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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테스트 2020. 5. 1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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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다음 질문에 답하시라.

 당신의 분노 유형과 다스리는 방법 (2) 

 

흠, 당신이 선택한 분노 유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분노 유형과 대처

 

1. 수동적 분노  

이것이 당신의 반응이라면, 당신은 부정적 감정을 속에 담아둔 채 빈정거림이나 소극적 공격의 언급 형태로 에둘러 드러내는 데 익숙해졌다는 뜻이다.

이런 분노는 무엇보다도 당신 자신에게 위험해.

왜냐하면, 지속적인 내적 긴장이나 스트레스는 심혈관계나 소화계를 비롯해 각종 신체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니까. 

이 그룹에 속하는 이들은 감정을 건강하게 표출하는 법을 배워야겠다. 
친구들과 우호적인 소통이나 운동을 통해서 말이다. (팀을 이루어 접촉하는 형태의 스포츠가 좋다.) 스트레스 수준과 전반적인 긴장도를 낮추는 데 도움 되는 것이면 다 괜찮겠다. 

 

2. 폭발적 분노  

당신 기분은 그네와 비슷하며, 똑같은 사건에도 때론 무심하고 때론 걷잡지 못할 격노에 사로잡히나? 

우리는 지금 일상에서 ‘쌓이고 쌓인’ 경우를 말하는 비상 상황에 관해 얘기하는 게 아니다. 평소의 반응에 관해 말하는 거야. 

평소 반응이 그렇다면,

주기적으로 심신 부조를 일으키는 불안정한 심리가 당신에게 있다는 뜻이다.

만약 당신이 정신을 자극하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원인이 거기 있을 수도 있다. 

어떤 것이든, 당신이나 당신 가까운 이들에게 폭발적 분노가 있다면 심리치료사를 찾아볼 필요가 절실하다.
분노 폭발이나 무심한 태도를 바로잡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자신의 평온과 안전을 위해서 말이다. 

 

3. 만성적 분노  

이런 반응을 택했다면, 게으른 여직원만이 일상에서 당신을 짜증나게 하는 요인은 절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계속 성가시게 구는 이웃들, 뻔뻔한 친척, 버릇없는 아이들, 일찍 망가지는 물건들 따위가 다 짜증의 원인일 수 있다. 

분노 감정에 익숙해지면, 그 날카로움이 떨어진다. 
당신은 그걸 분노와 동일시하기를 멈추고, 피로나 주변 사람들의 멍청함에 기인할 수 있는 짜증이라 부른다. 
그래도 우리 몸을 속일 수는 없으니, 만성적 분노는 면역체계를 망가뜨리고 고혈압을 유발한다.
만성적 분노를 수습하는 데는 치료 그룹뿐 아니라 명상을 포함하는 요가나 탄트라, 태극권 등이 좋다. 

 

17-1. 동일시가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

( 나는 누구인가? > 4부. 나는 누구인가? > ... ) 17. 동일시(Identification)의 영향 (1)  실제로 우리가 아닌 무엇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기본 유형을 앞에서 몇 가지 살펴봤다. “나는 걷고 있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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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복적 분노 

그냥 벌컥 화내고 잊어버려? 아니, 이건 당신에게 해당되지 않아. 당신의 분노는 복수를 벼른다!

나를 화나게 한 자는 어떻게든 벌을 받아야 해!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당신은 그 징벌을 벼르고 살면서 마음속으로 별의별 시나리오를 다 훑어본다. 

보복으로 인한 만족감에서 도파민 분출이 촉진되는데, 이 만족 호르몬의 작용을 마약 물질이 흉내 내는 것이다. 두 경우 모두 중독 메커니즘은 유사하니, 매번 ‘복용량과 횟수’가 더 늘어난다.

그리고 ‘나를 화나게 한 자에게 보복하려는 갈망’이 분노를 품은 사람의 스트레스 수준을 한없이 끌어올린다. 

