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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단계

  마음 편히 행복하게 사는 길  

 

창의적인 마인드 활용 방법 익히기 

 

마인드가 과거로 미래로 잡아끌면서 우리를 착각과 망상에 빠뜨린다는 얘기가 지금까지 여러 번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런 마인드도 구체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데는 유용합니다

 

에크하르트 톨레는 마인드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이렇게 제시합니다. 

즉, 마인드를 우리 <내면의 고요>와 결합하고 <참된 나>와 동일시할 때! 

 

알다시피, <참된 나>와 하나가 되면서 동시에 생각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두 과정은 양립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어떤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면, 생각이 (일절) 없는 상태와 사유 과정 양쪽을 번갈아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있어요. (소위 말하는 ‘멍 때리기’가 그래서 필요해요.) 

어떤 과제를 해결할 때, 이런 사고 형태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왜냐구요? 왜냐하면, 그렇게 함으로써 생각하는 것을 내면의 지혜와 <존재>의 이성으로써 검증하고 수정하게 되니까요. 

 

우리네 마인드는 아주 쉽게 속아 넘어가고, 논리는 우리를 실패로 이끄는 경우가 많다. 
<존재>의 이성은 우리를 속이는 법이 없어. 
하지만 만약 어떤 논리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면, 내면의 지혜만으로는 충분치 못할 수 있다. 이때는 우리네 평범한 마인드와 <존재>의 이성이 공조함으로써 가능해진다. 

 

실습 46

 

현실적으로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싶은 과제를 생각하세요. 

혹은, 어떤 의문점에 대해 찾고 싶은 답이라도 좋아요, 그걸 생각하세요.  

이 과제나 의문점을 마음속에서 요약하세요. 

 

다음에 주의를 자기 내면으로 돌리고 <내면의 몸체>와 연결하세요

이제 우리는 평정 상태로 들어서면서, 갖가지 잡념이 사라질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의식의 작동이 멈춘다는 뜻은 아닙니다. 

자신의 내면으로 1~2분 그렇게 몰입하면 충분해요. 

다음에 평소의 사고하는 방식으로 돌아오세요. 

이제 생각이 더 밝고 선명하고 창의적이 된다는 점을 알아차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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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에 대해 머릿속에 먼저 떠오르는 생각들을 기억해 두세요. 적어 두면 더 좋습니다. 

다음에 다시 <참된 나>와 결합한 상태에서 내면 깊숙이 몇 분 동안 침잠했다가, 다시 보통 생각으로 돌아오세요. 이때 여러 생각이 이리저리 헤매는 게 아니라 과제를 숙고하는 데 집중된다는 게 중요해요.

 

그렇게 일반적인 생각 모드에서 내면의 평정으로 몇 번 오가다 보면, 사유 과정에 새로운 특성이 생기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이 상태에서 우리는 마인드로만 (머리로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우리 존재 전체로 생각하게 됩니다. 마인드와 내면의 지혜와 몸과 에너지가 다 사유 과정에 포함되어 작동하지요

이렇게 사유한 결과는 보통 생각 모드 때보다 훨씬 더 유용할 겁니다. 

 

이렇게 작업하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죄다 적어 두세요. 

그 가운데 해결책을 몇 가지 적으세요. 

거기서 가장 좋아 보이는 것을 나중에 고를 수 있을 거예요.  

 

일반적인 생각 모드에서 내면의 평정으로 오가는 새로운 사유 과정

 

현재 순간을 믿고 받아들이고 내면의 지혜를 따름으로써, 우리는 <에고>가 극적인 사건들을 더 이상 일으키지 않는 생활 방식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우리 삶에서 크고 작은 사건들을 일으키는 것은 바로 우리네 <에고>인데…

이 에고는 일상의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보기를 꺼려하고, 과거의 모든 문제며 미래에 겁내는 것을 죄다 이 일상 상황에 붙들어 맵니다. 그 결과, 현실적인 것이든 상상의 것이든 두려움이나 재앙이나 불행 따위가 들어섬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모조리 가로막습니다

 

반면에 에고가 아니라 <참된 나>와 결합하면…

극적인 사건들이란 없으며 실제 삶만 있음을 알게 돼요. 실제 삶이란 있는 그대로의 삶이며, 있는 그대로를 우리가 받아들이면서 바꾸고 싶은 것은 바꾸라고 요구한다는 점을 알게 됩니다. 

 

<에고>는 우리 삶의 여건을 부정적인 것 아니면 긍정적인 것으로 나누고 바꿉니다. 

한데, 생활 여건이란 사실 부정적인 것도 아니고 긍정적인 것도 아니에요. 

그건 그냥 있는 그대로의 것일 뿐인데요. 

동의하기 어렵다구요? 현재 순간에 들어선다면…

고개를 끄덕이게 될 거예요. 

어디 그뿐이겠어요. 현재 순간에 들어서면, 좋고 나쁘다고 하는 것을 전부 자신의 지복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재앙과 불행 뒤에서도 빛을 볼 수 있어요. 

어떤 재앙들을 겪으면서도 내면 깊숙한 곳에서는 늘 행복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요. 

 

행복이니 불행이니 하는 것을 비롯해 바깥세상의 것은 다 환상적이며 덧없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진정한 행복은 우리 안에만 있다. 
이 내면의 행복 상태에 의거하여 산다면, 그 어떤 재앙도 우리를 건드릴 수 없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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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계

  수용하고 승복하는 연습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받아들여야 

 

에고는 아주 종종 우리를 여러 망상으로 이끕니다.

때로는 거의 전 인류가 이런 식의 망상에 사로잡힙니다. 그래서…

저항하고 투쟁하는 자는 강하고, 물러서고 승복하는 이는 약하다는 견해가 일반적인 것으로 간주되지요

그런 식의 대중적 망상은 세상 사람들 대다수가 아직도 자각하지 못하고 영적 동면 상태에 있음을 말해주는 것일 뿐입니다. 

 

내가 나 자신에게 어떻게 저항하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

 

우리는 먼저 ‘내가 자기 자신에게 어떻게 저항하는지’… 자신의 진정한 본성과 <참된 나>를 받아들임에 어떻게 저항하는지부터 인식해야겠습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어떤 사회적 역할이나 기능, 가면에 붙들려 있고, 자신에 대해 자기나 누군가 타인이 생각하는 것에 집착합니다

 

이건 분명 우리가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에고>가 그렇게 하는 것이겠지요. 

우리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에고가 가로막고 나설 거예요.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기도 이렇게 쉽지 않은 마당에, 삶을 자연스러운 흐름에서 받아들이려 할 때 에고가 가만있겠어요? 그리 즐겁지 못한 상황과 감정들까지 포함하여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을 받아들이려 할 때는 또 어떻겠어요? 하지만… 

 

먼저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다른 어떤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 

 

따라서… 만약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아직은 힘들다면,

자신을 받아들이는 실습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실습 39  

 

종이에 원을 하나 그리고, 한가운데에 ‘나’ 글자를 큼직하게 적으십시오. 

이건 <존재>의 일부로서 우리의 진정한 본질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존재'의 일부인 나

 

당신이 살면서 수행하는 역할과 기능을 ‘나’ 글자 주변에 나열하세요. 

1) 직업, 직위, 사회적 역할 등을 적어 보세요.

2) 다음에는 (엄마, 남편, 딸 등) 가정에서 역할을 적으세요. 

3) 또한 자신을 구별하는 데 익숙한 다른 정의를 기입하세요. 예를 들면, 우표 수집가, 아마추어 등반가, 사회운동가, 어떤 종교나 영적 운동의 신봉자 등. 

 

당신이 보기에 더 소중하게 여기는 정의를 원 중심에 더 가까이 두고, 자신과 덜 동일시한다 싶은 것을 원 가장자리에 더 가까이 두십시오. 

 

그런 다음에 <지금> 순간으로 들어서서 자신의 <참된 나>와 연결하세요. 

다음엔 원 가장자리부터 시작하여 차례로 자신에 관한 정의를 읽으면서, 각각에 “이건 <나>가 아니야” 하고 덧붙이세요.

 

각 항목을 그렇게 넘어갈 때마다, 내면의 저항이 어디서는 더 크고 어디서는 더 작게 생길 겁니다. 어떤 항목에서 저항이 특히 강하다면… 바로 그 역할이나 기능을 <에고>가 특히 단단히 쥐고 있다는 뜻임을 알아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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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역할이나 기능에서 자신을 금방 분리하기가 힘들지도 모릅니다. 

