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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우주정거장2023. 9. 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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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고갱, 폴 세잔, 빈센트 반 고흐 등 인상파 대가들과 같은 반열에 놓는 

앙리 드 툴루즈-로트렉(1864-1901)의 기구한 운명과 작품

 

 

삶과 창작과 사랑의 비극

저명하고 부유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앙리 로트렉은 운명에 의해 정상적인 삶에서 바닥으로 던져졌다. 이건 그의 구원이기도 하고 파멸과 성공과 수치이기도 했다. 극적인 운명, 단순한 상업광고를 높은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킨 화가로서의 재능, 굳은 의지와 삶에 대한 애정으로 세상을 사로잡은 인물.

 

키 작은 천재의 인생 비극

 

이젤 앞에 있는 앙리

 

프랑스의 유서 깊은 귀족 가문에서 1864년 태어났다. 가문의 혈통을 중시한 부모는 사촌지간이었고, 유전적으로 열등한 자식을 낳게 되었다. 태어날 때부터 허약하고 병치레가 잦았다.
나이 열셋에 앙리는 말에서 떨어져 왼쪽 다리가 부러지고, 1년 뒤 같은 상황에서 오른쪽 다리가 부러졌다. 뼈를 다 맞추었지만, 그 뒤로 성장이 멈추어 키가 150센티미터에 그쳤다. 이건 Piknodizostoz라는 희귀한 난치병일 가능성이 높다. 

아들에게 기대가 컸던 아버지가 이 건강 문제에 크게 실망하고 화를 내기까지 했다. 백작 부친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아들은 집에서 소외감을 느꼈다.

 

앙리 툴루즈-로트렉의 초상화: 조반니 볼디지 작(作)

 

그의 머리와 두 손은 지나치게 큰데 두 다리는 짧고 두 발은 작았다. 지나치게 큰 두개골을 항상 검은 모자로 숨기고 묵직한 턱은 무성한 수염으로 가렸다. 그의 옷장을 헐렁한 바지와 긴 코트 등속이 차지했다. 또 변함없는 특징은 구부러진 대나무 지팡이를 항상 짚고 다니는 것.

운명은 그에게 가혹했다, 그는 매일 자신이 남들과 다를 바 없음을 증명해야 했다. 더 못난 것이 하나 없으며, 외려 많은 면에서 더 낫다는 것을. 또한 그에게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음을 증명해야 했다.

하지만 그래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알게 됐다. 모든 것을 포기할 수밖에. 그리고 술독에 빠지고 파리 보헤미안 생활의 바닥으로 떨어졌다. 거기서는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살 수 있었다. 사랑까지도. 그런 생활이 입맛에 딱 맞았다.

 
자화상
 

나이 열아홉에 그는 몽마르트와 매춘 업소의 단골이 되었고, 파리의 밤 생활 관찰과 그림 그리기에만 몰두했다. 그는 본성적으로 재미와 즐거움, 축제를 찾아다녔다. 달리 말하자면, 가족한테 얻지 못한 것을 편견이 없고 반짝이는 재미가 있는 세계에서, 기형적으로 작은 사람을 편안하게 받아들인 세계에서 찾아냈다. 그 세계에서 그는 사실상 죽는 날까지 지낸다.

 

앙리 로트렉의 사랑과 고통


성장이 멈추어 키가 아주 작았지만, 그의 물건은 지나치게 컸다. 그 스스로 자신을 주둥이가 아주 커다란 주전자라고 불렀다. 그는 자기 그림의 모델들과 분방한 성생활을 벌였는데, 특히 젊은 마리 샤를의 입에서 그의 비상한 성적 능력에 관한 소문이 퍼졌다.

 

몽마르트의 거주자들한테서 그는 인기가 매우 좋았다. 왜냐면 그들과 허물없이 친절하게 배려하며 지냈으니까. 그는 매음굴의 여성들을 거리낌없이 극장에 초대하고 그들과 파리의 밤거리를 누비고 선물을 주곤 했다. 심지어 댄서며 창녀, (매춘을 부업으로 하는) 세탁부들한테 열정적으로 빠져들곤 했다. 그런 여성 탐닉으로 인해 등이 굽은 돈 후안이라는 별명마저 얻었다. 하지만 그는 그런 사랑을 꿈꾸지 않았다. 자기를 있는 모습 그대로 정말 사랑할 누군가가 나타나기를 평생 꿈꾸었다.

 
 
앙리 로트렉의 유화
 

그리고 한번은 그에게 운명의 여신이 미소 지은 듯했다. 같은 계층의 여성과 만나게 됐다. 순수한 영혼과 천사의 마음씨를 지닌 그녀의 이름은 알리나였다. 로트렉은 술을 끊고 요란한 파티도 더 이상 열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에게 청혼했다. 하지만, 아아,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충격받은 부모가 딸 알리나를 얼마 전까지 머물던 수녀원으로 돌려보낸 것. 로트렉은 자신이 평온한 가정을 꾸릴 팔자가 아님을 깨달았다.

 
<욕실의 여인>. 1889. 67 X 54. 파스텔화. 프랑스 파리 오르세 박물관 소장.
 

앙리 로트렉은 몽마르트에서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가벼움과 젊음, , 아름다움 등에 계속 빠졌다. 고삐 풀린 재미, 단순하고 저속한 유흥이 그의 기질에 맞았다. , 자신을 향한 비뚤어진 시선과 동정, 경멸에 무심한 척하려고 무진 애를 썼다.

 
<코르셋 차림의 여인>
 
구원과 예술
 
사진. 앙리 로트렉의 망중한
 
귀족으로 평범하게 살아갈 기회를 박탈당한 앙리 로트렉은 그림 그리기에 전념했고, 그것이 그에게 구원이 됐다.

세 살 때 (돌이 지나 죽은) 아우의 세례식에서 그림 솜씨로 이미 가족을 놀라게 했으며, 화가로 대성할 것이라고 짐작들 했다. 아우가 죽은 뒤 부모가 이혼했고, 한동안 어린 앙리는 유모와 살았다. 여덟 살이 되어서야 모친의 시골 영지로 돌아갔다. 

동물을 주로 그리는 화가 르네 Princeteau의 스튜디오에서 첫 기초를 닦기 시작했다. 그는 부친의 지인이며 청각장애가 있는 화가였다.

18세 되는 1882년 파리로 나와 대학 입시를 치렀지만 떨어지고 말았다. 나이 스물하나 되는 1885년 앙리는 마침내 몽마르트로 거처를 옮겨, 작은 작업실에서 미친 사람처럼 그림에만 몰두했다. 에드가 드가의 대담하고 거친 듯한 선과 색채에 깊은 인상을 받고 일본 판화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독창적이고 독특한 화풍을 만들어 나아갔다.

 

당시 몽마르트는 사실상 파리 예술의 중심지였다. 여기서 앙리는 자기 창작의 소재를 발견하곤 했다. 파리 보헤미안의 사는 방식, 카바레와 댄스 룸과 댄서들 또 여배우와 매춘부 등의 삶.

 
 
<물랭 루주의 라 귈류 Goulue>. 1891-1892. 80 X 60. 뉴욕 현대 미술관 소장. (물랭 루주의 인기 댄서 루이즈. 별명 귈류는 대식가라는 뜻으로, 그녀가 공연하면서 손님들 테이블을 다니며 음료를 마구 마셔서 붙었다. 오른쪽은 친언니, 왼쪽은 애인. 로트렉은 이 그림을 '물랭 루주 시리즈' 가운데 가장 좋은 작품으로 여겼다.)
 
1886년 화가 페르낭드 코르몽의 스튜디오에서 반 고흐를 알게 됐고 둘은 굳은 우정을 나누었다.
둘 다 꼬인 운명으로 세상에서 버림받았지만, 위대한 후기 인상파 작가로 남은 것이다. 다 격렬한 기질과 엄청난 창조적 에너지를 품고 있었다. 하지만 이 세상을 보는 눈은 서로 달랐다. 빈센트가 세상을 사랑하고 공감하려고 애썼다면, 앙리는 세상과 차갑게 거리를 두면서 관찰하기만 했다.

로트렉이 다른 화가 앙리 드 그로에게 결투를 신청했는데, 그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들을 폄하했기 때문이다1890 초 브뤼셀의 전시회에 반 고흐가 자기 작품 여섯 점을 내놓았는데, 대중의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부정적인 평가 드 그로가 앞장섰다. 이를 두고 로트렉이 격분한 나머지 결투를 신청하기에 이른 것이다. 드 그로가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했다.

 

반 고흐가 죽기 전 그의 초상화를 로트렉이 파스텔로 그렸다. 두 화가가 나이트클럽에 있던 어느 날 밤, 혼자 생각에 잠긴 옆 모습. 매부리코와 듬성듬성한 눈썹이 잘 포착돼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초상화: 1887. 앙리 로트렉 작
 
사회의 이단자들 속에서 살면서, 로트렉은 울적함이나 환희, 슬픔, 무심함을 드러내는 여성들 얼굴을 즐겨 관찰했다. 그의 손으로 화폭에 옮겨진 젊은 여성이나 이미 시든 여성들의 얼굴은 부어오른 눈과 피곤한 입매를 달고 있다.
앙리 로트렉은 모델들을 절대 미화하지 않았으며, 때로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거칠게 왜곡하곤 했다. 여성 모델들을 왜 그렇게 흉한 모습으로 그리냐고 물으면, 그는 그들이 추하게 생겼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노래하는 이베뜨 쥘베르>

 앙리가 가장 좋아하던 카바레 가수의 이미지에 놀랐다. 선명한 빨강 머리, 얇은 입술, 건강이 염려될 정도로 깡마르고 큰 키, 기다란 검은 장갑. 그녀의 이미지를 담은 화집을 냈는데, 이것이 그녀의 가족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그녀에게 고소하라고 권하기까지 했다. 쥘베르 자신도 로트렉의 그림을 처음 보고서 "내가 그렇게 흉칙하는 않아!" 소리쳤다. 하지만 그 화집이 가수에게 진정한 명성을 안겼고, 스캔들은 눈 녹듯이 가라앉았다.

 

그는 자신의 기형적인 모습을 두고 자연도 사람들도 용서할 수 없었다. 모델들을 종종 그로테스크하게, 때로는 신랄하게 비꼬아 묘사하면서 모든 사람에게 복수했다. 그가 비록 모든 모임에서 언제나 관심을 끌었지만, 그건 그에게 외려 불쾌하기만 했다. 그런 명성을 꿈꾼 게 아닌데.

 

그의 작품들로는 파리 매춘 업소와 그 종사자들의 삶을 다룬 연작이 유명한데, 그 가운데 한 여성이 애정에 굶주린 화가에게 매독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물랭 루주의 댄서>. (잔느 아브릴은 앙리의 또 다른 뮤즈. 앙리가 죽을 때까지 둘은 친구로 남았다.)
 
<키스>
 

상업 포스터 장르에서 도약 

 

앙리 드 툴루즈-로트렉은 상업 포스터 제작에 진지하게 관여했으며, 광고 포스터를 높은 예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물랭 루주 광고 포스터

 

1889년 파리에 최초의 카바레 '물랭 루주'가 문을 열었다. 처음에 영업이 신통치 않자 물랭 루주의 소유주가 카바레 광고 포스터 제작을 앙리에게 부탁했다. 이 일이 이후 그의 모든 작업과 삶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됐다.

얼마 뒤 앙리의 작품을 보고는 의뢰자가 그 파격성에 질겁했다. 하지만, 12월 하룻 저녁 3천 매가 파리 전역에 붙었고, 인상적인 이미지를 본 사람들이 카바레로 물밀듯이 몰려들었다. 물랭 루주의 인기가 하늘을 뚫을 듯이 치솟았다. 그 뒤 앙리는 물랭 루주를 무상을 출입할 권리를 얻었다. 

이 포스터를 다른 화가들은 회화 장르를 망치려는 악마의 손장난이라고 불렀다. 하룻밤 사이에 로트렉이 인기와 명성을 얻었고, 유명 인사와 스타들이 그런 광고를 하고 싶어 줄지어 그를 찾아왔다.

 

물랭 루주 광고 포스터

 

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자 여러 분야에서 그를 찾았다. 각종 인쇄물에 들어갈 삽화 주문이 쇄도했고, 그는 만화를 그리고 스테인드글라스를 제작했다. 한번은 콘페티와 자전거 광고 포스터 제작 의뢰를 받고 런던으로 갔는데, 거기서 작가 오스카 와일드를 만나 친구가 되고, 그의 초상화를 그렸다. 

 

대다수 예술사가들은 만약 앙리 로트렉이 없었다면 현대의 광고 예술가 앤디 워홀(Warhol)도 없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앙리가 평범한 광고를 문화적 현상의 표식으로 만들었고, 그리하여 팝 아트 시대를 연 것이다.

 

*팝 아트 - 현대 미술에 나타난 양식의 하나1950년대 중후반 주로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전개전통적 예술 개념의 타파를 시도하는 전위적인 미술 운동으로 광고 디자인만화사진텔레비전 영상 따위를 그대로 그림의 주제로 삼는 것이 특징주요 예술가로는 리히텐슈타인(LichtensteinR.), 올덴버그(OldenburgE.), 워홀(Warhol, A.) 

 

또 다른 시련 


운명이 마침내 그에게 사람들한테서 진정으로 인정받는작은 선물을 건넨 것이다. 그러나 이 행복이 오래가지는 못했다. 그런 성공에 고무된 앙리가 1893년 파리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열어 회화 작품들을 선보였다. 하지만, 대중의 판결은 가혹했다. ‘예술과는 전혀 동떨어진, 음탕한 난쟁이의 지저분한 작품들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이었다.

 

그에게는 상상하지도 못한 충격이었다. 상업 포스터로 얻은 인기와 즐거움에 이미 익숙해졌는데 말이다. 편견과 규칙이라는 족쇄에서 벗어나려는 열망을 세상은 용서하지 않은 듯했다. 그의 항변. “내 그림들은 지저분한 게 아니라 솔직한 거야. 사실, 추한 것도 더러 있기는 하지만.”

 

 

그런 앙리에게 가장 끔찍한 일은 부모와 일가친척의 반응이었다. 그들은 그가 저명한 귀족 가문을 더럽혔다고 보았다. 언젠가 그의 모친에게 좋아하는 화가가 누구냐고 묻자. 백작 부인은 내 아들만 아니라면 다 좋다고 대답했다. 모친은 다른 많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아들을 예술가로 여기지 않았다.

하기야 그와 가장 가까운 사람마저 그를 이해하지 못했으니 더 무슨 말을 하랴. 그의 숙부는 사람들 보는 자리에서 조카의 그림 여덟 점을 불태우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하찮은 쓰레기가 우리 가문에 더 이상 수치를 안기지 않을 것이오.그런데 이 숙부는 앙리가 대여섯 살 때부터 그림 공부를 지지하고 지원하던 사람이었다. 처음으로 물감을 선물하고, 미래의 꿈을 함께 나누던 사람이었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야...

나는 다른 사람들이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 사람의 패러디야.” 이 고백에서 뼛속 깊이 사무친, 운명에 대한 원망이 엿보인다. 그는 더 이상 환상을 품지 않았으며, 갈수록 더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는 누구한테도 도움을 청하지 않았다. 그건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것과 같았으니까. 그는 그림 그리기를 중단하게 됐다.

 

앙리 로트렉의 모친의 초상화

인생 후반에 그는 너무 자유로워서 방종하다 싶게 살기 시작했다. 심지어 자신이 좋아하는 음료를 항상 가지고 다니기 위해 지팡이에 구멍을 뚫었다. 모친이 그를 정신병원으로 보냈다. 미치지 않았지만얼마 지나지 않아 정신병원을 나왔으나 삶은 얼마 남지 않았다.

 

사람들 보기에 외모가 기이한 이 천재의 운명은 다른 재능 특출한 사람들의 운명과 궤를 같이했다. 요절. 서른일곱 해의 인생 여정. 1901년 모친이 지켜보는 가운데 파리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의 심신을 피폐하게 만든 알코올 중독과 매독으로.

가족은 가문의 수치를 가리기 위해 앙리의 각종 작품을 수집하여 영지에 있는 성에 숨겨 두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세상은 앙리가 멸시받던 광고를 고도의 예술 수준으로 끌어올렸음을 깨달았다. 그의 그림들은 오늘날 수백만 달러에 팔리고 있다.

 

<세탁부>. 1886. 93 X 75&nbsp; (*당시 이 일을 하는 여성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매춘을 겸했고, 그래서 프랑스 미술에서 인기 있는 테마였다.)

 

앙리 툴루즈-로트렉이 1886-1887년 캔버스에 그린 유화 <세탁부>는 2005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익명의 구매자에게  2240만 달러에 팔렸다.

20년에 불과한 활동 기간에 유화 737, 수채화 275, 판화 363, 소묘/데생 5084점을 남겼다.

 

이후 그는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의 형상이 되었다. 예를 들어 1952년 영화 <물랭 루주>가 그것인데, 여기서 그의 역할을 배우 José Ferrer가 연기했다. 

 

* 앙리 로트렉의 그림이 마음에 드시나요? 어떤 그림을 꼽을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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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 소진 상태에 빠져 있음을 알리는 징후 4가지

 

 

직장에서 힘든 한 주를 보낸 사람은 기운이 빠져서 생산적인 일을 더는 하지 못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그런 느낌은 낮잠이나 느긋한 주말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아니면, 더 심각한 심신 소진의 (burnout) 신호일 수도 있다.

 

이걸 어떻게 알 수 있나?

 

주요 증상을 알아보자.

먼저, 이건 장기적인 상태이다.

 

안 좋은 일이 있는 하루나 한 주를 보내는 건 보통 사람에게 흔한 일. “난 오늘 파김치가 된 느낌이야하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잠을 푹 자거나 주말에 쉬거나 운동을 좀 하고 난 뒤 다시 출근할 준비가 된다면, 이건 기력이 쇠진됐다기보다는 피곤한 것이다.

 

 

 

 

1. 의욕 결핍

 

Burnout의 주된 징후 하나는 어떤 일이든 해내야겠다는 의욕이 없는 것.

심지어 출근하고 싶은 마음조차 없을 수도 있다. 그러고는 할 일을 생각만 해도 겁이 난다.

 

직장에서 해야 할 구체적인 과제뿐 아니라 다니는 조직의 목표까지 증오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일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자체가 그냥 힘들기만 하다.

 

2. 회복력 부족

 

심신 소모의 두 번째 징후는 회복력 부족.

회복력이란 실패나 좌절을 극복하고 들어서야 할 궤도로 자신을 되돌리는 능력.

 

실패나 나쁜 소식, 비판 따위가 우리를 일시적으로 우울하게 만드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

그러나 직장에서 일어난 일 때문에 며칠 동안이나 낙심하거나 화가 나 있다면, 이건 회복력 수준이 낮다는 뜻이다

3. 나빠지는 인간관계 

 

심신의 기력이 소진됐다고 느낄 때면 직장 동료나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나 관계도 나빠지는 경향이 있다. 뭔가 부정적이거나 저급한 말을 눌러 담기 힘들게 된다. 다른 이들을 화나게 할 수 있는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감출 수 없다.

 

그런데, 주변에 대해 그런 반응이나 태도가 사실상 더 불쾌한 상황을 만들기 때문에, 일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스스로 키우는 셈이 된다.

 

4. ‘결정 장애

 

심신 소진 상태에서는 또 직장에서 뭔가를 결정하는 데 애를 먹게 된다. ,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는 결정 장애이며 전문가들 표현으로는 선택 불가 증후군에 빠지게 된다.

 

좋은 결정을 내리는 데는 어려운 인지 작업이 필요하다.

여러 선택 사항의 비용과 이점을 가늠하고 어떤 결정 측면을 가장 중시해야 하는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심신이 소진된 상태에서는 그렇게 계산할 만큼 충분히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

 

게다가, 말로 옮기기는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선택 측면이 몇몇 있는데, 그에 관해 소중한 정보를 보태는 옵션에 직감적으로 대할 개연성이 있다. 그런데, 자신이 완전히 소진됐다고 느낄 때는 모든 것이 안 좋게 느껴지고, 그래서 직감적인 태도 역시 도움 되지 못한다.

 

 

어떡하나

 

심신이 소진됐다는 느낌의 많은 부분이 우울 증상과 흡사하다.

실제로, 직장에서 녹초가 된 기분이라면 치료사와 함께 우울 증세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 미국 인구의 8~10%가 항상 임상적으로 우울감을 느낀다고 한다.

설령 우울감에 빠지지 않았더라도, 치료사나 코치와 함께 심신이 소진된 느낌을 주는 이유를 알아내고, 일에 대해 더 나은 느낌과 복원력을 되찾을 필요는 있다.

 

녹초가 됐다거나 파김치가 됐다거나 심신이 완전히 소진됐다거나, 어떤 표현이든 그런 걸 느낄 때, 우리는 직장이나 직업을 바꾸고 싶다는 유혹을 받을 수 있다. 그런 변화가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고려해야 할 요소가 몇 가지 있다.

 

첫째, 만약 더 전반적인 우울증을 느끼고 있다면, 일자리만 바꾸어서는 치료가 되지 않을 것이다.

둘째, 직장이 바뀌어야 한다고 해도, 새로운 자리에서 성공할 수 있게끔 발전시켜야 할 기술이 몇 가지 있을지 모른다.

셋째, burnout이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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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에 다섯 시간만 자도 충분해!”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 뭔가를 열심히 한 덕분에 성공했다는 사람들에 관한 얘기가 인터넷상에 참 많다. 예를 들어, 레오나르도 다빈치, 나폴레옹 등등. 그러나 그건 예외적인 소수만이 할 수 있는 것. 우리네 대다수는 하루에 7~9시간은 자야 한다. 물론, 정확한 수치는 나이나 개인적인 기호에 따라 다르다.

 

지금 당신이 잠을 줄인다고 해서 제2의 나폴레옹이 될 수 있을까. 그보다는 고혈압을 얻든지 아니면 심장마비나 우울증, 당뇨, 비만의 위험을 키우게 될 것이다. 나아가 인지 기능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도 있다.

 

2. “잠은 더 많이 잘수록 더 좋아

 

이건 앞의 경우와 또 다른 극단이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엳아홉 시간을 자고 나서도 뭔가 부족해 더 자고 싶다면, 이건 심혈관 질환의 징조이다. 이뿐이 아니다. 과학자들이 알아낸 바로는, 잠자기 좋아하는 이들 경우,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만 아홉 시간은 넘기지 않는 이들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30%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마디로, 이건 잠을 더 자는 것만큼이나 해롭다.

 

3. “행복한 커플은 같이 잠자지 않아?”

 

인터넷상에서 이른바 여성 포럼을 서핑하다 보면, 이런 식의 글이 적지 않게 보인다. , “남자가 잠잘 때 안아주지 않는다면, 널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이야!” 정말 그런가? 실제로는 서로 다른 침대에서 자는 커플의 관계가 더 든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유는 간단해. 서로가 푹 잘 수 있으니까.

 

잠이 부족하면 사람들은 짜증을 내고 마찰과 충돌을 일으키게 된다. 예민해지니까. 따라서, 자기 이불을 들고 소파로 가는 건 대체로 부끄러운 일이 결코 아니다.

4. “잠 못 이룰 때 술 마시면 도움이 돼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알코올이 우리의 스위치를 끌 수있는 건 맞다. 그러나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게다가 잠들기 위해 술 마시는 경우 (24시간 주기의) 생물학적 리듬이 깨지면서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시간이 더 늦어진다. 알코올로 인한 수면 중 무호흡의 위험은 당연히 따라붙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만약 잠들기가 힘들다면,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게 더 낫다

 

5. 주말에 푹 잘 수 있어!”

 

예를 들어 일에 치이는 바람에 잠을 충분히 잘 수 없는 이들이 종종 이렇게 자신을 위로한다. “한 주일을 힘들게 보내고 난 파김치가 됐는데하지만, 괜찮아! 주말에 푹 자고 나면 괜찮아질 거야.”

아니, 그렇지 않을 거야!

 

하버드 의과대학의 연구 결과, 놓친 수면 시간을 보충하기란 불가능하다. 주중에 하루 여섯 시간씩 자고서 주말이나 휴일에 10시간 푹(?) 잔다고 해도, 당신의 집중력은 밤새 눈 붙이지 못한 사람과 같을 테니까. 게다가 그런 생활 리듬은 고질적인 수면 문제를 낳을 것.

 

또 다른 연구에서는, 잃어버린 한 시간의 수면을 보상하고 회복하려면, 정상적인 리듬에서 나흘 동안 정상적으로 자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이런 마당에, ‘주말에 푹 자면 되겠지가 먹혀들 턱이 없다.

 

해결책은 하나 일찍 잠자리에 들고 휴식에 필요한 만큼 (앞에서 말한 대로 7~9시간) 자고, 이 리듬을 주말에도 바꾸지 않는 것이다.

 

6. “티브이를 보면 잠이 잘 와

 

우리네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Night Show를 보다가 잠드는 데 익숙하다. 조용한 배경음이 긴장을 풀어주잖아!

 

하지만 연구 결과를 보면, 티브이를 보다가 잠드는 사람들은 더 늦게 잠자리에 들어 더 피곤해지고 숙면에 들지 못한다. 또한 24시간 주기의 리듬이 깨진다. 화면에서 나오는 빛 때문에 완전히 잠들기 어렵다. 건강한 수면에는 완전한 어둠이 필요한데 말이다. 결론적으로, 티브이를 켜두면 득보다 해가 더 많다

 

그러므로 조용한 상태에서 잠이 오지 않는다 해도 티브이는 켜지 말라. 차라리 스마트폰에서 백색소음이나 아주 작은 대화를 켜는 게 더 낫겠다.

 

7. “낮잠이 건강에 좋지

 

좋은지 안 좋은지는 얼마나 자느냐에 달렸다. 짧은 낮잠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기 때문에 좋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긴 낮잠은 외려 해롭다. 역시 연구 결과로 보자면, 밤에 잠을 덜 자고서 낮에 자는 사람들에겐 당뇨와 비만의 위험이 커지고 암 발생률도 높아진다.

 

심지어 하루만(!) ‘밤에 깨어 있고 낮에 자는’ 리듬으로 보내더라도 면역체계와 신진대사가 심각하게 손상된다는 것이다. 또한, 낮에 자는 습관은 신체의 24시간 주기 리듬을 떨어뜨린다.

 

미국의 국립 수면 재단 NSF30분 이내의 낮잠을 권고한다. 안 그러면 온종일 축 처져서 다니다가 밤에 잠들기가 힘들어질 테니까.