앙심을 품은 분노에서 벗어나는 최상의 치료법은 용서이다.
당신을 화나게 하거나 당신한테 못되게 군 사람들을 용서하는 법을 배우라.
또, 그런 마음가짐을 갖추려면 자원봉사나 멘토링 등 남을 돕는 활동에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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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냉각된 분노  

만약 당신이 누구한테서 받은 모욕을 오래 기억하는 편이며 모욕적인 행위를 인식하지 못하고 사과도 하지 않는 자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여긴다면, 이건 심리학자들이 분노에 ‘갇혀’ 있다고 부르는 상황이다. 

화가 나고 분통 터진다는 느낌을 계속 품으면 전반적인 심기에 나쁜 영향을 미쳐서, 심혈관계에 장애가 생기고 심지어 겉으로 드러나면서 얼굴이 ‘분노 마스크’로 바뀔 수도 있다. 

붓다는 설파하길,

분노를 품는 것은 독약을 마시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누군가가 죽기를 기다리는 것과 진배없다고 했다. 

하지만, 분노와 울분을 몇 년씩 쟁여두는 대신 그냥 툭툭 털어버리고 살아갈 수 있다.
당신이 계속 화를 퍼붓는 사람과 더 이상 접촉하지 않는 경우에도, 정신분석이 그런 상황을 해결하고 화내기를 멈추는 데 도움 될 것이다. 

 

6. 상황적 분노  

화가 나서 반응하고 진정된 뒤 그냥 잊고 말았어.

이런 경우에 당신이 해당하나? 그렇다면, 축하! 특별한 치료나 교정이 필요 없는 건강한 반응이 당신에게 있으니까. 

아, 물론, 분노가 아주 즐거운 감정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올바르게 표현되면, 관계와 상황 발전에서 강력한 추동력이 될 수 있다. 

‘올바른 표현’을 말할 때, 당신이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났다 해도 모욕과 인신공격에 나서서는 안 된다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안 그러면 건설적 대화가 금방 진부한 말싸움으로 넘어갈 것이다. 
<나-메시지>를 이용하고, 상대방 자체가 아니라 그의 행위에 대해 얘기하라. 

 

7. 공감적 분노 

만약 우리가 묘사한 상황에서 동료가 아니라 그에게 고통을 안긴 상황에 당신이 화를 낸다면, 이 또한 ‘공감하는’ 분노의 건강한 반응이다. 공감 능력이 있는 경우, 아마도 분노와 연관된 부정적 결과로부터 당신 몸이 보호받을 것이다. 

기억할 게 하나 있다면, 사람들은 종종 호의와 어리석음을 혼동하며 그걸 이용하려 든다는 점이다. 

자신의 관심사를 잊지 말고, 자신의 느낌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라. 

만약 다른 사람을 돕는 기쁨이 희미해졌다고 느낀다면, 당신의 동정심이나 호의를 그가 남용하는 것일 수 있다. 
그런 경우엔 남이 아니라 자신에게 기쁨을 주는 쪽으로 나아가라.

 


그 어떤 테스트도 전문가와 함께 하는 성격 연구와 작업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는 자신의 감정에 귀 기울이고 자신에 대해 새로운 뭔가를 이해하기를 제시할 뿐입니다. 

이 테스트가 마음에 들었는지 궁금하군요. 

어쩌면, 당신만의 입증된 분노 관리 방법이 따로 있나요?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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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테스트 2020. 5. 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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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한 질문에 답하시라. 

 당신의 분노/노여움/화에 대해 자세히 알기 

 

분노 표출은 오랜 세월 동안 점잖은 사회에 어울리지 않는 짓이라 여겨졌다.

우리네 이전 몇몇 세대는 이 감정을 늘 억누르는 환경에서 성장했다. 

