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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남녀 관계2019. 11. 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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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남자가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징표 

 

사랑은 놀라운 일을 해낸다.

사랑은 서로에게 더 큰 격려와 위로를 보내면서 우리 삶이 더 밝아지기를 바란다.

이 사랑의 감정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얼마나 많은 노래와 책이 다루었던가. 

그러나(!) 만에 하나 ‘잘못되거나 나쁜 사랑’이라면 어떻게 할 것이며, 그 남자가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건 '그러려니 하고 지나칠 수 있거나 지나쳐도 좋은' 게 아니라, 그렇게 해서는 안 될, 진지한 측면에 관한 얘기다. 왜냐하면, 당신에게 크나큰 영향을 미치고 (때론) 당신 삶을 뒤흔들 수도 있으니까!

 

남자가 당신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징표 8가지

 

관계 초기에는 이른바 '내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 실제로 상대가 나에게 (혹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다. 그런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 팁을 알아본다. 

예를 들어, 남자의 이런 행동이나 분위기는 여자인 당신에게 바람직한 결과를 안기지 못하며 좋은 기억을 남기기도 어려울 것이다

 

1. 그가 당신이라는 개체를 존중하지 않고 무례하게 대한다.

이런 현상은 작은 일에서도 큰일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이를테면, 그가 당신의 관심사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것. 즉, 당신과 상의도 없이 뭔가를 저지른다. 이런 일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두 사람의 관계가 삐걱거리게 만든다면, 이 문제를 당장 최우선으로 다뤄야 한다. 

혹은, (마누라 자랑은 팔불출이란 말도 있지만) 그가 자기 친구들이 있는 자리에서 당신을 향한 컴플리멘트에 인색하다거나, 당신에게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거기에 무심하고 그걸 해결하려고 애쓰지 않는다면... 이건 다 그에게 당신을 존중할 의사가 없다는 표시이다. 

그런 가운데 (대부분의 관계는 상대적이기에) 당신 쪽에서도 그 남자를 더 이상 존중할 여력이 없다면, 이 관계를 계속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2. 그가 당신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여기엔 당신의 외면뿐 아니라 당신의 고유한 내면세계도 포함된다. 남자가 당신에게...

"그렇게 입지 마, 별로야" (지나치게 노출이 심하거나 기괴한 옷차림이 아닌데도), 

"늘 화장하는 게 더 낫다", 

"그렇게 행동하지 말고, 이런 건 듣지도 마" 등등의 말을 자주 한다면, 

그 남자는 당신 자체가 아니라 자기 머릿속에서 궁리한 기묘한 이미지를 더 좋아한다는 뜻이다. 

이건 그 반대의 경우도 해당하니, 당신에게도 마찬가지다. 

건강한 관계의 징표 하나는...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장점뿐 아니라 단점도, 잘난 점만이 아니라 못난 점까지도).

 

 

3. 그 남자에겐 친구며 일이 거의 늘 당신보다 더 중요하다.

만약, 당신 남자가 하고 싶어 하고 하려는 일의 리스트에 ‘당신과 함께 시간 보내기’ 항목이 가장 마지막에 있다면, 이건... 그 자체로 뜻하는 바가 크다. 다른 생각이나 말이 더 이상 필요 없을 정도이다. 

당신을 사랑하는 남자는 언제든 당신을 위해 시간을 낼 것이다. 

 

4.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주변 사람들에게 그가 함부로 대한다. 

남자가 자기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데리고 일하는 사람에게, 혹은, 예를 들어, 식당 종업원이나 택배원에게)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라. (당신이 지금 사귀거나 같이 지내는) 남자가 그들에게 비인간적으로 대하는 것 같아 당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 또한 뭔가 진지하게 생각할 계기가 된다. 

그가 당신에게도 그런 투로 대할 가능성이 농후하며, 실제로 그렇게 한다면, 그걸 당신이 받아들이거나 견디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만에 하나, 남자의 그런 행동이나 태도가 별로 문제될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여긴다면, 당신도 비슷한 부류이기에 유유상종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당신을 '상식과 양심과 인간미를 지닌 정상적인 사람'으로 여겨서 얘기 나누는 것이다.)  

*참고: 퍼블릭 스피킹(59) 유쾌한 대화 상대

 

퍼블릭 스피킹(59) 유쾌한 대화 상대

  22. 유쾌한 대화 상대  인생에서 뭔가 의미 있는 것을 해낼 수 있다는, 당신 믿음을 깨려고 드는 자들을 피하라. 그건 소인배의 특성이니까. 반면에, 대인은 당신도 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느

mirchimin.tistory.com

 

5. 미래에 대해 두 사람의 시각이 일치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이 살고 싶어 하는 곳이 서로 다르다면, 그 관계는 미덥고 진지하게 이어지기가 쉽지 않다.

혹은, 당신은 아이를 원하는데 남자는 전혀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그렇다. 

그런 일들에서 의견의 일치를 찾을 수 없다면, 혹시 몸은 함께 있어도 마음은 서로 겉돌기 쉽다

 

6. 두 사람의 성생활에 뭔가 허전한 감이 있다.

관계가 한두 해 이어지는데 남자가 당신을 (성적으로)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앞으론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보라.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흘러봤자 더 나빠지기만 하고 당신은 그쪽의 욕구를 완전히 포기하거나 잃을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남녀 관계에서 성생활은 무척 중요한데, 그 중요도는 여자한테 더 크다.

왜냐하면, make love를 하는 동안 여자에겐 남자에 대한 신뢰가 생기며, 나아가 두 사람의 감정적 유대가 강화되기 때문이다. 

 

*Attention: 지금 요 대목을 접하면서 '변강쇠 같은 남자'를 떠올린다면, 그건 좀 곤란하다. 그런 뜻이 아니다.

그게 아니라...

부드러운 손길과 애정 어린 눈길과 살아 있는 숨결을, 한마디로, 살가운 정을 말하는 것이다.

"섹스는 몸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을 모토로 삼는 남자들도 제법 있다.  

 

7. 그 남자와 당신의 관계를 주변 사람들이 다 반대한다. 

남자와 관계에 대해 부모나 할머니, 여자 친구의 의견을 늘 들을 필요는 물론 없다. 

그러나 가까운 사람들이 다 남자를 반대한다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당신이 못 보는 것을 그들이 볼 수도 있으니까. 

 

8. 남자가 뭔가 필요할 때만 자기감정을 내보인다. (살랑거린다.)

그러고는 당신이 뭔가를 부탁하거나 요청할 때는 냉담하게 군다. 그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당신에겐 이용당하고 조종받는 느낌이 생긴다. 당신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관계란 주고받는 것이다. (거의 모든 유형 대부분의) 인간관계는 상대적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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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소통, 화술2019. 10. 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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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과의 관계  

 

정서적인 성숙함은 - 자기감정을 조절하고 자기 삶의 기회며 극적 사건들에 대해 완전히 책임지는 능력으로 정의된다. 

정서적 성숙함의 상당 부분은 분노와 좌절, 죄책감, 모욕감, 두려움, 질투와 시기, 실망, 슬픔, 불안 등 여러 감정을 적절하게 다루는 능력을 갖추는 데 있다. 

 

어린애처럼 울고 있는 사나이

 

이 여러 감정을 당신이 체험한 뒤 빠르게 발산할 수 있음에서 정서적 성숙함이 나타난다.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은 이런 부정적 감정에 갇혀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뒤끝 작렬!)

 

정서적 성숙함은 삶을 정확하고 분명하게 보고, 삶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다. 삶이 항상 편하거나 쉬울 것이라 기대한다면, 그건 아주 순진한 생각이다. 이는 당신이 삶을 과거나 미래가 아니라 현재에서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진정으로! 

만약 부정적 감정들이 시간이나 에너지를 쓸데없이 더 많이 차지하게 한다면, 이는 당신이 ‘지금’을 상당히 잃고 어쩌면 미래도 잃는다는 뜻이리라.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과는 관계하기가 매우 어려울 수 있는데, 왜냐면 삶의 여러 문제를 해석하고 반응하는 능력이 손상됐기 때문에 그렇다. 만약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과 결혼한다면, 당신은 그의 기분이나 행동을 대처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 분명하다. 그런 사람은 대체로 자기 주변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향해 노력하기보다는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주변을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믿음은 자기중심주의나 나르시시즘의 강력한 지표이다. 자기중심주의와 ‘자기 중요성’은 대개 어린애들의 특성이다. 아이들은 높은 관심과 특별한 대우를 요구하고, 스스로는 실질적으로 거의 기여하지 않으면서 인생이 자기네 요구를 다 들어주지 않는다고 투덜댄다. 이런 마인드나 태도를 극복하는 것이 성장의 정상적이고 중요한 부분이다. 

 

이런 특징이 ‘성장’에서 만성적으로 드러날 때, 이는 그 사람이 아직 성숙하고 책임 있는 성인이 아니며 내면의 자기중심적인 어린애 입장으로 세상에 반응한다는 표시이다. 그런 사람은 성숙해 보이고 어른스럽게 책임지는 부분도 많겠지만, 감정적으로는 여전히 어린애이다. 

