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Communication'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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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에 해당되는 글 157건

  1. 2021.10.03 영어, 정중한 표현
  2. 2021.01.20 가용성 추단 (Availability Heuristic)
  3. 2021.01.20 기본적 귀인 오류 (Fundamental Attribution Error)
  4. 2021.01.20 매몰 비용 오류 (The sunk cost fallacy)
  5. 2021.01.20 확증 편향 (Confirmation bias)
  6. 2021.01.12 갈등 예방 표현법과 말씨
  7. 2020.09.21 화술 향상을 위한 실습 6가지
  8. 2020.07.22 행복한 아이가 절대 하지 않는 것 4가지
  9. 2020.07.08 아이의 개인 공간 지키기
  10. 2020.07.07 유년기에 사랑받지 못한 아이들이 품는 부정적 생각 5가지
  11. 2020.06.23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 5가지
  12. 2020.06.22 아이한테 소리 지르면 안 돼 (3-3)
  13. 2020.06.18 아이한테 소리 지르면 안 돼! (3-1)
  14. 2020.06.11 당신의 소통 타입은? (심리 테스트)
  15. 2020.06.05 당신의 건강을 해치는 감정 5가지 (2)
  16. 2020.05.31 부정적인 감정 다루는 기술 14가지
  17. 2020.05.14 인지 편향: 더닝-크루거 효과
  18. 2020.05.11 자신감 넘치는 사람 11가지 방법 (2) (2)
  19. 2020.05.11 자신감 넘치는 사람 11가지 방법 (1) (6)
  20. 2020.04.09 모난 성격? 긍정적인 리더!
  21. 2020.04.07 멍청하고 황당한 대화 상대
  22. 2020.03.27 대화에서 삼가야 할 표현 (2-2)
  23. 2019.12.30 "내 혀가 나의 적이야!" (말조심) (4)
  24. 2019.12.30 혀(말, 언어)에 관한 외국 속담
  25. 2019.12.17 아이들과 함께 부르기 좋은 크리스마스 노래 10곡
  26. 2019.12.16 "우리 애가 말을 해요!" (6-1) (3)
  27. 2019.11.05 정서적인 성숙함의 징표 11가지 (2)
  28. 2019.11.01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의 징표 11가지 (1)
  29. 2019.10.31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과의 관계
  30. 2019.10.19 군더더기 말이 드러내는 당신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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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에 능통하고 어휘를 잘 갖추었으면서도 원어민과 의사소통 때 당황할 수 있다. 그들 문화와 사고방식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할 때 그렇게 된다.

문법과 어휘만큼이나 잘 알아둬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자.

 

☛ 프라이버시 존중

 

 

영어권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프라이버시에 관해 얘기해 보자.

 

영국인들은 개인적 경계와 사생활을 매우 중시하며, 이는 언어나 그들 행동에서 두루 드러난다. 예를 들어, (썩 친하지 않은) 대화자들은 서로 1미터 정도의 거리/간격을 둔다. 우리 한국인들은 이보다 더 가깝다. 

미국 영어에는 Personal Space Bubble이라는 표현이 있다. 이건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개인적인 공간이며, 이 개인 공간 버블을 침입당하면 아주 힘들고 불쾌하게 여긴다.

 

I value my privacy. 난 내 프라이버시를 소중히 여겨요.

I hate loosing my privacy. 내 프라이버시가 침범당하는 건 정말 싫어.

My privacy had been penetrated. 내 사생활이 깨졌어.

 

관련 포스트: <신체언어에서 공간 (Proxemics)> 

 

개인의 사생활은 정말 한 사람의 개인적인 일일 뿐이기에 영국인들은 자신에 관해 미주알고주알 늘어놓지 않으며 표준적인/의례적인 물음에 표준적인/의례적인 대답만 할 것이다.

 

How are you?

Fine, thank you.

 

이렇게 주고받는 인사말의 의미는 대략 이런 것일 터. 즉, 나한테 관심 보여서 고마워, 내 문제로 너를 괴롭히지 않을래.

같은 맥락에서, 조문객의 애도 표현에도 흔히 이런 응답을 들을 수 있다. 

“Thank you for your words, everything is fine.” 조의에 감사합니다. 다 괜찮아요.

 

예의 바름, 정중함 

 

"실례합니다, 선생님. 귀찮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만, 물론 별 문제가 없는 한 잠시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영어권의 정중함은, 다른 이들을 대함에서 친절이나 상냥함을 최대한 드러내는 것. 일상적인 것에도 과장될 정도의 칭찬이나 반응을 드러내기에 이런 표현이 스스럼없이 나온다. 

How wonderful! Amazing! Unbelievable! Fantastic! Incredible!

 

따라서 이런 말을 문자 그대로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

Your art portfolio is fantastic, you’ve worked really hard! I’m so proud of you! 당신의 미술 포트폴리오는 환상적이군요, 정말 열심히 했네요! 당신이 아주 자랑스러워요!

 

그러나 영어의 정중함은 종종 수동적이고 부정적이며 피상적이라고 불린다는 점도 기억해둘 만하다. 왜냐고? 왜냐하면, 영어식의 정중함이나 공손함은 관심이나 진정성과 거리가 있으니까. 만약 누군가가 영국인이나 미국인에게 (사적인) 질문을 지나치게 많이 던진다면, 주제넘거나 치근덕거리는 사람으로 치부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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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과 금지 

 

Bathroom trick is always a go to trick. (동남아시아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

 

뭔가를 하거나 하지 말아 달라고 하는 말도 최대한 정중하게/공손하게 표현한다. 만약 영어 원어민에게 뭔가를 부탁하면서 한국식으로 “Open the door, please”라고 말한다면, 이건 그들 표현 방식에 어긋날 것이다. 아니면, 그런 부탁이 무례해 보일 수 있다.

그들 소통 문화에 어울리는 요청 형식을 취하는 게 더 좋겠다.

 

Would you like…

Could you…

Can you….

 

혹은 이런 식.

Are we going to the park? 우리, 공원에 갈까? (가는 거야?)

You might want to take an exam tomorrow? 내일 시험을 치르지 않을래?

 

관련 포스트:

<정중한 말씨> 

<대화에서 피해야 할 표현> 

 

누군가에게 뭔가를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면, 직설적인 표현은 피하는 게 좋다. 그 대신 감사의 뜻을 담아서 금지의 요청을 건네는 것. (우리 한국어에도 완곡어법이라는 게 있다. 실제 활용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게 문제일 뿐).

 

Thank you for not smoking here. 여기서 담배를 피우지 않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All passengers are requested to observe this rule. 모든 승객은 이 규칙을 준수하도록 요청받는다.

We kindly ask you not to go on the grass. 부디 잔디밭에 들어가지 말아 주세요.

 

다음의 <더 예의 바른 표현> 정리를 숙지하면 여러모로 도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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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편향 (1-4): 가용성 추단  

– 가장 쉽게 떠오르는 정보의 중요성을 과대평가

 

 

용어가, 표현이 참 어렵다. 하지만, 그 뜻은 어렵지 않다. 

사람들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무슨 판단이나 결정을 내릴 때, 

그 일이 발생할 확률보다는 관련된 정보가 얼마나 쉽게 떠오르는지에, 가용성에, 더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

 

우리 뇌는 단기 사유에 더 익숙한가?

 

쉽게 기억되는 지식에 의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그러나 두 번 생각할 가치도 있다. 

흡연이나 음주, 비만 등으로 죽을 가능성이 식인 상어와 마주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 하지만 언뜻 생각하기에는 후자의 위협이 더 크게 느껴진다. 
 
달리 말하자면, 

우리 기억은 과거의 일들을 아주 세세하고 또렷하게 기억하도록 최적화돼 있지 않으며, 

우리는 생물학적으로 현재에 묶여 있다. 

 

우리의 생존 본능은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고도의 탐지기가 되게끔 진화해 왔다. 

우리의 방대한 경험과 이력이 어떤 판단이나 결정에 한 요소로서 저절로 포함되지 않는다. 

그보다는 당장의 정보로 판단을 가늠한다. 

 

이것이 <가용성 추단>이다. 

지나간 일들보다 최근 일들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것. 

 

한데, 좋은 결정이란 미래의 결정에 중요한 참고로서 과거의 경험과 지식을 이용한다는 뜻이 아닌가. 최근에 접한 정보를 아무것이나 마구 쓰는 게 아니라. 

하지만 <가용성 추단 오류>는 바로 이 단계를 건너뛴다. 

만약 뭔가가 미심쩍다면, 통계 자료로 직관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감정이 앞서는 상황에서는 이치에 맞는 판단이 금방 잊힌다.

 

감정에 사로잡힐 때는 명료하게 생각하기가 왜 그리도 어려운가?
답은 간단해. 

생생하거나 별쭝맞거나 감정이 잔뜩 들어간 것은 무엇이든 우리 뇌가 1등석에 앉히기 때문이다. 

등급이 올라간 이 여객들은 덩치가 상당히 커서 심지어 좌석을 몇 개 더 요구할 수도 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더 작은 여객들한테는 아주 화나는 일이지만. 

더 이성적인 상태에서 내린 결정이라도 감정이 들끓는 상황에서는 금방 잊히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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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지금까지 살펴본,

1) 확증 편향 (Confirmation bias) 

2) 매몰 비용 오류 (The sunk cost fallacy) 

3) 기본적 귀인 오류 (Fundamental Attribution Error) 

4) 가용성 추단 (Availability Heuristic) 

이 네 가지는 우리 뇌에 내재된 많은 체계적 오류의 일부일 뿐이다. 

 

이것들이 꼭 나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건강한 생활에 필요한 경우도 많다. 

세상을 각자의 입맛에 맞추어 단순화하고 더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 네 가지 오류에서 취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을 이해함으로써 사람들과 소통에서 공감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 

 

그런데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려면, 먼저 자신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우리네 사람이 이런 오류를 얼마나 쉽게 범하는지 알면,

다른 이들이 같은 문제에 부닥치는 것을 볼 때 이해와 배려가 더 커질 수 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 대화에 참여하시라. 
* 인지 편향의 모델 계속
* <당신의 소통은 선입견에서 자유로운가?>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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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편향 (1-3): 기본적 귀인 오류  

- 성급한 판단
 


우리는 왜 그리 성급하게 판단하나?
앞에 자동차가 시속 40킬로 정도로 가고 있다. 

‘산보라도 나온 거야? 도대체 왜 저리 꾸물대는 거지? 분명 운전대 너머도 제대로 못 보는 노인이겠지.’ 

그렇게 여기고는 속도를 내서 그 자동차 옆으로 붙어 호기심을 풀려고 차창을 통해 흘낏 살펴본다. 

‘어? 노인이 아니네.’ 

젊은 여자가 휴대전화로 통화하느라 꾸물댄 것이다. 

 

Fundamental Attribution Error


이런 오류의 작동 메커니즘은 이런 식이다. 

'철수가 오늘 늦었어, 그러니까 그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약하며 늘 늦는 거야.'  

작은 관찰 하나를 (그것이 아주 부정확하다 해도), 넓게 일반화하는 것. 

 

이후의 판단에 다 그 딱지가 붙어 다닌다. (첫인상의 중요성도 여기서 나온다.) 

조금 별난 (튀는) 일에서 생긴 모습이나 특성을 여기저기 갖다 붙이는 것은 

우리가 세상을 단순하게 보느라 이용하는 자동적인 과정. 

 

세상은 복잡다단한 곳이며, 

우리 뇌가 처리해야 하는 감각적 자극과 사회적 자극의 총량은 우리가 지각할 수 있는 힘을 훨씬 더 능가한다. 

그렇기 때문에 뇌가 복잡한 것들을 분류하는데, 

그 작업은 아주 빠르면서도 또 정확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지금 이런 이야기에 혹자가 

‘에이, 이건 아니야, 온당하지 않아’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안전하고 통제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우리네 본질적인 요구에 직면할 때 온당함은 별 이슈가 못 된다. 

 

사람들은 갖가지 문제를 이해할 수 있고 안전한 것으로 만들고자 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난하기가 더 쉬우며, 

그러다 보니, 어떤 실수나 실패를 상황보다는 개인적인 요인으로 돌리게 된다. 

 

☞ 루덩의 악마들 1편 5

 

루덩의 악마들 1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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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떤 일이 생기게끔 만든 또 다른 일을 일부라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대개는 그저 짐작만 하는 것일 뿐. 

어떤 것들이 깔끔하게 정돈됐다고 믿음으로써, 

세상을 공정한 것으로 보려는 우리 욕구가 충족되며 우리가 컨트롤하고 있다는 환상이 커진다. 
 
<기본적 귀인 오류>는 어떤 책을 표지로 판단하는 것 이상이다. 

이는 세상을 간명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보려는 근본적 욕구에서 나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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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편향 (1-2): 매몰 비용 오류 

– 포기해야 하는 것을 왜 포기하지 못하나
 

 

우리는 왜 '별로 영양가 없다' 싶다 여기면서도, 거기서 발을 빼지 못하나?
얼마 전 한 남자 후배가 털어놓는 고충. 

 

"지난 3년 동안 열심히 교제했는데, 얼마 전부터는 이게 괜한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왜냐하면, 우리 둘은 서로 맞지 않을 뿐더러, 삶의 궤적도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됐거든요. 

그러면서도 저는 계속 고집스레 만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시간을 둘이 함께 보냈는데, 어떻게 지금 그만둘 수가 있겠어요?" 
 
이것도 바로 <매몰 비용 오류>의 한 모델이다. 

지금의 비논리적인 결정을 정당화하기 위해 과거에 내린 결정을 이용하는 것. 

 

매몰 비용 오류 

 

기본적으로는, 이미 그렇게 했기 때문에,

여러 정황으로 보자면 그 결정을 계속 밀고 나가 봤자 미래의 보상이 신통치 못할 것임을 느끼거나 앎에도 불구하고,

이미 그렇게 했다는 이유로,

그 결정에 더 많은 시간을 (노력을, 돈을) 들이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

 

아주 편한 우리말로 하자면, 본전 심리의 발동
 
누구한테나 그런 경험이 있지 않을까. 

비즈니스부터 연애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그런 솔깃한 작은 오류를 범하지 않을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런데, 매몰 비용(지출, 희생)이란 그저 열정적이고 집념에 찬 행위가 아니야, 

실패가 (잘못 될 것이) 빤히 내다보임에도 불구하고 버티는 집요함일 뿐이다. 

 

돈이 그런 행동을 키울 수 있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다. 

갖가지 압박이 비논리적인 행동을 야기할 수 있다. 사회적인 압박이나 심리적 압박 또한 강력한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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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 두 사람은 만날 서로 으르렁대면서도 왜, 어떻게 계속 함께 있는 거지?’ 

하는 의문을 품은 경우가 더러 있을 것이다. 

 

아주 많은 시간을 들인 뭔가에서 발을 빼기란 정말 힘들다. 

특히 ‘앞으로 달라지겠지’ 하며 비합리적인 희망을 여전히 품고 있다면, 더더욱 그래. 

 

몇 년 동안 다니는 직장과 관련된 문제도 마찬가지. 

대개는 새로운 뭔가 시도하기를 망설이고 겁낸다. 

‘여기서 벌써 많은 시간을 열심히 일해 왔는데, 어떻게 지금 그만둘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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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얘기를 들으면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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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편향 (1-1): 확증 편향 (Confirmation bias) 

 – 왜 우리는 (나는) 늘 옳아야 하나 

 

예전에 젊었을 적에는 친구들과 뭔가를 두고 언쟁을 벌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기야 그런 면이 남자들 특징이기도 하다. 

 

한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그 언쟁의 대상이 정말 하찮은 문제들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둘 다 자기 생각이 옳다고 박박 우겨대면서, 

상대가 틀리고 자신이 옳다는 사례와 근거를 동원하느라 바빴다. 

부질없는 짓임에도. 

 

Confirmation bias 

 

그런 선입견 때문에 사람들과 논쟁이 정말 짜증나는 일이 되기 마련이다. 

왜냐고? 

왜냐하면, 많은 사람은 자기가 말하는 대상에 대해 훤히 (자신 있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리고 문제는,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점. 

 

이런 딜레마에 부딪칠 때 대개 어떤 일이 벌어지나? 

그 다음 각자의 논리적 단계는 이런 식이다. 

 

즉, (내가 아니라) 상대가 

a) 틀렸어, 어리석어, 편견에 사로잡혀 있어, 비논리적이야, 혹은 

b) 일부러 완강하게 버티고 있군.

‘내 주장에 명쾌하고 흠 없는 논리가 있음을 저들은 어떻게 못 볼 수 있지? 내 생각이 아주 온당하다는 것을 왜 못 보는 거야?’
 
여기서 접점을 찾기란 힘들며, 두 사람 다 <확증 오류>에 시달릴 것이다. 

 

우리는 어떤 맥락이나 상황에서 자신의 소신이나 철학, 또는 의견을 뒷받침할 확실한 증거를 찾는다. 

그것을 떠받칠 시나리오를 애써 찾아낸 뒤, 거기에 갇히고 만다. 

자신의 주장이 얼마나 끔찍한 것일지는 생각도 않고. 

 

누군가를 가리켜서 “그 사람은 마음이 닫혔어” 하고 말할 때, 그건

그 사람에게 <확증 편향>이 있거나 강하다는 뜻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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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증 편향>은 사람들의 발달과 실존에 아주 중요해. 

우리는 세상에 대한 우리의 소신과 의견을 뒷받침할 증거는 찾으면서, 그것에 상반되는 것은 배제한다. 

 

<확증 편향>은 우리네 소신을 지탱케 하는 지지 구조물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자기가 믿고 싶은 것의 사례를 찾고, 거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은 무시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이게 현실이고 팩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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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을 예방하는 말씨와 표현법 

- <나-서술 I-statement> 형태의 활용 

 


이른바 <나-서술> 방법은 

주변 사람을 (상대방을) 자극하거나 화나게 하지 않으려 애쓰면서 

자신의 의도나 생각, 상태, 감정에 관해 말할 때의 발언 형태를 뜻한다. 


<나-서술>은 갈등을 완화하고 갈등 상황을 예방하는 좋은 기법. 

사실, 비난이나 질책은 상대를 지칭한 ‘너’나 ‘당신’ 같은 말로 시작되는 경우가 아주 많지 않은가. 

“넌 언제나 그런 식으로 행동해서 날 더 힘들게 만든다.” 
“넌 만날 나한테 험한 소리만 해대지, 좋게 말한 적이 한 번도 없어.” 
“당신은 이 문제에 신경을 안 써, 늘 자기 생각만 하고.” 

 

갈등과 충돌을 예방하는 화법 


그런 질책이나 비난성 발언은 갈등으로 커지기가 쉬운데, 

언급의 시점(視點)을 ‘너’에서 ‘나’로 전환하여 자기감정을 밝히면 대개는 상황이 좀 누그러든다. 
“난 지금 너의 그런 얘기를 듣는 게 불편해.” – 이게 더 부드럽고 공손한 표현이다. 

“당신은 오로지 자기 일밖에 몰라요.” (X)
“난 저녁마다 집에 혼자 있으면 우울해져요.” (O) 

 


하지만 이런 형태의 언급에서 조심할 점이 있다. 

즉, 이 방법을 생각 없이 무턱대고 쓴다면, 갈등을 예방하기보다 증폭시킬 수 있다는 것.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갈등 예방에 실제로 도움 되는 건 <나–서술> 형태 자체보다는 

상대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과 정중함, 예의 갖춤이요 

자기 입장과 처지를 부드럽고 재치 있게 드러내는 솜씨라는 것

자기감정의 서술만으로는 갈등에서 결코 안전하지 못하며, 거꾸로 갈등을 일으킬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설거짓거리가 쌓인 걸 보면 화가 나” 하고 말한다면, 한바탕 충돌을 절반은 예약해 놓은 셈이다. 