 

8. “잠을 줄이면 살이 빠져

 

잠을 잘 못 이루는 사람들 얘기가 나올 때면 우리는 대개 다크서클이 짙고 병적으로 여위어서 뱀파이어 같은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건 사실과 전혀 다르다.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은 살이 빠지기보다 외려 찌는 경향이 있다

 

짧은 수면 시간은 비만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 축에 든다. 수면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과체중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만약 지나치게 살이 빠져 걱정이다 싶으면, 그저 잠만 충분히 자면 된다.

 

9. “코 고는 소리는 짜증 나지만 코골이 자체는 해롭지 않아

 

코골이는 곁에 있는 이들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이를테면, 수면 무호흡 (Apnea). 뇌가 산소를 덜 공급받으면서, 몸이 질식하지 않게끔 깨어 있게 한다.

 

이 때문에 잠을 푹 자지 못하고 피로감이 계속되며,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고 혈압이 높아지고 집중력에 문제가 생긴다. 그러니, 혹시 주변에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이 있다면, 무심히 넘기지 말고 의사를 찾아보게 하라.

 

*관련 포스트: <폐쇄성 수면 무호흡 극복> 

 

10. “알람의 멈춤 버튼을 만든 사람은 똑똑해

 

이 버튼은 잊어버리라. 알람을 끈 뒤 ‘5분만 더!’ 자는 건 건강에 무척 해롭다. 수면의 파편화(?)는 심기에 안 좋게 반영되며 낮에 더 졸리게 만들고 작업 능률을 떨어뜨리고 위축된 느낌이 들게 한다.

 

, 알람에 맞춰 발딱 일어나려면 물론 의지력이 꽤 필요하겠지. 하지만, 그래야 해, 그럴 수밖에 없어. 스마트폰 알람 소리를 들으면서, 일어난 뒤 보낼 시간을 마음속에 그려보라. 체조나 조깅. 아니면 일어나서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사진을 찍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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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유머 조크2021. 9. 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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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upil: Sir, would you punish someone for something they didn’t do?
Teacher: Of course not.
Pupil: Oh good, because I didn’t do my homework.

 

학생: 선생님, 누군가가 하지 않은 일을 두고 그 사람을 처벌할 수 있나요?

교사: 물론 아니지.

학생: 오, 잘됐네요. 왜냐면 제가 숙제를 하지 않았거든요.

 

2.

Mother: “Darling, did you enjoy your first day at school?”
Girl: “First day? Do you mean I have to go back tomorrow?”

 

엄마: “얘야, 학교 첫날이 재미있었니?”

딸: “첫날이라구요? 그럼, 내일도 가야 한다는 말씀이세요?”

 

3. 

Headmaster: I’ve had complaints about you, Johnny, from all your teachers. What have you been doing?
Johnny: Nothing, sir.
Headmaster: Exactly.

 

교장: 자니, 교사들이 전부 너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더구나. 그동안 무슨 짓을 한 거니?

자니: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선생님.

교장: 바로 그거로군.

 

4.

A teenage girl had been talking on the phone for about half an hour, and then she hung up.
“Wow!,” said her father, “That was short. You usually talk for two hours. What happened?”
“Wrong number,” replied the girl.

 

한 십 대 소녀가 30분 정도 통화를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소녀의 아빠가 “우와, 정말 짧게 했구나. 대개 두 시간은 통화하잖아. 웬일이니?” 하고 말했다.

소녀가 대답하기를, “잘못 걸려 온 전화였어요.”

 

5. 

Little Johnny: Teacher, can I go to the bathroom?
Teacher: Little Johnny, MAY I go to the bathroom?
Little Johnny: But I asked first!

 

꼬마 알렉스: 선생님, 화장실에 가도 되나요?

교사: 꼬맹이 알렉스야, 화장실에 가도 되나요?

꼬마 알렉스: 하지만 제가 먼저 물어봤잖아요!

 

6.

“Excuse me. Do you know the way to the zoo?”
“No, I’m sorry I don’t.”
“Well, it’s two blocks this way, then one block to the left.”

 

“실례지만, 동물원 가는 길을 아시나요?”

“아뇨, 미안하지만, 난 몰라요.”

“아, 이 길로 두 블록을 간 다음에 왼쪽으로 한 블록 더 가면 돼요.”

 

 

7. 

The teacher to a student: Conjugate the verb “to walk” in simple present.
The student: I walk. You walk ….
The teacher interrupts him: Quicker please.
The student: I run. You run …

 

교사가 학생에게: 동사 ‘to walk’를 단순 현재에서 활용해 보렴.

학생: I walk. You walk ….

교사가 학생의 말을 가로막는다: 더 빨리 해 보렴.

학생: I run. You run …

 

8. 

Father: What did you do today to help your mother?
Son: I dried the dishes
Daughter: And I helped pick up the pieces.

 

아빠: 너희는 오늘 엄마를 돕기 위해 무슨 일을 했니?

아들: 접시를 다 건조했어요.

딸: 그리고 난 깨진 조각들을 주웠어요.

 

9. 

Teacher: Did your father help you with your homework?
Student: No, he did it all by himself.

 

교사: 아빠가 숙제를 도와주셨니?

학생: 아뇨. 아빠가 혼자 다 했어요.

 

10. 

Teacher: Tell me a sentence that starts with an “I”.
Student: I is the….
Teacher: Stop! Never put ‘is’ after an “I”. Always put ‘am’ after an “I”.
Student: OK. I am the ninth letter of the alphabet.

 

교사: ‘I’로 시작하는 문장을 말해 보세요.

학생: I is the….

교사: 그만! ‘I’ 다음엔 절대 ‘is’가 와선 안 돼. ‘I’ 다음엔 항상 ‘am’을 써야 한다.

학생: 좋아요. I am the ninth letter of the alphabet.

 

11.

A family of mice were surprised by a big cat.
Father Mouse jumped and said, “Bow-wow!”

The cat ran away.
“What was that, Father?” asked Baby Mouse.
“Well, son, that’s why it’s important to learn a second language.”

 

커다란 고양이가 나타나는 바람에 쥐 가족이 깜짝 놀랐다.

아빠 쥐가 벌떡 일어나 “멍멍!” 소리를 냈다.

그러자 고양이가 달아났다.

“대단한 걸요, 그게 뭐였죠, 아빠?” 아기 쥐가 물었다.

“흠, 아들아, 그래서 제2 외국어 학습이 중요한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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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수면 무호흡 극복>에서 계속 

 

 

연구개 운동 
 

공기 내불기  
1. 코로 공기 들이쉬어 
2. 입으로 내쉬면서 입술을 꼭 다물어. 저항이 생긴다. 
3. 내쉴 때 복부를 단단히 조여. 
4. 5초 동안 계속 불어. 10회 반복. 하루에 4회 반복. 

 

풍선 이용 가능 - 풍선 불고, 멈추고, 풍선 떼고, 코로 깊이 들이쉰다. 
풍선 불기 계속, 멈추고, 풍선 떼고 다시 코로 숨 깊이 들이쉰다. 
입으로 내쉬고 코로 들이쉼은 호흡기 훈련에 도움이 돼.
 
목표: 이 실습 중에 연구개와 목젖이 올라간다.

        올라가는 과정이 근육을 운동시켜. 인두가 팽창하고 확장할 것. 호흡기 역시 단련돼. 


모음 발음 

 

 

1. 거울 앞에 서서 모음을 소리내기 시작.
2. 입을 아주 과장되게 움직여 [A, E, I, O, U]를 다 소리 낸다. 
3. 거울로 관찰하면서 입을 충분히 움직여서 모음을 만드는지 확인.
4. 각 모음을 5회씩 천천히 반복.
 
목표: 입과 목구멍 근육 스트레칭, 연구개 단련.

 

모음 [아] 소리내기  

 

 

1. 혀가 입안에서 아래쪽을 향하고 있어야. 
2. 모음 [아]를 분명하게 소리 낸다. 소리를 5초 동안 유지. [아~~~]처럼 들려야. [Ahhhhh]
3. 혀를 바닥으로 밀어서 거기 있게 한다. (간단하게 들리지만, 많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 환자에게 이건 간단치 않아. 그들 경우 혀가 대체로 높은 위치에 있다. 이 작업은 매우 까다로울 수 있다. 혀 위치 확인에 거울 이용.)
4. 10회 반복, 하루 4번 실행.
 
목표: 혀와 연구개 근육 훈련.

 


목구멍과 목 운동 

 
호랑이 포효 
(실제 포효하지 않아! 입 크게 벌리는 동작은 포효하려는 호랑이를 흉내 냄). 거울 앞에서.

 

1.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고, 혀를 아래쪽으로 내민다. 혀를 최대한 내밀어야. 
2. 혀를 내밀면 목젖이 올라가야 한다. 
3. 거울을 이용하여 목젖을 제대로 올렸는지 확인. 목젖 올렸음을 곧 감지하게 되면 거울이 필요 없을 것이다. 
4. 올라간 목젖을 5초 동안 유지. 10회 반복.
 
목표: 목구멍 뒤쪽의 모든 근육을 단련하고 강화. 

 

 

천장에 닿기 

 

 

1. 천장을 보면서 머리를 최대한 높이 올린다. 
2. 혀를 위쪽으로 내밀어, 천장에 닿게 하려는 듯이. 
3. 그 상태로 10초 유지
4. 5회 반복.
 
목표: 기관/숨통이 위쪽으로 올라가고 목구멍 근육이 팽팽해질 것.

         숨통이 올라갈 때, 목 앞부분에 있는 모든 근육이 운동하고 펴진다.

         혀는 목구멍 안에서 뒤로 미끄러져 공기 경로를 막는 대신 중립 위치에 남아 있을 것이다. 


 
천장 보면서 삼키기 

 

 

1. 턱이 가슴에 닿게끔 머리를 똑바로 내린다. 
2.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최대한 내민다. 
3. 머리를 천장 쪽으로 올리면서 혀를 부드럽게 깨문다.
4. 천장을 보고 혀를 여전히 내민 상태로 꼭대기에 도달할 때, 삼켜야 한다. 
5. 5회 반복. 
 
목표: 삼키는 동작은 숨통을 끌어올리고 목구멍 근육이 팽팽해지고 단련되고 조율된다. 

 

 
위로 올라가기 

 

 

1. 입 다문 채 가슴에 턱을 붙이고 시작한다. 
2. 혀끝을 윗니 뒤쪽에 둔다. 
3. 천천히 천장을 보기 시작한다. 
4. 혀를 치아 뒤쪽에서 입 뒷부분으로 미끄러뜨린다. 
5. 혀가 입 뒷부분에 이르면 들어 올려서 다시 앞으로 옮긴다. 
6. 이 위치를 10초 동안 유지.
7. 바닥과 평행이 될 때까지 고개를 숙인다. 
8. 10회 반복 
 
목표: 목 앞부분 근육과 혀 근육을 조율하고 강화하기.

 

Original: www.sleepsolutionsnw.com/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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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승려들의 체조   

- 10분 만에 모든 근육이 운동되는 체조 5가지 

 

 


체조나 복합 운동은 수없이 많다. 

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것 가운데 하나는 <5가지 티베트 비전>일 것.

티베트 승려들 사이에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이 운동 방법은 근육을 다 작동시킬 뿐 아니라 신체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도 좋다. 
실제로 해 보면, 정말 간단하면서 시간도 많이 잡아먹지 않는다는 걸 확인하게 될 것이다. (*사실, 모든 진리는 단순한 데 있다.)

 

 

1

 

제 자리에서 맴맴. 균형 감각  

똑바로 서서 두 손을 어깨높이에서 양쪽으로 뻗는다.

운동 내내 두 손을 바닥에 평행하게 유지한다. 

몸통을 축으로 하여 시계방향으로 뱅뱅 돈다. 어지럼증이 가볍게 나타날 때까지. 
처음엔 한 번에 3~6회 회전이 괜찮을 것. 

 

 

2

 

목과 하복부, 허벅지 근육 단련 

반듯하게 누워서 두 팔은 바닥에 가지런히 둔다. 
숨을 최대한 내쉰다. 

고르고 깊게 숨 들이쉬면서 고개와 두 다리를 들어 올린다

*이때 어깨와 골반이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고 무릎이 굽어지지 않게 한다. 
다음에 숨을 고르게 내쉬면서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3

 

가슴, 뒷덜미, 목 근육 강화 

무릎으로 서서 뒤쪽 두 발을 나란히 놓는다. *무릎은 골반 너비에 있어야 한다. 두 팔은 몸통 곁에 둔다. 
두 손바닥을 엉덩이 뒤쪽에 댄다. 고개를 앞으로 기울여 아래턱이 가슴에 닿게 한다. 
숨을 최대한 내쉰다. 

숨을 고르고 깊게 들이쉬면서 고개를 들어 올려 뒤로 젖힌다. 
엉덩이에 댄 두 팔에 살짝 의존하면서 가슴을 최대한 내민다. 
숨을 고르게 내쉬면서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4

 

팔, 다리, 가슴, 배 등 온몸 근육 

바닥에 앉아서 다리와 등을 쭉 편다. 
두 발은 어깨너비여야 하며, 두 손바닥을 몸과 평행하게 바닥에 댄다. 
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가슴 쪽으로 숙인다. 

숨을 고르고 깊게 들이쉬면서 고개를 최대한 뒤로 젖히고 몸통을 들어 올린다. 
직각으로 세운 두 팔과 두 다리에 의존하여 몸통을 수평으로 유지해야 한다. 
근육을 다 팽팽하게 긴장시킨 자세에서 몇 초 동안 머물렀다가, 숨을 내쉬면서 처음 위치로 돌아온다. 

 

 

5

 

등, 가슴, 다리 그리고 호흡 

엎드려서 두 팔을 세워 상체를 일으킨다. 
두 손바닥과 두 발은 어깨너비보다 조금 더 넓게 둔다. 무릎이 바닥에 닿지 않게 한다.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숨을 내쉰다. 

숨 들이쉬면서 골반을 들어 올려 몸이 삼각형을 이루게 한다. 
고개를 가슴 쪽에 붙인다. 
두 다리를 쭉 뻗으려 애쓰고, 등과 두 팔은 일직선이 되어야 한다. 
다음에 숨 내쉬면서 다시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이 자세에서 들숨은 앞의 운동과 같지만, 몸을 굽히면서 숨 들이쉬고 쭉 펴면서 내쉬기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 
또한, 운동에 익숙해지면 근육을 몇 초 동안 더 긴장시킬 수도 있다. 


일반 규칙 

 

규칙적인 실행이 관건이다. 이 다섯 가지 운동을 하루에 한 번씩 실행한다. 

효과를 최대로 보려면, 다음 도식에 따라 운동 횟수를 늘린다. 

첫째 주 – 각 운동을 3회 반복 
둘째 주 – 각 운동을 5회 반복  
셋째 주 – 각 운동을 7회 반복  
그래서 열 번째 주에는 각 운동을 21회씩 반복. 

중간에 운동을 빠뜨리는 경우, 그 이전 주의 운동 횟수로 돌아가는 게 더 좋다. 
운동 최적 시간은 오전 공복 상태. 
무리해서 심한 피로감을 겪지 않도록 한다. 어떤 단계에서 힘들다면, 반복 횟수를 줄여 익숙하게 만든다. 

호흡에 유의한다. 코로 고르게 호흡한다

반복 횟수가 많을 때 중간에 잠시 멈춘 뒤, 똑바로 서서 두 손을 허리에 얹고 숨을 몇 번 차분하게 깊이 들이쉰다. 

전체 운동을 실행한 뒤에는 편하게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게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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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사실 30가지 (3-3) 

 

 

(영화 <Ocean’s 11>에서)


2001년 <오션즈 일레븐>에서 줄리아 로버츠도 배역을 맡았다는 것을 알고서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핏은 장난을 좀 치기로 하고, 로버츠에게 20달러짜리 지폐와 

‘우리는 당신이 영화에 출연할 때마다 20달러를 벌어들인다고 들었소’라 적힌 엽서를 보냈다. 

물론 줄리아 로버츠의 경우 출연료는 ‘20백만=2천만’ 달러였다. 

 

 

(Paul Rudd, 줄리아 로버츠, Bradley Cooper가 2006년 연극 <사흘 비>가 끝난 뒤 

관객에게 인사하러 무대에 나왔다.) 

 

2006년 로버츠가 브로드웨이에서 연극 <사흘 비> 무대에 등장했을 때, 

그녀의 연기에 대한 평론은 극도로 부정적이었다.  

 

 

(전기 영화 <마이클 콜린스>에서)


줄리아 로버츠에게는 유명한 배우들과의 숱한 로맨스로 유명하던 시기가 있었다. 

개중에는 리암 니슨, 키퍼 서덜랜드, 매튜 페리, 제이슨 패트릭, 딜런 맥더못, 

벤저민 브랫, 대니얼 데이-루이스 등이 있었다. 

 

 

(줄리아 로버츠와 키퍼 서덜랜드, 1990)


줄리아 로버츠에게는 <달아난 신부>라는 영화에서 그녀가 맡은 주인공과 같은 별명이 있었다. 

남자친구들과 갑자기 관계를 끊는 일이 자주 벌어졌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키퍼 서덜랜드와는 결혼식 사흘 전에 혼례를 취소했다. 

 

 

(줄리아 로버츠와 대니얼 모더)


줄리아는 두 번 결혼했다. 배우이자 컨트리 싱어인 라일 로베트와 

1993년 결혼했지만 2년이 못 돼 헤어졌다. 

2002년 촬영기사 대니얼 모더와 혼인해서 지금까지 살며 자녀 셋을 두고 있다. 

줄리아는 2004년 37세 나이에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다. 2007년 두 번째 아들을 보았다. 

 

 

 

(줄리아와 브루스 윌리스)


두 번째 혼례 때 초대받은 사람들 가운데 유명 인사는 

브루스 윌리스 하나였다. 

 

 

(줄리아와 조지 클루니)


줄리아 로버츠는 한 아들의 이름을 조지라 짓고자 했지만 그만두고 말았다. 
사람들이 혹시 조지 클루니와 뭔가 연관 지을 것을 우려해서. 

 

 

줄리아 로버츠가 아주 좋아하는 취미 중 하나는 뜨개질이다. 

 

 

(69회 칸 영화제에서 레드 카펫을 걷고 있다)


그녀는 맨발로 걷기를 즐긴다. 

 

 

(2010년 영화 <Eat, Pray, Love>에서)


줄리아 로버츠의 종교는 힌두교이다. 인도 문화에 매료됐고 명상을 수행하며, 

그녀의 영화사 이름 Red Om Films는 힌두교의 상징 ‘옴’을 가리킨다. 

 

자신의 종교에 대해 줄리아는 한 인터뷰에서 

“힌두교로 개종한 것이 뭔가 이상한 변덕은 전혀 아니다” 하고 말한다. 
그런 전환은 영적 평온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내가 힌두교로 개종했다 해서 다른 종교들을 경시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내 보기에는, 종교도 사람도 서로 비교해선 안 된다. 

비교란 항상 누군가에겐 이득이 되지 못하며, 이건 좋지 않다. 

내 경우, 힌두교가 나에게 진정한 내적 평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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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사실 30가지 (3-2)

 

 

(영화 <Pretty Woman>에서)


줄리아 로버츠와 리처드 기어가 주연을 맡은 로맨스 코미디 영화

<귀여운 여인>(1990)의 처음 제목은 <3000 달러>였는데,

이건 비비안 워드가 부유한 사업가한테서 받게 돼 있던 금액. 

 

하지만 제목의 의미가 또렷하지 못하고 때마침 <Steel Magnolias>에서

줄리아가 거둔 성공에 힘입어 제작자들은

(로이 오비슨의 유명한 노래 제목을 따라) 영화 제목을 다시 짓고 결말도 해피엔딩으로 바꾸게 됐다.  

 

 

(1990년 골든 글로브 상을 받은 줄리아 로버츠) 


<Pretty Woman>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줄리아 로버츠는 세계적인 배우가 됐다. 

또한 이 영화 덕분에 두 번째로 오스카상 후보자에 지명됐으며 

이번에는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또 골든 글로브 상을 두 번째로 받았다. 

 

 

<Pretty Woman> 촬영장에서 줄리아 로버츠와 게리 마샬 감독)


<귀여운 여인>의 주인공 역할은 맥 라이언이 맡기를 거부한 뒤 줄리아 로버츠에게 돌아왔다. 

당초 제작자들은 비비안 워드 역에 더 유명한 여배우를 쓰고 싶어 했지만, 

게리 마샬 감독이 로버츠를 적극 밀었다. 

 

 

(영화 <Shakespeare in Love>에서 기네스 펠트로)


1993년 개봉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경우에는 정반대이다. 

여기서 주인공 역할을 줄리아 로버츠가 거부한 뒤 맥 라이언이 맡게 됐다.

 

 또한 <Shakespeare in Love>(1998)에서 주인공 역할을 줄리아 로버츠가 수락하지 않는 바람에 

기네스 펠트로에게 돌아갔고, 펠트로는 이 연기로 오스카상과 골든 글로브상을 받았다. 

 

 

 

(영화 <귀여운 여인>의 포스터)


이 포스터에 실제로는 어떤 모델을 등장시켰는데, 

나중에 얼굴만 줄리아 로버츠로 바꿨다. 

 

 

 

(<귀여운 여인>의 한 장면)


저널 People에 따르면, 

1991년 줄리아 로버츠는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귀여운 여인>의 감독 게리 마샬은 줄리아가 

“오드리 햅번과 (미국의 유명한 코미디 여배우) 루씰 볼, 밤비 등을 골고루 닮았다”고 말하곤 했다. 

 

줄리아 로버츠는 지금까지 피플 저널의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첫 번째 줄에 들곤 했으며 저널의 표지에도 5번 등장했다.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의 한 장면) 


2000년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에서 

주인공 역할로 오스카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또한, 이 영화로 골든글로브상을 세 번째로 받았다. 

 

 

에린 브로코비치 (실제 인물)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 주인공의 실제 인물이면서 인권운동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에린 브로코비치가 오른손잡이인데 줄리아 로버츠는 왼손잡이인 까닭에,

영화 촬영을 위해 일상의 행동과 글쓰기를 오른손으로 하는 법을 일부러 배웠다.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의 한 장면)


줄리아 로버츠의 에린 브로코비치 역할 연기를 

미국 영화연구소가 <세기의 가장 위대한 영화 영웅과 영화 악당 목록> 31위에 올려놓았다. 

 

 

(영화 <모나리자의 미소>에서)


2003년 <모나리자의 미소>에 출연하면서 줄리아 로버츠는 

2500만 달러라는 전대미문의 높은 출연료를 받았다. 

할리우드 여배우로서는 그런 거액의 출연료를 가장 처음 받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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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마르크의 소설 <세 친구 Three Comrades>에서 인용문 (1) 

 

레마르크의 소설 <세 친구> (1936) 

 

여자는 남자한테 사랑한다고 말하면 안 돼
밝게 빛나고 행복에 겨운 두 눈이 말하게 하는 거야. 
그게 그 어떤 말보다 더 달콤하고 설득력 있으니까. 
 

 

여자를 위해 뭔가 한다면, 그녀 눈에는 절대로 우스꽝스럽게 보이지 않을 거야.
그게 아주 멍청한 익살극이라 해도 말이야.
물구나무를 서건, 허튼소리를 지껄이건, 공작새처럼 뽐을 내건, 창문 밑에서 노래를 하건...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해.
단, 한 가지만 하지 마.
여자하고는 이성적으로 (혹은, 논리적으로) 상대하면 안 돼.  

 

사람들이,
삶에 자신을 묶어주고 삶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자잘하면서도 중요한 것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건 좋은 일이지.

한데, 외로움은,
그 어떤 환상도 없는 진짜 외로움은,
광기나 자살 전에 나타나는 거야. 

 

진짜 외로움은 광기나 자살 전에 나타나는 거야. 

 

모든 건 지나가게 마련이야. 이게 세상에서 가장 미더운 진실이지. 
­

 

정말로 할 말이 있을 때는 적절한 말을 찾아내기가 어려워. 
­

 

아무도 너한테 가까이 다가서게 하지는 마.
그렇게 하면 붙잡고 싶어질 텐데, 우린 그 무엇도 붙잡을 수 없잖아. 

 

“하지만 넌 나를 기다려선 안 돼. 절대로! 뭔가를 기다린다는 건 정말 끔찍하거든.” 
“네가 모르는 게 있어. 아무것도 기다릴 게 없을 때가 끔찍한 거야.”  

 

기다림, 기대함 

♣ 기다림과 기대함은 마인드의 상태 16

 

그녀에겐 친구가 둘 있었어.
한 남자는 그녀를 사랑하여 꽃을 가져오곤 했는데,
그녀는 다른 남자를 사랑하여 그에게 돈을 주곤 했지.  

 

진정한 사랑은 외부인을 용납하지 않아.  

 

인간의 삶은 한 번 사랑하기엔 너무 길어. 그냥 너무 길어.
사랑은 정말 멋지다.
하지만, 둘 중 누군가는 늘 따분해하는데,
다른 하나는 아무것도 없이 얼어붙어서 뭔가를 기다린다. 미친 사람처럼 기다린다. 

 

자유를 잃지만 않으면 돼!
그건 사랑보다 더 소중해.
하지만 이런 사실을 흔히들 너무 늦게 깨닫는단 말이야. 

­

 

당신은 행복해, 당신은 혼자야.
이건 정말 그래. 혼자인 사람은 버림받을 수가 없잖아.

그러나 때때로 저녁이 되면 이 인공 구조물은 산산이 흩어지고,
삶이
뭔가 흐느끼며 몸부림치는 선율로, 야성적인 갈구와 욕망과 그리움과 희망의 소용돌이로 바뀌면서,
이 영원한 손풍금 소리의 무의미한 단조로움과 무의미한 자기 마취에서 벗어나려 했다.

벗어날 수만 있다면야 어디로든 무슨 상관이랴.

오오, 온기 한 점에 갈급한 이 가련한 인간적 욕구여.
네 위에 드리운 얼굴과 두 손이 정녕 이 온기가 될 수는 없는 걸까?
혹은 이것도 자기기만이요 체념이요 도주일까?
정말이지, 외로움 말고 또 뭔가가 있지 않은가? 

혼자인 사람은 버림받을 수 없어.

 

 

그리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의미가 되며,
내가 곁에 있기만 해도 그가 행복해한다는 점을 난 문득 알게 됐다.

이런 말 자체야 아주 쉽게 들리겠지만,
이걸 곱씹다 보면 이게 얼마나 중요하고 또 중요한지를 깨닫기 시작한다.

이것이 사람 영혼을 뒤흔들고 사람을 완전히 변용케 할 수 있다.
이건 사랑이긴 한데, 그래도 다른 뭔가가 있어. 그걸 위해 살 가치가 있는 뭔가가.

남자는
사랑을 위해 살 수 없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 수는 있어. 

­

 

뭔가 잘못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
내가 말해줄게.

절대로 용서를 구하지 마. 아무 말도 하지 마.
그냥 꽃을 보내. 서신도 없이. 꽃만.