 

인간의 마인드는 기본적으로 통제 욕구를 지닌다. 우리는 이 욕구를 가지고 태어났다. 이 욕구는 우리가 여러 감정 발달 단계를 통해 자신을 추진하게 돕는다. 최소한의 컨트롤 느낌이 없다면, 우리는 절망적이고 좌절하며 궤도에서 벗어났다고 느낄 것이다. 우리는 대처할 수 없게 된다. 성숙한 상태에서,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만큼 많은 것을 통제할 수 없음을 알게 되고, 따라서 그에 대처하는 법을 배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종종 우리의 통제력 부족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경우이다. 우리 인생에 친밀하고 중요한 사람들이 없을 때, 우리는 자신의 욕구와 필요를 해결하면서 각자 조건에 따라 살아갈 수 있다. 큰 틀에서 다른 사람들의 욕구와 충돌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친밀한 관계가 아니라면 굳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경청하거나 숙고할 필요가 없다. 그 결과 대부분 경우 우리는 통제한다고 느낀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우리는 그 사람들의 갈망이나 욕구를 다뤄야 한다. 이때 통제 문제가 나타난다.

 

정서적인 성숙함은 인생의 중요한 기술이다.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살면서 일어나는 문제를 다른 사람들이나 상황, 형편 탓으로 돌린다. 자기의 분노나 슬픔, 우울증을 다른 사람들 때문이라 여기지만,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경우는 드물다. 자기감정을 책임지는 대신, 다른 사람들이 자기 관점을 봐주기를 기대한다. 그런 사람은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다른 사람들을 통제하려 든다.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정서적으로 의존적이다. 그는 자기감정을 정당화할 이유를 찾고 종종 다른 사람들을 제 나름으로는 노련하게 조종한다. 그런 사람은 있는 것을 받아들이는 대신 대개 다른 사람들이 자기네처럼 생각하게 만드는 방법에 집착하는 면이 있다. 한때 사랑스러운 관계였던 것을 희생해서라도 모든 게 그들 식으로 되게 하려고 건강하지 않은 방법에 매달릴 것이다. 

 

“영원하지 않은 것은 다 변하게 마련이다. 변하게 마련인 것은 다 고통을 겪는다.” - 붓다

 

삶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우리가 태어나고 죽는다는 것이다. 다른 건 다 날씨처럼 가변적이다. 삶과 사람들은 변해야 한다.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성인들은 이 사실을 머릿속에서 인정하고,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는 항복하는 법을 배웠다. 내면의 조화를 깨지 않으면서 말이다. 

 

양보하거나 물러서려면 감정적으로 독립적이고 감정적으로 성숙해야 한다. 비록 다른 사람이 내 관점을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여길 수 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자기 의견을 고수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정한다. 

 

우리의 욕구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의 욕구와 갈망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울 때, 살면서 불필요한 드라마를 피하는 법을 배운다. 성숙해진다는 것은 우리가 가질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인다는 뜻. 우리 욕망을 내려놓음은 우리가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상임을 알게 된다. 때로 관계에는 정리할 공간이 필요하다. (안전거리). 아쉽게도,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이 공간을 자신에게 위협으로 보는데, 왜냐면 그가 전혀 통제하지 못하는 것이고 따라서 자신이 무기력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이 모든 것을 자기식으로 얻지 못할 때, 종종 상황에 비논리적으로 반응한다. 그들은 통제해야 하는데, 이 통제 부족은 그들이 행동하는 동기가 된다. 그들은 화내고 울고 조종하고 혹은 집착 대상에게 폭력을 쓴다. 그러면서 그렇게 할 권리가 있다고 여긴다. 이 행동이 관계에 얼마나 파괴적이며 자신의 목표 달성을 사실상 방해한다는 점을 완전히 부정한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성장 과정의 일부이다. 더욱이 그 상황이 다른 사람들과 관련될 때, 특히 그렇다. 사람들은 자기네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대로 살며 우리를 사랑하지 않고 우리를 떠날 권리가 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나쁘게 말하거나 심지어 우리를 증오할 권리가 있다.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바꿀 필요 없고 보복할 필요 없이 이 사실을 받아들인다. 성숙한 사람은 통제력을 잃지 않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이성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미덥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은 자신의 몫을 얻기 위해 인신공격 같은 수단을 종종 쓴다. 불량배와 남을 곤란하게 만드는 자들은 정서적인 나이가 어린애와 같고, 자신의 본질을 숨기고 책임을 피하기 위해 분노를 드러내고 기만하고 거짓을 말하고 조작이나 조종을 하려 들 것이다. 

 

정서적 미성숙의 징표에 이런 것이 있다. 

 

• 일이 잘 안 되면 늘 다른 사람들을 탓한다 

정서적인 미성숙함을 식별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하나는 ‘화살 돌리기’이다.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자기 삶의 문제에 책임을 잘 안 진다. 그건 항상 다른 누군가의 잘못으로 치부한다. 

늘 다른 사람을 탓하는 자들을 설득하기란 어렵다. 그런 자는 다른 사람들 관점에서 사물을 보려 하지 않거나 사물에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기를 거부한다. 그런 자는 자신이 옳으며 온 세상이 자기에게 적대적이라고 생각한다. 

 

•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자신에게 향한 일에는 아주 민감하면서도 정작 자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일에는 둔감하다. 

그런 자가 만약 당신이 어떤 식으로든 잘못을 저질렀다고 인식한다면 그자는 똑같이 보복한다. 그러면서도 그가 하는 거칠고 변덕스러운 행동 같은 것은 당신이 다 받아주기를 기대한다. 당신은 그가 하는 대로 그냥 받아들여야 하지만, 그자는 당신을 그렇게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한테 부당하게 대하며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런 사람의 인식은 종종 크게 왜곡되고 부정확하다.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늘 피해자를 자처한다

그에게 나쁜 일이 생기지만 그의 잘못된 선택은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피해자 역할을 즐긴다. 그는 자신의 나쁜 선택이 종종 나쁜 후과를 초래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피해자로서 그는 일어난 일 몇 가지를 빼먹거나 맥락에서 몇몇 단어를 취함으로써 실제를 종종 크게 왜곡한다. 

이렇게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은 어떤 일이 있어도 자기와 함께할 파트너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은 극적인 사건을 종종 추구하는데, 왜냐면 그래야 자신의 피해자 역할이 커지니까. 또 그가 계산한 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에 보복하기 위함도 있다. 

 

• 단기적인 관계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어떤 형태이든 관계를 유지하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아주 사소한 냉대나 마찰에도 친구를 종종 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에겐 타협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에게 항상 양보하지 않는 사람들과는 관계를 끊을 것이다. 혹은,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의 비합리적인 요구에 지쳐서 다른 사람들이 먼저 거리를 둘 것이다. 우리가 알아본 것은 정서적인 미성숙함의 몇 가지 징표일 뿐이다. 

그런 사람에게 연민을 느낄 수는 있어도, 당신이 정서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과 관계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 사람을 당신이 바로잡을 수 있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문제는 사실 생각보다 더 깊고,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누군가와 동등하고 균형 잡힌 관계나 우정을 엮기란 매우 어려울 수 있다. 

Original: http://www.heartspiritmind.com/relationships/relationships-with-emotionally-immature-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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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을 가볍게 하며 영감이 깃들게 하는,  

  유머, 금언, 경구 몇 가지  

 

Bob Marley
1945~1981, 자메이카의 싱어, 작곡가, 기타리스트.

당신은 비를 좋아한다고 말하지. 
그러면서도 비가 오면 우산을 받고 다녀. 
당신은 태양을 좋아한다고 말하지. 
그러면서도 해가 나면 그늘로 들어가. 
당신은 바람을 좋아한다고 말하지. 
그러면서도 바람 불면 창문을 닫아.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면, 
난 겁이 나는 거야. 

- 왜 나를 직원으로 채용하지 않는 건가요? 

- 귀하의 이력서를 보니까... 
나이가 마흔에다 고등학교까지 공부했고, 
모친과 함께 살면서,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더군요. 

- 그게 뭐 어때서요? 우리 엄마는 내가 세상에서 최고라고 하는데! 

3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모임

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겐 비언어 접촉이 아주 일상적이야. 
이웃에 불쑥 들러서 아무 말 없이 앉아 
반시간 동안 담배만 뻑뻑 빨다가 일어나곤 해. 
근데 그들은 그것도 소통이라고 여기거든. 

4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이 살을 빼고 싶어 한다. 

그런데… 

 

가을이 되어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거나 

겨울이 되어 좀 더 따스한 사람이 되고 싶다거나 

봄이 되어 이를테면 인품이 더 고상해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5

 

꽃을 감상하는 할머니와 그걸 시기하는 이웃들과 노파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뉘지. 
작은 것에서도 기쁨과 만족을 얻어 즐거워하는 이들이 있고, 
그들의 그런 모습에 심통 사납게 굴면서 스스로 울적해지는 자들이 있거든. 

6

나이가 들면서 휴일이 오기를 기다리게 됐는데… 

바깥으로 놀러 다니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아무 데도 나가지 않기 위해서 그래. 

 

7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

개의 운명은 주인의 품종(!)에 달렸다. 

