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유성화한날숨' 태그의 글 목록
728x90

'유성화한날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3.25 공명강 강화
  2. 2019.03.17 내추럴 보이스를 되찾으면 인생이 달라져!
728x90

 

  공명강 강화 위한 연습   

 

 

“당신의 진가가 언어적 결함 때문에 빛을 잃게 하지 말라. 

당신 목소리와 말이 당신 이미지와 일에 보탬이 되게 만들라.” 

- 프랭크 스넬 (FRANK SNELL) 

 

 

당신 목소리가 어떻게 울리든 신경 안 쓰나? 설마...  

우리 목소리는 가끔씩 조율해줄 필요가 있는 악기와 같은 것. 어떤 질환 때문에 상하지 않았다면 어떤 목소리든 더 듣기 좋고 우아하게 만들 수 있다. 언어호흡을 (횡격막호흡을) 키우고 소리 증폭기를 (공명강을) 제대로 활용하면 그렇게 만들기가 어렵지 않다. 

여기서는 상하 공명강 다듬는 연습을 알아본다. 

 

 

공명강 - 후두강, 인두강, 구강, 비인두강

(검은 부위는 모양과 크기가 불변인 공명강. 빗금 치지 않은 것은 크기가 달라지는 공명강이다. 

1. 후두강 2. 인두강 3. 구강 4. 비인두강 )

 

 

공명강이란? 

목소리는 유성화한 날숨이요 진동하는 공기 기둥

공기는 후두를 통과하면서 성대주름을 떨게 만든다. 이때 소리가 생성되고, 이것이 자연적 음향 시스템인 공명강들에서 증폭된다. 공명강에는 상부와 (얼굴, 두개골과) 하부가 (가슴 부위가) 있다. 상부 공명강은 목소리를 낭랑하고 멀리 가게 만들며 하부 공명강은 목소리를 힘차고 그윽하게 만든다.

 

상부 공명기 연습

지나치게 허스키한 목소리 울림을 이 연습으로 바꿀 수 있다.

 

1. 서서 코로 가볍게 숨을 들이쉰다. 입 다문 채 숨을 내쉬면서, 힘과 긴장 없이 [음~]을 의문 억양으로 소리 낸다. 그러면서 코와 윗입술 부위에서 가벼운 진동을 느껴야 한다. 

 

2. 숨을 크게 들이쉰다. 내쉬면서, 다음 단어들을 소리 낸다. ‘봄~’, ‘빔~’, ‘돔~’, ‘돈~’, ‘본~’, ‘딤~’. ‘오옹~’. 마지막 자음을 길게 끈다. 앞의 연습 때처럼 코와 윗입술에서 진동을 느끼라.

 

3. 숨을 깊게 들이쉬라. 내쉬면서, [M]과 [N]이 여러 모음과 결합된 음절을 길게 소리 낸다. 예, ‘맘~’ ‘뭄~’ 등.

 

4. 숨을 깊게 들이쉰다. 숨을 내쉬면서 (한 번의 날숨에서) 처음엔 짧게, 이어서 길게 소리 낸다. “미-미~~~~” “모, 모~~~” “메, 메~~~”

 

하부 공명기 연습

이 연습 수행하면서 [오~]와 [우~] 소리를 아주 낮은 목소리로 길게 내도록 한다. 흉강에서 진동을 뚜렷하게 느끼면 좋다. 

 

1. 자세. 서서 가슴에 두 손을 댄다. 상체를 숙이면서 날숨에서 [우]와 [오] 모음을 오랫동안 길게 소리 낸다. 

 

2. 숨을 내쉬면서 다음 단어들을 노래하듯 소리 낸다. ‘모노톤’, ‘무음’, ‘오옴’, ‘오이’, ‘우무’.

 

3. 서서 한 손을 가슴에 댄다. 입 다문 채 하품하여, 후두가 내려간 상태로 유지. 숨을 내쉬면서 [우]나 [오] 소리를 낸다. 가슴에서 진동을 못 느낀다면, 주먹으로, 손바닥으로 두드리라. (타잔처럼 하면 더 좋아)

 

조음기관 위한 연습도 곁들여 소개. 

올바른 조음은 목소리의 좋은 딕션과 울림을 위한 담보

거울 앞에 서라. 이마, 코, 눈이 움직이지 않는지 살펴본다. 연습을 다 천천히 매끄럽게 수행.

 

1. 아래턱을 내린다. 좌우로 천천히 움직인다. 

2. 아래턱을 내리고, 앞뒤로 움직여.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해야!

3. (입 벌린 상태에서) “하나”에 아래턱을 내린다. “둘, 셋, 넷, 다섯, 여섯” 동안 그 위치를 유지. 그런 다음에 입을 다문다. 

 

목소리가 더 좋게 울리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 연습에는 시간이 많이 들지 않고 특별한 지식이 필요 없지만, 효과는 곧 나타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글: 

진동 강화 마사지

태양신경총

목소리 건드리기

중저음 가슴 목소리 만들기

상부 공명기

조음기관 강화 (1)

기관(숨통)의 공명막

기관(숨통)의 구조와 기능

"이게 내 진짜 목소리란 말이야?"