그게 모든 걸 덮어주거든.
심지어 무덤까지. 

 

사랑하지 않을 때는, 고독이 더 힘들지 않아. 

고독, 외로움 

 

 

여자하고는 언쟁할 수 없다. 최악의 경우 화를 낼 수는 있지만.  

♠ (12) 여자의 긴장 증폭 전략

 

사랑은 멋진 거야. 하지만 그건 사람 성격을 망가뜨린다. 
­

 

죽고 싶어지는 순간까지 사는 것보다는
살고 싶을 때 죽는 게 더 낫지. 

­

 

사실, 돈이 행복을 안기는 건 아니지만, 사람 마음을 지극히 편안케 해주긴 해. 
­

 

행복이란 세상에서 가장 불확실한 것이자 가장 값비싼 것이야. 

행복이란 

 

사람이 주저앉지 않는 동안에는 자기 운명보다 더 강한 거야. 

 

모든 사랑은 영원하기를 원하고, 그렇기에 사랑의 고통도 영원한 것이지
­

 

여자를 사랑하다가 가난해지는 건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세상은 미치지 않았어. 사람들만 그럴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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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체: 기능과 위치 

 

 

우리 주변 세계의 다양한 작용은 감각기관에 의해 인식되어 뇌로 들어가는데, 이 뇌는 구조가 복잡하고 몇몇 부위로 나뉜다. 

외부 신호들은 중립적일 수 있지만, 종종 아주 강한 감정을 일으킬 수도 있다.

공포, 분노, 적의, 공격성 등 보호 역할을 하는 감정이 특히 그렇다. 

 

상황 평가는 대뇌피질에서 수행하지만, 감정 자체의 내용은 편도체에 달려 있다.

이건 관자엽 갈고리 이랑의 피질 아래 깊은 곳에 있는, 한 쌍의 작은 회색질 덩어리. 

 


편도체의 일반 특성 


뇌의 이 작은 부분은 모양과 크기가 아몬드 알맹이와 비슷해 그렇게 불린다.

편도체는 뇌 관자엽(측두엽)에 두 개가 있으며, 뇌의 원시 부위로서 자율 기능, 가장 단순한 생리 반응 또 두려움과 분노, 즐거움 등 기본 감정을 담당하는 변연계에 속한다. 


변연계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 잡은 편도체는 뇌의 백색 물질에 묻혀 있을 뿐 아니라 특수한 ‘껍질’로 덮여 있기도 하다. 

이건 이른바 (대뇌수질 안쪽에 있는 신경세포 집단인) 기저핵으로서, 뇌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많은 핵이나 뉴런 군집 중 하나이다. 

 

편도체 자체도 복잡한 구조를 띠며 세 가지 유형의 핵을 결합한다. 

 

*정서적 행동을 담당하는 기저핵 

*미각과 관련된 피질핵 

*후각과 관련된 편도핵. 

 

백색 물질에 관해 좀 알아야겠다. 

더 잘 알려진 뇌 회백질은 신경세포의 군집으로서 고도의 정신 기능을 담당한다.

간단히 말해, 우리는 회백질의 도움으로 생각을 한다. 

 

뇌의 백질은 보조적이지만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즉, 뉴런들 사이에 신호를 전달하고 거기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다. 

 

편도체가 뇌의 여러 부위와 연결되고 정보를 순간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은 바로 백색 물질의 환경이다. 

그리고 뇌의 부피와 비교해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편도체는 아주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편도체의 기능 


편도체는 변연계 전체와 마찬가지로 아주 원시적인 형성으로서, 척추동물이 막 등장하던 초기 진화 단계에 생겼다. 

따라서 이 뇌 부위가 수행하는 기능 역시 상당히 원시적인 반응이며 행동과 관련된다. 

 

그렇다고 해서 이 기능이 시시하다는 뜻은 아니다.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보호 반응과 관련된 기능이니 말이다. 


감정과의 연결 


편도체의 주요 기능은 감정 조절. 물론, 모든 감정은 아니다. 

사람에겐 합리성이나 중요도에 따라 각각 다른 여러 수준의 감정 상태가 있다.

 

예를 들어, 난데없이 굉음을 들으면, 우리는 움찔하면서 근육이 수축하고 심장은 더 빨리 뛰기 시작한다.

이건 도망가서 안전을 꾀해야 한다는 무의식적 욕구를 일깨우는, 가장 원시적인 공포감이다.

 

이런 충동은 합리적인 생각이 들거나 사태를 파악한 의도가 형성되기 전에 발생한다.

이건 바로 편도체가 만들어낸 공포감이다. 

 

편도체는 노여움이나 분개, 혐오 같은 감정을 주관하는데, 이런 감정 역시 원시적 방어 반응과 크게 관련된다. 

이런 감정 반응은 동기 부여의 성격을 지녀서, 사람이 행동하게끔 자극한다.

달아나서 안전을 꾀하거나 찾아내 공격하는 것은 편도체가 관장하는, 두 가지 주요 행동 반응이다. 


편도체 핵의 일부가 맛과 냄새의 지각을 담당한다는 사실도 보호 반응과 관련되는데, 

몸에 위험하거나 위협이 되는 정보를 이 자극물이 전하기 때문이다. 

고등동물의 경우 냄새가 위험을 알리는 가장 중요한 신호 축에 들지 않는가. 

 

오랫동안 편도체가 유독 부정적인 감정과 관련 있다고 여겨졌지만, 

최근 실험 결과를 보면, 만족감 같은 아주 단순한 긍정적 감정도 뇌의 이 부분을 자극할 수 있다고 나타났다. 아마도 만족감은 음식물이나 먹이의 맛이나 냄새와 반사적으로 연관될 것이다. 

 

편도체는 사람에게 중요한 이미지를 기억에 저장하는 해마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편도체가 만들어낸 감정적 배경 덕분에 감각 이미지가 기억에서 견고해진다. 

그래서 뭔가가 우리를 놀라게 했을 때, 그것과 다시 마주치면 이미 감정적으로 채색된 이미지가 기억에서 되살아난다. 

 

연구자들은 사람에게 있는 각종 포비아가 바로 편도체의 활발한 움직임과 관련된다고 본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감정적으로 채색된 감각 이미지’와 ‘작용’ 사이의 연관성을 확립함으로써 

편도체의 작업을 조건반사체 형성 과정의 중요한 부분으로 만든다. 여기에 학습도 들어간다. 

 

우리의 원시적인 공포감은 편도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율신경계와의 관계 

 

우리는 감정을 내적 수준에서 겪을 뿐만 아니라, 바깥으로 드러내기도 한다. 

게다가 진화상으로 볼 때 감정은 특정 행동 반응을 촉발하는 작동 신호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신체의 생리적 기능이 달라져야 한다. 

 

예를 들어,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몸이 중요한 기능을 활성화하는 쪽으로 온 힘을 써야 한다. 

즉, 심장이 더 힘차게 뛰도록 혈액에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혈압이 달라지게끔 근육의 혈관으로 혈액을 몰아넣고, 

달음질치려면 근육과 뇌에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해야 하기에 호흡이 달라지고 폐활량이 커지는 것이다. 


하지만 위험은 다른 반응도 일으킬 수 있으니, 사람이 몸을 움츠리고 심장이 얼어붙고 호흡이 얕아진다. 

즉, 우리 몸이 눈에 덜 띄어 안 보이게 하려고 애쓰는 경향이 있다. 

감정 상태를 반영하는 다른 신체 반응도 두루 열거할 수 있다. 

 

감정과 운동 반응의 연결을 편도체가 수행한다. 

위험할 경우 뇌에서 자율신경계로 들어오는 신호 역시 편도체가 하는 일이다. 

편도체의 신경핵이 자극받으면 이런 효과가 나타난다. 


*혈압 변화 

*심박수의 감소나 증가 

*근육 긴장도(활력) 변화 

*장의 연동(꿈틀운동)에 지장 초래  

*호흡 성격 변화 

*노르에피네프린과 코르티솔 같은 호르몬 분비 강화. (이런 호르몬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몸을 활성화하면서도, 주로 뇌 신경을 비롯해 장기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 

 

간혹 변화가 지나치게 심하면, 부정맥이나 기외수축, 설사, 고혈압 위기 등 병적인 반응이 발생할 수도 있다.  

 

편도체는 우리 몸의 작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면서도,

고도의 정신 활동에는 관여하지 않으며 정서적 스트레스 외에는 장기 상태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질병으로 인해 편도체가 파괴된 경우, 사람이 두려움과 공격성을 경험하지 못하게 됐다는 사례가 있다.

 

그러나 이것이 사고(생각하기)나 사회적 소통을 포함해 다른 정신적 과정에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이건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입증됐다. 
편도체의 주요 기능에는 사람 얼굴 인식도 있는데, 이 역시 과거에는 방어 행동과 연관됐다. 


편도체와 성적 지향 

 


성적 지배라는 반응을 비롯해 성적 행동 역시 가장 오래된 행동 양태에 든다. 

쾌락적 감정의 경험을 포함하여 성적 반응의 형성에 편도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자와 여자는 생리적 반응이 다르듯이 성적 행동에서도 서로 다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남녀의 편도체는 모양과 크기에서 서로 다르다. 

게다가 편도체의 물리적 매개변수와 활성화 정도는 테스토스테론의 수준에 좌우된다. 

 

그래서 사내애들의 편도체는 여자애들보다 발달이 더디며, 특히 성적인 성숙도 역시 사내애들이 더 늦게 시작된다. 

그러나 성인 남자들의 편도체는 여자보다 더 크다. 

성적 행동의 여성적 유형은 좌뇌의 편도체가, 남성적 유형은 우뇌의 편도체가 담당한다. 

게이들 경우 왼쪽의 여성적 편도체가, 레즈비언의 경우 오른쪽의 남성적 편도체가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편도체의 병변 

 

편도체와 병리학적 반응의 관계는 별로 연구된 바 없으며, 그것도 주로 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편도체는 그 위치의 특성상 거의 손상을 입지 않는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편도체가 손상되는 경우 사람은 거의 살아남지 못한다. 


그러나 출생 외상과 관련된 측두엽 간질이 바로 편도체 기능의 이상으로 인해 커진다는 가정이 있다. 

 

1) 편도체가, 운동 경련을 일으키는 충동의 원천이 될 수 있다. 

2) 그런 간질의 심각한 형태에서는 사람이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게 되고 심지어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도 알아보지 못한다. 

그런데, 얼굴 인식은 편도체의 기능 중 하나이다. 


편도체와 방어 반응의 연관성이, 공포증(phobia)이며 자폐증, 우울증, 공황 발작 등 많은 정신질환의 원천일 수 있다고 추정하기도 한다. 
이런 질환은 아마도 대뇌피질이나 시상(視床) 핵 등 뇌의 다른 부위들과 편도체의 상호작용이 깨지면서 생길 것이다. 

 

그 결과, 방어 반응의 ‘합리성’과 그 반응의 합리적 통제 수준이 떨어진다. 

그리하여, 편도체와 시상의 연결 채널에 이상이 생기면, 주변 모든 것이 위험 원천으로 인식될 때 불안 수준이 커질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봤듯이, 편도체는 뇌의 신비한 영역 중 하나로서, 그 기능이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 작은 편도체를 살피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 뇌의 다른 공간에는 도대체 어떤 비밀이 얼마나 숨어 있을까? 

 

psychologist.tips/에서 인용, 보충.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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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테스트 2020. 12.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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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한가운데서 어떤 색깔을 보는가? 

 - 대답을 통해 당신에 관해 많은 걸 알 수 있다. 

 

 

흑백 띠의 원

 

 

당신은 혹시 어떤 일에서도 성공하지 못한다거나 당신에게 재능이 없다고 여기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적어도 인생의 어떤 분야에서는 (누구나 다) 진정한 천재일 수 있으니까. 

 

여기 제시하는 테스트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건 아니지만, 이를 통해 자신에 대해 생각도 못하던 중요한 디테일을 알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여기 착시를 일으키는 그림이 하나 있다. 이건 흑백 선으로 이뤄진 원이지만, 한가운데를 주의 깊게 들여다보면 다른 색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빨강이나 녹색, 노랑 혹은 파란 색조일 수 있다. 

 

그림 한가운데서 당신에겐 어떤 색조가 보이나? 

먼저 그 색조를 정한 뒤, 풀이를 참조하시라. 

 

흑백 띠로 된 원 이미지

 

1. 붉은 색조 

당신은 이런 색조를 보는 응답자 35%에 속한다. 

당신의 지능은 평균 이상이고, 따라서 대부분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당신은 훌륭한 논리를 갖추고 있다. 게다가 타고난 리더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어려운 선택에 직면할 때 당신에겐 많은 버전이 떠오르는데, 그 가운데 최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당신에겐 놀라운 직관이 있지만, 그게 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기에 항상 믿어선 안 된다. 

 

2. 노란 색조 

이건 드물게 나오는 답변. 응답자의 20%만 이 색조를 본다. 이 대답으로 보자면, 당신은 경이로운 능력과 뛰어난 지성의 소유자이다. 당신은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행동을 다 짐작할 수 있다. 

당신은 주변의 세세한 점에 항상 주의를 기울인다. 창의적이고 과감한 사람으로서, 어떤 도전이든 결과에 고심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그리고 거기서 새로이 얻은 경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키워 간다

 

3. 파란 색조 

응답자 30%가 이미지 한가운데서 파란 색조를 봤다고 말했다. 이들에겐 어려운 결정을 쉽게 내리는 특징이 있다. 이들의 엄청난 지능은 다른 사람들 지능을 훨씬 능가한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정직과 신뢰를 우선시한다. 미더움과 인내심, 팀에서 일하는 능력 덕분에 다른 이들한테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항상 사람을 끌어들인다. 

 

4. 녹색 뉘앙스 

응답자 15%만이 이 색조를 본다고 답했다. 당신은 어려서부터 모든 일에 타고난 재능을 갖추고 있다. 팔방미인. 

탐구심이 매우 크고 호기심이 많은 까닭에, 웬만한 것엔 별로 놀라지 않을 것. 세상을 알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낯선 장소를 탐험하는 것이 당신에겐 인생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당신은 살면서 많은 걸 보아 왔고, 그렇기에 뛰어난 이야기꾼이자 지혜로운 조언자이다. 다른 이들의 당신 얘기를 아주 기꺼이 경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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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사회 현안2020. 11. 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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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 까마귀 이야기 

 - 사람들은 <누군가가 자기와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왜 견디기 힘들어하나? 

 

* 사람들은 누군가가 자기와 다르다는 사실을 왜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나? (나 혹은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포용하고 보듬어 안기가 왜 그렇게 어려운가? 

 

- <우리 이외의 사람들이 우리와 다르다는 점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느냐>는 곧 <우리가 자신의 불안감에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달려있다

만약, 사람들이 불안감에 사로잡혀서 상황을 곱씹어 볼 여력도 없이 순간순간에 반응하는 쪽으로 기운다면, 그들은 불안감을 없애거나 최소화하여 (일단, 표면적으로라도) 마음 편케 하기 위해 ‘어렵지 않은’ 방법을 찾을 것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오호라, (자기네와) 다른 사람들에게 공격적으로 대하는 집단에 들어감으로써,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떠받치고 자신의 불안감을 줄이는 것이더라. 

경제나 정치, 군사 어떤 분야에서 어떤 긴장이든, 한 사회에서 긴장이 클수록 포용은 더 줄어든다는 점을 굳이 말할 필요가 있을까? 

 

포용 (Tolerance)

 

대다수는 <우리>라는 커다란 집단 정체성을 만드는데, 안타깝게도, 여기서는 책임이나 고통스러운 선택이나 건강한 의혹을 지니는 개별적인 <나>는 용해되고 ‘비인격화’가 (혹은, 몰개성화, 주체나 자아감 상실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 여러 후과로는, 들어오는 정보에 대한 비판 감소 (소스가 권위적이라면 특히 더!), 흑백 논리, 총체적인 단순화, 거친 일반화, ‘우리 편 아닌’ 사람의 이미지를 밋밋하게 만들어 편견이나 고정관념에 묶어두기와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 루덩의 악마들 1편 4

 

별생각 없이 무조건 싸잡다 보니 희한한 일반화가 벌어진다. 예를 들어, 중국인은 다 ‘뙤놈(되놈)’이요 일본인은 다 ‘쪽발이’라는 말을 듣거나 입에 올린 적은 없는가? 보수라 자처하는 자들은 다 ‘수구 꼴통’이요, 진보라 자처하는 자들은 (알고 보니) 다 ‘후안무치와 위선 덩어리’라고 말하거나 생각해 본 적은 없나?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말자는 뜻이다.) 

 

사람들이 이루는 집단은 (혹은, 무리나 패거리는) 만족스러운 자아감을 맛보기 위해 ‘외부의 적’을 아주 필요로 한다. 한데, ‘만일, 그들이 싫어하고 혐오하는 대상이 어찌어찌하여 사라진다면, 그들은 뭘 할까?’ 하는 의문을 품어봄 직하다. 곰곰이 생각하다 보면, 그들 대열의 결속은 <누군가와 맞서서 우리끼리 의리 지키기>라는 원칙에 입각하고 있음이 명백해진다. 그런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통치자들은 이 원칙을 꽤 성공적으로 이용하여, 시민과 유권자들의 관심을 더 화급한 현안에서 떼어놓곤 했다. 

 

중세 서구에서는 전염병이 창궐할 때 이단자나 (마녀라 이름 붙인) 아름다운 여성들을 ‘(우리와 다른) 외부의 적’으로 공표하곤 했다. “갈라놓고 통치하라”는 원칙은 문명화됐다는 오늘날에도 세계 각국의 정치에 심심찮게 등장한다. 이런 행위는 종교에도 전형적이니, (우리) 종파 바깥의 사람들을 다 일반화해서 (싸잡아서) 뚜렷한 원인 설명도 없이 ‘저들은 잘못되고, 바르지 못하고, 알아먹지 못하는 이단자’들로 치부할 때 그렇다. 

자기네를 <외부의 적>과 확실하게 구별하는 집단은 전부 “우리와 함께하지 않는 자는 다 우리에 맞서는 자”라는 이분법적 접근을 고수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래, 우린 신념이나 믿음이 같지 않아, 그래도 난 그 사람의 이런저런 점은 존중해”라는 접근은 불가능해지며, 그는 한 가지에서 나와 생각이 달라, 그러니 다른 것도 다 좋을 수 없어”와 같은 생각이 퍼지게 된다. 

 

사실, 포용력이 부족한 건 자신을 보호하려는 필요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다. 그 사람에 관해 그에게 불편한 정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적대적 집단이 어떤 우월성으로 자극할 때), 혹은 주변 세상에 관해 그에게 썩 편치 않은 정보에서 보호하고, 또 예를 들어, 노인이나 병자, 노숙자, 장애인 등을 두고 ‘나도 저런 모습이 될까 봐’ 두려움으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저 사람은 제가 잘못해서 저렇게 된 거야, 나한테는 저런 일이 생기지 않을 거야” 하는 확신 뒤에 숨으려 든다. 

 

포용한다는 것은, 서로 다르다는 점을 인정한다는 뜻.

 

* 당신 자신이 사회 통념에서 좀 떨어져 있고, 그로 인해 ‘(다수인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주변에서 괴롭힘을 가하는 상황에서는, 뭘 어떻게 해야 하나? 

 

- 비인격화를 (혹은, 몰개성화를) 무너뜨려야 한다. 만약, 직장에서 당신이 대다수와 뭔가 좀 다르다 하여 괴롭힘을 당한다면, 구성원 각자와 개별적으로 접촉해 볼 수 있다. 그들이 당신한테서 사람을 보게끔. 그들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당신의 소신이 그들의 소신을 위협하지 않음을 보이기 위해. 

 

당신이 채식주의자이거나 독신주의자라 해서, 고기를 먹거나 결혼한 사람들을 증오한다는 뜻은 아니잖아. 난 어떤 걸 하지 않지만, 당신한테도 그렇게 하라고 강요하지는 않아”라는 입장이 적합할 것이다. 

그런 면을 보이려면, 당신의 포용이 필요하다. 아주 노골적으로 공격하는 경우에는, 대항할 수 있음을 보여야 한다.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면, 짐을 싸라. 그리고 당신을 이해하는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당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 하여 집단에서 노골적으로 공격하는 상황에선 어떡하나. 예를 들어, 당신이 childfree를 고수하는데 직장에는 전형적인 ‘엄마들’만 있어서 당신을 ‘여자답지 못하다’고 몰아세울 수 있다. 어떻게 처신해야 하지? 

동어반복이 되겠지만, 이런 태도가 온당할 것. 

“당신에겐 멋진 자녀들이 있고, 난 엄마가 되기로 한 당신 선택을 존중해요. 하지만 엄마가 되지 않기로 한 내 결정도 역시 존중한답니다.” 진심으로 말한다면, 통한다. 

한데, 만약 속으로는 아이를 둔 그 엄마들이 다 어미돼지 같다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말한다면, 당연히 안 먹히겠지. 진정성이 중요하다. 자신이 먼저 시작해야 한다. 

 

* 다른 이들이 당신을 공격하진 않는 대신 아예 무시하는 경우엔 어떡하나? 어떻게 처신하면 좋지? 

 

-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무시가 노골적인 공격보다 더 견디기 힘들다. 이건 공격과 마찬가지인데 다만 위장된 것일 뿐이고, 그래서 두 배로 긴장하게 만든다. 즉,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니까. 

그 상황을 눈에 띄는 것으로 만들고, (건강과 생명에 위협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드러난 공격으로 바꾸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이렇게 묻는다. “내가 사무실에 들어서자 당신(들)은 얘기를 멈추고 보란 듯이 등을 돌리는군요. 내가 뭘 잘못했나요?” 

 

 

* 당신이 (예를 들어 채식주의자라는) 자기 관점을 말할 때, 듣고 나서 그런 짓은 그만두라면서 ‘올바른 길’을 알려줄 테니 그렇게 살지 말라고 어떻게든 당신을 저지하려는 사람들도 왕왕 있다. 그런 귀찮은 성화를 피하려면, 어떻게 반응하고 처신해야 하나? 

 

– 이럴 때 대개 상대방은 당신을 염려하기 때문이라는 인상을 풍긴다. 실제로는 주제넘게 나서는 것이지만. 이렇게 하면 될 것이다. 

상대가 당신과 썩 상관없고 개인적으로 대수롭지 않은 사람일 때는, 딱 부러지게 선을 긋는다. “고맙지만, 그 얘기는 하고 싶지 않군요.” 

당신에게 중요한 사람이라면, 

1) 그게 왜 안 된다고 느끼는지 이유를 관심 있게 경청하고 

2) 상대의 관점이 세상에 존재하는 여럿 가운데 하나임을 인정하고 

3) 그의 생각을 존중하지만, 그래도 당신 소신은 다르다고 표명한다. 진정성이 담겨 있다면, 상대도 알아들을 것이다. 

 

* 많은 사람이 왜 자기네와 같은 ‘꽈’가 아니라고 여기는 사람들에게 관용을 베풀지 않을 뿐 아니라 그런 비관용 태도를 당당하게 여기기까지 하나? 왜 갖은 방법으로 이를 강조하고 부각시키나? 

 

– 왜냐하면, 그들 딴에 ‘옳다고’ 보는 어떤 다수의 일원이 되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 다수가 없으면 미미한 존재로 남을지도 모를 자신의 중요성을 키워 준다고 느끼니까. 즉, 이것 역시 불안감과 자기 회의, 신념 상실에서 비롯된다. 그런 상태에서, 옳다고 여기는 (커다란) 집단의 구성원임을 여봐란듯이 과시하다 보면, 제 눈에는 자신이 더 높아지고 여타 ‘시시껄렁한 자들’에 비해 슈퍼맨이라도 된다고 여길 수 있다. 

그렇다면, 그들에겐 이런 착각이 왜 필요한가? 왜냐하면, 그 ‘시시껄렁하다고 여기고 싶은 자들’의 우월성에 그들 자신이 은근히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 ‘저들이 더 똑똑하고 더 부유하고 더 행복할 수 있거나 그렇게 보인단 말이야.’ 

 

이런 메커니즘은 위험하다. 하지만, 인류 역사에서 여러 번 가동됐다. 파시스트 독일에서 소수 민족과 성 소수자들을 상대로 그렇게 했다. 소비에트 연방에서 반체제 인사들을 그렇게 대했다. 우리 한국에서도 ‘수구 꼴통’이라 불리는 집단과 ‘위선적 진보’라 불리는 집단이 서로를 그렇게 대하고 있다. 앞의 두 가지 사례와 양상이 조금 다를지는 모르나, ‘우리 편 아니면 적’이라는 편협함에서는 대동소이하다. ‘맹목적으로 자기편 감싸기’ 역시 마찬가지이다. 자기네 진영과 패거리만의 이익을 위해서 말이다. 포용이나 공존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사실, ‘무늬만 민주주의’가 아니라 ‘진정한 민주주의’가 꽃 피우려면, ‘흰 까마귀’가 지금보다 더 늘어나서 눈치 보지 않고 주눅 들지 않고 훨훨 날아다닐 수 있어야 한다. 물론, 나와 생각 다른 사람도 미워하지 않을 수 있고, 나보다 약한 사람을 동정할 줄 알고, 못된 것에 공분하며,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애쓰는 ‘흰 까마귀’들이.) 

언젠가 처칠은 영국의 반유대주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응답했다. 
“영국인들은 반유대주의자가 아니다, 왜냐면 우리가 유대인보다 열등하다고 여기지 않으니까.” 

처칠의 이 언급 하나가 지금까지 우리 이야기의 지향점을 100% 대변한다. (아래, 주석 참고)

 

하지만...

만약, 괴롭힘이 신체 안전을 실제로 위협하는 정도에 이르렀다면, 공격자에게 “난 당신한테 위험하고 방해되는 사람이 아님”을 증명하려는 시도를 다 접어야 한다. 이때는 자신과 자신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한다. 

혹시, 오호라, 우리 사회 각계각층이 이 정도의 갈라치기까지 치달은 건 아닌가. 
만에 하나 그렇다면? 우리는 좀 더 담대해질 필요가 있겠다. 
담대해지려면?.. 
당신의 생각을 적어 주시라! 담대하게!

 

* 주석: 앞에 처칠의 언급이라고 소개한 생각에 대해 이견도 있다. 즉, 그런 말은 처칠 시대 이전부터 나돌긴 했는데, 거짓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영국은 반유대주의의 선두로서 12세기에 유대인들을 내쫓은 최초의 국가이며, 14세기에 경제 상황으로 인해 그들을 다시 받아들였다는 주장이 있다. 이 부분을, 그 진위를, 나는 아직 확인해보지 않았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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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진적 근육 이완 방법 

 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근육 이완 이론은 인간의 마음과 몸이 서로 굳게 연관된다는 확신에 기초한다.
신경이 긴장된 사람은 근육 긴장도 경험한다고 본다.