가정에서의 역할과 분리되기가 특히 힘들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점을 분명히 이해해야겠습니다. 

 

자신과 그 역할을 분리한다는 것이…
남편이나 아내, 엄마나 아버지, 아들이나 딸의 역할 수행을 그만둔다는 뜻이 아니다.
그게 아니라,
그 역할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바꾼다는 뜻일 뿐이다.

 

그것이 당신에게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역할이라 해도…

그건 어차피 역할에 불과한 것임을 기억해 두십시오. 세상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그것도 한시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진정한 본질은 영원하고 불변입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옷을 입을 수 있지만, 어떤 옷을 입는다고 해서 그 옷이 되지는 않아요

마찬가지로 우리네 진정한 본질이 여러 역할과 기능에 적합할 수 있지만, 어떤 역할을 한다 해서 그 역할이 곧 <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십시오. 

“나는 나야. 나는 자신의 <참된 나>를 받아들인다. 나는 바로 나야. 나는 <존재>의 일부야. 나인 것이 바로 나야.”

 

그렇게 분리하는 실습을 매일 수행하다 보면, 자신의 역할과 기능을 이전보다 더 잘 수행하게 됐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변화가 생기는 까닭은…

어떤 역할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고, 자신에게 자유를 주며, 사물의 자연스러운 추이에 따라서, 즉, 삶과 세상과 자기 자신과 조화를 이루면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덕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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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호흡 관찰

'나'를 찾기 - 분리, 동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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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신체 작업 - <존재>에 이르는 지점  

 

일상에서 현존을 유지한다는 것은... 
자기 몸에 완전히 들어앉아 산다는 뜻이다. 
하지만 당신이 보고 만질 수 있는 몸은… 
당신을 <존재> 안으로 데려가지 못한다. 
가시적이고 형태를 지니는 몸은 그저 바깥 껍질일 뿐이다. 

‘몸에 들어앉아 산다’는 것은… 
내면에서 몸체를 느끼고 몸체 안에서 생명을 느끼며
그리하여 당신이 외적인 형태 너머에 있음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 

 

<존재>에 뿌리 내리려면 의식과 몸을 연결해야 

 

지금까지 우리는 가끔이나마 마인드에서 분리되는 법을 익혔고, 우리를 현실에서 떼어놓는 마인드의 전략을 파헤쳤고, <참된 나>는 생각과 감정이 만들어 내는 거짓 ‘나’가 절대 아님을 분명히 알게 됐습니다. 

<지금> 순간의 힘을 얻고 본연의 자신이 되고 진정한 삶을 살기에 필요한 것을 제법 많이 했어요. 자신과 자기 삶의 본질적인 변화를 위해 토대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업을 끝내려면 아직 멀었어요. 아니, 이제 시작했을 뿐입니다.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존재>에 단단히 뿌리 내리고 새롭게 사는 법을 찾아내는 겁니다. 그때 비로소 행복이 우리에게 순간순간 나타날 뿐 아니라 우리 현존 전반에 꾸준한 동반자가 되겠지요. 

다행히도 우리에겐 아주 좋은 도구가 있어요. 이 도구를 통해 모든 변화가 더 좋은 쪽으로 굳어지고 지속되게 하면서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수준에서… 말 그대로 세포 수준에서 달라질 수가 있어요. 이 도구는 바로 우리의 몸입니다. 가치와 중요성이 아직 충분히 평가되지 못한 신체에요. 

 

'존재'에 뿌리 내리기는 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몸을 아주 소중하게 건사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에 대수롭지 않게 대하는 이들도 있어요. 그러나 어느 쪽이든 대체로 아주 심각한 오류를 범합니다. 즉, 몸 안에서 살지 않고 몸 안에 존재하지 않는 것! 

이런 실수를 저지르게 하는 게 또 마인드인데, 이 마인드가 우리를 생각과 감정으로 채우는 바람에 우린 결국 생각과 감정이 곧 나인 양 여기면서 몸은 잊고 맙니다.  

 

만약 사람들이 생각과 감정만 갖고 산다면, 자신이 늘 몸 밖에 있는 듯이 느낍니다. 몸이 그 안에 의식도 영혼도 자신에 대한 느낌도 없는, 별개의 생명 없는 구조인 것처럼 말이지요. 

자신이 마치 몸 밖에 있는 듯 여기면서 에너지를 다 생각과 감정에만 쏟는 것은 사실상 몸에서 에너지를 빼앗는 셈이에요. 이 때문에 몸이 실제로 생기를 잃어서 병들고 골골하고 일찍 노화합니다

 

에크하르트 톨레많은 영적 구도자들이 육신을 방해물이나 심지어 죄악처럼 대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여깁니다. 세상에 득도자들이 아주 적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에요. 그들은 몸을 부정하면서 영적 탐구 노정에 장애물로 취급해요. 하지만 몸이야말로 영적 통찰과 고도의 진리로 이끄는 매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참고: 올더스 헉슬리의 자기초월 (깨달음, 득도)

루덩의 악마들 10편 1

루덩의 악마들 7-2편 4

루덩의 악마들 4편 4

루덩의 악마들 3-3편 1

 

영적 변화는 전부 몸을 통해 이뤄질 수 있어요. 몸을 도외시하고는 불가능해요

하지만 이때의 몸이 우리가 보고 만질 수 있는 몸은 아닙니다

 

“어라? 내가 곧 몸은 아닌데. 나의 <참된 나>는 <존재>의 일부이지 몸이 아니잖아!” 

맞아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몸을 무시해도 좋다는 뜻은 아니에요. 

우리는 몸을 통해서만 자신의 <참된 나>와 제대로 연결될 수 있게끔 설계돼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 자신이기도 한 <존재>에 이르는 접점이 바로 몸에 있으니까. 

몸을 통해서만 <존재>에 뿌리 내리고, 이 덕분에 그것과 늘 접촉하여 살 수 있어요. 즉, 현재 순간과 접촉하며 살 수 있어요.

 

몸을 통해 <존재>에 뿌리를 내려야만
현재 삶에 접하여 거기에 뿌리 내릴 수 있다. 다른 방법은 없다

 

그래서 먼저 자기 몸을 기본적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당신은 자기 몸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안다고 해도, 그건 분명 추상적인 것일 거예요. 건성으로 아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뜻이에요. 

그래요, 우리는 다 나한테 몸이 있음을 알고 있어요. 

하지만 몸을 제대로 느끼나요, 그 안에서 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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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제 몸 안에서 살고 있지 않아요. 몸과 의식이 서로 분리돼 있으니까요. 

마인드가 몸 밖에 살면서 또 의식을 제 편으로 끌어당겨요. 

의식과 마인드는 같은 것이 아닙니다. 

마인드는 생각과 감정이며, 의식은 <존재>의 깊은 속성으로서 우리로 하여금 현실을 인지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의식을 마인드에서 떼어내 몸과 연결하는 겁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주의의 초점을 생각에서 몸으로 전환하기

 

주의 초점을 생각과 감정에서 몸으로 전환하기

 

  실습 17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으세요. 

몸 안에 주의를 기울이세요. 

마음속으로 몸을 내면에서 탐구해 보세요. 

 

몸이 살아 있다고 느끼나요? 

거기에 생명의 움직임이나 에너지 움직임이 있나요? 

아니면, 돌덩이가 된 듯이 아무 것도 움직임이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드나요?

 

신체 여러 부위로 주의를 돌리면서, 거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느껴 보세요. 

이런 식으로 자신에게 말할 수 있겠어요. 

“나는 왼쪽 발을 느껴… 오른발을 전부 느껴… 나는 종아리와 무릎을 느껴…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를 다 느껴… 팔과 등, 목, 어깨, 얼굴을 느낀다…”

 

단, 말이 아니라 느낌에 비중을 두세요. 말은 도움 된다면 보조수단으로만 이용하세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말없이 한 부위에서 다른 부위로 주의를 돌리면서 느낌에 집중할 수도 있어요.

그렇게 주의를 기울이다 보면, 몸이 내면에서 살아나는 듯한 느낌이 생길 거예요. 

긴장이 풀려 딱딱한 느낌이 사라지고, 각 세포에서 생명이 흐르기 시작하는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온몸을 동시에 감지해 보세요. 

