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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 오디오 들으며 알고 실행하기 (5) 

 

 

24. 소리 건드리기, 진동 느끼기, 진동의 연못

- 프리마톤, 신음, 안도의 한숨,척추 이완, 여러 자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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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진동 키우기, 목소리 경로, 공명 체계 

- 생각(감정)과 소리의 연결, "하함~~~마~~~", 이완,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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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목소리 건드리기, 자세 변화에 따른 진동의 변화와 크기 감지 

- 추골 무너뜨리고 쌓기, 뒷덜미 아래턱 목 혀 부위의 이완 , 배음 (Over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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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공명 강화, 공명 촉진, 공명 사다리  

-  신체 이완, 진동의 속성, 여러 자세에서 진동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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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공명 강화

비강 (코안)

하품하는 호모 사피엔스 (?)

코맹맹이 소리 제거

노화를 막아주는 진동

횡격막 경련 제거 (2-2)

아이한테 소리 지르지 말아요 (3-2)

아이들에게 딕션의 중요성과 실습

중저음 가슴 목소리 만들기

목소리와 여성의 매력

조음기관 강화 (1)

역사의 메아리 (올더스 헉슬리 소개와 작품 해설 2)

기관(숨통)의 공명막

일상에서 척추 보호

기관(숨통)의 구조와 기능

후두의 구조와 기능

노화를 막아주는 진동

 

노화를 막아주는 진동

 노화를 막아주는 진동 - 몸을 흔들어 회춘하는 간단한 방법 피부가 나이 들면서 늙고 처지는 까닭은 보편적인 중력 때문이 아니라 신체 내부의 노쇠 때문이다. 예전의 매력과 성 기능을 첨단

mirchimi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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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 오디오 들으며 알고 실행하기 (3) 

 

 

 

13. 날숨의 경제적 이용. 늑간근-횡격막 호흡   

 

날숨의 경제적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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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심상을 활용한 호흡 연습. 자연스러운 임펄스 

 

 

심상 활용 호흡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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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심상 활용 호흡 실습, 연꽃 (Lotus) 

 

심상 활용 호흡 연습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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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언어 호흡 (날숨) 실습 계속 (이완, 자세)  

 

언어 날숨 실습, 이완,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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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호흡에 관한 이해, 호흡과 목소리 

 

호흡과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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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목소리 작동 메커니즘 

 

목소리 작동 메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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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Diet

(53) 올바른 호흡 연습

(52) 생명의 근간

마릴린 먼로 목소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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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목소리와 개성, 호소력 (2) 

- 목소리와 말본새는 소통의 기본 도구  

 

목소리의 개별적 특성

 

= 이제 서로의 말투나 어조에 대해 말해 볼까요.

어떤 개인적 특성이며 성격이, 말소리에 반영되나? 우리 각자의 목소리에는 어떤 특성이 들어 있나요?

- 지금 듣고 보니 이화의 목소리는 상냥하고 그윽한 맛이 있네요. 처음엔 느낌이 전혀 달랐는데…

처음에 이화는 거리감이 있고 건방진 듯 보였어요. 한데, 지금 보니까 그게 자기방어 차원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싶네요. 자신의 무방비 상태를 감추려고 짐짓 차갑고 딱딱한 ‘마스크’를 쓰고 있는 거예요.

- 영애 목소리는 아직 설비가 덜 된 듯해… 위아래로 어조가 급격히 오르내려요. 너무 빠르고 단속적으로 말하는 것 같아. 자기 목소리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 왜 그렇게 여기는 거지?

- 영애는 어조와 음색을 잘 다루지 못해. 마치 사람과 목소리가 따로 노는 것처럼! 자기 목소리의 주인이라 말하기 어렵겠어. 그녀는 아마 자기 심리 상태를 조절하기 어려울지도…

- 난 정말 그래! 불편한 상황에서는 말이 잘 안 나오고… 내 안에서 단어들을 끄집어낼 수가 없어… 그래서 아주 힘들어!

 

= 영애의 목소리가 본연의 아름다움을 내보이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 그윽함과… 부드러운 음색. 영애는 제 목소리의 주인이 되어야 해요.

 

= 영애 자신은 무엇이 자기 목소리를 방해한다고 생각하나요? 

- 소통을 겁내는 거예요! 난 수줍음이 심한데, 이걸 얼른 떨쳐내야 해요! 자신감 없는 게 모든 면에서 드러나! 말투에서조차!

목소리의 개별적 특성, 남녀가 탁자에 둘러앉아.

 

목소리가 주는 개인적 인상 

 

= 우리가 얘기 나누는 걸 서로 들으면서 또 어떤 인상들을 받았는지 누가 말해 볼래요?

- 안나의 경우엔 실제 모습과 목소리 이미지가 서로 다른 것 같아요. 그녀 목소리에서 가끔 귀를 자극하는 쇳소리가 나오는데, 난 그런 음색을 들으면 긴장하게 되거든. 안나는 성격상 착하고 동정심 많은 사람에다, 아주 매력적인 여성인데! 하지만 듣기 거슬리는 목소리 울림 때문에 차갑고 무정한 사람처럼 보이는 거야. 

- 나도 그런 점을 느끼고 있어… 내 목소리를 처음 녹음해서 들었을 때, 그게 내 목소리인지 몰랐어! “정말 듣기에 불쾌한 목소리야! 무미건조하고 지나치게 공식적으로 딱딱하게 들리잖아!” 하고 생각했지. 안타깝게도 그런 말투를 아직 고치지 못하고 있어… 이 게임을 하다 보니까 연주의 목소리 울림이 내 목소리와 비슷한 것 같아.

 

= 연주가 말하는 투에서 구체적으로 뭘 알아차린 건가요? 그녀 목소리가 어땠는데?

- 연주의 말투에서 상대방을 무시하는 듯하고 비판적인 억양을 느꼈어요. "내 귀중한 시간을 빼앗지 마! 너희가 나한테 말하라고 다그친 이상, 이제 귀만 기울이고 끼어들지 마! 바보 같은 얘기로 초점 흐리지 말고!" 그런 면이 억양에서 분명히 나타나거든요. "난 아주 바쁜 사람이야. 공연히 날 건드리지 마!" 글쎄요, 내 느낌이 잘못됐을지도 모르고…

- 거의 맞아… 난 시키면 마지못해 말하는 편이야. 말하기를 썩 좋아하지 않아. 다른 사람들 말을 듣는 게 더 좋아. 난 대화를 잘 이어가지 못하겠어. 어쩌면 그래서 내 어조에 금속성이 나타나는지도 몰라. 말을 많이 하게 되면, 목소리가 감기 뒤끝처럼 상해. 난 모든 것을 스스로 처리하기를 더 좋아해, 누구한테 설명하기보다는!

 

= 영애와 연주의 목소리에 부족한 것은 뭘까요?

- 편안함! 영애 목소리는 너무 긴장되고 ‘억눌린’ 것 같아요.

- 연주도 자신을 편하게 표현하고 여러 감정으로 말을 다양하게 하는 법을 배우는 게 좋겠어요. 목소리가 위축돼 있다는 느낌이 들어. 목소리가 쉽고 편하게 흘러나오는 걸 뭔가가 방해해. 그게 뭔지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뭔가 걸리는 게 있다는 건 분명히 느껴…

- 그 장애물은 필경 말하려는 의욕이 없다는 것일 거야… 나도 영애처럼 자신을 표현하려고 굳이 나서지 않는 편이야. 그런 태도를 바꿀 때가 됐는지도 몰라. 내 목소리가 차갑고 밋밋하게 들리게 하고 싶진 않아요!

목소리에서 나오는 개인적 인상.

 

내면의 눈길

 

- 다른 사람들 목소리를 들었을 때, 그 목소리 주인의 모습이 즉각 그려졌어요. 그런데 그 모습은 이전에 시각적으로 얻은 인상과는 좀 달랐어. 이런저런 사람의 성격의 특성을 명확히 ‘본’ 거야. 눈을 감으니까 어떤 의미에서는 더 잘 보인다는 생각까지 들었어. 여러 사람의 감춰진 문제들이며 피상적인 시각에서 숨겨진 특징을 알아차리게 돼요. 이건 아주 흥미롭네요!

 

= 그런 식으로 윤아의 성격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보았으며’ 느꼈는지 얘기해 볼래요? 

- 윤아의 목소리에서는 뭔가… 피로감이 느껴져요.

 

= 목소리의 어떤 특성으로 그런 내면 상태를 짐작했나요? 그녀 목소리의 어떤 특징이 그런 느낌을 준 거야?

- 윤아의 목소리는 어떤 때는 나직하다가 또 어떤 때는 귀를 자극해요, 마치 억지로 말하는 것처럼, 목소리를 속에서 내모는 것처럼… 나한테는 그녀가 대화에 지쳐서 우리 소통을 얼른 끝내고 싶어 한다는 느낌이 절로 들어요. 그래서 그저 "원한다면 자리에 있기는 하겠지만, 관심은 별로 없어!" 하는 인상을 주지요. 만약 윤아가 예전에 나하고 그런 어조로 대화했다면, 난 서둘러서 자리를 떠났을 거야…

 

- 왜? 내 목소리에 듣기 안 좋은 어조가 있어서?

- 꼭 그것만은 아니고… 내가 무슨 부담을 주는 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단 말이야. 내가 불필요한 존재나 짐이 된 것 같은. 난, 나를 무시하는 태도를 결코 간과하지 못하거든. 나와 소통하는 것이 상대에게 재미없다면, 계속할 필요가 있겠어? 아, 나의 이런 면도 혹시 내 말투에 나타나지는 않나?

 

설득력 있는 목소리와 그렇지 못한 목소리

 

= 나영의 목소리는 어떻게 들리나요?

- 썩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들리지는 않아요. 마치 자신을 못 믿는 듯해. "내 생각을 소리 내어 표현해야 하나, 아니면 입 다물고 있는 게 더 나을까?" 우리가 대화하기 이전에 이미 알아차린 점인데, 나영이는 말을 끝낸 뒤에 즉각 좌중에 뭔가 묻는 듯한 눈길을 던지더군요, 자신을 지지해 달라는 듯이. "내가 제대로 말한 거야, 아니야? 누군가가 날 비웃지는 않을까? 내가 멍청해 보이는 건 아닐까?" 근데, 나도 종종 그런 식으로 행동해요. 듣는 사람들이 어떻게 판단할지 겁나고 자신이 없어요, 뭔가 터무니없는 말을 꺼낼까 두려워요.

- 맞아, 난 늘 확신이 없어. 그러나 내 자신감 없음이 말하는 투에서 드러난다는 점은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어!

