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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30 목소리 경로 (Voice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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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경로 (Voice channel)  

 

 

이 대목에서 링클레이터 여사는 목소리 생산에서 턱, 혀, 연구개, 목구멍의 역할을 살핀다. 

목소리가 나오기까지는 많은 근육을 거치는데, 흔히 이 근육들이 울림에 아주 유용하다고 잘못 여긴다. 

 

턱과 혀, 목구멍의 근육들이 목소리 울림을 떠받치는 동안, 호흡은 본연의 책무 수행에 게으르다. 

이런 오류를 알아차리고, 근육들에게 본연의 작업을 맡기면서, 오류에서 벗어나기가 때론 쉽지 않아. 

 

목소리 경로
voice channel

 

 

목소리를 그 원천인 호흡이 더 잘 떠받칠 때, 소리 경로에 있는 근육들은 휴식을 취하며 본래 기능 수행에 충실할 수 있다. 

 

먼저, 턱 근육이 어떻게 긴장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이해하고, 다음에 이 억눌림이 종종 숨어 있는 부위들을 인식하는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의 인식과 이완 실습

 

소리 경로 작업에서 다음 분야는 . 소통을 힘들게 하는 신경성 긴장은 무엇이혀 근육의 긴장로 이어지고, 혀 근육은 혀를 뒤로 잡아당기거나 평평하게 만듦으로써 목구멍이 막히게 한다. 이 억눌림의 결과 목구멍과 입의 형태가 바뀌고, 공명강들의 반응이 파괴되며, 이는 또 목소리 음색에 영향을 미친다. 

혀의 긴장은 후두에 전달되면서 성대 작업에 영향을 미치고, 후두에서 시작되는 긴장 혀로 퍼지면서 조음에 영향을 미친다. 이 외에 후두의 긴장은 횡격막의 긴장을 야기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 혀를 완전히 늘렸다가 의식적으로 이완할 때, 혀를 신체적으로 인식하게 된다. 혀를 잔뜩 늘렸다가 풀어주는 실습. 거울을 보면서, 혀 움직임에서 아주 사소한 변화라도 검사한다. 호흡이 약하고 게으를 때, 그걸 벌충하기 위해 혀가 긴장한다. 혀 근육이 편해지려면, 안도의 한숨을 최대한 깊게 내보내라. 

 

만약 날숨에 매번 깊은 안도감을 싣는다면, 우리는 갖가지 심리적 위축에서 벗어난다. 즉, "난 할 수 없어" 혹은 "원칙대로 애쓴다면, 조금만 인내하며 확실하고 진지하게 작업한다면, 이걸 해낼 거야." 하는 식의 심리적 압박감에서 벗어난다.

 

연구개 편도 목젖

 

서둘지 말라, 애쓰지 말라, 작업하지 말라. 그냥 안도의 한숨을 일으키기만 하라. 이제 우리 목표는 연구개 근조직에 고유한 불수의적 반응 능력을, 달리 말해, 공명강들이 충분히 기능할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을, 연구개 근조직에 되돌려 주는 것. 

 

입천장 앞에는 딱딱하고 뼈로 된 (치조) 부위가 있다. 중간에는 돔 형태를 띤다. 가장 멀리 있으며 부드러운 살로 된 부위가 바로 연구개. (*그림 참조) 

연구개의 중간 부위에, 혀 뒷부분 위에, 작은 살덩이, 편도가 걸려 있다. 어떤 이들 경우 편도가 상당히 길고, 어떤 경우엔 거의 눈에 띄지 않아. 긴 편도는 가르릉대는 목소리 울림을 일부 야기할 수 있다. 한 쌍의 편도는 때로 고음을 편하게 이용하는 데 장애가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연구개 근육을 규칙적이고 의식적으로 단련함으로써, 편도의 크기를 줄이고 소리 경로를 시원스레 트이게 할 수 있다. 

편도 사이에 부드럽고 살로 된 입천장이 있다. 이건 이중적으로 볼 수 있으니, 한편으론, 소리가 후두에서 구강으로 들어가는 독특한 ‘문구멍’으로, 또 다른 면에서는, 상부와 중간 공명강들로 이르는 길에서 ‘해치’ 같은 것으로. 

 

규칙적으로 끊임없이 다듬지 않으면, 연구개 근육은 게을러지고 탄력을 잃는다. 근육이 게으르면, 연구개는 입 뒷부분에서 묵직한 커튼처럼 드리워서 진동을 흡수하고 죽인다. 이런 경우, 소리가 구강을 자유로이 통과하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 진동들의 일부가 ‘문구멍’에서 멈추고, 다른 일부가 비강 쪽으로 흘러나갈 것. 콧소리는 어떤 경우이든 연구개의 게으름과 기민치 못함의 결과. 

연구개가 ‘딱딱해졌다면’, 목소리는 단조롭게 울릴 것. 왜냐하면, 연구개의 기능들 중 하나가  달라지는 높이에 반응하는 근육 활력의 가장 섬세한 변화니까. 우리 목소리가 오르거나 내리는 것에 따라 근육들이 연구개를 올리고 내린다. 불수의적 수준에서 반응할 때, 연구개 근육은 소통의 정확한 뉘앙스를 생기게 하는 중요한 조건. 

연구개 근육의 이 움직임은 전혀 포착되지 않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펴볼 수 있다. 고음을 내고 싶다고 상상하고 거울로 연구개를 살펴보라. 우리 의향에 저절로 반응해서 연구개가 순간적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될 것.  이런 움직임은 신경계가 불수의적으로 기능하면서 자연스레 생긴다. 

 

우리네 의식은 내추럴 보이스의 완전함과 표현성을 간직할 만큼 정교하게 연구개 근육을 조종할 수 없다. 하지만 무의식에서 필요한 경우 기민하게 반응하게끔 근육을 훈련할 수는 있다. 하품하면서 [카~~] 소리 내기. 거울 이용. 하품할 때, 근육은 연구개 부위에서만 늘어나지 않는다. 하품은 인두의 여러 근육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두와 목 뒷부분 사이에 주요 공명강들이 위치한다. 목구멍의 뒷벽은 근조직으로 덮여 있는데, 이 근조직이 근 활력 변화에 반향하면서 소리 높이의 변화에 반응하고, 그래서 소리 높이에 맞게 인두의 공명강이 조율된다.

목구멍이 구강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주목하라. 
연구개가 게으르고 혀가 긴장할 때, 이 부위는 소리 흐름에 정체를 일으킨다. 
구강에서 횡격막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넓고 막힘없는 길로 상상하라. 
이 목구멍 부위에서 해야 할 일은, 정체를 제거하고, 소리 경로에 광활한 느낌을 만들고, 호흡 중심과 막힘없는 접촉 위해 경로를 해방하는 실습을 연구하기 등일 것. 
머리를 최대한 젖히고 어깨를 이완한 상태에서 [하아~~] 소리를 내며 실습.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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