그 반대로, 근육이 긴장된 사람은 정신적 긴장도 겪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몸을 이완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이완해야 한다.

심리적 이완이 신체 이완과 근육 이완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 마지막 결론의 구현이 바로 relaxation이다. 

 

이완의 체계적인 세션의 이점은 현대 심리치료에서도 인정한다. 게다가, 이완은 대부분 현대 심리치료 기법의 토대가 된다. 

선진국의 생활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사람들이 잠이 부족하고 스트레스에 더 시달리게 된 20세기 후반에 이완이 특히 중요해졌다. 심리적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파괴적 영향은 이미 오래전에 입증됐다. 

이것이 일상의 스트레스에 대응 수단으로서 근육 이완이 중요해진 이유이다. 

 

점진적 근육 이완. 얼굴, 목과 어깨, 가슴, 복부, 등,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발

 

점진적 근육 이완 

지극히 효과적인 이완 기술은 1920년 미국 의사 에드먼드 제이콥슨이 만들어냈다. 이 방법은 ‘모든 근육은 긴장한 뒤에 저절로 이완된다’는 간단한 생리적 사실에 기초한다.

따라서 신체 모든 근육을 깊게 이완할 수 있으려면, 이 모든 근육을 동시에 또는 연달아 강하게 긴장시킬 필요가 있다. 

제이콥슨 박사와 그 후계자들은 각 근육을 5~10초 동안 강하게 긴장시킨 뒤, 거기서 생긴 이완의 느낌에 15~20초 동안 집중하라고 권한다.

제이콥슨은 애초 가장 작은 근육들을 포함해 여러 근육을 최대로 긴장시키기 위한 운동을 2백 가지쯤 개발했다.

그러나 현대 심리요법에서는 16개 근육 그룹만 차례로 그렇게 다뤄주는 게 관례이다. 

 

PMR은 2단계 과정을 통해 근육 이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첫째, (목이나 어깨와 같은) 신체 특정 근육 덩어리를 체계적으로 긴장시킨다. 
둘째, 긴장을 풀어준 뒤, 근육을 이완할 때 어떤 느낌이 드는지 주목한다. 

이 운동은 전반적인 긴장과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며, 불안을 느낄 때 긴장 푸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복통이나 두통과 같은 신체 문제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도 좋다. 

 

불안장애가 있는 이들은 온종일 긴장 상태가 심한 탓에, 긴장이 풀린 느낌이 어떤지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실습을 수행함으로써, 긴장된 근육과 완전히 이완된 근육의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구별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그러면, 불안감을 동반하는 근육 긴장이 첫 신호를 보낼 때 이 이완되고 편안한 상태에 ‘큐’를 보낼 수 있다.

특정한 근육을 일부러 긴장시켰다가 풀어줌으로써, 이완의 느낌이 무엇인지 배울 뿐 아니라 낮시간에 언제 긴장하게 되는지를 인식할 수도 있게 된다. 

 

일반 규칙 

- 이 실습에 하루 15분을 따로 들이라. 

- 방해받지 않고 수행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 

외부 소음을 차단하기 힘든 경우, 이른바 백색 소음을 이용해 차단할 수 있다. 전화기도 끄고 이완 작업 중에 방해하지 말라고 부탁해 둔다. 적절한 온도와 강한 빛의 차단도 중요하다.

- 실행에 최적 시간대는 잠에서 깬 뒤, 식사 전, 잠자리에 들기 전이며, 매일 같은 시간에 실행하는 게 더 좋다. 소화 과정이 완전한 이완을 방해하기 때문에, 배부른 상태는 피해야 한다.

- 처음 한두 주간에는, 요령을 터득할 때까지 이 실습을 하루 두 번씩 수행한다.

더 익숙해질수록, 정말 필요한 순간에 긴장 완화 반응이 더 빨리 일어날 것이다. 

- 이 운동을 수행할 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사실, 먼저 차분한 상태에서 이 실습을 익히는 게 더 좋다. 그러면, 불안한 상태에서도 수행하기가 더 쉬워질 테니까. 

 

수행 준비

- 조용하고 편안한 곳을 찾아 앉은 뒤, 눈을 감고 온몸에서 힘을 빼 느슨해지게 한다. 

- 뒤로 기댈 수 있는 안락의자가 가장 좋다. 누울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잠들 확률이 높을 것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긴장을 풀면 잠을 더 푹 잘 수 있겠지만, 이 운동의 목표는 깨어 있는 동안 이완하는 법을 익히는 것. 

- 헐렁하고 편안한 옷을 걸친다. 신발 벗는 걸 잊지 말라. 

- 시작하기 전에 다섯 번쯤 느리게 심호흡을 한다. 

 

수행 방법  

긴장 – 이완 반응 

 

1단계: 긴장 (Tension) 

첫 단계는 신체 특정 부위의 근육을 긴장시키는 것. (혹은, 힘을 주어 팽팽하게 만드는 것).

이 단계는 어떤 부위의 근육을 목표로 하든 본질상 같다. 

먼저, (예를 들면, 왼손과 같은) 목표 근육 덩어리에 주의를 집중한다. 

다음에, 느리고 깊게 숨을 들이쉬면서 그 근육을 5초 동안 최대한 꽉 쥔다. (혹은, 쥐어짠다). 근육의 tension을 실제로 느끼는 게 중요한데, 이때 약간의 불편함이나 떨림이 생길 수도 있다. 

이때 (예를 들어 어깨나 팔과 같은) 주변 근육도 뜻하지 않게 긴장시키기 쉬우니, 목표로 삼은 근육만 긴장케 하려고 노력하라. 연습하면, 근육 덩어리를 따로 떼어놓기가 더 쉬워진다. 

* 주의: 근육을 긴장시키면서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라. 이 실습을 마치면서 욱신거리거나 찌릿한 통증을 강하게 느껴선 안 된다. 근육을 일부러 긴장케 하는 것이지만 부드럽게 하라. 만약 근육이 늘어나 있거나 뼈가 부러졌거나 신체 활동을 방해할 의학적 문제가 있다면, 먼저 의사와 상담한다. 

 

2단계: 긴장한 근육을 풀어주기 

이번 단계에서는 긴장시킨 근육을 빠르게 풀어준다.

(특정 근육을 긴장시킨) 5초 뒤, 조임이나 당김이나 압박 등이 다 그 근육에서 흘러나오게 한다. 그러면서 숨을 내쉰다. 

긴장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이 느슨하게 풀어지는 걸 느껴야 한다. 

긴장과 이완의 차이를 아주 의식적으로 집중하여 알아차리는 게 중요하다. 이것이 운동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이 이완된 (편안한) 상태에서 15초쯤 머문 뒤, 다음 근육 덩어리로 옮겨간다. 

<긴장과 이완>의 단계를 반복한다. 

여러 부위의 근육에서 작업을 마친 뒤, 시간을 좀 내서 깊은 이완 상태를 음미하라.

* 참고: 신체 이완 방법을 익히고 긴장과 이완의 차이를 알아차리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처음엔, 몸에 주의를 집중하는 게 불편하게 느낄 수 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것이 오히려 아주 즐거워질 수 있다. 

 

여러 근육 그룹 

이 운동을 실행하면서, 우리는 자기 몸의 중요한 근육을 거의 다 다루게 될 것이다. 기억하기 쉽게끔, 발부터 시작하여 체계적으로 올라가자. (혹은, 원한다면 거꾸로 이마에서 발까지 내려올 수도 있다). 예를 들어, 

 

- 발 (발가락을 밑으로 움츠린다. 혹은, 구부린다) 

- (무릎과 발목 사이 뒤쪽 부분) 하퇴와 발 (발끝/발가락을 위쪽으로 들어 올려 종아리 근육을 팽팽하게 조인다). 

- 다리 전체 (위 작업을 하는 동안 허벅지 근육을 단단히 조인다.) 

- 몸의 다른 쪽에서 반복 

 

종아리 근육, 장딴지근, 아킬레스건

- 손 (주먹을 쥔다)  

- 오른팔 전체 (팔뚝을 어깨 쪽으로 끌어당겨 이두근/알통을 조이고 주먹 쥐면서 ‘근육을 만든다’). 

- 몸의 다른 쪽에서 반복

 

이두박근, 삼두근, 대항 작용,

 

- 둔부/궁둥이 (양쪽 궁둥이를 함께 당겨 조인다) 

- 복부/배 (배를 안으로 끌어당긴다)  

- 가슴 (숨을 깊게 들이쉬어 팽팽하게 만든다) 

- 목과 어깨 (양쪽 어깨를 들어 올려 귀에 닿게 한다. “으쓱으쓱”) 

- 입 (입을 크게 벌려서 턱관절이 늘어나게 한다). 

- 눈 (눈꺼풀을 닫아 단단히 조인다) 

- 이마 (양 눈썹을 최대한 올린다) 

 

이런 단계에서 누군가의 안냇말을 듣는 것도 좋다. 점진적인 근육 이완으로 이끄는 판매용 이완 CD가 있고, 유튜브 동영상도 있다. 아니면, 이 과정의 안냇말을 직접 녹음하거나 친구한테 부탁할 수도 있겠다.

다음과 같이 차분하고 편안한 목소리가 울릴 것이다. 

“코로 숨을 깊이 들이쉽니다. … 그리고 몇 초 동안 숨을 참습니다. … 
이제 숨을 내쉬세요. … 한 번 더 코로 숨을 깊이 들이쉽니다. … 
이제 몸에 주의를 집중하여 몸의 느낌이 어떤지 주목합니다. …

오른발부터 시작하지요. … 
오른발의 근육을 전부 단단히 조이세요.
발가락을 최대한 밑으로 구부리고, 그 상태를 유지합니다. …
그대로 계세요. … 좋아요. … 

이제 힘을 빼고 숨을 내쉽니다. …
발에서 힘을 다 빼세요. …
긴장 상태와 힘을 뺀 상태의 차이를 잘 알아두십시오. …
긴장이 발에서 물처럼 흘러나가는 걸 느끼세요. …” 

- 다음에, 하퇴와 발, 다리 전체 등으로 옮겨서 반복한다. 

 

신속한 긴장과 이완 

<긴장과 이완> 기술에 익숙해지고 두어 주일 동안 꾸준히 실습한다면, 아주 짧은 버전의 PMR을 실습할 수 있다. 이 접근법에서, 더 큰 근육 덩어리를 훨씬 더 짧은 시간에 긴장시키는 법을 익히게 된다. 이 근육 덩어리에는 이런 게 있다. 

1. (궁둥이에서 발에 이르는) 하지 (발과 다리)  

2. 배와 가슴  

3. 양쪽 팔과 어깨, 목  

4. 얼굴  

 

그리하여, 한 번에 (예를 들어 복부처럼) 하나의 특정 근육 덩어리만 다루는 대신,

(예를 들어 복부와 가슴처럼) 완전한 그룹에 주의를 집중할 수 있다.

긴장과 이완 중에 호흡에 집중함으로써 시작할 수 있다

 

이 짧은 버전을 수행할 때는,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어떤 단어나 어구를 말하는 게 좋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릴랙스/힘을 뺀다”, “내보내”, “풀어줘”, “차분한 상태를 유지해”, “평온”, “이건 지나갈 거야” 등등).

이런 단어나 어구는 이완된 상태와 연결될 것이며, 이런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차분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이건 PMR의 모든 단계를 거치기에 시간이 부족할 때 편리할 수 있다. 

 

<긴장 생략하고 풀어주기> 

근육 이완하는 데 드는 시간을 더 단축하는 좋은 방법은

<긴장을 생략하고 풀어주기> 기술에 익숙해지는 것.

근육을 긴장시키고 이완해서 좋은 점 하나는 긴장한 근육과 이완된 근육의 느낌이 어떤지 인식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긴장과 이완의 기술이 편하다고 느껴지면, 실습의 ‘긴장’ 부분을 빼고 <풀어주기>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배와 가슴을 이완하기 전에 긴장시키는 대신, 그냥 바로 근육을 이완하는 것이다.

처음엔, 이완의 느낌이 미리 근육을 긴장시켰을 때보다 덜할 수도 있겠지만, 자꾸 실습하다 보면, <풀어주기> 기술도 비슷한 이완 효과를 낼 수 있다.  

* 불안감을 느끼든 아니든 <점진적 근육 이완 PMR>을 자주 수행하는 게 좋다는 점을 잊지 말라.
그러면, 이완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 이 운동이 한층 더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이게 처음엔 지루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는 일상에서 우리의 불안을 아주 잘 관리하는 기술을 얻게 될 것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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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마다 눈을 뜨면 해야 할 일 

- 몸 에너지 (1) 

 

(잠깐 곁말을 나눠 보자.)

자기 몸을 더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귀 기울이면서 느껴 보라.

몸이 긴장해 있거나 자유로운가, 그 몸 안에서 당신은 경쾌하고 편안한가? 아닌가?

당신은 자기 몸을 사랑하는 것 같은가? 

 

자기 몸 사랑하는 법을 익힌다는 건 아주 중요해.

사실, 이게 없이는 자기 몸을 좋게 만들 수 없으니 말이다. 우리가 사랑하지 않는 것을 우리는 절대 좋게 만들 수 없을 거야!

아아, 당신 몸이 사랑받을 만큼 썩 좋지 않다고 여기나?

만약 몸이 20세 사진 모델처럼 균형 잡히고 아주 아름답고 늘씬하다면, 이건 다른 문제야! 

 

이제부터는 자기 몸에 대한 불평과 불만을 다 내버리도록 하자.

그렇게 내버리고, 사랑이 무엇인지 상기해 보자. 사랑이란, 그 어떤 조건도 없이, 그 장단점을 다 취하면서 사람을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진정한 엄마는 자기 자녀를 그렇게 대한다. 아이가 예쁘든 않든, 건강하든 아니든, 똑똑하건 아니건 상관없이. 조건 없는 사랑, 절대적인 사랑, 그 무엇에도 좌우되지 않는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다. 

 

우리한테는 자신의 몸이 하나밖에 없다. 다른 몸이 또 있나?

그게 어떤 모습이고 상태이든, 그건 당신 몸이다. 그 몸 덕분에 우리는 살고 숨 쉬고 땅을 밟고 세상을 볼 수 있다. 이 세상에 나오려고 우리 스스로 자기 몸을 선택했다는 점을 기억하자. 우리 몸은, 우리가 이 땅에 왜 왔으며, 살면서 어떤 과제와 문제를 결정할 수 있는, 가장 멋진 기회를 안긴다. 

 

몸이 어떤 상태에 있든 그걸 사랑하기에 이걸로는 부족하단 말인가?

자신의 사랑하는 아이처럼 자기 몸을 대하라. 오늘부터 자기 몸에 대해 나쁘게 말하거나 생각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라. 몸을 돌보고 소중히 여기고, 몸에 대해 좋은 말만 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제부터 자기 몸에 대한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시작할 것이다. 이게 잘 될 때, 진짜 기적이 일어남을 알아차리게 된다. 즉, 당신의 몸이 그냥 몸에서 사랑받는 몸으로 바뀐 뒤, 이 사랑으로 인해 변형되어 점차 당신이 원하는 모습이 될 테니까. 사랑은 기적을 일으키고 사람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점을 확신하라. 당신의 보살핌과 사랑에 몸은 반드시 감사로 반응할 것이다! 

 

아침마다 눈을 뜨면서 우리는 새로 태어나는 듯하다.

매일 아침이 새로운 삶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아침부터 새로운 삶을 시작하라.

자기 몸에 대한 새로운 관계에서 삶을 시작하라. 

 

‘난 잠에서 어떻게 깨어나지?’ 하고 생각해 본 적이 있나?

한참 달콤하게 자는데 깨운 자명종을 원망하고, 아직 잠에서 깨지 않아 반쯤 감긴 눈으로 벌떡 일어나 비틀거리며 욕실로 가나?

이런 모습이 별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걸 우리는 물론 알고 있다. 

게다가, 그런 식으로 일어나서야 몸이 새로운 하루를 보내면서 물리적인 업무와 심리적 부담, 신경의 하중을 준비하게 할 수 없다. 그러니, 오늘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자명종을 5분 더 빠르게 맞추어서, 다음 날 아침에 허둥댐 없이 제대로 일어나서 하루를 잘 대비하고 자기 몸을 제대로 상대하는 법을 익히도록 한다. 

 

그럼, 바로 내일 아침부터 하루를 어떻게 시작할 텐가? 

자명종 소리에 깨거나 스스로 눈을 떴다. 잠을 깨는 시각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아침 6시나 7시일 수 있고, 오전 11시가 될 수도 있겠다.

어떤 경우에든, 잠에서 깬 뒤 서둘러 눈을 뜨고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욕실이나 주방으로 달려가지 말아야 한다

 

-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있다면) 눈을 감은 채 등이 바닥에 오도록 누우라. 

- 내면의 눈길로 자기 몸을 훑어보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위에서 아래로 시작해도 좋고, 그 반대도 괜찮다.

신체 세포를 일일이 마음속으로 점검하고, 세포에 이르기까지 자기 몸을 충분히 느끼고, 세포 하나하나에 감사를 표하라. 

어떻게 하냐고? 아주 간단해. 예를 들면,

마음속으로 발가락을 하나하나 살펴본다. 

그것의 상태가 어떤가?

뭔가 결함은 없나?

결함이 있든 없든, 발가락들에 상상의 노란색 에너지파를 보낸다. 온기와 애정의 파동을.

결함과 질병이 많을수록, 당신이 보내는 파동이 더 강해지게 하라

 

- 그다음에 같은 에너지파를 발과 정강이, 허벅지, 엉덩이, 복부, 허리, 가슴, 목, 머리로 보낼 것이다.

그리하여 몸을 움직이지 않고 마음속에서 깨워 새로운 하루를 준비하게 한다. 

 

- 이제 침대에 그대로 누운 채 느리고 고른 동작으로 두 손을 깍지 끼어서 머리 위로 쭉 뻗는다.

동시에 발뒤꿈치는 반대쪽으로 뻗는다. 즉, 몸을 위아래 쪽으로 길게 늘이는 것이다. 

 

누운 채 스트레칭

 

- 이렇게 한 뒤, 오른편으로 돌아누워 역시 천천히 몸을 뻗은 다음에, 왼편으로 또 엎드려서 스트레칭을 한다.

엎드린 자세에서 몸을 뻗은 다음엔, 엉덩이를 천천히 발뒤꿈치 위에 올려 앉는다. 

 

발뒤꿈치에 엉덩이 올리고 앉기

 

- 두 손을 다시 위로 올렸다가 상체를 숙이면서 두 팔을 앞으로 길게 뻗어 척추가 펴지게 한다. 

 

상체 숙이고 두 팔 뻗어 척추 펴기

 

혹시 발뒤꿈치 위에 엉덩이 올리는 자세가 당장 힘들다 해도, 걱정하지 마시라. 몇 달 지나면 익숙해진다. 

- 이제 침대에서 천천히 일어나 거울로 다가간다. 자신을 살펴보라. 자기 몸에 만족하나, 다 좋은가? 

 

‘그래, 아무런 이상이 없고 다 제대로야.’ 그때 우리는 즐겁고 뿌듯한 마음으로 욕실로 간다. 

‘아니, 기쁘지가 않아.’

자기 몸이 마음에 안 드나?

그러면 거울을 계속 들여다보면서 혼자 중얼거리라. 아니, 소리 내서 말하는 게 더 좋다.

아직 다 잃은 건 아니야. 난 통합운동 시스템을 익혀서 단 하나뿐이며 내가 사랑하는 내 몸을 좋게 만들겠어.

그러고 나서 다시금 자부심을 품고 멋진 미래와 자신의 힘을 믿으며 욕실로 간다. 

 

- 욕실로 가면서도 계속 몸에 주의를 기울이고, 오늘 하루 생활에 몸이 어떻게 조율됐는지 알아본다.

만약, 벽 모퉁이를 건드리지 않고 물건들의 경계를 분명히 느끼고 어떤 물건에 걸려 비틀거리지 않는다면, 아주 좋다. 당신 움직임은 흔들림이나 휘청거림 없이 잘 조정돼 있으며, 당신은 아무것도 흘리지 않고 물건이 당신 손에서 제멋대로 떨어지지도 않는다. 

 

- 이를 닦고 목욕 수건으로 몸을 문지르는 등 수도 없이 해 온 여러 일상 행위를 눈감고도 할 수 있을지, 확인해 봐도 좋다. 만약 다 금방 익숙하고 수월하게 된다면, 몸이 잘 조율된 것이다. 당신 육체에 이상이 없다. 

하지만, 만약 어딘가에서 실수나 혼선이나 ‘버그’를 느끼거나 보았거나 들었다면, 거기에 주의를 기울이라.

그것이 바로 다듬어야 할 대상일 것이야! 사실은, 이게 우리가 이제 곧 해야 할 일이다. 

 

우리가 앞으로 할 작업을 이렇게 미리 조율하고 매일 실행하다 보면,

우리 세상은,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턱대고 돌진할 필요가 없게끔 설계돼 있음’을

아주 금방 느낄 것이다.

자기 몸과 싸울 필요가 없고, 고된 다이어트나 힘겨운 체조로써 억지로 몸을 만들 필요도 없다. 인생을 우리가 원하는 대로 만들려고 필사적으로 들러붙어 미친 듯이 힘을 소모할 필요가 없다. 

 

우리의 세계는 우리한테 필요한 것이 모두 사랑과 따스함과 온화함으로 성취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우리한테 정말 필요한 것을 우리는 큰 수고를 들이지 않고 ‘날카로운 모퉁이’에 부닥치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에너지를 써서 얻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세계의 파동 구조에 맞추는 법을 익히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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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로와 긴장을 완화하는 날숨 

- 자신의 날숨으로 신체 이완 

 

피로나 긴장을 제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신의 호흡을 이용하는 것.

호흡은 우리가 달고 사는 것이며, 그래서 익히기도 어렵지 않다. 심한 피로나 긴장이 몰려들 때를 대비하여 미리 연습해 두자. 

 

자신의 느낌과 적절한 상황에만 주의를 집중하면 된다.

무엇보다 상상이 중요하고 attention이 필요하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들은 실제 느낌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인데, 왜냐면 우리가 호흡할 때 들숨과 날숨은 다 진동을 일으키고, 이것이 온몸에 퍼지니까. 그리고 이 진동을 신체 어떤 부위에서든 감지하고 활용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모든 들숨은 바로 작은 근육 긴장이요 에너지 유입이요 조임이고 쿨링이다. 
모든 날숨에는 이완과 온기와 휴식이 들어있다.
피로를 없애고 싶다면, 바로 날숨 작용에 주의를 집중할 필요가 있다. 

 

지금 들숨이 몸에 미치는 작용을 느끼고 싶다면,

더 편하게 앉아서 미미해 보이며 익숙하지 않은 이 느낌을 포착하려고 애쓰라. 

호흡 시스템. 상기도

코로 들이쉬는 신선한 공기가 비인두를 거쳐서 폐로 내려가는 게 아니라 머리 꼭대기로 올라간다고 상상하라. 

긴장하지 않고 평온하게 호흡한다. 마음속에서만 위로 올라가는 공기를 따라간다. 

 

들이쉰 공기가 머리 꼭대기로 가는 건 물론 아니다.

그러나 공기는 실제로 코를 통해 위로 올라가며, 코뼈를 건드리면서 파동을 만들고, 이 파동이 조밀한 조직을 따라 전달될 것이며, 이걸 우리는 어떤 신체 부위에서든 느낄 수 있다. 머리 꼭대기에서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다. 

이 느낌을 잠시 관찰해 보자.

그냥 숨을 들이쉬면서, 들숨이 어떻게 머리 꼭대기로 올라가 머릿속에서 명료함과 냉철함을 만들어내는지 관찰하기만 하면 된다. 

 

이제 날숨으로 주의를 돌리자.

코에서 나오는 날숨이 들이쉬는 공기보다 더 따스하다는 걸 우린 알고 있다.

이제 따스한 공기를 코가 아니라 머리 꼭대기를 통해 내보낸다고 상상하자

이 따스한 공기가 그다음엔 머리 꼭대기에서 두피를 따라 숫구멍 쪽으로 이동한 뒤 뒤통수를 따라 목으로 미끄러져 내린다고 상상한다

 

두개골 부위. 숫구멍, 두정부

 

우리의 관찰 부위가 이제 넓어졌다.

시원한 ‘들숨’이 머리 꼭대기로 갔다가 따뜻한 ‘날숨 공기’가 되어 숫구멍 쪽으로, 뒤통수로, 목으로 이동하는 걸 마음속으로 좇아간다

 

뭔가 새로운 느낌이 생기지 않았나?

혹시, 머리 꼭대기에서 목까지 머리 표면이 좀 따스해지진 않았나?

뒤통수 근육이 좀 풀리지는 않았나? 

아직 확실하게 느낌이 잡히지 않더라도 서둘지 말라. 뒤통수의 온기와 이완을 느끼게 된 뒤에, 이 글 읽기를 계속하라. 

 

이제 ‘날숨’의 온기가 뒤통수에서 밑으로 내려가 목을 풀어줄 수 있다고 느끼라. 

마치 따스한 기운이 뒤통수와 목을 따라 흘러서 어깨를 따라 퍼지는 듯하다. 

 

날숨을 내쉴 때마다 등 위쪽이 따스해지고 어깨가 내려가며 풀어짐을 느낀다. 

느낌이 왔나?

그러면 따스한 ‘날숨’이나 ‘기운’이 등을 따라 아래로 더 멀리 움직인다고 생각할 수 있다.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혹은 하나의 넓고 따스한 파동으로써 가벼운 날숨이 등을 따라 밑으로 움직일 것이다. 

날숨 때마다 따스한 파동이 점점 더 아래로 내려가면서 등을 데우고 등 근육을 풀어준다.

이와 함께, 누적된 긴장도 전부 등과 허리를 따라 밑으로 내려가고…

다음엔 이 긴장이 ‘날숨’의 온기와 더불어 당신이 앉아 있는 의자 밑으로 사라진다. 

 

책상에 앉아 날숨으로 피로와 긴장 풀어주기

 

그러나 날숨이 목과 어깨에서 가슴과 복부를 따라 더 내려갈 수 있다.

그 온기를 느끼고서 흉곽이 어떻게 부풀어 오르며 더 부드러워지는지 느낄 것이다. 

그다음에 따스한 날숨 ‘공기’가 복부를 감싸면서 복부의 긴장이 누그러들어 사라지며, 복부 근육이 이완하고 쉬게 할 수 있다.

날숨 때 생기는 진동이 다리를 따라 밑으로도 퍼진다. 이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면, 다리 근육을 이완하며 거기서 피로나 위축, 긴장을 없앨 수 있다. 