 

= 목소리와 말본새에 또 어떤 개인적 특성이 드러나지요?

- 아람이는 즐겁게 살면서, 마음이 따스하고 친구들 좋아하는 사람인데, 말할 때 서두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마치 자기 말을 누군가가 자르지 않을까 겁내는 것처럼… 자기 말을 사람들이 듣지 않고 주목하지 않을까 겁내는 듯이. 이 성급함 때문에 그녀 목소리는 가끔 너무 날카롭고 높아져요. 또 때론 아주 큰 소리로 말하고.

 

- 나는 수연의 목소리가 좀 징징대는 듯하다는 점에 주목했어요. 목소리에 실린 그런 어조 때문에 인상이 많이 망가지는 것 같아. 그런 목소리 소유자를 가엾게 여기고 위로해 주고 싶을 수는 있어요, 그러나 징징대는 목소리로 남들의 존중을 사기란 불가능해!

- 경미의 목소리는 너무 날카롭고 귀청을 째는 듯해.

- 그래? 난 직업 통역사로서 말을 많이 하거든. 그러다 보니, 말하기에 지친 감이 있어. 

 

= 직업인의 그런 목소리 울림을 ‘성대에서 나오는’ 것이라 불러요. 이건 충분히 다듬을 수 있어요. ‘말하는 과정’에서 피로함은 목소리 설비가 잘못됐기 때문인 경우가 많고.

(계속 - 목소리의 멜로디/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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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 오디오 들으며 알고 실행하기 (2

 

 

8. 목소리 크기, 힘 진단  

 

목소리 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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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목소리 높이 (Pitch) 진단  

 

목소리 높이 (P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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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자기 목소리 종합 진단 (목소리 4P) 

 

자기 목소리 종합 진단 (목소리 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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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호흡 일반 

 

호흡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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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언어 호흡 

 

언어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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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 오디오 들으며 알고 실행하기 (1) 

 

 

1. 목소리 개관 (설비, 조율) 

Speaking Voice, Singing Voice 

 

목소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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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각과 말과 목소리 

 

목소리는 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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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소리 기구 (발성, 공명, 조음 기관) 

Natural Voice 

 

목소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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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목소리 진단 3단계 

 

목소리의 높이, 억양,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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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목소리 식별 

 

목소리 성격, 목소리 식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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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목소리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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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목소리 4P (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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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축하는 바람에 음질이 조금 떨어질 수 있음을 감안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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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과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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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호흡과 이완 

- 가장 기본적인 목소리 훈련   

 

과제: 올바르게 호흡하고 긴장된 근육 풀어주는 법을 익히며 다른 이들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좋게 만들기.

왜 중요한가:
듣기에 상쾌한 목소리는 긴장을 덜어주며 귀를 모으게 한다.
불쾌한 목소리는 소통을 방해하며 청자들은 물론이고 말하는 당사자한테서도 부정적 감정을 일으킬 수 있다. 

 

누군가에게 하는 말은 그 내용뿐 아니라 말하는 방식도 듣는 사람한테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거칠고 차가운 목소리보다 부드럽고 유쾌하고 친절하고 호감 가는 목소리로 말하는 사람의 얘기에 더 귀 기울이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목소리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 점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 즉, 다른 누군가가 말하는 것처럼 말하려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자기 본연의 목소리를 그 여러 특징과 함께 찾아내 가꾸려고 애써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두 가지 주요 측면에 눈길을 돌려야 하겠다. 

 

하나, 에 공기 공급 조절 

 

목소리를 다루면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폐에 공기를 충분히 공급하고 날숨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이게 안 되면, 목소리가 약하게 나오고 말하는 데 안정성이 떨어질 것이다. 

폐의 주요 부위는 흉곽 상부에 있는 게 아니다. 이 부위는 그저 더 넓어 보일 뿐인데, 그건 어깨 때문이다. 폐의 가장 넓은 부위는 횡격막 바로 위쪽에 있다. 횡격막은 하부 늑골들과 연결되어 흉강과 복강을 구분한다. 

 

숨을 들이쉴 때 폐의 윗부분만 채운다면 말하면서 날숨이 금방 바닥날 것이다. 그러면 목소리에 힘이 생기지 않고 말하는 게 금방 피곤해진다. 숨을 제대로 들이쉬려면 등을 곧게 세우고 어깨를 펴야 한다. 숨을 들이쉴 때 가슴 상부만 팽창하는 게 아닌지 주의 깊게 살펴보라. 

처음에 폐의 하부를 공기로 채우라. 그러면 흉곽 하부가 확장되고, 횡격막이 위와 장을 가볍게 누르면서 내려갈 것이다. 이때 우리는 허리띠가 조이는 느낌을 받는다. 그렇다고 해서 폐가 복부에 있다는 뜻은 아니다. 그건 흉곽에 위치한다. 

 

들숨을 제대로 하는지 확인하려면, 두 손을 하부 늑골 부위에 두라. 그리고 숨을 깊이 들이쉰다. 이때 만약 복부가 당겨지고 어깨가 올라간다면, 숨을 잘못 들이쉰 것이다. 올바른 들숨에서는 흉곽 하부가 확장하면서 살짝 올라가야 한다. 

이제 날숨을 살펴본다. 숨을 빨리 내쉬면 공기를 헛되이 소모하는 셈이다. 숨을 천천히 내쉬라. 날숨을 조절하면서 목구멍이 긴장하지 않아야 한다. 안 그러면, 목소리가 금방 긴장하거나 부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다. 날숨은 복부 근육과 늑간근이 압박하여 나가게 되며, 횡격막이 날숨 속도를 조절한다. 

 

달리기 선수가 시합 전에 훈련하듯이, 연설자는 훈련을 통해 호흡 조절을 익혀야 한다. 반듯이 서서 어깨를 펴고, 폐 하부까지 공기가 들어차게 숨을 들이쉬라. 천천히 최대한 오랫동안 카운트를 하면서 서서히 숨을 내쉬라. 그다음에 뭔가 텍스트를 소리 내어 읽으면서 같은 식으로 날숨을 훈련한다. 

 

조음 기관, 호흡 체계, 성대주름, 횡격막

 

둘,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기  

 

목소리를 좋게 만들기 위해 또 필요한 것은 이완이다.

대화 중에 이완하는 법을 익히고 나면, 놀라운 결과를 얻을 것이다. 위축감이나 강퍅한 마음가짐은 근육을 긴장케 만든다. 따라서 몸뿐이 아니라 마음속에도 긴장은 없는지 살펴볼 일이다. 위축감이나 딱딱함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당신의 얘기를 듣는 이한테 올바르게 대할 필요가 있다. 

 

목(과 얼굴) 근육이 긴장하지 않게 하려면, 거기에 주의를 기울여서 의식적으로 이완하려고 애쓰라. 공기가 지나갈 때 성대주름이 진동하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라. 목 근육의 긴장도에 따라 목소리 높이가 달라지는데, 이건 바이올린이나 기타가 내는 소리의 높이가 현의 장력에 좌우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무릎과 두 팔, 어깨, 목 등 온몸에서 긴장을 없애라. 근육이 이완돼 있을 때 공명이 더 좋아지는데, 그러면 목소리에도 자연스레 힘이 생긴다. 우리 신체는 전부 공명기 역할을 하지만, 긴장이 이걸 방해한다. 후두에서 만들어진 소리는 비강에서만 증폭되는 게 아니다. 흉곽과 치아, 입천장, 부비강에서도 역시 강화된다

기타의 공명통에 어떤 물건을 올려놓으면, 소리가 둔탁해질 것이다. 소리를 (즉, 초성을) 잘 반사하고 키우려면 공명통이 자유로워야 한다. 뭔가에 억눌리지 않아야 한다. 근육으로 지탱되는 우리 몸의 뼈도 마찬가지다. 

공명이 좋으면 목소리가 더 풍부해져서, 감정의 다양한 뉘앙스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 또 많은 청중 앞에서 입을 열면서도 목소리를 긴장하지 않게 될 것이다

 

목소리 형성 

 

목소리 형성의 근간은 폐에서 나오는 공기 흐름.

폐는 풀무와 비슷하게 공기를 기관으로 밀어 넣고, 그다음에 공기는 목 중간에 위치하는 후두로 들어간다. 후두에는 두 개의 작은 인대가 서로 마주 향해 있는데, 이것이 성대주름이며 소리의 원천이기도 하다. 이 주름들이 후두에서 공기 흐름을 조절하며 또 이물질이 폐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우리가 숨을 내쉴 때 공기가 성대를 통과하지만, 대개는 소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뭔가를 말하고자 할 때, 성대 주변의 근육이 성대를 긴장시키고, 이 긴장한 성대가 폐에서 나오는 공기의 압력을 받아 떨기 시작한다. 초벌 목소리가 막 만들어진다

 

성대의 긴장이 더 클수록, 성대의 진동 빈도가 더 커지고 거기서 나오는 소리가 더 높아진다. 성대가 덜 긴장할수록 더 낮은 소리가 나온다. 이 음파는 후두에서 나와 목구멍 위쪽에 있는 인두로 들어갔다가 구강과 비강으로 들어간다. 인두와 구강과 비강에서 (혹은, 공명기에서) 초성의 기본 톤에 보충 톤이 (혹은, overtone, 배음이) 결합하여, 초벌 목소리가 커지고 음색이 풍부해진다. 그러면서 입천장과 혀, 치아, 입술, 아래턱이 (혹은, 조음 기관이) 이 소리 파동을 분절된 말소리로 바꾼다. 

 

사람 목소리는 기적과 같은 현상이다. 가능성으로 보자면, 인간이 만든 그 어떤 악기도 목소리에 비할 바가 못 된다. 목소리는 부드러움과 애정부터 적의와 증오에 이르기까지 가장 다양한 감정과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음역이 때론 세 옥타브에 이를 만큼 잘 설비되고 다듬어진 목소리로는 아름답게 노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또 말로도 심금을 울릴 수 있다.

 

몇몇 문제와 극복 방법

약한 목소리

이걸 부드럽거나 온화한 목소리와 혼동하면 안 된다. 목소리가 유연하다 해도, 거기에 아름다운 배음(overtone)이 풍부하다면 듣는 게 즐겁다. 하지만 상대방이 잘 듣게 하려면, 충분히 크게 말할 필요가 있다. 

목소리 힘은 공명에 달려 있다. 공명을 키우려면, 온몸에서 근육의 긴장을 제거할 줄 알아야 한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의식적으로 근육을 이완하려 애쓰면서 허밍을 하라. 입술을 아주 가볍게 다물고 [음~~~ 음~~~ 음~~~] 소리를 내라. 이때 머리와 가슴에서 동시에 진동을 느껴야 한다. 