몸이 어떻게 살아났는지, 에너지로 채워졌는지, 얼마나 더 가뿐하고 시원해졌는지… 이건 우리가 몸 안에 자리 잡아 마침내 몸과 하나가 되고 바깥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섰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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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계

  마인드의 위험한 술책 파헤치기  

 

두려움은 마인드가 우리를 붙잡아두려고 꾸민 환상 

 

마인드가 현재 순간과 일대 일로 직면할까 두려워하여 우리를 현재에서 끌어내려 한다는 것을 우린 이미 알고 있습니다. 마인드가 현재를 두려워하는 까닭은 자연스레 현존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에요. 

마인드는 무엇이든 다 장악하고 싶어 하는데, 그러나 살아 있는 생명과 진정한 삶을 그리할 수는 없지요. 사실, 꾸며낸 규칙과 법칙에 아랑곳하지 않고 저절로 자연스레 이어지는 흐름을 그 누가 장악할 수 있겠어요?

 

우리는 마인드가 우리를 확실히 보호해 주려니 여기는 함정에 가끔씩 빠지곤 합니다. 논리와 상식과 마인드(지력)을 동원하여 모든 것을 계산하고는, 그 어떤 힘도 우리 계획을 깰 수 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그건 오판입니다. 왜냐하면, 엄밀히 검증된 계획마저 망가뜨릴 수 있는 요소들이 인생에는 예상치 못하게 많으니까요. 

 

바로 이 예측 불가능성과 자연발생적인 것을 우리네 마인드는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이 두려움을 우리한테 옮기지요. 

이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진정한 자신과 <존재>에서 떨어져 나오게 됩니다. 그러고는 진짜 보호를 그렇게 스스로 차단한다는 것을 깨닫지도 못해요. 왜냐하면, 진정한 보호란 우리가 <존재>와 하나 되고 거기에 헌신할 때 <존재>가 해주는 것이니까요.  

 

마인드는 보호한다는 환상만 주는 것일 뿐,
진정한 보호는 우리가 <존재>와 합일될 때 이 <존재>에서 나온다. 

 

두려움이란 마인드가 우리를 붙잡아 두려고 꾸민 술책

 

그러나 <존재>와 합일하여 그 일부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 순간과 연결되고 거기에 푹 잠겨야만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에 대한 두려움을… 안절부절못하는 마인드가 우리한테 심어 놓는 두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를 겁내지 않으려면 또 무슨 묘책이 있을까요? 

먼저 이런 점을 인식해야겠습니다. 즉, 직접적인 위험에 접하여 그 반응으로 두려움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사실! 우리에게 있는 두려움 대부분은… 진짜 원인이 없는 두려움이에요. 이것이 걱정 근심이나 동요, 불안, 신경증 등 갖가지 형태의 포비아로 나타납니다. 

 

달리 말해, 우리는 <지금 여기서> 실제 벌어지는 것을 겁내는 게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지도 모를 것을 겁내는 것이다. 

 

왜 그렇게 되는지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아요. 왜냐하면, 마인드가 우리를 상상의 미래로 데려가는데, 이 미래가 실제 벌어질 수 있는 현실적인 것과 아무 관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모든 두려움은 인간의 가장 큰 두려움인 죽음의 두려움에서 비롯되는 것일 뿐이라고 흔히들 간주합니다. 그러나 에크하르트 톨레는 이렇게 제시합니다.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보고, 죽음의 두려움이 실제로는 <거짓된 나>인 에고에 속하는 것임을 알아차리라!” 

바로 에고가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인데, 물리적인 죽음보다는 소멸을 무서워해요. 

에고는 존재하지 못하게 될까봐 겁내며, 마인드는 에고를 고스란히 따라 이 두려움에 맞장구칩니다.  

 

우리는 <존재>의 일부로서 영원합니다. 

<존재>는 사라지고 소멸될까 겁내지 않아요. 사라질 수가 없으니까

한데 <에고>는 늘 소멸될까 두려워해요. 바로 이 때문에 에고는 실제 위험을 겁내기보다는 자신을 무너뜨리겠다고 위협하는 것을 가장 무서워합니다

 

예를 들면, <에고>는 창피당하거나 놀림 받는 것을 두려워해요. 하다못해 말싸움에서 지는 것까지 겁을 내지요. 왜냐면, 그런 것이 에고한테는 파멸과 다를 바 없으니까. 우리가 자신의 의견이나 관점을 부득부득 주장하고 자기 생각을 다른 이들에게 강요하는 것도 바로 <에고> 때문인데, 그 이유 역시 매한가지에요. 에고 자체가 소멸될까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두려움 대부분이 (실제가 아니라) 현혹된 것임을 실감하려면, 현재 순간과 결합하여 당장 이 순간에 나를 위협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내기만 하면 됩니다

당장 이 순간에 그런 위협이 없는데 뭔가를 두려워한다면… 마인드가 실제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환상을 만들면서 우리를 (보호하기는커녕 외려) 겁준다는 뜻이에요. 마인드의 농간입니다

 

마인드는 두려워함을 보호와 헷갈리면서 이 두려움을 이용합니다

우리는 ‘두려움을 품을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실제로, 만약 내일 중요한 시험이 있거나 치과에 가거나 성패가 걸린 스피치를 해야 한다면, 어찌 겁나지 않겠어?’ 

그러면서 이 두려움이 자신을 보호한다는 착각에 빠집니다. 

그러나 이건 미망일 뿐입니다. 겁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있다고 여기면서 자기 자신을 속이는 셈입니다. 

 

두려움은 전혀 도움 되지 못함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그건 보호 장치가 아니라 착각이고 환상이다.

 

이 두려움이란 것은 또 우리 삶의 실제 사건들과 아무 관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에이, 괜히 걱정했네, 공연히 마음 졸였어” 하고 중얼거린 적이 얼마나 되나요? 

두려움이 있기에 앞으로 닥칠 사건을 준비하여 무사히 지나갈 수 있는 것처럼 보일 때도 더러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두려움이 우리를 지켜주거나 도울 수 있다는 환상을 낱낱이 파헤쳐 보세요. 

그러면 두려움이 없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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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 14  

 

‘난 무엇을 두려워하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내일이나 앞날이 어떤 불안과 염려를 일으키나요? 어떤 불상사가 생길까봐 겁이 날 수도 있어요. 책임 있는 일 때문에 걱정될지도 모르지요. 

아니면, 뚜렷한 이유도 없이 그냥 막연히 불안한가요?

 

눈을 감으세요.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으며 오로지 현재만 있다고 상상하세요.

그리고 자문하세요. ‘지금 누가 겁을 내는 거야?’ 

 

두려움을 품는 것은 참된 나가 아니라 거짓된 나

 

겁내는 것은 우리 자신이나 우리의 <참된 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해야겠습니다.

내가 아니라 <에고>가, <참된 나>가 아니라 <거짓된 나>가 두려워하는 거예요. 

 

에고는 뭔가를 놓치고 잃을까봐, 실패하거나 소멸될까봐 겁을 냅니다. 그리고 두려움을 발동하여 자신을 지키고 싶어 해요. 하지만 이건 착각이고 망상입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그 무엇에서도 지켜주지 못합니다.  

 

현재 순간에 있는 동안 우리는 <에고>와 분리되며, 에고의 두려움이 우리한테 영향을 미칠 수 없어요.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십시오. 

 

“나는 나야, <존재>의 일부야. 나는 영원무궁한 공간에, <지금 여기에> 있어, 두려움은 나를 지배하지 못한다. 나는 힘과 보호의 진정한 근원과 연결돼 있고, 그렇기 때문에 내가 헤쳐 나아가야 할 것을 죄다 가장 멋지게 해낸다.”

 

두려움과 걱정근심, 불안과 초조함이 다 사라졌음을 느낄 거예요. 

우리가 현재 순간에 있는 동안에는 그런 것이 다시 돌아올 수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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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계 

 

  마인드에서 벗어나기: 

 <참된 나>를 얻는 길  

 

마인드와 동일시하면 그것에 에너지를 더 많이 주며, 
마인드를 관찰하면 거기서 에너지를 거둬들인다. 

마인드와 동일시하면 심리적 시간을 더 많이 만들어 내며,
마인드를 관찰하면 심리적 시간을 넘어선 차원이 열린다. 