왜냐고? 

왜냐하면, 그런 말에서 상대는 “네가 설거지도 해놓지 않은 걸 보면 난 무척 화가 난다”는 뜻을 듣고 읽게 되며, 

이건 곧 “네 잘못이야, 넌 나를 돌아버리게 만들어!” 하고 비난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나-서술> 형태에서 자신이나 자기감정만 생각한다면, 자칫 비난으로 빠지기 쉽다.  
예를 들어, “네가 데이트에 늦으면 난 짜증이 나” 하고 말한다면, 

그렇게 말한 사람은 자신의 초조한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을지 모르나, 늦었다고 비난하는 셈이 되고 만다. 

이것도 비슷하다. 

“당신이 자리에 없어서 난 무척 걱정되는 데다가 나한테 전화도 하지 않아 마음이 아팠어.” 

이런 말은 <나-서술> 형태를 띠는 듯하면서도 동시에 질책과 비난이며 파트너에게 다소 무례한 압박이요 부정적인 조종이 된다. 

<나-서술> 형태를 강한 부정적 상태에 있을 때는 피하고, 밝은 감정이 넘칠 때 더 자주 사용하는 게 좋다. 

“당신이 염려해주는 걸 느낄 때 난 아주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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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서술>의 올바른 사용을 익혀서, 그걸 더 부드러운 요청과 <나-메시지>로 바꿀 필요가 있다. 

<나-서술>이 외적인 말이요 귀에 들리는 말이라면, <나-메시지>는 그 말의 이면에서 울리는 것이다. 

<나-메시지>에서는 자신에 관해 말하되 상대에게 주의를 기울이며 (화자가 아니라) 상대방을 중심으로 삼는다. 

<나-메시지>는 말하는 사람의 상태를 밝히면서 부드럽게 요청하는 것
예를 들어, 

“당신 의견이 나한테는 중요해. 하지만 지금은 티브이 소리 때문에 당신과 얘기하기가 힘들어. 티브이를 잠깐 꺼도 될까?” 

 


<나-서술> 자체는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그런 형태를 이용하는지에 따라 어느 쪽이든 결정된다. 

<나-서술>이 자신에게 관심을 더 끌고 한 몸에 주의를 받는 수단이 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나는”, “나한테”, “나에겐” 같은 표현을 리더 역할에 익숙하고 강력한 사람이 쓴다면 별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엔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고 부정적인 인상을 주기 쉽다.  

 


<나-서술> 형태를 어떤 자리에서 누구한테 쓰면 적절한지 아닌지를 잘 생각할 필요가 있다. 

<나-서술>에서 분출되는 감정을 여성들이 잘 이해하며, 이 형태는 개인적인 소통 상황에서 더 적절하다. 

여자들은 자기감정을 얘기하기 좋아하고 감정 언어를 잘 이해하며, 감정을 주고받는 상황에서 상당히 잘 처신한다. 

남자들은 이 분야에서 대체로 훈련이 잘 안 돼 있고, 행동 언어를 더 잘 이해하며, 요청과 지시라는 수준에서 접촉하기를 선호한다. 

“난 일이 자꾸 안 되다 보니까 막 울고 싶어졌어요!” 
이런 말이 여성에겐 축적된 괴로움과 곤혹을 정상적으로 분출하는 것이다. 

한데, 이 말을 듣는 남자는 당혹감에 휩싸이기가 십상이다.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지? 공감해야 하나, 도와줘야 하나?’ 

남자들은 여자의 감정 분출에 반응하는 방법을 잘 모르며, 어떤 상황에서 남자에게 무엇을 해 달라고 직접 청하거나 일러주는 걸 더 좋아한다
이런 까닭에, 감정이 발산되는 <나-서술> 형태가 업무 영역에서는 썩 적절하지 않으며, 

사업가들은 정중한 요청이나 흥미로운 제안, 합리적인 요구 등의 언어로 말하기를 선호한다. 

 


반면에, 감정의 언어가 아니라 행동의 언어요 결단의 언어일 때 <나-서술> 형태로 말하는 건 정말 남자답기도 하다
“난 이걸 떠맡을 준비가 됐어!” - 아주 좋다. 
“난 이번 결정에 반대야.” - 이해가 된다. 
“난 당신과 평생을 보내고 싶어.” - 멋지다! 

이때도 흠 없는 발언을 만드는 결정 요소는, 

<나-서술> 형태 자체가 아니라 그렇게 말하는 사람의 사려분별과 책임감인 것은 물론이다. 

 

 

* 가벼운(?) 연습 문제 - 시점을 달리하여 표현해 보시라!

<너-서술>  <나-서술> 

이건 순전히 너의 이기심일 뿐이야!

난 최근에 너한테서 예전의 배려심을 못 느끼겠어.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야?

넌 다른 사람을 이해할 능력이 안 돼!

 

넌 내 생각 따윈 신경도 안 쓰잖아!

 

당신은 날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요!

 

당신은 내 입장은 눈곱만치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식대로만 다 하는군!

 

넌 언제나 네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한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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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기 기술 향상을 위한 실습 6가지 

 

사람의 일생에서 말이 엄청난 역할을 한다.

말을 외적인 것과 내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외적인 말은 소통 방법이고, 내적인 말은 사유 방법이다. 

 

말을 잘 다듬지 않고서는 관계를 확립하기도 어렵고 정보를 얻고 전달하기도 극히 어렵다. 말하는 능력의 토대는 유년기에 시작되는데, 부모와 주변 사람들이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성인 자신이 (군더더기 말 없애기, 어휘 확장, 자기 생각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정리하기 등) 말하는 기술을 익히고 대화에서 억양과 표정을 조절하며 상대방의 관심을 끌어들이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경우가 있다. 

 

화술 향상을 위한 실습 6가지

 

대화를 적절하고 듣기 좋게 이어가며 자기 생각을 상대에게 명료하게 전달하는 능력은 직장에서도 일상에서도 아주 긴요하다. 그래서 말하는 솜씨를 키우고 향상하는 데 좋은 실습을 몇 가지 제시한다. 

트레이닝은 6개 과제로 이뤄지며, 각각을 사흘 동안 실행한다.

한 과제의 지속 시간은 첫 단계에서는 20분, 후반에 가서는 60분이다.

이 프로그램을 세 번 반복하면서 다듬으면, 누구나 자신의 말하기에 긍지를 품을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어휘 확장

텍스트와 사전이 필요하다. 목표는 모든 단어를 동의어로 바꾸기.

예를 들어 명사를 선택하여 동의어로 대체한다. 전체 텍스트의 단어들을 그런 식으로 처리하면 더 효과적이다. 

텍스트 서너 개를 이용하여 실습을 반복한다. 그러면 어휘력을 크게 늘면서 국어 지식이 향상될 것이다.

만약 과제를 좀 어렵게 하여 외국어 텍스트를 이용한다면, 그 언어에 대한 인식도 상당히 심화시킬 수 있다. 

 

둘째, 키워드 몇 개로 이야기를 만들기

서로 관련이 없는 단어를 5개 선택한다.

어떤 책의 여러 페이지에서 눈을 감고 손가락으로 짚어 택하는 게 가장 좋다. 이렇게 고른 단어들이 이야기의 토대가 되며, 이를 근거로 텍스트를 작성한 뒤에 큰 소리로 읽고 말한다. 

한 이야기의 시간은 3분 정도. 텍스트는 모두 3개 이상이어야 한다. 

이 실습 덕분에 상상력이 크게 발달하며,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기술을 익히게 된다. 

 

셋째, 자신의 모습과 대화

 

거울 속 자기 이미지와 대화

 

거울 앞에서 어떤 얘기든 끄집어낸다.

서로 연관이 없는 이야기 토막일 수도 있고, 앞의 실습 2에 나온 텍스트를 이용해도 좋다. 

이 훈련의 의미는

같은 단어에 (문장에) 여러 감정을 부여하면서 자신의 표정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

이런저런 경우에 어떤 표정이 더 잘 어울리나,

그 표정이 괜찮은가 아니면 못마땅한가,

말하는 사람의 감정을 더 크게 드러내거나 줄이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이 실습으로써,

어떤 대화에서든 표정과 억양을 잘 조절하게 되며,

자기가 하는 말에 감정을 적절히 부여할 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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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이야기 만들기 

실습 2와 완전히 같지만, 단어를 10개 골라야 한다는 점에서 좀 더 복잡해진다. 

 

다섯째, 자신의 말을 녹음하기

녹음기가 필요하다. 의사소통, 짧은 이야기, 질문 등의 형식으로 자신의 말을 녹음한다. 

이 녹음을 주의 깊게 듣고, 다음 항목에 따라 분석한다. 

— 내가 하는 말이 내 마음에 드나? 

— 내 생각에, 주변 사람들이 좋아할까? 

* 실습을 위해 시나 수필, 단편, 들은 이야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분석하다 보면, 자신이 하는 말의 강점과 약점이 들리게 될 텐데, 이 부분을 다듬고 어휘를 늘려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낯설거나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들을 장단음을 표시하여 노트에 적어 두면 더 좋다.  

 

여섯째, 대화 나누기 

이 과제를 수행하려면 상대역으로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

이 사람 역시 화술 향상을 훈련하는 중이라면, 몇 개 단어로 (2개도 좋고 10개도 좋다) 이야기 만드는 실습을 토대로 대화를 꾸며야 한다. 상대가 이 훈련을 하지 않는다면, 미리 주제를 택하고 대화 계획을 세운다. 

주요 과제는 상대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대화에 끌어들여서 그의 주의를 5분 이상 사로잡기

그런 대화를 3가지 이상 나누되, 상대의 전폭적인 관심을 끌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의 실습을 다 수행함으로써, 당신의 얘기를 한마디도 놓치지 않을 만큼 상대를 사로잡으면서 대화를 유쾌하고 품위 있게 이끄는 법을 익힐 수 있다. 

이외에 어휘에 단어가 엄청나게 많이 보태지면서, 업무에서나 일상에서나 늘 유용할 것이다. 또 당신의 말하기는 깔끔하고 논리적이고 적절한 성격으로 두드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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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아이는 절대 하지 않는 짓 4가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한테

“당신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나요?” 하고 묻는다면,

누구든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물론 우리는 다 아이가 행복하게 크기를 꿈꾸지만, 과연 아이가 정말 행복한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정말 행복하다고 느끼는 아이는 절대 하지 않는 일 네 가지를 심리학자들이 이렇게 본다. 

 

행복한 아이는 이런 걸 하지 않아!

 

1. 자신의 꿈(희망)과 두려움을 엄마한테 숨기지 않아 

책임감 있고 사랑할 줄 아는 부모한테서 태어난 아이는

자신의 판타지와 두려움을 부모한테 절대 감추지 않을 것이다.

그뿐 아니라, 새로운 장난감 로고로 어떤 탑을 세울지, 간밤에 어떤 무서운 꿈을 꾸었는지, 어른이 되면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등을 쉴새 없이 재잘댈 것이다.

엄마와 아빠한테 당장 얘기해야 할 중요한 정보가 끊임없이 샘솟는다

행복한 아이는 혼자 자기 방 침대에 누워 자는 걸 겁내지 않는다.

왜냐하면, 필요하다면 한밤중 어느 때라도 안전한 부모 침실로 뒤뚱거리며 달려가 엄마 곁에서 포근하게 잠들 수 있다는 걸 아니까. 

☞ 2. 카를손이 탑을 세우다

 

2. 카를손이 탑을 세우다

  2. 카를손이 탑을 세우다  - 그 사람은 이름이 카를손이고 저 위에, 지붕 위에서 살고 있다고 벌써 말했잖아요. - 꼬맹이가 답답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 그게 뭐 유별난 일인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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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엄마는 (아빠는) 날 사랑해?” 하고 묻지 않아 

만약 그렇게 묻는다면, 그건 엄마가 자기를 사랑한다고 확신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는 어떤 순간에 아이가 그런 의문을 품게 됐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어쩌면, 당신이 최근에 업무로 무척 바빴거나 당신한테 개인적인 문제가 생겼으며, 그런 것이 아들이나 딸과 관계에 영향을 줬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문제는 어린 자녀에게 주의를 기울일 때가 됐음을 가리키는 첫 번째 경종이라고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이 포스트를 읽는 부모 대다수는 물론 자녀를 아주 사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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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부분 시간을 혼자 자기 방에서 보내지 않아 

아이가 자기 방에 혼자 있는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즉, 아이가 나쁜 행동을 해서 “네 방에 가 있어” 하는 지시를 받았든, 부모의 말다툼이나 지루한 훈계를 듣지 않으려고 아이 스스로 제 방에 있기로 했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공격자를 피해 작은 방에 숨으려 하거나 방해되지 말라고 부모한테 떠밀려 혼자 떨어져 있는 아이를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아이는…

엄마 발뒤꿈치를 졸졸 쫓아다니고, 같이 놀면서 즐겁게 시간 보내고, 자기의 생각과 감정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알아줄 때, 그때 바로 행복을 느낀다.

간단히 말해, 아이의 행복은 ‘함께하는 것’이다. 

 

4.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아 

아이한테는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것이 전부 주어져야 한다.

아이가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어 한다면, 부모는 가계 형편도 고려해야겠지만 결국엔 바이올린을 아이가 갖도록 해야 한다. 갑자기 당신 집안에서 미래의 파가니니가 나올 수도 있는데, 당신이 조금 아끼느라고 진정한 재능을 놓친다면? 통탄할 노릇이 아닐까? 어린 운동선수에겐 스포츠 장비가 필요하고, 어린 화가에겐 붓과 캔버스와 물감이 필요하다. 

그래, 행복한 아이는 누구나 특별한 계기가 없이도 새 장난감이나 책, 게임기 등을 마음껏 누려야 한다.

안 그러면, 당신 아이가 동무들의 새 물건을 보면서 부러워할 것이고, 그때 아이는 행복감을 잃을 것이다. 

 

※ 당신의 아이는 행복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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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애는 자신의 개인적 공간을 어떻게 지키나 

 - 그걸 방해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누워 있는 아기를 다른 사람이 안으려 하거나 엄마 품에 있는 아기를 다른 사람 품에 건네려 할 때, 아기가 어떻게 하나? 

“앙~” 하고 울음을 터뜨릴 거야! 

 

엄마가 어린애 손을 잡고 산책하다가 마주친 친구나 동네 이웃과 얘기 나누느라 정신 팔려있을 때, 어린애가 어떻게 하나? 역시 우는 소리를 낼 거야! 그뿐 아니라, 엄마 손이나 치맛자락을 붙잡고 끌어당길 것이다. 

 

엄마 치마폭 잡고 보채는 아이

 

그럴 때, “엄마가 지금 얘기 나누고 있잖니. 어른들이 말할 때 아이들은 방해하는 게 아니란다. 지금 내가 얘기하는 중이니까 좀 기다리렴. 곁에 가만있어” 같은 말이 소용 있을까? 아이가 과연 그렇게 할까? 

(99.9%) 아니다.

 

아이의 그런 (말 안 듣는) 행동에 엄마들은 또 어떻게 반응하나? 

표정이 굳어지고 아이한테 화를 내고 목소리가 높고 커지면서 어린애의 고사리손을 떼어내려고 들지만, 그러면서도 우연히 마주친 그 사람과 대화를 (금방) 멈추지는 않는다. (우리는 제대로 교육받은 사람으로서 예의를 지키고 친절해야 한다. 그렇게 배우고 훈련받았다.) 

아이의 울음이나 성화에 보이는 그런 반응은 상당히 흔한 실수인데, 이 점을 거의 모든 부모가 인식하지 못한다. 

 

3세까지 어린애의 개인 공간은 자기 자신과 엄마이다. 

아이는 자신의 개인적 공간에 끼어드는 건 무엇이든 자기의 능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막으려 한다. 엄마를 낯선 아줌마한테서 떼어 놓기 위해, 울고 떼쓰고 옷자락에 매달리는 것이 어린애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어린애는 자신의 개인적 공간을 지켜야 한다는 개념을 (혹은, 본능을) 가지고 태어났다. 

☞ 신체언어에서 공간 (Proxemics)

 

신체언어에서 공간 (Proxemics)

개인 영역 (공간)  '개인 공간'이라는 개념이 근자에 우리 사회에서도 서서히 자리 잡는 듯합니다. 사람마다 워낙 다르다 보니까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남의 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고 이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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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본능적 행동에 대해 어른인 우리가 아이를 나무라고 깎아내리고 벌을 준다면, 이건 아이한테 득이 될까, 해가 될까? 

그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아이한테 주의를 기울인다. 아이를 안아준다. 꼭 끌어안는다. 그리고 아이에게 확실히 보여준다. ‘위험은 없어, 넌 엄마하고 같은 공간에 있는 거야, 다른 어른들이 우리를 갈라놓지 않고 우리 둘만의 공간에 끼어들지도 않을 거야’ 하는 점을. 

 

- 아이와 당신의 공간을 (자기도 모르게) 침해한 사람에게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 어른인 상대방이 상황을 이해할 것이다. 만약 친구나 지인들과 소통하고 싶다면, 다른 시간이나 기회를 찾으면 된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3세에서 5세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놀이터에서 어떻게 노나? 

 

각자 자기 장난감을 가지고 자신의 구석에서 논다.

아이들의 개인적 공간이 (엄마와 둘만의 공간에서) 더 넓어졌다.

아이는 자신의 개인적 공간에서 엄마의 ‘용량’을 줄이면서 이제 엄마한테서 (좀) 떨어질 것이다. 만약 누군가 다른 애가 자기한테 다가오면 (자기 공간에 들어서면), 아이는 장난감 삽으로 때리며 밀어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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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이런 심리 상태를 모르거나 간과하는) 엄마들은 아이한테 접촉과 소통을 재촉하는 실수를 범한다.

“저기, 저 애를 보렴. 가서 저 애하고 (애들과) 놀아 봐. 네 장난감도 내주렴, 욕심부리지 말고. 장난감은 같이 가지고 놀아야 해. 다른 애들과 사귀는 법을 배우렴.”

 

어떤 엄마들은, 아이가 자기 공간을 지키려 할 때, 다른 사람들한테 예의 바르게 보이려는 마음에서 자기 아이를 꾸짖는다. 

아이가 다른 누군가를 자신의 개인적 공간에 들여놓고 싶어 하지 않는다면, 그건 아이한테 그럴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기다리라, 서둘지 말라, 아이한테 엄마의 바람을 다그치지 말라. 아이가 만약 또래한테 먼저 다가갔다면, 엄마는 아이가 상대와 인사 나누거나 서로 바랄 때 장난감을 함께 갖고 놀게 도울 수 있다. 

 

학교에 들어갈 때쯤이면, 아이는 자신의 개인적 공간을 줄인다. 또래들과 서로 끌어안고 밀치고 손을 잡고 어깨를 치면서 가까워지고, 그렇게 새 친구들을 사귄다. 교사들과도 접촉하고 소통한다. 

최소한의 개인적 공간은 사춘기에 접어들 때까지 유지되다가, 그다음부터 더 넓어지기 시작한다. 십대 청소년은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게 더 어려워진다. 

 

성인인 우리가 서로 간에 두고 있는 (물리적) 거리나 간격에 주목해 보라. 두 팔이 내뻗은 거리와 비슷하다. 악수할 때 거리가 그렇다. 잘 모르는 사람과 얘기하면서 상대가 더 가까이 다가들면 우리가 때로 (자기도 모르게) 한 발짝 물러선다는 사실을 혹시 알아차린 적이 있지 않은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할 일 없이 오가는 사람들이 허락도 없이 우리 공간에 시도 때도 없이 들어서게 놔둔다면, 우리가 위험에 처하게 되나? 

그건… 그렇다! 