질환이나 수면 부족으로 목소리가 약하거나 부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런 경우엔 건강이 회복되거나 휴식을 취하면 목소리가 더 좋게 울릴 것.

 

너무 높은 목소리 (새된 소리) 

성대주름의 긴장이 높아지면 목소리가 더 높아진다. 만약 누군가의 목소리가 긴장돼 있다면, 그걸 듣는 이들도 저도 모르게 긴장하게 된다. 목(구멍) 근육을 이완하여 성대 부위의 긴장을 제거하면, 목소리가 더 낮아져 적절한 높이를 띨 것이다. 일상에서 대화할 때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라. 숨을 (폐 하부까지) 넉넉히 들이쉬는 것도 잊지 말고.

  

코맹맹이 소리 

비교적 드물긴 해도, 코와 관련된 질환 때문에 코맹맹이 소리를 내는 경우가 가끔 있다. 

어떤 사람들 경우엔 목구멍과 입의 근육이 긴장하여 코로 들어가는 통로가 막힌다. 그러면 나가는 공기가 자유로이 움직이지 못하게 되며, 그 결과 코 먹은 소리가 난다.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긴장을 풀어야 한다. 

 

쉰 목소리

거칠고 가라앉고 으스스한 목소리는 생각을 교환하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게다가 그런 목소리를 듣는 사람은 상대가 자기를 공격한다 여겨서 방어할 필요가 있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런 경우, 상황을 개선하려면, 자신의 성격과 품성을 꾸준히 갈고 닦을 필요가 있다. 이런 면이 이미 준비돼 있다면, 몇 가지 기술적인 측면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목(구멍)과 턱의 근육에서 힘을 뺀다. 그러면 목소리가 더 듣기 좋아질 것이다. 나아가서는, ‘이빨 사이로’ 말하는 버릇이 없어지게 될 텐데, 그것 때문에 목소리 울림도 일그러지는 것이다. 

목소리가 더 듣기 좋게 울리게 하려면, 
1. 폐 하부가 공기로 가득 차게끔 호흡하는 법을 익힌다. (횡격막 호흡, 횡격막-늑간근 호흡).
2. 말할 때, 목구멍과 목 근육, 어깨와 온몸 근육이 이완되게 하라. 

 

연습 

1. 폐 하부까지 공기가 차게끔 1주일 동안 매일 몇 분씩 호흡을 훈련한다. 

2. 주중에 하루 최소 한 번, 목(구멍) 근육을 이완하여 말하도록 노력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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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조율의 해부학적 비밀 

 - 파이프 소제 

 

목소리 조율의 비밀 3가지 가운데 먼저 해부학적 구성요소를 알아본다.  

 

조립 파이프 

목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정확히 알게 됐기에, 우리는 목소리 해방의 해부학적 비밀로 넘어갈 수 있다. 

가슴에서 후두까지 소리는 우리 의지와 무관하게 나오지만, 경로의 마지막 단계에서 후두라는 장애물을 만난다. 대체로, 사람들은 소리의 원천이 성대주름이고 그게 후두에 있는 만큼 목소리를 컨트롤하려면 후두 컨트롤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여긴다. 

 

노련한 연극배우나 성악가들은 경험을 통해 신체 깊은 곳에서, 즉, 기관지에서, 소리를 끄집어내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후두를 (달리 말해, 목구멍을) 목소리의 길라잡이로만 삼았다

바로 이걸, 목소리에서 목구멍을 분리하고 목을 길잡이로만 삼는 법을, 먼저 익혀야 한다. 달리 말해, 기관과 후두로 조립 파이프를, 일종의 나팔 아가리 같은 걸 만들어야 하는데, 그 아가리의 하부가 소리의 원천이요 깔때기 비슷한 상부가 소리의 안내자이다. 

노래하는 샬랴핀을 관찰한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노래하면서 벌린 입으로 보이는 목구멍이 커다란 나팔 아가리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어!"  

이 ‘나팔 아가리’가 작동케 하려면, 후골과 혀뿌리를 밑으로 내리고 후두와 기관을 연결하는 공간을 늘려야 한다. 이와 가장 흡사한 것은 플루트. 연주자가 두세 개의 블록을 연결하면, 악기는 하나의 몸통처럼 소리를 낸다. 목소리를 다루는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식도와 기관 

우리 목에는 커다란 파이프 두 개가 나란히 달리고 있음을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즉, 식도와 기관(숨통). 식도의 기능은 음식물을 위로 안전하게 안내하는 것, 기관의 기능은 호흡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공기가 식도로 들어가는 것이야 (좀 불편한 느낌 이외에) 몸에 해로울 게 전혀 없지만, 음식물이 ‘호흡하는 목구멍’으로 (기관으로) 들어가면 아주 위험할 수 있다. 음식물 조각은 (혹은, 다른 고형체는) 공기가 폐로 유입되는 걸 차단함으로써 질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액체가 기관을 통해 폐로 유입되면 거의 순간적으로 폐 조직에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일으킨다. 

직업 잠수부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 – (사람이 물속에서 숨을 들이쉬려다가) 물이 폐로 들어가는 경우가 (어쩌다가 소량의 물이 위에 들어가는) 단순히 ‘물을 삼킨’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기관, 식도, 폐, 심장, 위
기관과 식도

☞ 기관과 식도의 위치를 생생하게 보려면, 여기로 가시라. (포스트 하단의 사진) 

 

잠금 원리와 구조 

입과 후두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고형물이나 액체가 ‘호흡 목구멍’으로 (즉, 기관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는 생리 시스템은 후두와 그 관련 근육 체계이다. 

후골이 (아담의 사과가) 어떻게 작동하는 보자. 

 

후골 기관
후골의 위치 3가지

왼편 그림 

기관이 작동하고 우리가 숨 쉬거나 말하는 순간 후골의 이상적인 위치가 이렇게 보여야 한다. 이 위치에서 후골은 완전히 아래로, 밖으로 이동하고 (목이 수직으로 서 있다면, 후골은 대각선을 그리며 움직인다), 공기도 목소리도 장애물을 전혀 만나지 않는다. 

오른편 그림 

식도로 가야 할 뭔가가 목구멍에 들어오는 순간 후골이 취하는 위치가 오른편 그림에 아주 잘 나타나 있다. 이 경우 기관은 폐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완전히 닫혀야 한다. 그림에서 보듯이, 후골로써 아주 잘 실행되는 기능이다. 음식물을 삼키는 순간 후골은 이런 위치를 취한다. 

후골의 올바른 위치 

관찰력 있는 독자가 쉽게 알아차릴 수 있듯이, 우리는 끊임없이 호흡하고 가끔 음식물을 삼킨다. 따라서, 오른편 그림에 묘사된 후두 위치가 항상 자리하는 표준 위치라고 짐작하는 게 합리적이리라. 그리고 그건 절대적으로 옳을 것이다. 신생아와 (3세 미만) 어린애들의 경우 바로 그러니까 말이다. 

안타깝게도, 시간이 흐르면서 <목구멍 위축이나 경련>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이 더 나이 들어 작동하기 시작한다. 그걸 유발하는 주된 요인 중 하나는 (흔히 날카로운 형식으로) 더 조용히 말하라는 지시를 계속 받는 것이다. 이것이 어린애들한테 (소통하는 두려움의) 심리적 위축과 (목과 목구멍에서) 생리적 억눌림을 일으킨다. 

하지만, 클램프가 (억눌림, 경련이) 어떻게 생겨서 후골이 늘 중간 위치에 있게 되는지는 우리한테 별로 중요하지 않다. (중간 그림 참조). 이로 인해 목소리가 일그러지지 않은 채 목구멍을 통과하기 어렵다는 점이 중요하다. 

또, 클램프를 일으키는 원인과 상관없이 이 억눌림을 빠르게 제거하는 데 좋은, 아주 간단한 실습이 몇 가지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1과에서 이걸 익히는 방법을 다룬다. 

 

<모델이 되는> 목소리 

트레이닝에서 자주 듣는 질문. 후두와 기관이 잘 연결된 배우나 가수들이 있나? 있긴 있되, 소수에 불과하다. 

'후두와 기관이 잘 연결된 상태'를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하자면, '목소리가 트였다'는 것이다. 

singing voice로 보자면, 나로서는, 송창식의 목소리가, 정겨운 음색은 둘째 치고, 그렇게 트였으며, 언젠가 뮤지컬 가수 정동하의 노래를 들으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목소리가 잘 연결된 파이프에서 나오는 듯하다. 중간에 걸리고 막히는 게 없다. 

singing voice 단련에 좋은 노래

speaking voice의 경우에는, EBS 영어 강좌를 진행하는 김태연의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다. 걸리는 게 없어 아주 매끈하고, 호흡도 좋아서 목소리에 잡음 하나 섞이지 않고 나온다. 게다가, 우리 한국인들에겐 보기 드물게, 억양이 살아 있어서, 좀 과장하여 말하자면, 마치 노래를 듣는 느낌을 받는다. 딕션까지 포함하여, '말 목소리' 훈련에서 귀감이 될 만하다. 

 

러시아에서 '전설적인 아나운서'로 사랑받는 레비탄의 목소리에서 후두와 기관의 연결이 잘 돼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작은 체구에 체형도 연약해 보인다. 즉, 폐활량이 그리 크지 않다는 뜻. 그런데도 그런 목소리를 내는 건 바로 연결이 좋다는 뜻이다. 

☞ 그에 관한 이야기와 목소리를 접하고 싶다면, 여기로 가시라. 

 

놀라운 목소리 가운데서도 특별한 존재는 페루의 이마 수막. 러시아의 샬랴핀처럼 독학으로 노래 연습. (그런데, 두 사람의 목소리는 목소리 생성 방식에서 비슷하다). 태어나자마자 엄마는 아기 요람 곁에 카나리아 새장을 두었다. 나중에 소녀는 숲속에서 새들의 소리를 흉내 냈다. 이마 수막에게 다른 보컬 코치는 없었다. 그 결과 그녀는 4옥타브 반의 성역을 오르내리는 경이적인 목소리를 지니게 됐다. 

 

 

지금까지 소개한 목소리의 ‘해부학적 비밀’은 소수의 전문가에게만 알려져 있다. 이건 또 잘 설비된 목소리의 소유자들에게 중요한 ‘직업적 비밀’이 되었다. 피아노 건반 뚜껑인 덮인 채 연주할 수 없듯이, 후두와 기관의 연결이 없다면 목소리 조율에서 그 어떤 성취도 이룰 수 없다. 달리 말해, 혀뿌리와 후두 벽 사이의 공간이 해방되지 않으면, 편하지 않으면.

