 겪어야 할 것으로 받아들인다면 그 불편이 스르르 사라지며, ‘아하, 그래, 삶의 매 순간을 정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존재>의 수준에 이르게 되면, 거기엔 오로지 기쁨과 즐거움만 있으며, ‘이건 나쁜 순간이야, 좋은 순간이야. 이건 편하고 저건 불편해’ 하는 판단이 없어집니다. 

 

불편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피할 수 없는 현재 순간으로 받아들이다 보면, 예전엔 알아차리지 못하던 것을 분명 알아차리게 될 거예요. 예를 들어, 1) 앞에 탄 버스에서 불편한 상황에서도 다른 이들을 둘러보며 그들 감정과 기분을 느끼면서 어떤 흥미로운 점을 알게 되겠지요. 2) 혹은 차창 너머 스쳐가는 풍경에 흥미를 느끼거나, 그 상황에서 즐길만한 것을 분명히 찾아낼 겁니다. 3) 물론 무엇보다 더 큰 즐거움은 ‘아, 내가 이렇게 살아 있어 버스를 타고 갈 수 있구나’ 하고 느끼는 것 등이겠습니다. 

 

바로 이렇게 <지금> 순간을 선명하고 충만하게 느낍니다. 우리는 마인드가 강제하는 불편한 상황이나 반응이나 감정의 노예가 더 이상 되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사실상 파괴적인 마인드의 작동 이면에서 다른 뭔가를 보고 느낄 겁니다. 

 

  실습 12  

 

뭔가 불편하거나 걱정되고 불안하게 느껴질 때, 그런 반응을 바깥에서 하듯이 관찰해 보세요. 집중이 잘 안 된다면, 이렇게 자문하십시오. 

‘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지금 난 어떻게 느끼고 있지?’ 

‘무엇 때문에 침착하지 못한 건가?’

 

뭔가 불편하거나 걱정되거나 불안하게 느껴질 때...

 

두 가지 실재가 (현실이) 있음을 알아둬야겠습니다. 

하나는 외적인 것으로서 주변 세상의 실재, 다른 하나는 내적인 것으로서 우리 생각과 감정의 실재… 그리고 외부 세계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결정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내적 실재입니다

이 외부세계를 우리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요. 조화롭고 기쁨 넘치고 평온이 가득한 <존재>의 실제로 말이지요. 

이 외부세계를 우리는 왜곡되게 볼 수도 있어요. 우리의 내적 불안과 불만과 불쾌함이 투영된 것으로 말입니다.   

 

뭔가 불편하거나 불쾌한 게 있다면, 그걸 유발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안에서 찾아보십시오. 

한데, 그런 것은 우리가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을 때만 생깁니다. 

당신의 경우, 받아들이지 않는 게 정확히 무엇인가요?  

 

자신에게 말하세요. 

“이건 그냥 있는 거야. 난 이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그렇게 받아들이면 불편함이나 불쾌감이 사라지고, 그게 어떤 것이든 매 순간을 즐거워하게 됩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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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느낌과 감정을 어떻게 표출하나? 

 

1편. 자신의 느낌을 인식하기 

2편. 자신의 느낌을 다른 이들에게 드러내기 

3편. 자기 감정 표현하기  

 

'내 느낌을 그대로 드러내면, 듣는 이들이 혹시 곤혹스럽거나 불편해 하지는 않을까?' 하고 우려할 수 있다. 그런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느낌을 자꾸 숨기다 보면, 그것이 곧 불안이나 우울, 욕구 불만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심지어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화병/' 아닌가. 더 나아가서는 대인 관계와 업무 관계에서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자신의 느낌을 적절하게 표출하는 방법을 익혀 활용하면, 자신을 더 잘 알게 되면서 심신의 건강이 더 좋아질 것이다.  wikiHow의 자료를 소개한다. 

* 느낌 - 어떤 대상이나 상태, 상황, 생각 따위에 반응하거나 인식하면서 마음속에 일어나는 기분이나 감정 상태. 

