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존재' 태그의 글 목록
728x90

'존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3.02.14 실전 체득 1. '존재'와 접촉
  2. 2019.04.22 (28) 인생 여정의 내적인 목적
  3. 2019.03.15 깨달음 추구하는 사람들
728x90

 

  인생 여정의 내적인 목적  

 

- 당신 말이 진실임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난 여전히 우리 인생 여정에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 그러면 그저 표류만 할 테니까. 런데 목적이란 미래를 뜻하는 게 아닌가? 이걸 현재의 삶과 어떻게 조율해야 하나?

 

인생 여정에서 내적 목적의 중요성

 

우리가 여행할 때,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거나 하다못해 기본 방향이라도 알면 확실히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이 여정에서 유일한 실체는 결국 이 순간에 내딛는 한 발짝이라는 점이야. 이게 전부다.  

 

우리네 인생 여정에는 외적인 목적과 내적인 목적이 있어. 

외적인 목적은 목표나 목적지에 도달하고 어떤 일을 이루고 이런저런 것을 얻는 것이다. 여기엔 물론 미래도 포함된다. 그러나 만약 목적지나 미래에 취하려는 행보에 지나치게 주의를 기울이느라고 지금 내딛는 걸음에 소홀히 대한다면, 그때 우리는 여정의 내적인 목적을 완전히 놓친다. 

 

내적인 목적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하는지’와는 아무 관련이 없으며

‘어떻게 하는지’와 전적으로 관련된다.

내적인 목적은 미래와 아무 관련이 없지만, 이 순간 우리네 의식의 성질과 연관된다.  

외적인 목적이 공간과 시간의 수평면에 속하는데 비해,
내적인 목적은 시간을 초월한 <지금>의 수직적 차원에서 우리네 <존재>의 심화와 관련된다. 

외적인 여정에는 수백만 단계가 포함될 수도 있으나,
내적인 여정에는 오직 한 단계밖에 없다. 바로 지금 내딛는 한 발짝이다.

 

이 한 발짝을 더 깊이 알게 되면···

목적지뿐 아니라 다른 모든 행보며 단계가 이미 거기에 다 들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때 비로소 이 한 발짝은 크나큰 아름다움과 최고 특질의 행동인 완성 같은 것으로 바뀐다. ​

이런 한 발짝이 우리를 <존재>로 끌어들이며,

이걸 통하여 <존재>의 빛이 빛날 것이다.

이것이 우리네 내적 여정의, 자기 안으로 들어가는 여정의, 목적이자 실현이다. 

 

∫ 

 

- 그러면, 외적인 목적의 달성 여부며 세상에서 성공이나 실패가 중요한가?

 

자신의 내적인 목적을 깨닫지 못하는 한 그게 중요하겠지.

그 뒤에 외적인 목적은 그냥 즐기기 때문에 계속 할 수 있는 게임일 뿐이다. 

그런데 외적인 목적에서는 철저하게 실패하면서 내적인 목적에서는 완전히 성공할 수도 있다.

혹은 그와 정반대로 “외적 풍요와 내적 빈곤”이 실제로는 더 흔하다. 이걸 예수의 표현을 빌자면… 

“온 천하를 얻고도 제 영혼을 잃으면 무슨 소용인가.” (마태 16:26) 

 

물론, 모든 외적인 목적은 결국엔 이르든 늦든 ‘실패’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그 이유는 간단해.

만물은 영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혹은, ‘일반 불안정 법칙’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외적인 목적은 지속되는 충족감을 줄 수 없다는 사실을 더 빨리 깨달을수록 더 좋다.
외적인 목적의 한계를 알게 될 때, 그 덕분에 행복해질 수 있다는 비현실적인 기대를 접게 되며,
나아가서는 외적인 목적보다 내적인 목적을 우선시할 것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The Power of Now

내 안에 있는 보물

(1) 당신 마음은 당신이 아니야!

명상, 호흡 관찰

(20) 의식의 진화

목격자 모드로 들어서기 23

무자각 상태에서 벗어나기 12

루덩의 악마들 9편 1

사후에도 생명이 존재한다는 근거 10가지

삶의 법칙 30가지 (2-1)

(50) 비어, 욕설

프로이트의 촌철살인

독수리의 변신

행복한 사람들, 불행한 사람들 (1)

(15) 심리적 시간에서 벗어나기

현대 정신의학의 허구 (3)

내면의 빛

 

728x90
728x90

 

  깨달음 추구하는 이들의 오해 5가지  

 

 

깨어 있는 의식과 자아 각성을 추구하고, 

나아가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이들이 

흔히 범하기 쉬운 오해가 (혹은 착각이) 몇 가지 있다.