 

마인드를 멈춘다는 것은… 

생각이라는 질환을 이겨내고 균형을 되찾는다는 뜻

 

마인드가 일순간 멎으면서 모든 생각이 멈추고 순간이 정지하는 동시에 온 세상이 정지한 것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그게 얼마나 매혹적인 상태인지 압니다. 그건 최고의 의식 상태, 곧 삼라만상과 합일되어 환희를 맛보는 상태로서, 그 순간에는 열락(悅樂)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상태를 한 번이라도 경험하면 그걸 잊지 못할 텐데…

그러나 그 상태가 얼마나 깨지기 쉬운지, 하도 쉽게 사라지는 바람에 그 상태를 유지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임의로 다시 그 상태에 들어서려면 얼마나 공을 들여야 하는지도 역시 느낄 거예요. 

 

그럼에도 우리는 늘 그 상태에서 살기 위해 끊임없이 애써야 합니다.

그런데 <존재>의 일부이며 우주의 조화를 다 품는 것을 발견하고 <참된 나>를 찾으려면, 생각의 흐름을 멈추어야만 가능하지 않겠어요?  

 

에크하르트 톨레는 현대인들의 생각하는 과정이 정말 병적인 것으로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자기 마인드를 다스리지 못하면서, 외려 마인드가 우리를 지배하고 있어요. 이건 신체 세포들의 증식이 걷잡을 수 없이 시작되는 것과 비슷해요. 균형이 깨지고 병이 생깁니다. 

필요할 때 임의로 마인드를 켰다 껐다 하는 법을 배운다면… 생각하는 과정을 통제하게 되어 균형이 복원되겠지요.

그러나 마인드 끄는 방법을 모르고 그렇게 할 힘이 부족하다면… 우리는 마인드에 종속되어 결국 자신의 삶과 자기 자신도 컨트롤하지 못하게 됩니다. 

 

생각의 흐름, 마인드 멈추기

 

마인드를 자기 뜻대로 멈추는 법을 어떻게 익히나요? 

아주 드물게 어쩌다 ‘마인드가 잠잠한’ 상태에 (혹은, 무아지경에) 이르는 게 아니라, 늘 의식적으로 고요한 내면 상태에 들어서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면의 대화를 멈추는 방법은 많은데, 에크하르트 톨레가 아주 유용한 방법을 하나 제시합니다.

다음 실습을 통해 습득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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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 7  

 

몇 분 동안 혼자 조용히 있을 만한 시간을 내십시오.

그리고 사냥감을 노리면서 잠복하는 사냥꾼이 됐다고 상상하세요. 

내면세계가 다 얼어붙어 완전히 정지된 상태에서, 두 귀만 쫑긋 세우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해야 할 일은… 머릿속에 떠오를 생각들을 추적하기. 

지며리 기다리세요.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를까? 

그걸 알아차려서 붙잡아야 합니다. 

 

그런 상태에 있다 보면 금방 알게 될 겁니다. 

‘아하, 이렇게 생각들을 주시하면서 관찰하기만 해도 생각의 흐름이 멈추는군.’ 

잡념에서 해방되어 내적으로 고요한 이 느낌을 갈무리해 두세요.

 

처음부터 그런 상태에 몇 초라도 머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아요. 

그런 상태를 점차 키우는 방법을 익혀 나아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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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계

  깨달음의 시작:  우리는 누구인가?  

 

  <거짓된 나>가 아픔과 고통을 만들어내는 방식  

 

<거짓된 나>는 평온하게 살 수 없는 것이…

만족이란 걸 모른 채 늘 뭔가를 원하니까요. 그건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늘 어떤 활동에 끌립니다.

그러나 이 <나>가 가짜이며 (사리에 어두워 실제로는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여기며 갈피 잡지 못한 채 헤매는) 미망(迷妄)의 세계에 살고 있는 만큼, 그 욕망이나 갈망 역시 가짜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 그렇기 때문에, 그런 갈망을 이루려고 무엇을 계획하든…

만족을 얻지 못하며 기쁨과 행복을 맛볼 수 없어요.

설령 그런 것을 얻고 맛본다 해도 한동안에 불과하며, 그 뒤에는 실망이나 좌절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거짓된 나는 아픔과 고통을 낳아

 

사람이 무자각 상태에 있는 동안에는…

늘 잘못된 목표를 추구하고 거짓된 필요와 욕구를 내세우며, 그걸 실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불행만 자꾸 야기하게 될 뿐입니다.

자각하지 못한 사람에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고른다고 골라 봤자 항상 자신에게 폐해를 끼치고 불행을 초래하는 것만 택하게 됩니다. 

 

자각한 사람만이…
즉, <존재>와 하나가 된 사람만이…
자신에게 진짜 좋은 것과 참된 행복을 선택할 수 있다.

 

마인드가 <존재>와 마주하기를 극력 피한다는 얘기는 이미 나왔습니다. 상황 통제력을 잃을까 겁내기 때문입니다.

마인드가 상황을 컨트롤하려 드는 자체가 이미 착각인데도, 마인드는 그런 착각을 고집합니다.

현재에서만 <존재>와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인드는 이 현재를 어떡하든 피해서 과거와 미래로 달아나는데… 그게 꼭 먼 과거나 먼 미래만은 아니에요.

 

우리한테 이런 경우가 있지 않나요?

지금 뭔가를 하면서도 그 다음엔 뭘 할지 궁리하면서 마음으로는 이미 다음 순간에 가 있는 경우 말입니다. 그래서 사실상 현재에 머물러 있지 않는 경우 말이에요.

바로 그런 식으로 마인드는 ‘지금 여기에’ 머물지 않으면서 늘 회상이나 기억과 예상이나 기대 사이에서 꿈틀거립니다.

그러면서 마인드는 시간과 결탁하고, 우리를 시간으로 끌어들여 얽매이게 만듭니다.

또한, 우리를 지배하는 에너지를 감정이 몸에서 만들어 내는데, 이 감정을 촉발함으로써 마인드는 우리를 포로로 삼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마인드와 감정과 시간이 만들어 낸 껍데기 속에서 살기 시작하며, 이 작위적인 껍데기가 우리의 <참된 나>를 대신하여 나섭니다. 참칭왕처럼 말이지요. 

우리는 자신을 <거짓된 나>와 동일시하게 되며, 바로 이것이 가짜 목표들을 세우고 불필요한 행동을 취하면서 일련의 고뇌를 낳습니다. 

 

<거짓된 나> 혹은 에고…
바로 이것 때문에 우리가 고통을 겪는다. 
이것이 고통의 근원이다.

 

<참된 나>는 고통을 모릅니다. 왜냐면 <존재>라는 영원하고 무한한 원천에서 퍼 올린 진짜 행복과 사랑과 평온을 누리니까요. 

<참된 나>는 고통이란 것을 몰라요. 왜냐하면, 현재라는 세계에 살고 있으니까

 

하지만 <거짓된 나>는 (마음이 흐려지고 뭔가에 홀려 갈팡질팡하는) 미혹(迷惑)된 세계에 사는데, 거기엔 실제나 현재가 혹시 있는 듯 보여도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이런 환상과 미망에서 과연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 천만에! 오로지 아픔과 고통만 겪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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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 5  

 

뭔가에 만족하지 못하고 고통에 시달릴 때면, 이렇게 자문해 보십시오. 

‘지금 누가 이렇게 괴로워하는 거지?’  

“거야 당연히 나지 누구겠어!” 하고 대답하고 싶을 거예요. 

하지만, 서둘지 마세요. 

 

만약 <존재>와 연결이나 합일을 아직 실감하기 어렵다면,

<참된 나>가 괴로워하는 게 아니라 <거짓된 나>, <에고>가 고통 받는 것이라는 사실을 하다못해 머리로라도 받아들여 보세요

그래서 자신에게 이렇게 대답하는 겁니다. 

“이건 내가 아니라… <거짓된 나>인 에고가 괴로워하는 거야.” 

어쩌면 마인드가 저항하면서 이 공식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지도 몰라요. 

당연한 일이에요. 마인드가 그리 쉽게 항복할 리 있겠어요?  

 

하지만 이럴 때 끈기가 필요하지 않나요?

뭔가가 속을 들쑤셔서 괴로워 못 견디겠다 싶을 때마다, 그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혼자 이렇게 중얼거리는 겁니다. 

이건 내가 괴로워하는 게 아니야, <가짜 나>가 괴로워하는 거지.” 

“모욕감을 느끼는 것은 내가 아니라 <에고>야.”

“짜증내는 건 <거짓된 나>야, 나는 짜증내지 않아.” 

 

그렇게 하다 보면, (과거와 미래에 연연하지 않고 생각과 감정의 혼란 속에서 헤매지 않으며 지금 이 순간의 체험에 초점을 맞추는 의식 상태인) 자각에 더 이르게 되며, 어떤 상황이든 더 제대로 이해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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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가 

 <거짓된 나>를 만드는 방식  

 

마인드가 감정과 결탁하지 않았다면 사람을 그다지 크게 지배하지는 못했을 거예요.