8

 

풍선 기구를 타고 공중 여행

당신 여정의 진정한 목적지는… 
지도에 있는 장소가 아니라,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야.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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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단계

  깨달음 수련장으로서의 인간관계  

 

자신과 타인을 판단과 평가 없이 대하는 법

 

즉각적이고 자동적인 반응, 

즉, 고통의 몸체가 내보이는 반응을 그만둘 때, 

불쾌감에 불쾌함으로 응대하기를 멈출 때, 

상대의 고통의 몸체가 퍼붓는 공격에 맞대응하지 않을 때… 

우리에겐 상대방 얘기를 진정으로 듣고 이해할 기회가 생길 거예요.

 

고통의 몸체들끼리는 소통이 불가

 

고통의 몸체 둘이 맞부딪칠 때는 소통 당사자들 그 누구도 상대방의 말을 듣고 이해할 겨를이 없어요. 각자 자기 고통의 몸체 때문에 눈멀고 귀먹게 돼요. 

이런 상황에선 각자가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게 아니라 자기 고통의 몸체를 상대한다는 게 맞을 거예요. 고통의 몸체가 차단막이 되어 서로를 가로막습니다.

 

만약 자신의 반응이며 감정을 의식적으로 살핀다면, 고통의 몸체는 녹아 없어집니다. 

그때 마침내 우리는 고통의 몸체를 거치지 않고 진정 마음과 마음으로, 영혼과 영혼으로 소통할 기회를 얻어요. 그러려면…

1) 상대방을 판단하지 말고 

2) 경청하는 법을 익히고 

3) 상대방을 질책하거나 상대방 비난에 맞대응하지 않으면서 자기감정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상대방을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이… 상대방 행동에 눈을 감는다는 뜻은 아니에요. 그렇게 한다면, 그건 무자각 상태에 있다는 뜻이겠지요. 

상대방을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대방 행동을 진정한 관점에서 보고 모든 것을 주의 깊게 알고 이해하면서도 상대방에 대한 평가를 내리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특히, ‘이 사람은 나빠’, ‘이 사람은 나를 사랑하지 않아’, ‘어떻게 이런 식으로 나올 수 있지?’ 등등 감정적인 평가를 내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은 이렇게 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요. 돌아가는 게 다 눈에 들어오고 상대방 행동이 훤히 보이는데, 그 행동이 나한테 해를 끼치는데도, 어찌 판단하고 평가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이야!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을 거예요. 

우리한테 아픔이나 마음의 상처를 주는 것은 상대방의 <진정한 나>가 아니라 상대방의 <거짓된 나>와 에고임을, 특히 상대방 고통의 몸체라는 점을 기억한다면 말이죠. 

그러니까 만약 우리가 다른 사람을 비난한다면, 그건 그 사람을 그의 고통의 몸체며 <에고>며 <거짓된 나>와 동일시한다는 뜻이겠지요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을 에고며 <거짓 나>며 고통의 몸체와 동일시하기를 멈춰야 해요

그러면 다른 사람의 고통의 몸체가 우리를 공격한다 해서 그 사람을 판단하는 것도 멈추기가 더 쉬울 거예요. 우리는 진실한 장면만 보게 되겠지요. 상대방 고통의 몸체가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눈 감지는 않아도. 

 

현재 순간에 완전히 존재하면서, 깨어 있는 의식을 늘 간직하세요. 

그러면 다른 사람의 고통의 몸체가 퍼붓는 공격에 거리를 둘 수 있을 거예요. 

또 부정적인 감정에 굴하지도 않게 될 것이며, 이건 판단하지 않게 된다는 뜻이에요. 

결국, 판단이라는 것도 대응공격과 다를 바 없는 것이잖아요? 하다못해 속으로만 그렇게 한다 해도 말이죠

 

모든 것을 보고 이해하고 명확히 알면서도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누군가의 감정에 자신이 흔들리지 않고 안전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태연자약도 여기서 나오겠지요. 

 

  실습 49  

 

어느 하루 날 잡아서 이런 점을 세밀하게 관찰해 보세요. 

‘누군가를 판단하고 평가하는 생각이 나한테 들지는 않나?’ 

심지어 자신을 판단하는 생각까지도 추적하세요. 

 

그런 생각들은 저절로 몰래 기어들거나 불쑥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인간 사회에서는 서로를 판단하고 평가하는 습관이 아주 널리 퍼져 있어서, 이게 정상적인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 이게 정상이고 자연스러운 거야. 내가 누군가를 판단하고 평가하고 비판한다 해서 나쁠 게 뭐 있겠어? 다들 그렇게 하는데’ 하고 여기기 쉬워요.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은 표준도 규범도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의식해야 합니다.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판단하면서, 우리는 누구한테나 <참된 나>가 있다는 점을 잊어요. 

판단과 평가를 함으로써 우리는 자신과 다른 이들을 <거짓된 나>와 같게 보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우리가 고통의 몸체 같은 것이요 우리가 바로 <에고>라고 인정하는 셈이에요. 

하지만 고통의 몸체와 <거짓된 나>의 발현은 사람의 참된 본질과 하등의 관련도 없어요. 

 

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에 의식적으로 대하기 시작하세요. 

항상 경계심을 품고 매 순간에 충실히 현존하면서 자신의 비판적인 생각들을 일일이 추적하세요. 

전혀 해롭지 않은 판단도, 그런 기미까지도 주의하여 살펴보세요. 

하루 종일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런 생각을 죄다 적어 둔다면 더 좋을 거예요.

 

저녁에 그 목록을 들여다보세요. 

그러면…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자주 낙인을 찍었나, 그들에게 라벨을 붙였던가, 사소한 것들을 두고도 평가했구나’ 하고 놀라게 될지도 몰라요. 

 

그 목록을 다 읽고 나서 눈을 감으세요. 

현재 순간에 머물면서 내면의 몸체와 연결한 뒤, 내 안에 있는 판단 에너지를 알아내세요. 

거기에 자신의 주의를 집중하고 의식의 빛을 비추세요. 

이 에너지를 녹여 없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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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 편향 (1)  

세상 인식에 영향 미치는, 내재된 메커니즘 4가지 

 

먼저, 이런 에피소드 하나. 

1995년 일요일 휠러라는 사내가 은행을 털기로 작심하고 거리로 나섰다.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둘을.

완벽한 성공을 거두리라 확신하면서 은밀한 계획을 세웠는데, 그 비장의 계획에서는 아주 신 레몬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했다. 

 

인지 편향
인지 편향이란, 자신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인류 전체에도 진전을 가로막는 것으로서, 사람들이 스스로 만드는 크나큰 장애이다. - 무명씨.

 

‘투명 잉크’라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그가 얼마 전에 알게 됐다.

그건 기초과학 수업에서 흔히 쓰는 물질. 레몬 즙으로 잉크처럼 종이에 글자를 적고 말리면 눈에 보이지 않는다. 열을 가해야만 글자가 드러난다.

그의 기발한 계획은, 그에겐 불행하게도, 그런 레몬 즙을 얼굴에 바르고 은행을 털겠다는 것. 

 

얼굴이 종이와는 영판 다르다는 점에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

‘레몬 즙을 얼굴에 바르면, 감시 카메라에 전혀 안 보이게 될 거야.’

그렇게 굳게 믿었을 뿐이다. 

 

그리고... 은행 두 군데를 털고 나서 두 시간 뒤, 당연히 체포됐다. 자신의 계획이 실패했다는 것을 그는 도무지 이해하려 들지 않았다. 심지어 형사들에게 항변하기도 했다.

“하지만 난 레몬 즙을 발랐는데, 내가 범인인지 어떻게 알았단 말이오!”   :-)

 

그런 식의 무지한 행위가 대다수 사람들한테서 나타날 일은 결코 없겠지만, 그럼에도 우리네 일상에는 무지를 드러내는 사례가 차고 넘친다. 이걸 인정하고 싶든 아니든 상관없이, 몇몇 오류는 우리한테 아예 들붙어 다닌다. 

 

사람은 다 단순하게 인지하게 돼 있다 

나 역시 살면서 스스로 범했고 범하는 여러 오류와 실수를 극복하려고 무던히 애를 쓴다. 오류 자체가 두렵기 때문이기보다는, 같은 문제를 자꾸 되풀이하는 듯싶기 때문에 그렇다.

같은 오류를 어떻게 연달아 반복할 수 있단 말인가?

내가 멍청한 것인가?

다른 이들이 그런 오류를 범하는 것을 왜 못 본단 말인가? 

(*오류/誤謬 - 바르지 못한 논리적 과정과 그로 인해 생긴 잘못된 추리나 판단) 

 

인지의 단순화
인지의 단순화 때문에 우리 뇌에서 오류가 생길 수 있다.

 

이런 오류를 학습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음을 우리는 안다. 하지만 말하기야 언제나 실행하기보다 더 쉽다.

그런 오류가 왜 발생하는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하겠다. 

 

어떤 오류가 우리 뇌에 이미 내재돼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세상을 단순하게 인지하게끔 프로그래밍이 돼 있다.

'단순하게 인지한다'는 것은 사고 과정에서 어떤 (필요한) 단계를 건너뛴다는 뜻이기도 하며, 그런 도약 때문에 우리는 종종 빈약하게 판단하고, 심한 경우에는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도 하는 것

 

신묘하기만 한 우리 뇌는 단 한 가지를 위해 진화했고 진화하고 있다.

바로, 생존!

뇌는 슈퍼컴퓨터처럼 변해 가면서, 세상의 무수한 정보를 받아들여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고 뇌가 받아들이는 모든 정보를 다만 몇 퍼센트라도 의식해야 한다면, 우리는 정신이 나갈 수도 있겠다. 

