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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2.07 노래 목소리 혼자 키우는 법 (1)
  2. 2020.10.20 중간 목소리 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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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연구에는 끝이 없는 듯싶습니다.

speaking voice와 더불어 singing voice도 우리가 알고 익힐 대상이에요.

보컬 교습을 받지 않고 혼자서도 '노래 목소리'를 키우는 방법이 흥미로워 소개합니다. 주로 <https://ru.wikihow.com/>에서 인용했습니다.) 

 

 

사람은 거의 누구나 노래하기를 좋아한다.

많은 이들이 목소리를 갖추기 위해 음악학교에서 공부하지만, 자신의 노래 스타일과 솜씨를 혼자서도 키울 수 있다.

 

일반적인 연습으로는 일단 매일 일정한 시간 노래하는 것. 좋아하는 노래나 간단한 허밍이면 된다.

목소리를 다루는 작업에 창의적으로 접근하기를 겁내지 말라.

또한, 전반적인 건강과 수분 균형 그리고 금연으로 목소리의 가장 좋은 울림을 얻게 될 것이다.

 

 

방법 1. 자신의 보컬 성역을 알아보기 

 

1

자기 목소리를 녹음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녹음 앱을 이용하라.

다른 방해나 변경 없이 목소리가 깨끗하게 녹음되도록 설정을 확인한다.

여러 노래를 부르면서 목소리를 녹음해 보라.

더 편하게 느끼려면, 실제 마이크를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연결한다. 그러면, 마이크를 쥐고 노래하는 방식이 최종 소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더 잘 이해될 것이다.

Perfect Piano와 Pocket Pitch 같은 앱이 싱어들에게 괜찮다.

또 디지털 튜너를 이용하거나 당신의 성역을 알려줄 Vanido 같은 앱을 내리받을 수도 있다.

 

2

친숙한 노래를 몇 번 계속 부른다.

마음에 드는 노랫말을 인쇄한 뒤, 거기 담긴 뉘앙스를 꼼꼼히 연구하는 데 시간을 들이라.

그다음에 자기 목소리를 바꾸면서 노래의 세세한 맛을 알아보고, 노래 자체를 바꾸라.

정말 좋아하는 노래를 고르는 게 중요한데, 한동안은 그것만 자꾸 다듬고 연습하게 되기 때문이다.

처음 연습을 시작할 때는 당신의 성역 안에 있는 노래를 이용하도록 하라. 그래야 성대에 부담이 가지 않을 테니까.

 

3

목소리 기구의 여러 부위에 의해 소리가 어떻게 나오는지 탐구하라. 노래는 목에서 나와 열린 입을 거치는 소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같은 노래를 부르는 데 집중하되, 혀와 입, 횡격막, 목구멍, 심지어 코의 작업까지 여러모로 관리하고 제어해 보라.

 

조음 기관의 위치나 모양을 달리하면, 소리가 달라진다.

 

그렇게 하여 부른 노래를 녹음하고 들으면서, 자신의 몸 상태와 몸이 낼 수 있는 소리를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많은 공기를 코로 내보내면 더 높은 비음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당연한 현상이다.

만약, 노래하면서 한쪽 콧구멍을 조심스레 막는다면, 목소리도 달라진다.

 

목소리가 얼마나 달라지는 보려면,

- 노래하면서 혀를 입천장 쪽으로 더 올려 보라.

- 혀를 볼 쪽에 더 가깝게 옮겨 볼 수도 있겠다.

- 아래턱 위치를 옆으로 옮겨도 다른 소리를 낼 수 있다.

 

횡격막 실험으로는,

노래하는 동안 폐의 공기를 단번에 다 내보내 보라.

또는, 날숨을 최소로 쓰면서 노래하면 어떻게 될지도 알아보라.

 

4

부르는 노래마다 감정을 집어넣는다. 감정이입.

노래를 부르기 전에, 이 노래로 어떤 감정을 전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라.

그 감정을 노래에 담으려고 애쓰라.