한데, 마인드는 사실상 감정을 만들어 냄으로써 사람을 더 단단히 얽어맵니다

생각이 정보에 불과한 것이라면, 감정은… 에너지에요. 즉, 실질적인 힘입니다. 

이 힘이 아주 단단한 틀을 만들어서 사람을 가둘 수 있는 겁니다. 

 

마인드는 감정을 생산하면서 거짓된 나인 에고를 만든다.

 

감정이란… 마인드의 작동에 몸이 반응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볼까요. 만약 ‘음, 누군가가 나를 공격할지도 몰라’ 하고 생각한다면… 몸이 나 몰라라 가만있지 않아요. 그 생각에 반응하여 두려움이나 분노, 적대감 같은 감정을 분출합니다

 

생각이 신체 수준에서 계속되고 반영되어 나타나는 것이 바로 감정입니다.

어떤 사람의 어떤 감정을 접하면서, 우리는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했거나 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어요.

사람들이 자기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늘 인식하지는 못해요. 자신의 진짜 생각을 늘 인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게다가… 생각은 거짓말을 할 수 있어요.

한데 감정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만약 마인드가 이런 말을 하는데 감정은 저런 것을 드러낸다면, 언제나 감정 쪽이 솔직한 겁니다. 예를 들어, 계속 화를 내면서도 ‘내 머릿속에 노여움 같은 건 없어’ 하면서 인정하지는 않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까요. 자신한테도(!) 말이지요.

반면에 감정은 화난 상태를 곧이곧대로 드러내요. (소통에서 이른바 신체언어가, 혹은 비언어적 소통 수단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마인드가 감정을 촉발하면 우리 몸에서는 그 감정에 걸맞은 특정 에너지가 충전됩니다. 

이 에너지는 우리를 지배할 뿐 아니라, 자기를 낳은 생각을 더 키우기도 해요. 악순환이죠! 

마인드가 족쇄를 더 바짝 조이면서, 우린 이미 자유롭지 못하고 더 이상 자신의 주인이 되지 못해요. 그 대신 마인드가 감정과 연합하여 우리의 행동을 지배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감정과 결부된 마인드를…

바로 우리의 인격이요 이른바 <나>라고 불리는 것이라 여기기 쉽습니다. 그렇게들 막연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건… 본연의 <나>가 아니에요. 

<존재>의 참된 본질과 연결되며 그 일부인 <나>가 아니에요! 

이건 <거짓된 나>입니다. 

 

이 <거짓된 나>라는 개념을 에크하르트 톨레는 <에고 ego>와 같은 것으로 봅니다. 

사전의 정의로 에고는

1) 인식과 행위의 주체가 되는 자기 자신. 자아(自我)

2) 자기 자신의 이익만 꾀하고 사회 일반의 이익은 염두에 두지 않으려는 태도 등을 가리킵니다. 

이런 정의를 염두에 두면서,

에크하르트 톨레는 <거짓된 나>를 가리키기 위해 <에고>라는 단어를 쓴다고 알아두면 되겠어요. 즉,

마인드와 감정의 결탁으로 생겨났으며, 만물과 하나이고 <존재>의 일부인 <참된 나>에서 우리를 떼어놓는 <거짓된 나>를 에고라 칭합니다

 

‘그렇다면, 사랑이나 기쁨이나 감사 같은, 이른바 긍정적인 감정은 뭐지? 이것도 마인드가 만들어 내는 거 아니야?’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어요. 

에크하르트 톨레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사랑, 기쁨, 감사, 마음의 평화 등은… 제대로 이해한다면, 감정의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감정이 아니라 감정을 넘어서서 <지금 여기 살아 있음>의 깊은 상태라는 것이지요

<존재>와 짧은 순간 접하기만 해도,

우리는 지극한 행복과 조용한 기쁨, 평온, 사랑, 감사를 맛보게 됩니다.

그런 상태를 접할 만한 계기가 없다 해도, 마인드에서 그런 생각을 일구지 않았다 해도, 그런 걸 다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흔히 사랑이요 기쁨이라 부르면서 긍정적인 감정이라고 여기는 것은…

실제로는 바라던 것을 얻은 데서 나오는, 짧은 만족감이나 기대 충족감, 혹은 만족하리라는 예감인 것일 뿐입니다. 

문제는…

이런 느낌들은 아주 빨리 지나가고, 그게 있던 자리에 떨치기 힘든 고통이 다시 들어선다는 점이에요.

<거짓된 나>가 우리를 지배하는 한(!)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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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 3  

 

이런 걸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나는 대체로 어떤 감정을 더 많이 품고 드러내나?’ 

하나씩 나열하세요. 노트에 적어도 좋겠지요.  

감정이란 마인드의 (혹은, 생각)의 작동에 몸이 반응하여 나오는 것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두세요. 

‘어떤 생각이 어떤 감정을 유발했을까? (혹은, 유발할 수 없었을까?)’

하고 자문자답해 보십시오. 

 

감정 계수. 불안, 사랑, 우울, 경멸, 자부심, 수치심, 질투

 

이때 주의할 것은…

우리가 어떤 감정 상태에 있을 때도 마인드는 ‘(그 감정을 유발하는) 생각이 나에겐 없었고 없다’고 주장하기 쉽다는 점이에요. 즉, 흔히 부정하고 나설 수 있는 마인드의 이 저항을 이겨내야 합니다.

어렵지 않아요. 어떤 감정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생각도 당연히 (반드시) 있는 법이라는 점을 인정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모욕감을 느꼈다고 쳐요.

그런 느낌은 어떤 생각 때문에 일어났을까요. 

이런 거 아닐까요.

‘저 사람이 날 깔보는군, 업신여기는 거야,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나? 지는 얼마나 잘 났는데? 에이, 기분 나빠, 적당한 때 한번 따져야겠어.’ 

혹은, 누군가에게 화가 난다면, 이 감정의 밑바닥에는 이런 생각이 도사리고 있을 거예요. 

‘이 사람은 못됐어,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잖아.’

 

어떤 감정 상태에 빠져서도 그 상태를 불러일으킨 어떤 생각이 있다는 점을 우리는 미처 의식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알아야 하는데 말이지요.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법을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내 감정을 어떤 생각이 촉발하는지’ 인식하는 법을 알아야겠어요. 

 

이 생각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아하, 내가 실제 벌어지는 것과 좀 다르게 생각하고 있군. 과장되거나 한쪽으로 치우쳐서 생각했네’

하는 점을 깨닫게 될 거예요.

혹은, 그런 생각이 전부 진실만 반영하는 것은 아니며, 때론 진실을 왜곡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간단히 말해,

마인드가 우리를 갖고 놀면서 착각과 망상으로 이끄는 겁니다. 

감정은 이 망상을 더 키울 뿐이고

이것이 바로 마인드가 감정과 한통속이 되어 거짓된 실체를 만들어 내는 수법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 거짓된 현실의 포로가 되는데,
이 거짓을 파헤치고 나면 망상이나 착각의 포로 상태에서 벗어나 실제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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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계

  깨달음의 시작: 우리는 누구인가?  

 

<존재>는 물질세계 모든 형태의 보이지 않는 불멸의 본질로서, 
각 형태의 너머에도 있고 그 안에도 있다. 
깨달음이란 거창한 무엇이 아니라,
<존재>와 하나가 됨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상태일 뿐이다. 

깨달음은…
이름과 형태 너머에 있는, 당신의 진정한 본질을 발견하는 것이다.  

 

<존재>와 접촉 - 본연의 자신으로 되돌아가는 첫걸음

거대한 바다의 표면, '존재'와 접촉

 

보이는 세상 전체를 한없이 깊고 거대한 바다의 표면이라고 상상해 보십시오. 

또 사람과 사건과 사물과 현상은 전부 이 표면에 있는 파도나 거품, 제각각의 흐름 같은 것이라고 상상해 보십시오. 

이 표면에서는 뭔가가 계속 부글부글 올라오고 웅웅거리고 어지럽게 흔들리고 소용돌이치고 철썩거리지 않나요? 