하지만, 심리학에서 부정적 감정은 그냥 쌓아둘 게 아니라 표출할 (털어낼) 필요가 있다고 공표한 오늘날에도, 분노는 종종 주변 사람들한테서 비판을, 당사자에겐 죄책감을 불러일으킨다.

자신의 분노를 부끄러워해야 하나, 거기서 벗어날 수는 있는 걸까? 

 

한 가지 질문으로 이뤄진 신속 테스트를 소개한다. 

이 질문에 답하고 나면, 당신에겐 어떤 유형의 분노가 가장 특징적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그런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도 알게 된다. 

 

이제 이런 상황을 아주 세세하게 상상해 보라. 

당신이 직장 동료와 함께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함께 일하게 된 파트너가 과히 성실한 사람은 아니다. 당신이 부지런히 일하는 동안 그 파트너는 전화로 수다를 떨거나 커피나 마시면서 빈둥거린다. (어느 직장에든 이런 사람이 거의 꼭 있기 마련이다.) 

자, 지금 같은 상황이 또 반복된다. 

당신 책상에는 긴급히 처리해야 할 서류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당신 뇌는 과로와 긴장으로 터질 듯한데, 이 직원은 두통이 심해 견디기 힘들다고 한 시간 내내 투덜대고 있다.

당신 속에서 은근히 부아가 끓기 시작하는데...

 

회사에서 일처리, 빈둥거리는 동료에게 화가 나다.

 

자신의 분노를 느끼고, 그게 누구한테 혹은 무엇을 향한 것인지 곱씹어 보라. 

그런 상황에서 떠오르는 말을 죄다 마음속에서 내뱉으라. (*내면의 목소리)

그렇게 속으로 토로했나? 

그렇다면, 어떤 억양으로 말했나? 

속으로 말을 내뱉은 뒤 분노가 (좀) 가라앉을 것인가, 아니면 그렇게 해도 속에서 갈등이 여전히 남아 있는가? 

 

흠, 자신의 분노를 세세하게 떠올린 지금,

그걸 아래 묘사한 여러 반응과 비교한 뒤, 이제 막 당신이 겪은 감정과 가장 비슷한 걸 선택하시라. 

 

1. 수동적 분노 Passive anger

 

 

2. 폭발적 분노 Explosive anger

 

폭발적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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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성적 분노 Chronic anger

 

만성적 분노

 

4. 보복적 분노 Vindictive anger 

 

보복적 분노

 

5. 냉각된 분노 Frozen anger

 

얼어붙은 분노

 

6. 상황적 분노 Situational anger

 

상황적 분노

 

 

7. 공감적 분노 Empathic anger

 


 

흠,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세세하게 상상한 뒤 치솟는 감정을 생생하게 느꼈나요? 

그렇다면, 당신이 선택한 분노 유형은 무엇인가요?

그 특징과 그런 분노 다스리는 방법은 <당신의 분노 유형과 다스리는 방법 (2)>에서 이어갑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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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과. 부모의 감정 문제는 어떡하나? <최종>)

 

가정에서 수행할 과제

 

과제 1

다음 여러 상황에서 부모들의 응답 가운데 <나-메시지>로 더 잘 반응하는 경우를 고르라. (가장 적절한 응답 버전은 이 레슨 끝에 제시한다.)

 

상황 1. 당신이 딸에게 책상 앞에 앉아 공부 시작하라고 몇 번 부른다.

딸이 “알았어, 이제 할게” 하고 대답하면서도 제 하던 일만 계속한다.

당신은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하고, 그예 결정적인 한마디를 던진다.  

딸에게 이제 책상에 앉으라고 하는데 딸은 '알았다'고 하면서 계속 제 하던 일만 한다.

1. 몇 번이나 말해야 알아듣겠니?

2. 같은 말을 자꾸 반복하면 난 화나기 시작한다. 

3. 나는 네가 말을 안 들을 때 화가 난다. 

 

상황 2. 당신이 친구하고 중요한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아이가 자꾸 방해한다. 이때 당신의 말.