공명강 강화

태양신경총과 진동

목소리 프리마 톤 (1)

조음기관

목소리 (singing voice) 단련에 좋은 노래 1

가슴소리 chest voice

마릴린 먼로 목소리 만들기

오프 통신 4탄

변성기 아이들

방송 진행자를 위한 언어 호흡

728x90

'Natural Voice > 발성, 공명, 딕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딕션과 목소리  (0) 2019.05.16
마릴린 먼로 목소리 만들기  (0) 2019.05.10
진동을 강화하는 마사지  (0) 2019.03.25
태양신경총과 진동  (0) 2019.03.25
목소리 프리마 톤 (2)  (0) 2019.03.25
728x90

  목소리를 가꾸면 인생이 달라져!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은 출세 가도 초입에서 자신의 웅변술에 (*지금 말로는 스피치 기법에) 지극히 불만이었다고 합니다. 밋밋한 목소리와 말주변으로는 지지자들이며 장군들, 군대에 영감을 불어넣기가 난망이고... 

고민 끝에 결국 상황을 바꿔 보기로 결심합니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쁜 와중에도 당대 유명한 연극배우 탈마를 초빙하여 오랜 기간 목소리를 단련합니다. 그 이후 훨씬 더 오랜 세월 동안 그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요?

 

나폴레옹

 

목소리는 사람의 가장 강력한 표현 수 아니겠어요? 

화가가 아무리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니고 있다 하더라도 화폭에 쏟아놓지 않으면 당연히 사람들 인정을 받을 수 없어요. 화가는 가능한 표현 수단을 다 동원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화폭에 옮기는데, 그걸 위해 물감이며 붓이며 팔레트를 잘 장만합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려요. 

목소리도 매한가지에요. 

우리는 자기 목소리로 그림을 만드는 것인데, 그러나 이 그림은 다른 사람들 의식에 들어 있는 그림이 되겠습니. 물감이 더 선명할수록 그림은 더 많은 것을 드러내요. 바로 우리에 대한 인상, 우리의 성격이나 지력, 개성에 대한 인상이에요.

 

두 사람이 있어서 둘 다 아주 뛰어난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면, 그 가운데 자기 비전을 잘 드러내고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겠지요? 뭔가 말할거리가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말할지'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

많은 이들이 자기 자신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함으로써 그저 눈에 띄지 않고 이해되지 않은 상태로 남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협상에서, 일상 소통에서,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해요. 자신의 많은 잠재적 재능을 그냥 썩히는 셈이에요! 

 

빈약한 목소리, 희뿌연한 딕션, 쉽게 피로해지는 목소리, 단조로운 울림, 콧소리, (떨림, 입안이 마름, 동요 때문에 목소리 음색이 높아져 삑삑거림 등) Public speaking 때 목소리가 주인 말을 잘 안 들음…

이런 것을 우리는 언어 결함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목소리 운용과 말하기에도 중용이라든가 균형점, 황금 분할이 역시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듣기 힘들 정도로 희미한 목소리로 밋밋하고 단조롭게 말해선 안 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에요.

말할 때 지나치게 긴장하면, 목소리도 긴장하고 긴장된 목소리는 더 빨리 지치지요.

온종일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해야 하는 교사나 트레이너들 경우에 특히 그렇습니다. 기침, 쉰 소리, 후두 억눌림, 불쾌한 압박감 등이 생겨요.

 

목소리 파워는 사실 긴장 상태에서 힘을 주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편안한 상태에서 나옵니다. (잘못 알려진 기계적 사고방식으로는 '힘을 많이 주면 목소리도 커진다'고 여기는데, 아니, 안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위축된 근육을 풀어 주면서 편안하고 올바른 호흡을 연습하는 게 중요합니다. 여러 공명강과 울림의 멜로디 활용을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


우리네 목소리는 호흡에서 나와요. 

어떤 이들은 안 좋은 딕션 때문에 애를 먹습니다. 조음이 활발치 못한 것이죠. 즉, 턱이며 혀가, 입술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는 거예요. 목소리 기구가 맥없거나 위축되어 작동할 때 발음과 음색이 잘 안 되고 안 나와요. 

목소리란 유성화한 호흡(날숨)이에요. 

 

아이들을 봅시다. 아직 자세가 상하지 않았고 내면이 (뱃속이) 편하며, 그 결과 몸도 자유로워요. 어린애는 배로 호흡하니까 내부에서 공기가 잘 돌아요. 아이들은 긴장이란 걸 잘 모르는 덕분에, 큰 소리로 몇 시간이고 떠들면서도 목소리가 상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드럽고 유연한 몸은 소리를 아주 잘 전달합니다. 아이들은 소리치고 놀며 입도 제대로 벌려서 목소리에 필요한 공간을 만듭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매일 목소리를 단련하고 공명강을 다듬고 턱을 풀어 주는 것이죠. 