 

날숨 공기가 복부를 거쳐서 오른쪽 허벅지로 움직인다고 상상한다.

이 움직임을 느끼라. 이건 호흡과 마찬가지로 실제 있는 현상이다.

그리고 숨을 내쉴 때마다 날숨이 만든 파동이 몸을 따라 이동하면서 복부부터 고관절과 허벅지 쪽으로 가벼운 충격을 일으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오른쪽 고관절과 허벅지 상부를 따스한 ‘날숨’으로 감싸서 그 부위가 이 온기를 좀 즐기게 한다.

이 온기 속에서 뻣뻣함과 긴장이 녹으며, 이완된 허벅지가 약간 옆으로 벌어질 수도 있다. 

 

둔부, 허벅지, 무릎, 정강이, 발목, 발

 

이걸 분명히 느낀 뒤, 마음속으로 오른쪽 다리를 따라 엉덩이에서 무릎까지 내려간다. 

따스한 파동이 안에서 다리의 근육을 거치고 피부를 따라 어떻게 지나가는지 느끼라. 어떻게 따스하게 이완되는지, 다리 근육의 긴장이 어떻게 내려가는지를 느낀다. 

 

따스한 ‘날숨’으로 오른쪽 무릎을 감싸서, 무릎이 이 온기를 좀 즐기게 한다. 

그다음에 다시 마음속에서 오른쪽 다리를 따라 계속 내려간다. 이건 마치 날숨을 무릎에서 발로 보내는 것과 같다. 

무릎에서 밑으로 움직이는 따스한 흐름을 느끼라. 

이 흐름과 함께 피로와 긴장이 다리를 따라 어떻게 사라지는지 느낀다. 

 

‘날숨’의 따스한 흐름이 발을 따라 퍼져서 발바닥을 통해 바닥으로 스며든다.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면, 마음속 온기를 받아 발 근육이 부드럽게 퍼지고 발바닥 어떻게 늘어나는지 느끼며, 숨을 내쉴 때마다 발과 바닥 사이에 누적되는 온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른발도 쭉 펴고 싶어질 수 있다.

오른발에 ‘날숨’이 스며들어 완전히 감싸게끔 위에서 아래로 숨이 지나게 한다.

그러면 (왼발과 비교하여) 오른발이 더 부드럽게 이완되고 심지어 더 길어진 듯 느낄 수도 있다. 

오른발과 왼발에서 느낌이 차이가 분명하다면, 왼발에도 따스한 ‘날숨’이 지나가게 할 필요가 있다.

두 발의 느낌이 같아지는 데 시간이 거의 걸리지 않을 것.

 

날숨이 몸에 가하는 작용을 느낀 지금, 피로를 아주 금방 덜어낼 수 있다. 온몸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일어선다. 천천히 고르게 호흡한다. 

머리 꼭대기 쪽으로 숨을 들이쉬고,
날숨은 뒤통수와 목, 어깨와 등, 가슴과 복부, 오른팔과 손과 손가락, 왼팔과 손과 손가락, 다리를 거쳐서 발바닥을 지나쳐 내려가는 온기가 되게 한다

마음속에서 이 온기로 자신을 감싸면서, 더 피로하거나 긴장한 신체 부위에 주의를 집중한다. 
이 흐름이 몸 표면을 지날 뿐 아니라 몸을 통과할 수도 있다고 느끼라. 
‘날숨’이 전신을 통과하면서 큰 근육을 전부 단번에 이완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하는 데 1분 휴식이면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조금만 익숙해지면, 어떤 경우에는 차분한 날숨 한 번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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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화화(柳柳花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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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와 에너지 음료 없이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방법 

 

 

“어, 왜 이렇게 맥이 없고 머리가 무겁지? 정신 좀 들게 커피를 한 잔 마셔야겠어.”

이렇게 말하거나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지 않습니까?

과연 커피를 마시면 에너지가 충전되나요? 

 

커피와 에너지 음료를 마시지 않고도 

긴장을 완화하고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 

몇 가지를 알아봅니다. 

 

컴퓨터 앞에서 커피와 빵, 과일 먹기

 

1. 신선한 공기 속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내세요. 실내 공간을 잘 환기합니다.

그러면 생명 에너지가 더 잘 순환됩니다. 

 

2. 그늘이나 그림자 진 곳에 늘 앉아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자칫 병든 닭처럼 되기 쉽습니다.

블라인드나 커튼을 걷어서 방안에 햇살이 들어오게 하세요. 

 

3. 아무 때라도 짬을 내서 몸을 움직여 주세요.

아침 체조, 산책, 힘찬 음악에 맞추어 춤추기 등이라면 가장 좋구요. 

 

4. 심호흡은 신체 기관에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하고 긴장을 완화해 줍니다. 

참고: 건강을 망가뜨리는 과호흡, 심호흡

 

5. 가능한 한 더 자주 웃도록 하세요.

웃음은 모든 에너지 채널을 정화하고 신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채워주니까요. 

 

6. 공복감이 든다면 과일을 먹는 게 더 좋아요.

사과나 딸기, 오렌지는 소시지나 설탕 많이 든 빵보다 훨씬 더 유용한 에너지를 줄 겁니다. 

 

7. 발끝으로 서세요.

그 자세로 최대한 오래 버텨 보세요. 

 

발끝으로 서기
처음엔 장딴지가 뻐근할 수 있는데, 좋은 증상이다.

 

8. 커피나 에너지 음료를 줄이세요.

그런 건 진짜로 에너지를 주는 게 아니라 힘이 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만 하는 거니까요. 

 

9. 더 좋은 느낌이나 감정을 맛보려고 애쓰세요.

친구한테 전화하거나 명작 필름을 보거나 좋은 책을 읽을 때 좋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10. 박하사탕을 물고 있거나 껌을 씹으면, 정신도 들면서 얼굴 근육이 움직이기도 합니다. 

 

11. 티브이 시청이나 인터넷 서핑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아요.

그 시간에 잠을 푹 자는 게 더 좋아요.

잠자는 동안 우리 몸은 에너지를 비축해 두잖아요. 

 

12. 목과 귓불을 마사지하고 관자놀이를 문질러 주면 아주 좋아요.

혀끝으로 입천장을 간질이면서 자극해 보세요. 놀라운 효과를 얻을 겁니다. 

참고: 진동을 강화하는 마사지

 

13. 뇌가 작동하게 해주세요.

십자말풀이를 하거나 내일의 계획을 세우는 것은 치매 예방에 아주 좋을 거예요. 외국어 공부도 딱 좋구요. 

 

14. 아주 좋아하는 일을 하세요.

밝고 선한 에너지가 당신에게 힘을 또 보태줄 겁니다. 

 

15. 가볍게 체조를 실행합니다.

몸을 기울이고 주저앉고 늘여 펴면 활기가 생길 뿐만 아니라 건강도 강화됩니다. 

 

16. 만약 아주 피곤하여 녹초가 됐다면, 10여 분만 졸아 봐요.

금방 기분이 더 좋아져요. 

 

17. 비타민을 잊지 말아요. 이건 아주 좋은 에너지원이니까요. 

 

18. 하루 일정을 분명하게 계획하세요.

그러면,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을 겁니다. 

 

19. 냉수를 한 그릇 들이키거나 얼굴을 물에 적시는 것도 정신 들거나 기운 차리는 데 좋을 거예요. 

 

20. 혹시 당신은 삶에서 기쁨을 못 보며 모든 게 다 허망하다고 여기나요?

만약 그런 면이 있다면,

선한 일을 하고 형편 어려운 사람을 도우세요.

그때 에너지가 저절로 솟아날 겁니다. 

 

* 커피나 에너지 음료의 대체재로서 피로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최상의 방법은,
정말로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
긍정적인 면을 발휘하면서 사람들한테 애정과 기쁨을 선사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당신 자신이 훨씬 더 행복해지고, 삶이 헛되이 지나가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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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내 목소리가 이상해요.” 

 - 변성기의 단계와 성별 특징 

 

 

자연은 사람이 소통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아이들은 거의 모두 청아한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것이 청소년기에 이르러 어떤 변화를 맞게 된다. 

이 과정은 사실 남자와 여자의 성대에 다 해당하는데, 소녀들 경우에 크게  눈에 띄지 않을 뿐이다. 

 

변성기 소년이 노래하다
변성기를 잘 넘겨야 해.

 

변성은 어떻게 진행되나?

 

소리 생성에는 후두와 성대주름, 폐, 흉곽, 비인두 등이 관여한다. 

공기가 폐에서 나와 성대에 이르러 성대를 떨게 한다. 

흉곽과 비인두는 공명기 역할을 한다. 

소리 높이는 성대주름 두께에 달려 있다. 소녀들 경우처럼 성대가 더 얇을수록 목소리가 더 높고, 소년들 경우에 그렇듯이 성대가 더 두툼할수록 목소리는 더 낮게 나온다. 

 

사람은 태어날 때 작고 얇은 성대주름을 지닌다.

아이가 자라면서 성대주름이 크고 두터워지며, 이에 따라 목소리의 음조가 달라진다. 

 

그러나 사춘기에 들어서서 성장의 속도와 정도가 성별에 따라 다르다. 여성의 후두는 1/3이 달지는데, 소년의 후두는 70%가 달라진다. 그래서 청소년들 경우 성별에 따라 음색의 차이가 아주 큰데, 이런 차이는 같은 성별 안에서도 그렇다. 

그러나 이 과정은 개인차가 매우 심하고, 따라서 어떤 소년들은 12세에 이미 베이스 목소리를 띠며 또 어떤 소년들은 15세에도 어린애 목소리를 유지한다. 

 

목소리 변성은 소년과 소녀들한테서 같은 방식으로 일어난다. 다만 결과가 제각각일 것이다. 

 

참고: 

후두 구조, 가성대, 후두실, 성문,

 

*남자의 경우 여자보다 후두가 더 크며 성대주름이 더 길고 두껍다. 

*성대주름은 자체 무게로 후두의 틈을 거의 전부 덮으면서, 비교적 좁은 성문을 남겨둔다. 

 

*사춘기 이전 아이들 경우 소년과 소녀의 후두의 크기와 구조는 다르지 않아. 아이들의 후두는 작고 여러 시기에 균등하지 않게 자란다. 5~7세에, 또 사춘기에 후두가 눈에 띄게 커진다

 

*소녀들 13~14세, 소년들 14~16세에. 이 시기에 후두가 소녀들 경우 1/3이 서서히 자라고, 소년들 경우 2/3가 급격히 커진다. 소년들 경우 성대주름이 2cm까지 길어지고 후골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목소리가 한 옥타브 낮아진다. 어린애들의 후두는 깔때기 모양. 나이 들면서 점차 실린더 모양에 가까워진다. 

 

*여자 성대주름의 길이는 평균 18~20mm, 남자는 20~24mm. 

 

변성의 주요 단계 셋

 

1. 변성기 전.

이때 몸은 다가올 변화에 대비하는데, 이 단계에서는 모든 신체 시스템이 작동한다.

소년들의 변성은 이런 증상을 띨 수 있다. 

- 목소리가 더 걸걸해진다. 

- 긁는 듯한 소리와 근질근질한 느낌이 나며 가벼운 기침이 따른다. 

 

하지만, 이 시기의 소년이나 소녀가 노래를 많이 한다면, 그런 증상은 다소 다를 수 있다. 가수들 경우 성대가 더 훈련돼 있으니까.

1) 고음이 예전처럼 쉽게 나오지 않게 될 것이고

2) 노래할 때 목구멍에 통증이 있다고 호소하기 시작할 수 있다. 

보컬 교사들은 목소리에서 ‘지저분한 것’이 있다고 지적하게 될 것이다.

‘차분한’ 상태에서는 그런 징표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시기에 성대는 쉬어야 해, 변성이 일어나면서 부담을 주면 ‘자기 목소리’를 잃을 수도 있으니까. 

 

2. 변성 단계.

이 시기에 후두에서 점액이 분비될 수 있다. 그러면 염증이 커지게 된다.

아이의 입을 들여다보면, 인두 깊숙이 후두 주위가 빨개진 상태를 볼 수 있다.

바로 이때 휴식이 필요해, 부담이 커지면 후두 발달이 지체될 수 있으니까. 

이 시기에 감기나 바이러스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해. 안 그러면 청소년기가 지난 뒤에도 여전히 어린애 목소리가 나올 위험이 있다. 무엇보다도 목소리가 불안정해지고, 소리가 일그러지거나 심한 쉰 소리가 날 수도 있다. 

 

3. 변성기가 지난 뒤.

이 과정은 개별적이다. 개인적인 생리적 특성이나 유전 특성 같은 여러 요인이 작용한다.

소년과 소녀의 경우에 이 과정이 달리 일어나고 이 시기에 접어드는 것도 서로 다를 수 있다.

대개 ‘자기 목소리’가 형성될 무렵에 아이가 성대의 빠른 피로를 호소하기 시작해. 그러나 이제 목소리가 덜 오르내리고 (닭 소리를 덜 내고) 더 안정을 찾는 모습이 더 빨리 눈에 띄게 될 것이다. 

 

이렇게 변성 단계가 다 끝나면, 소년과 소녀 모두에게 최종적인 목소리 음색과 힘이 나타난다. 

 

후두 연골 구조. 모뿔 연골, 반지 연골, 기관,

 

호르몬의 영향 

청소년기에는 호르몬이 거세게 활성화된다. 이로 인해 인체의 내외부가 달라진다.

소년들 경우 온몸에 털이 자라기 시작하며 성적으로 성숙하며, 가끔 이부자리를 더럽히게 되며 골격과 근육량이 급성장한다.

소녀들에겐 가슴이 커지고 체형이 바뀌며 초경이 찾아온다. 

 

성대주름 역시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청소년기에 성대주름이 구성요소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충분히 성장하지 못해 더 길고 더 촘촘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어린 목소리가 깨지지 않을 것이며, 이건 젊은이의 목소리가 제법 높은 상태로 (어린애 같은 목소리로) 남으리라는 뜻이다. 

소녀들의 목소리는 항상 더 높은데, 그 이유는 그들 경우 소년들과 같은 양의 성호르몬이 생산되지 않는 데다가, 호르몬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노년에 이르면서 남자 목소리는 높아지고 여자 목소리는 낮아진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건 다 호르몬 구성요소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목소리 변화는 생리적 요인뿐 아니라 심리적 불편함과도 관련이 있다.

이 점에서는 남녀가 같다.

하지만 여자의 성대주름은 좀 더 느리게 자라기 때문에 사춘기가 되어서도 남자 성대에 비하면 여전히 짧다. 그래서 변성이 그다지 뚜렷하지 않다. 

 

한데 소녀들 경우 음색이 급격히 떨어지는 건 호르몬 이상 때문일 수 있다.

이런 경우 심각한 내분비 질환이 염려되는 만큼 부모는 자녀를 의사에게 보여야 한다.

소녀들 경우 목소리가 뚜렷하게 달라지지 않는다면, 이건 변성이 자연스러운 과정을 거친다는 뜻이니까 염려할 필요 없다. 

 

청소년 대다수는 자기 목소리가 갈라지기 시작하는 걸 알아차리지도 못한다. 이 과정이 별다른 불편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또래 아이들의 목소리 톤이 서로 다를 수 있다.

후두의 발달 단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가 어떤 상태에 있든지 상관없이, 부모는 이 시기에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해도 되며 어떤 행동은 자제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런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 적절한 부하.

이건 딸보다 아들을 둔 부모가 더 신경 써야 할 대목. 성대주름에 무리를 가하면 결절이 생기기 쉬우며 나중에 쉰 소리가 나게 된다. 그런 결함이 저절로 없어질 수 있지만, 수술해야 할 경우도 있다. 

 

- 변성기 때 감기 조심.

이 시기에 감기 걸리면 목소리 갈라짐이 오래갈 수 있다. 아들이 오랫동안 계속 높은 톤을 낸다면, 의사 진단을 받게 해야 한다. 

 

- 부모는 자녀에게 ‘사람 목소리’는 자연이 부여한 대로 다 다르다고 설명해야 한다.

왜냐하면, 소년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흉내 내려 드는 경우가 흔하며, 그러다가 성대에 무리가 가해져 목소리가 상하기 쉽기 때문이다. 

 

우리 각자에겐 자연이 설비한 목소리 음조가 있어서, 이걸 아무도 바꿀 수 없다.

그러므로 자신의 음색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또 변성기를 임의로 빨리 끝내는 건 불가능하다. 이 과정이 자연적이어서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으니 말이다. 

변성기가 별다른 부작용 없이 얼른 지나가게 하려면, 인내심을 갖고 지켜야 할 사항을 잘 따르는 수밖에 없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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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품에 관한 고상한 수다 

 하품의 과학과 기술 

 

우린 왜 하품하는지,
이 동작에는 왜 전염성이 있는지,
이것이 공감 능력이나 성적 매력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우리 정신에 얼마나 유용한지,
이 이상한 습관을 이롭게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우리는 다 하루에 평균 5~10회 하품한다.

우리는 수태 후 20주일쯤 지나 자궁 안에서 벌써 하품하기 시작하여 죽을 때까지 한다.

사람뿐 아니라 거의 모든 포유류가 하품한다. 

 

물고기는 활동을 바꾸기 전에, 펭귄은 구애하는 동안 하품한다. 말과 바다사자, 호랑이, 개, 고양이가 하품한다. 종종 떼를 지어 하품하는 고등 영장류야 더 말할 것도 없다.

기린과 돌고래만이 하품하지 않는 듯싶다. 어쩌면 그들에겐 완전히 깊은 수면 단계가 없기 때문일까. 뇌 반구 한쪽이 자는 동안 다른 쪽이 쉬니까 그런가. 

 

하품하는 사람과 고양이
<하품하는 사람의 자화상> (1783) - 조셉 듀크레 (Joseph Ducreux, 1735~1802, 프랑스의 화가, 조각가)

하품이 다양한 동물들한테서 아주 틀에 박히고 비슷한 형태로 나타나는 만큼,

아주 오래된 행동 조절 메커니즘의 하나로 보인다.

1838년 찰스 다윈의 일기.

「하품하는 개나 말, 사람의 모습을 보면, 모든 동물이 같은 패턴에 따라 지어진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하품에는 이득 되는 뭔가가 있는 게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하품의 원인과 기능이 과학자들에겐 오랫동안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다.  

오늘날 우리는 하품이 그저 피곤함이나 따분함의 표시가 아니라 훨씬 더 흥미로운 무엇임을 알고 있다.  

 

하품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많다.

*스트레스 상태에서 경계심을 간직하거나,

*수면과 불면의 주기를 조절하거나,

*과열된 뇌를 식히거나,

*혈액에 산소 공급을 하품이 돕는 것으로 본다.

 

그런데, 웃음이나 울음과 달리 하품은 큰 관심을 끌지 못하는 듯싶다. 

하품한다는 게 썩 점잖지는 못해도 기분은 좋아진다.

쾌락주의 점수 방식으로 보자면 10점 만점에 8.5나 된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알고 보니, 하품은 기분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아주 유용한 것이기도 하더라. 

 

목소리 요법에서는 의식적인 하품을

실패에 대한 두려움 제거나 지나친 목 긴장 예방의 수단으로 이미 수십 년 동안 이용하고 있다.

현대 신경생리학자들 가운데는 하품이 신경성 스트레스를 없애고 공감과 집중력을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에 든다고 여기는 이들도 있다.

짧은 휴식을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은 하품이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나, 하품은 다른 걸 다 차치하고 성적 매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미국의 신경과학자 Andrew Newberg와 mark Waldman은 하품이 <강력한 신경 자극 도구>라고 여긴다. 그들은 심지어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심리치료 및 영적인 묵상 실천에 하품을 도입하고 기억력과 인지 기능 향상에 의식적인 하품을 이용하라고 권한다.

그들 견해로는, 하품이 공감 능력을 키우는 까닭에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좋게 만들 수 있다.  

 

포옹하는 연인
“함께 있으면서 내밀하고 무간한 삶을 키우고 싶다면, 서로 다정하게 하품하는 법을 익히라.”

뇌 스캔 실험 결과하품이

공감과 사회적 지각,

자기구현,

기억 각성

등의 생성과 직결된 뇌 영역을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품은 전염성이 무척 강하다. 하품하는 사람을 보고 나서 열 명 중 여섯이 자기도 하품하기 시작한다. 

하품에 충실해지려면, 하품에 관해 읽는 것으로 충분하다.

이 글을 작성하는 동안 나는 여러 번 하품했다. 지루해서 그런 건 절대 아니다.

그러므로 이 대목에서 당신도 기지개 켜고 하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진다 해서 놀랄 일은 아니다. 

 

하품 과정은 생리적으로 꽤 간단하다.

숨을 길게 들이쉰 뒤 짧은 호흡 멈춤이 따르고, 그 어간에 공기가 복부까지 이른다.

다음에 짧은 날숨이 나오는데, 이와 동시에 눈물샘이 종종 자극된다.

그래서 어떤 배우들은 눈물 짜는 장면을 준비하면서 무대 뒤에서 열심히 하품한다.

하품할 때 비강 용량이 몇 배 더 커지면서 유스타키오관이 덮여, 일시적으로 청력이 거의 사라진다. 

 

유스타키오관. 비강&#44; 청각 채널&#44;
중이(中耳)와 인두 연결하는 관. 길이 3~4cm이며 점막으로 덮여 있다. 위쪽 끝은 좁고 뼈로 둘러싸여 있으며 인두에 가까워질수록 넓어진다. 고실 안의 기압을 바깥 기압과 같게 유지하고 고막이 쉽게 진동하게 하는 역할.

 

하품은 이미 어머니 자궁 속에서 처음 등장하지만 (초음파 검사로 분명히 볼 수 있다),

하품의 ‘전염’ 특성은 6세가 되어서야 나타난다.

어쩌면 하품이 폐의 성장과 턱관절 발달을 촉진하면서 태아의 성장을 돕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이 먹으면서 하품은 사회적 기능도 띠게 된다.

예를 들어,

일부 인류학자들은 전염성 강한 하품을 통해 한 무리의 사람들이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 잠자기를 익힌 것으로 추정한다. 

 

 

하품이 생리적 행위만은 아니다.

사람은 하품으로 어떤 메시지를 다른 이들에게 전달한다.

예를 들어, 지루하다든지, 피곤하다든지, 잠재적으로 성관계에 준비돼 있다든지... 

만약 하품할 때와 성행위 때 사람의 표정을 비교해 본다면, 이 마지막 항목에 그리 놀라지는 않으리라. 어떤 면에서 그 두 가지는 놀랄 만치 흡사하니까. 

 

몇몇 고대 자료가 보여주듯이, 인도에서는 하품이 구애 의식의 일부였다. (그런데, 짝짓기 유희 중에 펭귄들도 하품한다).

신기하게도, 동물들 경우엔 수컷이 더 자주 하품한다.

다른 종과 달리 인간은 일 년 사시사철 성적 활동을 유지하며, 하품 횟수도 남녀가 거의 똑같다. 

 

다리미질하면서 하품하는 여인
<다리미질하는 두 여인> (1884) - 에드가 드가 (Edgar Degas, 1834~1917, 프랑스 화가, 인상주의 유파의 대표자)

 

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인 Robert Provin은 섹스와 재채기처럼 하품에는 유쾌한 방전의 준비 단계가 있다고 말한다. 

“이 일은 일단 시작되면 끝까지 간다. 중간에 그만두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품할 때나 성적으로 흥분할 때나 똑같은 신경화학 물질이 분출된다.

이 두 현상 뒤에는 아마 공통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이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은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동안 어떤 사람들한테서 나타나는 특이한 부작용이 확인해 준다. 

대체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성적 욕망을 억누른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그것이 오르가슴을 수반하는 강한 하품을 유발하는 것이다. 

 

일부 과학자들은 하품이 거울 뉴런의 기능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본다.

알려진 대로, 하품의 ‘전염성’은 두 사람의 친밀도에 달려 있는데, 이런 패턴은 사람뿐 아니라 보노보 원숭이들한테서도 엿보인다.

우리는 지하철에서 낯선 사람의 하품보다는 친한 사람의 하품에 더 크게 반응할 것이다. 

 

함께하는 하품이 좋은 관계의 지표가 될 수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니,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과 함께 하품하지 않게 됐다고 해서 사랑이 식었다고 성급하게 결정 내리지는 마시라.

어쩌면 당신이 그 사람을 덜 피곤하게 했을지도 모르지. 

거울 뉴런
거울 뉴런 - *원숭이가 행동을 궁리하여 실행하거나 다른 녀석이 실행하는 걸 볼 때 활성화된다. *언어는 그렇게 등장했으리라고 추정된다. *사람들의 거울 뉴런은 브로카 영역에 있다.

 

하품의 신비가 히포크라테스를 비롯하여 많은 과학자와 사상가들을 사로잡았다.

이 저명한 고대 그리스 의사는 하품이 신체를 해로운 공기와 높은 온도에서 벗어나게 한다고 여겼다. 

지금까지 하품은 버릇없고 괘씸한 뭔가로 여겨진다.

유럽 많은 나라에서는 하품할 때 해로운 영혼들이 몸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믿었고, 그래서 하품한 뒤에는 재빨리 입 앞에서 성호를 그었다. 이슬람 문화에서는 하품이 게으름이나 부주의의 징표라고 여긴다. 만약 신자가 기도하는 동안 하품한다면, 이건 부정한 뭔가가 그의 정신을 흩뜨려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게 하려 한다는 뜻이다. 

 

"어떤 하디스에 수록된 대로, 하품 소리는 악마가 인간을 비웃는 소리야."

 

의학계에서는 하품이 산소 부족 때 작동하는 반사 메커니즘이라는 생각이 오래전부터 자리 잡았다.

깊은 들숨이 폐의 환기를 강력하게 만들고 혈액에 산소를 가득 채움으로써 졸음을 줄인다.

이것이 우리가 잠들기 전과 잠에서 깬 뒤 특히 달콤하게 하품하는 이유이다.

이런 견해를 네덜란드의 의사 요하네스 드고터(de Gorter)가 1736년 저서에서 처음 밝혔으며, 그 이후 실험 증거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반복됐다. 

 

그러다가 1987년에 와서야 메릴랜드 대학의 심리학자들이 이 가설을 반박했다.

산소를 더 많이 들이쉬었다고 해서 사람들이 덜 하품하지 않았으며, 산소량이 적은 공기를 들이쉬었다고 해서 더 자주 하품하지도 않은 것이다.

또 다른 미국의 심리학자 앤드루 갤럽은 일련의 실험을 통해 하품이 일종의 내장된 에어컨으로서 뇌를 식히는 데 필요한 것임을 보여주었다. 아마도 이것이 인간뿐 아니라 대부분 척추동물한테서 하품이 수행하는 기능일 것이다.  

 

하품하는 달라이라마
달라이라마도 하품한다.

