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단계
<내면의 목격자> 찾아내기
<드러나지 않는 세계>와 연결 통로
- 고요에 귀 기울이기
<내면의 목격자> 덕분에
우리는 바깥세계에서 살고 활동하면서도
<드러나지 않은 것>이며 <존재>와 늘 연결 상태에 머물 수 있습니다.
바로 내면의 목격자가 그 들머리를 열어 줍니다. 혹은, 이 채널들이 내면의 목격자를 지나간다고 말해도 되겠어요.
이 채널들을 여는 좋은 방법이 두 가지 있습니다.
1) 고요에 귀 기울이기
2) 빈 공간 응시하기.
에크하르트 톨레는 우리네 바깥세상에서 신(하나님)의 개념에 가장 가까운 것은 고요나 적막이라고 간주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것>은 우리네 현실에서 바로 고요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것>과 접촉하기 위해서는 고요에 주의를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심지어 소음이나 누군가와 나누는 대화에서도 이 고요를 포착하면 됩니다. 어떤 소음에든 고요한 휴지나 갭이나 동안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이런 점을 알아차린다면, 우리 내면의 고요도 성장하게 됩니다.
우리 ‘내면의 목격자’가 이 고요를 관찰하고 주변 세계에서 확인하도록 해야겠어요. 그렇게 될 때, 우리는 한순간에 <드러나지 않은 세계>로 들어가서 그 일부가 되어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지식과 지혜와 고도의 진리와 지혜에 다가들 수 있을 겁니다.
내면의 목격자 혹은 증인이란…
모든 것을 절대 진리의 빛에서 보는 천안(天眼)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문제나 물음에 대한 답을 모두 <내면의 목격자>한테서 얻을 수 있어요. 복잡한 상황에 처해서 예전엔 아무리 궁리해도 찾아내지 못하던 해결책을 분명히 얻게 됩니다. 자기 자신이며 자신의 진정한 갈망과 욕구를 더 잘 깨달을 수 있어요.
이건 놀라운 일도 아닌 것이… <내면의 증인>은 결국 <존재>의 일부니까요.
이건 <드러나지 않은> 거대한 세계와 우리를 이어주는 중개자요 연결고리이다.
이 드러나지 않은 세계는 빛과 사랑과 에너지와 진리와 지혜와 힘의 세계이다.
만약 어떤 물음에 답을 찾거나 어떤 아이디어가 필요하거나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굳이 머리 감싸고 숙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거 참, 뭐 이런 조언이 다 있나?’
이상하게 보일지도 몰라요. 마인드를 지나치게 신뢰하는 데 익숙해진 이들에게는 말이에요.
그러나 마인드가 우리를 즐겨 우롱한다는 것을 우린 이미 알지 않았습니까?
마인드의 들끓는 활동의 환상 이면에는 허튼 것이 숨어 있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그런 상황에서는 마인드보다 <내면의 목격자>를 믿는 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이 목격자가 입을 열게 하려고 무슨 생각을 할 필요가 없어요.
외려 정반대로… 내면의 고요에 귀를 기울이면 됩니다.
이 고요는 우리가 <드러나지 않은 것>에 이르는 길이거든요.
실습 25
생각이며 말이며 단어들 사이에 있는 고요한 순간을 어떻게 포착해야 하는지, 우리는 이미 알았습니다.
이제는 외부의 여러 소리에서, 심지어 소음에서도, 내적 고요의 순간들을 포착해 봅시다.
먼저 자신이 있는 곳에서 갖가지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소리가 요란하든 크지 않든 혹은 아주 나직하든 상관없어요.
바깥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세요.
그 다음, 일순간도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소리는 없다고 상상하세요.
소리는 전부 진동입니다. 즉, 소리와 고요가 일정한 주기로 반복되는 것이며, 이건 모든 소리에는 휴지가, 고요의 순간이 있다는 뜻이에요.
그 고요한 순간이 귀에 들리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존재하는 건 분명합니다.
소리에서 이 고요의 순간을 찾겠다는 목표를 잡고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이렇게 상상하면 좋을 거예요.
소리 속으로 깊이 들어가 이 소리를 거치면서 소리 뒤편에 있는 것을 듣는다고 말이지요.
고요한 순간을 물리적으로는 듣지 못할 수 있지만 (들을 수도 있고), 분명히 느끼기는 할 거예요.
그런 식으로, 우리는 늘 현재 순간에 침잠해서 그 안에 깊이 존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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