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동공의 비밀
728x90

 

신체언어: 

동공은 왜 축소되고 산나?  

 

우리가 어떤 긍정적이거나 부정적 느낌을 맛보면서 상대한테서 눈을 돌리거나 감아 눈빛은 ‘감출’ 수 있는 반면에, 동공의 산대와 축소는 우리 의지대로 되는 변화가 아니다. 

노련한 사람은 그런 동공 변화로 상대에 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동공의 비밀

동공은 홍채 한가운데 있는 둥근 구멍.
동공 크기는 망막에 닿는 빛을 조절하며 홍채 근육의 작업에 좌우된다.
한데 이 근육은 '
불수의근'이기에, 눈꺼풀 움직임과 달리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없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동공은 늘 움직이면서, 주변 상황에 따라 평균 3-9 밀리미터 범위에서 축소되거나 산대한다. 또 생리나 심리에 의한 원인으로도 달라진다. 

 

동공 산대를 야기하는 것은 무엇인가?

• 조명 부족
• 통증
• 신체적, 지적 적극성 증대, 완전한 집중
• 놀람:  뜻밖의 날카로운 소리, 접촉 등
• 감정적으로 지나친 긴장.
이 외에 (녹내장, 망막질환, 뇌종양, 신경질환, 중독 등) 질환에 걸렸을 때, 눈약이나 향정신성 물질 같은 특정 약물 복용 때도 동공이 확대된다.

 

서로를 보라!

공감 신경계의 자극

대체로 감정에 관한 것일 때,

동공 산대는 (더 정확하고 분명하게 보려는 욕구는) 주변에 대한 높은 관심과 흥분, 정보를 최대한 얻으려는 무의식적 갈망의 명확한 징표

한데 이 징표에는 ‘플러스’도 있고 ‘마이너스’도 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아주 화나 있거나 놀랐다면 동공이 산대한다. 분노와 공격성이, 충격이나 묵직한 스트레스와 똑같이, 신체에서 아드레날린 분비를 야기하는데, 이것이 동공 크기를 키우게 되는 것. 

다른 면에서, 외적 자극물이 아주 즐겁고 긍정적이며 기분이 급격히 좋아지는 경우에도 동공이 산대한다. 이는 공감신경계가 자극된 결과이다. 이런 경우의 가장 분명한 사례는 서로 호감을 지니는 이성 간의 교제, 특히 성적 흥분. 

 

이런 점을 알고 있다면, 만약 관계에 확신이 없는 경우,

데이트할 때 상대를, 특히 동공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라.

이 사람이 나한테 정말 관심 있고 좋아하는가? 

흥미로운 현상 하나:
다른 이들에게 두루 호감을 주는 (이성이 아니라) 동성이 눈에 들어오는 경우,
우리네 동공은 대개 급격히 축소된다.
이는 그 동성에게 자기도 모르게 적의를 품고 배척한다는 무의식적 표시

 

은밀한 의도

동공 변화의 의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

똑같은 초상화나 사진이라 해도, 동공 크기를 조금만 크게 하면 그 주인공에게 긍정적인 관심이 40% 더 높아진다는 것.

바로 이런 사실을 광고나 마케팅에서 아주 잘 이용하고 있는 것.

흥미로운 실험 결과가 있다.

남자들 경우 호감 가는 여성들의 사진이나 그림을 볼 때 동공 산대에 성적 관심이 수반되는데, 여성들 경우에는 벌거숭이 관능적 터프가이의 사진뿐 아니라 갓난애 사진이나 어린애들이 섞인 다복한 가족사진을 볼 때도 같은 효과가 일어났다는 것.

 

눈을 가리는 짙은 안경을 이용하여, 도박꾼은 좋은 패가 들어왔음을 상대들에게 감추고, 교묘한 구매자는 어떤 제품에 관심이 큰 지를 판매자가 알지 못하게 한다.

자, 이런 점을 알고 난 지금,
당신에 대한 파트너의 태도와 상태를 알고 싶다면 그 눈을 주의 깊게 살펴볼 일이다.
눈을 ‘마음의 창’이라고 하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관련 글:

비언어적 소통

신체언어 연구의 세부 영역

신체언어 상식 테스트

첫 만남에서 호감 사는 신체언어

신체언어 시그널을 읽지 못하는 이유

소통에서 눈길의 중요성

신체언어 카드책 11: 눈

신체언어 카드책 12: 구애, 유혹

첫 만남과 신체언어 - 면접, 데이트, 인터뷰

생활에 직결되는 몸짓말

사람 보는 눈

알파 남성이 되는 길 5가지

신체언어 카드책 2 개관, 유형

5단계. 내면의 목격자가 되기 22

루덩의 악마들 6편 2

 

728x90

'Body Language > 시그널 해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트레스 시그널과 셀프컨트롤 방법 6가지  (0) 2019.04.18
한스(Hans)의 신통력  (0) 2019.03.28
제스처 해석  (0) 2019.03.28
거짓말 제스처  (0) 2019.03.28
신체언어와 거짓말  (0) 201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