 

그런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이가 자신의 개인적 공간을 느끼고 자신의 국경을 지키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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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에 사랑받지 못한 아이들이 

 굳게 품고 있는 부정적 생각 5가지 

 

갈등과 충돌이 잦고 아이를 툭하면 윽박지르고 지나치게 엄격히 대하며 자유를 제한하는 가정은 건강한 인격체를 키워내기 힘들다. 어린애한테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인 엄마와 아빠가 사랑을 주지 않을 때, 가족이란 공동체는 심리적으로 폐허가 되고 말 것이다. 

그렇게 애정 결핍 상태로 자란 아이들에겐 또 나름의 생각과 부정적인 믿음이 있어서, 그것이 향후 그들의 생활 원칙이 된다

 

울먹이는 소녀. 사랑받지 못하고 큰 아이들은...

 

1. “진지한 관계는 절대로 맺지 말아야 해!” 

갈등과 충돌, 창피 주기, 지나친 통제, 자유의 제한 등이 일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소녀들은 심각한 관계를 무의식적으로 피할 것이다. 그들은 지속적이고 진지한 감정을 지닐 수 없는 ‘못된 남자’들이나 기혼 남성들만 만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은 사랑받을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굳게 박혀 있으니까. 

또, 사내애들로 말하자면, 자신이 사랑받을 수 있음을 자신에게 증명하기 위해 침대를 전전한다. 그에게 따스한 감정을 보여준 여성들 수효가 그 증거이다. 

 

2. “난 사랑을 받아야 해.” 

그런 사람들에게 사랑은 힘든 일이다. 만약 진정으로 사랑받고 싶다면, 그런 아름다운 감정을 누릴 자격이 있음을 입증하려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과거를 되돌아보고 과거에 저지른 여러 실수를 평가할 때, 그들은 진정한 사랑은 기대난망이라는 것을 마음속 깊이 알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의 삶은 그냥 스트레스의 연속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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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 아이들은 나하고 똑같아!” 

어린 시절에 사랑으로 둘러싸이지 못한 아이들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 그런 행동 모델을 자기 가족에게 옮기는 경우가 많다. 따스한 애정과 보호를 받으며 성장한 엄마가 사랑하는 아이를 키우는 경험을 도대체 어디서 얻을 수 있겠는가? 

그녀는 자기가 성장하면서 받은 양육 방식을 유일하게 옳은 것이라 여기기 쉬우며, 어린애를 자신의 형상대로 비슷하게 키운다. 

 

4. “난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위험한 세상에 살고 있어.” 

독성이 있는 가정에서 아이한테 일어난 일은 전부 아이의 잠재의식에 쌓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주변 사람들한테 투사되기 시작한다.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믿어야 할지 몰라서 친구가 거의 없으며, 사생활에서 불행하고 외로움에 시달리는 경우가 아주 많다. 

 

5. “좋아, 내가 커서 그들에게 똑같이 해주겠어.” 

사랑을 박탈당한 아이들은 부모의 둥지를 가능한 한 빨리 벗어나려고 서둔다. 부모와 마주치기를 매우 꺼리며 잘 찾아보지 않는다는 걸 굳이 말할 필요가 있을까. 그들에겐 온기 없는 부모 집보다 환경 열악한 여관방이나 쪽방에서 사는 게 훨씬 더 낫다. 

그리고 아이는 어린 시절에 자신이 받은 대접을 복제한다. “어릴 적에 날 사랑하지 않았으니, 이제 나도 그들을 사랑하지 않을 거야.” 

 


 

* 자녀를 사랑하시라. 따스한 마음씨를 최대한 자주 보여주라. 

당신의 아이들은 그런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 세상에서 당신에게 둘도 없이 소중한 존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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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 5가지 

 - FBI 전략 

 

정말 복잡한 상황에서는 NLP 기법이나 교묘한 심리적 트릭 등이 그리 잘 작동하지 않는다. 

과장되게 공격적인 행동을 강요하는 포퓰리즘 같은 조언은 전반적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즉, 당신이 상대보다 더 강할지라도, 그는 무의식적으로 자기 힘을 총동원하여 당신 승리를 지연시키고 당신이 정신적 자원을 쓰게 만들 것이다. 

 

FBI의 협상가인 크리스 보스가 실전을 통해 이를 알아냈다. 크리스는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수십 명의 인질을 구했으며, 그런 과정을 통해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성공하는 방법을 만들어 냈다.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 5 가지

 

FBI가 위험한 테러리스트들을 멍청이로 만드는 데 쓰는 전략은 더 단순한 상황에서도 효력을 발휘할 것이 분명하다.  

 

1. 세세한 것에 주의를 기울인다 

당신의 상대에겐 논쟁할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전제나 배경을 이해하도록 애쓰라

당신 쪽으로 상황을 해결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지렛대가 여기에 있을 수 있다. 

상대가 당신 제안에 왜 그렇게 반대하고 나서는지 이해가 안 되나? 

이해에 도움 되는 질문을 (leading question을) 더 많이 던지고 그 대답을 매우 주의 깊게 듣는다. 

 

비현실적인 기한이 중요한 거래를 망친다고? 

질문하라. 그러면 매니저가 자신의 휴가 때문에 무리한 일정을 강행하려 한다는 게 드러날 수 있다. 즉, 세부 사항을 이해하는 능력은 당신 문제의 미더운 해결책을 택하도록 도울 것. 

*참조: 비즈니스 협상 진행 방법 (1)

 

비즈니스 협상 진행 방법 (1)

업무 대화나 협의를  진행하는 기법에 관해 (1) 1. 개요 2. 질문의 여러 형태 3. 질문에 대답하는 기술 4. 자기 입장 옹호와 상대방 주장 무력화 5. 자기주장을 교묘하게 강조하는 트릭 6. 자기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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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격성 

이른바 ‘선빵’을 날릴 줄 안다고 해서, 늘 이기는 건 아니야.

만약 공격성과 원칙성을 지나치게 드러내지 않는다면, 대화에서 자신의 것을 얻기가 더 쉬우리라. 

 

당신 상대가 자기 입장을 딱 부러지고 되돌릴 수 없게끔 밝힘으로써 이후 협상이 무의미해지게 만든다는 점을 상상해 보라. 문자 그대로 당신으로 하여금 고개 숙이고 허리 꺾게끔 만드는데, 이런 걸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나? 잠재의식에서 드러내는 첫 반응이 공격적인 방어일 텐데, 그러면 협상이나 논쟁에서 성공을 거두기 힘들 것이다. 

 

중요한 협상은 다른 식으로 시작하라. 

즉, 당신 이미지를 승리가 아니라 서로에게 편한 합의를 이루려 하는, 우호적인 사람으로 보여준다

이런 전략은 분명한 이득 외에도 당신에게 좋은 마스크가 되어, 핵심 위치를 피 흘리지 않고 차지하게 할 것이다. 

 

자신이 통제한다는 허상을 심어주기

 

3. 헛된 통제 

상대가 통제하고 있다는 환상을 만들도록 애쓴다. 협상의 성공이 여기에 있다. 

당신 주장이 옳다는 걸 상대가 인정하게 만들려고 굳이 힘을 들일 필요가 없다. 

 

“어떻게?”와 “왜?”로 시작하는 유도 질문을 (leading question을) 더 많이 건넨다

상대방은 전혀 중요치 않은 대답을 궁리하느라고 정신 에너지를 쓰게 될 것이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강공을 퍼부을 때, 그에겐 반격할 힘이 없게 된다. 

 

4. 공감 

전략적으로 공감을 내비친다. 

당신이 상대방 입장의 미묘한 점을 다 알고 있음을 상대에게 내보이고, 그 미묘한 입장을 공유하라. 

당신은 승리를 원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기 원한다는 걸 상대가 믿게 하라

 

5. 거울 되비치기 

 

matching

 

상대방이 하는 말을 미러링하는 건… 

접촉을 확고히 하고 상대가 충분히 안전하게 느끼며 자신을 겁내지 않고 드러내게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 축에 든다. 

 

상대방이 내뱉은 어구 가운데 세 번째 단어를 질문 억양처럼 약간 톤 높여서 반복한다. 

목소리는 낮아야 하며 도전이나 공격의 기미를 전혀 띠지  않아야 한다.

그럼으로써 당신이 상대방을 전적으로 이해하며 그의 입장에 서려고 애쓰고 있음을 내보이는 것이다. 

상대방은 당신을 경쟁자가 아니라 동맹자로 느낄 것이며, 이런 점을 나중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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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한테 소리 지르면 안 돼 (3-3) 

 

 

그럼, 어떡하지? 

 

아이한테 소리 지르고 나서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다면, 어떡하나? 

생각과 행동을 바꾸기가 사실 그리 간단치는 않다. 

그럼에도 일반적인 권고 사항을 몇 가지 알아본다. 

 

아이한테 소리 지르면 안 돼 (3-3)

 

1. 당신을 자극하는 요소를 제거한다. 

늘 신경이 곤두서 있다면, 자극이 될 만한 건 전부 치워야 한다. 그게 공격성의 단초가 되니까. 예를 들어, 가혹한 상사가 자꾸 못살게 구는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데로 옮기는 것. 

이건 물론 극단적인 경우지만,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가끔이나마 자기도 모르게 아이한테 퍼붓기에는 아이가 아주 소중하니까 말이다. 

 

2. 시간 계획을 세운다. 

혼자 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하루 일정 잡는 법을 익힌다. 그리하여 어디든 허겁지겁 다니지 않으면서 제시간에 닿도록 한다. 매사에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살려고 노력한다. 

느긋하게 살기 

 

3. 결과를 상상해 본다. 

큰소리를 내기 전에 아이에게 미칠 해로움을 생각해 보라. 어린애가 놀라면서 신경 계통 질환이 시작되고 갖가지 건강 문제가 생긴다. 

 

4. 정온제를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의사와 상담하여 신경계를 강화하고 안정시킬 약제를 처방받는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해서 술에 의존해 풀려고 하지는 말라. 외려 새로운 문제가 생길 것이다. 

 

5. 집에 손님들이 와 있다고 상상한다. 

아이한테 소리 지를 일이 있어도 손님이 있을 때는 거의 참고 넘어간다. 이런 실생활의 경우를 이용하자. 즉, 아이한테 냅다 소리 지르고 싶은 순간 거실에 손님들이 있어서 다 들을 것이라고 상상한다. 

 

6. 제어 신호  

아이가 아주 어리지 않다면 이렇게 약속할 수도 있다. 

얘야, 만약 엄마가 자제력을 잃는 듯 보인다면, 그 순간 네가 “난 엄마를 사랑해, 소리 지르지 말아요” 같은 말을 해주렴. 

그리고 아이의 그 말을 들을 때, 막 터지려던 당신의 노여움이 대부분 가라앉고 말 것이다. 

 

7. 심리학 서적  

이런 문제에 정통한 전문가들의 조언이 담긴 책이나 자료를 인터넷이나 도서관에서 많이 찾아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다. 

 

8. 감정을 표출한다. 

자기감정 드러내기를 겁내지 말라. 이를테면, “난 지금 화가 나” 혹은 “네가 한 짓 때문에 폭발할 것 같아.” 

이 방법이 습관적인 고함이나 호통보다 훨씬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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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참지 못하고 소리 질렀다면, 아이한테 꼭 사과할 필요가 있다. 마음을 담아 사과한다면, 충돌의 부정적 후과가 좀 누그러들 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 관계가 깨지지도 않을 것이다. 

 

만약 내 아이가 아니라 남의 아이라면? 

 

내 아이가 아니라 남의 아이한테는 어떤 이유로든 소리 지르면 안 돼.

아이들한테 소리 지르는 문제에서는 극도로 민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앞에 소개한 사례는 다 자기 아이한테 적합한 것인데, 만약 남의 아이한테 지적이나 훈계를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할 수 있나? 

예를 들어, 놀이터나 모래판에서 남의 아이에게 소리 지르는 건 절대 금물. 심지어 당신 보기에, 그 애들이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다 해도 그렇다. 그 아이의 부모가 아이한테 눈길 돌리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다. 

 

혹은 아이가 입양되었거나 여자가 계모로서 아이와 함께 사는 경우는 또 다르다. 이 문제는 당면한 상황에 따라 해결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생모와 떨어져 살게 된 이유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친밀한지 인식해야 한다. 

 

결론  

목소리 높이는 원인을 분석하고 참지 못한 행동의 결과를 인식하고 해로운 습관을 없애려 노력하면서, 중요한 원칙과 규칙 몇 가지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1. 아이는 엄마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아이를 사랑해야 함은 물론이고, 따라서 부모와 아이 사이의 문제를 전부 없애려고 애써야 한다. 특히, 앞으로는 어떡하든 아이한테 소리 지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2. 만약 엄마가 아이를 키우면서 자꾸 소리 지른다면, 아이가 사회에 적응하거나 친구며 미래 배우자와 관계를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3. 그런 행동의 진짜 이유를 확실히 아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나중에 불쾌한 상황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심한 부담감, 아이 건강에 대한 두려움 등이 있기에 (자제하지 못하고) 큰소리가 나올 수 있다. 

 

4. 정 참지 못하고 소리쳤다면, 아이한테 즉각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러면 부모와 자식 관계가 정상 궤도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고함이나 호통처럼 소리 지르는 건 아이에 대한 정서적 학대의 한 형태라고 본다. 
아이가 더 어릴수록, 부모 목소리에서 울리는 분노에 아이가 더 크게 상처를 받는다. 
엄마가 평소에 높은 목소리로 대화한다면 특히 더 그렇다

 

※아이한테 마음의 상처를 안기기는 아주 쉬운데, 그 상처가 아무 흔적 없이 말끔히 치유되기는 쉽지 않다는 점을 부모들이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아이한테 툭하면 소리 지르는 행동>은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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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긋하게, 오로지 느긋하게!” 

 혹은, 

 아이한테 소리 지르면 왜 안 되나? (3-1) 

 

 

“아이를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은 꽤나 인상적이다. 의미심장하다. 절로 고개를 끄덕인다. 

예전에는 당근보다 채찍을 더 많이 써서 아이들을 키웠다면, 오늘날 엄마들은 아이를 독립적이고 자급자족하고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으로 키우고자 한다. 그러다 보니 이런 의문이 생긴다. 

 

아이한테 소리 지르면 왜 안 되는 걸까? 

그런 습관이 있다면, 어떻게 없애야 하나?

 

소리치고 고함 지르기는 가정교육에서 자주 겪는 문제이며, 심지어 가장 건강하고 우호적인 사회 세포(가정)에서도 그렇다. 아이한테 가끔 소리 지르는 것이야 엄마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겠지만, 어떤 부모들은 아이들과 줄곧 높은 톤과 새된 목소리로 소통한다. 

물론 그런 부모 대다수는 나중에 후회하고 아이한테 용서를 구한다. 

 

아이한테 소리치는 부모
"느긋하게, 언제나 느긋하게!"

 

늘 긴장하고 이해가 없는 분위기에서 아이를 키울 때 그 결과가 어찌 될지를 엄마들이 안다면, 소리치고 싶은 충동을 억누를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한테 소리 지르면 왜 안 되는 거야? 

 

고함은 아이가 당신을 존경하는 게 아니라 두려워하게 만드는 방법에 든다. 

당신이 기대하는 건 무엇인가? 

알다시피, 두려움과 권위는 차이가 크다. 아이가 서슬 퍼런 호통에 놀라 지시받은 대로 수행할 수도 있다. 이것도 어찌 보면 괜찮을지 몰라. 그러나 성난 아버지와 신경질적인 엄마가 당신이 지향하는 이미지가 아니라면, 그런 양육 방침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아이를 때려서는 절대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부모들은 알아야 한다. 이게 중요한 까닭은, 아이한테 늘 소리치고 화내다 보면 체벌이 종종 따라붙기 때문이다. 

 

심리학에서는 부모의 고함이 미치는 영향의 주된 측면을 세 가지 꼽는다. 늘 높은 톤으로 대화하면 이런 영역을 건드리게 된다. 

1) 아이의 인격 (성격)  
2) 부모 자녀 관계의 발달  
3) 아이의 사회성 발달  

 

각각의 측면을 자세히 살펴보자. 

 

아이의 인격  

 

어린애들은 모든 걸 순진하게 분석하면서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점을 먼저 염두에 둬야겠다. 만약, (가장 소중하고 친밀한 사람인) 엄마가 화를 낸다면, 이건 엄마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이야. 

이게 어린애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다. 그다음에 이어지는 생각은… 

사랑하는 엄마가 이렇게 소리 지르고 화를 내다니, 그렇다면 낯선 사람들은 더 그러겠지, 그러니 그 사람들을 아예 믿지 않는 게 더 낫겠어. 

 

그런 결론에 이르면, 아이는 속으로 움츠러들면서 불안해하고 눈물 잘 흘리고 예민해지게 된다. 여러 종류의 두려움과 수면 장애, 또래며 어른들과 관계 설정의 어려움 같은 문제가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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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또 소리치겠지’ 하는 생각이 잠재의식에서 늘 맴돌다 보니, 아이는 끊임없이 긴장하고 나쁜 뭔가를 예감하면서 살게 된다. 그런 스트레스는 아이의 인격이 조화롭게 발달하도록 촉진하지 못한다. 

 

거부하는 어린 소녀

아이가 두 가지 행동 전략을 보일 수 있다. 

 

1. 나쁜 행동

‘내가 무얼 어떻게 하든 또 소리치고 화낼 텐데’ 하는 생각이 있기에 아이는 더 나쁘게 행동하기 시작한다. 게다가 엄마의 관심이 고함으로만 나타난다면, 그런 관심이라도 끌기 위해 못되게 구는 수밖에 없다. 

 

2. 부모 비위를 맞추려는 태도

아이가 아첨이나 감언이설까지 동원하여 부모에게 ‘기름칠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아이의 트릭이 드러나면, 엄마나 아빠가 다시 화내고 소리치면서 식구들 기분이 상하는 건 당연하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 발달 

고함은 아이의 인격 발달뿐 아니라 가족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도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온기와 진정성이 좀 떨어진다. 

아이가 분노에 찬 힐책과 비난을 계속 듣다 보면 부모와 거리를 두정서적으로 문을 닫아 걸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엄마가 (퇴근해서) 매번 같은 시간에 사납게 소리 지른다면, 아이는 무의식적으로 그 시간대에 엄마와 접촉을 피하려 든다. 

 

그 결과 관계가 나빠지고 둘 사이의 긍정적인 감정 색채가 사라진다. 이건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아이한테 해로운데, 학교 들어가기 전 아이들한테 특히 더 그렇다. 

아이가 쭈뼛거리며 겉도는 원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은 아이가 그런다고 외려 역정을 내고 실망하기 시작한다. 심지어 ‘변덕까지 다 받아주면서 저를 위해 하느라고 다 하는데, 애가 왜 이렇게 입이 댓발 나와서…’ 하는 생각마저 들 때가 더러 있다. 

 

엄마나 아빠는 화내고 소리치며 아이는 입 꾹 다물고 겉도는 악순환이 생기는 까닭은, 어떤 문제를 의논하기엔 아이가 너무 어리거나 자기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거나 뭔가를 바꿀 수 있으리라 믿지 않기 때문이다. 

 

엄마의 호통을 듣고 주눅 드는 어린애

 

아이의 사회성 발달  

심리학자들은 계속되는 고함과 호통이 아이가 이후 사회와 맺는 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다. 그런 영향은 몇몇 부정적인 순간에 드러날 수 있다. 

 

1) 소리 지르면서 하는 양육이 가정의 소통 스타일이나 관례 같은 게 됐다면, 그런 소통 습관을 아이가 미래의 자기 생활에 옮겨 갈 개연성이 높다. 즉, 자신의 가정에서도 역시 아이들이나 일하는 사람들에게 소리 지르면서 타협이나 공존을 거부할 것이다. 