둘째 결론: 후두를 편하게 해야 한다. 

 

여담 하나. 

Heavy smoker (골초) 세 명이 서로 말을 가로채면서 흡연이라는 악습에 대해 악담과 저주를 퍼붓고 있다. 

 

사람들은 담배를 왜 피우는 거지?

- 그리고 또 있다구, 담배가 목소리를 완전히 망가뜨려!

- 맞네, 맞아. 특히 목소리 톤을 (억양을) 바꿔 놓지!

- 전적으로 옳은 말씀! 내가 카펫에 담뱃재를 떨어뜨릴 때 내 마누라 목소리를 자네들도 들었을 거야.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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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목소리 만드는 실습 13가지 

 

목소리를 좋게 만들기는 생각보다 더 쉽다. 

간단한 방법을 알고 평소에 꾸준히 실행하면 된다. 

목소리를 트고 조율하며, 나아가 더 힘차고 듣기 좋게 만들 수 있는 기본 실습을 소개한다. 

잘 설비된 목소리가 전문 보컬리스트들한테만 필요한 건 아니다. 소통에서 최대 효과를 얻고자 하는 이라면 누구나 갖춰야 한다. 

사실, 목소리란
소통의 메시지 (내용) 자체보다도 두 배나 더 상대한테 (청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은가
.
게다가 듣기 좋은 목소리의 소유자는 주변에서 더 성공적이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인식된다. 

여기 소개하는 (아주 간단한) 실습만 잘 소화해도, 당신의 목소리가 지금보다 한층 더 미덥고 멋지고 매력적으로 울릴 것이다. 

 

목소리 좋게 만들기

 

목소리가 트이게 하려면 

당신이 자기 목소리라 여기는 것이 사실은 당신 목소리가 (당신의 natural voice가) 아닐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심한 긴장과 근육 위축이나 (예를 들어, 성대 하나에 의존하는) 잘못된 말하기 때문이다.

이제 그런 문제를 해소하고 당신의 진짜 목소리를 찾아서 내야 한다. 

 

1. 음향 연출 

먼저, 당신 목소리를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듣는지 알아본다. 이를 위해 녹음실을 흉내 낼 수 있다. 왼손을 모아서 헤드폰처럼 왼쪽 귀에 대고, 오른쪽 손바닥을 마이크처럼 입에서 몇 센티 앞에 두라. 

테스트를 시작한다. 즉, 숫자를 세거나, 여러 단어를 말하거나, 목소리를 가지고 놀아 보라. 

이 실습을 9일 동안 매일 5-10분 동안 실행한다. 그러는 동안 당신 목소리가 실제로 어떻게 울리는지 알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목소리를 더 좋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왼손을 귀에, 오른손을 입 앞에

 

2. Q – X 

목소리가 트이게 하려면, 목구멍을 풀어주고 주된 작업을 입술과 횡격막이 떠맡게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큐-엑스” 음절을 소리 낸다. 

“큐” 소리 내면서 입술을 동그랗게 오므리고, “엑스” 소리를 내면서 입술을 미소 짓듯이 옆으로 길게 늘인다. 

이렇게 30번을 반복한 뒤, 무엇이든 짤막한 어구를 말해 보라. 성대주름은 덜 긴장하고 입술은 훨씬 더 잘 움직인다는 점을 실감할 것이다. 

 

3. 하품

후두의 근육을 풀어주는 데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인 방법은 늘어지게 하품하는 것. 

이 재미난 실습을 하루에 5분씩 실행하라. 그러면 곧… 목소리에서 막힘이나 억눌림이 사라졌음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4. 날숨에 신음하기   

이 실습을 많이 할수록 목소리의 (위축되지 않고 주눅 들지 않아) 자연스러운 울림이 좋아진다. 이 실습의 본질은 날숨을 진동시켜 울리게 하는 데 있다. (*목소리의 정의 참조)

기본자세: 반듯하게 서서 위아래 턱을 살짝 떼고 힘을 뺀다. 

공기를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소리를 낸다. 단, 소리를 낼 때 그 어떤 힘도 들이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제대로 한다면, 그때 나오는 소리가 우리한테 필요한 신음 같은 소리가 된다. 

실습을 제대로 실행할 때, 소리는 태양 신경총에서 나오게 된다. 목소리가 성량 풍부하면서도 표현력 좋게 울리게 하려면, 바로 거기서 (태양 신경총에서) 나오는 소리로 말해야 한다. 

 

듣기 좋은 목소리를 만들려면 

다음 실습으로 목소리가 낭랑하게 울리게끔 만들 수 있다. 

 

5. 세 가지 미소 

세 가지 미소: 입, 이마, 태양 신경총

 

이 실습을 4번 실습처럼 실행하되, 세 가지 미소라는 원칙을 준수한다. 

입과 이마로 미소를 짓고, 태양 신경총 부위도 미소 짓는다고 상상하라. 

그렇게 한 뒤, 숨을 내쉬면서 소리가 나게 한다. (날숨이 진동케 한다.) 

이 실습을 하루에 5분씩 꾸준히 하다 보면, 목소리가 더 경쾌하고 유쾌하고 믿음직하게 울리기 시작할 것이다. 

 

6. 요가 운동 

이건 인도의 요가 수행자들이 그윽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기 위해 실행하는 수련이다. 

기본자세: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다. 

처음엔 몇 번 차분하게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다음에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가 “하-아” 소리를 내면서 급격히 내쉰다. 

날숨은 최대한 가득하고 요란해야 한다. 이때 상체를 약간 앞으로 기울일 수 있다.  

 

7. 음절을 길게 소리 내기 

숨을 깊이 들이쉰 뒤 내쉬면서 [봄~~~], [빔~~~], [본~~~] 소리를 길게 낸다. 

마지막 소리를 최대한 길게 내라. 

윗입술과 코 부위에 진동이 생겨야 한다. 그러면 제대로 실행하는 것. 

[모-모], [미-미], [무-무], [메-메] 음절을 가지고 비슷하게 실습할 수 있다. 이때는 첫 번째 음절을 짧게 소리 내고 다음 음절을 길게 끈다. 

이 두 실습을 아침마다 10분씩 하면 더 좋다. 그러면 목소리가 더 듣기 좋게 될 뿐 아니라 성대주름이 강화되기도 한다. 

 

8. 기다란 혀  

혀를 내밀라. 

먼저, 아래턱에 닿을 만치 아래쪽으로 최대한 길게 내민다. 이 자세를 유지하면서 고개를 숙이라. 

다음에 혀를 위로 올려 코끝에 닿도록 해 본다. 이때는 고개를 최대한 뒤로 기울인다. 

 

혀 늘이기

 

 

목소리를 더 강하게 만들려면 

다음 실습을 통해 목소리에 힘과 에너지를 담는다. 당신 목소리가 더 우렁차게 울릴 것이다.

 

9. [이], [에], [아], [오], [우] 

먼저 숨을 내쉬었다가 깊이 들이쉰 뒤 다시 내쉬면서 [이~~~] 소리를 길게 낸다. 

날숨이 거의 다할 때까지 편하게 하라. 단, 폐에서 공기를 억지로 짜내는 건 금물! 

다른 음절들도 같은 식으로 소리 낸다. (*이 순서대로 하는 게 좋다. 참고: 좋은 딕션과 목소리

3번씩 반복한다. 

이 음절들은 높이에 따라 차례로 늘어놓은 것이다. 즉, [이]는 가장 높은 소리 (머리 윗부분을 활성화).

[우]는 가장 낮은 소리 (하복부를 작동케 해). 만약 목소리를 더 웅숭깊게 만들기 원한다면, [우] 소리를 가지고 더 자주 실습하라. 

 

10. 타잔 

9번 실습을 수행하되, 이젠 가슴을 두 손으로 두드리면서 한다. 타잔처럼. 

이 실습은 목소리에 에너지를 채우고 기관지를 청소하는 데 좋다. 따라서 잔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은 이 실습을 충분히 할 필요가 있다.

 

11. 소 울음 

이 실습은 가슴과 복부의 작동을 활성화한다. 

숨을 내쉰 뒤 제법 크게 들이쉬라. 

다음에 숨을 내쉬면서 입을 다문 채 [음~~~] 소리를 낸다. 

몇 가지 버전으로 실행한다. 처음엔 나직하게, 다음에 중간 크기로, 그다음엔 크게 소리 낸다. 또, 높이에도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으니, 크기와 높이를 적절히 섞어서 ‘진짜 소 울음’처럼 소리 내면 된다. 

 

12. [르] 소리 훈련 

혀에 힘을 빼고 입천장으로 올려서 [르] 소리가 연달아 나오게 한다. [르르르르르] 같은 소리가 나야 한다. 

이 실습을 3번 실행한 뒤, [르] 소리가 들어있는 단어들을 10개 생동감 있게 읽거나 말해 보라. 

따르릉, 와르르, 우르르, 빙그르르, 하루하루, 러시아, 로즈메리, 빙그레, 서로서로, 새로이,

구르는 듯한 [르] 소리가 나와야 한다. 

이 간단한 [르] 소리 훈련으로 목소리에 힘과 에너지가 생길 뿐 아니라 딕션이 좋아지기도 한다. (* 이 [르] 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거나 내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의외로 적지 않다. 설소대와 관련된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혀 근육이 뻣뻣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해결해야 한다. 참고: 조음 체조

 

13. 과장된 웃음 

[르] 소리 실습을 하는데 후두 이완이 잘 안 된다면, 과장된 극장식 웃음으로 대체할 수 있다. 간단해. 숨을 내쉬면서 사납게 웃음 터뜨린다. [아-아-아-하-하-하-아-아-아]. 

소리는 가볍고 편하게 나와야 한다. 

동시에 제 자리에서 뛰고 가슴을 손으로 두드릴 수 있다. 그리하여 목소리를 금방 맑게 하여 작업에 임하게 할 것이다. 

 

명심할 점

실습 수행 때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즉, 복부에 힘을 빼고 가슴은 살짝 내민다. 

하지만, 등을 똑바로 세우기만 한다면, 그런 부위는 자동으로 올바른 상태가 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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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는  

 

이정실 작사 

송창식 작곡

 

새는 

노래하는 의미도 모르면서 

자꾸만 노래를 한다 

 

새는 

날아가는 곳도 모르면서 

자꾸만 날아간다 

 

송창식, 새는, 라이브 송

 

먼 옛날 멀어도 아주 먼 옛날 

내가 보았던 

 

당신의 초롱한 눈망울을 닮았구나 

당신의 닫혀있는 마음을 닮았구나 

 

저기 저기 머나먼 하늘 끝까지 

사라져간다 

 

당신도 따라서 사라져 간다 멀어져 간다 

당신의 덧없는 마음도 사라져간다 

당신의 덧없는 마음도 사라져간다

 

 

새는. 악보 1

 

송창식, 새는, 악보 2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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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물건  

 

한 사내가 새로 산 자동차에 광을 내고 있는 참에, 

네 살 된 아들이 돌조각을 주워 자동차 옆구리에 줄을 좍좍 그었다. 