엄마가 중요한 대화를 나누는데 아이가 자꾸 방해한다.

1. 방해 받으면 대화하기가 힘들단다. 

2. 대화하는 데 방해하지 마라. 

3. 내가 대화하는 동안 다른 뭔가를 할 수는 없겠니? 

 

상황 3. 당신이 피곤하여 집에 온다. 십대 아들 방에 친구들이 있고 음악 소리가 요란하다. 탁자에는 먹고 마신 흔적이 낭자해. 당신은 짜증도 나고 화도 난다. (‘엄마 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각하면 얼마나 좋을까!’) 당신이 하는 말. 

엄마가 피곤한 상태로 귀가하니 아들과 친구들이 집안을 엉망으로 해놓았다.

 

1. 엄마가 피곤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안 하니?!

2. 설거지 좀 해라.

3. 피곤하여 왔는데 집안이 엉망진창이면 기분 상하고 화가 난다. 

 

과제 2

다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나-메시지>를 쓰면서 당신이 지금 겪는 감정의 강도를 느끼는 만큼 강하게 일컫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알고 보면 이건 그리 간단치 않다.

부모들은 대개 자기감정은 속에 꾹꾹 눌러담으면서 아이한테 해야 할 말을 생각하는 데 익숙해 있으니까. 즉, 자기감정도 헤아려볼 필요가 있다는 뜻. 

 

이번 레슨에서는 자기 자신에게 더 귀기울이기를 제시한다.

먼저 아이에게 대답할 것을 생각하지 말고, 아래 각각의 경우에서 당신이 어떤 심적 체험을 겪을지 정확히 알도록 하라. 

우선 2번 난만 채우라. 처음 사례는 예로 든 것. 

 

1. 상황  

2. 당신의 감정  

3. <나-메시지> 

1. 아이가 식탁에서 장난을 친다. 그만두라는 엄마의 경고에도 계속하다가 우유를 엎질렀다.

 

당황했다.

화가 났다.

 

 

 2. 대학 신입생 아들이 구멍 난 바지를 입고 학교에 다닌다. 다른 바지를 입으라고 해도 말을 안 듣는다.

 

 

 

 3. 당신의 성숙한 딸이 불량한 남자와 이른바 사랑에 빠졌다’.

 

 

 

 4. 당신은 아파트 9층에 사는데 방에 들어가 보니 어린 아들이 창턱에 앉아 있다.

 

 

 

 5. 당신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손님들과 함께 자르려고 준비한 케이크를 딸이 한 조각 잘라 먹었다.

 

 

 

 6. 당신이 금방 마루를 닦았는데, 아들이 지나가자 지저분해졌다.

 

 

 

 7. 남편 돌아올 시각에 맞춰 저녁을 차리는데, 야채가 부족하다. 딸에게 마트에 다녀오라고 하자 거부한다.

 

 

 

 

과제 3

이제, 각 상황에 적은 감정을 염두에 두고, 3번 난에 당신의 <나-메시지>를 적으라. 

예를 들어, 첫 번 상황에서 당신은 이런 식으로 말할 수 있겠다.

애들이 부모 말을 안 들을 때 나는 화가 난다!"

여기서 ‘애들’이란 (일반적, 보편적) 표현을 씀으로써 ‘너’에 대한 공격을 피할 수 있음에 주목하자

 

과제 4

이번엔 어떤 과제를 수행하라고 할지 당신은 아마 짐작했을 것이다.

즉, 자녀와 대화에서 <나-메시지>를 최대한 자주 이용해 보기!

여러 경우에 두루 적용해 봐야 익숙해지지 않을까

먼저, 지금 (자녀와 당신 둘 가운데) 누구한테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라. 즉, 누가 더 (부정적) 감정에 들끓고 있는지!