 

다행히 뇌는 모든 것을 받아들인 뒤 우리 각자의 <세상 모델>에 적당한 정보만 흘려보낸다.

이런 현상을 <심리적 회계 mental accounting>라고 부른다.

좋은 회계사는 시시콜콜한 내역까지 들이밀면서 고객을 따분하게 만들지 않아. 그보다는 고객이 관심 갖는 최종 산물을 내놓는다. 우리의 뇌도 그런 식으로 작동한다. 

 

넌 틀렸어, 내가 옳아!
‘내가 옳고 네가 틀렸어’ 하는 생각은 어려서부터 우리 뇌에 들어앉은 것일까?

 

왜 나는 늘 옳고, 다른 사람들은 늘 틀렸을까

누군가와 언쟁 벌이면서 벽에 머리를 박고 싶을 정도로 답답하고 화난다는 심정에 사로잡힌 적이 있지는 않나?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편향된 생각을 적절히 잘도 이용한다. 하지만 우리까지 그런 만족을 맛보려고 기를 써야 하나?

우리의 뇌는 우리 자신의 소신을 지키면서, 상충되는 정보는 피하려는 경향을 지니고 있다. 

 

만약 소신이 건물 같은 것이라면, 우리는 그 구조를 떠받쳐서 무너지지 않게 해야 한다. 모순되거나 상반된 소신을 찾느라고 토대 주변을 파헤칠 수는 없다.

사람은 다 웬만큼 무지에 익숙해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오류를 잘 안 보려고 한다.

그 대신 자신의 결정을 정당화하고, 다른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입증하려 드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오류를 인식하는 것이 성장과 명쾌함의 지름길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편향돼 있는지를 금방 알게 된다.

자신이 내린 결정을 잘 들여다보면, 전후관계가 분명해지면서 또 주변 사람들의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 

 

그런 면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범하는 오류 네 가지를 살펴본다.

이것들은 우리 안에 뿌리 내리고 있다.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어디서나 그런 오류가 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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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 37. 삼가고 피해야 할 표현들  

 

누군가에게 조언을 청한다는 것은 

한 사람이 그 사람에게 보일 수 있는 가장 큰 믿음.

조반니 보카치오 (이탈리아 작가, 시인, <데카메론>)

 

보카치오

 

이런 원칙을 우리 기억합시다. 

“남들이 당신에게 대해 주기 바라는 대로, 그렇게 남들을 대하라.” 

학교 성적이 좋다 하여 그 학생의 됨됨이도 좋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지식인과 지성인, 교양인을 굳이 구분한다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우리는 그 누구한테도 언성을 높이지 않아야 니다.
충돌이 심각하지 않은 것일 때는
 다른 사람이 자기 입장을 변명하고 해명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동료들이나 부하 직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어떤 한 사람의 실수를 지적하고 나무라고 훈계하는 짓은 피해야 합니다.

 

이런 표현은 자제합시다. 

“당신 얘기를 들으면 역겨워.”

“당신은 정말 나를 짜증나게 하는군요.”

“입 닥치고 있어.”

 

“너 때문에 난 지쳤어.”

“당신과는 대화할 의미가 없어, 차라리 벽에 대고 말하는 게 더 낫지…”

“앞으로 당신하고는 더 이상 상대하지 않는 게 좋겠어.”

 

 

우리가 피해야 할 표현들을 더 많이 적어 보세요. 

물론 입에 올리지도 말아야겠지요. 

그런 표현을 쓰는 사람에게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세요.

 

앞의 목록 중에서 마지막 어구에 특히 주목합시다. 어떤 경우에도 저런 말은 절대 입에 올리지 않는 게 좋습니다. 신뢰할 수 없고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과는 물론 접촉을 줄일 수 있다 해도, 그런 표현은 절대 입 밖에 내면 안 됩니다! 왜?

 

왜냐하면, 서로 간에 놓인 가교를 아예 불살라 버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진부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인생에는 아주 다양한 면이 있어서, 오늘 용인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내일은 우리 기준이 될 수도 있는 법입니다. 

 

어떤 사람과 소통을 끊기로 작정했다면, 그건 당신 권리에요. 그 사람을 거부하는 이유가 한둘, 두셋 떠올라요. 그러나 상대가 화나게 한다 해도 좀 더 재치 있게 전략적으로 처신하면 어떨까요? (이걸 영국 사람들이 특히 잘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마음에 안 들고 불쾌한 것이 다 조금씩 누그러들 거예요.

 

어떤 상황에서도 문을 쾅 닫거나, 고함치거나, 너하고는 더 이상 상종도 않겠다고 다짐하지 말아요. (설령 그럴 수 있다 해도, 그런 말을 내뱉어서는 안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문득 상대가 (친구, 동료, 가족, 부하, 상사가) 아니라 당신이 잘못했음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충분히 있을 수 있고, 그럴 때 관계를 복구하기가 더 쉬워질 거예요. 그리고 당신도 그런 결렬의 목격자들이나 단절한 상대 등 다른 이들 눈에 우스운 사람으로 보이지 않을 겁니다. 우리네 옛말을 꼭 기억합시다. 

“침 뱉은 우물 다시 먹는다!”


 

이 주제로 4-5분 길이의 스피치 원고를 만드세요. 

그걸 녹음하세요. 

그리고 처음엔 친한 사람들 앞에서, 그 다음에는 동료들 앞에서, 또 어떤 모임에서 누군가가 당신 보기에 적절하게 처신하지 않고, 당신이 가볍게 한마디 얹고 싶을 때 발언해 보세요.

 차분하고 명확하게, 서둘지 말고 말하세요. 

그런 생각이 지금 막 당신한테 떠오른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외워둔 말을 듣는 것보다는 즉석에서 떠오른 생각을 듣는 것이 늘 더 흥미로우니까요. 

그러나 더 중요한 점이 있어요. 효과적인 오프닝, 흥미로운 전환, 다른 이들이 알아들을 만한 사례들, 예기치 않은 결어, 이 주제를 생각하게 하는 물음과 행동 촉구가 있으면 훨씬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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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변가들에게 있는 일곱 가지 스킬  

 

하나, 상대방 얘기를 잘 듣는다. 

말 잘하는 사람치고 상대방이 하는 말을 경청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제대로 들어야, 자신도 그에 맞게 적절한 말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게다가 경청 자세는 상대에게 호감을 주기에 충분하고, 자신의 말도 상대가 경청하게 하는 방법이다. 
잘 듣는 것이 곧 잘 말하는 것의 시작. 

 

달변가들에게 있는 스킬 7가지

 

둘, 시나리오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머릿속에서 즉흥적으로 떠오른 생각을 입으로 옮기기에는 한계가 있다.

달변가들은 대개 시나리오를 미리 그려 보고 말을 한다.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를 앞두고 머릿속에서 내가 어떻게 얘기하면, 상대는 어떻게 얘기할 것이고, 그럼 난 어떻게 대응하겠다, 등을 미리 그려보는 것. 

그러면 훨씬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말이 이어지게 될 것이다. 일종의, 이미지 트레이닝.

 

생각나는 대로 무조건 입을 놀리기 전에, 머릿속에서 한번 생각하고 판단해 본다.

그러면 말이 너무 느려지지 않을까, 걱정되나?

연습을 통해 그렇게 말하는 데 익숙해지면, 1초에도 머릿속에서 여러 문장을 되새길 수 있게 될 것. 

 

셋,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말하기 기량에서 자신감은 50% 이상을 차지한다.  

그렇다고 틀리거나 부정확한 내용을 자신 있게 한다는 뜻은 아니다.

정확한 얘기를 자신 있게 하면 신뢰감을 얻으며, 아울러 설득도 쉽게 된다.

같은 말이라도 당당하게 함과 그렇지 않음에는 차이가 크다.

말끝을 흐림은 절대 금물, 발음이 부정확해도 안 된다

☞ 말끝 집어삼키며 우물우물 말하기

 

하려는 얘기를 또박또박 정확하고 자신 있게 전달하도록 노력한다.

말로 먹고사는 경우가 아닌 한, 말을 하다가 조금씩 실수한다 해도 무방하다. 

자신감을 갖고 과감하게 말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목소리를 키우고 높이라는 뜻은 아니다.

자신감은 큰 목소리가 아니라, 명확함과 당당함의 문제. 

 

넷, 신속한 정보 수집 능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얘기에는 듣는 사람도 집중을 잘 하게 한다. 

다들 아는 빤한 얘기를 늘어놓거나, 한 얘기 하고 또 하는 것은 곤란하다.

정보 수집 능력은 말 잘하는 사람의 필수 자질.

특히 유행하는 트렌드나 이슈, 유머 등에서는 정보 수집 능력에 비례하여 달변 정도가 가늠된다.

 

자신만의 정보 수집 경로를 만들어 두고, 꾸준히 새로운 정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매일 신문 읽기는 기본이고, 전문 분야 잡지는 꼭 구독해서 가치 있는 정보를 확보하며, 필요한 뉴스레터는 꼬박꼬박 챙겨서 받기도 해야 한다. 특히 차를 타고 이동할 때 라디오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청취도 도움이 된다.

 

다섯, 말을 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말은 글과 다르게 한번 내뱉으면 주워 담거나 고칠 수가 없다. 