 

그렇게 들여다보노라면 표면에 나타나는 들끓음 이외에는 더 이상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이것이 삶이며 그 외에 다른 삶은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또 세상 모든 일과 자기 자신과 타인들을 마치 서로 무관한 별개의 철썩거림처럼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단일한 전체의 각 부분이요, 모든 것이 한 바다에서 나오며 사실상 바다이기도 하다는 점을 우리는 잊고 맙니다

그 외적인 들끓음과 번다함 아래...
거대하고 장엄한 평온이 있습니다. 
거기에 <존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우리는 다 그 <존재>에서 나왔습니다. 

 

<존재>란 태어났다가 죽고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많은 삶의 형태들 너머에서 늘 있으며 영원히 ‘유일한 삶이요 생명’입니다.

하지만 <존재>는 가장 깊은 곳에서 보이지 않고 파괴되지 않는 본질로서, 모든 형태들의 너머에만 있는 게 아니라 그 안에도 있습니다. 

<존재>는 우리 각자의 가장 심원한 자아이자 진정한 본질입니다. 

 

이 <존재>에는 심오한 지혜와 사랑이 가득해요.

바쁘고 치열하게 살다가 한순간 멈춰 보면, 이 조화와 평온, 심연, 지혜, 사랑을 감지하게 될 때가 간혹 있어요. 

 

그리고 이 심연을 우리 내면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심연과 그냥 연결되기만 한 게 아니라 그것의 일부니까요. 

이 장중한 평온에서, 이 조화와 아름다움과 지혜와 사랑에서, 우리가 나왔습니다. 

자신에게 귀를 기울이다 보면, 이것이 바로 우리네 본질임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 <존재>와 연결되고 하나가 되어야 우리는 진정한 자신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 있어서 행복하다는 느낌을 순간적으로 품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일상생활을 꾸리고 물질세계에서 움직이는 능력을 잃지 않지만, 이제는 삶의 기적과 아름다움에 늘 기뻐하며 살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과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느낌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기뻐하고 만족하는 느낌으로,

자신의 힘과 가능성에 결합된 느낌으로, 살게 되는 겁니다. 

 

이야말로 모든 존재하는 것들 가운데서 가장 생산적인 존재 상태입니다.

오직 이 상태에서만 삶이 정말 즐겁고 문제들이 사라지며 갖가지 선물이 저절로 손에 들어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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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이 <존재>의 일부임을 감지하고 자기 내면에서 이 <존재>를 발견하는 것이…

바로 깨달음을 얻는다는 뜻이에요.

세상에서는 선택된 소수만을 가리켜 깨달음 얻은 이들이라 부르지요. 또, 이 비범한 상태는 아주 꼭꼭 숨겨진 것이어서 보통사람이 이르기는 힘들다고 흔히들 간주합니다. 우리의 <에고>가 그런 식으로 몰고 가기를 좋아하니까요. 

한데 알고 보면, 깨달음이란…

가장 자연스럽고 단순한 상태로서, 자신의 진정한 본성으로, <참된 나>로 되돌아간 상태를 가리키는 것일 뿐입니다

별이 총총한 밤하늘, 자연에서 우리는 '존재'를 접할 수 있다.
 

  실습 1  

 

보이지 않지만 뭔가 장엄한 힘이 있다고 느낀 순간들이 살면서 누구한테나 있습니다

당신에게도 그런 순간들이 분명 있었을 거예요. 그 순간들을 떠올려 보세요. 

어쩌면, 하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그게 무엇이었는지 당시에는 실감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순간들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별이 총총한 밤하늘이나 가없이 펼쳐진 바다, 혹은 빼어난 산악 풍경을 흥미롭게 바라보면서 그런 걸 느꼈을지도 모르죠.

<존재>를 자연에서 상기하게 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때 우리는 그저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쁨과 진정한 행복과 희열을 느낍니다. 

그 순간에는 시간이 멈춘 듯하며, 평소의 걱정과 불안이 다 사라지고…

조용한 기쁨이, 조화롭고 평온하다는 느낌이 우리 내면에 가득 찹니다

그러면서 나 자신이 자연이며 세상과 보이지 않게 연결돼 있음을 감지할 수 있어요. 

마치 세상과 자연도 살아 있고 우리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처럼… 

 

그런 직관이나 통찰이 (혹은, 불교 용어로는 보리/菩提가) 때로는 다른 계기로 생기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복잡한 과제를 수행하면서 다른 두려움이나 잡생각을 다 떨치고 일에 완전히 몰입할 때,

혹은 어떤 절박한 위험을 간신히 피하게 됐을 때,

은 병이 들어 번다한 일상을 다 젖혀둔 채 자기 자신과 단 둘이만 오롯이 남게 될 때,

혹은 창작 영감에 사로잡힐 때…

 

그렇게 <존재>와 접촉했던 순간이나 그 비슷한 경우를 한 가지라도 꼭 떠올려 보십시오. 

그 순간 느낌이 어떠했는지, 기억해 보세요. 

 

그 느낌이 어디로도 사라지지 않았음을 알게 될 겁니다. 

그런 느낌들은 우리와 함께 있으며, 원할 때면 언제든 다시금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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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 실재를 지각하는 추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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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에고>가 완전함을 추구하는 방식

(3) 깨달음이란?

The Power of Now

깨달음 추구하는 사람들

내 안에 있는 보물

7단계. 고통의 몸체 다스리기 32

6단계. 부정적 감정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27

5단계. 내면의 목격자가 되기 22

4단계. 의식을 몸에 연결하여 '존재'에 뿌리 내리기 17

3단계. 마인드의 위험한 술책

2단계. 생각의 흐름 추적하기 7

'거짓된 나'가 아픔과 고통을 낳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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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Stalking/명상의 길2019. 4. 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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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고(ego)를 보신 분, 계세요?  

 

 

우리 각자에게는 두 개의 '나'가 있습니다. 

'참된 나'와 '거짓된 나'. 

 

착각과 환상과 미망에 사로잡혀 있는, 이 '거짓된 나'를 

에크하르트 톨레는 에고(ego)라고 부릅니다.

우리도 (나도) 그렇게 부르려고 합니다. 

 

고목
우리네 에고(ego)가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아주 아주 안타깝게도, 우리네 대다수는 

이 '거짓되고 잘못된 나'를 본연의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바로 이 때문에 개인의 고통과 불행이 비롯되어 늘 따라 다니는 것이겠죠? 

이런 개인들로 가득한 사회에서 발생하지 못할 비극이 무엇이며 어디 있겠습니까? 

 

에고를 내던지고 에고에서 벗어나고 

'참된 나'를 찾을 때, 

 

우리는 비로소 행복이 무엇인지 실감할 수 있겠습니다.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이놈의 껍데기를 훌훌 내던지게 될 날은 

과연 언제나 되어야 찾아올까요?  

 

(* 영주 부석사에 들르기 전 잠시 곁길로 샜다가 발견한 물건. 

나의 에고가 저런 모습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잠시 빠졌더랬다. 2018.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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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Stalking/명상의 길2019. 4. 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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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사람들과 불행한 사람들의 차이  

  (The Difference Between Happy & Unhappy People)  

 

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행복한 사람들과 불행한 사람들. 그들 각각을 우리는 매일 접한다. 

비참한 사람들이 늘 무엇에든 불평을 늘어놓는 반면에, 낙관적인 사람들은 컵이 아직 절반이나 차 있음을 보면서 인생에서 더 많은 것을 꾸준히 추구한다.

목적의식이 행복한 사람들에겐 자극이 되는 반면에 불행한 사람들에겐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삶은 우리가 끌어안는 것일 수도 있고 피하여 달아나는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세상에 행복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으며, 그래서 우리는 매일 우리 자신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쏟아 붓는다. 

행복하고 불행한 사람들의 주요 차이점 몇 가지를 살펴보자.

 

행 불 행

 

불행한 사람들 

 

1.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무언가를 기다린다.

불행한 사람들은 기회가 오기를 기대하며 앉아서 기다린다.

어쩌다 목표를 이루는 순간이 올 때도 그들은 앉아만 있다. 또 더 큰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기만 하면서 그렇게 사는 것에 대체로 만족한다는 점이 불행한 사람들의 또 다른 측면이다.  

 

2. 다른 이들의 성공을 부러워한다.

이 불행한 사람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운명과 성공에 집중하는 대신 다른 사람들의 물질적 소유와 성공에 관심을 쏟는다.

자신의 성취와 자기 세계의 좋은 것은 인식하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다 훨씬 더 좋은 것을 갖고 있는 것처럼 여긴다.

이들은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고 그것을 즐기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3. 불안하고 겁이 많고 자신이 없어 

불행한 사람들에겐 자신감이 부족해.