자녀보다는 당신이 정말 더 화나거나 속상하거나 끌탕을 하는 상태인가

그런 느낌과 감정에 압도돼 있나? 

그렇다면 그 상태를 먼저 자기 자신에게 알리라. 

이제 그것을 아이한테 말하라. (가능한 한 '에누리'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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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의 질문 

 

문: <나-메시지>가 먹혀들지 않으면 어떡하나? 예를 들어, 어제 아들이 저녁 늦게 나가 놀려고 하기에 내가 "시간이 너무 늦어서 난 걱정된다" 하고 말했다. 그 말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나가고 말았다. 

 

저녁 늦게 외출하려는 딸에게 걱정된다고 말해도 그냥 나가고 말았다.

답: 이 질문은 앞의 한 레슨에서 알아본 것과 비슷하다. (5과의 질문 마지막 항목 참조).

여기서도 이 물음에 답변은 비슷하다. 즉, <나-메시지>와 우리가 습득하는 다른 방법들을 적용한다 해서 아이가 당장 책상 앞에 앉거나 싫어하는 스카프를 두른다거나 저녁 늦게 외출하는 일이 없어지는 등 무슨 획기적인 변화나 성과가 금방 나타날 것이라 기대하지는 말라. 

이 몇몇 방법의 목적이나 용도는 그런 것이 아니라,

아이와 부드럽게 접촉하기,

아이와 상호이해 향상하기,

아이가 자립성과 책임감 갖추도록 돕기 등이다.

보다시피, 목적이 더 장기적이고 훨씬 더 일반적이다. 

 

당신의 어떤 말을 듣고 아이가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경우도 물론 있겠다. 하지만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렇게 하겠다고 아이가 스스로 결정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대개는 자녀와 관계가 좋아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당신의 소통 스타일이 개선되고 있음을 아이가 믿어야 한다.

당장에는 당신의 적절하고 올바른 말과 표현 등이 새 건물을 쌓은 작은 벽돌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나 작은 벽돌을 많이 쌓지 않고서 어떻게 건물을 올리겠나?  

 

문: 딸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 뒤 눈물을 흘리며 집에 왔다. 난 아주 걱정된다. 어떻게 해야 하나? 

 

딸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해 울면서 집에 와 엄마한테 하소연한다.

 

답: 그 순간 누구의 심적 체험이 더 강한지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물론, 아이의 실패나 트러블은 전부 당신의 대응하는 감정을 일으킨다. 아이 일 때문에 당신이 크게 속상하고 화가 난다면, <나-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당신의 그런 감정을 딸에게 전하라는 뜻은 아니다. 그러면 가뜩이나 마음 상한 딸의 문제가 더 깊어질 수 있다. 그게 아니라, 자기감정을 자신에게, 또 다른 성인에게 털어놓거나 혹은 노트에 적을 수도 있겠다. 

당신의 감정은 그렇게 처리하되, 괴롭힘을 당한 딸의 감정과 문제를 적극적으로 들어줄 필요가 있다. 여기서 당신의 공감 드러난다. 

 

문: 내가 아이한테 아주 화가 났다면 <나-메시지>를 어떻게 보내나? 

 

답: 분노는 대개 2차 감정이라고 심리학자들은 여긴다. 그건 다른 어떤 1차적 심적 체험을 기반으로 생긴다. 따라서 만약 아이한테 분노의 말을 던지고 싶어진다면, 잠시 멈춰서 본래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애쓰라

예를 들어, 

1) 아이가 당신에게 아주 거칠게 굴었다. 당신의 첫 반응은 분노 같은 것일 수 있다. 

2) 부모들 모임에서 당신 아이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을 많이 듣고 괴로움과 실망, 수치심을 느꼈다. 

3) 아이가 세 시간이나 늦게 집에 돌아오는 바람에 당신이 심하게 걱정했다. 하지만 아이가 들어오는 순간 첫 감정은 반가움과 안도! 이 처음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다. 