노래를 통해 나누고자 하는 감정이 당신한테서도 일어나나? 그렇다면, 그걸 일으키는, 당신 인생의 어떤 사건을 필요한 순간에 자세히 떠올려 보라. 

 

필요한 감정적 분위기를 포착하되 거기에 지배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애수 짙은 노래를 부르면서 훌쩍거린다면 (훌쩍거린다 해도), 노래의 질이 더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연인과의) 작은 불화에 관해 노래한다면, 그동안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순간들을 떠올려 보라.

그런 순간들을 생각하면서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으려면, 부르는 노랫말과 멜로디로 주의를 얼른 되돌린다.

 

5

자신의 보컬 범위를 (성역을) 정한다.

 

자신의 성역 (vocal range) 알아보고 결정하기 

 

피아노 반주로 노래하면서, 그 소리에 맞게 목소리 톤을 조절하라.

소위 ‘삑사리’를 내지 않으면서 부를 수 있는 가장 낮은 음정과 가장 높은 음정이 당신의 보컬 범위일 것이다.

*주의 – 이때 코나 목구멍이 아니라 오로지 가슴으로만 (횡격막으로만) 노래해야 한다. 안 그러면, 자신의 성역을 잘못 결정하게 된다.

 

또, 당신이 어떤 성역에서 노래하려고 하는지에도 주의를 돌리라.

남자가 가볍게 퍼지는 고음을 내려면 대개 팔세토로 노래해야 한다.

반면에, 여성은 더 높은 두성을 내며, 더 낮은 음정은 가슴소리로 낸다. 

 

건반악기나 Perfect Piano 같은 앱을 이용하면, 자신의 성역을 명확히 결정할 수 있다.

앱으로는 또 당신 목소리가 지금 울리는 음정과 얼마나 정확하게 일치하는지 알 수도 있다.

 

(<노래 목소리 혼자 훈련하기 (2)>에서 계속)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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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음역의 중간 부분 

 

이제 목소리 음역의 가장 어렵고도 흥미로운 부분으로 이동하자. 

이건 공명 사다리 절반쯤에, 중간 음계에 있다. 이건 아마도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음역일 것. 

가슴과 목구멍, 구강의 단순한 통로들에 비하면 중간 음계의 공명 ‘복도’는 미궁에 속한다

우리는 두개골 구조를 살펴보고, 얼굴 마스크 안의 통로와 굴의 형태가 얼마나 다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개중 어떤 것들은 단단한 뼈에 ‘움푹 파인’ 것이고, 또 어떤 것은 투명한 연골이 벽을 이루며 너비가 1밀리에 불과하기도 하다. 그렇게 재료가 서로 다르고 형태가 다양한 까닭에, 잠재적인 공명 버전이 무수히 나온다. (이로 인해 사람의 목소리 음색이 저마다 다른 것이다.) 

 

 

하지만 우리네 대다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중간 음계를 이용하면서 한두 음정으로 만족한다. 이건 때로 ‘삑삑대는’ 소리요, 때론 코맹맹이 소리가 섞여 나기도 한다. 심지어 소리가 잘 배치돼 있고 한 어조에서 다른 어조로 경쾌하게 이동하기 때문에 듣기 좋다 해도, 잘 설비된 목소리를 지닌 사람은 자신 안에 많은 것을 감출 수 있다. 

 

섬세한 뉘앙스가 많이 담긴 생각을 다양한 공명 특성 덕분에 드러내게 된다. 대다수 사람은 자신을 다른 사람들한테 열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여러 뉘앙스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발달하는 방어 메커니즘은 인간적 측면을 가장 잘 드러내는 이 목소리 부분을 최상으로 방어한다. 

소리 높이와 공명 간에 조화를 이루며 교차하는 정신물리학적 과정에서 생기는 목소리 ‘방어 네트워크’에는 얼굴 근육의 긴장이 따른다. 어떤 방어적 반응은 본능적이고 자연스럽다. 개중 일부는 시간 흐르면서 습관이 되고, 다른 일부는 개개인이 절반 의식적으로 선택하거나 모방한다. 