끊임없이 줄줄 떠드는 것이 말을 잘 하는 게 아니다.

그런 말발은 나이트클럽에서나 써먹을 수 있을 뿐 쓸만한 데가 그리 많지는 않다.

 

필요한 말을 신중하고 적절하게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말을 많이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달변가가 될 수 있다는 뜻. 

 

여섯, 아는 것이 많아야 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분야의 얘기를 할 경우에는 내용 다양하게 말이 술술 풀리게 된다.

자신이 하는 일이나 전문 분야에 대해서는 상대보다 더 많이 알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개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 해도 특정 분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말을 더 잘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런 특정 분야는 대개 자신의 관심사에 해당되는 분야.

 

연애나 술 얘기에는 침 튀기며 얘기하다가도, 정작 필요하고 중요한 얘길 해야 할 자리에선 말을 잘 못한다는 사람은 반성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관심사를 좀 더 생산적이고 전문적인 분야로 옮기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곱, 여유가 있어야 한다. 

앞에서 제시한 여섯 가지 요소를 갖춘 다음에는 여유를 가지고 말해야 한다.

조급해지면 말도 빨라지고, 해야 할 말도 놓치게 된다.

여유를 가지고 말한다면 훨씬 더 조리 있고 차분하게 상대를 설득시킬 수도 있을 것이며, 유머나 재치도 자연스레 나온다.

얘기 도중 간간이 섞여 나오는 유머는 상대방 주의를 사로잡는데 효과적이다. 

말할 때 흥분은 금물, 여유를 갖도록 애쓰고, 말 템포도 스스로 적절히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말하는 것은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
일방적으로 속사포처럼 떠들고 사라진다면 그건 말을 한 것이 아니라 소음을 만든 것이다
잔잔한 미소를 지으면서 여유롭게 말을 한다면, 달변가라는 평가를 얻기에 충분할 것.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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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모르는 사람들과 잘 대화하는 방법  

 

누군가와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낯선 사람들 속에서 편하게 대화 나누며 사귀기가 그리 쉽지 않을 수 있다.

어색한 침묵과 휴지가 이어질 수 있고, 당혹스럽고 불편함이 하도 커

'다시는 이런 자리에 오지 않을래'

하고 속으로 다짐할 수도 있겠다. 

 

그런 상황에서 처신하는 방법이 있다면?

이건 사실 화술이며 소통 기법에 관련된 문제인데, 아주 간략한 팁을 몇 가지만 알아두고 응용해 보자.

 

잘 모르는 사람들과 잘 대화하려면?

 

1 단계

질문을 받으면, 늘 풀 센텐스로 대답하려고 애쓰라.

‘네’나 ‘아니요’가 아니라. 짧은 말이 아니라. (물론, 상대가 <열린 질문>을 건네야겠지.)

내용 있는 답변이 늘 좋은 대화 분위기를 만든다.

 

2단계

본인도 적극 질문하라.

(상대에 관심 표명. 우리 힌국인들 열에 일곱쯤은 제 얘기만 죽어라 한다. 끄응~)

개인적 주제를 건드리기가 불편하다면, 영화나 음악, 일에 관해 얘기하라. (모임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토픽을 고르는 것도 필요한 재주!) 이 역시 주변 사람들 호감을 사는 데 도움이 된다.

때론 알면서도 상대를 대화에 끌어들이기 위해 질문할 수도 있겠다.

"사람의 지력은 대답보다 질문에서 더 분명히 드러난다." 

이건 음미할 가치가 충분한 아포리즘. 그만큼 질문 솜씨가 중요하다는 뜻. (심문이 아니라!)

 

3단계

누군가의 질문에 적절한 대답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저 미소 짓는 것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의외로 많다.

이건 '난 수줍음을 좀 타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이 소중한 소통을 이어가고 싶어' 하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상대방도 그런 느낌을 받을 것.

 

4단계

늘 다수에 초점을 맞추고 다수에 끌려가지 말라.

뭔가가 당신한테는 적합하지 않다면, 용기를 내서 반박하라.

자기 의견을 끄집어내라.

그럼으로써 자신의 관점과 자기 옹호 솜씨를 내보이는 것. 하지만, 과유불급!

 

다리 꼬고 팔짱 낀 채 앉아 있는 사람

 

5단계

제스처, 신체언어를 경시하지 말라.

바로 이를 통해 당신의 가장 심오하고 미묘한 감정과 태도를 전하며, 다른 이들의 흉중을 들여다볼 수도 있다.

 

1. 다리 꼬고 팔짱 낀 채 앉아 있는 사람은

“나한테 다가오지 마, 난 지금 누구와 말 섞을 기분이 아니야”

하고 말하는 것. (그러니, 다가가지 말아야겠지!)

2. 누군가의 눈길을 접하고 금방 다른 데로 눈길 돌리며 미동도 않는 사람은 완전한 방어를 표시하는 것.

3. 실내에서 당신이 차지하는 자리와 움직임도 많은 것을 알려준다.

벽 가까이서 의지할 곳이나 사람들 뒤편에서 은신처를 찾는가?

아니면, 의자 등받이나 문에 기대고 있나?

시계를 자주 들여다보나?

이런 움직임은 다 당신이 불편하게 느낀다는 것을 말없이 말해주는 것.

 

*이 정도로 시작하면서 재미 붙이다 보면, 소통과 대화, 말하기 분야에서 탐구심이 더 커질 것.
(소통과 말하기, 목소리 같은 분야에서, 엄밀히 말하자면, 우리 한국인들 대다수는 거의 '젬병'이다.
대다수가 서로 다 고만고만한 수준에 있으니까,
불쾌하고 마찰 빚고 하면서도 '으레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는 것이 우리네 실정이기도 하다.
앞으론 바뀌어야 하고 바뀌겠지만...)

 

*참고

다리 꼬는 습관은 위험하다. 건강은 물론 감정 상태와 에너지 상태에도 나쁜 작용을 한다.

1) 혈액 순환을 방해. 하지 정맥류를 유발하기 쉽다.

2) 에너지(기)의 흐름을 파괴하며, 에너지를 내쫓게 된다. 복부 부위에서 두 팔을 교차하고 다리를 한데 모은다면, 기가 몸에서 달아나게 하는 것. 발목을 교차한 두 발은, 기가 빠져 나가는 통로가 된다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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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 부정> 구조  

<일상에서 즉각 효과를 보는 어법>

 

 

사람들과 접촉하고 소통하면서 

<너 - 부정 (You-Negative)> 구조를 피한다!

 

아무리 조심해도, 혹은 때론 경솔하여, 사람들 간에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드물지 않아요. 

그럴 때 우리는 상대에게 어떻게 말을 하지요? 

“그건 오해야. 넌 내 말을 이해하지 못했어!” 

 

피해야 할 <너-부정> 표현


그런가요? 네, 대개 그렇게들 해요.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어떨까요? 

“내가 내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했나 봐."

의미는 똑같아요. 뉘앙스의 차이는 아주 커요! 

그리고 바로 이 뉘앙스 때문에 상대방의 기분도 크게 달라집니다!!

 

“넌 내 말을 이해하지 못했어!”

하고 말할 때는, 상대를 탓하는 꼴이에요. 

이 때문에 ‘너-부정’ 구조는 좋은 대화 방법이 못 됩니다. 

상대보다는 나한테 책임을 돌리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건 부끄러운 일이 전혀 아니에요.

 

전형적인 you-negative 표현의 예를 들어볼까요?

엄마들이 자녀에게 자주 이런 식으로 말을 합니다.

“철수야, 넌 어쩜 그렇게 말을 안 듣니?”

이렇게, 답답함이나 짜증 같은 부정적 감정까지 곁들인 부정적 표현을 접한 아이가 엄마 말을 잘 듣게 되기는 힘들어요. 사람의 심리상 그렇습니다

 

혹은, 이렇게 표현하기도 해요.

“철수야, 엄마 말이 말 같지 않아?”

이건, 형태상으로는 ‘너-부정’ 구조를 피하기는 한 건데, 그 속내를 파고들면 결국 상대방을 탓하는 셈이어서, 역시 아이가 반감을 가지게 만들기 쉽습니다.

“내 말이 말 같지 않아?” 대신에 이런 표현이 더 나을 겁니다.

“내 말에 설득력이 부족한가?” 혹은
“내가 알아듣게 설명하지 못했나 보다.” 혹은
“내 말이 미덥지 않은가?” 아니면, 하다못해,
“내 말이 뭔가 잘못됐니?”

이런 식으로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형태를 취하면,

오히려 상대방이 무의식적으로라도 미안한 마음을 품을 수 있어요. 

 

‘너-부정’ 표현은 상대한테서 반감을 사기 쉬워요.

그러다 보면, 대화 목표뿐 아니라 상대방의 신경까지 건드려서, 뜻하지 않게 해로운 공방전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말싸움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부정적 표현을 자주 쓰는 사람이 결국 흔히 듣게 되고, 들을 수 있는 말은 이런 겁니다.

 “그럼, 넌 얼마나 잘났는데?!”

 

상대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너 - 부정> 말투는 정말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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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와 남자, 달라도 정말 다른 존재!  

 

지구 상 인간의 절반을 차지하는 남자들과 또 다른 절반을 차지하는 여자들 간의 소통은 꽤나 어려운 주제에 속한다. 