 

– (너의 행동에) 난 마음이 아프고 상처를 받았다.

– (너에 관해) 그런 얘기를 듣고 난 아주 화나/당황해/불쾌해.

– 다행이야! 무사하구나! 얼마나 걱정했는지!

그런 여러 경우에서 ‘천둥과 번개’가 들어설 자리는 이미 없게 됨을 당신은 곧 알게 될 것이다. 

 

문: 우리한테는 이런 경우가 잦다. 그러니까, “난 걱정돼” 하는 내 말에 아들이 “엄마, 걱정 말아, 난 아무렇지도 않아” 하고 대답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아들 입에서 “엄마 걱정은 엄마 문제야!” 하는 말까지 나왔다. 어떻게 해야 하나?

 

엄마가 걱정된다고 말하자 아들은 상관 말라고 한다.

 

답: 아들이 그렇게 대꾸한다면, 이건 당신이 아이의 영역에 들어섰고 아이 스스로 해결하려는 문제에 간섭했다는 징표이다. 그런 경우 이렇게 자문하는 게 가장 좋다. 

“아이가 하는 일이 나와 개인적으로 직접적으로 관련되나?” 

당신과 직접 관련되지 않는다면, 자신에 대해 염려할 권리를 아이 본인에게 넘겨 주시라.

그런 경우에는 당신이 아무리 걱정하고 안달한다 해도 아이한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니, 외려 방해가 될 수 있다!  

 

 

과제 1의 답변 

상황 1. 

2번 어구가 <나-메시지>일 것. 1번은 전형적인 <너-메시지>, 3번은 <나>로 시작해서 <너-메시지>로 넘어간다. 

상황 2. 

1번이 <나-메시지>, 나머지 둘은 <너-메시지>. 2번 어구에 <너>가 없지만, 그런 암시가 행간에 들어 있다.

상황 3. 

<나-메시지>는 3번 어구.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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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만과 불행에서 해방되기 ​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원망하나? 

그게 자신의 일일 수도 있고 혹은 누군가에게 뭔가를 하겠다고 동의해서 하긴 하는데, 마음 한편에서 화가 나고 저항하는 것일 수도 있다. 

불만을 떨치고 불행에서 해방되기

 

가까운 사람에게 무언의 분노를 품고 있나? 

이 때문에 자신에게서 발산되는 에너지가 주변 사람들뿐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악영향을 끼칠 만큼 해롭다는 것을 알고 있나?

 

자신의 내면을 잘 들여다보라. 

노여움이나 께름칙한 기미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지는 않나? 

만약 있다면, 그걸 마인드와 감정 두 가지 측면에서 관찰하라. 

 

이 상황을 피하려고 마인드는 어떤 생각들을 만들어 내고 있나? 

다음에, 그 생각들에 대해 몸이 드러내는 반응인 감정을 살펴보라. 그 감정을 느끼라. 

 

느낌이 좋은가? 아니면, 불쾌한가? 

그것이 실제로 당신 내면에 두려고 하는 에너지인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나? 

 

어쩌면 당신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하는 일이 지겨울 수도 있고, 어쩌면 가까운 사람이 정직하지 않거나 짜증을 유발하거나 혹은 지각이 없을지도… 하지만 그런 건 다 상관이 없다. 

이 상황에 대한 당신의 생각과 감정이 옳든 아니든 차이가 전혀 없다. 

 

사실, 당신은 지금 있는 것에 저항하고 있다. 현재 순간을 자신의 적으로 바꾸고 있다. 내면과 외부 간에 충돌과 불만을 만들고 있다. 

 

당신의 불만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내적 존재뿐 아니라 당신도 포함되는 집단적 인간 심리까지 더럽힌다. 지구 오염은 인간들 내면의 심적 오염이 밖으로 반영된 것일 뿐이다. 지각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 공간에 책임지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속으로 불만이나 화를 품고 있을 때 탈출구는 두 가지다. 