 

2) 앞에서 언급했듯이, 아이가 주변 세계에 부정적으로 대하기 시작한다. 기본적 신뢰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삶을 즐기고 사람들을 믿고 그들과 굳은 관계를 맺기 어렵다. 따라서 우정이나 애정 관계 형성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3) 아이가 나중에 독립적인 사람이 못 되며 어린애 같은 성격을 띠기가 매우 쉽다. 이건 부모의 지지가 부족하고 사랑을 듬뿍 받지 못했다는 느낌에 기인한다. 유아적인 행동은 책임지는 자세의 부족이나 책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떠넘기려는 행위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고함과 징벌이 아이들한테서 소위 ‘피해자 콤플렉스’를 낳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이런 경우, 아이는 자신을 늘 불필요한 존재로 느끼며 반감을 품고 어떤 계기로든 힘들어하며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연민을 더 많이 요구한다. 

 

(계속 - 부모가 아이한테 소리 지르고 화내는 원인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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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소통 타입을 알려주는 

 심리 테스트 

 

사교성이나 의사소통 능력은 사람의 심리적 초상화의 가장 중요한 특성 중 하나일 뿐 아니라 성공적인 사회화의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 소통 능력이 효율적이라면, 일 처리에 순조로우며 개인 생활도 조화로우리라. 

 

다음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소통 능력 발달 정도를 파악하고 자기 향상 방법을 알아본다. 

 

얼굴, 나뭇가지, 집, 지구 반쪽, 새 등이 얽혀 있는 그림
삽화: Norman Duenas

 

이 그림을 볼 때, 무엇에 가장 먼저 눈길이 끌리는가?

 

1. 얼굴  2. 나뭇가지  3. 집  4. 지구 반쪽  5. 새  6. 이해하기 힘든 무엇, 혹은 전체 그림 

등의 응답 버전에서 하나를 고른 뒤, 다음 분석을 참조하시라. 

 

분석 

 

1. 얼굴. 기민한 소통 타입 

당신은 소통에 쉽게 뛰어들고 누구하고든 접촉하며 동아리를 즐겁게 하여 당신에게 끌어들일 줄 안다. 이런 모습은 당신이 하는 일에 도움이 되며 당신이 필요한 사람임을 느끼게 한다. 

그럼에도 당신에겐 소통의 내용보다 소통 과정 자체가 더 중요할 것이다.

당신은 대화 주제를 자주 바꾸며, 상대방 반응을 항상 살피지는 않는다. 

 

★ 소통 참여자한테서 피드백 얻고 언어적 신호와 비언어적 신호를 분석하고 언급의 목표와 결과를 숙고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러면, 당신의 소통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2. 나뭇가지. 딱딱한 소통 유형 

당신은 소통할 줄 알지만, 처음 접촉에 애를 먹는다. 낯선 사람들과 서먹서먹한 환경에서 특히 그렇다.

당신은 신중한 사람으로서, 먼저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만들고 필요한 말을 찾으려 한다. 

 

★ 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 적절한 말이나 흥미로운 사실, 여러 아포리즘 등을 많이 갖추도록 하라. 그러면 자신감이 더 커질 것이다. 

 

3. 집. 지배적인 소통 유형 

당신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어조와 올바른 말을 쉽게 찾아낸다.

그러나 당신의 소통 매너는 다소 공격적이야, 가끔 독설이나 빈정거림을 발산하기도 한다.

이건... 소통에서 당신이 상대방 입장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서 자기 입장과 목적을 먼저 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상대방의 부정적 반응을 얻거나 적을 만들 수 있다. 

 

★ 상대방 기분의 뉘앙스를 알아차리고 저항을 느끼며 날카로운 구석을 피하는 법을 배우라. 그러면 당신에게 분명히 있는 리더 기질을 잘 드러내어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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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구의 반쪽. 조건부 소통 타입  

당신이 소통을 시작하려면 소통을 위해 ‘무르익을’ 필요가 있다.

당신은 ‘대화를 위한 대화’나 ‘시간 죽이기 위해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소통에는 묵직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건 감정이 좀 달아오를 때 흔히 나타난다. 이런 측면을 두고 주변 사람들은 “너한테 필요할 때라야 소통을 시작하는구나”라고 말한다. 

어떤 사람이든 역시 뭔가를 의논하며 지지나 조언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라.

소통 과정은 일방적일 수 없다. 

 

★ 감정을 꿈틀거리게 할 방법을 찾아보고, 일기를 적고, 창의적인 뭔가를 하라. 그러면, 다른 사람들한테 부정적 감정을 쓸데없이 쏟아붓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소통 과정을 굳히기가 쉬워진다. 

 

5. 새. 내향적인 소통 유형 

내향적인 사람에겐 자신이 타인들한테서 조심스레 보호하는 자기 내면세계가 아주 중요하다.

그러므로 소통을 썩 좋아하지 않으며 항상 능숙한 것도 아니다.

대체로 당신은 다른 누군가가 소통을 주도해 주기를 기대한다. 당신은 얌전하면서 재치가 있고, 심각한 상황에서도 침묵할 줄 알며, 처음 본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않을 것이다. 이게 나쁜 건 아니지만, 때로 소통에서 문제가 생기며 심지어 오해나 적의가 발생할 때도 더러 있다. 

누구와 얼마나 어느 정도 소통할 것인지 선택할 권리가 당신에겐 물론 있지만, 당신이 택한 길이 늘 당신의 목표와 일치하는가? 

 

★ 소통 스타일을 미리 생각해 보고, 대화 계획이나 주된 얘깃거리를 적고, 퍼블릭 스피킹을 연습하라.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에, 자신에게 유용하게 소통하는 법을 배우라. 

 

6. 전체 그림. 활발한 소통 유형 

당신은 활동가이고, 그렇기에 목표에 대한 당신의 에너지와 열망이 늘 소통 중에 나타난다.

다소 높아진 목소리 톤, 활달한 제스처, 상대방 터치 등이 자주 나온다. 

한데, 이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으며 누군가는 개인 영역 침범으로 인식한다는 점을 생각하라.

당신은 소통할 줄 알고 자신의 장단점을 알고 상대방의 입장이나 상황의 변화에 빠르게 반응한다. 그런 자질이 있기에 당신에겐 성공할 기회가 충분하고, 따라서 조금만 조심하면 훨씬 더 좋을 것이다. 

 

★ 불만이나 의혹 등이 입말이나 신체 언어로 드러나는 시그널을 알아차리는 법을 익히라. 자신의 신체 반응을 다소 줄이도록 애쓰라. 

 


여기 분석이 당신 경우와 얼마나 부합하는지, 알려 주시라.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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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부정적인 감정 5가지 

 

 

사람이 오랫동안 뭔가를 걱정하거나 불안해할 때,

위나 췌장, 간 등이 허우적대며 제 기능을 잘못하기 시작한다.

몸은 우리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것이 (분노, 슬픔, 질투 등) 부정적인 감정이라면 우리는 병에 걸리게 된다.         

 

감정이 우리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부정적인 감정은 부정적인 영향을, 긍정적인 감정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감정 영역을 연구함으로써 질병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그걸 알아보자.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다 어떻게든 가장 흔히 겪는 부정적 감정과 그 파괴적인 영향을 살펴본다. 

 

신체 장기와 부정적 감정

 

건강에 해로운 감정 5가지 

 

1. 질투, 선망 

이 감정은 간과 쓸개, 뇌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질투는 사유 메커니즘에 제동을 걺으로써 뇌 기능을 악화시킨다. 이 상태에서 사람은 상황을 합리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아. 질투는 그 당사자를 스트레스에 빠뜨린다. 불안감이 커지는데, 이걸 방치할 경우 우울증으로 바뀔 위험이 있다. 노르아드레날린과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출된다. 

 

질투와 선망은 쓸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결국, 손상이 심해진다. 울혈이 있다. 그러면, 면역력이 약해지며 위장관 기능이 파괴되고, 콜레스테롤 지수가 커지고 혈압이 올라가며 맥박이 빨라진다. 

 

신체 기관, 장기. 간, 쓸개,

 

2. 공포, 두려움 

공포는 콩팥과 부신의 작업을 불안정하게 하는 불안의 원조이다. 

사람이 뭔가를 두려워할 때, 체내 에너지 순환이 약해진다. 즉, 호흡 빈도와 혈류가 줄어든다. 그러면 손발이 공포 때문에 ‘얼어붙을’ 수 있다. 

 

신장 기능에 장애가 생기면 배뇨가 더 잦아질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생식기관이 타격을 받는다. 

공포에 시달리는 동안 부신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더 많이 분비한다. 

앞에 언급한 호르몬들은 인체의 모든 장기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예를 들어, 허리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데, 이건 신장과 부신의 기능 불균형 때문이다. 

 

3. 불안, 근심 

특정한 상황에서 때때로 불안감을 느끼는 건 아주 정상적이다. 

(회의에 늦는 등) 작은 일로도, (중요한 면접 등) 더 심각한 일로도 불안을 느낄 수 있다. 약간 불안한 상태에서 사람은 심장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빨라질 수도 있다. 그런 순간에 혈류가 빨라질 수 있는데, 이건 대체로 건강에 위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불안이 만성화되면,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끊임없이 걱정하게 되는데, 이건 이미 심각하다. 육체와 정신의 건강이 서서히 상한다. 

불안에 빠지기 쉬운 사람은 살면서 (아주 평범한데도) 새로운 상황을 힘겹게 겪는다. 

 

그리고 소화불량에 시달리는데, 이건 위와 췌장, 비장 등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기 때문이다. 

(관상동맥질환 등의) 만성 질환과 (변비 등의) 위장 질환, 궤양성 대장염 등도 걸리기 쉽다. 

불안하게 느끼는 동안에는 헛구역질, 속쓰림, 설사, 수면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지나친 동요와 흥분은 가슴 통증을 일으키고 혈압을 높이며 면역력을 떨어뜨려서 결국 조기 노화를 초래한다. 

 

4. 분노. 짜증과 증오 

분노는 (행복, 슬픔, 두려움과 함께) 사람의 4가지 기본 감정 상태에 든다. 

건설적 형태의 분노는 건강에 좋을 수도 있다. 

 

우리가 분노에 사로잡힐 때 우리 몸에 무슨 일이 벌어지나? 

몸 곳곳에서 알아차리지 못하는 파괴가 일어난다. 

가장 먼저 심장과 간이 타격을 입는다. 

분노 상태에서는 심혈관질환이 발생하고 항진할 개연성이 커진다. 혈관이 좁아진다. 

혈압이 올라가고 동맥벽이 닳아서 혈관 파열 (출혈) 위험이 생긴다. 

분노를 겪은 지 두어 시간 지나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이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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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체계가 신체 보호 기능을 담당하고 면역체계의 각 세포에는 특정한 기능이 있는데, 그 세포들의 건강 균형이 깨지면, 모든 장기의 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면역체계 세포들의 기능은 (또 아주 중요한 것은 – 조혈 체계와 내분비계, 신경계, 면역체계 사이의 연결인데) (*혈액에 녹아 있는 면역 단백의 일종인) 사이토카인이 떠받친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체계 세포들 사이에 정보 교환을 보장하는 단백질이다. 특정 사이토카인은 여러 조직에서 일정한 메커니즘을 억누르거나 반대로 활성화한다. 이상적으로 신체의 여러 조직은 건강한 사이토카인 균형을 지니고 있다. 

 

단백질 사이토카인에는 상피와 혈액, 내피 등을 통해 여러 조직의 보호 기능을 조절하는 특성이 있다. 

그러나 사이토카인 지수가 정상을 넘어서면, 인체 전신에 염증 반응이 유발된다. 이건 수많은 병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선험적으로, 악성 종양이나 당뇨, 관절염, 기타 질병들이 발생할 확률이 커진다. 

분노는 사이토카인의 건강한 균형을 파괴할 수 있는 핵심 요인이다. 

<당신의 분노 유형과 다스리는 방법>

 

슬퍼하고 낙담하여 머리 부여잡은 여인

 

5. 슬픔

지속성으로 보자면 슬픔은 가장 길고 흔한 감정이다.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폐 기능이 약해진다. 폐와 기관지가 위축된다. 왜냐하면, 부정적 감정은 어떤 것이든 신체에서 근육을 뭉치게 하는데, 이건 또 장기의 기형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천식이 생길 수 있다. 

 

만성적 멜랑콜리와 우울증은 (주름이 일찍 생기는 등) 피부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혈액의 산소 수치를 떨어뜨린다. 이유 없는 체중 변동이나 위장관 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향정신성 약물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다. 

<우울증 징후 10가지>

 

정 필요하다면 주저 말고 울음을 터뜨리라. 우는 동안에 엔도르핀이 분비되는데, 이건 호르몬 균형 개선에 좋다

 

슬픔의 상태에서는 또 우리 몸이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을 생산한다. 슬픔의 상태에 수반되는 고독감에서도 그런 편이다. 

외로움은 정신장애, 우울증, 심장질환, 면역체계 약화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외로운 사람의 징표 7가지> 

 


 

부정적인 감정을 죄다 떨쳐버리라. 

좋은 측면을 보도록 하고, 문젯거리에 빠져들지 말며 걱정근심을 내던지라. 

 

문제란 건 (우리가 크게 신경 쓰나 안 쓰나 별반 차이 없이) 어떻게든 해결되지만, 사람에게 건강은 하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지나치게 안달하면서 살 필요는 없다. 건강을 잃었다가 되찾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부정적 감정으로 무장하고서는 그 어디서 그 누구와도 좋은 소통을 기대하기 불가능하다는 점도 잊지 않아야겠다. 

<소통 장애 - 부정적 감정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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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그네

    우와~ 신기!!~
    무서우면 목 뒤가 서늘하고~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고~
    부러우면 머리가 지끈거리고~
    울분이 쌓이면 가슴이 답답하고~
    망설이거나 주저할땐 발걸음을 주춤하고~
    이유가 다 있었군요^0^

    2020.06.05 13:03 [ ADDR : EDIT/ DEL : REPLY ]
    • 와우~ 신통하십니다!
      제가 소개한 내용을
      현실의 실제 예를 들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맞아요, 그렇습니다.
      또, 어떤 게 있을까요? ^^

      2020.06.05 21:03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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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한테 꼭 알려줘야 하는, 

 부정적인 감정 다루는 기술 14가지 



아이들은 감정을 잘 추스를 줄 모른다. 그래서 가르쳐 줘야 한다. 

그러면 술이나 담배, 마약, 도박, 다치기 쉬운 격렬한 운동 따위 파괴적인 방법으로 과도한 부정적 성향을 억누르려는 시도가 최소화할 것이다.  


만약 당신 아이가 학교 성적이나 또래들과의 갈등, 가족 문제 등으로 오랫동안 조바심을 떤다면, 그 아이한테 이런 방법을 일러주시라. 이 방법을 적용하면 부정적인 성향을 더 빨리 털어내고 자신 속으로 움츠러들지 않게 될 것이다.  


1. 뒤집은 자세 

이건 인도 요가의 한 방법. 즉, 머리가 심장보다 아래에 오게끔 뒤집힌 자세를 취하는 것. 이런 자세를 취하면 마음이 진정되는 효과가 있음을 요가 수행자들이 오래전부터 알아차렸다. 

아이들은 운동 연습을 좋아하니, 그리 힘들지 않은 자세를 몇 가지 제시하라. 


상체 숙여 발목 잡기


엎드려서 고개 떨구기

누워서 어깨를 토대로 몸통 세우기


2. 물 한 잔 

격렬한 감정에 사로잡힌 사람에게 흔히 물 한 컵을 따라주는데, 거기에도 다 이유가 있다. 감정이 격렬하게 일어날 때 심심찮게 탈수 증세가 일어나며, 그러면 사고 과정에 제동이 걸린다. 따라서 위중한 상황에서는 아이 앞에 찬물을 한 컵 놓고, 아이가 한 모금씩 마시면서 어떻게 진정되는지 지켜보라.  


3. 큰소리로 노래하기 

노래를 부르면 엔도르핀 분출이 촉진되면서 불안감이 상당히 줄어든다. ‘설마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노래방에서 행복한 얼굴로 노래하는 사람들을 떠올려 보라. 

 

4. 그리기 

만약 당신 아이가 노래에 관심이 없다면, 그림을 그리게 하라. 여러 형태의 그리기가 다 도움 되지만, 핑거 페인팅의 긴장 완화 효과가 특히 좋다.  


5. 줄넘기나 트램펄린 

뜀뛰기나 뛰어오르기는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며 ‘스팀’이 더 빨리 방출되게 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6. 비눗방울 

거품을 보며 터뜨리는 자체가 상당히 재미난 일인데, 그 외에도 호흡이 단련된다. 아이가 들숨과 날숨을 조절하면서 더 빨리 진정한다. 

 

비눗방울 불기


7. 뜨거운 목욕 

이건 성인들이 긴장 완화를 위해 흔히 즐겨 쓰는 방법이며, 아이들한테도 같은 효과를 준다. 한데, (찬물과 뜨거운 물을 번갈아 쓰는) 대조 샤워 긴장 완화 효과가 상당히 크다. 


8. 촛불 불어 끄기, 풍선 불기 

이건 비눗방울과 같은 원리이다. 호흡 조절이 곧 감정 조절로 이어지는 것. 아이가 제법 나이 들었다면, 호흡 체조를 가르쳐도 된다. 진정 효과가 아주 크니까. 


9. 달리기 

달리기도 스트레스 처리에 아주 좋다. 아침 조깅 애호가들은 달리기가 뇌를 청소해줌으로써 맑은 정신으로 생각하게 된다고 말한다.  


10. 하고 싶은 말을 다 털어놓도록  

당신과 아이가 서로 신뢰하는 사이라면, 아이는 목구멍까지 막 올라오는 말을 당신에게 다 끄집어낼 수 있다. 이때 중요한 점은, 하고 싶은 말을 그냥 다 하게 하는 것. 아이의 실수를 분석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려 들지 않아야 한다. 그러다가 아이한테 스트레스만 더 안길 수 있다. 그냥 다 들으면서 맞장구만 쳐 주라. 그 이상은 안 돼.  


11. 생각의 기록 

만에 하나, 아이가 당신한테 터놓고 말하기가 어렵다면, 일기를 쓸 수 있다. 혹은, 자신의 아이돌에게 편지를 쓸 수도 있겠다. 어떤 경우에든, 생각을 글로 적는 자체가 불안감을 낮추고 문제가 풀리는 데 도움이 된다.  


12. 긴 포옹 

포옹의 효과는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다. 포옹하면, 면역체계 강화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더 잘 분출된다. 20초 포옹이 압박감을 줄이고 기분을 좋게 하며 보호받는 느낌을 준다. 


13. 자기감정을 이름으로 부르게 하기

화, 질투, 모욕감, 불공평, 억울함 같은 감정을 아이들은 종종 식별하지 못한다. 아이한테 자기감정 분석법을 가르치면, 그런 감정을 처리하기가 더 쉬워질 것이다.  


자전거 타기


14. 자전거 

속도와 바람, (하다못해 도시에서도) 스쳐 지나는 정경 등이 모두 아이의 심리 상태에 아주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자전거는 정말이지 인류의 독특한 발명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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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닝-크루거 효과 

 Dunning and Kruger Effect 

 

 - 어째서 무지한 사람들이 본연의 모습보다 더 자신감 넘치고 더 똑똑해 보이는 거지? 

 - 무지한 사람들이 왜 자신을 전문가요 유능한 사람이라고 여기는가? 

 

The Dunning-Kruger Effect. 난 뭐든지 알아, 난 아무것도 몰라.

 

주변을 가만히 둘러보자. 

