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군더더기 말이 드러내는 당신 특성
Communication/언어 심리2019. 10. 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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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더더기 말이 당신의 특성을 드러낸다  

 

먼저, 군더더기 말이 나오는 이유 

화자의 어휘력이 부족하고, 그렇기 때문에 말의 유창함이 떨어지면서 말하기가 주기적으로 지체될 때, 이 공백을 메꾸기 위해 군더더기 말이 동원된다는 것이 대다수 언어학자의 견해이다. 

하지만 언어 문제가 없는 사람도 일종의 유행이나 겉멋으로 군더더기 말을 쓰는 경우도 더러 있다.  

 

군더더기 말은 (혹은, filler words는) 많은 경우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대답을 궁리하는 말에서, 화자에게 개방성이 부족할 때, 질문에 대한 대답을 모를 때 생긴다. 

군더더기 말은 또 ‘언어 공포 (logophobia)’ 때문에 말에 들어갈 수도 있다.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면서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 간투사를 남발하게 된다. 물론 그러면서 생각할 시간을 번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이 단어들이 오랫동안 말하기에 들러붙어 심한 경우 말을 더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당신의 특징을 알게 해주는 군더더기 말

 

사람의 특성을 드러내는 군더더기 말 

어떤 사람이 하는 말을 주의 깊게 들으면, 그 사람에 대해 사실상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말을 하는 법이니까. 걸음걸이, 표정, 특정 상황에 대한 반응 따위도 사람 읽기에서 중요한 지표지만, 자신이 한사코 숨기려는 것을 주변 사람들한테 내보이는 것은 그의 대화뿐일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누구나 사용하는 군더더기 말은 그 사람의 자질과 장단점을 드러내는 리트머스 시험 같은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아주 흔하고 무해한 듯 보이는 군더더기 말 이면에는 무엇이 숨어 있을까? 이 말에서 그 사람의 성격 특징을 알아볼 수 있다. 

 


 

"에, 음, 아" 

천천히 생각하는 사람, 생각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 일관되게 논리적으로 말하기 힘들어하는 사람, 교육이 부족한 사람 등이 이런 간투사를 군더더기 말로 자주 쓰는 편이다. 

 

"자" (come on)

상대에게 뭔가를 강요하려 할 때 쓴다.

간투사 ‘자’를 자주 쓰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말에 큰 의미를 부여하려 하면서 상대에게 더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하도록 부추긴다.

 

"그럼, 저기" (Well) 

어떤 사람들은 강한 흥분 상태에서 이런 간투사를 자주 쓴다.

이 사람은 뭔가를 걱정하면서도 그걸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 그" (Here)

대화가 지루해졌거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자주 말해. 

 

"근데, 그런데/ 그나저나, 하여튼, ..." (By the way) 

이건 주의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애용하는 단어.

이 사람들은 새로운 모임이나 동아리에서 종종 어색함과 불안함을 느낀다. 따라서 그런 당혹감을 “근데” 같은 단어로 감춘다. ‘근데/그런데’라고 말이 나올 필요가 전혀 없는데도 습관적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누군가의 대화를 귀담아듣고, “근데”로 말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다른 사람들이 금방 어떻게 주의와 눈길을 돌리는지 눈여겨보라.

 

“간단히 말해서, 요컨대, 요약하자면" (in short)  

이런 말은 (표현은) 성급함이나 예민함, 공격성의 징표로 볼 수 있다.

성질 급하거나 화를 잘 내거나 신랄한 사람들이 이런 말을 자주 입에 올린다.

(히포크라테스가 분류한 네 가지 기질 중의 하나로서, 행동이나 정서 등의 움직임이 세고 활발하며 진취력이 강하고 고집 있는 기질인) 담즙질의 사람들이 주로 이용한다. 또 수다스러우면서도 그 수다스러움을을 잘 수습할 줄 모르는 사람들한테서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말하자면, 이를테면, 즉" (so to speak)

이런 표현 역시 지나치게 말이 많고 표현력 풍부한 사람들한테서 자주 나온다.

이런 군더더기 말이 휴지(pause) 역할을 하며 생각과 말이 일치되도록 한다.  

 

"중요한 건" (The thing is, I mean) 

제 할 일이나 임무를 잘 수행하지 않는 사람들이 이런 말을 자주 입에 담는다.

이들은 신뢰하기 어렵고 충동적일 수 있다. 그러니 그들에게 기대를 많이 걸지 않는 게 좋다.

게다가 이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가깝고 선하고 만만한 사람들에게 적시에 전가하면서 책임과 처벌을 교묘하게 피한다. 

 

"뭐랄까, 그러니까, 대체로" (generally) 

자신 없거나 심리 상태가 불안정한 사람들의 일상 어휘에서 나오는 또 다른 표현.

하지만 ”그런데, 그나저나“를 자주 쓰는 사람들과 달리, 이런 성격의 소유자들은 자신의 확신 없음을 공격성으로 감추면서 사소한 일도 빌미 삼아 스캔들을 일으킬 수 있다. 

 

"사실은, 실제로, 정말로" (actually, indeed, in fact)  

자신만만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의 대화에서 자주 나온다.

그들은 오로지 자기네 경험과 의견만을 믿으며, 나머지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다.

대체로, ‘사실은’을 자주 입에 올리는 사람은 자신을 유일하고 둘도 없는 존재라고 여기기 때문에 친구를 잘 못 사귀고 관계를 잘 맺지 못한다. 이런 유형에게 다른 사람들은 그저 그들 퍼포먼스의 관객일 뿐이다. 

 

"그러므로, 따라서, 즉" (so, therefor)  

이런 말은 진짜 보수주의자들이 자꾸 되풀이하기를 좋아한다.

그들은 새로운 것에는 다 반대하며, 자기네 의견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항상 대화 상대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 

 

"다만, 단지, 오로지" (merely, only)  

독자적인 견해를 지니지 못하는 사람들의 말에서 종종 들린다.

그들은 자신의 주변 환경에 의존하며 어떤 책임도 지기를 겁낸다.

게다가 종종 자신을 합리화하거나 정당화하고, 그럼으로써 결국 지인들 눈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실추시킨다. 

 

"아니, 아니요" (No) 

어떤 사람들은 말할 때마다 거의 ‘아니’로 시작한다. 

우리 인간에게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일단 부정하고 들어가려는 심리가 강한 것인가? 그럴지도 모른다

일부 언어학자들에 따르면, '아니'라는 말로 시작하면서 ‘긍정을 부정하는’ 습관은 머나먼 옛날 화자가 자신의 진술이 부정 타는 것을 막으려던 풍습에서 비롯된다는 설도 있다. “아니, 좋아, 영화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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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지? 알잖아, 알 거예요" (you understand) 

소심하고 자신 없는 사람, 항상 사과하기를 일삼는 사람 등이 이런 군더더기 말을 자주 입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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