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에서 사람들이 침묵하는 이유 5가지
사람들은 왜 침묵하나?
다른 사람들과 소통에서 어색하고 불편하게 침묵하는 상황에 빠졌다가 벗어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이런 침묵이 우리의 내면 세계며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사람들이 입을 다무는 이유 5가지
1. 어떻게 대답해야 좋을지 모를 때.
불확실성에 묶여 입이 얼어붙은 듯하다. 질문을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지 모를 때 사람은 침묵한다.
2.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대하고 수습해야 좋을지 모를 때도 침묵한다.
이런 경우가 있지 않은가? 문제에 봉착한 누군가를 만났는데, 말을 해도 안 해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 싶은 경우. 그럴 때는 대개 입 다물고 가만히 있게 된다.
3. ‘저 사람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흥, 내가 마음에 안 든다는 걸 그렇게 드러내는 거야?’ 하고 여기기 쉽겠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어. 어쩌면 그는 당신을 돕고 싶지 않은데 기분 상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러는 것일지도. 그런 상황에서는 그와의 관계를 다시 살펴보고 당신의 짐작을 솔직하게 밝혀 볼 만하다. 개운치 않던 문제가 갑자기 싹 풀리고 두 사람이 최고의 친구가 될 수도 있을 거야.
4. 그저 피곤해서.
이것도 사람들이 침묵하는 이유이다. 특히 아주 힘들고 골치 아픈 하루를 보내고 난 뒤, 이미 감정적으로 지치고 더 이상 누구와 소통은커녕 말을 섞기도 싫어진다.
5. 그냥 말이 필요 없을 때가 가끔 있다.
침묵에 관해 말하자면, 가끔씩은 우리 스스로 묵언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친구 사이에서 침묵은 전혀 다른 성격의 대화라 해도 좋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지하는 데 말이 필요 없는 때가 더러 있다. 이런 점도 우리가 기억해둘 만하다.
사람들은 다 제각각이야. 혹자는 연약함에서, 혹자는 지나친 수줍음 때문에, 심지어 폐쇄성 때문에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끄집어내지 않거나 못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에겐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고 질책하면서 들러붙지 말아야 해.
자신의 생각을 표명하는 것은 심리적 건강을 다지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사람 마음을 읽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니 사교성이나 붙임성을 좀 더 키우고 소통에 능동적이 되도록 애써야 한다. 그때 비로소 서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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