* 감정 感情 - 어떤 일이나 현상, 사물에 대하여 느끼어 나타나는 심정이나 기분

 

1편. 먼저 자신의 느낌을 인식하기 

 


1. 자신의 느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감정

어떤 상황에서 뭔가를 하기 전에 우리가 인식하고 수용해야 할 점이 있다. 즉, 어떤 느낌을 갖게 될 터인데, 그건 잘못된 것이 전혀 아니라는 점이다. 뭔가를 느끼는 행위 자체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그냥 느끼는 것일 뿐

* 어떤 느낌이 들 때, 자신에게 화를 내지 않는다. 그 대신 이렇게 생각하라. “난 이렇게 느껴, 이런 느낌을 가져도 괜찮은 거야.”  

 

2. 어떤 느낌에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인식한다. 

 

감정이란

 

느낌은 감정에서 나오며, 감정은 뇌가 컨트롤한다. 뭔가를 느낄 때 몸의 반응에 주목하라. 

예를 들면,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 식은땀을 흘리고, 당황할 때 얼굴이 화끈거리고, 화날 때 심장이 마구 뛸 수 있다. 신체 반응을 알아차림으로써, 어떤 느낌이 생기는지 더 쉽게 인식하게 될 것이다. 

* 만약 신체 반응을 살피기가 어렵다면, 조용한 곳에 앉아 심호흡하면서 몸을 이완시키도록 한다. 어떤 느낌과 연관된 신체 반응을 감지하기 위해 “이 느낌은 뭐지?” 하는 말을 반복한다.

  참고: "감정이란 마인드의 움직임에 대한 몸의 반응" 

 

 

3. 느낌을 잘 표현하는 어휘를 늘린다. 

 

 

적절한 단어를 찾을 수 없다면, 무엇을 느끼는지 표현하기 힘들지 않겠는가? 인터넷 검색으로 <느낌 차트>를 찾아 살펴보면서, 감정 범위를 이해하고 느낌을 묘사하는 단어들을 충분히 익히라.   

 ** 느낌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들을 익히도록 한다. 예를 들면, 흔히 쓰는 ‘좋은’ 대신에, ‘기쁜/즐거운’, ‘행복한/상서로운’, ‘고마운/감사하는’, ‘우쭐대는/의기양양한/득의만만한’ 같은 단어를 이용한다. 마찬가지로, 그저 ‘나쁜’ 느낌이라고 말하는 대신에 ‘화난/짜증나는/초조한’, ‘불확실한/미심쩍은/모호한’, ‘거부된’, ‘낙담한’ 느낌을 받는다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라. (*어휘력 강화 방법) 

 

4. ‘난 왜 이렇게 느끼는 거지?’ 하고 자문한다. 

 

느낌의 뿌리

느낌의 뿌리에 이르기 위해 ‘왜’라고 잇달아 자문하라. 

예를 들어, “난 울고 싶은 느낌이야. 왜 그렇지? 왜냐하면 부장한테 화가 많이 나니까. 

그건 또 왜? 왜냐면 그가 나를 불쾌하게 만들었으니까. 

그건 또 왜? 왜냐면 나를 존중하지 않으니까.” 

느낌의 밑바닥에 이를 때까지 ‘왜’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라. 

 

5. 복합적인 느낌과 감정을 해부한다.  

 

복합적 감정

 

우리는 동시에 여러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 감정들을 하나씩 풀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각각에 대처할 수 있으니까. 

예를 들어, 오랜 기간 병으로 고생하다가 세상을 뜬 친척이 있다면, 그 죽음에 슬퍼할 것이다. 하지만 그가 더 이상 고통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안도감이 들 수도 있다. 

* 복합적인 감정은 1차 감정과 2차 감정을 함께 느끼기 때문에 생긴다. 1차 감정은 어떤 상황에 대해 처음 내보이는 반응이요, 2차 감정은 1차 감정에 뒤따라 나오는 직-간접적인 감정이다. 예를 들어, 만약 사귀던 사람한테 차임을 당했다면, 처음에 괴로운 느낌에 휩싸일 수 있다. 그러다가 ‘내가 사랑 받을 가치가 없나’ 하는 느낌도 들게 된다. 

 1차 감정과 2차 감정을 해부하고 판독할 필요가 있다. 심리의 흐름을 더 확실히 그려 볼 수 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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