근육의 방어적 반응 결과, 소리의 발송이 특정 공명기에 이르지 못하고, 진동이 다른 공명기로 들어간다. 

1차 공명 반응이 정지되고, 2차 공명 반응에는 왜곡된 메시지가 들어간다. 

 

예를 들어, 

“여보, 당신은 차를 너무 빨리 모는 것 같아!” 하는 말이 (즉,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1차 임펄스가), 위기 상황에서 평정을 유지하려는 성격에 맞게 바뀐다. 

두려움으로 자극된 에너지는 방어 반응이 없을 때 호흡과 성대를 활성화하여 비교적 높은 주파수의 진동을 내는데, 이 진동을 얼굴의 중간과 높은 부위에 있는 공명기들이 강화한다. 

후두와 연구개, 상부 부비강들의 표면을 덮는 조직의 미세한 근육 수십억 개가 1차 임펄스의 에너지를 포착하여 높은 주파수의 진동을 많이 만든다. 그리하여 목소리에 첫 느낌이 순간적으로 담긴다. 

 

 

인격이나 감성이 있는 그대로 드러나는 걸 바꾸어 놓는 2차 임펄스는, 종종 사람의 성격이나 외부 영향에 좌우된다. 2차 임펄스는 1차 임펄스의 방향을 돌려놓는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부주의하고 불안하게 운전하는 경우, 조수석이나 뒷자리 승객의 정신물리학적 반응은 이런 식으로 나타날 것이다. 

1. 두려움의 1차 임펄스가 태양신경총에 전해지면서 숨을 급히 들이쉬게 되고, 이와 동시에 관자놀이와 눈구멍, 두개골, 후두 상부 등의 근육이 자기도 모르게 긴장한다. 

2. 그리하여 공포 상태를 드러내지 않겠다는 결정이 빠르게 내려진다. 가슴의 낮고 깊고 차분한 공명 영역으로 가는 통로를 만들려다 보니까, 혀뿌리가 긴장하여 조여든다

3. 두려움으로 자극된 에너지에 대한 응답으로, 후두 근육과 낮은 음계의 정신물리학적 반응에서 바꿔치기가 일어난다. 이 바꿔치기 결과, 따스하고 그윽한 어조로, 늦어서 불쾌한 것보다는 다치지 않는 게 더 낫다는 말이 나온다. 죽는 것보다 늦는 게 더 낫다. 혹은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게끔 설득할 수 있는 뭔가가 나온다. 

 

두려움으로 자극된 1차 임펄스가 바뀌면서 다른 식의 방어 반응도 가능하다. 이를테면, 두려움 대신 높고 톤으로 자지러지게 키득거리는 웃음이 나올 수 있다. 

 

 

이 단순한 사례 하나에서 무수한 버전이 나올 수 있는데, 가정하는 상황에서 운전자의 지능이나 차량에 있는 두 사람의 관계, 실제 위험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1차 임펄스에 대해 형태를 바꾼 반응이 어떤 감정을 자기도 모르게 드러내는 일보다 더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연극배우의) 목소리가 순수하고 위장되지 않은 느낌을 전달하지 못하는 한, 그가 복잡한 감정을 세세히 표현할 수 있으리라 기대는 금물이다. 

 

우리는 감정과 상관없이 목소리를 악기처럼 대할 수 있다. 감정을 소리와 ‘결합하든지’ 혹은 그 둘이 서로 자극하게 하든지 상관없다.

 

(다음에 제시하는 실습으로) 마스크의 공명강을 전부 연구할 수 있다. 이 마스크가 이탈리아 코미디에서 나온 것이라 여기지 말라. 난 얼굴의 마스크를 말하는 것. 그걸 느끼려면, 내적 차원에 필히 집중해야 한다. 그 깊이는 코 뒤에 있고, 뼈 ‘카타콤들’은 얼굴 근육 뒤에 있다. 

먼저 얼굴 근육을 죄다 수직으로, 수평으로, 대각선으로 활성화하고 풀어줘야 한다. 그 근육들은 기민하여 소통 과정에 도움이 되거나, 혹은 기민하지 못해 소통을 막을 수도 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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