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격막 경련과 제거 방법 (2-2)
*다음 운동은 러시아 의사 아나톨리 시텔의
<내부 장기 운동 Гимнастика для внутренних органов>, А. Ситель에서 인용한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이다.
횡격막 경련 제거 운동
실습 1.
- 누워서, 머리 밑에 작은 베개나 쿠션을 둔다.
- 다리를 90°도 각도로 구부리고, 두 발은 바닥에 댄다.
- 두 손을 늑골 아치에 두고 손가락들을 갈비뼈 밑으로 살짝 집어넣는다.
- 숨을 깊이 들이쉰 뒤, 10초 동안 천천히 내쉬면서 양 무릎을 왼쪽으로 15°쯤 기울임과 동시에 오른쪽 손가락들을 갈비뼈 밑으로 넣어 누른다. 이 부위에서 긴장을 느낄 것이다.
- 다음에 8초 동안 숨 들이쉬면서 무릎을 원래 위치로 되돌리고, 긴장 풀고 손가락에서 힘을 뺀다.
- 이제 오른쪽으로 반복하면서, 왼손으로 횡격막을 누른다.
- 양쪽으로 6회씩 반복한다.
실습 2.
- 기본위치는 실습 1과 같은데, 두 발을 좀 더 앞으로 멀리 둔다.
- 양손은 역시 늑골 아치 위에 있으며, 손가락들이 갈비뼈 아래로 살짝 묻혀 있다.
- 10초 동안 천천히 숨 들이쉬면서 갈비뼈를 위쪽과 바깥쪽으로 늘림과 동시에 복부를 머리 쪽으로 당긴다. 즉, 복부가 부풀지 않으며, 외려 살짝(!) 당겨진다.
- 8초 동안 숨 내쉬면서 이완하되, 위로 올라간 (부풀린) 갈비뼈를 손가락으로 계속 잡아준다.
- 다시 천천히 숨 들이쉬고 갈비뼈를 아주 조금만 더 높이 올린다.
- 그 확보된 위치를 숨 내쉬면서도 계속 유지한다.
- 6회 반복.
☞ 이렇게 하고 나면 숨쉬기가 금방 더 편해짐을 느낀다. 꼭 해 보시라.
단, 과로하지는 말라. 늑골을 위와 바깥쪽으로 조금씩 늘려야 한다.
근육이 기분 좋게 늘어남을 항상 느껴야 한다. 날카로운 통증을 느낀다면, 지나치게 세게 늘리거나 당겼다는 뜻. 갈비뼈를 받친 손에서 힘을 뺀다.
실습 3.
- 의자나 침대에 앉아서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인다.
- 손가락을 늑골 아치 밑으로 넣는다.
- 다음에 아픈 느낌이나 긴장이 사라질 때까지 상체를 좌우로 천천히 기울인다. 즉, 여기서는 시간을 초 단위로 셀 필요가 없다. 그냥 한쪽으로 천천히 기울이고, 손가락들 밑에서 횡격막이 어떻게 긴장하는지 느끼고, 그 상태를 잠시 유지하면 된다.
- 그다음에 다른 쪽으로 기울인다.
- 양쪽으로 6회 반복.
☞ 한쪽 옆구리에서 긴장이 더 크게 감지되고 다른 쪽에서는 아예 느껴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대개 그렇다.
이건 근육 클램프가 한쪽에 집중돼 있다는 뜻이다.
그쪽을 더 꼼꼼히 처리하고 기울인 상태를 더 오래 유지할 필요가 있다.
실습 4.
- 이 실습은 횡격막을 한쪽에서 이완한 뒤 다른 쪽에서 이완하기 위한 것. 옆으로 누워서 한다.
- 왼쪽으로 누워 두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왼손을 머리 밑에 둔다.
- 오른손을 왼쪽 늑골 하부에 넣는다. 이때는 손가락만이 아니라 손바닥 전체를 쓴다.
- 10초 동안 천천히 숨 들이쉬면서 오른손으로 왼쪽 늑골 아치를 왼쪽 어깨 방향으로 누른다.
- 다음에 8초 동안 이완하면서 숨을 내쉬는데, 숨을 내쉬면서, 압박받을 때 이뤄진 위치를 손으로 유지한다.
- 다음 행동을 이미 만들어진 위치에서 손바닥으로 수행한다. 즉, 손바닥을 좀 더 멀리 전진한다.
- 실습 6회 실행한 뒤, 오른쪽에서 반복한다.
☞ 이 실습을 익혀서 매일 실행하기를 강력 권고.
이건 횡격막을 단련하고 복부 근육에서 긴장을 제거하며 또 체중 감소를 촉진한다!
※ 운동이나 마사지는 다 일시적인 수단일 뿐이다.
근육 클램프의 심리적 본질은 운동이나 마사지로 치료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약물로는 더 그렇다.
완전한 치유를 위해서는 근육 클램프를 만드는 감정적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유능한 심리학자나 심리치료사가 필요할 것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업으로는 명상 연습, 오토트레이닝 등을 들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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