이들은 자신의 정체성에 확신이 없고, 따라서 자꾸 자기 안으로 파고들며 다른 이들과 소통에서 벗어난다. 일상에서 동기를 부여받게 될 만한 자존감이 그들에겐 부족하며, 그래서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4. 고립되고 외톨이야  

이들은 본래 절망적이고 부정적인 성향을 지니기 때문에 사회적 환경을 벗어나려는 경향을 띤다.

이들이 부정적이고 음울한 분위기를 그룹에 드리우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역시 모임에 들여놓고 싶어 하지 않는다. 누가 데비 다우너 Debbie Downer 곁에 있고 싶어 하겠나? 

 

5.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부정적인 태도와 불만이 불행한 사람들을 괴롭힌다.

이런 마음가짐은 그들이 이루고자 하는 미래의 성공에 도움이 안 돼. 그들은 줄곧 부정적으로 생각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을 제한한다. 미래의 성공을 그리지 못하며 자존감이 빈약한 것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잠재력에서 벗어나게 되는 일부 결과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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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들 

 

1. 자기네 삶의 모든 순간을 즐긴다.  

이들은 세상으로 나가서 적극적으로 성취를 추구한다.

이들은 인생 뒷좌석에 앉아 있지 않고 밖으로 나가서 일을 만들어 낸다.

자신의 삶에 감사하고 매일 매 순간을 가치 있게 여긴다. 이 행복한 사람들은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살며 어떤 상황이든 최대한 활용한다. 어떤 사람들은 과거에서 살고 어떤 사람들은 미래를 고대하지만, 이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에서 평온하게 산다. 

 

2. 다른 사람의 성공을 칭찬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을 질투하는 대신 친구들의 성공에 흥미를 보이며 즐긴다.

친구들의 성취를 자신들의 동기 부여로 삼는다.

이들은 인생에서 잃어버린 것에 연연하는 대신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

행복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갖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갖고 있는 것을 원하는 것이다.

 

3. 자신감이 있다 

행복한 사람들의 자존감은 매우 높다.

그들은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일상에서 매일 관리하고 다듬는다.

자신감을 발산하고, 자부심을 과시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내뿜는다. 이런 모습과 어울리기를 다른 사람들이 좋아한다. 

 

4. 붙임성이 있어   

사교적인 사람들은 외향성이 아주 크며 늘 다른 사람들과 어울린다.

이들은 항상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원하며 같이 있어 행복한 사람들과 함께 인생을 즐긴다.

이들은 고립되기를 좋아하지 않으며 흥미진진한 사회적 환경에 몰입한다.

 

5.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  

이들의 사고방식은 풍부하다. 이들은 꿈을 꾸며 원하는 곳에 이르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행복한 사람들은 매 순간을 도전으로 보면서, 거기서 진정한 자아를 더 많이 알고 계속 성장할 수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의 마음속에는 무엇이든 가능하다. 

 

6. 도전 

행복한 사람들은 힘겨운 문제들을 인간으로서 배우고 성장할 도전과 기회로 본다.

이들은 패배라는 것을 모르며, 이러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뿐이다. 이들은 인생이란 우리가 가꾸는 것임을 잘 알며, 인생이 우리한테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해도 그런 정도의 타격 때문에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여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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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고>는 

 어떻게 완전함을 추구하나? 

 

에고 마인드의 본질적 부분인 감정적 아픔의 또 다른 측면은… 

뭔가가 부족하거나 불완전하다는 느낌, 온전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아주 뿌리 깊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면을… 의식하는 이들도 있고 의식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에고

 

의식하는 경우 이 측면은 ‘난 썩 잘나지 못했어, 별로 가치가 없어’ 같은 느낌으로 끊임없이 심란하게 나타난다.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바깥의 뭔가를 몹시 갈망하고 원하고 필요로 하는 느낌으로 에둘러서 나타난다. 

둘 가운데 어떤 경우든, 자기 내면에서 느끼는 헛헛한 구멍을 채우기 위해 자기가 동일시하는 것들과 에고의 만족을 종종 강박적으로 쫓아다니게 될 것이다. 그래서 재산이나 돈, 성공, 파워, 사회적 인정, 특별한 관계 등을 얻으려고 애쓰는데… 이건 사실 더 좋은 자아감을 느끼고 자신이 더 온전하다고 느끼기 위함이다

 

하지만 그런 걸 다 얻었다 해도… 헛헛한 구멍은 그대로 있으며 이 구멍에는 바닥이 없다는 것을 곧 알게 된다. 그때 그들은 자신을 더 이상 오도하고 현혹할 수 없기 때문에 진짜 곤경에 빠지게 된다. 물론, 그런 일을 계속 할 수 있고 하기도 하지만, 그래봤자 점점 더 힘들어진다. 

 

에고 마인드에 지배당하는 한 진정으로 안도할 수 없다. 

원하던 것을 얻고 갈망이 막 충족된 짧은 기간 이외에는 성취감이나 평온을 누릴 수 없다. 

<에고>가 자아감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건 바깥의 사물과 동일시할 필요가 있다. 그건 끊임없이 보호 받으려 하고 계속 자양분을 얻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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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가 가장 흔히 동일시하는 것은… 소유물 (재산), 직업, 사회적 지위와 인정, 지식과 교육, 외모, 특별한 능력, 각별한 연줄, 개인과 가족의 내력, 신념 체계 등이며, 또 민족, 인종, 종교 등에서 집단적 일체감도 종종 해당된다

이 가운데 그 무엇도… <참된 나>가 아니다.

 

이런 사실이 놀랍고 무서운가? 

아니면, 이런 사실을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여기나? 

이 모든 걸 우리는 조만간 내려놓게 될 것이야. 어쩌면 이런 사실을 믿기가 아직은 아주 힘들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는 그런 것 어디에서도 우리 각자의 정체성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을 믿으라고 부탁하지 않는다. 

 

이것이 진실임을… 죽음이 다가오는 걸 느끼는 마지막 순간에 깨달을 거야. 
죽음은 <참된 나>가 아닌 것을 죄다 벗겨낸다. 
삶의 신비는 “죽기 전에 죽는” 데 있으며… 죽음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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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통의 몸체와 동일시하려는 에고 

 

금방 앞에서 설명한 과정은 대단히 강력하면서도 간단하다. 

이것을 어린애한테도 가르칠 수 있고 언젠가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축에 들어갈 것이다. 

 

고통의 몸체
고통의 몸체에 하도 익숙해지다 보니,고통 자체가 '나'라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내면에서 벌어지는 것을 감시하는 자로서 존재한다는 기본 원칙을 이해하게 되면

그리고 그것을 체감함으로써 확실히 깨닫는다면… 가장 강력한 변환 도구를 마음대로 부리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해서 아무런 내적 저항 없이 아픔을 술술 털어낼 수 있다는 뜻은 아니야. 삶의 대부분을 자신의 감정적 아픔덩어리와 바짝 동일시하면서 살아왔고 자아감의 전부나 상당 부분이 아픔덩어리에 들어 있다면, 내적 저항이 특히 더 클 수밖에 없다.

이건… 아픔덩어리에서 불행한 자신을 만들어 냈으며 마인드가 만들어 낸 허구를 ‘나 자신’이라 믿는다는 뜻이다

 

이런 경우, 자신의 정체성을 잃는다는 무자각적인 두려움 때문에 모든 분리에 (즉, 동일시하기를 멈춤에) 강한 저항이 생길 것이다. 달리 말해, 잘 모르는 것에 뛰어들어서, 불행하지만 친숙한 ‘나’를 잃기보다는… 차라리 아픔을 겪는 게, 아픔덩어리가 되는 게 더 낫다고 여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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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우에 해당된다면, 자신의 내면에 있는 저항을 관찰하라. 

아픔에 집착하는 모습을 지켜보라. 
경계 태세를 아주 높이라. 
불행한 상태에서 맛보는 기묘한 만족감을 관찰하라. 
그것에 관해 얘기하거나 생각하려는 강박 충동을 관찰하라. 
저항을 의식적인 것으로 만들면, 그 저항이 멈출 것이다. 
그때 아픔덩어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증인으로 머물러 아픔덩어리의 변형을 주도할 수 있다.

 

이건 오로지 각자가 개인적으로만 할 수 있다.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다. 