대체로, 무지하고 시야 좁은 사람들이 남의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면서 사사건건 한마디씩 걸치기를 좋아하는 데 비해, 먹물이 제법 들고 세상을 좀 아는 사람은 그런 무지한 자들과 달리 (외려) 어떤 사안에 대해 의견 내놓는 데 종종 머뭇거리며 자신 없게 보인다는 점을… 

당신은 혹시 알아차린 적이 있는가? 

 

“어리석은 자는 자신이 현명하다고 생각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어리석다는 걸 알고 있다.” 

셰익스피어가 희곡 <당신 좋으실 대로 As you like it> (1599)에서 그렇게 썼다. (이 한 문장이 <더닝-크루거 효과>의 뜻을 아주 잘 드러낸다.) 

찰스 다윈도 설파하길, 확신이나 확언, 자기 과신 등은 지식보다 무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다들 알다시피 소크라테스는 또 뭐라고 했던가? “내가 아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는 게야.” 

이런 사실들로 보자면, 우리가 거론한 이 흥미로운 특성을 아주 옛날부터 사람들이 관찰해 온 게 분명하다. 

 

소크라테스 독배

 

이런 현상이 왜 나타나는지, 미국의 학자들이 알아냈다. 

<더닝-크루거 효과>는

1999년 <미숙함 그리고 그것에 대한 무지: 자신의 무능을 인식하지 못함이 높아진 자부심으로 어떻게 이어지는가>라는 연구에서 데이빗 더닝과 저스틴 크루거가 처음 강조한 인지 편향이다. 

알고 보니, 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어떤 주제에 더 적극적으로 파고들면서 모든 것이 간단하지 않다는 점을 깨닫더라. 그러니 섣불리 단언하고 장담하지 못하는 것. 더닝과 크루거라는 두 학자가 대학생들을 상대로 실험했다. 

 

더니-크루거 실험 도표. 확신, 숙달 그래프

 

그 결과, 지식이 적은 사람들은 자신이 뭔가를 모르고 뭔가에 부적격이고 무능하다는 사실 자체를 깨닫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들은 또 자기네가 (잘) 아는 듯 보이는 분야에 (자기네가 아직 모르는) 정보가 얼마나 많이 숨어 있는지 자체를 생각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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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무지하거나 무능한) 사람이…

(잘 모르기 때문에) 자기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뭔가를 장담하고 뭔가에 큰소리치며 더 적극적으로 나대고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려 들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안목 짧거나 판단이 흐리거나 역시 무지한) 주변 사람들 눈에는 뭔가에 정통하거나 해박하고 유능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무지한 자가 더 큰소리 쳐

<더닝-크루거 효과>를 우리네 표현으로 
한편에서는 시쳇말로 ‘무식하면 용감하다’와 또 다른 편에서는 ‘아는 게 병’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다만, 전자는 딱 들어맞는데 후자는 뉘앙스에서 좀 차이가 있지 않나 싶다. 

 

이 개념을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적용하여 한동안 관찰해 보기를 권고한다. 

뭔가 느낌이 있으며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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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자신감2020. 5.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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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만드는 

 간단한 방법 11가지 (2-2) 

 

6. 컴플리멘트 받아들이는 법을 익히라

찬사. 오늘 아주 산뜻해 보이는걸! 늘 그렇지, 뭐.
찬사. 오늘 아주 산뜻해 보이는걸! 고마워, 어디 바람이라도 쐬러 갈까?

듣기 좋은 찬사에 대해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혹자는 어깨 한번 으쓱하면서 무시하고, 혹자는 쑥스러워하면서 같이 찬사를 건네고, 또 혹자는 겸손을 보이려 함인지 외려 자신의 결점을 강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다 부적절한 반응으로서, 그 사람의 낮은 자존감을 드러내는 것이다. 게다가 컴플리멘트를 부정한다는 건 그 찬사를 건넨 사람의 생각이나 의견을 당신이 깎아내리는 셈이 된다. 

최고의 반응은 진심 어린 미소와 감사가 되리라.
‘이 사람이 왜 이럴까’ 깊이 생각하지 말고, 혹여 듣기에 좀 낯간지러운 경우라 해도 상대를 비난하지 말라. 그저 당신의 자질과 특성 가운데 어떤 것이 정말 매력적이려니 하고 믿으라. 

♠ 참고: 찬사(compliment)와 아부

 

7. 완벽주의를 거부하라

책상 앞에서 일더미에 치여 전전긍긍하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올까? 아, 좋아. 이 서류는 점심 먹고 해치우겠어.

당신의 하루는 확실하게 짜여 있다. 스무 통의 전화 통화와 열 번의 미팅, 그 중간중간에 여러 메일 확인과 응대 등 단 1분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은 만족하기보다 실망을 맛본다. 

결과가 항상 당신에겐 썩 신통치 않게 보이기 때문이 아닌가? 

성취할 수 없거나 하기 힘든 목표를 설정하면, 성공이 아니라 불안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성공하는 사람들도 우리네처럼 실수하고 자신의 몇몇 행동을 후회한다.  그러나 그들은 여느 사람들과 달리 모든 상황에서 교훈을 얻어 잘 활용할 줄 안다

 

8. 낯선 사람들과 대화해 보라 

혼자 외로이 앉아 있다.
사람들과 어울린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행사장이나 이벤트에 혼자 가서 자신감 넘치는 사람의 역할을 하려고 애써 보라.

그렇다 하여 당장 그 모임의 리더가 되려고 할 필요는 없으며, 낯선 사람들 속에서는 그게 가능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향후에는 자신감을 더 크게 느낄 것이다. 

그 외에, 일상적 상황에서 낯선 사람과 짤막한 대화를 나누도록 해 보라.

마트의 계산원과 낯설지 않게 지내거나 카페 웨이터와 몇 마디 주고받으라. 

하지만 이런 시도조차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
만약 낯선 사람과 소통에서 불편을 크게 느낀다면, 이 실험을 안 하는 게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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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대화하면서 눈길 돌리거나 피하지 않는 법을 배우라

둘이 서로 스마트폰만 보고 있다.
둘이 대화하면서 서로를 바라본다.

사람의 기분과 감정을 그 눈에서 읽을 수 있다. 

아기들은 이미 생후 9개월부터 부모의 감정을 알기 위해 부모 눈을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또, 거짓말쟁이는 자기 속임수가 드러나지 않게 하려고 눈길을 일부러 돌린다. 

그런데, 눈길을 돌리거나 피하는 건 자신감 결여와도 관련된다. 
그러므로 대화 상대를 끌어들이고 당신의 정직한 의도를 상대에게 알리고 싶다면, 상대와 눈길을 맞추고 시선 접촉을 유지하라. 

 

10.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라

무거운 책을 들고 가는 소녀를 돕다.

자신이 사회에 (혹은, 동아리에) 속한다고 느끼는 건 사람에게 중요하다. 

그러면 뭔가 든든한 느낌이 생긴다. 믿음직한 뒷배가 있기에, 부득이한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할 수 있으며 그들도 당신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네 많은 이들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 청하거나 자신이 도움 주겠다고 제시하기를 주저한다. 

먼저 도움을 제시하고 돕겠다고 나섬으로써 자신의 중요성과 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 자신감 부족과 외로움에서 벗어나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11. 소셜 네트워크에 그만 매달리라

SNS에 매달려 스마트폰 화면만 본다.
친구들과 야외에 나와 담소하다.

그리고 아는 사람들의 프로필을 보면서 그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짓을 그만두라. 

그렇지 않으면, 자칫 자부심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도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는 성공의 경쟁 무대와 비슷하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에는, 파티 사진이나 호사한 휴양지에서 보낸 휴가 사진만 올린다는 걸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한데, 집에서 편안한 실내복 차림으로 소파에 앉아 셀카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SNS 다이어트가 절실하다. 
한동안이라도 뉴스 피드를 숨기고, 영양가 없는 포스트로 귀찮게 하는 블로그의 구독을 끊고, 최소한 하루만이라도 SNS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라. 

 

당신은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어떤 방법을 쓰고 있습니까?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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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디를 가나 일단 찌그러지고 보는 제 얘기군요. ㅡ.ㅡ

    2020.05.11 2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신가요?
      그게 사실 어떤 측면에서는
      현명한 생활 태도가 아닐런지...

      2020.05.11 22:26 신고 [ ADDR : EDIT/ DEL ]

Communication/자신감2020. 5. 11.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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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만드는 

 간단한 방법 11가지 (2-1) 

 

만약 나에게 자신감이 더 넘친다면, 면접을 통과하고 ‘바로 그 남자’의 관심을 사로잡고 또 대체로 삶을 더 잘 꾸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우리가 얼마나 자주 잠기는가?

이 특질은 타고나는 게 아니며 우리 스스로 키울 수 있다. 

자신감 높이는 방법에 대해 심리학자들이 전하는 최고의 팁을 알아본다. 

 

1. 등을 반듯하게 펴고 걸음걸이를 바꾸라. 

등을 구부정하게 하고 걷기
등을 펴고 활기차게 걷기

반듯한 풍모와 폭넓고 열린 제스처, 확신에 찬 걸음걸이 등의 징후는…

그가 자신감 넘치는 사람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해준다. 

그러니까 등을 곧게 펴고 힘차게 걷고 고개를 들고 바닥에서 눈길을 떼라. 

이런 메시지를 주변 사람들이 읽게 되며, 당신 자신도 의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금방 알게 될 것이다. 
연구 결과를 보면, 자신감 있는 사람의 신체 언어가 스트레스 수준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2. 내면의 대화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죄다 없애라. 

부정적인 생각을 지우기

내면의 대화를 통제하기가 상당히 힘든 일이긴 해도, 자신을 다스리는 데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죄다 일주일 동안 추적해 보라. 

그리고 자신에 대한 회의와 (자신감 없음과) 관련된 생각을 다 기록하라. 

자문하라. ‘나에 대한 확신이 없는 걸 내가 어떻게 알 수 있지?’ 

기록을 분석해 보면, 부정적인 생각 대부분에는 근거가 전혀 없으며 긴장이나 불안을 일으키는 다른 이유도 헤아릴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외에, 당신의 성격과 성취의 긍정적인 특성 목록을 작성해 보라.
그리고 부정적인 것이 생각 흐름에 스며들 때 그 목록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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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신감이 사라지는 때를 알아두라. 

나쁜 건 생각하지 않아.

앞 항목에서 언급한 대로 목록을 작성한다면, 회의하거나 의구심 품는 일도 동시에 한다는 걸 곧 알아차릴 것이다.

이를테면, 하루를 멋지게 보냈지만, 아무것도 된 게 없고 모든 게 별로라는 멍청한 생각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머릿속에서 맴돌게 되는 식. 

그런 생각의 출현을 그저 자신의 심리 특성이라 치부하고,
밤중에 습관적으로 찾아드는 ‘자기 회의 (self-doubt)’를 자동적인 일로 받아들이면서 그냥 무시하라. 

 

4. 자신이 해낸 일을 얘기하라. 

오늘 하루 잘 보냈어. 청소도 하고 아침에 조깅도 했거든.

성공 일지를 시작하여 매일 기록하라. 거창한 달성이나 업적만 적을 필요는 없다. 

하찮아 보이는 것일지라도 목표를 향해 매일 내딛는 한 걸음을 기록하라.

예를 들면,

‘조반으로 오트밀을 먹었다’, ‘책을 20쪽 읽었다’, ‘아침에 조깅을 했다’ 등. 

당신이 자신을 자랑스레 여길 이유가 생길 때, 자신감이 오래지 않아 나타날 것이다. 

 

5. 이상적인 ‘나’를 생각해 보라. 

발표 앞두고 소심하게 군다.
이상적인 나를 상상하기

‘자신감 넘치는 나가 내 자리에 있다면 뭘 어떻게 할까?’ - 이건 주기적으로 자신에게 건넬 만한 좋은 질문이다.

특히 어색함에 얽매인 채 새로운 뭔가의 가장자리에 있을 때 특히 그렇다. 

흥미롭게 보는 남자와 금방 말을 섞거나 당신을 꼭 채용해야 한다면서 간절히 바라는 회사에 쳐들어갈 필요는 없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니, 낯설지만 호감 가는 사람에게 미소를 짓고, 이력서를 보내라.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안달하지 말라. 위험을 감수하고 책임 있는 자세는 자신감 넘치는 사람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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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주가이

    최고의 글입니다!!

    2020.05.11 11:01 [ ADDR : EDIT/ DEL : REPLY ]
  2. 주말 잘 보내셨나요 ??~
    아직 코로나로 저는 집순이 했습니당.. T T
    오늘도 정성스러운 글 잘보고가요~ㅎㅎ

    2020.05.11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여섯항아리

    좋은글읽고
    하루를 힘차게 고개들고
    긍정으로 시작하게 되니
    감사합니다 ^^

    2020.05.14 08:49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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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그저 모난 성격의 소유자가 아니라 

 의지와 심지가 단단한 사람임을 보여주는 증거 7가지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하잖아?! 너무 까다롭게 굴지 마. 그냥 둥글둥글 사는 게 좋아!!” 

그러면서, 당신 성격이 강하고 복잡해서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말을 다른 사람들이 심심찮게 해대는가? 

만약 당신이 그런 비난을 자주 듣는다면, 당신에게 good news를 하나 전하겠다.

즉, 실제로는 당신이 진정한 리더의 자질을 지니고 강한 사람일 개연성이 높다는 것인데,

그 증거로 여기 7가지를 제시한다. 

 

강한 성격의 소유자가 거만한 멍청이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또 인간미를 잔뜩 풍기면서도 (신들이 살고 있다는) 올림포스에 올라설 수 있는지도 보자. 

다음에 열거하는 진술 대부분에 긍정적으로 답한다면,

당신은 자신을 강한 사람인 동시에 긍정적인 리더라고 여겨도 좋다. 

 

1. “당신이 똑똑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고 생각한다.” (O – X)

아, 당신은 대체로 까다로운 편이고 심지어 업무에 관해서는 지나치게 깐깐한 적도 더러 있을 수 있다. 그 대신, 굵직한 프로젝트를 내놓기 전에 동료들이 빈둥거리려 할지라도 그들이 결국엔 해낼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당신은 다른 사람들을 무능한 멍청이처럼 대하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하며 칭찬한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모욕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또 당신을 아무도 경멸하지 않는다. 우린 다 어딘가에서 뭔가로 시작하지 않았던가.  

 

2. “당신에겐 자신의 관점이 있다.” (O – X)

 

 

그 어떤 무뢰배나 비열한도 자기네 천박함과 저급함으로 당신을 중독시키지 못한다.

당신은 직장 상사나 다른 영향력 있는 사람들 앞에서 굽신거리지 않으며, 당신에게 다른 직원들이 그렇게 하는 것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문제와 그 해결책을 당신은 직접 언급하며, 상사에게 ‘편한’ 관점을 취하려 들지 않는다. 

왜냐하면, 당신은 하나의 온전한 인격체니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자신을 주장하는 법이 결코 없다. 

 

3. “당신은 다른 사람들을 믿고, 그들도 당신을 신뢰한다.” (O –X)

당신은 실수를 인정할 줄 알며 자신의 잘못을 다른 사람들에게 떠넘기지 않는다.

당신은 힘든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을 돕고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 

그러면서도 어떤 거리를 유지하는데, 왜냐면 우정과 업무 관계를 (혹은,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한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4. “당신은 동료들을 경쟁자로 여기지 않는다.” (O – X)

 

 

당신과 동료들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한 팀이다.

당신은 팀을 사랑하며 팀원들도 당신을 사랑한다. 그러나 당신은 경쟁자들도 존중한다. 

당신은 자신의 이해관계만이 아니라 공동의 목적을 위해 행동한다. 

하지만 각자에겐 자신의 이해관계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당신의 이득을 누군가가 해치게끔 놔두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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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당신은 끊임없이 뭔가를 배우며, 그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눈다.” (O – X)

당신은 부단한 자기계발을 중시하며,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줄 안다.

정직하고 공정한 싸움만이 당신이 추구하는 형식이다. 

그러면서도 지나친 자선이나 자비와는 좀 거리가 있다. 

 

6. “당신은 셀프컨트롤을 할 줄 안다.” (O – X)

당신은 중용이 뭔지를 아는 사람이며, 가장 힘겨운 순간에도 감정을 통제할 수 있고 할 필요가 있음을 안다. 

그렇지만, 다른 누군가가 당신을 조종하거나 동정하면서 놀려댈 때는, 그걸 확실하게 알아차린다. 그리고 그런 사람에겐 여지없이 “No!”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7. “당신에겐 적수보다 친구가 훨씬 더 많다.” (O – X) 

 

 

당신은 그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는다. 거꾸로, 다른 사람들의 성취에 기뻐한다. 

하지만, (일종의 질투 같은) 부정적인 뭔가가 속에서 꿈틀대는 걸 감지한다면, 멍청하게 행동하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히 알고 있다. 

 


 

이제 당신이 보기엔…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떤 성격이 정말 필요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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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대화 상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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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경제학자이자 역사가인 카를로 치폴라(Carlo M. Cipolla )가 언젠가 이런 말을 했다. 

“사람은 자기 주변에 멍청이들이 널려 있다는 점을 늘 간과한다.” 

 

카를로 치폴라

 

이제 소개하는 주인공들도 그러하니, 그들은 자기네가 진짜 멍청이와 함께 살거나 접하고 있음을 어느 순간 문득 깨달은 것이다.

왜 멍청이냐고?

예를 들어, 치즈가 채소라고 믿으며 1.5시간이 1시간 50분이라 여기고 <the Martian>에서 맷 데이먼이 정말로 화성에서 영화를 찍었다고 생각하니 말이다. 

 

여기 사연의 주인공들은 자기네가 어리석은 사람과 데이트하거나 사귀고 있음을 깨달은 순간을 떠올린다. 세상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많음을 보여주는 몇몇 상황에 우리는 머리가 띵한 느낌에 휩싸이면서도 쓴웃음을 머금지 않을 수 없다. 

 


 

☞ 예전에 난 집에서 토끼 몇 마리를 애완용으로 기른 적이 있어요.

한번은 당시 사귀던 남자 친구가 놀러 왔어요. 그는 거실에서 뛰어다니는 토끼들을 보고 놀라 소리치더군요. 

“저런, 저 녀석들이 왜 저래?” 

난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그가 덧붙이는 거에요. 

“저 녀석들이 왜 저리 깡충거리는 거야? 뒷다리를 다치기라도 했나?” 

알고 보니, 그는 그때까지 토끼를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겁니다.

그리고 토끼가 고양이처럼 걸어 다닌다고 여기고 있었더군요. 

 

☞ 내 남편은 예전에 저린 오이가 (피클이) 일반 오이처럼 자란다고 생각했어요.

난 그게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그래도 내 말을 믿으려 들지 않더군요. 

 

반사하는 선글라스 낀 사내

 

☞ 예전에 한 남자와 사귀었는데, 그는 정말이지 자기도취에 흠뻑 빠진 사람이었어요.

한번은 카드놀이를 할 때 내가 그에게

“당신은 반사되는 선글라스를 끼면 아주 멋있으니까 그걸 끼세요”

하고 부탁했어요. 그러고 나서 카드 게임을 하는 족족 내가 다 이겼지요. 

벌써 이십 년 전 일인데, 내 엄마는 그렇게 멍청한 남자는 처음 봤다면서 지금도 웃음을 터뜨리곤 합니다. 

 

☞ 내 예전 남자 친구는 살면서 책 한 권을 제대로 읽은 적이 없노라고 떠벌리곤 했지요. 

 

☞ 내 여자 친구는 예전에 알카에다(alQaeda)가 무슨 나라인 줄 알았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 나라를 꼭 여행하겠다고 노래 불렀다. 