그 소통은 대체로 원활하지도 못한 편인데, 거기엔 굵직한 이유가 있다. 

남자들과 여자들이 상당히 다른 존재이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의 실체 차이

 

우리는 <남녀 간 원활한 소통> 문제를 다루기 위해, 먼저 그 차이를 살펴본다.

 

남자와 여자의 뇌

 

길바닥에 널려 있는 돌멩이도 똑같은 게 하나 없을 정도로 세상 모든 것은 다 제각각으로 다양하다. 그 여러 다양함 가운데 금방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남녀 차이. 이건 그저 겉으로 드러나는 젠더 징표들에 국한되는 게 아니다. 알고 보니, 같은 이름의 장기들도 남녀 간에 다소 달리 작동하고, 신진대사 수준이며 호흡 빈도, 심장 고동, 혈액 구성 등이 다 다르다.

 

그 차이를 이런 면에서 비교해 본다. 이를테면… 지각 특성, 논리, 직관, 기질, 신경계, 관찰력, 적응력, 주변 사람들과 관계, 관심사, 평가, 신체지수, 사유 방식, 적극성, 일과 진취성 측면에서. 

 

여기 비교하는 차이는 물론 평균적이고 전형적인 남자와 여자의 경우를 염두에 두는 것. (어떤 남자보다 남성적인 특징을 갖춘 여자도 더러 있고, 거꾸로 다른 여자보다 더 여성스럽게 보이는 남자도 가끔 있다. 나아가서, 극히 드문 경우지만, 남녀추니가 있기도 하고. 그런 경우들은 다 예외적인 것으로 치부한다.)

 

 

지각(인식) 특성

지각 측면에서, 남자에겐 눈으로 보는 것이 중요한 반면에, 여자에겐 말소리의 지각과 관련된 인상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이런 격언도 나온다. 남자는 눈으로 사랑하고, 여자는 귀로 사랑한다.

지각하는 속도와 두뇌 회전에서는 여자가 남자를 압도한다. 예를 들면, 여자가 남자보다 읽는 속도가 더 빠르며, 읽은 것을 아주 상세하게 더 잘 기술할 줄 안다. 대체로,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빨리, 더 잘 기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관 (본능, 직감, 육감)

남자들은 상황을 전체적으로 포착하고 평가하는 반면에, 여자들은 디테일에 주목하는 경향이 크다예를 들어, 어떤 책을 사겠다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남자들은 대다수가 목차를 꼭 읽는다. 여자는 흔히 몇 쪽을 펼쳐서 무슨 내용이 어떻게 담겨 있는지 훑어본다. 그리고 구입 여부를 결정한다.

디테일에 관심이 크기 때문에 여자가 남자보다 관찰력이 훨씬 더 좋은 것이며, 바로 이런 측면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여성적 직관(직감, 육감)의 바탕인 것. 여자들은 어떤 주장의 근거로 흔히 “내가 그렇게 느끼니까” 하고 말한다. 이런 본능이 틀리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만약 여자가 (어떤 경쟁적인 여성을 두고) "내 느낌에 그녀한테는 남자가 있는 것 같아" 하고 말한다면, 열에 아홉은 들어맞는다. 비록 객관적인 근거를 들이대지는 못한다 해도. <정글 북>의 작자인 키플링(1865~1936)도 이미 지적한 바 있다. "여자의 짐작(직감)은 남자의 확신보다 더 정확해.

 

디테일에 치중하는 바람에 정작 중요한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기는 하다.

– 영희야, 오늘 어디 다녀왔어?

– 대통령 집무실을 구경했어.

– 오, 그래? 거기서 뭘 봤는데?

– 카펫 위에 쥐가 있는 걸 봤지.

 

하지만 테스트 결과를 보면, 여자가 직감으로 맞추는 확률이 남자의 엄밀한 논리적 분석보다 덜하지 않다고 한다. 시간과 노력을 덜 들이고 그 정도라면, 여성의 직감이 더 우수한 것이 아니겠나.

 

 

관찰력 

보통 상황에서 관찰력 크다는 것이 여성의 특징. 한데, 스트레스와 위험이 도사린 상황에서 여자는 당황하여 그 뛰어난 관찰력을 잃는다. 반면에, 남자들 경우 위험 상황에서 관찰력이 더 커진다.

여자들은 표정과 제스처, 눈길을 접하면서 상대방을 더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섬세한 여성적 직감의 본질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를 속이기가 아주 어렵다. 반면에, 여자는 남자를 아주 쉽게 속인다. 

파트너를 잘 속인다고 여기는 남자들은 큰 착각에 빠져 있는 셈이다. 왜? 왜냐하면 여자가 표현하지 않는다 해서 의심도 하지 않는 것이라 여기면 오산이니까. 뭔가 수상하다고 느끼면서도 여자가 아주 종종 침묵하는 까닭은, 남자와 관계가 깨지지 않게 하기 위함일 뿐.

 

기질

심리학자들 관찰 결과, 남자들에겐 발끈하는 기질이 더 크다. 욱하기 쉬운 기질을 ‘남성적 기질’로 볼 수 있다. 여자의 본질에는 쾌활한 기질과 우울한 기질이 더 어울린다. 기분 상태가 아주 빠르게 바뀐다. ('여자의 변덕'은 바로 이런 기질에서 나오는 것). 대체로 여성은 불행할 때만 공격적인 모습을 취하게 된다남자의 단호함과 모험성에 여자의 조심성이 보충되면 이상적이겠지.

 

 

감성

대체로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더 감성적이다. 남자들은 감정 표출을 스스로 억누르지만, 여자들한테는 그렇게 요구해 봤자 먹히지 않는다. 

여자의 기분과 내적 분위기는 변화 폭이 엄청나게 크다. 그래서... "모든 여성은 지상의 천사야" 하는 속담이 있지만, "사악한 여자 앞에서 사탄은 순진한 핏덩어리에 불과해!" 하는 속담도 있는 법.

여성은 할 수 있을 때 웃고, 하고 싶을 때 운다. 어떤 사건들을 여자는 더 개인적인 태도로 대한다. 바로 이런 점들 때문에 여자들에겐 상상력과 판타지가 상당히 발달돼 있다. 

 

여자는 표정을 더 자주 바꾸고, 수십 가지 다양한 감정을 드러낼 줄 안다. 반면에, 남자는 대체로 두 가지만 인식할 수 있다. 혐오와 무관심여자들 경우, 입 귀퉁이 주름이 특히 기민하게 움직인다. 삐쭉빼쭉, 씰룩씰룩...

 

 

신경계와 적응력

여성 신경계는 덜 견고해. 그래서 어떤 감정 상태에서 다른 쪽으로 빨리 이동한다. 바뀌는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에서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뛰어나다.

 

 

애정에 대한 태도에서 남녀의 차이

 

 

애정에 대한 태도

여자도 남자도 상대방에 담겨 있는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 여자는 남자가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남자를 사랑하고, 남자는 섹스의 만족을 주기 때문에 여자를 사랑한다.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기 전에 여자는 자기를 그가 사랑하는지 알기 원하는데, 남자는 하룻밤을 보내고 나서야 자신이 여자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이건 다 왜냐하면, 여자한테는 사랑이 목적이고 섹스는 수단인데 남자에겐 그 반대이기 때문이다. 남자한테는 섹스가 목적이고 사랑은 수단인 것.

여자는 많은 것을 원하지만, 한 남자한테서 원한다. 
남자는 한 가지를 원하지만, 여러 여자한테서 원한다. 
여자는 사랑을 고백하기보다 사랑에 빠지기가 더 쉽다.
남자는 사랑하기보다 사랑을 고백하기가 더 쉽다.

 

"남자들은 자기네가 존중하는 여자들을 대개 사랑하고, 여자들은 자기네가 사랑하는 남자만 존중한다." (끌류쳅스끼, 러시아 역사가).

 

 

(물리력 이외에) 다른 신체 변수들

여자들은 손재주, 지각 속도, 반응, 말 속도, 촉각에서 남자들을 압도한다. 남자들은 운동 기능 조정과 공간 감각이 여자들보다 더 뛰어나다.

여자들은 남자보다 두 배쯤 덜 앓는다. 비록 건강을 더 염려하고, 어디가 시원찮다고 훨씬 더 많이 하소하지만. 여자들이 평균 7-15년 더 오래 산다. (원인은 생략). 

여자들 경우 기형이 더 적고, 발육 부진 경우가 덜하다.

자살자들 경우 여자가 남자보다 3-4배 더 적다.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아픔을 더 잘 견디며, 단조롭고 반복되며 재미없는 일도 더 잘 해낸다. 

남자들에겐 흔히 (코, 구강, 후두 등의) 전정기관이 더 잘 발달돼 있다. 이 때문에 여자들은 대중교통수단에서 등지고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진행 방향으로 난 자리를 좋아한다.

 

 

관심사

남자들은 업적과 모험, 움직이는 일, 테크놀로지, 과학, 발명에 더 관심 많다. 

여자들은 집안 일과 미적인 활동, (아이와 병자 등) 약자들을 도와야 하는 일에 관심이 더 많다.

남자들이 더 젠체하고 공격적이고 고집스럽고 용감하며, 매너와 말과 감정에서 더 날카롭다. 

여자들이 더 섬세하고, 동정심 많고, 수줍어하며 더 감성적이다. 