 

심리적인 축기()는 다 물리적 억눌림으로 신체에 반영되고 쌓입니다. 문명사회 성인들의 몸은 대개 굳어 있습니다. 턱을 꾹 다물고 있어야 남자답게 보인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 많은 이들이 입을 제대로 놀리지 않은 채 치아 사이로 중얼거리듯 말하게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목소리의 힘, 성량, 비행성 같은 것이 어떻게 나올 수 있겠어요? 목소리의 명료함이며 촉촉함, 그윽함 같은 것은 또 어떻게 생기겠어요? 편하고 자유로운 억양은? 

 

수슬릭

 

동물 세계에서 저음은 파워와 연관됩니다.

덩치 큰 콘트라베이스 같은 악기는 더 낮은 음을 내는데, 동물 세계에서도 덩치 더 큰 원숭이가 더 강하고 더 권위 있어요. 더 강하고 위력 있는 개체가 리더가 돼요. 그건 낮고 강한 소리를 낼 수 있는 녀석, 그것이 파워의 한 징표에요. 자연은 동물들에게 목구멍에서 나오는 소리의 활용 방법을 알려줬어요.

 

예를 들어, 짝짓기 철에 접어든 사슴.

경쟁자를 놀래기 위해 녀석은 후두를 낮추고 저주파 소리를 냅니다. 그리하여 '난 정말 무서운 존재니까 내 구역에 침범하지 마' 하고 알리는 거예요. 이런 무기를 덩치 작은 동물들도 등한시하지 않아요. 

들다람쥐의 일종인 수슬릭(cittelus)의 삶은 힘겹지요.

새끼들은 좁은 굴에서 사는데, 녀석들을 노리는 짐승들이 아주 많으니까요. 그러나 새끼 수슬릭은 낮은 목소리 내는 방법을 배워서 어미들처럼 울부짖을 줄 알아요. 그런 소리를 들으면 야수들조차 망설이다가 그냥 피해 간다네요. 

 

새들도 만만치 않아요.

이미 웬만큼 다 큰 황새 새끼가 일부러 (낮은 소리가 아니라) 높은 소리를 내요. 어미한테 자기가 아직 어린애이며 도움 필요한 존재라고 주장하는 거예요. 그리하여 최대한 오랫동안 먹이를 구해다 먹이게 말이죠. 거 참, 놀랍지 않나요? ^^

 

목소리에서 높은 톤은 젊음의 (혹은 치기의) 지표이고 낮은 음정은 성숙의 지표라 하겠습니다.

목소리 톤이 더 높을수록 직책은 더 낮다고 해요! 아, 물론, 가녀린 목소리를 지닌 관리자들도 있긴 하지만 그들에겐 대개 다른 강점이 있기 마련이에요. 단지 목소리 측면에서 약하다는 것일 뿐. 그러나 목소리는 필요한 순간 곤경에서 구해주는 수단이에요! 

 

마거릿 대처 (1979-1990, 영국 수상)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는 수상이라는 중책을 맡은 뒤 전문가를 초빙하여 목소리를 단련했습니다. 정치 지도자라는 모습이 직위와 개인적 자질로 결정될 뿐만 아니라 또한 목소리와 말 자체로도 신뢰와 존중을 일으키게 하려고 말이죠. 

아래 오디오 파일을 켜고 달라진 목소리를 감상해 보세요. 놀라움이 제법 클 겁니다. (지치고 거칠고 싸움꾼 같은 목소리에서... 중후하고 명확하며 매끈하고 의지 엿보이는 목소리와 억양으로 바뀌지 않았나요!

그리고 당신 생각도 달라질 겁니다. "나도 할 수 있겠어!"  

흔히 "우리네 인생은 우리 손안에 있다!"고 말들 하지요? 
그러나 손안에만 있는 게 아니라, 우리네 목소리에도 있어요! 
이 무기를 잘 다루면 당신 삶이 바뀔 것.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 

여성의 목소리와 이미지와 매력 (1)

목소리, 알파에서 오메가 (1)

중저음 가슴 목소리 만들기

긴장과 이완과 목소리 해방

목소리와 여성의 매력

자장가 (a lullaby)

SEXY VOICE 만들기

상부 공명기

좋은 딕션과 목소리

(74) 조곤조곤 말하기

(70) 시 낭송

마릴린 먼로 목소리 만들기

목소리 오프 통신 6탄

목소리와 여성 이미지

목소리를 잘 가꿔야 하는 까닭

낱말들이 우리 삶에 어떻게 영향 끼치나

현명한 독서 방법

우리가 쓰는 '말'에 관한 약간의 정보

사람, 흥미로운 자료 40가지

728x90

'Natural Voice > 개관, 정보, 이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소리란?  (0) 2019.04.11
목소리 단상  (0) 2019.04.11
내추럴 보이스  (0) 2019.03.17
목소리와 일  (0) 2019.03.17
신, 우주, 인간, 목소리  (0) 2019.03.1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