 

하품은 비자발적이고 무의식적인 행위이지만, 하고 싶을 때 하는 방법을 익힐 수도 있다.

하품하는 척하기만 해도 충분하니, 네댓 번만 그렇게 하면 진짜 하품이 나올 것이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에서는 근무 중에 5분 하품 시간을 두고 있다고 한다. 피곤한 직원들이 화면에서 하품하는 사람들을 보다가 스스로 하품하게 된다. 과학자들 주장을 믿는다면, 이 시간에 직원들은 자기 뇌를 식히고 힘과 집중력을 되찾으며, 심지어 동료들에게 공감마저 품게 된다는 것이다.  

 

믿음의 신경과학에 관한 저서에서 앤드루 뉴버그와 마크 월드먼은 

이완과 휴식을 위해 의도적인 하품을 이용하라고 권한다.

그들 견해로는, 하품이 

*주의력과 집중력을 자극하고,

*뇌 활동과 신진대사를 최적화하며,

*인지 기능과 기억력을 높이고,

*인식과 자기분석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을 이완시키고,

*쾌락과 관능성을 증진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우리는 가능한 한 자주 하품해야 하겠다.

하지만 학자들의 저 주장이 설령 과장된 것이라 해도, 하품이 기분을 좋게 하고 몸에 이롭다는 건 분명하다. 일본 근로자들뿐 아니라 척추를 지닌 거의 모든 동물을 보면 확인이 된다. 

 Original: https://newtonew.com/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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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품에 대해 

 - 하품은 무엇 때문에, 무엇을 위해 하나? 

 - 하품은 왜 전염되나? 

 

 

누구나 하품하면서도, 이 과정이 무엇이며 몸에서 하품이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 생각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사람은 왜 하품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이 익숙한 현상과 관련된 여러 문제를 살펴보자.

 

하품이란 무엇인가?

 

전문가들은 사람이 매일 두어 번씩은 하품할 수 있다고 본다.

이 과정이 하도 익숙하기에 우리는 별로 주의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면 하품은 본질상 무엇인가?

의학적 관점에서, 이는 깊고 고른 들숨과 활기찬 날숨으로 이뤄진 무의식적인 호흡 행위 형태로 드러나는 무조건 반사이다. 이때 성대주름이 떨리기에 특이한 소리가 나며, 사람은 기지개를 켜면서 등과 사지의 근육을 펴준다. 

 

하품의 기능은 집중적인 작업이나 오랜 휴식 후에 회복, 또 스트레스나 불안이 큰 상황에서 심리적 긴장을 제거하기.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자고 일어난 아침과 피곤한 저녁에 하품하고, 몸에 휴식을 준다.

사람은 한낮에도 산소 부족을 느끼면 하품하고, 밤에도 할 수 있다.

가슴을 억누르면서 계속 불편한 자세로 있거나 전날 매우 피곤했거나 코골이나 과체중에 시달리면 자면서 하품한다

 

하품하는 사람들

 

사람은 무엇을 위해 하품하나?

사실, 이 행동의 진짜 목적을 알기는 매우 어렵다.

의학계는 하품에 대해 아주 많이 알고 있지만, 과학자들은 이 호흡 행위의 기원에 관해 새로운 가설을 자꾸 내놓는다.

그 가운데 가장 널리 퍼진 것을 몇 가지 살펴본다. 

 

1. 몸을 가동하기 위해 하품이 필요하다.

누구나 아침에 하품하지 않는 사람이 없는 걸 보면서 우리는 고개를 끄덕인다. 하품에 종종 기지개가 곁들인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두 행위가 어우러져 혈액에 산소를 추가 공급할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더 좋게 만들기도 한다. 하품과 기지개 동작 직후에 사람은 기분이 훨씬 더 좋아지며, 특히 활기를 느낀다. 

 

2. 이 덕분에 우리는 또 혈액에 쌓이는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의 균형을 잡는다. 

 

3. 이상하게도, 하품은 불안을 극복하거나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어떤 사람들은 일생에 중요한 사건을 앞두고 하품한다는 점을 전문가들이 오래전부터 알아차렸다. 특히, 학생들이 시험 직전에, 배우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에, 문제 행동을 일으킨 십 대들이 교장실에 들어가기 전에, 환자들이 수술 앞두고 그렇게 한다.

한마디로,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이 행동은 스트레스를 걷어내면서 사람을 진정시킨다. 

 

4. 잠자리 들기 전에 하품이 자주 나는 것을 알아차린 적이 있나?

그에 합당한 설명이 있으니, 몸이 그런 식으로 긴장을 푼다는 것이다. (하품이 기운을 북돋기만 하는 게 아니다).

그렇기에 긴장을 푸는 시간에 우리는 거의 10분마다 하품할 수도 있다.

그런 식으로 몸은 휴식을, 특히 수면을 준비한다. 

 

5. 하품은 또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따분할 때 나오기도 한다.

이는 피가 활발히 돌지 않을 때 하품함으로써 정신이 좀 드는 것과 관련이 있다.

어떤 학생들이 책상 앞에서 졸기 시작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냥 잠이 들 수 있는데, 하품함으로써 수업 끝까지 근근이 버티는 것이다. 그건 교사가 하는 말에 흥미가 없는 학생에게 전형적으로 발생하는 상태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6. 하품은 중이의 압력이 달라지게 함으로써, 예를 들어 압력 하강 때 시작될 수 있는 귀 먹먹함을 제거한다.

침 삼키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하품 그림

 

7. 영국 과학자들의 견해로는, 하품이 뇌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오랜 시간 태양 아래 있으면 갑자기 하품하기 시작한다. 이건 뇌가 과열되기 쉬운 상태에서 입으로 들어오는 신선한 공기를 상당히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런 견해가 얼마나 옳은지는 각자 판단해 볼 일이다. 

 

8. 또 다른 이론.

사람이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나른하게 있으면, 피돌기가 신통치 않게 된다.

이때 하품을 함으로써 혈액에 산소가 채워지며 뇌세포의 혈류가 빨라져서 정신이 들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하품하고 난 뒤에 생각이 더 잘 돌아가게 된다. 

 

9. 게다가 하품은 구강과 얼굴, 목의 근육에 아주 좋은 운동으로 간주된다. 

 

사람은 무엇 때문에 하품하나? 

사람은 왜 하품하며, 이건 무엇에 달려 있나?

과학자들이 아직 정확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 하품의 기능을 20여 가지로 나누는데, 그 가운데 8가지를 소개한다.

과학이 설명하듯이, 하품이란 산소 부족에 대한 뇌의 반응이다. 산소 부족은 여러 질환이나 혈액 순환 속도 저하, 환기되지 않는 실내 공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1. 중요한 것은 폐의 환기.

즉, 강한 들숨과 날숨을 통해 공기가 폐에서 나가는 것.

육체노동을 하거나 달리기하는 사람은 별로 하품하지 않을 것이다. 깊고 잦게 호흡하니까. 

 

2. 뇌를 식히기.

하품하는 주원인은 뇌 온도 조절이라고 의사들은 짐작한다.

뇌가 차가워지면 사람의 인지 기능이 커진다. 오랜 지적 작업 이후에 왜 하품이 터져 나오는지 이해가 간다.

그리고 이런 구호가 왜 나왔는지 수긍이 된다.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3. 혈액에 산소 공급.

환기되지 않아 공기가 적고 답답한 실내에서 사람은 자주 하품하게 된다. 

 

4. 심장 기능 상실(심부전)로 고생하는 경우 하품이 자주 관찰된다. 

 

하품의 전염성&#44; 아이와 고양이가 함께 하품
The yawning is contagious.

 

5. 약물 복용이 하품을 유발하거나 그 빈도를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하품은 전염성이 강하다. 한 사람이 몇 번 하품함으로써 무의식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즉, 곁에 있는 사람들 하품하게 된다. 영어권에서 예전부터 하는 말. "Yawning is contagious."

 

6. 미국 연구자들의 가설로는, 뇌가 과열되면서 하품이 나거나, 사람이 뇌의 작동 능력을 복원하기 위해 하품한다는 것. 

 

7. 의학계에서는 하품이 지극히 당연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인체에 이산화탄소량이 상당히 많을 때 심호흡을 하면 산소가 많이 유입되기 때문에 저절로 하품이 난다는 것. 

 

8. 하품하는 사람은 자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아기가 아직 자궁에 있으면서도 하품을 한다.

기분이 나쁠 때는 좋을 때보다 더 자주 하품을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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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 시국에선 

 더 나직하게 말할수록 더 안전할 것이다

 

(말)소리의 크기나 높이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과학자들이 알아냈다. 
과학자들은 이번 발견을 술집이나 식당, 병원 대기실 등에서 잘 인식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출근길 마스크 인파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데이비스 캠퍼스의 (UC 데이비스의) 연구팀이 일련의 과학 연구를 수행하여 알아낸 바로는, 말소리 크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사람들이 더 조용히 말할수록 이 위험한 바이러스가 덜 퍼진다는 것이다. 

 

대화 중에 튀어나오는 미세한 침방울들이 증발하면서 에어로졸 입자를 남기는데, 이 입자는 바이러스를 전달하기에 충분히 크다. 

 

선임 연구원 Ristenpart 교수에 따르면, 소리의 크기가 35db쯤 증가하면 비말 입자들의 방출 속도가 50배 커진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속삭임에서 고함으로 목소리의 크기나 높이를 증가할 때도 마찬가지라는 것

 

속삭임과 고함

통상적인 대화가 10db에서 40db 정도인데, 식당 안의 소음은 거의 70db에 이른다. 

이런 측면을 감안하면, 감염 위험이 큰 술집이나 식당, 병원 대기실 등에서 이번 발견에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그런 장소에서는 <조용한 구역>을 만들 필요가 있다. 

 

 

실제로, 평균적인 말소리 크기를 6db 줄이면 실내 환기를 두 배로 늘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영국 신문 <Mirror>가 소개한다. 

 

Ristenpart 교수는 또 “에어로졸(분무) 전파 위험 측면에서 모든 실내 환경이 같지는 않다”고 말한다. 이건 “아이들이 많더라도 조용한 교실이, 고객들이 많지 않고 거리 두기를 하지만 요란한 음악 속에서 말하고 노래하는 가라오케 바보다, 훨씬 덜 위험하다”는 뜻이다. 

마스크 쓴 교실과 떠들썩한 가라오케

최신 수치를 보자면, 전 세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는 2500만, 사망자 수는 1백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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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dyflex> 5단계 호흡 

 

이건 누구나 할 수 있는 호흡 체조.

나이와 상관없어. 하루 15분이면 돼.

얼핏 보기엔 이 운동이 우스꽝스럽게 보일지 모르나, 실제로 효과 있다는 점을 곧 깨달을 것. 

 

Bodyflex는 체중 감소나 살 빼기를 위해 신체 특정 부위를 겨냥한 실습 세트.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필요한’ 호흡을 이용하여, 신체의 잉여 지방을 다 태우고, 폐를 정화하며 심기를 좋게 한다.

매일 15분 할애하여 체조함으로써 힘과 에너지가 샘솟는 걸 느낄 것. 

힘과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나? 아주 간단해.

이 체조를 매일 수행하면 폐와 몸에 들어오는 산소가 제 역할을 할 것이다. 

 

호흡과 자세, 몸매,

 

무엇보다도 위의 크기가 줄어들어 덜 먹게 되니 살이 빠진다. 

또 우리 몸에서 복잡한 림프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가 아주 중요한데, 공기가 오염된 대도시에서는 림프 흐름이 사실상 누구한테나 어렵다. 부종이 있으면 가슴으로 완전하게 숨 쉬기 힘들다. 이런 경우에도 보디플렉스가 좋아. 실행할 때 흉관이 마사지되면서 림프의 흐름이 늘어난다. 

 

보디플렉스에는 특별한 준비가 필요 없다. 누구나 건강에 전혀 해를 주지 않으면서 이 운동을 스스로 숙달할 수 있다. 

 

림프관, 흉관
*림프 - 고등 동물의 조직과 조직 사이를 채우고 있는 무색의 액체. 혈관과 조직을 연결하며 면역 항체를 수송하고, 장(腸)에서는 지방을 흡수하고 운반.

 

Bodyflex 기술이란?

 

복부를 이용한 심호흡이 핵심.

우리네 대다수는 흔히 숨을 깊게 쉬지 않는다.

들이쉴 수 있는 공기보다 훨씬 적게 들이쉰다. 자신이 어떻게 호흡하는지 이런 방법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 한 손을 배에, 다른 손을 가슴에 댄다. 

- 이제 평소 하던 대로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 대개는 가슴에 댄 손이 배에 댄 손보다 훨씬 더 올라간다. 이와 반대여야 한다. 

 

사람은 가장 좋은 호흡법을 가지고 태어난다.

어린애들이 어떻게 숨 쉬는지 가만히 지켜보면, 배가 계속 오르내리고 가슴은 사실상 움직이지 않는다는 걸 알아차릴 것이다. 어린애들은 배로 숨을 쉰다. 달리 말해, 깊은 횡격막 호흡을 한다. 

 

횡격막은 흉강과 복강을 나누는 큰 근육 덩어리.

복강의 모든 장기가 제 자리에 있게 하며, 폐가 공기를 빨아들이고 내뿜게 돕는다.

이 부위에 타격이 가해지면 ‘숨이 턱 막히는’ 걸 느낀다. 호흡에 횡격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즉각 인식하는 순간이다.

 

나이 먹고 세상살이를 하면서 우리에겐 신경이 점점 더 긴장하게 되며, 횡격막 근육을 비롯해 내부 기관(장기)들이 갈수록 더 긴장하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호흡이 가슴 중간에서 멈추고, 우리는 폐의 20%만 이용한다. 폐의 상부로만 호흡하니 말이다. 

 

이걸 더 확실히 알아보려면, 바닥에 누워서 배 위에 책을 올린다. 하드케이스의 무겁고 딱딱한 책은 별로다. 이제 (입으로 들이쉬면 과호흡을 일으킬 수 있으니까) 코로 숨 들이쉬고 입으로 내쉰다.

아마도 책은 꿈쩍하지 않고 가슴만 올라갈 것이다. (여성들 경우에 특히 그렇다).

 

복식 호흡을 익히면, 숨 들이쉴 때 책이 올라갈 것이다.

하지만 그러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처음엔 계속 가슴만 올라가고 책은 별로 움직이지 않겠지. 끈기가 좀 필요해. 그러다가 책이 위아래로 오르내리게 되면, 이건 당신이 내부 기관(장기)들을 이완하고 횡격막으로 호흡하게 됐다는 뜻이다. 어린애들이 하듯이. 

 

보디플렉스가 요가와 자주 비교되는데, 공통점은 심호흡이다.

요가가 긴장을 풀어주지만, 여기서는 맥박을 늦추고 땀을 줄이며 깊은 명상 상태로 가라앉게 돕는, 느리고 리듬 있는 호흡을 이용한다. 

이에 비해, 보디플렉스는 급격하게 숨을 들이쉬고 세차게 내뿜는 유산소(aerobic) 운동이다. 이건 맥박이 더 많이 뛰고 호흡이 빨라지면서 체내 산소 소비량이 높아진 상태로 이끌고 에너지를 충전시킨다. 

 

작업으로 넘어가자. 

 

- 먼저 일어서서 손을 배에 대고 평소처럼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자신의 평소 호흡과 보디플렉스에서 이용하는 호흡의 큰 차이를 곧 느낄 것이다. 

- 반듯하게 서서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다. 

- 이제 의자에 앉으려 한다고 상상하라. 즉, 상체를 좀 숙이고 무릎을 살짝 굽힌 채 두 손을 허벅지에 둔다. 엉덩이가 좀 뒤로 빠진다. 손바닥은 무릎에서 2~3센티 위에 있다. 

- 앞을 똑바로 본다. 

이제 당신 모습은 상대의 서브를 받으려고 준비하는 배구선수와 비슷하다.

이 자세에서 실습 마지막 부분을 수행하기가 더 쉬울 것.

즉, 배를 끌어당기기

 

보디플렉스 호흡 체조 자세

 

보디플렉스 각 단계의 골자 

1. 폐에 있는 공기를 모조리 입으로 내쉰다. 
2. 코로 빠르게 공기를 들이쉰다. 
3. 폐에 있는 공기를 전부 횡격막에서부터 입을 통해 세차게 내뿜는다. 
4. 숨을 멈춘 채 여덟이나 열까지 세면서 복부를 끌어당긴다. (늑골 밑으로).
5. 긴장을 풀고 숨 들이쉰다. 

 

1단계 

가장 먼저 할 일은 폐에 있는 공기를 전부 입으로 내보내는 것.

휘파람 불 듯이 입술을 오므리고 공기를 천천히 고르게 다 내쉰다. 

 

2단계 

폐를 다 비운 뒤 숨을 멈추고 입술을 맞문다.

입 벌리지 않은 채 코로 공기를 최대한 빠르고 급격하게 들이쉬어 폐를 최대한 채운다. 한 번의 들숨으로 실내 공기를 죄다 끌어들인다. 이때 요란한 소음이 따르기 마련. 

물속에 아주 오래 있다가 숨 쉬러 수면 위로 올라왔다고 상상하면서, 공기를 최대한 빠르고 급격하게 코로 빨아들인다. 공기를 깊이 빨아들여 폐를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공기로 가득 채운다고 상상한다. 

공격적으로 숨을 들이쉰다.

들숨이 체내에서 에어로빅 (산소 소모량을 늘려 심장이나 폐 등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과정을 빠르게 하는 까닭에, 이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은 바로 들숨이다. 들숨은 또 이때 아주 요란한 소리를 내야 한다. 진공청소기가 최고 속도로 작동하는 듯한 소리를 낸다면, 실습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다. 

 

3단계

폐에 공기가 최대한 차서 더 들이쉴 수 없다고 느낄 때, 고개를 좀 들어 올린다. 

입술을 맞물고 립스틱을 고르게 묻히듯이 깨문다. 

이제 공기를 전부 급격히 내뿜되, 횡격막이 최대한 낮은 위치에서 그렇게 할 것이다. 

이제 입을 크게 벌리고 숨을 내쉬기 시작한다. 

“파!” 같은 소리가 나는데, 소리가 입술이나 목구멍이 아니라 횡격막에서 나와야 한다! 

이 깊은 날숨을 습득하기가 제법 어렵기에 몇 번 해 봐야 그렇게 될 것이다. 

처음으로 (목구멍이 아니라 폐에서) 기침하고 싶거나 정말 폐부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듯이 올바른 소리를 흉내 내고 싶어질 수도 있다. 

숨을 제대로 내쉬었다면 “파!”에 휙휙 소리가 묻어난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복부 끌어당기기, 늑고 밑으로

 

4단계 

공기를 다 내쉬고 입을 다물고 숨을 멈춘다. 

이 단계 내내 계속 숨을 멈추고, 공기 입자 하나라도 들이지 않는다! 

고개를 떨구고 배를 당겨 위로 올린다. 

위와 다른 장기들이 늑골 밑으로 빨려든다고 상상하라. 

이건 <복부 끌어당기기>라 불리며 배를 평평하게 하는 운동의 한 부분이다. (복부 끌어당기기는 또 여러 장기를 마사지하고 자극한다. 생리 불순이나 방광 조절이 잘 안 될 때 효과가 상당히 좋다). 

이 순간 배에 손을 대 본다면, 배가 완전히 움푹 들어간 걸 느낀다.

이건 내부에 진공을 만들었기 때문이며, 이렇게 하려고 공기를 다 내보낸 것이다. 

고개를 가슴 쪽으로 숙이면 복부를 위로 당기기가 더 쉬워질 것이다. 

숨 들이쉬지 않은 채 “천 하나, 천 둘...”로 여덟이나 열까지 세면서 복부가 당겨진 상태를 유지한다. 

 

5단계

이제 긴장을 풀고 숨 들이쉬고 복부 근육을 풀어준다. 

숨 들이쉬면서, 공기가 폐로 얼마나 어떻게 밀려드는지 느끼고 일종의 흐느낌 같은 소리가 들려야 한다. 

진공청소기를 기억하라. 호스를 손으로 막았다가 떼면 공기가 급격히 빨려드는 소리가 날 것이다. 이제 폐가 가득 차니까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한다. 

앞 단계에서 숨을 참는 동안 압력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이는 공기가 폐의 진공을 채우려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실습이 좀 어렵다!

 

입으로 날숨, 코로 들숨, 횡격막에서 강하게 날숨
입으로 숨 내쉬고 코로 숨 들이쉬었다가 횡격막을 거쳐 내쉰다.

 

기억해야 할 점 

 

이 기술을 익히려면 연습이 필요하겠다. 처음부터 100% 잘 안 돼도 낙심할 필요는 없다. 복부 끌어당기는 동안 이용하는 근육은 여태껏 훈련된 적이 없어서 스파게티와 비슷할 수 있다. 그건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만큼 오랫동안 우리 내부에 있었다.

그러니 인내가 좀 필요해. 작업을 날마다 계속하라.

기억해야 할 요점 몇 가지가 있다. 

 

*숨을 항상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쉰다. 

호흡이 잘못되면 복부를 끌어당기지 못할 것. 이빨이 맞지 않으면 기어가 돌아가지 않는다.

1단계에서는 숨을 거세게 내쉬어서 2단계에서 빨아들인 공기의 자리를 만들 필요가 있다.

3단계에서 충분히 강하게 내쉬지 않는다면, 복부를 끌어당길 만큼 충분한 진공을 만들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그 어느 단계도 가볍게 넘기지 말라.

이건 사실 그저 숨 쉬는 것이지만, 제대로 한다면 진짜 일이기도 하니까! 

 

*숨 내쉴 때 “파!” 소리를 내면서 기침이 나올 수 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폐를 청소하는 것이니까. 하루 이틀은 그럴 것.

그러나 직간접 흡연이 대기 오염, 공기 중의 여러 자극물 등을 생각하면, 폐를 확실히 청소해야 한다.

심지어 쌕쌕대는 소리나 점액, (담배 피운다면) 다른 고약한 뭔가가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며칠 지나면 폐가 훨씬 더 깨끗해질 것이다. 심호흡이 담배에 상한 폐까지 회복하는 데 도움 될 것이다. 그 외에 보디플랙스는 흡연 욕구를 자연스레 줄인다. 

 

* 이 운동을 처음 한다면 약간 어지러울지도 모른다

지극히 정상이다. 우리 몸이 산소량 증가에 익숙해져야 한다.

현기증이 아주 심하다면, 멈추고 앉는다. 어지럼증이 지나갈 때까지 고르게 숨 쉰다. 

처음엔 숨을 오래 참기 힘들 텐데, 그래서 심혈관계가 얼마나 가련한 상태에 있는지 알게 돌 것이다.

혹자는 2~3초, 또 어떤 사람은 5초 동안 참는다. 처음부터 8~10초를 견디는 사람은 얼마 안 된다. 그러나 숨 멈추는 시간이 나날이 더 길어지면서, 2~3주 뒤에는 15~20초까지 늘어날 것이다. 

보디플렉스를 막 시작할 때는 15분 실습 중에 숨이 가빠질 수 있다. 이것도 극히 정상이다. 작업을 계속하면서 힘과 지구력을 키우면, 곧 실습 전 과정을 중단 없이 해내게 될 것이다. 

 

* 호흡과 결합되는 여러 자세를 익히기 시작할 때, 누워서 호흡하기가 좀 더 힘들다는 점을 발견할 것이다. 이건 서 있을 때와 같은 힘이 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고개를 가슴 쪽으로 기울이지 않고, 머리가 바닥에서 올라가지 않도록 계속 살펴야 한다. 

누운 위치에서는 또 복부를 늑골 아래로 끌어당기기가 더 어렵다.

대체로 포즈가 어려울수록 호흡 부분을 실행하기가 더 어렵다.

자세와 호흡은 서로 연관된다. 그러나 다시 말하건대 실습하면 모든 게 훨씬 더 쉬워질 것이다. 

 

매끈한 복부와 날씬한 허리

 

* 보디플렉스 수행에 가장 좋은 시간은 잠자리에서 막 일어난 이른 아침. 

오랜 시간 위에 집어넣은 게 없다. 뭔가를 먹었다면 (지방을 태우는 산소를 전달하는) 혈액이 전부 소화계로 향한다. 게다가 잔뜩 부른 배를 (위를) 어떻게 늑골 밑으로 잡아넣을 수 있겠나?

따라서 식전 공복 상태에서 하는 실습이 조반 먹은 뒤보다 40%는 더 효과가 크다.

혈액은 음식 소화에 신경 쓰지 않고 필요한 곳으로 흐를 것이다. 

 

* 퇴근하여 (에너지 충전이 되는) 저녁밥을 먹기 전에 이 운동을 하고 싶다면, 운동 전에 적어도 두 시간 동안은 먹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온종일 우리네 위 속에는 음식물이 조금이라도 차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보디플렉스를 아침에 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계속)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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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호흡, 심호흡 

- 우리는 잘못된 호흡으로 건강을 어떻게 망치고 있나 

 

일반적인 믿음과 달리 심호흡은 건강에 좋지 않다. 
그 이유는 몸에서 이산화탄소가 많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호흡 깊이를 줄이는 게 좋다. 
<호흡의 휴지>를 길게 취한다면, 혈류와 조직에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더 잘 채워지고 대사 메커니즘이 복원되며 면역체계가 강화된다. 

 

몸에서 이산화탄소를 절약함으로써 많은 질환에 대처할 수 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아주 많은 이들이 최적이라 간주하는) 심호흡이 아니라 얕은 호흡이 우리한테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호흡 방법으로 많은 질환을 없앨 수 있다.

그런 호흡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본다. 

 

폐에 과도한 산소 유입은 좋지 않아 

 

이산화탄소는 우리와 동반하는 천연 치료제라 볼 수 있다. 하지만 그게 부족해질 수도 있다.

호흡을 통해 체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어떻게 높일 수 있나?

 

기준: 호흡을 덜 할수록 더 좋아.

호흡 기준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나? 이런 걸 배워 본 적이 없다.

널리 알려진 호흡 기준은 평온한 상태에서 1분에 16~18회인데, 바로 이게 건강한 기준을 초과하는 이른바 과호흡 혹은 폐의 과환기(Hyperventilation)에 해당한다. 

1분에 16~18회 호흡하면 어떻게 되나?

40세 이전까지 건강이 정상이던 사람이 40세에 많은 질병을 진단받는다. 결국, 오랜 세월 과호흡을 쌓아왔기 때문이다. (이른바 ‘40대 증후군’이 그게 아니겠는가.) 

 

깊고 완전한 호흡은 몸에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방출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이 화합물은 생화학적 반응 중에 몸에서 형성된다.

건강한 사람에겐 1분에 6~8회나 그 이하의 호흡으로 충분하다. 

