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간 구애나 유혹의 다섯 단계
모든 유혹이나 구애의 90%를 여자들이 주도한다.
"아, 뭐야, 남자가 용감하게 먼저 나서는 거 아니야?"
... ... 아니다.
여자가 먼저 바이올린을 켜고, 남자는 그 음악에 맞추어 춤추는 것일 뿐.
여자가 먼저 아주 섬세하고 정교한 유혹 시그널을 보내며, 남자가 그걸 알아차리고 다가든다는 뜻.
하지만 남자들 대다수는
이런 유혹 시그널뿐 아니라 몸짓말 (신체 언어) 전반에 상당히 둔감하기 때문에,
여자들이 보내는 시그널을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아예 무시하기 쉽다.
이건 <영원히 외로운 남자>가 되는 비결이기도 하다.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면...
참고하시라:
여자가 보내는 유혹 시그널을 알아차리는 경우에도, 그건 거의 잠재의식 수준에서 일어난다. 어떤 느낌을 받아 과감히 '대시'하면서도, 그 시그널이 하도 정교해서 남자는 마치 자기가 먼저 유혹이나 구애에 나서는 것이라고 착각한다.
동물 세계에서 그렇듯이, 인간 세계에서도 유혹이나 구애 과정은 아주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대로 진행된다. 사람들은 다 이성을 만나면 이런 5단계를 거치게 된다.
1단계. 시선 접촉
여자가 주변을 둘러보다가 흥미롭게 보이는 남자와 눈길을 마주친다.
그가 자기를 알아차리기를 바라면서, 그와 눈길을 5초 동안 마주친 뒤 돌린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남자가 생각할 때까지, 여자는 남자 눈길을 평균 3번 낚아챌 필요가 있다.
눈길을 몇 번 맞출 수 있다. 유혹의 시작.
2단계. 미소
여자가 한 번 이상 남자에게 미소를 짓는다. 대체로 가벼운 미소지만, 남자가 ‘푸른 신호등’으로 여길 정도의.
하지만, 오호 통재라, 많은 남자들이 이런 시그널에 반응하지 않는다.
그럼으로써, 시그널 보낸 여자로 하여금 '내가 흥미롭고 매력적이지 못한가 봐' 하는 느낌을 주고 만다.
3단계. 몸단장
여자가 몸을 반듯하게 세워서 가슴을 돋보이게 하고, 다리나 발목을 꼬아서 가장 매혹적인 자태를 과시한다.
만약 서 있다면, 허리를 살짝 굽히고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여서 목이 훤히 드러나게 한다.
대략 6초쯤 머리를 매만지면서, 자기 남자 위해 단장한다는 인상을 준다.
여자가 입술을 핥고 머리와 옷과 장신구를 매만진다.
남자가 그런 시그널들의 의미를 비로소 깨달은 뒤,
몸을 세우고 아랫배를 집어넣고 가슴을 펴고 옷과 머리를 매만지고 엄지 두 개를 허리띠에 척 꽂는다.
섹시하고 사나이다움을 과시하는 <카우보이 제스처>.
두 사람의 발끝이 마주 향한다.
4단계. 대화 엮기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가서 흔히 쓰는 말로 대화를 엮으려 한다.
“우리, 예전에 본 적이 없던가요?”
이런 상투적 어구는 첫 만남의 어색함을 깨기 위한 것.
5단계. 터치
여자가 손이라도 건드려 볼 기회를 찾는다. 때론 우연인 듯, 때론 의식적으로.
손바닥 접촉은 손을 건드리는 것보다 더 은근하고 달짝지근한 동작.
다음에 터치를 반복함으로써, 그렇게 가까이 해도 괜찮은지 확인하고 처음 터치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알게 한다.
여자가 남자 어깨를 건드리거나 쓰다듬는다면, 남자는 ‘음, 이 여자가 내 건강과 외양을 염려하네’ 하는 느낌을 받는다.
악수는 터치로 가는 지름길.
유혹의 다섯 단계가 하찮거나 사소해 보일 수 있겠지만, 새로운 관계 맺기에는 아주 중요하다.
이런 단계들은 아주 어려운데, 남자들한테는 더더욱 그렇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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