 

☞ 내 예전 여자 친구는 영화 <the Martian>이 실제 사건을 토대로 촬영한 것이라 여겼다.

게다가 맷 데이먼이 실제로 화성에 있었다고 생각했다. 

 

☞ 내 여자 친구가 언젠가 말하길, 공룡은 꾸며낸 것이며 실제로는 한 번도 존재한 적이 없다고 하더라. 

 

☞ 한번은 내 여자 친구가 외출했다가 돌아오더니, 웬 짐승이 덤벼드는 바람에 상처를 입었다고 했다.

그 짐승이 어떻게 생겼냐고 묻자, 그녀는

“젖소처럼 생겼는데, 단지 색깔이 갈색이었어”

하고 대답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건 젖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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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1.5시간이 1시간 50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많이 만났다. 

 

☞ 언젠가 우린 Mad Libs 게임을 했는데, (형용사나 동사 등의 단어 목록을 만든 뒤, 이 단어들을 그 품사의 단어를 빼고 만든 문장에 집어넣는 게임. 그 결과, 전혀 예기치 않은 재미난 이야기가 나온다.) 그녀가 명사를 댈 차례가 되자

“명사가 뭐야?”

하고 묻더라구. 그래서 내가

“아, 그건 사람이나 장소, 사물 같은 거야”

하고 말해 줬지. 

그녀가 생각에 잠겨서 하도 오래 입을 다물고 있길래, 난 이제 곧 정말 멋진 명사가 그녀 입에서 나올 것이라 여겼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가 입을 열었는데…

“장소”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Mad Libs 게임 사례

 

☞ 내 예전 남자 친구가 언젠가 나한테 아주 진지하게 말하길,

의지력이 아주 강한 사람들은 오랫동안 먹지 않아도 광합성 덕분에 죽지 않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 예전 내 여자는 치즈를 먹는데, 그게 꽃양배추와 마찬가지로 채소이기 때문이라고 하더라.

아, 그래, 그녀가 채식주의자인 건 맞다. 

 

☞ 내 예전 여친이 한번은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시리우스를 가리키면서 진지하게 물었다.

“저게 지구에요?” 

 

☞ 한 여성과 몇 달을 만났다.

크리스마스에 그녀에게 선물을 사주기로 작정했는데, 그 선물은 그녀가 내 고양이와 관련돼 재미난 사건을 하나 떠올리게 할 것이라 여겼다. 그리고 선물을 고양이가 하는 것처럼 꾸몄다. 그렇게 하는 게 아주 정겹고 우리는 더 가까워질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그렇기는커녕 그녀가 나한테 화를 냈다.

내 고양이는 그녀에게 선물을 주는데 나는 왜 주지 않느냐고 말이다.

난 그녀가 농담하는 줄 알았다. 

근데 더 기막힌 것은…

둘이 그녀 부모에게 인사드리러 갔는데, 그들 역시 내가 자기네 딸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지 않았다고 못마땅해하는 게 아닌가!

그 자리가 정말 끔찍하게도 어색했고, 난 우리 둘이 잘 안 되리라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다. 

 

☞ 언젠가 내 전처는 나무들이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무들이 그저 흔들리기만 해도, 공기를 밀어서 바람이 인다는 것이다.

근데 그런 얘기는 농담이 아니었다. 그녀는 정말 진지하게 말했다.

그러면 나무들은 왜 흔들리는 것인지, 난 묻지 않기로 했다. 

 

☞ 예전 여자 친구가 자기는 프랑스에 가 본 적이 없노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녀가 파리에 있는 디즈니랜드를 몇 번 다녀온 적이 있음을 난 알고 있었다.

내 말에 그녀는

“무슨 소리야, 파리는 프랑스에 있지 않잖아!”

하면서 반박했다.

근데 우린 영국에 살고 있고, 도버 해협을 거치면 프랑스에 가는 데 한 시간도 안 걸린다. 

 

 

☞ 언젠가 내가 만난 젊은 남자는 당뇨병이 알레르기라고 생각하더군요. 

 

☞ 여자 친구가 있는데, 그녀는 도로를 건널 때 주위를 둘러보는 법이 결코 없었어요.

그래도 괜찮은 건지 묻자, 그녀는 자기를 치는 자동차 운전자를 고소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내가 또 물었어요.

“차에 치여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데 어떻게 할 수 있겠어?”

그러자 그녀는 “돌아누워서 번호판을 기억하면 돼” 하더군요. 

 

☞ 그 남자와 만나던 때 난 채식주의자였어요.

한번은 그가 나에게 생선을 먹는지 묻더군요. 난

“아니, 난 동물은 안 먹어요”

하고 말했지요. 그러자 그는

“물고기는 동물이 아니라 포유류야”

하고 대답했어요. 난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몰라서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고 말았어요.

 


이런 스토리와 사연들이 우리를 아주 황당하면서 즐겁게 만들기도 한다. 

이 가운데 당신에게 가장 재미난 얘기는 무엇인가? 

당신이 알고 있거나 경험한 사연을 들려주시라!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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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한 사람들이 대화에서 

 절대 입에 올리지 않는 표현 9가지  

 

(계속) 

 

5. “넌 나이에 비해 대단해 보이네.” "You look great for your age."

나이란 일종의 기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뭔가를 얘기하면서 나이를 들먹이는 건 (특히, 서구에서는) 용납되지 않으며 무례한 짓이라 치부된다. 

예를 들어, “넌 운동선수치고는 머리가 아주 좋아” 같은 말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마찬가지로, 노년에 접어든 사람들은 나이에 비해 젊거나 멋져 보인다는 말을 절대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저 현명하고 날씬하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것일 뿐이다. 

 

☞ 저런 말을 입에 올리지 말라. 그냥 “당신은 아주 좋아 보여요” 하고 말하는 게 더 낫다. 

여기서도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진심 어린 컴플리멘트는 비교에 근거하지 않는다는 사실! 

 

대화에서 삼가야 할 표현들

 

6. “내가 이미 말한 대로…” “내가 말했잖아.” "As I said…"

우리는 다 가끔 뭔가를 잊어버린다. 

그런데 이런 식의 말은, 당신이 언젠가 한 번 한 얘기를 또 하게 돼 기분 상했다는 뜻을 풍긴다. 그리고 이런 뉘앙스가 이제 당신 상대의 (당신의 관점을 정말 흥미롭게 들으려 하는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 

또… 만약 언젠가 한 얘기를 반복하게 돼 당신 기분이 나빠졌다면, 이 역시 당신에 관한 뭔가를 알려준다. 예를 들면, 당신이 자신감 없는 사람이라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이 더 우월하다고 여긴다는 점을 말한다. (어쩌면 이 두 가지 다일지도 몰라!) 

 

☞ 저런 말은 입에 올리지 말라. 만약 어쩌다 저런 말을 했다면, 즉각 바로잡도록 한다. 

당신의 생각을 더 알기 쉽게 설명할 방법을 찾도록 하라. 

(예전에 한 말을) 달리 요약해 보라. 그러면 상대는 그 얘기를 다 똑똑히 떠올릴 것이다. 

 

7. “힘내!”, “잘 되길 바래!”, “성공하길~” "good Luck!"

이런 말은 좀 막연하다. 

누군가의 행운이나 성공을 바라는 건 전혀 이상한 게 아니다.

하지만 좀 더 잘 표현할 수 있다. 그저 성공이나 잘 되길 바라는 것으로는, 그 사람의 성공이 오로지 ‘운빨’에 달려 있다고 말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겠다. 

 

☞ 그보다는 “너한테는 성공에 필요한 게 다 있다는 걸 난 알고 있어” 하고 말하는 게 더 낫다. 

이게 그냥 성공을 기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다. 

이런 말은 듣는 사람이 원하는 걸 성취하기에 필요한 기술이나 요건을 갖추고 있음을 뜻한다. 또한, 듣는 사람의 자신감을 한층 더 북돋운다. 당신이 그렇게 건넨 말을 상대방은 정확히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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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알아서 해”, “좋으실 대로.” "it's up to you", "Whatever you want."

그래, 당신에겐 둘러치든 메어치든 아무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에게 뭔가를 물어본 사람에겐 당신 의견이 아주 중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물어보지도 않았을 테니까). 그러니…

 

☞ 저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 그보다는

“난 전문가가 아니지만, 좀 생각해 볼 수는 있겠네. 예를 들어…”

이렇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면서 (동시에 그 누구의 편을 들지 않으면서), 당신에게 뭔가를 물어본 사람한테 당신이 무심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셈이다. 

 

9. “난 적어도 결코 …하지 않아.” "At least I never..."

이런 식의 표현은 눈길을 어떤 것에서 다른 것으로 돌리는, 일종의 공격적인 방법이다. 

특히, 당신의 실수에서 상대방이 오래전에 범한 실수로 말을 돌리는 것. 

한데, 상대방의 그 실수가 지금 상황과 아무런 관련이 없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어디 그뿐이랴, 상대의 그 실수를 당신은 이미 오래전에 용서했어야 했다. 

 

☞ 저런 말을 하지 말라. 그냥 “안 됐네. 안타깝군. 아쉬워. 유감이야” 등으로 말하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건 – 차분하게 대화하며 모든 걸 잘 의논하여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는 최고의 방법.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건 – 심각한 언쟁을 피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 지금까지 알아본 것들이 혹시 자잘해 보일지 몰라도, 의사소통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아홉 가지를 염두에 두고 일상에서 실천해 보시라. 

믿기 어려운 결과를 얻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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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소통, 화술2019. 12. 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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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혀가 나의 적이야!" 

-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상황 5가지 

 

말이란 강력한 무기이다. 

페르시아 시인 겐세위(Gencewi, 1141-1209, 중세 중동 지역의 시인)는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말은 상대방의 가슴으로 스며든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슴이 아니라 입에서 내뱉은 말이 그 주인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그럴 때 “내 혀가 나의 적”이라고 말들 한다.

 

“내 혀는 나의 적이다.” 

이 말은 까마득한 옛날부터 전해오는 것인데, 누구 입에서 처음 나왔을까?

그 핵심을 많은 수사학자가 이렇게 저렇게 되풀이하곤 했다.

어법에 관한 한 연구를 보면, 이 말의 기원은 성서로 거슬러 올라간다.

 

예수는 사람이 말로써 범하는 죄의 원칙을 이른다. 즉,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리라.” (마태 12:34). 

그리고 열매로 나무를 알듯이 말본새로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한다. 

부주의한 말은 신의 분노를 일으킬 수 있다. 

 

고대 기록, 필사

 

사도 바울이 야고보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혀는 곧 불”이라고 적었다. (야고보서 3:6).

숲을 불태우는 데 불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다.

그런 식으로 혀는 삶의 순환을 촉발한다. 사도 바울은 혀를 저주가 아니라 축복에 써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런 맥락과 관련해 러시아 역사에서 유명한 일화가 하나 있다. 

수보로프 장군의 휘하에 아주 용맹하면서도 언사 경솔한 장교가 있었다. 그는 이런 단점 때문에 쓸데없이 적수를 많이 만들었다.

한번은 수보로프 장군이 그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연판장을 받았다. 

장군이 그를 불러서 “귀하를 해하려는 일당이 있다”고 염려하는 말투로 알렸다. 

 

장교가 의심 가는 몇 명을 차례로 꼽았는데, 그때마다 수보로프 장군은 연신 고개를 저었다. 

그러다가 장군이 집무실 문을 닫고 밖에서 엿듣던 고발자들이 문에서 멀어지자, 장군이 이 가엾은 장교에게 혀를 보여 달라고 나직이 말했다. 

 

놀란 장교가 그렇게 하자, 지혜로운 장군이 혀를 가리키면서 비밀을 밝혔다. 

“이게 바로 자네의 적일세.”

 

자칫 부주의하고 무분별한 말을 내뱉고 후회할 수 있는 상황을 대략 다섯 가지로 살펴볼 수 있겠다.

여기 조언을 잘 이해하고 따르면,

당신은 소통과 대화에서 더 재치 있게 되고 중립을 유지하며 남에게 조종당하지 않고 우의를 간직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아래 다섯 가지 상황은 “내 혀가 나의 적”이라는 경구가 액면 그대로 적용되는 경우이다. 

 

1. 

흔이 이렇게들 말한다.

“술자리에서 종교와 정치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말라.” 

지극히 옳은 말씀. 왜냐하면, 그런 주제에 대해서는 누구한테나 다 나름의 견해가 있기 마련이고, 무엇보다도 그것이 아주 예민한 주제이기 때문이다. 사람이나 종교의 근원, 정치나 친지들에 대한 태도 등은 아주 개인적인 문제이다. 하다못해 부모와 윤리에 관한 대화조차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 일이 생기면, 앞으로는 더 조심해야 한다. 

물론, 뜻과 의견이 맞아 몇 시간이고 대화 나눌 수 있는 이들과는 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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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리에 없는 사람에 대해 소문을 듣고 이러쿵저러쿵하다 보면 엄청난 재앙을 맞을 수 있다. 

뒷담화 자리에 당신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질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러니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이런 생각도 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한 말에 대해 법정에서 변호하게 된다면, 유리한 증거를 댈 수 있을까?’ 

‘내 말이 녹음되거나 복사되어 SNS에 퍼진다면?’ 

어떤 자리에 없는 사람에 대해 안 좋은 얘기는 입에 올리지 않는 게 상책이다! 

 

혀를 함부로 놀리지 못하게 못을 박다

 

3. 

어떤 사안을 두고 누군가가 빠른 결정을 요구한다면, 그건 일종의 조종이나 속임수일 확률이 높다. 

아주 유리한 조건으로 뭔가를 흥정하거나 무료 검사를 받는 등이 그렇다. 

제안이 아무리 그럴듯해 보여도,

당신을 존중하는 사람은 생각할 시간을 주기 마련이다.

그래서 '내 혀가 나의 적'이 되지 않게끔. 

 

4. 

“니 의견을 들려줘, 단, 솔직하게…” 

이렇게 상대로 하여금 거짓을 말하게 하고 솔직함을 무슨 관용처럼 요청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말을 들으면 당신은 아주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사람은 지적하고 비판해 달라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칭찬해주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솔직하게’라는 말에 홀려서 당신 생각을 그대로 말하면 안 돼. 

“아, 영희야, 넌 25가 아니라 35로 보인다. 요즘 들어 뚱뚱해지고 게을러졌는데도 자부심은 미스 월드 못지않네.” 

그런 말을 듣는 순간 그 친구의 얼굴은 일그러질 수밖에 없다. 

그녀는 찬사와 위로와 격려를 기대했는데, 솔직함으로 포장된 찬물을 뒤집어쓴 꼴이다. 우정에 금이 가는 건 당연지사. 

 

5. 

누군가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당신의 독백이 전화벨 때문에 끊기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럴 때 얘기를 계속해 달라는 요청이 없으면, 거기서 그치는 게 더 좋다.

만약 상대가 예의상 듣고 있다고 생각되면 (이건 당신이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알아차릴 수 있다!), 이때도 당신 얘기를 그만 멈출 필요가 있다.

안 그러면 분위기가 지독하게 따분해질 수 있으니 말이다. 

 

사람들 사회나 동아리가 무수히 많은 만큼, 사회 법칙도 무수히 많다.

그런 걸 믿지 않아도 되고 알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런 법칙은 다 작동한다. 

1세기 로마의 풍자시인 유베날리스도 “내 혀가 나의 적”이라는 말의 본질을 알아차렸다. 그는

“어리석은 자에게 혀는 재난이요 파멸”이라고 말했다.

내뱉은 말을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한없이 수다 떠는 습관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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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번은 제게 매일 있는 일입니다.
    상대방이 솔직하게 말하라고 해서 전 솔직하게 다 말했을 뿐인데 늘 마무리 표정이 우중충하더군요.

    사회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상대방이 저에게 허심탄회한 분위기를 요구하는 거랑 사실은 뭔가 원하는 대답이 있는 상황을 구분하기가 오히려 더 힘들더군요.
    다행스러운 게 있다면 본래 친한 사람들하고 사이가 벌어진 일은 없다는 거죠. ㅋ

    2019.12.30 1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여주가이

    감사합니다.
    말의 중대성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2019.12.30 21:32 [ ADDR : EDIT/ DEL : REPLY ]
  3.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0.01.02 1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토리의 추억님,
    이상하네요. 사나흘 전 답글을 달았는데,
    지금 보니 없네요. 무슨 영문인지 ㅎㅎ
    (며칠 아무것 안하고 쉬다가 기지개를 켭니다.
    2020을 또 달려봐야겠지요. 그러려면
    갈비라도 전투적으로 흡입해야 할까요? ^^)

    2020.01.05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ommunication/소통, 화술2019. 12. 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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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말, 언어)에 관한 외국 속담  

 

"어떤 민족의 재능과 정신과 성격은 그들 속담에서 잘 드러난다." 

- 프란시스 베이컨  

 

까치들은 (수다쟁이들은) 다 그 혀 때문에 죽을 거야. 
얘기하는 건 좋지만, 정신없이 지껄이지는 말라. 
말을 하려거든 끝까지 다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예 말을 꺼내지도 말라. 
혀를 마구 놀리다 보면, 머리에 쥐가 날 거야. 

개는 한 개 사슬로 묶고, 혀는 일곱 개 사슬로 묶어 두라.
(개가 날뛰지 못하게 하고 혀가 불필요한 말을 하지 못하게끔. 신체의 상처는 금방 아물지만 정신적 상처는 오래 간다. 그래서 혀를 개보다 더 단단히 묶어 둬야 한다.) 

긴 머리채를 지닌 여자와 긴 혀를 지닌 여자.


기다란 혀는 지혜와 무관하다. (말이 많은 사람은 생각이 짧다.)
네 혀는 맨발로도 못 쫓아가겠다. (말을 하도 빠르고 종잡을 수 없이 하는 사람에게.)
혀는 항상 맨앞에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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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에는 뼈가 없어서 내키는 대로 꿈틀거린다. 
따스한 말은 아무리 해도 혀가 굳지 않는다. 

거짓말하기보다는, 말없이 머리 긁적이는 게 더 낫다. 
혀는 계속 굴리지만, 무슨 말을 내뱉는지 머리는 모른다. 
(소문은 혀를 피할 수 없다.) 혀는 어디나 다 닿는다. 

내 혀가 나의 적이야. 

사나운 개의 콧잔등 건드리는 토끼. 내 혀는 나의 적이야.


세 치 혀로 군대도 일으킬 수 있다. 
혀는 면도칼과 같다. 

혀는 사람을 거둬 먹이기도 하고 일을 망치기도 한다. (말 한마디로 일이 잘 되기도 하고 망치기도 한다.) 
혓바닥으로는 짚신 하나 삼지 못해. (혀만 놀리지 말고 일을 하라.) 
혀는 서둘러 놀리지 말고, 일은 게을리하지 말라. 
혀는 사자와 같아서, 자유를 주면 널 잡아먹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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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관한 금언

상부 공명기

(77) 퍼블릭 스피킹 마무리

(70) 시 낭송

오프 통신 4탄

기관(숨통)의 공명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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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함께 부르기 좋은 

 크리스마스 노래 10곡  



아이들과 함께 부르기에 좋은 크리스마스 노래는 많다.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당장 들을 수 있는 노래 열 곡을 소개한다. 

