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좋고 호감 가는 목소리를 내려면?
- 먼저, 호흡을 다듬고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1. 호흡은 본능적인 것으로서,
우리가 말하고 노래하는 동안 부자연스러운 울림이 나오지 않도록 돕는다.
2. 긴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말하고 노래하는 데도 호흡이 중요한 역할.
3. 한 어구를 다 끝내기 위해서는 호흡이 충분해야 돼.
이건 당연한 소리. 안 그러면, 목소리가 일그러질 테니까.
날숨 길이는 30을 셀 정도까지 가는 게 좋다. 그 다음에 다시 들숨을 취한다.
연습할 때는, 들숨 이후에 잠시 호흡 정지 상태를 유지. (*<호흡 단계의 의미> 참조).
예를 들어,
1-2-3-4 (들숨),
5-6 (정지),
7-8-9-10-11-12-13-14-15... (날숨. 이 길이를 점차 키운다.)
일상에서 우리가 취하는 호흡 유형과 특징
1. ‘잠자는’ 호흡
- 잠잘 때 호흡이 어떤가? 약간의 코멘소리를 내면서 들숨과 날숨이 다 고르고 길고 깊다.
2. 느리고 나직한 호흡
- 다른 사람들한테 들리지 않게 전화 통화할 때처럼. 혹은 막 뜀박질을 하고 난 뒤, 소리 없이 호흡.
위가 벌렁거려... 공기가 흐르긴 하는데, 소리가 나지 않는다. 목구멍이 넓어지고 충분히 열린 상태가 되어, 잡소리가 섞이지 않는다. 마이크를 이용할 때 이런 방법이 적절하다. 숨소리 들리지 않는 호흡.
3. 하품 (우리 강좌에서 많이 다룬)
- 후두가 내려가고 목구멍을 편안케 한다.
4. 하품하면서 소리도 낼 수 있다.
- 안도의 한숨이나 탄식 같은. (*내추럴 톤 연습 때 이용)
5. (놀랐을 때) “흐~” (날카로운 들숨)
- 빠른 호흡을, 아주 빠른 호흡을 가능케 해.
6. 빠른 들숨의 빈도를 키우면서, 헐떡거림을 만들 수 있다. (더운 여름날 개들의 호흡)
- 이런 연습은 목소리에서 긴장을 제거하고 비브라토(vibrato)가 커지도록 돕는다.
7. 조절하는 호흡 (언어 호흡)
- [스스~~~] 소리를 내면서 숨을 내쉰다.
펑크 난 타이어에서 새 나오는 듯한 소리를 내면서. 매일 연습하기를 권고.
보통 2분 안팎의 날숨 길이를 유지할 수 있다면, 좋아.
* 이런 연습을 매일 수행하면,
목소리에서 긴장이 사라지고,
목 근육이 이완돼 목구멍도 편해진다.
그러면?
그러면, 목소리가 더 편안하고 듣기 좋게 나오게 된다! ^^
물론, 목소리에 더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훈련 방법이 많이 있지만, 일단 호흡을 통해서는 그렇게 한다.
또 호흡은 그 자체로도 물론 지극히 중요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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