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잘못된 상식 10가지
1. 비타민이 우리를 건강하게 만든다?
---> 비타민 한 알로 건강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그게 아니다.
비타민은 인체에서 조절소(調節素) 역할만 하며, 조심해서 섭취해야 한다.
왜냐하면, 흔히 비타민 결핍이 위험하다고 말하지만,
많은 경우 비타민 <과잉이 부족 상태보다 더 큰 해를 끼치기 때문에>.
2. 산소가 없는 혈액은 파란색이라고?
---> 허파와 신체 말초 모세관에서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정맥을 따라 흐르며
산소가 없는 혈액은 파란색이 전혀 아니다. 검붉은 색을 띤다.
교과서에서 파란색으로 표시하는 것은 동맥과 대비하기 위함.
하지만 살갗을 통해 들여다보이는 정맥들은 퍼렇게 보이는데,
이건 빛의 굴절 때문이다.
3. 누런 설탕이 백설탕보다 몸에 더 좋다고?
---> 실제로는 둘 다 똑같다.
차이는 어두운 색깔을 나게 하는 당밀(molasses)에 있을 뿐.
누런 설탕이 몸에 더 좋다고 굳이 말한다면, 이는 그리 달지 않기 때문이다.
거기엔 수분이 더 많이 들어 있으니까.
4. 알코올음료가 (술이) 뇌세포를 죽인다?
---> 다량의 알코올은 산소 결핍을 포함하여 체내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또 뇌세포들 간의 소통을 손상시킨다.
그러나 뇌세포 자체를 건드리는 것은 아니다.
5. 설탕을 많이 섭취한 아이들이 서낙하다?
---> 단것 때문에 아이들이 과잉 행동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이건 정말 꾸며낸 얘기에 불과해. 설탕은 칼로리이며, 칼로리는 곧 에너지.
그렇기 때문에 어떤 아이들 경우 단것을 많이 먹으면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할 수도 있긴 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설탕 과잉 섭취가 치아에 해롭다는 점.
6. 신경세포는 재생되지 않는다?
---> 많이 이들이 그렇게 알고 말하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 신경세포들이 죽는 것은 늘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야.
그리고 뇌 여러 영역에서 또 갱신된다.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에서, ‘소모되는’ 것은 신경세포 자체가 아니라,
신경세포들의 작업과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영양물질(영양소)들이다.
7. 좌뇌는 창의를, 우뇌는 논리를 담당한다고?
---> 맞는 말이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 결과, 좌뇌가 어떤 기능들을 맡고,
우뇌가 또 다른 기능들을 맡는다.
하지만 뇌 어느 한 쪽이 다른 쪽보다 더 발달된 사람들을
연구자들은 아직 찾지 못했다. 중요한 것은,
창의력이 뇌의 여러 부위에서 나오는데,
이 부위들이 좌뇌에도 우뇌에도 분포돼 있다는 점.
이분법으로 접근할 일이 아니다.
8. 하루 여덟 시간은 자야 한다고?
---> 건강한 숙면이 8시간은 필요하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기준.
하지만 사람마다 수면 시간이 다르며, 그
것이 부족하거나 많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이들은 6시간만 자도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반면에,
또 어떤 이들은 9시간을 자도 개운치 않을 수 있다.
* 포스트 <업어가도 모를 만큼 잠들기> 참조.
9. 항생 물질이 바이러스를 죽인다?
---> 항생 물질이 실제로 죽이는 것은 박테리아이다.
유행성 감기(플루)는 항생 물질에 반응하지 않는 바이러스 때문에 생긴다.
그래서 신종 플루를 잡으려고 항생 물질을 투여하는 것은,
두통을 멈추려고 손에 붕대를 감는 것과 진배없다.
10. 설탕에는 중독성이 있다?
---> 실험. 며칠 동안 쥐들에게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였다.
그런 음식물을 섭취하던 쥐들은 그 이후에 설탕 없이는 살 수 없더라.
하지만 사람들에게 같은 실험을 한 결과, 그런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른 먹을거리 없이 설탕만 잔뜩 먹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
웹사이트 AdMe.ru에서 옮기고 보충함.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Variety > 우주정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니콜 키드먼에 관한 사실 11가지 (2-1) (0) | 2019.08.08 |
---|---|
관찰력과 수평사고 (0) | 2019.07.09 |
달과 아빠 (0) | 2019.07.09 |
우정 (0) | 2019.07.09 |
세계적 스타들의 흥미로운 핏줄 (0) | 2019.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