그걸 보고 화가 난 사내가 아이의 손을 잡아채서 여러 번 때렸다. 

휘두른 물건이 너트를 조이는 렌치인지도 의식하지 못한 채.

 

사람과 물건, 자동차를 광내는 아빠와 곁에서 노는 어린 아들

 

급히 병원에 데려갔지만 손가락을 하나도 살릴 수 없었다. 

골절이 하도 많고 심했던 것.

 

아빠를 보게 되자... 아이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아빠, 내 손가락들은 언제 다시 커지지?”

사내가 자책감에 시달리면서 아무 말도 못했다.

 

 

그가 혼자 집으로 돌아와서 새로 산 자동차를 성난 발길로 수없이 걷어찼다.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을 한탄하며 참담한 심정으로 자동차 곁에 주저앉았다. 

그러다가 어린 아들이 낸 흠집을 물끄러미 봤는데...

거기에 적힌 것은 바로...

.

.

“아빠, 사랑해요!”

 

다음 날 사내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

 

노여움과 애정에는 끝도 한도 없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삶을 꾸리려면 후자를 택해야겠지.

 

물건이란 쓰기 위한 것이고, 사람이란 애정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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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Podcast2019. 6. 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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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 

 

Communication, 

 

Public speaking에 관한 

 

 

  팟캐스트 몰아 듣기  

 

 

 

 

팟캐스트 신언서판

 

 

 

1. 목소리와 소통, 스피치에 관한 팟캐스트 개관, 대처의 목소리 전후, 잘못 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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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언어적 소통, 케네디와 닉슨의 TV 대선 토론, 시민과 신민, 말하기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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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말에 관한 금언/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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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목소리 자가 진단 (목소리의 요소,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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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목소리로 아는 사람 성격. 소통에서 비중 55: 3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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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목소리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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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의 비언어적 요소  

 

말(스피치)의 어떤 비언어적 특징이 

내용 파악에 영향을 끼치나? 

 

 

이건 무엇보다도, 억양 - 음색 - 템포와 리듬 - 호흡 - 조음 - 강약. 

이런 특징들이 합쳐져서 사람의 ‘목소리 초상화’를, 그의 내면 상태를, 외적 행동을, 심지어 그의 개인 스토리를 드러낸다. 

 

말 내용에 영향 끼치는 비언어적 요소들

 

전화 협의나 상담처럼 상대를 안 보고서 많은 일을 결정하게 되는 오늘날,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청각적 숙련은 특히 필요하고 중요하다. 우리가 통화하는 상대는, 우리가 말하는 투 하나로 우리에게 호감을 가질 수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오직 목소리에만 의존하여 상대의 성격과 분위기 따위를 파악하게 된다. 

 

더 잘 들으려고 상대방 말에 집중할 필요가 있을 때, 우리는 눈을 감기도 한다. 

그때 상대방 목소리에 따라 우리 흉중에서는 상대의 형상이 그려지기도 한다

우리의 듣는 훈련이 더 잘 돼 있을수록, 이 형상은 더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그렇게 얻은 ‘그림’이 눈으로 보고 평가한 것보다 상대의 진짜 성격과 분위기에 더 일치할 수도 있다. (우리네 눈은 자칫 속을 수 있지만, 귀는 별로 그렇지 않다.)

☞ 여성의 목소리와 이미지, 매력 (2)

 

목소리 표현력을 키우는 일과 ‘집중하여’ 듣는 일 동전의 양면.

즉, 자신의 목소리와 말의 억양, 음색 변조, 템포와 리듬 조절 등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익히면서,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 전략’을 꿰뚫어보는 능력을 키우는 것.

노련한 요리사가 맛을 보고 음식에 어떤 성분들이 들어갔고 어떻게 요리했는지 알 수 있듯이, 우리도 자기 목소리를 의식적으로 마음대로 사용하면서, 어떤 효과를 내는 목소리 변수들의 조합 덕분에 말을 듣고 상대를 제대로 알아볼 수 있다. 

 

모든 구성 요소를 정리하게 되면, 우리는 화자의 기분을 상당히 잘 알아차릴 뿐 아니라 그에게서 우리네 말에 부족할 수 있는 목소리 수법을 차용할 수도 있다.

 

두 가지 억양, 어조, 톤을 예로 들어서 목소리의 어떤 물리적 징표들이 청각적 표현성을 결정하는지 살펴보자. (목소리는 몸과 떨어진 것이 아니며, 거꾸로 몸의 연장이요 기관인 까닭에 아래 도표에서 제스처와 표정, 자세 같은 변수들이 포함됐다.)

 

두 가지 억양과 어조의 비교. 호흡, 공명기,음조, 빠르기,리듬, 억양, 소리 흐름, 크기 등

 

모든 스피커들이 독특한 개성을 보태면서 나름대로 키운다면...

이 도식은 실제 public speaking에 긴요한 감정적 효과를 줄 것이다.

목소리 표현 솜씨를 좀 과장되게 훈련하면서, 우리는 본인의 감정 경계를 넓히고, 어떤 순간에 필요한 감정 상태를 적절하게 드러낼 수 있을 것.

 

목소리 톤, 표준 높음 낮음

 

이런 걸 복잡하게 여기는 이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말의 표현력에 영향을 주는 목소리 변수들을 어떻게 다 한꺼번에 다룰 수 있겠어?"  

 

감정과 목소리에 묻어나는 징표들은 하나의 감정 안에서 서로 연관돼 있고, 또 우리의 목소리와 몸은 도표에 제시된 항목들과 제법 일치한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처음 자동차 운전석에 어떻게 앉았는지, 기억하자.

모든 작동이 아직 일치하지 않는 처음엔  발이 많아 헷갈리는 지네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데 그런 복잡한 작동이 점차 단일한 과정이 되어 간다. 자동차는 기계요 고유한 도식에 따라 작동하는 메커니즘이 아닌가. 즉, 우리의 몸과 목소리를 다루는 것은 그보다 훨씬 더 간단하고 자연스럽다. 

앞에 제시한 목소리 표현 변수들을 개별적으로 다듬을 수 있다. 그것들을 여러 모로 결합하고, 목소리를 자유로이 쓰면서, 우리는 표현력 풍부한 말하기를 익히며, 나아가 감정도 통제하게 될 것.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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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 통신 6 탄  

 

여왕이 돌아왔습니다! 계절의 여왕 말이죠.

생명력이, 활기가 지천에 깔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 첫날은 또 우리 모두의 날이기도 하네요. 적어도 '노동자'인 경우에는, 그렇지 않나요? :-) 아이들은 '단기 방학'을 맞이하고, 정부에서는 '이 기간에 가족이 두루 함께 여행도 다니라'고 독려도 합니다. 각자의 세세한 사정과 내막을 떠나서 일단은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따로 내고 단단히 마음먹은 뒤에야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틈 날 때마다 게임하듯이 가볍고 편하게 임하면서도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작업도 있어요! 우리 <내추럴 보이스> 조율은 그런 작업 축에 듭니다. 단, 그 원리와 방법을 확실히 알아야 하겠지요~ 

페데리코 로르카

(페데리코 로르카, Lorca, 1898-1936, 에스파냐의 시인, 극작가, 음악가, 판화가)

 

심리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는

55%가 표정과 외모 (신체언어),

38%가 목소리(톤, 억양)이며,

말 내용은 7%밖에 안 된다고 하지요? (

'무엇을'보다 '어떻게'가 더 중요해요, 훨씬 더). (**이 연구 결과는... 감정과 태도, 관계와 관련된 분야에서 특히 그렇습니다!) 

목소리 연구자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 
사람은 다 태어날 때 맑고 강하고 완전한 목소리를 지녔다! (폐 용량이 아주 적으면서도 신생아는 때로 110 데시벨에 이르는 강력한 울음소리를 낸다.) 
또, 사람은 복근이나 이두박근 못지않게, 목소리 형성에 관련된 200 개의 근육을 평생 단련해야 하며, 안 그러면, 어떤 외부 작용으로 인해 내추럴 보이스를 잃게 되고, 열에 아홉 명이 그런 상황에 있다!

 

목소리 조율 비결 중의 하나로 학자들은 억양을, 어조를 듭니다.

우리 작업 과제는 아주 간단해요.

우리가 잘 몰라서 잃었고 잊고 있던 것을 (내추럴 보이스를) 돌려달라고 우리 본성한테 청하는 것입니다! 우리 목소리 훈련 체계는 이 잊었던 목소리 형성 모델을 복원하자는 겁니다. 먼저 개개의 소리들 내는 걸 익힌 뒤 거기에 억양을 넣는 것, 가장 단순한 시그널들과 간투사 수준에서 억양 조절을 습득한 뒤에, 그 다음에 말 수준으로 들어갑니다. 

 

한데, 목소리 개발과 관련된, 대부분의 방법론은 '언어 이전 수준의 소리를 무시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어요. 대뜸 언어 수준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게다가 그 모델이 낡고, 무엇보다도 '기계적'이기에, 그런 잘못된 학습 이후 목소리도 억눌리고 기계적인 것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칫, 그나마 좋은 목소리가 상하기도 하고...

 

내추럴 보이스 복원과 조율에서 아주 뛰어난 모델이 있어요,

그것도 우리 주변에...

바로, 갓난애들, 어린애들입니다. 이상적인 본보기에요.

 

오늘, 억양 넣기 실습 대상은 <이중 시그널, 거부와 부정의 신음>입니다.

1) 자세 (아랫배, 가슴 웃게 만들기) 
2) 하품
3) 적은 호흡
4) 프리마 톤

이런 것을 1-2분씩 먼저 수행하면서 준비한 뒤 억양 넣기로 들어갑니다.

샘플을 참고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억양을 다듬으십시오.

 

우리 <억양 넣기> 실습을 수행함에 일반적 규칙은 이렇습니다.

1. 실습 템포는 편한 대로. 소리 길이를 서서히 늘리라. 
이건 여러 면에서 아주 유익해요. 특히, 가슴과, 이어서 온몸에서 감지되는 진동이 당신을 온종일 기분 좋게 만들어 줄 겁니다. 건강에 좋지요. 
2. 긴장과 힘을 최대한 배제한다.
그 결과, 이 실습은 아무리 반복해도 목이 힘들거나 아프지 않아요.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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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카페> 통신 2 탄  

2015. 04. 18. 토.

