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4단계. 의식을 몸에 연결하여 '존재'에 뿌리 내리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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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신체 작업 - <존재>에 이르는 지점  

 

일상에서 현존을 유지한다는 것은... 
자기 몸에 완전히 들어앉아 산다는 뜻이다. 
하지만 당신이 보고 만질 수 있는 몸은… 
당신을 <존재> 안으로 데려가지 못한다. 
가시적이고 형태를 지니는 몸은 그저 바깥 껍질일 뿐이다. 

‘몸에 들어앉아 산다’는 것은… 
내면에서 몸체를 느끼고 몸체 안에서 생명을 느끼며
그리하여 당신이 외적인 형태 너머에 있음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 

 

<존재>에 뿌리 내리려면 의식과 몸을 연결해야 

 

지금까지 우리는 가끔이나마 마인드에서 분리되는 법을 익혔고, 우리를 현실에서 떼어놓는 마인드의 전략을 파헤쳤고, <참된 나>는 생각과 감정이 만들어 내는 거짓 ‘나’가 절대 아님을 분명히 알게 됐습니다. 

<지금> 순간의 힘을 얻고 본연의 자신이 되고 진정한 삶을 살기에 필요한 것을 제법 많이 했어요. 자신과 자기 삶의 본질적인 변화를 위해 토대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업을 끝내려면 아직 멀었어요. 아니, 이제 시작했을 뿐입니다.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존재>에 단단히 뿌리 내리고 새롭게 사는 법을 찾아내는 겁니다. 그때 비로소 행복이 우리에게 순간순간 나타날 뿐 아니라 우리 현존 전반에 꾸준한 동반자가 되겠지요. 

다행히도 우리에겐 아주 좋은 도구가 있어요. 이 도구를 통해 모든 변화가 더 좋은 쪽으로 굳어지고 지속되게 하면서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수준에서… 말 그대로 세포 수준에서 달라질 수가 있어요. 이 도구는 바로 우리의 몸입니다. 가치와 중요성이 아직 충분히 평가되지 못한 신체에요. 

 

&#39;존재&#39;에 뿌리 내리기는 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몸을 아주 소중하게 건사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에 대수롭지 않게 대하는 이들도 있어요. 그러나 어느 쪽이든 대체로 아주 심각한 오류를 범합니다. 즉, 몸 안에서 살지 않고 몸 안에 존재하지 않는 것! 

이런 실수를 저지르게 하는 게 또 마인드인데, 이 마인드가 우리를 생각과 감정으로 채우는 바람에 우린 결국 생각과 감정이 곧 나인 양 여기면서 몸은 잊고 맙니다.  

 

만약 사람들이 생각과 감정만 갖고 산다면, 자신이 늘 몸 밖에 있는 듯이 느낍니다. 몸이 그 안에 의식도 영혼도 자신에 대한 느낌도 없는, 별개의 생명 없는 구조인 것처럼 말이지요. 

자신이 마치 몸 밖에 있는 듯 여기면서 에너지를 다 생각과 감정에만 쏟는 것은 사실상 몸에서 에너지를 빼앗는 셈이에요. 이 때문에 몸이 실제로 생기를 잃어서 병들고 골골하고 일찍 노화합니다

 

에크하르트 톨레많은 영적 구도자들이 육신을 방해물이나 심지어 죄악처럼 대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여깁니다. 세상에 득도자들이 아주 적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에요. 그들은 몸을 부정하면서 영적 탐구 노정에 장애물로 취급해요. 하지만 몸이야말로 영적 통찰과 고도의 진리로 이끄는 매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참고: 올더스 헉슬리의 자기초월 (깨달음, 득도)

루덩의 악마들 10편 1

루덩의 악마들 7-2편 4

루덩의 악마들 4편 4

루덩의 악마들 3-3편 1

 

영적 변화는 전부 몸을 통해 이뤄질 수 있어요. 몸을 도외시하고는 불가능해요

하지만 이때의 몸이 우리가 보고 만질 수 있는 몸은 아닙니다

 

“어라? 내가 곧 몸은 아닌데. 나의 <참된 나>는 <존재>의 일부이지 몸이 아니잖아!” 

맞아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몸을 무시해도 좋다는 뜻은 아니에요. 

우리는 몸을 통해서만 자신의 <참된 나>와 제대로 연결될 수 있게끔 설계돼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 자신이기도 한 <존재>에 이르는 접점이 바로 몸에 있으니까. 

몸을 통해서만 <존재>에 뿌리 내리고, 이 덕분에 그것과 늘 접촉하여 살 수 있어요. 즉, 현재 순간과 접촉하며 살 수 있어요.

 

몸을 통해 <존재>에 뿌리를 내려야만
현재 삶에 접하여 거기에 뿌리 내릴 수 있다. 다른 방법은 없다

 

그래서 먼저 자기 몸을 기본적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당신은 자기 몸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안다고 해도, 그건 분명 추상적인 것일 거예요. 건성으로 아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뜻이에요. 

그래요, 우리는 다 나한테 몸이 있음을 알고 있어요. 

하지만 몸을 제대로 느끼나요, 그 안에서 살고 있나요? 

 

많은 이들이 제 몸 안에서 살고 있지 않아요. 몸과 의식이 서로 분리돼 있으니까요. 

마인드가 몸 밖에 살면서 또 의식을 제 편으로 끌어당겨요. 

의식과 마인드는 같은 것이 아닙니다. 

마인드는 생각과 감정이며, 의식은 <존재>의 깊은 속성으로서 우리로 하여금 현실을 인지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의식을 마인드에서 떼어내 몸과 연결하는 겁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주의의 초점을 생각에서 몸으로 전환하기

 

주의 초점을 생각과 감정에서 몸으로 전환하기

 

  실습 17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으세요. 

몸 안에 주의를 기울이세요. 

마음속으로 몸을 내면에서 탐구해 보세요. 

 

몸이 살아 있다고 느끼나요? 

거기에 생명의 움직임이나 에너지 움직임이 있나요? 

아니면, 돌덩이가 된 듯이 아무 것도 움직임이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드나요?

 

신체 여러 부위로 주의를 돌리면서, 거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느껴 보세요. 

이런 식으로 자신에게 말할 수 있겠어요. 

“나는 왼쪽 발을 느껴… 오른발을 전부 느껴… 나는 종아리와 무릎을 느껴…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를 다 느껴… 팔과 등, 목, 어깨, 얼굴을 느낀다…”

 

단, 말이 아니라 느낌에 비중을 두세요. 말은 도움 된다면 보조수단으로만 이용하세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말없이 한 부위에서 다른 부위로 주의를 돌리면서 느낌에 집중할 수도 있어요.

그렇게 주의를 기울이다 보면, 몸이 내면에서 살아나는 듯한 느낌이 생길 거예요. 

긴장이 풀려 딱딱한 느낌이 사라지고, 각 세포에서 생명이 흐르기 시작하는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온몸을 동시에 감지해 보세요. 

몸이 어떻게 살아났는지, 에너지로 채워졌는지, 얼마나 더 가뿐하고 시원해졌는지… 이건 우리가 몸 안에 자리 잡아 마침내 몸과 하나가 되고 바깥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섰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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