추가하자면, 남자들이 정치에 더 관심 많아.

 

 

주변 사람들과 관계

여자들은 인간관계를 더 섬세하게 지각하고, 관계의 뉘앙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남자들에게 목적 달성과 성공 욕구가 더 강하다면, 여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주변과의 관계. 주변 사람들에게 눈길 돌림은 진정한 여성다움의 가장 매력적인 특징 중 하나남자는 누군가의 눈물 젖은 눈이나 떨리는 입술, 입맛 상실, 평소와 달리 말 없음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어. 여자한테는 그런 걸 감추지 못한다.

여자들이 상대방 얼굴을 훨씬 더 잘 읽고, 상대방 기분을 더 섬세하게 포착하며, 훨씬 더 민감하다. (신체언어에 남자들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 협상 활동에서 더 유리하다.) 남자들은 더 공격적이고, 여자들은 사소한 마찰을 더 자주 빚는다.

여자한테는 주변 사람과 관계가 크게 중요하기 때문에, 여자의 말은 남자에 비해 더 완전하고 복잡하다. 대체로 여자들은 문법과 언어에서 더 강하다. 원인은 언어를 담당하는 좌뇌가 더 발달했기 때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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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사교적인가? 붙임성은?  


 

다음 16가지 질문에 ‘네’, ‘가끔’, ‘아니요’로 답하시라.

 

1. 일상적인 업무 미팅이 예정돼 있다. 그것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 리듬이 깨지나?

2. 아파서 견딜 수 없게 될 때까지 의사 찾아가기를 미루지는 않는가?

 

3. 회의나 모임, 어떤 행사에서 발표나 보고, 정보 전달을 위임받을 때, 당신은 당황하거나 못마땅하게 여기나?

4. 어떤 도시로 출장을 다녀오라고 하는데, 그 도시를 당신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어떻게 해서든 이 출장을 피하려고 기를 쓰나?

 

5. 자신의 경험을 누구하고든 사람들과 나누기 좋아하나?

6. 거리에서 낯선 사람이 (길을 알려 달라거나, 시간을 묻거나) 당신에게 뭔가를 청하면, 신경이 곤두서고 짜증이 나나?

 

시각과 관점에 따라...

 

7. (투르게네프의 소설처럼) ‘아버지들과 아들들’의 문제라는 게 정말 있으며, 세대가 다른 사람들은 서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을, 당신은 믿나?

8. 지인이 몇 달 전 5만 원을 빌리고는 (잊었는지) 갚을 생각도 안 하고 있다. 이럴 때 당신은 그 사실을 지인에게 상기시키기를 꺼리나?

 

9. 레스토랑이나 식당에서 분명히 질 떨어지는 음식을 내놓았다. 당신은 그저 화가 나서 그릇을 옆으로 밀어놓은 채 입 다물고만 있나? 

10. 모르는 사람과 단둘이 있게 될 때 당신은 그와 말을 섞지 않으며, 만약 그가 먼저 말을 걸어오면 어색하고 힘들다. 그런가?

 

11. (상점이든 도서관이든 영화관 매표소이든) 어디서고 긴 줄을 보면 끔찍하다는 생각이 든다. 줄에 서서 힘들게 기다리는 것보다는 아예 발길 돌리는 쪽을 택하나?

12. 충돌 상황을 조사하고 조정하는 무슨 위원회에 참여하기를 마뜩지 않게 여기나?

 

13. 문학작품이나 예술, 문화에 대한 아주 개인적 평가 기준이 당신에겐 확실하고, 그런 면에서 ‘남들의’ 견해는 전혀 감안하지 않는다. 그런가?

14. 당신이 잘 알고 있는 사안을 두고 한쪽에서 누군가가 분명 잘못된 얘기를 늘어놓고 있다. 이때 당신은 그냥 침묵하면서 언쟁에 끼어들지 않기를 택하나?

 

15. 업무나 학습에 관한 문제를 정리하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으면, 귀찮다는 생각이 드나?

16. 당신은 자신의 관점을 (견해를, 평가를) 입말보다는 글말로 기술하기를 더 좋아하나?

 

life is an adventure... Dare it

 

점수 합산 방법과 결과

‘네’ - 2점, ‘가끔’ - 1점, ‘아니요’ - 0점으로 점수를 합산하여, 당신이 어떤 범주에 속하는지 알아본다.

 

14-18점:

당신의 사교성은 정상.
당신은 탐구심이 크며, 흥미로운 상대방 얘기를 기꺼이 경청하며, 타인들과 소통에서 상당히 관대하고, 자기 관점을 조곤조곤 옹호한다.
새로운 사람들과도 주뼛거림 없이 흔쾌히 만난다.

그러면서도 소란스러운 모임을 좋아하지 않아.
터무니없이 당돌한 언사와 수다스러움에는 화가 난다. 

 

9-13점:

당신은 사교적인 편. (때로는 그 이상일 수도 있고).

호기심이 크고 말이 많으며 여러 문제에 관해 얘기하기를 즐긴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새로운 사람들과도 기꺼이 사귄다.

사람들 눈길 받기를 좋아하며, 누가 무슨 부탁을 하면 늘 들어주지는 못한다 해도 일단 거부하지 못한다.

가끔 발끈하기도 하지만, 금방 식는다. 이른바, 뒤끝이 없는 타입.

 

당신에게 부족한 것이라면, 끈기, 참을성, 심각한 문제에 봉착할 때 과감성.

하지만 마음만 먹는다면, 물러서지 않을 수 있을 것.

 

4-8점:

당신은 붙임성이 아주 좋은 사람임에 틀림없어,

모든 일을 늘 다 꿰고 있다.

토론하기를 즐긴다, 비록 진지한 주제가 나오면 골치 아파할지는 몰라도.

어떤 문제가 나오면 제대로 알지 못하더라도 기꺼이 입을 연다.

어디서든 편하게 느낀다.

무슨 일이든 떠맡는다, 그 일을 늘 끝까지 해내지는 못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상사나 동료들은 당신을 약간은 요주의 인물로 꼽을 수 있다.

그런 면을 잘 생각해 보시라! 

 

어리석은 자들과 다투지 말라. 마크 트웨인

 

3점 이하:

당신의 사교성은 병들어 있다.

당신은 말하기 좋아하고 (영양가 없는) 말을 많이 하고, 당신과 전혀 관계없는 일에도 끼어들곤 한다.

전혀 알지 못하는 문제도 주제넘게 판단하려 든다.

원하든 원치 않든, 주변 사람들과 여러 갈등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발끈하며, 쉽게 노여움 타고, 객관적이지 못할 때가 드물지 않아.

진지한 일은 당신에게 맞지 않는다.

(직장에서, 집에서, 대체로 어디서든) 다른 이들이 당신과 함께 하기를 힘들어한다. 

 

당신은 자신을, 자기 성격을 갈고닦을 필요가 있어!

무엇보다도 참을성과 절제를 키우고, 다른 이들을 더 존중하시라.

그리고 자신의 건강도 생각해 보라.

이런 생활방식에는 어떤 것이든 후과가 남기 마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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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참을성은 얼마나?  

 

당신은 타인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나요?

내 생각과 좀 다르더라도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나요?

당신의 참을성, 너그러움 정도를 웬만큼은 알아볼 수 있는 테스트를 제시합니다. 

단, 오래 생각하지 말고 즉각 응답하는 게 좋아요.

 

관용이란... 사람들 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

 

1. 당신에게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생겼다고 여기지만, 다른 이들이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군요. 그럴 때 기분이 나빠지나요?

а) 네   

b) 아뇨

 

2. 친구들과 만났는데, 누군가가 게임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당신은 어느 쪽을 더 좋아하나요?

а) 게임을 잘 하는 친구들만 참여하는 것

b) 아직 게임 룰을 모르는 친구들도 참여하는 것.


3. 당신에게 불쾌한 뉴스를 차분하게 받아들이나요?

а) 네   

b) 아뇨


4. 공공장소에서 술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들을 보면 짜증이 나나요?

а) 그들이 한계를 넘지 않으면, 상관없다.

b) 자신을 조절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언제나 불쾌하다.


5. 직업이나 사회적 위치, 교육 수준 등이 다른 사람들과 쉽게 접할 수 있나요?

а) 그렇게 하기 힘들 것이다.

b) 그런 기준을 중시하지 않는다.

 

6. 당신을 겨냥한 짓궂은 농담에 어떻게 반응하나요?

а) 농담도 농담하는 사람도 마음에 안 든다.

b) 농담이 불쾌하더라도, 같은 식으로 응대하려고 한다.

 

7. “자격이 달리는데도 낙하산으로 어떤 자리를 꿰차고 앉아,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견에 동의하나요?

а) 네   

b) 아뇨

 

8. 친구를 모임에 데리고 갔는데, 그 친구가 사람들 눈길을 한 몸에 차지하는군요. 그럴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а) 내가 예기치 않게 소외되는 것이, 솔직히 말해, 못마땅하다.

b) 그러면 나도 기쁘다.


9. 어떤 모임에 손님으로 갔는데, 한 노인이 요즘 젊은 세대를 비판하면서 옛날이 좋았다는 말을 계속 늘어놓는다.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나?

а) 그럴듯한 핑계를 대고 먼저 자리를 뜬다.

b) 언쟁한다.