 

• Let it snow

•  Jingle bells

•  Rudolph the red nose reindeer

•  Deck the halls

•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  Frosty the snowman

•  The 12 days of Christmas

•  Silent Night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my two front teeth

•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루돌프가 끄는 썰매에 타고 즐거워하는 아이들과 산타


 1. Let it snow

<Let it Snow>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난 노래. 이 노래의 가장 좋은 버전은 아마도 시나트라가 부른 것일 터. 아이들이 부르도록 가르치고 함께 부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 




2. Jingle bells

<징글 벨>은 단순한 노랫말과 재미난 멜로디 덕분에 오랫동안 아이들한테 인기를 끌어온 노래. 가사를 따라 하는 것도 그렇고 여러 악기에 대해 아이들이 배우기 쉽다는 게 장점이다. <징글 벨>의 기원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본래는 추수감사절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며, 실제로 1857년 <말 썰매>라는 제목이 붙었다. 그 뒤 전 세계에 알려지고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노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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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빨간 코 사슴 루돌프 Rudolph the red nose reindeer

이 노래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 아주 좋아하는 노래.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장난감 선물을 주려고 안개 자욱한 저녁에 산타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4. Deck the halls

이 유명한 크리스마스 시즌 축하 노래는 실제로 16세기에 만들어졌다. 노래의 원제목은 새해 전날을 뜻하는 웨일스 언어 Nos Galan이었다. 빙 크로스비 버전의 <홀을 장식하세>를 아이들과 함께 부르면 한층 더 즐거울 것이다. 




5.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이 노래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한다.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에 산타를 위해 좋은 선물 목록을 만들도록 하는 것. 이 기간에 좋은 행동을 하는 게 왜 중요하며 나쁜 아이들에게는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대신 석탄 덩어리를 보낼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6. Frosty the snowman

마법으로 생명을 얻는 스노우맨에 관한 명절 이야기. 마법의 탑 광고로 프로스티는 생명을 얻고, 자기를 만든 아이들과 놀지만, 날이 따스해지고 휴일 시즌이 지나면서 녹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배우기 좋아하는 따스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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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he 12 days of Christmas

크리스마스 기간 12일에 열두 가지 선물을 받는 이야기. 아이들의 기억력뿐 아니라 계산 능력을 키우기 좋은 노래. 후렴과 재미난 선물들 덕분에 아이들이 부르기 즐거운 노래. 




8. Silent Night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고전 크리스마스 캐럴. 




9. All I want for Christmas is my two front teeth

크리스마스 기간에 빠진 앞니에 관한 재미난 노래. 특히, 이갈이를 하는 나이의 초등학생들이 좋아한다. 




10.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아이들한테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친구와 친지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를 기원하게 하는 노래. 단순한 노랫말과 재미난 곡조 덕분에 아이들이 배우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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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애가 말을 해요!" (6-1)  


아이가 말문을 트고 제대로 말할 수 있게 하려면 아이와 어떻게 대화해야 하나? 

아이의 외계어 같은 말로 소통해야 하나, 아니면 정상적인 단어들을 요구해야 하나? 

아이의 제스처에 눈길을 돌려야 하나, 아니면 반응하지 말아야 하나? 


말문 트는 아이가 엄마와 대화하다


아직 말문이 트이지 않은 아이와 제대로 대화하는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아이와 접촉과 소통이 더 흥미롭고 다양해질 것. 

                   

1.  “말해 봐”, “따라 해” 같은 말을 하면서 아이가 그렇게 하도록 요구하지 말라 

“엄마, 이거 줘, 하고 말해 봐요.”

“자, 따라 해봐요, 아빠~” 

아이가 얼른 말문을 트게 하려고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건 썩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런 요청은 아이가 말하기를 아예 거부하는 쪽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러면 이를 윽다물고 부모한테서 달아나거나, 혹은 뭔가 말해 보라는 엄마의 집요한 부탁을 무시하고 만다. 

그럴 때 아이가 따라 하지 않거나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고 나무라는 건 소용없다. 


그러면 어떡하나? 비결은 간단해. 

아이와 함께 놀면서 당신의 행동이나 제스처를 소리 내어 말하라.

"아기곰 인형이 타박타박 길을 가네요. (배가 고픈가 봐요.)"


간단한 단어를 쓰고 어구가 최대한 짧아야 한다. 

“칙칙폭폭 소리 내면서 기차가 달리고 있네. 효준아, 우리도 기차에 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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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감정을 충분히 살려서 말할 때 아이는 놀이에 더 흥미를 보인다. 

놀이를 통해 아이와 대화하면서 (아이에게 말을 건네면서) 다양한 억양을 이용하고, 목소리 음색을 바꾸고, 감탄사(간투사)를 집어넣으라그러면 아이가 당신을 따라 간단한 음절과 단어를 익힐 뿐 아니라 스스로 (나름대로) 아주 표현력 풍부하게(!) 말하게 될 것이다. 

“엄마랑 같이 집을 지어 볼까. 큐빅으로 만드는 거예요. 여기 큰 큐빅이 있네요. 정말 크군요! 이제 작은 큐빅을 쓰지요. 작은 게... 어디 있나요?”

☞ 목소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말의 비언어적 요소

    내추럴 보이스


말하는 사이 사이에 휴지를 충분히 두어서, 아이가 대화에 전적으로 참여한다고 느끼게 하라. 

“그래요! 그게 작은 큐빅이네요. 그걸 여기다 끼워 넣을까요? 잘했네! 됐어요! 집이 생겼어요! 이 집에서는 누가 살까요?” 

(휴지. 아이의 반응을 유도하고 기다린다.) 

“고양이가 살 거라구요? 아주 좋아요! 그럼, 야옹이를 부를까요? 야옹아, 이리 오렴.”

(휴지) 

“어서 와, 야옹아!” 

☞ 퍼블릭 스피킹(10) 휴지 (pause) 취하기


(수사적 질문이든 동의나 의견을 구하는 질문이든) 아이한테 뭔가를 물어볼 때는 집요하게 다그치는 기색이 목소리에 곁들이지 않게 한다. 엄마가 뭔가 트릭을 쓰거나 압박한다는 느낌을 아이가 받아서는 안 된다. 

만약 어린애가 당신 물음에 대답하고 싶어 하지 않거나 대답하지 못한다면, 잠시 사이를 두었다가 당신이 마저 대답도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아이한테 말하기의 틀이나 기준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런 연습을 거쳐서 아이는 나중에 어구를 올바르게 구성하게 된다. 


* 엄마가 주의할 점!


셀프컨트롤을 하면서 “말해 봐”, “따라 해요” 같이 요구하는 말이 튀어나오지 않게 조심한다. 빠른 결과를 기대하지 말라. 하루나 이틀, 혹은 한 달이 지나면, 아이가 당신 말을 따라 하게 될 것이다! 

차분하게 소통하고 놀면서 아이를 (비록 형식적인 것이라 해도) 대화에 끌어들이는 게 중요하다. 즉, 엄마가 물어보고 잠시 사이를 두었다가 (아이가 대답하지 않거나 못하는 경우) 엄마가 직접 대답하는 식이라 해도, 이런 형식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당신이 제시한 놀이를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다면, 아이가 지금 빠져 있는 놀이에 동참하라. 아이가 장난감 자동차를 굴리며 놀고 있다? 아주 좋은 기회야! 자동차에 토끼 인형을 태우거나 그걸 타고 빵과 우유를 사러 마트에 다녀오자고 제시하라. 아니면 자잘한 종잇조각들을 휴지통까지 실어 나르자고 한다. 

아이가 냄비나 프라이팬 달그락거리기를 좋아한다면, 이것도 좋은 기회가 된다! 냄비에 큐빅을 집어넣고 함께 강아지 죽을 끓이라. 거기에 ‘설탕’과 ‘소금’도 집어넣고, 아이가 ‘맛을 보게’ 하라. 엄마의 이런 놀이에 어린애들은 흔히 아주 신나게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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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지효

    실생활속 꾸준한 실천이 중요!!~~
    6-2가 기대됩니다^^

    2019.12.17 19:34 [ ADDR : EDIT/ DEL : REPLY ]
  2. 와니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인내와 심리적 여유를 가지고 응용해볼게요.

    2019.12.17 19:40 [ ADDR : EDIT/ DEL : REPLY ]
  3.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

    2019.12.19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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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이만 먹은 게 아니라 실제로

  정서적으로 성숙했다는 징표 (2)  

 

인생은 재미있다. 

어린애일 때 우리는 놀고, 성인일 때 우리는 일한다. 

그 사이에서 우리는 관계를 발전시키고 가정을 키우며 목표를 추구하고, 그러다가 또 가끔은 발길을 멈추고 삶 전반에 대한 어떤 조감을 얻으려 한다. 하지만 대개는 그것을 알기 전에 은퇴하고 삶의 끝에 다가들면서 세월이 어디로 갔나 여기게 된다.  

정서적인 성숙함, 그 징표 11가지 (2)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뭔가를 배우지 않을 수 없다. 경험이 최고의 스승이다.

하지만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이 유년기에 발달시킨 주된 성향에 붙들려 살다가 생을 마감한다. 우리를 ‘우리답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이 인격적 특성이지만, 그건 또 숱한 방법으로 우리를 제어하기도 한다. 

진정한 성장을 이루려면,

자기 자신과 세상에서 자기 위치를 성찰하는 정직한 능력이 개발되어야 한다.

진정한 사색이 이뤄진 뒤, 이 깨달음을 우리 행동에 결합하면서 진정으로 성숙하게 됨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현대 세계는 이를 아주 어렵게 만든다.

우리는 일자리 구하고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청구서 지불하고 아이들 키우느라 진정한 자기발전을 위해 시간 내기가 어렵다. 물론 이 사회는 바로 그런 것들을 통해 우리가 어른이 되는 것이라고 단언하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각종 범죄와 우울증, 건강 문제, 이혼율 등이 과연 지금처럼 대두될 수 있을까? 

그런 것들이 진정 ‘성숙한’ 사회의 표시란 말인가? 

 

단연코 아니다. 순리대로 보자면, 우리를 성숙한 개인으로 만드는 것은 그저 ‘규칙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여러 규칙을 더 깊이 인식하고 그것을 자기 안에서 발달시키는 것이다. 

우리가 그저 나이만 먹고 늙어가는 게 아니라, 성숙하고 있다는 징후를 앞 포스트에 이어서 또 알아본다.  

 

6 인내, 참을성 

우리는 갈수록 더 주문하고 요구하는 (on-demand) 세상에 살고 있다.

기술 지능이 급성장하면서, 그 결과 사람들의 인내 수준은 떨어지는 듯하다.

우리는 욕구를 더욱더 빨리 충족하는 데 익숙해져서, 이젠 이걸 멈출 수 없을 것 같다.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원하고, 그걸 지금 원한다.

하지만 자동화가 아무리 빨라지고 서비스와 테크놀로지가 아무리 빠르게 발전하더라도, 우리는 늘 기다리게 될 것이다. 

 

기다림은 삶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거기서 벗어날 수는 없다.

나이를 먹으면서,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는 상황을 받아들이거나 급하더라도 긴 줄 뒤에 가서 서는 자신을 알아차린다면, 당신은 축하를 받아 마땅하다. 당신은 아주 특별하게 성숙했고, 그 점을 스스로 알든 모르든, 그것 때문에 더 행복할 것이 분명하다. 

 

7 경청 능력 

(* 영어 단어 ‘listen’과 ‘silent’는 같은 철자들로 이뤄졌다).

진정으로 귀 기울이려면, 먼저 진정으로 침묵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존재이다.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말하는 동안 당신은 그와 함께 존재하는 것이다.

당신 마인드는 헤매다니지 않고, 당신은 그가 어떻게 생기고 무엇을 입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주의를 흩뜨리지 않는다. 또한 그가 얼른 얘기를 끝내서 당신 차례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지도 않는다. 당신은 그 자리에서 그와 온전히 함께 있으면서 그가 하는 얘기에 정말로 귀 기울이고 거기에 담긴 감정과 실재를 다 받아들인다. 

 

삼척동자이든 구순 노인이든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성숙한 사람은 고요하고 조용한 주의 집중을 통해서만 정직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는다. 

 

8 변화를 거부하지 않고 따르기 

인생에서 유일하게 일관된 게 있으니, 바로 일관되지 않음이다. (혹은, 가변성이나 무상함이라 부를 수도 있겠다).

과학자와 철학자의 의견이 일치하는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이것이다.

이건 우리가 나이 먹으면서 몇 번이고 배우는 교훈이다. 

모든 것을 이전처럼 똑같게 유지하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그렇게 될 수가 없다. 몇 해가 걸린다 해도, 인생은 모든 걸 뒤흔들며 당신을 겁주고 당신에게 변화를 강제할 것이다. 인생은 당신의 희망을 산산이 부수고 당신 욕망에 먼지가 쌓이게 할 것이다. 당신이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던 일들로 당신을 깜짝 놀라게 하고 기쁘게 만들면서도 결국엔 그럴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은 이런 점을 이해하지 못한 채 끝까지 밀어붙이고 계획하고 싸우고 저항한다

 

하지만 이런 점을 포착했다면, 당신은 인생의 어떤 단계에 있다 해도 다시금 축하받아야 한다.

세상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가르침을 깨닫게 된 것이다. 즉, 불확실성이 삶의 전제조건이라는 사실을!

그렇다고 해서 계획을 세우고 일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 아니다.

단지, 일을 좁은 방식으로 처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바로 이것에서 우리는 다음 항목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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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대하지 않기 

이십대 청년들에게 나이 마흔에 이르러 어떤 미래를 계획하는지 묻는다면, 다들 확실한 생각을 두어 가지씩 끄집어낼 것이다. 그리고 나이 마흔이 되어 그들에게 물어보면, 자기네 삶이 이런 식으로 흘러올지는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노라고 말할 것이다.

이건 많은 사람이 겪는 멍에가 결코 아니다.

이건 사실 인생이 주는 크나큰 선물인 것이다.

즉, 기대를 내려놓으라는 촉구이다. 

 

우리가 방금 지적했듯이, 삶은 유기적인 과정이다. 그 흐름을 예측할 수 없다.

바로 이런 측면을 성숙한 사람은 여러 해 동안 충분히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실제로 그걸 이해하고 자신의 세계관에 채워 넣은 것이다. 이건 변화에 굴복하기의 다음 단계이며, 인생의 불확실한 본질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관점을 바꾸게 한다.

그 신호들이 성숙한 사람의 행동에 분명히 반영되니, 삶이 던지는 것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법이 거의 없다

 루덩의 악마들 2편 3

    내면의 목표와 무위(無爲) 기법 44

 

그런 이들에겐 차분하고 평온한 존재가 있다. 긴장을 풀고 이완하는 법을 안다.

그런 이들의 분위기는 특별한 성과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 이 ‘Que Sera Sera’ 태도에서 비롯된다.

그들은 흐름을 따라가는 법을 안다. 

 

 

10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이건 중요한 문제다.

아주 많은 젊은이가 이른바 ‘사랑’을 경험했다고 확신하는데,

그들이 겪은 것은 사실 생물학적 욕구와 심리적 욕구 충족의 강렬한 결합이며,

이 욕구는 대부분 본질상 무의식적이다.

불행히도 이는 제대로 알기만 하면 누릴 수도 있는 더 깊은 사랑으로 들어서지 못한 채 많은 사람이 평생 계속하는 패턴이다. 

 

누군가에게 일방적으로 빠져들거나 욕정에 사로잡히거나 집착하는 건 사랑이 아니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배우기 위해서는 자신을 들여다보는 용기와 가슴앓이가 필요하다.

그런 사랑이 일련의 관계에서 맺어지든 혹은 하나의 장기 로맨스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서 맺어지든 상관없이, 모든 관계의 궁극적인 끝은 개인 성장이며 역동적인 애정 관계보다 개인 성장을 가능케 하는 것은 없다는 점을 성숙한 사람은 잘 알고 있다. 

 

이런 관계를 통해 성숙한 사람은 수용을 배운다. 공감과 이해와 연민을 배운다

성숙한 사람은

상대방한테서 자기가 동의하거나 용인한 것만 높이 평가하는 게 아니라 (이건 아주 피상적인 사랑이다),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점에는 늘 배울 뭔가가 있음을 알기에 상대방의 개성을 존중하고 심지어 높이 평가하는 법을 배웠다.

이런 식으로 사랑이 깊어간다. 

그건… 당신의 발밑을 흔들고 당신의 행복을 만들거나 부수는 힘을 지니는 통제 불능의 돌풍이 아니라, 선택이 된다. 

성숙한 사람은 또 사랑이 일이요 작업이라는 점을 이해한다. 이건 또 책임이기도 하다.

이 작업과 책임을 존중하면서 성숙한 사람은 사랑과 기쁨, 황홀경의 수준을 알게 되는데, 더 얕은 사랑이 당장엔 아무리 유혹적으로 보일지라도 그런 수단으로는 이 수준에 도저히 도달할 수 없다. 

 

11 ‘자기가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남 

성숙한 사람은 세상이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음을 알게 된다.

자신이 완벽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완벽해질 일은 없을 것임을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완벽을 요구하지 않는다.

자신의 위치와 기술, 재능, 단점 등에 솔직하다.

 

성숙한 사람은 실수가 삶의 필수 요소임을 이해하며 실수를 겁내지 않는다.

또 자신이 틀렸다고 입증되는 걸 겁내지 않는다. (사실, 고도로 성숙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온당한 지적에 '지적질'이라 화내지 않고 외려 기뻐한다.)

이런 점을 배우기에 그는 더 행복할 뿐 아니라 과정에서 인생과 자신을 더 많이 알게 되면서 많은 것을 성취할 것이다. 이런 이유로, 성숙한 사람은 생계를 꾸리기 위해 하는 일을 즐길 가능성이 아주 높다. 자기 자신을 극복하지 못하고 두려움에 직면한 사람들은 싫어하는 일에 갇혀 있기가 쉽다.

(시도와 실패가 생각하는 것만큼 중요하지 않음을 이해하기에) 몇 번이고 시도하고 실패도 해보려는 의지는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잘 알게 해주고 궁극적으로는 인생 자체를 잘 이해하게 한다.

좀 역설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자기중요감'을 놓아줌으로써 성숙한 사람은 많은 중요한 일을 거의 확실하게 해낸다. 

Source: Wisdom Pills via Higher Perspective

 

사람들을 더 많이 알수록, 난 내 개를 더 좋아하게 된다. - 마크 트웨인
"사람들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수록, 난 내 개를 더 좋아하게 된다." - 마크 트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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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이라는 징표 (1)  

 

나이가 그 사람의 정서적 성숙함을 판단하는 변수는 아니다. 어른보다 훨씬 더 성숙한 아이들도 더러 있고, 나잇값을 못하는 성인들도 있다. 그게 있는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많다. 

 

정서적인 성숙함, 그 징표 11가지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상황이나 사건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여러 시점의 여러 상황에서 딱히 필요한 경우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방법을 잘 다듬어야 한다.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어떤 상황이든 더 잘 대처할 수 있다. 정서적 성숙 수준이 같은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안 그러면, 파트너를 어떻게 대할지 몰라서 당신의 관계는 매우 혼란스럽거나 진짜 문제가 될 수 있다. 

당신이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이라면, 이런 측면이 당신에게 두드러질 것이다. 

 

1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다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행동과 행위에 책임을 진다. 

사실, 사람이 자기 실수를 인정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받아들이고 일을 바로잡기 위해 해야 할 것에 충분히 책임지는 법을 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자존감을 (혹은, 버지니아 사티어의 표현대로 자기평가를) 해칠 수 있다. 그러므로 성장하고 배우는 과정에서 자신의 단점과 실수를 받아들일 때 그 사람은 정서적으로 성숙한 것이다. 

만약 당신은 결코 잘못될 수 없다는 점을 늘 증명해야 하거나 증명하기 원한다면, 당신은 진정한 의미에서 사실상 무르익지 못한 것이다. 

 ☞ 버지니아 사티어. 자기가치, 자기평가   

 

2 공감 능력이 더 커진다  

공감하려면 사람들에게 연민과 친절한 마음씨를 많이 품어야 한다. 