1) 하는 일을 그만두고 당신이 느끼는 것을 상대에게 낱낱이 표현하기, 아니면… 

2) 상황을 둘러싸고 마인드가 만들어 내며 거짓된 자아감 강화 외에는 아무 쓸모가 없는 부정성을 내버리기. 이것의 무익하고 무의미함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면 공간에 책임을 져야

 

부정적 성향은 어떤 상황에 대처하는 최적의 방법이 못된다. 실제로 대부분의 경우 부정성은 우리를 꼼짝 못하게 잡아둠으로써 진정한 변화를 가로막는다. 부정적인 에너지가 수반되어 실행된 것은 무엇이든 그것으로 오염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아픔과 불만을 더 많이 초래하기 마련이다. 게다가 부정적인 내면 상태에는 전염성이 있다. 

 

불만은 신체 질환보다 더 쉽게 퍼진다불만은 공명 법칙을 통해 다른 이들의 잠복된 부정성을 촉발하고 키운다. 물론, 그들이 면역성을 얻기 전까지, 즉, 고도의 의식을 얻기 전까지는 그렇다. 

 

우리는 세상을 오염시키고 있나? 아니면, 쓰레기더미를 치우고 있나?

우리는 다 자신의 내면 공간에 책임을 져야 한다. 다른 누가 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지구에 책임을 져야 한다. 내면에서 하는 대로 바깥에서도 하기 마련이다. 만약 사람들이 내면의 오염을 청소한다면, 외부도 더 이상 오염시키지 않을 것이다. 

 

- 당신이 제시한 대로 부정성을 내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그냥 내던지라. 손에 들고 있는 뜨거운 석탄덩어리를 어떻게 내던지나? 가지고 다니는 짐 가운데 무겁고 쓸모없는 것을 어떻게 내던지지? 아픔 겪거나 무거운 짐 지기를 더 이상 원치 않음을 인식하고,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놓아버리면 된다. 

고통의 몸체 같이 깊은 무자각이나 사랑하는 이를 잃은 것 같이 깊은 아픔은… 대개 우리네 현존의 빛과 결합된 수용을 통해… 즉, 지속적인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며 받아들임으로써 변환해야 한다. 

이에 반해, 평범한 무자각은 대부분 쉽게 내던질 수 있다. 그걸 더 이상 원치 않으며 필요 없다는 것을 알고, 뭔가에 대뜸 조건반사를 내보일 게 아니라 다른 선택의 여지도 있다는 걸 깨닫기만 하면 된다. 

이건 다 <지금> 순간의 힘에 접근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감정
(부정적 감정)

 

- 만약 당신이 어떤 감정을 부정적인 것이라 부른다면, 앞에서 설명한 대로 선과 악의 정신적 양극단을 만드는 건 아닌가?​

 

그건 아니다. 양극단은 초기 단계에서 만들어졌다. 당신 마인드가 현재 순간을 나쁜 것으로 판단했을 때 이미 양극단이 생겼다. 이 판단이 그때 부정적인 감정을 만들어 낸 것이다. 

 

- 그러나 당신이 어떤 감정을 부정적인 것이라 부른다면, 그런 게 있어선 안 되며 그런 감정을 지니면 좋지 않다고 말하는 건 아닌가? 내가 이해하기에, 우리는 어떤 감정을 나쁜 것이라 판단하거나 그런 감정은 품으면 안 된다고 하기 보다는 어떤 감정이든 있도록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원망을 느껴도 좋고 노여움이나 짜증, 변덕을 느껴도 좋아. 안 그러면, 우린 자신을 억누르고 내적 갈등이나 부정에 빠진다. 어떤 것이든 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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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한 말씀. 어떤 마인드 패턴이나 감정이나 반응이 생기면, 그걸 받아들이라. 예전에는 우리가 자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뭘 선택해야 할지도 몰랐어. 이건 판단이 아니라 사실이야. 

