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심리 탐구 4
여성들이여, 남자 심리를 아시는가?
☞ 남자들은 자신이 잘못 내린 결정에 상처를 아주 잘 받는 편이다. 게다가 자신이 옳지 않고 여자가 옳은 것으로 드러날 때, 이건 정말이지 남자들에게 가장 힘겨운 상황이 될 수 있다.
남녀 간에는 자신이 저지른 크고 작은 실수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차이가 있다.
즉, 여자는 뭔가 실수했다 해도 상당히 태연한 모습을 보인다. 손 한 번 내저으며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다 그렇지, 뭐, 내가 뭐든 다 내다볼 수는 없잖아.” 여자는 오랫동안 심하게 자책하지 않을 것.
한데 남자들은 달라, <남자로서의 권위, 능력, 미더움> 같은 요소들이 상하고 실추된 게 아닌가.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자신을 꾸짖고 원망하며 화도 나고 의기소침해진다.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그런 상황에서 여자가 질책이나 잔소리를 해댄다?
이건 바로 남자 심장에 비수를 꽂는 것과 하나 다를 바 없다.
이런 사례를 보자.
우린 아파트를 사기로 결정했어요. 아주 괜찮은 물건을 찾았지요. 가격도 맞았어요. 난 구입하자고 주장하는데 남편이 “좀 더 기다립시다” 하고 말했어요. 그 아파트가 팔렸어요. 그 뒤 우리한테 적당한 물건을 찾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거의 1년 동안 비좁은 곳에서 살아야 했고, 게다가 다시 찾은 물건은 처음 것보다 더 비싸게 줘야 했어요.
음, 남편이 실수했군.
상황이 어떠했건, 결과로 보자면 판단에 문제가 있었네.
그래서 당신은 그 일을 두고 남편을 타박할 건가요?
그 기억을 다시 떠올리면서?
지혜롭고 다정한 부인들이여, 남편을 일찌감치 파멸시킬 작정이 아니라면, 이런 말은 부디 (제발) 잊어버리시라.
“내가 뭐라고 했어? 여자 말 들어 손해날 일 없다고 했잖아요!”
남자가 실수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바가지를 긁지 않는 것이 현명한 처사이다.
일이 뭔가 잘못 됐다는 점을 두고 남자는 자신에게 이미 충분히 화가 나 있는데. 남자를 가중 처벌하지 말라, 불에 기름 붓지 마시라.
그보다는 남자가 필요한 방향으로 더 힘차게 움직이게끔 유도하는 것이 더 좋아.
결론 9)
자기 남자를 늘 믿고, 믿는다는 것을 분명히 말해 줘야 돼.
특히 일이 잘못 돼 남자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더더욱.
직장에서 해고됐어, 그렇다고 재앙은 아니야, 더 나은 것을 찾으면 돼.
여자는 남자가 어떤 문제든 해결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남자에게 심어 줘야 하고, 여자의 그런 행동이 남자를 향한 사랑의 표현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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