그러나 운이 좋아서 이미 높은 수준의 의식을 갖춘 이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현존 상태에서 연결될 수 있다면, 대단히 유익하게 과정을 앞당길 수 있다. 그런 식으로 각자의 빛이 빠르게 더 강해질 것이다. 막 불붙기 시작한 통나무를 이미 훨훨 타고 있는 것 곁에 잠시 두었다가 떼어 놓으면, 첫 번째 통나무는 훨씬 더 강렬하게 타오를 것이다. 결국, 그건 같은 불길이야. 

 

그런 불꽃이 되는 것이 영적 마스터의 기능들 중 하나이다. 일부 치유 전문가들도 그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데, 단, 이미 마인드 수준을 넘어섰고 누군가와 작업하는 동안 강렬한 의식적 존재 상태를 만들어 유지할 수 있는 경우에만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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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에고>가 완전함을 추구하는 방식

 <에고>는  어떻게 완전함을 추구하나? 에고 마인드의 본질적 부분인 감정적 아픔의 또 다른 측면은… 뭔가가 부족하거나 불완전하다는 느낌, 온전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아주 뿌리 깊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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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추구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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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달음이란 

 자신의 생각 위로 올라서는 것  

 

 

- 이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아무래도 생각을 해야 하지 않겠나? 

 

우리네 마인드는 활동의 도구요 수단이다. 그것은 특정 작업에 이용할 수 있고, 그 작업이 끝나면 내려놓게 돼 있다. 그게 마인드의 소명이다. 그런 만큼, 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즉, 대다수 사람들이 하는 생각의 8할에서 9할쯤은 쓸데없이 반복되는 것일 뿐 아니라, 또 이 반복적인 생각의 대부분은 그 기능 장애와 종종 부정적인 성격 때문에 해롭기도 하다는 것. 이게 사실이라는 점은 자신의 마인드를 잘 관찰해 보면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 무익하고 해로운 과정이… 생명 에너지가 심각하게 유출되는 원인이다.

 

깨달음이란, 에크하르트 톨레


이렇게 강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사실 중독과 다를 바 없다. 모든 중독 형태의 특징이 무엇인가? 아주 간단히 말해… 그걸 멈출 수 있다는 사실을 더 이상 느끼지도 못하는 것이야. 대안이 없다고 느끼는 것이다. 중독 상태가 우리 자신보다도 더 강한 것처럼 보인다. 그건 또 우리한테 거짓된 쾌감을 안기는데, 이 거짓된 쾌감이 나중엔 반드시 고통으로 바뀐다. 


- 우리는 왜 강박적인 생각에 중독되나?

 

왜냐하면 자신을 자기 마인드와 동일시하기 때문인데… 이건 우리가 자아감을 마인드의 내용과 움직임에서 끌어낸다는 뜻이다. 또 왜냐하면, ‘만약 생각하기를 멈춘다면, 나도 존재하지 않게 될 텐데’ 하고 믿기 때문이다. 

 

우리는 나이 들어가면서 개인적이고 문화적인 조건에 입각하여 자신에 대한 심상을 형성한다. 이 허깨비 같은 자신을 <에고>라 부를 수 있다. 에고는 마인드의 움직임으로 이뤄지며, 끊임없는 생각을 통해서만 유지될 수 있다. 

<에고>라는 용어를 여러 사람이 제각각으로 이해하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에고란… 자신을 무의식중에 마인드와 동일시함으로써 생겨난 <거짓된 나>를 의미한다.

 

에고한테는 현재 순간이란 게 거의 없다. 그건 과거와 미래만 중요하게 여긴다. 

이렇게 진실에 완전히 거꾸로 가는 까닭은… 에고 모드에서 작동하는 마인드의 기능에 문제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마인드는 과거를 생생하게 유지하는 데 늘 신경 쓴다. 왜냐하면, 마인드가 보기엔… “아, 과거가 없다면, 넌 도대체 누구야? 네가 있을 수 있겠어?” 

마인드는 계속 살아남고 미래에서 해방이나 충족 같은 것을 찾기 위해 자신을 끊임없이 미래에 투영한다. 흔히 이런 식으로 말한다. “언젠가 이런저런 일이 일어나면, 그때 난 행복하고 만족할 거야, 편안해질 거야.” 

 

에고가 현재와 관련이 있는 듯 보일 때조차도 에고가 보는 건 사실상 현재가 아니다. 즉, 에고는 과거의 눈으로 보기 때문에 현재를 완전히 잘못 지각한다. 혹은, 마인드가 투사된 미래의 목표로 나아가는 수단 정도로 현재를 축소하기 일쑤이다. 자신의 마인드를 관찰해 보면, 이것이 <에고>의 작동 방식임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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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에 이르는 열쇠는 현재 순간에 있다. 

그러나 마인드가 곧 자신이라 여기는 한, 그 현재 순간을 찾을 수 없다. 

 

- 난 분석하고 판별하는 능력을 잃고 싶지 않아. 더 명료하고 더 집중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괜찮지만, 내 마인드를 잃고 싶지는 않아. 사유하는 재능은 우리한테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이야. 그게 없다면 우리는 그저 또 하나의 동물에 불과하지 않겠나? 

 

마인드가 우세한 상태는… 의식 진화 과정의 한 단계일 뿐이다. 이제 우리는 다음 단계로 긴급히 넘어가야 한다. 안 그러면, 계속 괴물로 커지는 마인드에 의해 우리가 파멸하고 말 것이다. 이 문제는 뒤에서 자세히 다루겠다. 

 

생각과 의식은 동의어가 아니다. 

생각은 의식의 작은 측면에 불과하다. 

생각은 의식 밖에서 실재할 수 없지만, 의식은 생각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깨달음은 생각 위로 올라선다는 뜻이다. 생각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거나 동식물 수준으로 회귀한다는 뜻이 아니야. 깨달음을 얻은 상태에서는…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 사고력을 여전히 이용하지만, 이전보다 훨씬 더 집중적이고 효율적으로 사고하게 된다. 또 생각하는 마인드를 주로 실용적인 목적에 이용하면서도, 무의식적인 내면 대화에서는 벗어나 내적인 고요와 평온을 맛본다. 

 

마인드를 이용할 때, 특히 창의적인 해결책이 필요할 때, 생각과 고요 사이를, 마인드와 무념 사이를, 몇 분마다 오가면 좋다. (no-mind 상태인) 무념이란… 생각이 제거된 의식이다. 그렇게 해야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때 생각에 진정한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훨씬 더 광대한 의식 영역과 연결되지 못한 생각은 금방 빈약하고 무분별하고 파괴적인 것이 되고 만다.

 

마인드는 본질상 생존을 위한 장치이다. 다른 마인드들을 공격하고 방어하기, 정보를 수집하고 저장하고 분석하기 등은 마인드가 곧잘 해내지만, 그런 건 다 창의적인 것이 전혀 못 된다. 진정한 아티스트들은, 그들이 알든 모르든, ‘마인드가 없는’ 상태에서, 내면의 고요에 머물러서, 뭔가를 만들어 낸다. 그때 마인드가 창의적 임펄스와 직관에 형태를 부여하는 것일 뿐이다. 

 

위대한 과학자들조차 그들의 창의성이 심적으로 고요한 시기에 번뜩였다고 말한다. 아인슈타인을 비롯해 미국의 가장 저명한 수학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작업 방법을 알기 위해 전국적으로 조사한 결과 아주 의외의 사실이 밝혀졌다. 생각은 ‘부차적인 역할만 할 뿐인데, 그마저도 창의적 과정의 짧고 결정적인 마지막 단계에서만 작용한다’는 것이었다. 

 

이런 점에서 보자면, 아주 많은 학자들이 창의적이지 못한 까닭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을 멈추는지 모르기 때문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겠다.

 

지구상의 생명이나 우리 몸이 만들어져 지속되는 기적은 마인드나 사고 활동의 결과가 아니다. 마인드보다 훨씬 더 큰 지능이 (혹은, 지혜가) 작동하는 게 분명하다. 크기가 1천 분의 1 인치밖에 안 되는 사람 세포 하나가 어떻게 6백 쪽짜리 책 1천 권에 해당하는 DNA의 정보를 담을 수 있단 말인가? 

 

인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더 많이 알면 알수록, 우리는 그 안에서 일하는 지혜가 얼마나 광대한지, 또 우리네 지식이 얼마나 초라한지 더 깨닫게 된다. 마인드가 이 내면의 지혜와 다시 연결될 때, 그건 가장 훌륭한 도구가 된다. 그러면 그 자체보다 더 큰 뭔가를 제공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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