 

호흡기, 기관, 기관지, 폐, 폐포, 세기관지

 

호흡 깊이를 서서히 줄임으로써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호흡 휴지를 늘린다면, 혈류와 조직에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더 효과적으로 채워지고 대사 메커니즘이 복원되고 신체의 면역 반응이 강화된다. 그리하여 질환이 사라진다. 

 

호흡 휴지를 취하여 건강을 증진 

 

처음엔 자신의 숨소리 듣는 법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의자에 등을 기대고 편안히 않아서 1~2분 동안 자신의 호흡을 주의 깊게 듣는다. 

이건 들숨과 날숨을 추적하고 호흡 리듬을 기억하는 데 좋다. 호흡 자체의 느낌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호흡을 질적으로 바꾸게 될 테니 말이다.  

 

대체로, 처음엔 깊은 호흡이 관찰된다. 깊지 않다면 상당히 잦은 호흡이 나타난다.

심장 박동이 커질 수 있지만, 이건 사라질 것이다.

자신이 어떻게 호흡하는지 기억해 둔다. 

 

호흡 작업 1단계.

숨을 차분하게 들이쉬고 나서 멈출 것이다.

휴지 앞에서 깊은 들숨과 깊은 날숨이 있어선 안 된다.

날숨은 지금 하는 것처럼 차분하다. 

 

호흡 작업 2단계.

숨을 내쉬고 나서 두 손가락으로 코를 막고 입을 다문다.

입 다무는 게 중요하다.

처음 한동안은 호흡이 전혀 필요치 않다.

그러다가 숨 들이쉬고픈 욕구가 처음 생기는데, 이건 ‘조절 휴지 Control pause. CP’라 불리는 상태이다. 

이제 코를 열고 정상적으로 호흡한다. 

 

호흡 휴지, 조절 휴지, 최대 휴지

호흡에 주의를 기울인다. CP 이후에 호흡이 그 이전의 진폭 그대로 유지되게 한다. 

 

한 가지 상태가 더 있는데,

바로 숨을 최대한 멈추는 ‘최대 휴지 Maximum Pause. MP’ 상태.

이건 다른 호흡 멈춤이다. MP에는 CP와 의지 영역이 포함되며, CP가 MP의 한 부분임이 그림에서 잘 드러난다. 

 

다음에 숨을 내쉰 뒤 코를 막는다.

처음엔 숨 들이쉬고픈 생각이 없다가 그렇게 하려는 첫 욕구가 생기지만 (CP), 막은 코를 열어도 의지를 동원하여 숨을 계속 참는다 (MP). 

 

코를 연 뒤, 호흡은 이전처럼 숨을 깊이 들이쉬려는 충동 없이 유지된다.

깊은 들숨의 충동이 일지 않게 하려면 숨을 지나치게 오래 참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안 그러면, 호흡곤란이 일어나서 깊은 호흡이 될 것이다. (우린 바로 이렇게 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 

 

이 순간을 ‘포착하기’가 제법 어렵다.

편의를 위해 최대 휴지를 2~3초 동안 유지하지 않을 수 있다. 휴지가 20초이든 30초이든 중요하지 않다. 

이 멈춤은 아주 좋은 호흡 시뮬레이션이다. 매일 연습하면 휴지 시간을 상당히 늘림으로써 건강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조절 휴지와 최대 휴지의 측정 

 

호흡 멈춤 길이는 그 사람의 건강 상태에 비례한다.

조절 휴지 길이가 20초라는 건 신체에 이산화탄소 함량이 4.5%라는 뜻이다.

조절 휴지가 60초인 경우 이산화탄소 농도는 6.5%가 될 것이다.

이 정도 비율에서는 병치레 없이 기능할 수 있다. 최대 휴지와 조절 휴지 자체가 질병을 치료하는 건 아니고 컨트롤에 필요한 것이다. 

 

이상적으로는 최대 휴지가 90초, 조절 휴지가 60초는 되어야 한다.

깨끗한 폐는 그렇게 작동한다.

그러나 최대 휴지가 60이고 조절 휴지가 40이라 해도, 이건 건강이 아주 좋다는 표시이다.

그리고 최대 휴지가 40초, 조절 휴지가 20초인 사람은 부비동염이나 기관지염에 거의 걸리지 않을 것이다. 

 

흉곽 뒷모습

 

연습을 어떻게 시작하나? 

 

평소처럼 호흡하면서 초시계 바늘을 따라간다. 

차분하게 숨을 내쉰다. 

날숨 끝에 가서 두 손가락으로 코를 쥐고, 숨 멈추기 시작한 시간을 초시계에 표시한 뒤 숨 들이쉬고픈 첫 욕구가 생길 때까지 기다린다. 이 숫자도 (조절 휴지의 끝으로서) 기억해 둔다. 그리고 계속 숨을 참는다. 

 

두 번째 숨 들이쉬고픈 욕구까지가 바로 최대 휴지 시간이며, 이것도 초시계에 기록한다. 

 

코를 연다. (체내에 공기가 부족하여 숨을 한껏 들이쉬고픈 욕망을 느끼나?).

CP와 MP를 계산하는 데 도움 될 지표가 3가지 있다.

이걸 보면 당신의 건강에 대해 알 수 있다. 조반 먹기 전 공복 상태에서 테스트한다. 

 

호흡 훈련 

기본자세 – 의자 끝에 앉아서. 엉덩이가 의자의 1/3이나 1/2을 차지한다. 

등은 곧게 펴지고, 키가 좀 커졌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정수리를 잡아끌어 올리는 듯이 느낀다. 

뒤통수와 어깨, 엉덩이가 수직으로 같은 선에 있다. 

어깨뼈와 흉골을 열기 위해 어깨를 둥글게 돌린다. 등 아래쪽에 굴곡이 살짝 생겨야 한다. 

두 발은 바닥에 고르게 놓고 종아리를 세우고 두 손은 허벅지에 편안하게 둔다.  

등을 꼿꼿이 세운 채 5분 동안 앉아서, 자신의 숨소리를 듣는다

 

이 간단한 실습에는 어떤 효과가 있나? 

등이 구부정하면 사람의 폐는 기능하기 힘들고 탄력성을 발휘하지 못한다. 
자세가 곧을 때 호흡 빈도가 줄어든다. 
흉곽이 기계적으로 확장하면서 폐가 호흡하기 더 쉽다. 이건 다 반사적으로 이뤄진다. 
숨을 깊이 들이쉬고픈 욕구가 있다면, 이건 숨이 가쁘고 공기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이런 느낌이 들어야 한다. 공기가 부족한 느낌이 들면, 이산화탄소가 축적된다.  

 

여기 지침을 정확하게 따르려면, 호흡 사이클에서 휴지와 그 위치가 잘 표시된 도식에 주목한다. 

그러면 올바른 호흡에 집중하기가 더 쉬울 것이다. 

그렇게 하는 데는 또 올바른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라. 

 

Original: econet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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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된) 호흡의 교정 

- 정상적인 호흡의 훈련 

 

 

호흡을 훈련할 때 이런 규칙을 준수하도록 한다. 

 

*이마와 분리된 코 뿌리 *콧등의 잘룩한 부분인 코허리 *코의 등성이 콧등 *콧방울 *

 

1. 공기를 최소로 소비하면서 호흡한다

 

2. 숨을 최대한 천천히 들이쉰다. (공기를 빨아들이라).

3. 들숨을 최대한 편하게 해야 한다. (공기를 내쉬라). 

4. 숨을 내쉰 뒤 휴지를 취하지 않는다. 

5. 들숨이건 날숨이건 아주 깊이 취하는 건 절대 금물! 

 

6. 호흡에는 항상 가벼운 소리가 수반되어야 한다. 

이 소리가 호흡 경로의 가장 좁은 부위에서, 즉, 코 앞부분이나 혀끝, 치아에서, 혹은 입술 사이에서 생긴다면 정상으로 간주한다. 

호흡에 수반되는 소리 효과가 들숨과 날숨에서 다 있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하라.

들숨 중에는 날숨 때보다 소음의 지속시간과 강도가 더 크다.

숨을 내쉬는 동안에 이 소음이 점차 엷어져서 더 나직해진다. 이 소음이 급격히 끝나게 해선 안 된다. 

 

호흡의 올바른 조절을 위해서는 정상적인 소음이 코 벽 앞부분 안쪽에 국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두 손가락을 코나 양 볼, 윗입술에 조심스레 대면서, 손가락 움직임을 코끝 쪽으로 향해야 한다. 이 결과 코가 올바른 형태를 띠면서 앞부위가 좁아진다.  

이런 손길로 미끄러지지 않게 피부를 가볍게 누르면서 하고, 매번 기분 좋은 압박 부위를 새로이 찾아야 한다.

 

코의 마사지 부위

코 호흡의 복구. 손가락 닿는 부위가 음영으로 표시돼 있다.

 

손가락으로 윗입술 가장자리를 앞쪽과 아래 방향으로 누르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때도 더러 있다. 

달리 말해, 1) 소음이 나게 하고 2) 허용 가능한 방법은 모든 경우에 권장할 수 있다. 

가볍게 누름으로써 코 벽 앞부분에서 가벼운 소음을 만들되 호흡 자체를 방해해선 안 된다.

호흡 시스템의 이상이 심할 때는 입술이나 ([f~] 소리가 생겨) 혀끝 ([스~] 소리가), 입천장 ([흐~] 소리) 등에 의해 조절하는 소음이 종종 생긴다. 모든 버전에서 호흡 방법은 변함이 없다. 

 

7. 호흡 과정에서 흉곽을 (조금이라도) 올리고 내려선 안 된다.

흉곽의 오르내림을 빗장뼈의 움직임으로 알아보고 통제할 수 있다. 

빗장뼈 아래 있는 가슴 근육을 조금이라도 긴장시켜선 안 될 일, 또 목 근육과 견갑대 근육의 관여를 완전히 배제해야 한다. 

두 팔을 등뒤에서 엇갈려 잡기

복부 근육이 전체 길이로 충분히 이완될 때, 흉곽이 완전히 이완될 수 있다.

극단적인 경우, 흉곽의 오르내림을 이런 식으로 피할 수 있다. 

1) 흉곽 상부를 아치형으로 부풀리고, 견갑대와 목 근육의 임의적인 긴장을 극복하려고 애쓴다. 

2) (그림처럼) 두 팔을 등 뒤에서 엇갈려 잡고 최대한 밑으로 내려서 몇 분 동안 그 상태를 유지한다. 

3) 목을 긴장시키고, 머리 뒤쪽에 막대기를 놓고 양손으로 아래로 당긴다. 

4)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고개를 원으로 돌린다. 

 

8. 허리 부위를 숨 들이쉬면서 추가로 이완해야 한다. 

 

허리 펴고 쭈그려 앉기

 

처음 한동안은 등 하부와 허리 이완하기가 제법 힘들다.

그런 경우 먼저 복벽 앞쪽의 근육을 연결한다. 아래쪽 등 부위도 자동으로 이완된다. 

들숨과 날숨에서 배를 부풀리거나 끌어당기면 안 된다는 점을 명심. (*상체 숙인 자세로 호흡)

 

9. 가능하면 등을 똑바로 펴고 완전히 이완시켜야 한다. 

앞에 언급한 대로, 호흡은 몸통의 호흡 움직임 덕분에 수행된다.

머리가 이 움직임을 따라선 안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라. 특히 등의 이완 상태를 이 표시에 따라 결정한다. 

 

호흡 움직임. 날숨, 들숨, 횡격막, 폐, 장기

 

10. 어깨에서도 힘을 빼라.

두 팔이 몸통 곁에 느슨하게 매달려 있다. 

 

11. 얼굴 근육이 이완됐다.

눈썹 능선이 살짝 내려가고, 입술이 이완돼 가볍게 열려 있다.

 

12. 혀를 이완하라.

혀는 구강 안에서 편하게 놓여야 해. 

 

이 규칙을 항상 따른다면, 나중엔 익숙해져서 자동으로 수행될 것.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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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극복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閉鎖性睡眠無呼吸症,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잠자는 동안에 호흡 방해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생기는 증상.

 

상기도가 막히는 것이 원인이고,

주로 과체중인 중년과 노년에서 자주 나타나며,

특히 허약하거나 불필요하게 변형된 인두 조직 때문에 생긴다.

밤에 저산소 혈증이 초래되며 자주 깨게 되어 낮에 심한 졸음에 시달린다. 

 

정상 호흡, 폐쇄성 무호흡, 코골이

 

아침마다 활력에 넘쳐서 가뿐하게 일어나고 싶은가? 

코골이가 심해서 괴로운가? 

성인 네 명 가운데 한 사람이 수면 무호흡증에 시달린다. 수면 무호흡은 심장마비, 뇌졸중, 발기부전, 당뇨병, 위산 역류, 자동차 사고 등의 위험을 키운다. 

 

혀 운동 

 

 

혀 브러싱 

1. 혀를 입안 바닥에 놓고 칫솔로 혀의 윗면과 측면을 닦는다. 

2. 각 구역을 5회씩 반복, 하루 3번 실행 

목표 – 혀 근육 강화. 구강 위생이 좋아진다!

 

혀 슬라이딩 

1. 앞을 똑바로 보면서 혀끝을 위에 있는 앞니 뒤에 둔다. 

2. 혀를 뒤쪽으로 미끄러뜨린다. 

3. 10회 반복. 

목표 – 혀와 목 근육을 조율하고 강화. 

 

혀 압박  

 

방법 하나

1. 혀 전체가 입천장에 들러붙도록 혀를 억지로 빨아들인다. 

2. 이 위치에서 4초 유지. 

3. 5회 반복

 

방법 둘 

1. 혀 전체가 입 바닥에 누울 때까지 혀 뒷부분을 억지로 내린다. 

2. 혀끝이 아랫니 뒤쪽에 닿게 한다. 

3. 4초 간 유지.

4. 5회 반복 

목표 - 이 두 운동은 혀를 강화하고 연구개를 조율.

 

혀 누르기  

 

1. 혀로 경구개를 누른다. (입의 꼭대기 앞부분).

2. 5초 동안 유지 

3. 입 뒤쪽으로 혀를 미끄러뜨린다. 

4. 단순히 혀끝이 아니라 혀의 앞부분 1/3이 경구개를 밀어야.

5. 운동 내내 턱을 벌린 채 유지.

6. 물지 않도록 조심 – 치아를 벌린 상태 유지.

7. 이 움직임을 10회 반복. 하루 4번. 

 

목표 – (혀를 내밀 때 쓰는 주요 근육) genioglossus를 강화, 설골 근육과 뼈의 힘 증대.

설골은 목 한가운데 위치. 턱과 방패 연골 사이에 있다.

이 운동은 설골이 정확한 위치에 놓여 유지되게 한다. 설골은 목에서 U자 모양으로 생겨 자유로이 움직여.

혀 부피도 줄어들어야 한다. 

 

혀 늘이기  

 

방법 하나

1. 입을 크게 벌려

2. 혀를 내밀어

3. 혀끝이 턱에 닿게 하려고 애써 

4. 혀가 최대한 늘어났을 때 5초 유지 

5. 하루 10번 반복

 

방법 둘

1. 입 크게 벌려

2, 혀 내밀어

3. 혀끝이 코에 닿도록 애써 

4. 혀가 최대한 늘어났을 때, 5초 유지 

5. 하루 10회 반복 

목표 – 혀 근육 연습과 강화, 목과 턱 근육 연습.

 

정확한 발음과 좋은 딕션에는
혀와 입술, 턱, 목구멍, 연구개 등 조음 관련 기관이 기민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목소리 경로는 결국 호흡 경로와 같기 때문에,
앞의 기관들을 잘 다스리면 호흡 관련 문제도 사라지게 됩니다.

코를 심하게 골거나 수면 무호흡증에 시달리는 이들은
여기 소개한 실습을 꾸준히 해서 좋은 효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Original: https://www.sleepsolutionsnw.com/

(계속)

2. 폐쇄성 수면 무호흡 극복 (2)

3.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극복 (3)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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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가지고 있으면서도 종종 무시하여 

 발휘하지 않는 능력 12가지 

 

어린애들을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그들의 순수함과 취약성이며, 그래서 세상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마음이 일어난다. 

어렸을 적에 믿기 어려운 재주와 재능이 우리한테 있었음을 우린 이미 기억도 못한다. 그걸 그저 세월과 함께 사라지게 놔두었을 뿐이다. 

 

우리한테 있지만 우리가 무시하여 발휘하지 않는 능력 12가지

 

지금 우리가 자신을 교육받고 성숙하고 주변 세계를 다룰 줄 알게 돼 훨씬 더 좋아졌다고 보긴 하지만, 우리가 나이 먹으면서 잃어버린 놀라운 재능이 또 여럿 있기도 하다. 그런 재능 덕분에 정신 건강이 상하지 않고 우리가 세상을 독특한 관점으로 보게 됐다.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알고 나면, 내면의 어린애와 연결을 복구하고 왕년에 언젠가 지니고 있던 힘을 복원하기 위해 우리는 뭔가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1. 우리의 너그러움 

소녀에게 사탕을 주는 소년

 

어린 시절에 우리는 지금 이 사회에 만연한 ‘다 내 것’이라는 사고방식이나 인색함으로 아직 망가지지 않았었다. 그 대신에 우리는 우리의 생물학적 필요와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의 욕구와 훨씬 더 많이 연결돼 있다. 우리가 주는 까닭은 그 자체로 기분이 좋기 때문이지 반대급부로 뭔가 얻을 게 있기 때문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네 의도가 바뀌어 가면서, 이 타고난 관대함을 잃고 있다. 

참고: 참을성 테스트

 

 

2. 우리의 유머 감각 

손등에 재미난 얼굴 그림

 

어떤 이들이 나이 들어서도 어린 시절의 유머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에, 우리네 대다수는 농담과 웃음을 출세 수단으로 삼으면서 성장한다. 일상에서 유머를 조금만 발휘해도 우리는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어릴 때 그랬던 것처럼, 더 자주 농담도 하고 명랑해지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고: 유머, 금언, 경구 몇 가지

 

 

3. 우리의 내면세계

소녀의 내면세계

 

어린 시절에 우리는 ‘바로 이 순간’을 즐기고 만족해하며, 현재에 살면서 우리 내면의 평온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이 평온은 성인으로서의 책임감과 다른 사람들과 소통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대체된다. 우리의 마인드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멈출 줄을 모른다. 마음을 맑게 하고 이 내면세계를 다시금 누리기 위한 시간을 확보해야겠다. 

참고: 마음의 평화를 간직하는 방법 10가지

 

 

4. 우리의 자신감 

망토 두르고 자신감 보이는 소년

 

“넌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하고 아이한테 물어보고 대답을 들을 때, 우리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꽉 차 있던 자신감을 금방 떠올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나이 듦에 따라 현실이 파고들면서 확신에 울타리를 둘러치기 시작한다. 우리는 우리의 목표와 꿈에 사회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하면서 ‘대통령’이나 장군이 되겠다는 꿈을 더 이상 품지 않는다. 

참고: 자신감 강화 방법 24가지

 

 

5. 우리의 직관 

직관의 교류

 

만약 ‘이건 뭔가 잘못되고 있어’라든가 어떤 상황은 피해야 한다는 굳은 느낌이 든 적이 있었다면, 그것이 바로 유년기의 직관이다. 자연의 이 선물이 우리를 보호하고 인도하며 매일 우리를 돌보아 준다. 하지만 이 직관이 더 강하고 정확해졌다 하더라도, 무시하거나 간과하면 그건 약해질 것이다.  

참고: (3) 깨달음이란?

 

 

6. 우리의 결단성 

절벽에서 바다로 뛰어내리는 소년들

 

어린 시절에 우리는 지금 보기에 좋은 것에 빨리 반응하고 즉각적인 결정을 주저하지 않기 때문에 종종 문제가 생긴다. 나이 먹으면서 우리는 행동하기 전에 분석하고 숙고하게 된다. 행동의 후과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는 것이야 물론 좋지만, 지나치게 궁리에 빠져서 좋아하는 행위를 놓치는 일이 없게끔 균형을 찾아야 한다. 

 

 

7. 우리의 명상 능력 

풀밭에 앉아 미소 짓는 동자승

 

우리가 알아차릴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적지 않은 아이들은 ‘지금 여기’에 주의를 집중하고 부정적인 것에 마음을 빠뜨리지 않으면서 명상과 주의력을 자연스럽게 실습한다. 

바로 이것이 아이들이 저절로 행복하고 기쁨에 가득 차 있는 이유이다. 우리가 바쁜 성인이 되어서도, 아주 유용한 이 행위를 지속하기 위한 시간을 내야겠다. 

참고: 명상 실습, 영적 인도자 (16-1)

 

 

8. 우리의 호흡 조절 능력 

호흡 조절하는 여인

 

어린 시절에 우리는 종종 본능적으로 숨을 멈춘다. 그건 물론 의식적인 행위가 아니고 그렇게 한다는 걸 인식하지도 못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걸 즐긴다. 그러나 우리가 날마다 무엇을 하는지 인식하기 시작할 때, 숨을 참는다는 게 비정상적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전문가들 말로는, 호흡 컨트롤은 심리적 안정이며 침착함, 에너지 증대, 집중력 고조 등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9. 최고선에 대한 우리의 믿음

하늘에 손을 뻗고 있는 소녀

 

어린 시절에 우리는 마주치는 사람 누구한테서든 가장 좋은 걸 본다. 순진무구한 우리는 만나는 사람 모두가 천질이 선하며 주변 세상에 범람하는 어둠과 악을 알지 못한다고 여긴다. 한데 나이 먹어 가면서 우리는 준엄한 진실에 눈을 뜨게 되며 최고선에 대한 믿음도 사라진다. 

참고: 루덩의 악마들 3-3편 3

 

 

10. 우리의 양심

양심이란 햄스터와 같아서 잠을 자거나 아니면 계속 긁어댄다.

 

우리의 양심은 세상에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에 대한 인식이며 자신의 도덕과 신념에 대한 견식이다. 나이 먹어 가면서 우리는 이런 측면을 종종 배격하면서 판단의 오류를 합리화한다. 성공하는 ‘최고의’ 방법을 찾는 한 그렇다. 하지만 잠깐 멈춰서 자신의 양심에 귀 기울인다면, 도덕적으로 올바른 길로 들어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 루덩의 악마들 8편 4

 

 

11. 우리의 상상력, 혹은 창의성

창의력을 공부하는 소년

 

어린 시절엔 모든 게 가능하다. 땅이 한순간에 용암으로 뒤바뀔 때 어린아이 상상력만큼 좋은 게 없으며, 상자 같은 단순한 물건 하나가 우리를 몇 시간이나 즐겁게 해줄 수 있다.  

창의성은 정신 건강 향상이며 면역체계 강화를 비롯해 건강상의 이점을 두루 제공한다. 악기를 다루거나 그림 그리기를 배울 필요가 있다. 아니면, 그냥 음악 틀어놓고 춤을 추어도 되겠다. 

 

 

12. 우리의 비언어적 소통 능력 

신체언어로 소통하는 사람들

필요한 것을 말로는 도저히 전달할 수 없어서 손짓이나 표정, 몸동작에 의존하던 시기가 우리한테 있었다. 

하지만 단어와 어구를 엮을 줄 알게 되자마자 그런 기술이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비언어적 소통에 다시 집중함으로서 소통 능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야 하겠다. 

참고: 신체언어 카드책 20 (끝): 신체언어 해석 종합 3

 

지금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지만 무시하고 간과하면서 발휘하지 않는 능력 12가지를 알아봤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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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p thinking: 선인가, 악인가? 

(*이 포스트에서는 clip thinking이란 용어와 우리말 '토막생각'을 동의어처럼 사용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그림 맞추기 퍼즐을 한 적이 있나? 거의 누구나 한 번씩이라도 해봤을 것이다. 전체 그림을 맞추려고 애쓰면서 이미지의 조각을 한 개씩 찾느라고 시간이 꽤 걸렸겠지. 그리고 그 과정에 몰입하면서 우리는 논리와 기억력, 시각 근육, 지구력을 훈련하게 된다. 

이제, 당신이 시간 날 때마다 퍼즐을 맞추는데, 당신이 없을 때 누군가가 대신 조각을 맞춘다고 상상해 보자. 또 퍼즐을 맞추면서 티브이를 보거나 친구들과 수다 떨거나 음료수 사러 상점에 다녀오는 등 정신이 분산돼 있다고 치자. 전체 그림을 맞추는 과정에 시간이 훨씬 더 많이 들 테고, 앞에 열거한 훈련 효과도 떨어질 것이다. 그렇지 않겠나? 

이 두 상황을 비교하면, 개념적 사고토막생각(clip thinking)의 차이를 확실히 이해하게 된다. 두 번째 유형의 사고는 무엇이며,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나? 함께 알아보자. 

clip thinking은 선인가, 악인가?

 

‘clip thinking’이란 무엇인가? 

위키피디아는 이를 티브이 토막 뉴스나 짧은 신문 기사, 짧은 비디오 클립처럼 짧고 선명한 이미지와 메시지를 통해 세상을 인식하는 방법이나 재간을 가리키는 용어라고 정의한다. 

이 용어는 서구 국가에서 대중문화 발달과 함께 나타난 <클립 문화 clip culture>라는 개념의 한 부분이었다. 이런 clip thinking이 나타난 원인을 어떤 연구자는 이렇게 열거했다. 

- 정보 흐름의 증가 
- 정보 흐름 속도의 증가 
- 얻은 정보의 다양함이 상당히 큼  
- 사람에 의해 동시에 수행되는 일들이 많아짐. 

보다시피, 각 원인은 기술 발달의 힘으로 현대인의 삶의 속도가 빨라진 것과 어떤 식으로든 연관된다. 

생활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우리는 시간이 부족하여 헐떡인다. 기본적으로 중세 사람들 경우 생각의 흐름이 훨씬 더 느리고 생각의 다양함이 훨씬 덜했다. 책임 범주가 현저히 적었으니까. 

누군가의 집에 손님으로 방문하는 문제가 (현대인에게 하룻저녁 일에 불과한 데 비해) 중세에는 준비가 오래 걸리는 바람에 한두 주나 심지어 한 달 동안 계획해야 했다. 지금 우리는 빈손으로 방문하지 않기 위해 가는 길에 뭔가를 사고, 손님으로 가서도 집에 일찍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어,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 내일 입을 옷도 미리 준비하고... 