 

존경하는 회원님들, 좋은 아침!

햇살이 환합니다. 괜스레 기분이 좋아져요~ 다만, 아침 공기가 아직은 차가운 편이군요.

6시 기온이 영상 3도쯤 됐으니, 특히 호흡기에 관심 좀 돌려야겠습니다. 한마디로, 차가운 공기는 가능한 한 직접 들이마시지 않아야겠지요? 호흡 기관 중에서도, 폐란 녀석이 차가운 것은 질색하는 편이니까 말이죠. :)

 

목소리 워밍업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우리 몸도 잠에서 덜 깬 상태 아니겠습니까?

급격한 움직임은 피해야 하겠죠. <목소리>라는 신체기관도 매한가지에요. 역시 워밍업을 필요로 합니다.

흔히 말들 하기를, (중요한 발언을 하거나, 노래하거나)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쓸 일이 있을 경우, 3 시간 전에는 일어나야 한답니다.

 

워밍업에 <프리마 톤> 소리 내기가 제격입니다.

목소리를 깨워서, 일할 수 있게끔 준비시키는 것이죠.

<입의 4 위치>에서 웅~~~ 신음 소리를 내고들 계시죠?

프리마 톤은 <목소리의 토대, 바탕, 기초> 아니겠습니까? 토대가 든든하면, 그 위에 수십 층 빌딩도 세울 수 있잖아요?

1. 입 벌리고 (약지 들어갈까 말까 할 정도)
2. 입 (아주) 살짝 벌리고 (치아 맞물리고)
3. 입 다물고 (치아 떼고)
4. 1위치에서 코를 살짝 쥐고 (공기가, 날숨이 코로 나가는지 체크)

 

네, 저 위치에서 ‘힘을 전혀 들이지 않고’ (달리 말해, 전혀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자유로이, 소리를 내는 것이죠? 여기서는, (나오는) 목소리의 음색, 높낮이, 길이 등은 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세만 반듯이 한 채) 온몸을 최대한 이완된 상태로 두는 것!

이 연습을 짬 날 때, 생각날 때마다, 수행하면, 목소리가 더 고상(?)해집니다. 

동어 반복이지만, 아침 시간에는 우리 <목소리 기관>도 잠이 덜 깬 상태에 있기 때문에, 어린애 대하듯이 주의해야 합니다. (반복한다는 것은 강조한다는 뜻이고, ‘반복은 학습의 어머니’ 아니겠어요? :-))

 

그런데, 아침 시간이기 때문에 외려 목소리 훈련에 좋은 측면도 있습니다!!

바로, <제 2의 입>을 만드는 연습에는 ‘딱’ 좋다는 뜻. 

왜냐구요?

왜냐하면, 후두가 가장 이완된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후두뿐 아니라 우리 온몸이, 각 기관들이 가장 편한, 늘어진 상태에 있잖아요? 한낮에는 다시 긴장하게 되겠지만...)

이 시간에 <후두 내리기>를 하면 작업이 더 용이하겠지요. 수월합니다.

 

<제 2의 입> 만들기 역시 <입의 4 위치>에서 각각 1~2 분씩 수행합니다. 그 요령? 방법? 등은 이미 알고들 계시잖습니까?

하품! (우리 <내추럴 보이스 복원> 코스에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이라 해도 틀리지 않아요.)

하품하면서 후두(후골)의 위치 변화에 주목하고, 하품한 상태의 후골 위치를 계속 유지하려고 애를 쓰는 겁니다. (말하고, 노래할 때 말이죠.)

왜?

그래야 날숨과 함께, 날숨에 실려 나오는 소리가 막힘없이, 시원하게 나오니까, 그렇습니다. 

(후두까지, 목소리는 우리 내부 어딘 깊숙한 곳에서 우리 의지와 무관하게, 거침없이 올라옵니다. 그러다가 후두라는 걸림돌에 부닥치게 되는 거죠.) (목소리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정론은 없습니다. 연구자들마다 이견이 분분해요. 한데, 대체로, ‘태양신경총’에서 시작된다는 설이 유력하지 않나...)

참고: <태양신경총과 진동>   

 

<제 2의 입> 만들기 연습은 <입의 4 위치>에서 하는데, 또 두 형태로 나누는 게 좋아요. 

1) 정적인 상태에서 - 각각의 입 위치에서, 후두를 내린 채 1분 간 유지.
2) 동적인 상태에서 - 각각의 입 위치에서, 후두를 의도적으로 올리고 내리기. 
사실 이 후두 내리기가 그리 간단한 과제는 아닙니다.
후두를 내린다는 데 생각이 쏠리다 보면, 거기서 긴장이 발생하기도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방법으로) 꾸준히, 자주, 실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 (특히, 직업 가수들 경우엔!!)

 

(singing voice 이전) speaking voice를 단련하는 단계에서는 ‘후두를 내린다’는 생각보다는 ‘후두의 긴장을 풀어 준다’는 쪽에 비중을 더 두는 것이 괜찮을 듯싶습니다.

왜냐구요?

후두를 내린다는 과제가 썩 만만한 게 아니니까요. 그럼, 후두에서 긴장을 풀어 주려면? 

 

기관과 후두의 연결

 

하품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건 오페라 가수들이 많이 쓰는 수법).

사람들 앞에서 큰 하품이 불편할 때, 입 다문 채 은근한 하품도 하지요?

콘택트렌즈 착용하는 이들이 이따금 일부러 하품해서 눈물을 내기도 하고. 또 후골(후두) 위치 변화를 확인하려면, ‘혀를 쑥 내밀었다가 날름 집어삼키면서’ 변화 확인 (우리가 했습니다.)

 

‘허, 헉!~’ 하고 놀라는 순간에도, 내려갑니다.

(우리가 pt에서 봤듯이) 베이스 가수가 고개를 살짝 앞으로 기울이는 것도 후두를 내리고,

그리하여 <제 2의 입>을 확장하기 위함입니다.

 

혀뿌리와 후두 뒷벽 사이 공간 확장은, 제 2의 입 열기는, 좋은, 그윽한, 부드러운, 웅숭깊은, 믿음직한, 섹시한 목소리 내는 데 필수! 아침 시간, 후두가 긴장하지 않고 늘어져 있을 때, <제 2의 입>을 조금씩 더 많이, 크게 여는 연습을 하십시오. 몸이 기억하도록!!

아, 그리고 ‘가슴이 늘 활짝 웃고’ 있는지요? 활짝 웃게 만들고 계시는지요? :-)

달리 말하면, 가슴을 펴라는 소리에요. (이건, 나중에 다룰, 좋은 <공명>과 직결되기도 합니다.)

 

오늘 날이 참 좋겠어요!~ 이런 날에 바깥나들이를 하지 않으면 왠지 손해 보는 느낌... ^-^

편안한 하루 보내시기를 기원하면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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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 침잠, 평온, 목청 틔우기  

 

<옴 마니 반메 훔>, 혹은 <옴 마니 벤메 훔>이라 발음하기도 한다. 

만트라는 거기 담긴 말의 의미보다 소리 자체를 중시한다. 

우주의 기와 연결되고 우주의 기를 모으는 소리가 바로 <옴~~~> 

 

(*1990년대 일본에서 큰 물의를 빚은, 소위 '옴 진리교'가 표방한 것 중 하나가 이런 것일 터.) 

 

keep calm and om mani padme hum

 

 

소개하는 오디오를 들으면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을 것.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말고 따라서 소리를 내다 보면 (판소리나 창에서 '군목질' 하듯이^^) 어느 새 목청이 좋아지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물론 1박2일에 되는 것은 아니다. 한 달? 석 달? 반년? 

 

 

가면 갈수록, 하면 할수록, 당신 목소리가 더 살아날 것이다. 

아는데, 알면서, 왜 하지 않겠는가? 길이 있는데, 왜 가지 않을 텐가? 

 

 

 

(여기 소개하는 것은 108번의 간결한 버전. 유튜브 등에서 더 확실한 맛이 나는 버전을 많이 접할 수 있다. 티벳의 청정함과 순결함을 맛보며, 자연과 사람에게서 풍기는 색다른 맛을 충분히 연상할 수 있다.) 

 

*******

Kristin Linklater | Freeing the Natural Voice from Incertains Regards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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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와 여성 이미지  

 

 

옷차림 보고 사람을 만나고, 목소리로는… 그가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 안다. 

우리가 원하든 않든, 목소리는 우리 개성의 심층을 반영하고, 상대방 무의식에 직접 작용한다. 

심리학자들 견해에 따르면, 우리네 의식은 무의식 부분의 7%도 안 된다! 

 

목소리와 여성 이미지

 

우리가 잘 의식하지 못하지만, 모든 면에서 우리는 의식보다 무의식의 영향과 지배를 훨씬 더 많이 받는다. 따라서 우리가 사람들한테 일으키는 인상은 ‘옷차림’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비언어적 요소들에 좌우되는 것. 즉, 표정이나 자세, 목소리… 

장동건처럼 보이는 남자가 목소리는 삑삑거리거나 코맹맹이소리라면, 그의 매력은 그가 입을 여는 순간 사라지거나 많이 줄어들고 말 것. 혹은 거꾸로, 거의 매일 부닥치는 이웃에게 눈길 한 번 돌리지 않고 지내다가, 우연히 전화 통화에서 그 이웃이 어떤 목소리로 말하는지 듣고는, 왠지 더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 있는 것.

 

이런 말이 있다. “남자는 눈으로 사랑하고, 여자는 귀로 사랑한다.” 일리가 있는 말. 사실, 남자들은 여성을 무엇보다도 외양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상냥하고 그윽하고 배음 풍부한 목소리를 지닌 여성을 남자들이 더 좋아한다는 점도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목구멍에 톱밥 낀 듯한 목소리로 말하는 여성은, 외모가 아무리 좋다 해도, "좀~ 그래~~" (혹여, 의식은 외모에 점수를 더 줄지 모르나, 무의식 수준에서는 외려 그 반대인 측면이 더 크겠다.)

 

친구며 연인, 친지, 동료들과 관계에서 목소리며 말본새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우리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내 친구의 어떤 점이 내 신경을 건드리는지 결국 알아냈어요. 말이 너무 빨라. 말을 조리 있게 잘 하고, 우리 생각도 대개 일치하는데… 하지만 속사포처럼 빨리 말하는 바람에, 난 알아듣기가 힘들고, 제대로 끼어들지도 못하면서 늘 긴장만 하게 되지요. 그렇게 5분만 지나면 벌써 자리를 뜨고 싶어져요.”