표면적인 것 이외에 사람들이 느끼는 것과 그들의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 당신의 입장과 처지를 넘어서 생각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당신은 정서적으로 성숙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 

모든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사람들 주위에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은 아니며, 늘 주관적인 것도 좋은 생각은 아니다. 사람들이 정서적으로 성숙하기 위해 무엇을 거치는지 이해하기 위해, 중간 길을 찾는 데는 이해와 예리함 사이에 균형이 상당히 필요하다. 

 ☞ 부모의 감정은 어떻게 처리하나? (26)

 

3 모든 상황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아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반응보다는 관찰을 더 많이 한다. 어떤 상황에 대해 가능한 설명을 죄다 찾은 다음에 거기에 반응한다. 어떤 반응이 늘 옳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결론 내리기 전에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보다 더 나을 수 있고 당신 혼자 하는 것보다 더 나은 해결책으로 당신을 이끌 수 있다는 점을 알아도 당신 에고가 (자존심이) 상처받지 않는다. 

미성숙한 사람은 어디서나 불거지고 어긋나는 것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매번 영웅이 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그럴 필요가 없을 때는 더더욱 그렇다는 점을 알고 있다. 특별한 이슈를 다룰 때 불필요한 갈등에 연루되는 것보다 침묵이 더 좋은 역할을 할 것임을 당신은 깨닫는다. 

☞ 5단계. 내면의 목격자가 되기 22

   내면의 고요 8

   침묵의 힘 (The Power of 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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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음의 상처에 대비돼 있다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가슴이 부서지기 쉽다는 점도 이해한다. 이런 측면을 잘 알면서도 사랑하게 될 때면 모험을 시도하고 위험을 감수할 것이다. 우리는 다 행복하기를 원하며, 영원한 고통을 줄 수 있는 상황을 피하려 한다. 그런데 사랑은 나쁜 상처를 줄 수 있고, 그 상처는 영원히 새겨질 수 있다. 

그러나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자신을 돌보는 법을 알고 있다. 왜냐면 그것이 당신의 사랑 수업의 일부이며 당신을 이전보다 더 강하게 만들 것임을 알고 있으니까

 

5 적응력이 뛰어나다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필요에 따라 수용하고 조절하는 기술이 뛰어나다. 

그 무엇도 쉽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당신이 갈망하는 것을 많은 사람이 쉽게 갖고 있을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이 성취하기 어렵게 여기는데 당신에겐 그렇지 않은 것이 또 많이 있다. 그래서 뭔가를 위해 기울이는 투쟁이나 노력도 사람마다 다 다르게 마련이다. 

모든 것이 어디서나 당신을 중심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당신은 뒷자리에 물러나 있고 다른 사람들이 각광을 받게 해야 할 순간이 더러더러 있다. 이건 정서적으로 성숙하여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사례이다. 

정서적으로 성숙한 당신은 최악의 상황도 더 쉽게 헤쳐나간다. 왜냐면 당신에게 닥치는 상황에 불평하거나 불만을 표하기보다는 그걸 있는 그대로 수용하니까

당신은 사물에 대한 편파적인 시각을 믿지 않는다. 특정한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하면서 거기에 반응하기를 원하며, 그래서 당신은 다른 의견에도 마음을 열어 놓는다. 당신에겐, 최상의 해결책을 찾을 방법이 한 가지만 있는 게 아니라 아주 아주 많다. 

대다수 사람은 성숙하지 않는다. 그냥 나이만 먹을 뿐이다. 
 
그들은 주차할 자리를 찾고 자기 신용카드를 쓰고 결혼하고 애를 낳으며, 
그런 것을 가리켜 성숙이라 말한다. 
 
한데, 그건 성숙이 아니라 노화하는 것이다. 
 
- 마야 안젤루 (Maya Angelou) 
Maya Angelou (1928~2014)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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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소통, 화술2019. 10. 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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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과의 관계  

 

정서적인 성숙함은 - 자기감정을 조절하고 자기 삶의 기회며 극적 사건들에 대해 완전히 책임지는 능력으로 정의된다. 

정서적 성숙함의 상당 부분은 분노와 좌절, 죄책감, 모욕감, 두려움, 질투와 시기, 실망, 슬픔, 불안 등 여러 감정을 적절하게 다루는 능력을 갖추는 데 있다. 

 

어린애처럼 울고 있는 사나이

 

이 여러 감정을 당신이 체험한 뒤 빠르게 발산할 수 있음에서 정서적 성숙함이 나타난다.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은 이런 부정적 감정에 갇혀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뒤끝 작렬!)

 

정서적 성숙함은 삶을 정확하고 분명하게 보고, 삶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다. 삶이 항상 편하거나 쉬울 것이라 기대한다면, 그건 아주 순진한 생각이다. 이는 당신이 삶을 과거나 미래가 아니라 현재에서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진정으로! 

만약 부정적 감정들이 시간이나 에너지를 쓸데없이 더 많이 차지하게 한다면, 이는 당신이 ‘지금’을 상당히 잃고 어쩌면 미래도 잃는다는 뜻이리라.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과는 관계하기가 매우 어려울 수 있는데, 왜냐면 삶의 여러 문제를 해석하고 반응하는 능력이 손상됐기 때문에 그렇다. 만약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과 결혼한다면, 당신은 그의 기분이나 행동을 대처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 분명하다. 그런 사람은 대체로 자기 주변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향해 노력하기보다는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주변을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믿음은 자기중심주의나 나르시시즘의 강력한 지표이다. 자기중심주의와 ‘자기 중요성’은 대개 어린애들의 특성이다. 아이들은 높은 관심과 특별한 대우를 요구하고, 스스로는 실질적으로 거의 기여하지 않으면서 인생이 자기네 요구를 다 들어주지 않는다고 투덜댄다. 이런 마인드나 태도를 극복하는 것이 성장의 정상적이고 중요한 부분이다. 

 

이런 특징이 ‘성장’에서 만성적으로 드러날 때, 이는 그 사람이 아직 성숙하고 책임 있는 성인이 아니며 내면의 자기중심적인 어린애 입장으로 세상에 반응한다는 표시이다. 그런 사람은 성숙해 보이고 어른스럽게 책임지는 부분도 많겠지만, 감정적으로는 여전히 어린애이다. 

 

인간의 마인드는 기본적으로 통제 욕구를 지닌다. 우리는 이 욕구를 가지고 태어났다. 이 욕구는 우리가 여러 감정 발달 단계를 통해 자신을 추진하게 돕는다. 최소한의 컨트롤 느낌이 없다면, 우리는 절망적이고 좌절하며 궤도에서 벗어났다고 느낄 것이다. 우리는 대처할 수 없게 된다. 성숙한 상태에서,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만큼 많은 것을 통제할 수 없음을 알게 되고, 따라서 그에 대처하는 법을 배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종종 우리의 통제력 부족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경우이다. 우리 인생에 친밀하고 중요한 사람들이 없을 때, 우리는 자신의 욕구와 필요를 해결하면서 각자 조건에 따라 살아갈 수 있다. 큰 틀에서 다른 사람들의 욕구와 충돌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친밀한 관계가 아니라면 굳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경청하거나 숙고할 필요가 없다. 그 결과 대부분 경우 우리는 통제한다고 느낀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우리는 그 사람들의 갈망이나 욕구를 다뤄야 한다. 이때 통제 문제가 나타난다.

 

정서적인 성숙함은 인생의 중요한 기술이다.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살면서 일어나는 문제를 다른 사람들이나 상황, 형편 탓으로 돌린다. 자기의 분노나 슬픔, 우울증을 다른 사람들 때문이라 여기지만,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경우는 드물다. 자기감정을 책임지는 대신, 다른 사람들이 자기 관점을 봐주기를 기대한다. 그런 사람은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다른 사람들을 통제하려 든다.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정서적으로 의존적이다. 그는 자기감정을 정당화할 이유를 찾고 종종 다른 사람들을 제 나름으로는 노련하게 조종한다. 그런 사람은 있는 것을 받아들이는 대신 대개 다른 사람들이 자기네처럼 생각하게 만드는 방법에 집착하는 면이 있다. 한때 사랑스러운 관계였던 것을 희생해서라도 모든 게 그들 식으로 되게 하려고 건강하지 않은 방법에 매달릴 것이다. 

 

“영원하지 않은 것은 다 변하게 마련이다. 변하게 마련인 것은 다 고통을 겪는다.” - 붓다

 

삶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우리가 태어나고 죽는다는 것이다. 다른 건 다 날씨처럼 가변적이다. 삶과 사람들은 변해야 한다.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성인들은 이 사실을 머릿속에서 인정하고,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는 항복하는 법을 배웠다. 내면의 조화를 깨지 않으면서 말이다. 

 

양보하거나 물러서려면 감정적으로 독립적이고 감정적으로 성숙해야 한다. 비록 다른 사람이 내 관점을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여길 수 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자기 의견을 고수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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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욕구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의 욕구와 갈망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울 때, 살면서 불필요한 드라마를 피하는 법을 배운다. 성숙해진다는 것은 우리가 가질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인다는 뜻. 우리 욕망을 내려놓음은 우리가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상임을 알게 된다. 때로 관계에는 정리할 공간이 필요하다. (안전거리). 아쉽게도,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이 공간을 자신에게 위협으로 보는데, 왜냐면 그가 전혀 통제하지 못하는 것이고 따라서 자신이 무기력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이 모든 것을 자기식으로 얻지 못할 때, 종종 상황에 비논리적으로 반응한다. 그들은 통제해야 하는데, 이 통제 부족은 그들이 행동하는 동기가 된다. 그들은 화내고 울고 조종하고 혹은 집착 대상에게 폭력을 쓴다. 그러면서 그렇게 할 권리가 있다고 여긴다. 이 행동이 관계에 얼마나 파괴적이며 자신의 목표 달성을 사실상 방해한다는 점을 완전히 부정한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성장 과정의 일부이다. 더욱이 그 상황이 다른 사람들과 관련될 때, 특히 그렇다. 사람들은 자기네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대로 살며 우리를 사랑하지 않고 우리를 떠날 권리가 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나쁘게 말하거나 심지어 우리를 증오할 권리가 있다.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바꿀 필요 없고 보복할 필요 없이 이 사실을 받아들인다. 성숙한 사람은 통제력을 잃지 않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이성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미덥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은 자신의 몫을 얻기 위해 인신공격 같은 수단을 종종 쓴다. 불량배와 남을 곤란하게 만드는 자들은 정서적인 나이가 어린애와 같고, 자신의 본질을 숨기고 책임을 피하기 위해 분노를 드러내고 기만하고 거짓을 말하고 조작이나 조종을 하려 들 것이다. 

 

정서적 미성숙의 징표에 이런 것이 있다. 

 

• 일이 잘 안 되면 늘 다른 사람들을 탓한다 

정서적인 미성숙함을 식별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하나는 ‘화살 돌리기’이다.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자기 삶의 문제에 책임을 잘 안 진다. 그건 항상 다른 누군가의 잘못으로 치부한다. 

늘 다른 사람을 탓하는 자들을 설득하기란 어렵다. 그런 자는 다른 사람들 관점에서 사물을 보려 하지 않거나 사물에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기를 거부한다. 그런 자는 자신이 옳으며 온 세상이 자기에게 적대적이라고 생각한다. 

 

•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자신에게 향한 일에는 아주 민감하면서도 정작 자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일에는 둔감하다. 

그런 자가 만약 당신이 어떤 식으로든 잘못을 저질렀다고 인식한다면 그자는 똑같이 보복한다. 그러면서도 그가 하는 거칠고 변덕스러운 행동 같은 것은 당신이 다 받아주기를 기대한다. 당신은 그가 하는 대로 그냥 받아들여야 하지만, 그자는 당신을 그렇게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한테 부당하게 대하며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런 사람의 인식은 종종 크게 왜곡되고 부정확하다.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늘 피해자를 자처한다

그에게 나쁜 일이 생기지만 그의 잘못된 선택은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피해자 역할을 즐긴다. 그는 자신의 나쁜 선택이 종종 나쁜 후과를 초래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피해자로서 그는 일어난 일 몇 가지를 빼먹거나 맥락에서 몇몇 단어를 취함으로써 실제를 종종 크게 왜곡한다. 

이렇게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은 어떤 일이 있어도 자기와 함께할 파트너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은 극적인 사건을 종종 추구하는데, 왜냐면 그래야 자신의 피해자 역할이 커지니까. 또 그가 계산한 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에 보복하기 위함도 있다. 

 

• 단기적인 관계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어떤 형태이든 관계를 유지하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아주 사소한 냉대나 마찰에도 친구를 종종 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에겐 타협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에게 항상 양보하지 않는 사람들과는 관계를 끊을 것이다. 혹은,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의 비합리적인 요구에 지쳐서 다른 사람들이 먼저 거리를 둘 것이다. 우리가 알아본 것은 정서적인 미성숙함의 몇 가지 징표일 뿐이다. 

그런 사람에게 연민을 느낄 수는 있어도, 당신이 정서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과 관계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 사람을 당신이 바로잡을 수 있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문제는 사실 생각보다 더 깊고,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누군가와 동등하고 균형 잡힌 관계나 우정을 엮기란 매우 어려울 수 있다. 

Original: http://www.heartspiritmind.com/relationships/relationships-with-emotionally-immature-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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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언어 심리2019. 10. 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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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더더기 말이 당신의 특성을 드러낸다  

 

먼저, 군더더기 말이 나오는 이유 

화자의 어휘력이 부족하고, 그렇기 때문에 말의 유창함이 떨어지면서 말하기가 주기적으로 지체될 때, 이 공백을 메꾸기 위해 군더더기 말이 동원된다는 것이 대다수 언어학자의 견해이다. 

하지만 언어 문제가 없는 사람도 일종의 유행이나 겉멋으로 군더더기 말을 쓰는 경우도 더러 있다.  

 

군더더기 말은 (혹은, filler words는) 많은 경우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대답을 궁리하는 말에서, 화자에게 개방성이 부족할 때, 질문에 대한 대답을 모를 때 생긴다. 

군더더기 말은 또 ‘언어 공포 (logophobia)’ 때문에 말에 들어갈 수도 있다.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면서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 간투사를 남발하게 된다. 물론 그러면서 생각할 시간을 번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이 단어들이 오랫동안 말하기에 들러붙어 심한 경우 말을 더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당신의 특징을 알게 해주는 군더더기 말

 

사람의 특성을 드러내는 군더더기 말 

어떤 사람이 하는 말을 주의 깊게 들으면, 그 사람에 대해 사실상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말을 하는 법이니까. 걸음걸이, 표정, 특정 상황에 대한 반응 따위도 사람 읽기에서 중요한 지표지만, 자신이 한사코 숨기려는 것을 주변 사람들한테 내보이는 것은 그의 대화뿐일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누구나 사용하는 군더더기 말은 그 사람의 자질과 장단점을 드러내는 리트머스 시험 같은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아주 흔하고 무해한 듯 보이는 군더더기 말 이면에는 무엇이 숨어 있을까? 이 말에서 그 사람의 성격 특징을 알아볼 수 있다. 

 


 

"에, 음, 아" 

천천히 생각하는 사람, 생각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 일관되게 논리적으로 말하기 힘들어하는 사람, 교육이 부족한 사람 등이 이런 간투사를 군더더기 말로 자주 쓰는 편이다. 

 

"자" (come on)

상대에게 뭔가를 강요하려 할 때 쓴다.

간투사 ‘자’를 자주 쓰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말에 큰 의미를 부여하려 하면서 상대에게 더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하도록 부추긴다.

 

"그럼, 저기" (Well) 

어떤 사람들은 강한 흥분 상태에서 이런 간투사를 자주 쓴다.

이 사람은 뭔가를 걱정하면서도 그걸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 그" (Here)

대화가 지루해졌거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자주 말해. 

 

"근데, 그런데/ 그나저나, 하여튼, ..." (By the way) 

이건 주의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애용하는 단어.

이 사람들은 새로운 모임이나 동아리에서 종종 어색함과 불안함을 느낀다. 따라서 그런 당혹감을 “근데” 같은 단어로 감춘다. ‘근데/그런데’라고 말이 나올 필요가 전혀 없는데도 습관적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누군가의 대화를 귀담아듣고, “근데”로 말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다른 사람들이 금방 어떻게 주의와 눈길을 돌리는지 눈여겨보라.

 

“간단히 말해서, 요컨대, 요약하자면" (in short)  

이런 말은 (표현은) 성급함이나 예민함, 공격성의 징표로 볼 수 있다.

성질 급하거나 화를 잘 내거나 신랄한 사람들이 이런 말을 자주 입에 올린다.

(히포크라테스가 분류한 네 가지 기질 중의 하나로서, 행동이나 정서 등의 움직임이 세고 활발하며 진취력이 강하고 고집 있는 기질인) 담즙질의 사람들이 주로 이용한다. 또 수다스러우면서도 그 수다스러움을을 잘 수습할 줄 모르는 사람들한테서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말하자면, 이를테면, 즉" (so to speak)

이런 표현 역시 지나치게 말이 많고 표현력 풍부한 사람들한테서 자주 나온다.

이런 군더더기 말이 휴지(pause) 역할을 하며 생각과 말이 일치되도록 한다.  

 

"중요한 건" (The thing is, I mean) 

제 할 일이나 임무를 잘 수행하지 않는 사람들이 이런 말을 자주 입에 담는다.

이들은 신뢰하기 어렵고 충동적일 수 있다. 그러니 그들에게 기대를 많이 걸지 않는 게 좋다.

게다가 이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가깝고 선하고 만만한 사람들에게 적시에 전가하면서 책임과 처벌을 교묘하게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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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그러니까, 대체로" (generally) 

자신 없거나 심리 상태가 불안정한 사람들의 일상 어휘에서 나오는 또 다른 표현.

하지만 ”그런데, 그나저나“를 자주 쓰는 사람들과 달리, 이런 성격의 소유자들은 자신의 확신 없음을 공격성으로 감추면서 사소한 일도 빌미 삼아 스캔들을 일으킬 수 있다. 

 

"사실은, 실제로, 정말로" (actually, indeed, in fact)  

자신만만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의 대화에서 자주 나온다.

그들은 오로지 자기네 경험과 의견만을 믿으며, 나머지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다.

대체로, ‘사실은’을 자주 입에 올리는 사람은 자신을 유일하고 둘도 없는 존재라고 여기기 때문에 친구를 잘 못 사귀고 관계를 잘 맺지 못한다. 이런 유형에게 다른 사람들은 그저 그들 퍼포먼스의 관객일 뿐이다. 

 

"그러므로, 따라서, 즉" (so, therefor)  

이런 말은 진짜 보수주의자들이 자꾸 되풀이하기를 좋아한다.

그들은 새로운 것에는 다 반대하며, 자기네 의견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항상 대화 상대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 

 

"다만, 단지, 오로지" (merely, only)  

독자적인 견해를 지니지 못하는 사람들의 말에서 종종 들린다.

그들은 자신의 주변 환경에 의존하며 어떤 책임도 지기를 겁낸다.

게다가 종종 자신을 합리화하거나 정당화하고, 그럼으로써 결국 지인들 눈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실추시킨다. 

 

"아니, 아니요" (No) 

어떤 사람들은 말할 때마다 거의 ‘아니’로 시작한다. 

우리 인간에게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일단 부정하고 들어가려는 심리가 강한 것인가? 그럴지도 모른다

일부 언어학자들에 따르면, '아니'라는 말로 시작하면서 ‘긍정을 부정하는’ 습관은 머나먼 옛날 화자가 자신의 진술이 부정 타는 것을 막으려던 풍습에서 비롯된다는 설도 있다. “아니, 좋아, 영화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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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지? 알잖아, 알 거예요" (you understand) 

소심하고 자신 없는 사람, 항상 사과하기를 일삼는 사람 등이 이런 군더더기 말을 자주 입에 올린다. 

 

"솔직히 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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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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