만약 선택의 여지가 있었거나 선택의 여지가 있음을 의식했다면, 우리는 고통과 기쁨, 평온과 불안, 평화와 갈등 중에서 뭘 택했을 것인가? 자신의 자연스러운 안녕 상태를 망가뜨리고 내면에서 삶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생각이나 감정을 택했을까? 

나쁘고 안 좋음을 뜻하는 감정을 전부 난 부정적인 것이라 부른다. ‘넌 이걸 하면 안 돼’ 같은 의미에서 나쁜 게 아니라, 속이 불편한 느낌 같이 명백하고 실제로 나쁜 것을 뜻하는 감정을 부정적인 것이라 부른다.  

 

20세기에만 사람들이 자기와 같은 사람들을 어떻게 1억 명 이상이나 죽일 수 있었나? 사람들은 서로에게 상상을 뛰어넘는 고통을 가한다. 서로에게 가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감각 있는 존재들에게 매일 야기하는 고문과 고통과 잔혹함, 정신적 감정적 물리적 폭력까지 감안하면 참으로 끔찍하다. 

그런 사람들은 과연 자신의 자연스러운 내면 상태와 내면에서 맛보는 삶의 기쁨을 알면서 그렇게 하는 것일까? 물론, 아니다. 아주 부정적인 상태에 있고 자신을 정말 혐오스럽게 느끼는 사람들만이 자기감정을 반영하여 그런 현실을 만들 수 있을 뿐이다. 

그런 사람들이 지금 우리를 부양하고 떠받치는 자연과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믿기 어렵지만 사실이다. 인간이란 위험하리만치 광기에 사로잡히고 아주 병든 부류이다. 이건 판단이 아니야. 이건 사실이다. 한데, 이 광기 아래 멀쩡하고 온전한 정신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치유와 구제는 지금 당장이라도 가능하다.

 

- 이제 당신 얘기를 구체적으로 떠올려보면, 자신의 분노나 적대감, 까칠함 등을 수용할 때 그런 것을 더 이상 맹목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며 다른 이들한테 투사할 개연성이 줄어든다는 것은 확실히 맞다. 하지만 그게 혹시… 자기 기만은 아닌지 궁금하다. 

 

에고
('지금 여기서'와 분리)

당신 경우처럼 한동안이라도 수용을 실천할 때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며, 그 단계에서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는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이 말하는 ‘수용’이란 한낱 정신적인 라벨일 뿐이며, 이 상태에서는 당신의 <에고>가 여전히 불행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다른 이들이며 당신의 주변 환경이며 당신의 ‘지금 여기서’와 분리된 느낌만 커지게 된다.

 

알다시피 분리성은 에고의 정체감을 이루는 기반이다. 진정으로 수용했다면 그런 느낌들이 즉각 변형됐을 것이다. 당신 표현대로 모든 것이 다 괜찮다는 것을 정말 잘 알았다면, 그런 부정적인 감정들을 애초에 품고 있었겠나? 그런 감정은 지금 있는 것을 판단하고 거기에 저항하지 않고서는 생길 수 없을 거야. 

 

당신 마인드에는 ‘모든 게 괜찮아’라는 생각이 있지만 더 깊은 곳에서는 그걸 믿지 못하고, 그래서 정신과 감정 측면의 낡은 저항 틀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야. 이 때문에 기분이 나빠지는 것이고. 

 

- 그것도 괜찮지, 뭐. 

 

흠, 당신은 “난 무자각 상태가 되어 고통 받아도 좋아!” 하고 말하려는 건가? 걱정하지 마, 그렇게 하고 싶다면, 그럴 권리를 아무도 빼앗지 않을 테니까. 어떤 음식을 먹고 탈이 난 걸 알고 나서도 그걸 계속 먹으면서 “아, 탈이 나도 괜찮아” 하고 계속 주장하고 싶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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