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금지되거나 제한적인 것 15가지
15. 서양 패션
북한 당국은 중국과 인접한 두 지역에서 청바지를 비롯해 서양 의류 몇 가지의 착용을 불법화했다.
그렇게 하여 인접 국가들에서 스며드는 서양 문물의 영향을 차단하려 애쓰고 있다.
14. 코카 콜라
미국식 소비자 문화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는 코카콜라를 북한에서는 보기가 힘들다.
하지만 평양의 몇몇 고급 상점에서는 중국산 코카콜라 유사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 헤어스타일
북한에서는 주민들의 헤어스타일이 지정돼 있다.
여자의 경우 18가지, 남자는 15가지가 그것이다.
어떤 헤어스타일도 색깔을 바꿀 수 없는 까닭에, 머리 염색약을 사기가 아주 힘들 것이다.
12. 생리대
북한에서는 1회용 생리대나 탐폰을 팔지 않는다.
여성들은 재사용이 가능한 패드를 쓴다.
11. 콘돔
모든 종류의 피임제가 금지돼 있다. 콘돔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북한의 성인들은 콘돔을 선물로 받으면 좋아할 것이다.
10. 디자이너 신발
북한에서 혹시 마놀로 블라닉 (Manolo Blahnik) 구두를 사려고 한다면,
일찌감치 포기하는 게 낫다. 중국제 하이힐을 구입할 수 있는 중국 인접 지역 이외에서는
디자이너 구두는 언감생심.
9. 크리스마스트리
북한은 공식적으로 무신론 국가이다.
모든 형태의 종교 관행은 금지돼 있거나 엄격한 감시를 받는다.
따라서 크리스마스트리를 비롯해 성탄절 장식용품을 구입하거나 보관할 수 없을 것이다.
8. ‘스타벅스’
왼쪽 사진은 한 여행자가 ‘스타벅스’ 컵을 북한에 가지고 가서
선전 포스터를 배경으로 장난삼아 찍은 것. 실제로 북한에는 스타벅스 체인스토어가 없다.
평양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용왕’ 커피숍 연쇄점에 가야 한다.
7. 케이블 티브이
북한의 공식 티브이 채널은 모두 4개. 정부 검열이 심해서 다른 티브이 방송은 없다.
6. 서양 잡지
외국의 신문과 잡지는 엄격히 금지돼 있다.
정부의 특수 기관이 언론 보도 내용을 감시한다. 북한에는 라이프 스타일 잡지가 없다.
인민들이 읽을 수 있는 것은 교육적 성격을 띠거나 주체사상과 관련된 것이다.
5. Wi-Fi와 국제 전화
북한 주민 1500만 가운데 휴대전화를 가진 사람은 1백만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들 역시 외국으로 전화할 수는 없다. 3G 네트워크 사용에도 제한이 있다.
반면에, 북한에 들어온 외국인들은 SIM 카드를 살 수 있지만, 외국으로만 전화할 수 있다.
4. 음악 콘서트 티켓
북한에서 공연할 수 있는 외국인 엔터테이너는 극히 소수이다.
유일하게 북한 입국을 허가받은 그룹은 슬로베니아 밴드 Laibach뿐이었다.
2015년 평양에서 공연했다. 그 대신 북한 주민들은 지역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3. Apple
현대의 첨단기기 판매에 제한이 있다.
Apple iPad는 살 수 없다. 그 대신 북한은 태블릿 컴퓨터를 자체 개발했는데,
개발자들 말로는 서양 제품 어떤 것보다 못하지 않다고 한다.
2. 스포츠카
북한에서 거의 100% 구입 불가능한 고급 상품 가운데 하나는 스포츠카.
유엔과 유럽연합의 무역 제재 때문에 값비싼 자동차를 사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1. 외국에서 휴가 보내기
북한 주민들은 외국으로 휴가를 떠날 수 없다.
이건 인권침해지만, 북한 사람들은 이런 사실조차 모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과 생활양식은 점차 변하고 있다.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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