우리는 항상 시간에 허덕이다 보니 정보를 단편적으로, 파편적으로, 모자이크처럼 받아들이며, 이것이 또 이러한 인식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생물학에 대한 어떤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우리는 예를 들어 (가능한 한 짧은) 정보 필름을 찾으러 유튜브에 가거나, 흥미롭게 여기는 정보를 구글링하거나, 사흘 동안 생물학의 기본 개념을 알게 해줄 앱을 내려받거나 한다. 그러나 이런 정보는 전부 매우 압축되고 피상적이며 불완전해서 생물학을 제대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긴 장면이 없고 구체적인 에피소드가 자주 바뀌면서 역동적인 시나리오를 선보이는 영화나 티브이 시리즈를 좋아해. 우리한테 음악은 잘 이해되고 단순하며 흥미로워야 하지. 우리 관심을 끄는 기사나 논문은 어렵지 않고 간결하며 알아먹기 쉬워야 한다. 우리가 최대한 더 많이 알 수 있게끔 정보가 많아야 해. 다다익선이지.” 

이것이 클립 소비자의 표준 철학이다.

 

이런 정보의 번다함에는 일상생활에서 고려해야 할 대가가 당연히 들어있다. 더 자세히 살펴보자. 

 역사의 메아리 (올더스 헉슬리 소개와 작품 해설 2) (닐 포스트먼에 관한 대목) 

 

 

토막생각의 단점 

생각은 (사고는) 개념과 판단, 이론 등에 객관적 세계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과정이다. 이렇게 보자면, 제대로 된 생각은 토막 수준에서 나올 수 없다는 게 분명하다. 자잘한 파편에 개념이나 판단, 이론이 담길 수 없으니까. 하지만 더 엄밀히 보자면, 토막생각이 가능도 한데, 단지 제한되고 연계되지 않은 형태에서 체계 없이 그렇다. 

정말이지, 생각이란 1) 분석 2) 종합 3) 비교 4) 일반화 5) 추상화 6) 구체화 따위 과정에 익숙하고 잘 운영하는 시스템이 아닌가. 그런데 <clip thinking>에는 이런 작업이 어디 있단 말인가? 

 

clip thinking 토막생각

 

그런 측면을 염두에 두고, 토막생각의 부정적인 결과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 정보 소음 (여과 과정이 없기에 머릿속이 혼란스러워). 
- 집중력의 급격한 저하 (인식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고 묵직한 뭔가에 매달리기가 더 어려워져). 
- 분석 능력 부재 (‘클립/토막’이 빠르게 바뀌기 때문에 분석할 짬이 없어). 
- 조종과 조작에 휘둘릴 가능성 (자료에 파고드는 대신 현란한 이미지와 감성적 사고를 동원하는 광고가 꽤 잘 먹혀들어). 
- 공감 능력 약화 (뉴스에서 비극적 사건을 보면서도 밝고 화려한 뭔가로 금방 주의를 돌리게 돼). 

우리는 뇌에 단편적인 지식만 공급하면서 자료를 깊이 파고들지 않는다.

통계를 보면, 현대인들은 책을 덜 읽는다. 사실, 책은 중요한 정보원이 아닌가. 어쩌면 가장 중요할 수도 있다. 연구자들이 지적하듯이, 전자책이나 다른 독서 관련 기기들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종이 매체는 책 읽는 환경이며 촉감 덕분에라도 자료를 훨씬 더 잘 습득하게 해준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이 중요한 과정을 짧은 콘텐츠의 검색이며 오디오북으로 대신하고 있다.

사실, 오디오북에 나쁠 것이라곤 전혀 없지만, 종이에서 얻는 정보의 시각적 인식이 더 깊이 들어온다. 

 

그런데 토막생각이 정말 그렇게 나쁜가? 긍정적인 측면은 없을까? 이것도 밝혀 보자. 

토막생각의 장점 

모든 현상에는 장점이 있으면점이 있고 단점이 있으면 장점이 있게 마련이다.

토막생각의 긍정적 측면으로는 이런 걸 들 수 있다. 

- 정보로 인한 부담 저하.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나, 우리 뇌에 복잡한 영화나 긴 학술논문, 고전음악만 건넬 수는 없다. 가끔은 긴장을 풀고 더 단순한 문화 산물을 우리 의식에 들여보낼 필요가 있다. 
- 빠른 반응. 성공한 사람들 가운데 아주 많은 이들이 개념적 사고를 지니지 않았으며 학교 성적도 썩 좋지 못한데, “어떻게 성공했습니까” 하는 물음에 “옳은 결정을 빨리 내림으로써!” 하고 대답했다. 깊이 분석할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는 신속하게 반응하고 자연스레 일어나는 결정을 취해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종종 행운과 직관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바로 이때 토막생각이 필요하다. 
- 멀티태스킹. 몇 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할 때 일의 질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미국 심리학자 래리 로젠이 도입한 개념인) 이른바 ‘인터넷 세대’는 바로 토막생각의 효과에 힘입어 멀티태스킹 능력이 뛰어나다. 

 

토막생각(clip thinking)은 물론 주로 부정적인 경향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후과를 줄이면서 긍정적인 효과의 경험과 결합하면, 이 개념과 오랫동안 친하게 지낼 수 있다.

‘클립 문화’ 같은 현상의 부정적인 측면을 중화하는 방법만 알아내면 된다. 

 

스마트폰이나 패드를 들여다보는 사람들

 

토막생각의 부정적 결과를 이기는 방법  

- 토막생각을 가지고도 효과적으로 작업하려면...

- 많이 읽기.
많이 읽고, 읽은 것에서 멈추지 말라! 많은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하루에 두어 페이지라도 읽는다. 이런 습관을 들여야 하는 이유는
1) 자기 수양이 되고
2) 교양을 쌓으며
3)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4) 자기 생각을 요약하는 기술을 다듬으며
5) 더 흥미로운 대화 상대가 될 테니까
.
독서 자체가 독서 과정에 집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고전 문학과 철학 서적 읽기를 권한다. 자기발전에 가장 좋은 것이다. 

- 정보 접하지 않는 날.
인터넷 없는 시간을 자신에게 선사하고, 아무것도 인식하지 않고 분석하지 않으면서 그냥 자기 자신이며 가족이며 사랑하는 사람과 호젓하게 지내는 날을 택한다. 그런 나날에는 긴장 풀고 휴식하며 정신적으로 ‘정화되게’ 하는 자연의 품에 안기는 게 가장 좋을 것이다. 

- (지금보다) 더 복잡한 정보를 받아들이기.
앞에서 권한 책들 이외에, 음악 (재즈, 클래식, 록, 격이 있는 대중음악 등을 듣기), 영화 (오래됐으며 대화가 긴 영화를 보고, 예술영화 감상도 시도하고, 자기 취향에 맞는 감독을 선택하기), 그림 (포스터나 브로마이드 대신에 의미가 있는, 뭔가 내적인 개념을 지닌 작품에 눈길 돌리기) 등 삶의 여러 영역을 접한다. 어떤 예술품을 보면서, 미적 즐거움 외에 어떤 의미를 찾고 분석하고 풀어보려고 애쓴다.

- 토론하기.
토론 과정에서 다른 이들의 의견을 듣고 자기 관점을 수정하고 더 많은 요소를 고려함으로써, 더 체계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즉, 더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생각하게 된다. 이렇게 하면, 분석에 취약한 면이 해결되고 외부의 조종이나 조작에 덜 말려들게 될 것이다.

당신은 clip thinking 토막생각에서 자유로운가요? 그렇다면, 얼마나? 

    이번 포스트 주제에 대해 당신께선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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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를 막아주는 진동 

- 몸을 흔들어 회춘하는 간단한 방법 

 

피부가 나이 들면서 늙고 처지는 까닭은 보편적인 중력 때문이 아니라 신체 내부의 노쇠 때문이다.

예전의 매력과 성 기능을 첨단 디톡스나 성형수술, 줄기세포 주사로 부분적으로 되돌린다. 

하지만, 더 유용하면서도 돈이 덜 먹히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골수 줄기세포의 가장 큰 잠재력인 노화 방지 세포를 생산하는 자체 ‘공장’을 정화하고 작업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다. 

 

뼈 안에는 두 종류의 줄기세포가 들어있다. 

1) 혈액세포를 형성하는 조혈 줄기세포 

2) 거의 모든 장기와 조직을 재생하는 간엽. 

골수는 조혈기관인 동시에 면역체계의 핵심 기관이기 때문에, 외부 영향에서 잘 보호되는 뼈 안에 들어있다. 그렇기에 골수강을 자극하는 유일한 방법은 진동밖에 없다

 

진동하는 슈왈제네거

 

그럼, 어떡하나? 흔들어야 한다! 

NASA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의사들이 특별한 치료법을 연구했다.

지상의 노인들과 우주의 우주비행사들에게 일어나는 골격량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것.

우리 신체는 <용불용설>에 충실하다. 자주  사용하는 기관은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퇴화하여 없어지게 된다. 우주 궤도에서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뼈와 근육은 빠르게 약해진다. 골격량이 줄면서 부서지기 쉬워진다. 

 

골격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우주비행사들에게 가볍게 떠는 진동판을 10-20분 동안 이용하라고 제시한다. 그 진동이 아주 미세하긴 하지만, 실험동물들의 뼈 손실 감소에 효과가 있었다. 쥐들을 네 발에 중력이 가해지지 않는 상태로 꼬리를 고정해 며칠 동안 매달아 두었다. 그러자 중력을 받지 않는 네 발의 뼈가 상당히 가늘어졌다. 쥐들의 발에 하루 몇 분씩 진동을 가하자 ‘무중력’의 후과가 사라졌다. 

 

진동 기기

 

연구자들은 이런 치료법이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을 위해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데, 연구자들에게는 이런 치료가 기존 관념에 잘 맞지 않는 만큼 진동치료 작용 메커니즘의 많은 부분이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빗자루로 질병을 몰아내기 

진동 효과는 오래전부터 민간요법과 마사지 기술에서 이용되고 있다.

진동 마사지 기기가 나오기 훨씬 전에 고대 중국에서는 잔가지 묶음으로 몸을 가볍게 두드림으로써 내부 장기와 골수의 질환을 치료했다. 그렇게 만든 진동이 신체 깊숙이 침투하여 해로운 물질을 ‘뒤흔들고’, 근육 긴장을 풀고 뼈의 강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잔가지 묶음으로 몸 두드리기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 빗자루 같은 잔가지 묶음이 있으면 된다.

이것으로 몸을 가볍게 두드릴 때, 잔가지들이 진동을 일으킨다. 잔가지 다발은 나무나 쇠,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다.

고대 중국인들은 대나무나 등나무 가지를 이용했다. 오늘날에는 스테인리스 와이어 묶음을 선호한다. 더 묵직한 ‘살’에서 나오는 진동이 더 깊이 침투하며, 또 스테인리스 와이어가 더 탄력적이어서 두드리는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다. 단, 무게가 더 나가는 까닭에 뼈나 관절을 직접 두드리면 안 되고, 근육이나 근막, 힘줄에 작용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한다. 

림프샘을 제외한 전신을 최소 하루 한 번 10-30분 주기적으로 두드리면 충분하다. 근육이 잘 이완된다. 

 

스테인리스 와이어 묶음

 

진동요법

골격 구조의 강도를 강화하는 것 외에도

혈액 생성을 좋게 하고

면역력과 전신 건강을 향상시킨다. 

 

유용한 진동을 만드는 데 간단하면서도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 또 하나 있다.

고양이의 ‘목구멍 울리는 가르랑거림’이다. 심지어 골절조차도 이 방법으로 더 빨리 치유된다고 말들 한다. 

많은 연구 결과, 고양이한테는 내재한 진동 메커니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이한테 있는 이 장치를 어떻게 ‘작동할지’ 우리는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고양이를 능숙하고 부드럽게 쓰다듬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더 확실하고 손쉬운 방법도 있다.
바로 우리의 목소리 진동이 그것이다.
우리 블로그에 관련 포스트가 여럿 있다. 

 

끝으로, 간단한 ‘진동’ 실습을 소개한다. 

 

누워서 두 손발 흔들기

 

딱딱한 바닥에 누워, 딱딱한 베개나 쿠션을 벤다. 

발이 바닥에 평행하도록 두 팔과 다리를 들어 올린다. 

이 자세에서 두 손과 발을 1-3분 동안 흔든다. 무릎이 살짝 굽어져도 괜찮다. 운동 효과에는 지장이 없다.  

미세진동은 조직의 여과 과정에 작용하고 열교환 때 작동하며 장기들의 혈액 순환을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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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칼리수에 대해 (2-2) 

- 알칼리수 음용과 만들기

 

알칼리수의 이점 정리

 

- 신체의 산성 수준을 (산도를) 낮춤으로써 рН의 균형을 복원.

- 유리기를 (free radical을) 중화하도록 도와. 

- 보습 효과. 물 클러스터의 크기가 더 작아서 수분이 세포에 더 잘 흡수돼. 

- 건강에 필수적인 알칼리성 광물을 더 많이 함유. 

- 혈액의 용존 산소량을 늘려. 

- 대장 벽에 점액 축적을 제거함으로써, 몸이 주요 영양분을 더 잘 흡수하게 해.

- 세월이 흐르면서 몸에 쌓인 산성 노폐물과 독소를 씻어내게 해.

- 에너지와 정신의 명료함을 키워. 

- рН 10.5가 넘는, 강한 알칼리수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에 배어 있는 농약 제거 역할. 

- 산성 노폐물을 덜 중요한 신체 부위에 저장함으로써, 산성에서 장기를 보호하는 지방 조직의 필요성을 줄여. 

 

지방 조직. 기능.

 

알칼리수 마시는 법

 

알칼리수를 처음 마시는 이들에겐 적응 기간이 잠시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처음부터 별 어려움 없이 이 물의 이점을 누린다. 

식음료 만드는 데 알칼리수를 이용할 수 있다.

밥 짓고 국 끓일 때 쓰라. 영양소가 최적으로 활용되게 할 것이다.

채소와 과일을 알칼리수로 씻으면, 신선도가 유지되고 보관 기간이 늘어날 것이다.

커피와 차에서 쓴 물질을 제거하며 향기를 풍성하게 한다. 

 

아침 공복에 알칼리수가 특히 좋다. 세포에 수분이 빨리 공급되며, 세포 내 림프의 pH를 알칼리성으로 만든다. 

알칼리수를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도기 용기에 보관한다. 금속 용기 사용은 금물

알칼리수는 위산 과다증, 류머티즘, 관절염, 골다공증, 알레르기 치료에 쓰인다. 

 

주의할 점 

 

알칼리수의 효용에 관해 제법 자세히 얘기했다.

그런데 혹시 해로울 수도 있을까? 알칼리수를 음용하면 안 되는 사람들도 있나? 

 

알칼리증같이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음용이 금지되는 일은 없다.

약을 복용한다면, 보통 물로 삼키라. 알칼리수는 아주 빨리 흡수되는 바람에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어떤 이들은 알칼리수를 보통 물과 번갈아 마시면서 서서히 바꾸라고 권한다. 

pH 10을 넘지 않는 게 또한 중요하다.

pH 10이 넘는 강알칼리성 물을 마시면, 부작용이 나타나고 몸에 해로울 수 있다.

모든 게 그렇듯이, 여기서도 중용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런 강알칼리성 물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물이 신체에 완전히 흡수되려면, рН 8.5부터 9.5 사이에서 적절한 값을 띠어야 한다.

 

알칼리수를 얻는 방법 

 

1) 미네랄워터 구입 

2) 집에서 직접 만들기 

3) 이온수기 이용 

 

이온수기

 

4) 온천 약수, 광천수, 석수, 암반수 마시기. 

 

미네랄 워터 

맛이나 특성이 서로 다른 제품이 상당히 많다. 예를 들어, 

- 어떤 화산 암반수는 불필요한 체액 배출을 촉진하며, 저항감이 적어서 보통 물 대신 마실 수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중 감량에 좋은 것도 있다.  

섭취가 잘 되는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하며, 혈압과 헤모글로빈 수치 정상화에 도움 되는 것.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 

요오드가 풍부하며, 고열과 바이러스가 있을 때 좋다. 

 

미네랄워터 제품
광천수

 

가정에서 알칼리수 만드는 방법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

 

속 쓰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소다 1/2 티스푼과 물 125ml를 섞는 게 좋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티스푼 1/3의 소다와 물 한 컵을 섞어도 충분하다. 

소다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젓거나 흔든다. 

베이킹소다를 많이 쓰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여기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다. 맛이 마음에 안 들 수도 있다. 

 

레몬 

레몬

용기에 물을 1리터 붓는다. 

레몬을 잘라 반쪽을 물이 담긴 용기에 짜 넣고, 다른 반쪽을 얇게 썰어 물에 넣는다. 

해염이나 히말라야 핑크 소금 한 숟가락을 첨가한다. 

잘 섞어서 하룻밤 (적어도 8~9시간) 놔두었다가 음용한다. 

소금 넣지 않고 레몬으로만 만들 수도 있다. 

 

끓인 물

 

끓인 물

 

물을 5분 동안 끓이기만 해도 pH가 높아진다. 

 

PH 방울 

 

pH Drops

 

рН 방울은 고농도의 미네랄과 전해질이 함유된 액체. 

두어 방울만 떨어뜨리면 한 컵 물의 рН를 높일 수 있다. 작은 병에 담겨 있어 휴대가 편하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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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칼리수에 대하여 (2-1) 

- 알칼리수의 정체와 효용

 

 

물은 모든 생명체에 가장 중요한 분자이다.

세포에 영양분을 가져다준다. 인체의 조직을 씻어내고, 탄력적이고 신축성 있게 만들며, 몸에서 노폐물이 배출되도록 돕는다. 

인체에서 물의 비중은 60~75%이며, 이 비율이 사람의 전반적인 컨디션과 직결된다. 

그러므로 좋은 물을 마시는 게 아주 중요하며, 그런 의미에서 알칼리수에 관해 알아본다. 

 

Alkaline water pH 9~10

 

알칼리수란 무엇인가?

 

수소 이온 농도 지수(pH)가 7이 넘어 알칼리성을 띤 물을 알칼리수라 한다.

рН의 수준은 액체에서 수소이온(H+)의 양으로 측정한다.

수소 이온 농도가 높으면 рН가 낮은 산성 물질이 되는 반면에, 낮으면 рН가 높아진다. 

7 미만은 (0~6.9는) 산성이며, 7은 중성, 7을 넘는 것은 (7.1~14는) 알칼리성이다.

 

정맥혈의 рН는 7.4이다.

커피는 약산성이고 (рН 5), 토마토 주스(рН 4)와 레몬주스는(рН 2) 산성이 매우 높다.

보통 식수는 рН 7로 중성이며, 알칼리수의 pH는 8이나 9.5이다

 

물은 (샘물이나 광천수의 어떤 것은) 자연적으로 알칼리성일 수 있다.

혹은 이온화(전리)를 통해 알칼리성 물로 만든다. 

여러 광물질이 들어있는 자연수는 바로 땅속에서 나오며, 수원에 있는 바위나 암석에 의해 유기적으로 알칼리화된다. 예전에 우리 조상들은 이런 물을 마셨다. 

 

알칼리성 물에는 건강에 아주 좋은 주요 광물질 네 가지가 들어있다. 

- 칼슘은 뼈 건강은 물론이요, 심장과 근육과 신경의 기능에도 중요하다. 

- 마그네슘은 음식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되며, 인체에서 일어나는 3백 가지 이상의 생화학적 반응에 필수적이다. 

- 나트륨은 혈압을 조절한다. 

- 칼륨은 근육 기능에 필수적인 전해물이다. 

 

왜 알칼리수를 마시나?

 

산(酸)은 음식물 소화를 돕고 장에 있는 이질 항체를 제거하기 때문에 인체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산이 과다하면 좋은 박테리아에 해롭다. 

가공식품이나 인공첨가물, 정제 설탕 등을 더 많이 섭취할수록 위산의 수치가 커진다. 

유리기(free radical)가 장에서 늘어나면, 세포 손상이 커짐으로써 질환이 더 커질 수 있다. 

보통 물은 높은 산도를 균형 잡을 수 없다. 알칼리성 광물은 그렇게 할 수 있다. 

 

알칼리수가 또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 바이러스에서 보호 

바이러스는 알칼리성 물에서 죽는다. 따라서 추운 계절에 더 마실 필요가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오늘날 특히 유용하겠다. 

 

- 위산 역류를 완화 

 рН 8.8의 물을 마시면 위산 역류가 진정될 수 있다. 

우리의 위에서는 소화에 필요한 산이 분비된다. 그러나 스트레스나 커피, 매운 음식, 방부제, 향료, 흡연 등이 위산 과다를 유발한다. 그러면 위산 역류나 속 쓰림이 생긴다. 

위산 역류의 주요인은 산성 환경에서 사는 소화 효소 펩신이다. 알칼리수를 마시면 산도가 균형을 이루면서 펩신이 생존하기 어려워진다. 

 

- (활성 산소 억제하는) 항산화제를 풍부하게 공급 

항산화제는 혈관에 해로운 지방의 산화를 방지한다. 종양이나 암의 발생을 예방하고 눈을 보호하며 피부와 세포의 노화를 억제한다. 

알칼리수는, 특히 DNA를 비롯하여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산화 원소의 작용을 중화하는 데 좋다. 전자를 방출할 수 있는 까닭에, 유리기(free radical)를 효과적으로 중화하고 차단한다. 

이온화한 알칼리수는 유리기를 찾아내서 산소로 바꾸는데, 이것을 인체가 에너지를 생산하고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암을 비롯해 대부분 질환은 산소가 풍부한 알칼리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 보습을 더 좋게 해 

물(H2O)은 개별적인 분자들이 아니라 클러스터로 배열된 분자들로 이뤄진다.

압력받는 상태의 수돗물은 12개에서 14개의 분자로 된 커다란 클러스터들로 구성돼 있다. 

이런 물은 신체의 각 기관으로 충분히 들어오지 못한다. 물을 자꾸 마셔서 배는 불룩하고 꾸르륵 소리가 나는데도 갈증이 여전히 가시지 않은 경우가 있었나? 

기체와 액체, 고체 상태에서 물 분자 배열

 

이온화 과정을 통해 분자들은 전기 결합을 잃고 5~6개로 된 클러스터로 재배열된다.

그러면 물이 체세포로 더 쉽게 흡수되어 몸에 수분 공급이 좋아진다.

수분이 가장 잘 공급되어야 할 부위는 뇌이다. 

 

- 산소 포화 

혈액은 세포로 들어가기 위해 분리되는 산소의 전달을 담당한다.

알칼리수는 혈액의 용존 산소 용량을 늘려준다. 그리하여 신체에 에너지를 주게 된다.

산소는 또 병원균이나 유리기와의 싸움에도 관여한다. 

 

- 정화

알칼리수는 천연 세정제.

우리 몸에 눌러앉은 노폐물과 독소의 제거를 돕는다. 

몸은 시간이 흐르면서 오염되기 때문에 구석구석 청소해 주어야 한다. 알칼리수가 많은 특성 덕분에 몸을 정화할 수 있다.

 

- 뼈 건강 증진 

뼈와 치아, 머리카락에 중요한 알칼리성 광물이 알칼리수에는 고농도로 녹아 있다. 

 

- 기대수명 증가 

연구자들이 물이 쥐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알칼리수를 마신 쥐들은 노화가 덜했으며 더 오래 살 가능성이 컸다. 

 

- 금속의 독성에 대항

수돗물에는 독성 광물질이 들어있을 수 있다.

 알칼리수는 조직에서 중금속을 분리하여 간으로 가게 한다. 이 중금속이 간에서 여과되어 소변으로 몸에서 배출된다. 

 

동물, 식물, 공기, 물, 지표면, 제련로, 납관, 제조 공장, 운송 수단, 유약 용기, 도료, 석유 제품
(예를 들어) 납의 생화학적 사이클

 

- 살 빼는 데 좋아

몸에서 독소를 제거하면 긍정적 효과를 많이 누릴 수 있다. 개중 하나가 체중 감량. 금속은 염증이 도지는 환경을 만들며, 이 염증이 내장 지방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알칼리수가 체중 감량에 어떤 역할?

 

- 변비와 설사의 예방과 완화 

변비와 설사 둘 다 신체 불균형의 징후. 변비와 설사의 원인으로는 수분 부족이나 식이요법, 스트레스, 불안, 호르몬 장애, 의료 부작용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알칼리수는 분자가 더 작고 몸에 더 잘 흡수되기 때문에 몸에 수분 공급을 자극한다. 또한, 설사 때 손실된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런 경우에 전해질 대체 수단으로 스포츠음료를 흔히 마시지만, 거기엔 향신료와 설탕이 들어있어서 건강에 썩 좋은 건 못 된다. 

 

(<가정에서 알칼리수 만들기>가 이어집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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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중 줄일 때 물을 마시는 이유 8가지 

 

과체중인 사람들 대다수는 몸에 수분이 아주 적다고 할 수 있겠다. 

주변 사람들을 관찰해 보라.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생체 측정 저울을 이용하면, 수분이나 피하지방, 내장 지방의 함량 비율 및 뼈와 근육의 질량 등 신체 구성요소를 알 수 있다. 

흥미로운 패턴이 드러난다. 

몸에 수분이 적을수록, 노화가 더 빠르다는 것

 

체중 줄일 때 물을 마셔야.

 

수분이 부족하면 몸에서 신진대사가 둔화하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언뜻 보기엔 역설적일지 모르나, 물을 적게 마시는 사람이 부종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물은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과정에 정말 필수적이다.

물은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화학적 반응의 근본 매질이다.

물을 적게 마시면, 몸은 여러 조직에 물을 보관하게 된다. 

 

수분 부족으로 야기되는 또 하나의 심각한 후과는 혈액과 림프가 혼탁해진다는 점.

이로 인해 신체 세포들이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며, 독소와 노폐물에서 정화될 수 없다.

그 결과, 신체의 장기와 시스템이 작업이 파괴되면서 질병과 과체중으로 이어진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 것이다. 

 

매일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 이유 8가지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1. 물은 지방이 연소하는 동안 지방 세포에서 빠져나오는 지방을 몸이 제거하도록 돕는다. 

지방세포, 근조직

 

2. 물은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함으로써 몸이 에너지와 근골격 재료를 얻게 한다. 

 

3. 물은 (끈적끈적한) 혈액을 묽게 함으로써 혈압을 낮추고 두통을 없애 준다. 

 

4. 물은 피부세포를 채워서 피부를 젊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든다. 

 

5. 물은 소화를 촉진하고 위와 장의 운동을 빠르게 하며 변을 좋게 한다. 

 

물 마시는 이유 8가지. 체중 조절, 에너지 통증 완화, 피부 건강, 소화 촉진, 관절 근육 건강, 체온 조절, 독소 배출

 

6. 물은 관절을 씻어 줌으로써 더 유연하고 기동성 있게 만든다. 물은 근육의 활력을 지지하며 세포를 채워서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된다. 

 

7. 물은 땀샘을 통해 체온 상승을 막는 등 체온을 조절한다. 

 

8. 물은 림프의 주요 움직임으로서, 독소와 노폐물을 우리 몸에서 씻어낸다. 

 

림프계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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