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잘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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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모르는 사람들과 잘 대화하는 방법  

 

누군가와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낯선 사람들 속에서 편하게 대화 나누며 사귀기가 그리 쉽지 않을 수 있다.

어색한 침묵과 휴지가 이어질 수 있고, 당혹스럽고 불편함이 하도 커

'다시는 이런 자리에 오지 않을래'

하고 속으로 다짐할 수도 있겠다. 

 

그런 상황에서 처신하는 방법이 있다면?

이건 사실 화술이며 소통 기법에 관련된 문제인데, 아주 간략한 팁을 몇 가지만 알아두고 응용해 보자.

 

잘 모르는 사람들과 잘 대화하려면?

 

1 단계

질문을 받으면, 늘 풀 센텐스로 대답하려고 애쓰라.

‘네’나 ‘아니요’가 아니라. 짧은 말이 아니라. (물론, 상대가 <열린 질문>을 건네야겠지.)

내용 있는 답변이 늘 좋은 대화 분위기를 만든다.

 

2단계

본인도 적극 질문하라.

(상대에 관심 표명. 우리 힌국인들 열에 일곱쯤은 제 얘기만 죽어라 한다. 끄응~)

개인적 주제를 건드리기가 불편하다면, 영화나 음악, 일에 관해 얘기하라. (모임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토픽을 고르는 것도 필요한 재주!) 이 역시 주변 사람들 호감을 사는 데 도움이 된다.

때론 알면서도 상대를 대화에 끌어들이기 위해 질문할 수도 있겠다.

"사람의 지력은 대답보다 질문에서 더 분명히 드러난다." 

이건 음미할 가치가 충분한 아포리즘. 그만큼 질문 솜씨가 중요하다는 뜻. (심문이 아니라!)

 

3단계

누군가의 질문에 적절한 대답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저 미소 짓는 것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의외로 많다.

이건 '난 수줍음을 좀 타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이 소중한 소통을 이어가고 싶어' 하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상대방도 그런 느낌을 받을 것.

 

4단계

늘 다수에 초점을 맞추고 다수에 끌려가지 말라.

뭔가가 당신한테는 적합하지 않다면, 용기를 내서 반박하라.

자기 의견을 끄집어내라.

그럼으로써 자신의 관점과 자기 옹호 솜씨를 내보이는 것. 하지만, 과유불급!

 

다리 꼬고 팔짱 낀 채 앉아 있는 사람

 

5단계

제스처, 신체언어를 경시하지 말라.

바로 이를 통해 당신의 가장 심오하고 미묘한 감정과 태도를 전하며, 다른 이들의 흉중을 들여다볼 수도 있다.

 

1. 다리 꼬고 팔짱 낀 채 앉아 있는 사람은

“나한테 다가오지 마, 난 지금 누구와 말 섞을 기분이 아니야”

하고 말하는 것. (그러니, 다가가지 말아야겠지!)

2. 누군가의 눈길을 접하고 금방 다른 데로 눈길 돌리며 미동도 않는 사람은 완전한 방어를 표시하는 것.

3. 실내에서 당신이 차지하는 자리와 움직임도 많은 것을 알려준다.

벽 가까이서 의지할 곳이나 사람들 뒤편에서 은신처를 찾는가?

아니면, 의자 등받이나 문에 기대고 있나?

시계를 자주 들여다보나?

이런 움직임은 다 당신이 불편하게 느낀다는 것을 말없이 말해주는 것.

 

*이 정도로 시작하면서 재미 붙이다 보면, 소통과 대화, 말하기 분야에서 탐구심이 더 커질 것.
(소통과 말하기, 목소리 같은 분야에서, 엄밀히 말하자면, 우리 한국인들 대다수는 거의 '젬병'이다.
대다수가 서로 다 고만고만한 수준에 있으니까,
불쾌하고 마찰 빚고 하면서도 '으레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는 것이 우리네 실정이기도 하다.
앞으론 바뀌어야 하고 바뀌겠지만...)

 

*참고

다리 꼬는 습관은 위험하다. 건강은 물론 감정 상태와 에너지 상태에도 나쁜 작용을 한다.

1) 혈액 순환을 방해. 하지 정맥류를 유발하기 쉽다.

2) 에너지(기)의 흐름을 파괴하며, 에너지를 내쫓게 된다. 복부 부위에서 두 팔을 교차하고 다리를 한데 모은다면, 기가 몸에서 달아나게 하는 것. 발목을 교차한 두 발은, 기가 빠져 나가는 통로가 된다는 설도 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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