 

“남편과 함께 산 지 일 년. 다 좋은데, 그의 말투가 아주 단조롭고 건조해. 그래서 그가 정말로 무엇을 어떻게 느끼는지 알 수가 없어. 그의 말을 다 믿기가 어려워. 한번은 그가 책임자로 있는 부서의 모임에 나갔어. 분위기가 정말 가관이더군! 부하 직원들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딱딱하게 굳어 있는 거야. 게다가 그들은 부서장의 목소리를 흉내 내며, 그가 하듯이 말들을 하지 뭐야. 느릿느릿, 입도 거의 벌리지 않고, 나직하게, 억양도 거의 없이, 마치 장례식장에 있는 것처럼. 그런데 휴식 시간에 흡연실에서 수다를 떠는 걸 보니까, 직원들은 다 정상적인 젊은이들이더군. 생기 있고 명랑한!”

 

목소리는 우리 이미지를 강화하기도 하고, 이미지에 상반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원동력이 될 수도 있고, 장애가 될 수도 있어. 

 

여러 목소리 특징에 대해 우리네 무의식이 보이는 전형적인 반응 몇 가지

 

톤 높은 여성 목소리, 쉬지도 않고 빠른 말, 붕 떠 있는 억양  –  히스테리 심한 여자, 오래 관계 맺기가 힘들다. 

그윽하고 낮으면서 날숨이 좀 섞인 여성 목소리, 가슴과 복부 공명강들이 울려, 매끈하고 경쾌하게 노래하는 듯한 말 - (문자 그대로) 숙명적인 여인. 이런 사람에게 어찌 빠지지 않을 수 있으랴.

 

날카롭지만 크지 않은 목소리, 치아 사이로 좀 새기는 하지만 조음이 잘 된 말, 뒷덜미 공명강이 울리고, 억양이 ‘넘실대며’, 길고 비논리적인 휴지들 - 제 생각을 솔직히 드러내지 않고 미꾸라지 같은 타입 - 경계할 필요가 있다.

남자의 ‘비로드 같은’ 목소리, 낮고 가슴에서 나오는 음색, 서둘지 않는 말, 휴지를 취하고, 억양이 다양하지만 각 어구에서 낮은 톤으로 끝나는 - 자신감 있고, 기대해도 좋은, 섹시한 사람.

 

단속적이고 힘이 잔뜩 들어간 말, 오토바이 시동 거는 소음과 비슷한 목소리며 억양, 희미한  음색, 긴장된 목소리 - 탱크 같은 사람, 멀리 해야 돼.

목소리가 억눌렸어, 말이 빠르고 종잡기 힘들어, 잦은 휴지와 군더더기 말들 - 자신감 없고, 기대하기 힘들거나 미덥지 못한. 관계 맺지 않는 게 더 낫다.

• ……

 

“말 좀 해 보게, 그래야 내 자네를 볼(알) 수 있지!” 

이 역설적인 발언은 소크라테스 입에서 나온 것. 됨됨이와 지적 본질을 평가해 달라고 누군가가 데리고 온 청년이 한참 동안 말도 않고 있을 때. 목소리는 우리가 자신에 관해 직접 말할 수 있는 것보다 종종 더 많은 것을 우리에 관해 말한다. 즉, 어떤 순간에 어떤 말을 입에 올리느냐에 따라, 우리의 두려움과 의구심을 드러내거나 편함과 힘을 과시하고, 사람들을 끌어당기거나 멀어지게 하고...

 

당신이 “난 확실히 믿어” 하고 말할 수 있지만, 그때 목소리가 약하게 울리고 딕션이 맥없고, 톤이 어구 끝에 가서 높아진다면... 상대방은 당신 말과 반대로 “난 못 믿겠어. 의문스러워” 하는 식으로 들을 것이다. 

당신이 “난 널 사랑해” 하고 말하지만, 목소리가 아주 날카롭게, 코맹맹이 음색으로, 건조하게 울린다면... 당신 파트너는 그 말을 이렇게 해석할 것. ‘그러나 그럴 여유가 없어… 난 피곤하고 짜증 나… 날 내버려 둬.’ 그리고 파트너의 서운함은 잘못된 게 아닐 것, 비록 당신은 자기 기분을 내보이지 않으려 애썼다 할지라도.

 

그렇다고 해서 목소리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역설적인 표현이지만) 목소리도 거짓을 말한다! 자신한테도, 다른 이들한테도. 가장 안타까운 것은… 우리 자신은 진실하고 정직한데, 목소리라는 녀석이 ‘멍청하게 들리고’ 거짓을 말하는 듯한 느낌을 줄 때!! 달리 말해, 어조며 변화, 음색, 속도 따위 총체적 소리 변수가 그런 느낌을 준다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만약 당신의 목소리와 말본새가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다면, 상대방은 당신 외양이 거짓된 것이라 느낄 수 있다. 비록 구체적으로 무엇을 속이는지는 모른다 해도 그렇다. 

 

목소리가 ‘거짓을 말하는 듯’ 울리고, 적절한 지각을 가로막고, 상호이해를 깨고,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게 하는 전형적 사례 몇 가지.

 

“난 스물다섯 살이고, 외양도 그렇게 보여요. 하지만 다들 나를 어린애처럼 대해. 내 남자 친구는 최근에 나한테 짜증을 냈어. 앵앵대지 좀 마! 바로 내 목소리를 두고 그렇게 말했어. 게다가 그가 보기엔 내가 늘 푸념하는 것 같다고 해요. 난 그럴 생각이 전혀 없는데도. 이게 정말 내 목소리가 ‘어린애 같기’ 때문일까?”

 

“난 자신을 호감 주는 여성이요 흥미로운 사람이라 여겨요. 많은 시간을 자기계발에 들이고, 요가도 하고, 심리 상담도 받으러 다니기도 해. 하지만 뭔가가 아닌 것 같아. 어떤 모임에서든, 지금은 직장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져. 즉, 아무도 내가 하는 말에 귀를 안 기울이는 거야! 뭔가를 말하고 어떤 생각을 꺼내도 반응이 없어. 한데 불과 몇 분 뒤 누군가가 조금 전에 내가 한 말을 고대로 하는데도, 다들 박수를 친단 말이지! 난 무시당하는 듯해. 

얼마 전에 누가 그러더군. 그건 왜냐하면, 네 목소리가 ‘시들었기’ 때문이라고. 그럴지도 몰라, 목소리에 문제가 있어. 게다가 말을 좀 많이 했다 싶으면, 목소리가 금세 지치고, 거기다가 좀 흥분하면, 아예 안 나오기도… 이걸 고칠 수 있을까?

 

목소리의 권리

모든 사람의 목소리는 자연이 (신이) 안긴 소중한 선물, 놀랍고 완전한 소통 도구. 그러나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원인으로, 도시의 소음 속에서) 목소리는 위축되고 일그러지고 ‘녹슬고’ 변형된다. (세 살 이후부터!) 만약 우리네 목소리가 본디 자연이 부여한 대로 울렸다면, 모든 목소리는 매력적일 것. 

중요한 것은, 우리네 본래 (안팎의) 형상에 걸맞은 것일 터. (서널 살 이전까지 가지고 있던) 내추럴 보이스를 ‘되찾는’ 이들은 그 과정에서 목소리 자체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얻는다. 자신의 내면을 새로이 발견해 채우며, 완전히 새롭고 조화로운 삶의 방향을 찾게 된다.

 

내추럴 보이스 발견하고 되찾기

 

본연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되찾는’ 작업 그리 간단치도 않고 빨리 되지도 않아. 사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세월을 ‘잘못된’ 목소리를 가지고 살았고 살고 있는가! 또 이 작업은 혼자 책을 보면서 하기도 쉽지 않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기 쉬운 조언 몇 가지.

 

1. 단어를 구성하는 철자의 음가를 또박또박 소리 내도록 한다. 

조음이 잘 된 말은 자신과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의 말로 받아들여진다.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고, 듣는 사람이 무슨 말인지 알아들으려 긴장하지 않게 배려하는 사람의 말로 수용된다.
친구한테 당신 말을 컨트롤해 달라고 부탁하거나 당신 말을 녹음해 들으면서, ‘집어삼키거나’ 우물대는 음절들을 ‘잡아내라’. 또, 만약 쉬지 않고 빨리 말한다면, 각 음가의 발음을 추적하면서 말 속도를 본질적으로 늦출 수 있을 것. 

 

2. 자세를 돌아보라. 

어떤 순간이든 척추와 어깨, 목이 편하고 유연성을 느낄 수 있다면, 목소리가 목구멍뿐 아니라 온몸에서 울릴 수 있는 것. 이것이 내추럴 보이스를 복원하는 첫 걸음.

  

3. 편하게 호흡하라! 

날숨에 목소리가 실려 나온다. 말하면서 목소리를 날숨과 결합할 수 있다면,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울릴 뿐 아니라 또한 늘 안정적이고 내구성도 커진다. 우리는 평생 숨을 쉬는데, 숨을 오래 쉰다고 지치지는 않지 않는가.

  

4. 흉내 내기. 

당신 말에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억양을 좋아하는 배우한테서 찾아 흉내 내. 처음엔 좀 불편할 것, 새 옷 입은 것처럼. 그러나 억양이 점차 익숙해질 테고, 새로운 색채와 감정으로 맛깔나게 말할 수 있을 것. 아이들은 ‘원숭이처럼 흉내 내면서’ 어른들보다 훨씬 더 빨리 잘 배운다. 우리 성인들이, 아이들한테 배울 게 적지 않다.

  

5. 가능한 한 목소리를 자주 울리라! 

소리 내어 웃으라, 신음을 크게 내라, 노래하라, 자기만족을 위해! 거리 저쪽에서 친한 사람을 본다면, 달려가지 말고 그냥 소리 질러 부르라!

우리는 다 자기 말을 사람들이 경청하고 이해하고 믿기를 바란다. 그렇게 하라고 우리한테 목소리가 있는 것. 완전하고 독특하고 가장 아름다운 악기가 우리한테 있는 것. 이 <마법의 피리>를 그저 조율하기만 하면 돼. 그 연주하는 방법이야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알고 있는 것이니.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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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목소리 녹음과 진단  

 

1. 목소리 녹음 

 

1)  예문.   

“2019년 4월 30일. 내 이름은 홍길동이라고 합니다. 근래 목소리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두기로 마음먹었어요. 사회생활에서도 그렇고 업무에서도, 목소리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갈수록 더 실감하기 때문에 그렇지요. 앞으로 내 목소리는 아주 듣기 좋게 바뀔 겁니다. 어디 그뿐이겠어요? 내가 내는 목소리는 다 신체기관에도 지극히 유용하게 작용해서 내 건강을 지켜준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답니다.” 