 

tolerance 관대 포용 참음 intolerance 편협 과민, 불관용,

 

테스트 결과 

이제 점수를 합산해요. 

1-b, 2-b, 3-b, 4-a, 5-b, 6-b, 7-b, 8-b, 9-a로 답하면 각각 2점씩 더합니다. 

 

0~4점: 

당신은 단호한 성격에, 미안한 표현이지만, 완고한 사람이군요.

자기 의견을 다른 이들에게 어떡하든 강요하려 드는 경향이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목소리를 자주 높이는군요.

이런 성격과 마음가짐으로는, 당신과 견해가 다르며 당신 언행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과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6-12점: 

자신의 믿음을 굳건히 옹호할 수 있어요.

물론 대화를 이끌고, 필요하다면 자기 생각을 바꿀 줄도 압니다.

가끔 상대방을 지나치게 몰아붙이는 경우도  있네요.

그런 경우 성격이 더 약한 사람한테는 논쟁에서 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더 합당하게 이겨도 되는 것을, 굳이 ‘흥분하여 목소리 높일’ 필요가 있을까요?

 

14-18점: 

뚜렷한 소신이 섬세하고 유연한 마음씨와 잘 결합돼 있군요.

당신은 어떤 주장이라도 받아들이고, 언뜻 보기에 제법 모순적인 행동도 이해하는 마음으로 대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그걸 용인하지 않는다 해도 그래요.

당신은 자신의 견해에 상당히 비판적이며,

상대방 관점이 잘못된 것으로 드러난다 해도 상대 마음 상하지 않게 거부할 줄 압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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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에서 눈길의 중요성  

 

사람들 간 소통에서 눈길은 접촉 수단. 

초심리학자들이며 심령학 연구자들은 사람 에너지(기)의 40%가 눈을 통해 나온다고 주장한다. 

상대방을 직시하는 횟수는

당신이 상대를 자기보다 ‘더 높게’ 혹은 ‘더 낮게’ 여기느냐에 좌우된다는 것이 심리학자들이 내린 결론.

나이가 더 많은지, 사회적 위치가 더 높은지...

자신을 더 우월하게 여기는 사람이 상대를 직시하고 응시하는 횟수가 훨씬 더 많다. 

소통에서 눈길의 중요성

소통에서 눈길의 빈도는 시그널이 되기도 한다. 연구 결과,

긍정적 감정을 품는 경우 눈길 보내는 횟수가 더 많아지고,

(부끄러움, 불신, 불찬성 같은) 부정적 느낌이 있을 때는 상대를 잘 안 보려고 한다

 

영국 심리학자들이 실험으로 입증했다.

다른 사람과 소통을 좋게 만들려면, 소통 시간 전체의 60-70 퍼센트를 그와 눈길 맞추기에 써야 한다고.

그러나 두 사람이 대화 중에 그 이상으로 서로를 바라본다면, 두 사람은 상대방이 내놓는 정보보다도 상대방 자체에 더 관심을 갖는 것. 

수줍음이 많거나 소심하여 상대방 눈길을 대화 시간의 1/3 이하로 마주치는 사람은 신뢰를 얻기 어렵다. (서구에서는 분명한 사실이며, 이런 추세가 한국에서도 확산되는 게 아닌가 싶다.) 

 

사람들 접촉에서 눈길의 지속성과 빈도 뿐 아니라 방향도 중요하다.

업무적 눈길, 사회적 눈길, 친밀한 눈길로 나눈다. 

 

눈길의 방향. 업무적 눈길, 사회적 눈길, 친밀한 눈길

 

1) 업무적 눈길:

이마 한가운데와 양쪽 동공을 잇는 삼각형 부위에 보내는 눈길. 진지한 분위기 조성하고 대화 흐름을 컨트롤할 수 있다.

2) 사회적 눈길:

파티 같은 사회적 소통에서 취하는 눈길. 상대방 두 눈과 입 부위를 잇는 삼각형에 보내는 눈길. 이는 가벼운 접촉이나 우호적인 대화에 적당하다. 

3) 친밀한 눈길:

두 눈과 아래턱 이하 다른 신체 부위를 잇는 삼각형에 보내는 눈길. 이런 눈길로 남녀가 상대에게 관심을 표시한다.

 

눈길을 (혹은 눈빛을) 보면, 그 사람의 상태를 알 수 있다. 

- 가늘게 뜬 눈길: 주의 깊음, 관찰 
- 비스듬히 던지는 눈길: 교활함, 계략 

-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가늘게 뜬 눈으로 보내는 눈길: 회상, 기억 더듬기 
- 눈동자가 눈가로 쏠려서 생생한 눈길: 은밀한 관찰 

- 상대에게 얼굴을 정면으로 하고 직시하는 눈길 – 상대를 인정, 상대에게 관심 
- 급작스레 자주 불안정하게 눈 깜빡임 – 심리적으로 불편하거나 초조함.

 

현대의 민족지(民族誌) 학자들은, 모든 문명을 타인들과 소통 때 사람의 눈길 방향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고 본다. 

1) 대화하면서 상대방 눈을 바라보는 문화권. 아랍, 라틴아메리카, 유럽인들. 

2) 그 외의 민족들 경우,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 무례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눈길을 좀 돌린다. 

이 두 그룹의 사람들이 만난다면, 눈길과 눈길의 의미를 서로 달리 이해할 것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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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파악과 인식에서 오류와 예방법  

 

소통은 말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눈길, 제스처, 자세, 거리, 위치, 냄새... 심지어 침묵조차 전부 소통의 중요한 요소이다.

*참고: <신체언어 총정리 (사전)> 

 

소통의 주된 요소 3 가지 가운데 가장 복잡한 것은 지각 (인식).

직접 접촉하기 전에 타인을 제대로 인식하는 능력은 대단히 중요하면서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소통 단계에서 생기는 여러 오류가 오해의 첫 번째 원인이 된다.

 

사람 파악과 인식에서 오류

 

사람을 파악하고 받아들이는 데 (잘못된) 영향을 미치는 효과 몇 가지

 

1. 후광 효과 

 졸업한 학교에서 교사 노릇하기가 더 어려운 법. (혹은, 부모 눈에는 머리 허연 아들딸도 여전히 아이처럼 보이기 쉬운 법. 혹은, 선지자가 고향에서 대접받지 못하는 현상과도 맥이 닿는다.)

 

2. 선입견 효과 

인지 부조화라는 스트레스를 피하려 하기 때문에 생긴다.

 

첫인상 효과

3. 첫인상 효과 

첫인상의 오류를 알게 된 순간에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4. 논리적 오류 효과 

똑똑한 사람으로 보이는 비결. 침묵하면서 다른 사람들 말에 그저 씩 웃어주기만 하면 된다. (우리 대다수에게 그런 관념이 자리 잡고 있다.) 

 

5. 중심 쏠림 효과 

개인적 차이를 무시하고 단순화하려는 경향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

 

6. 측정 단위 효과 

인간은 만물의 척도. (*이 잣대를 더 키우고 객관화하려고 우리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경험하는 것)

 

7. 설정 메커니즘 효과

사람이란... 라디오 수신기와 비슷하다. 많은 방송을 들을 수 있지만, 주파수 맞춘 하나만을 잡는다. 

사람 보는 눈

 

늘 그렇듯이, 
이른바 "나쁜 사람"들이 더 알고 보면 나쁘지 않고,
이른바 "
좋은 사람"들이 더 알고 보면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 
- G. 리히텐슈타인 (1742-1799, 독일 학자, 사회비평가)

 

 * (자세한 설명과 사례를 생략하고 소개한) 이런 부정적 효과나 작용을 웬만큼 중립화하는 방법

 

1. 안 지 얼마 안 되는 사람은 물론이고 여러 해 알고 지내며 아주 가까운 사람조차,

가끔씩은 살면서 처음 만나는 사람처럼 볼 필요가 있다. 과제는 상대를 더 잘 아는 것. 

 

2. 사람들이 다 자신의 직업과 역할의 흔적을 늘 띠고 있지는 않다는 점을 잊지 말자.

어떤 조건에서도 자신만의 특성을 간직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3.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 그를 두고 남들이 하는 말에 신경 쓰지 말라.

참고할 필요도 없다. 오로지 당신 자신의 의견을 세우라. (가능한 한 백지 상태에서).

 

4. 첫 만남에서 금방 결론을 내리지 말라.

만남이 끝난 뒤, 벌어진 것을 흉중에서 ‘되감아 돌리고’ 그 사람의 행동과 대화 내용을 분석해 보라.

어떤 사실이라도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5. 자신의 생각을 다듬은 뒤, 그 사람을 더 가까이 알기 전에는 그 생각에 갇히지 말라.

그에 관해 당신과 다른 의견을 듣는다면, 그 관점을 더 옳은 것으로, 그 사람을 좀 다른 입장에서 보는 계기로 대하라.

그러면 거기서 새로운 것을 많이 찾을 수 있다.

 

6. 당신이 잘 아는 사람이라 해도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 말라.

당신의 추론이 맞다고 증명하는 것이 그 사람 언행에 정말 있는지, 생각해 보라.

 

7. 사람들을 다 고만고만하게 보지 말라.

자연의 팔레트에는 색상이 다양한데, 개중에 많은 것은 톤의 차이가 크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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