 

깨달음 얻고자 명상에 잠긴 이들

 

1. 자각과 깨달음을… 자신의 바깥에서, 산속이나 광야에 머물거나 기도원 등지에 틀어박혀서 어떤 경전 등 외부 요인들을 이용하여, 찾으려는 열성 (X)

 

깨달음의 원천은 항상 우리네 <나> 안에 있다. 

우리의 존재가 (실재, 현존이) 바로 깨달음의 근원이다. 외부 조건은 죄다 한낱 조건일 뿐이지 원천이 못 된다. 

외부의 어떤 환경이나 상황을 통해 자아각성과 깨달음의 토대를 든든히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런 필요에서 더 나아가… 일정한 의식과 상황과 사람들이 끊임없이 필요하다고 당신에게 지시하는 숭배를 만들어 내는 것은 금물이다. 

 

2. 깨달음을… 도달해야 하는 현상이나 습득해야 하는 대상으로 바라보기 (X)

 

우리가 도달하는 장소나 자리는 전부… 조만간 우리가 거기서 떠나거나 아니면 그 자체가 사라지리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가 갖고자 애쓰는 대상은 무엇이든… 조만간 우리의 관심을 잃거나 그 자체로 더 이상 흥미로운 것이 못 된다. 

 

자각은 장소나 대상이나 현상 따위가 아니다. 

자각을 (나아가서 깨달음을) 가장 적절하게 묘사하자면… 늘 있어 왔으며, 거기에 이르려 하는 누구나 나름의 방식으로 달성할 수 있는 상태라 할 것이다. 

 

3. 누구한테나 적합하며 보편적인 깨달음 방법을 찾으려 드는 것 (X) 

 

우리네 삶은 다 제각각 독특하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삶을 살려고 하면서 자신의 깨달음을 얻기란 불가하다. 

누군가와 비슷해지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그저 본연의 자신으로 있으면서, 거기서 유현한 의미를 찾는 것으로 충분하다. 

 

4. 자각이나 깨달음을 명료한 논리적 용어로 설명하려 드는 것 (X)

 

삶이 무엇인지 알기에 어떤 묘사나 설명으로는 불충분하며, 살아 봐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생생한 체험을 언어로는 절대로 다 전달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한테 벌어지는 모든 일을 정의하려 들지 말고 그냥 받아들여 한다. 왜냐하면 일일이 정의하려 들다 보면 우리 스스로 조만간 궁지로 내몰릴 테니까. 

 

5. 자신의 깨달음을 다른 이들과 자기 자신에게 입증하려 드는 것 (X)

 

자각은 그냥 자각인 것이다. 입증되는 것도 아니며, 부인되는 것도 아니다. 

자아 각성이나 깨달음은 우리의 존재와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에게 본래 내재된 상태를… 어떻게든 구별하거나 강조하거나 확인하려 들 필요가 없다. 그냥 존재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나머지는 다 저절로 이뤄질 것이다. 

P. S. 
어떤 가르침도 당신 내면에서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다면… 절대 믿지 말라. 
그 언급 하나하나를 자신의 생생한 체험으로 검증하면서 나름의 길을 가꾸라. 
지금 이것을 포함하여 그 누구의 조언도 따르지 말라.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소중한 일은 절대 미루지 말아요. 야쉰

자신과 타인을 판단과 평가 없이 대하기 49

6단계. 부정적 감정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27

루덩의 악마들 11편 2

루덩의 악마들 10편 1

루덩의 악마들 7-1편 3

루덩의 악마들 3-3편 2

루덩의 악마들 1편 7

(28) 인생 여정의 내적인 목적

(9) <에고>가 완전함을 추구하는 방식

(10) 자신을 마인드에서 찾지 않기

사르트르 <출구 없는 방> (1)

유유화화(柳柳花花)

'나'를 찾기 - 분리, 동일시

명상, 호흡 관찰

(3) 깨달음이란?

The Power of Now

4단계. 의식을 몸에 연결하여 '존재'에 뿌리 내리기 17

3단계. 마인드의 위험한 술책

생각의 흐름 추적하기 7

'거짓된 나'가 아픔과 고통을 낳아 5

<지금> 순간의 힘 52가지 실습

루덩의 악마들 11편 6 (최종)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