 

자기 목소리 진단

 

2) 좋아하는 시나 수필의 한 대목을 녹음. (평소 흥얼거리는 노래 한두 소절도 좋아요. 나중에 비교해 볼 때 놀라운 차이를 발견하게 될 테니까!)

 

2. 자기 목소리 진단. (예스, 노로 대답)

1. 당신이 한 말을 상대방(들)이 다시 말해 달라고 청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다.
2. 많은 사람 앞에 나서서 말하는 게 부담스럽고 힘들다.

3. 자기 목소리를 녹음해 들으면, 마음에 안 든다.
4. 10분쯤 말하고 나면 벌써 목소리에 피로를 느낀다.

5. 당신이 말할 때 지인들이 (친구가, 남편이, 아내가, 자녀가) 경청하는 태도를 별로 보이지 않는다.
6. 목소리가 당신 외모나 사회적 위치에 어울리지 않는다.
7. 당신이 뭔가를 얘기할 때 상대들이 따분한 표정을 짓고 눈길을 허공으로 돌린다.

이 가운데 하나라도 예스로 답했다면...
축하해요, 당신은 우리 블로그의 덕을 보게 될 테니까!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죠.

아래 항목을 자문하면서,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응답해 보세요.

목소리 설비-조율과 스피치 기량 향상에 귀중한 지표가 될 겁니다.  

 

1. 낭랑함 (잘 울림) =   • 충분하다    • 지나치다    • 목소리가 공허하게 울린다.    

2. 호흡 =   • 코로 한다    • 입으로 한다  (◦ 빠르게 소음 없이  ◦ 느리고 숨소리 거칠게)  *말하면서 호흡 부족을 느낀다, 아니다.

 

3. 억양 =   • 표현력 좋다   • 표현력이 별로야 (대화에서 몇 개 음정만 이용한다)  · 일정한 가락을 반복한다. 

4. 템포 =   • 정상   • 너무 빨라   • 너무 느려

 

5. 휴지 =   • 길다 (말이 끊긴 듯한 인상을 준다)   • 충분치 않다 (한 의미에서 다른 의미로 넘어갈 때 논리적 휴지가 없다)   • 정상 (듣는 데 거슬림이 없다)

6. 높이 =   • 너무 낮다   • 너무 높다   • 단조롭다    • 다 정상

 

7. 크기 =  • 전반적으로 너무 크다   • 너무 작다   • 적당하다 

8. 장단음 =   • 우리말 장단음을 잘 구분하여 발음한다   • 그렇지 못하다  * 그저 그렇다. 

 

9. 음색  =   • 듣기에 신선해 (청량감)    • 불쾌해

10. 결함  =   • 콧소리   • 음가를 제대로 못 내는 소리들이 있다   • 어구 끝을 삼킨다   

 

11. 말의 전달력  =   • 당신 말을 상대가 편하게 알아듣는다   • 긴장되고 위축된 느낌이 있다

12. 당신 목소리의 성격  =   • 날카로워, 삑삑대, 쉰 소리, 떨리는, 양양대는, 째지는, 징징대는, 헐떡이는, 소심한, 단속적인, 밋밋한, 장황한,  냉소적인, 자신 없는, 긴장된, 따분한, 미더운     • 따스해, 가락 있어, 배려, 상냥해, 자신감이 있어, 카리스마가 있어, 우호적이야, 낮고 묵직해…

 

13. 그 외에, 평소 자기 목소리에 관한 생각을 추가.

 

*동영상 버전: (18) 목소리는 당신의 얼굴 4화 - YouTube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B%AA%A9%EC%86%8C%EB%A6%AC%EB%8A%94+%EB%8B%B9%EC%8B%A0%EC%9D%98+%EC%96%BC%EA%B5%B4+4%ED%99%94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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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좋은 목소리보다 내추럴 보이스 

 

 

‘듣기 좋은' 목소리라구요? '좋은 게 다 좋다'고 여기나요? 

이른바 '듣기 좋은 목소리'도 본질적으로는 가짜일 수가 있어요. 

어떤 본질에서 그러냐구요? 

진정성이라는 측면에서 말입니다. 

교언영색(巧言令色)에는 목소리도 꾸며야 하지 않겠어요? 실제로 '잘 꾸민' 목소리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좀 많은가요? 거기에 넘어가는 이들만이 잘못이라고 단언하기도 어렵습니다. 

 

어린애의 내추럴 보이스
내추럴 보이스

 

상대가 목소리를 제대로 설비하고 조율하는 경우, 보통 사람들은 어떤 거짓말도 진실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이것은 <조종 메커니즘>을 아는 사람들만 알아차릴 수 있어요. 

그러나 그런 이들은 적어요. 대다수는 조종을 당하는지도 모르고 넘어갑니다. 사기꾼들은 늘 그런 점을 이용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조종하는 목소리인지, 아니면 순수한 목소리인지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심리학이나 NLP 같은 것을 따로 특별히 공부하지 않아도 돼요, 이것만 안다면... 그게 뭐냐구요? 간단합니다. 아주. 

 

그냥 아이들을 흉내 내고 따라 하는 거예요. 

물론, 아직 <내추럴 보이스>를 지니고 있거나 많이 잃지 않은 아이들을

어떻게 따라 하냐구요? 이건 무슨 뜻이냐구요? 아이들이 어른들의 거짓말과 위선을 얼마나 '쪽집게처럼' 알아차리는지 내심 놀란 적은 없나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뭔가 본의와 다른 말을 하고 다른 짓을 할 때면 거의 귀신처럼 알아차립니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직접 관찰해 보세요. 고개 끄덕이게 될 겁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어떻게 그리 하지요? 아주 간단합니다. 

말하는 사람의 억양과 음색을 듣고 알아차리는 겁니다. (텍스트를 무시하고 말이에요. 텍스트에는 의미와 정보가 겨우 7%!). 내면에 설정된 재주로 그렇게 하는 겁니다.  

왜냐면 아이들은 내추럴 보이스를 아직 지니고 있으며, 모든 정보 채널에서 상하지 않은 지각을 갖고 있으니까요. 아이들은 세상에 열려 있고, 세상도 아이들한테는 열려 있으니까! 이것이 본질이에요. 그래서 이런 아포리즘도 있잖아요?

 

"아이들을 흉내 내되, 아이들처럼 굴지는 말라!" 

 

내추럴 보이스란? 이는 편하고 자연스러우며 내면 세계를 최대한 드러내는 목소리. 

자연은 누구한테나 강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부여했다. 갓난애들을 보라. 

 

그러나 우리 대다수는 안타깝게도 자기 목소리 본래 역량의 5-10%만 쓰고 있을 뿐이다.

 

내추럴 보이스는 자신을 바깥으로 내보내는 능력일 뿐 아니라 또한 바깥세상을 더 많이 받아들이고 더 많은 억양을 듣고, 더 많은 냄새를 듣고, 더 많은 꽃을 느끼는 역량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아주 심각한 문제는 사회가 우리한테서 내추럴 보이스를 자꾸 빼앗아간다는 점! 

즉, 부모들이 억누르고, 유아원에서도 보모들이 ‘마냥 거들어주고’, 학교에서 어떤 교사들이 엄하게 대하고, 그 다음에는 영혼도 없고 우울한 대학에 가서 밋밋하게 말하는 교수들을 접해야 하고, 또 그 다음엔 거의 누구한테나 거의 늘 따분한 일과 직장... 그러다 보면 자꾸 웅크리게 되거나 ‘안 좋은 습관’에 기대게 되고... 

 

이런 판국에 우리 각자의 보물인 내추럴 보이스를 어떻게 복원하며 키우고 간직해야 하나? 내추럴 보이스를 잃고, 자신감을 잃고, 동기는 점점 스러지고, 해야 할 일을 자꾸 늑장 부리며 미루고, ‘더 잘난’ 자들한테 조종 당하고... 허전함이 밀려오지요.

 

하지만 성인들은 자신의 독특한 내추럴 보이스에 따라 비교적 적은 노력을 들여서도 자신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삶을 달리 보고 듣게 되니까요, 3세 이전 아이들처럼. 한데 그러려면 노력이 필요해요! 우리네 대다수는 정작 필요한 것에는 오불관언이고 불필요한 것들에 훨씬 더 많은 시간과 공력을 허비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요? 바보상자에, “세상이 왜 이래!” 하는 불평에...

 

유쾌한 목소리&#44; 명쾌한 소통&#44; 통쾌한 스피치!

내추럴 보이스를 통해 우리는 삶의 다양함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아주 많이! 우선은 자신감 하나라 해도 괜찮지요! 내추럴 보이스를 되찾는다면 일어나는 기적을 예로 들어볼까요? 

 

- 좋은 연설가가 되고 싶다? 스피치 강좌에 다녀요! 연설가들과 어울리며 자기를 계발하세요. 당신을 다들 쉽게 이해할 것! 

- 협상가가 되고 싶다? 소통 강좌에 나가요. NLP 실전도 쌓으세요. 또 협상과 관련된 어떤 코스든.

 - 사업에서 꿈을 이루고 싶다고? 여기서도 협상 솜씨가 기본이에요! '초기 자금' 따위가 아니라 바로 그런 게 중요해요. 

 

- 노래하고 싶다? 보컬 트레이닝을 해야지. Seth Riggs의 <Speech Level Singing>만 따라 해도 충분합니다. 거기다가 자신의 내추럴 보이스를 알고 있다면, 보컬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 (연극 무대에서, 삶에서, 사무실에서) 연기를 하고 싶다? 무대 언어, 연기법을 좀 배워야 하겠지요. 이때도 내추럴 보이스가 작동한다면 훨씬 더 수월해요. 

 

- 그냥 더 잘 살고 싶다고? (더 뜨겁게 사랑하고, 가정을 더 화목하게 꾸리고, 좋은 친구를 더 많이 두고, 사업을 더 키우고, 뭔가 더 좋은 일을 하고 싶다?) 전부 당신 손아귀에 있어요! 내추럴 보이스를 갖춘다면!

 

내추럴 보이스를 통해 우리는 자신감과 힘을 크게 얻습니다. 

내추럴 보이스는 (죽음 공포 다음으로) 무시무시한 소통과 스피치 공포를 완전히 없애 줍니다. (즉, 자신 이외에 그 어떤 사람과 나누는 소통의 공포도). 

내추럴 보이스를 복원하면 세상을 알고자 갈망하며 새로운 지식을 갈망하는 어린애를 자기 안에서 다시금 보게 됩니다! 

내추럴 보이스를 지니면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요! 

내추럴 보이스는 바로 삶 자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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