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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10.05 진짜 사랑, 그 가혹한 진실 8가지
  2. 2019.10.03 '영혼의 짝'을 만났다는 징표 11가지
Communication/남녀 관계2019. 10. 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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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알아야 할, 

  진정한 사랑에 관한 진실 8가지  

 

 

당신이 누군가를 후회 없이 온 마음으로 사랑한다면, 그 대가로 똑같은 것을 돌려받을 거야. 

부메랑의 법칙 같은 것. 

우리의 진정한 사랑을 방해하는 유일한 장애는 우리 자신이 품고 있는 두려움이다. 

 

사랑은 인류와 동시에 지구상에 나타났잖아. 그런데도 사랑을 우리가 여태껏 가장 큰 미스터리 중 하나로 본다는 게 참으로 기이하고 역설적이다. 그 숱한 세월 동안 우리는 정말 이 수수께끼 풀이에 더 다가서지 못한 건가? 

 

진짜 사랑, 그 가혹한 진실 8가지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하니, 사랑은 누구한테나 경험으로 가장 가까운 것인 동시에 또 가장 모르겠는 것이라는 점이다. 이건 몸과 마음을 전부 사로잡는, 사랑의 본질과 연관되겠지. 사랑을 갈구하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어. 누구나 다 사랑을 꿈꾸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단 말이지. 항상.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이 그걸 열심히 좇아다녀. 강아지들이 공을 쫓다다니듯이. 

 

어쨌든, 사람들이 사랑에 집착하고 사로잡혀 있다는 거 하나는 분명해. 그들은 사랑을 찾아 몇 해를 보내고 사랑에 헌신하고 사랑을 잃을까 겁을 내지. 사랑이란 감정이 논리나 상식으로 도저히 설명할 수 없다 해도, 진정한 사랑에 관해 우리가 알아야 할 진실이 몇 가지 있다. 

 

1. "이 세상에는 바로 나를 위해 예정된 사람이 있어." 

 

이건 막연한 짐작이나 가정이 아니고 동기를 부여하려는 ‘주문’도 아니야. 이건 거의 수학 공식과 다름없는 거야. 그러니 만약 당신이 오늘 혼자이고 짝을 찾는 데 지쳤다면, 저 문장을 여러 번 읽어 봐. 저 공식을 기억하고, 거기에 절대 의문을 품지 말라. 

온 마음으로 사랑할 사람이 세상 어딘가에서 당신을 꼭 기다릴 거야. 그 사람은... 당신의 농담에 웃고 당신 미소를 흐뭇하게 보고 당신 육성을 달콤하게 들을 거야. 그 사람은... 당신이 그와 아침에 처음 얘기 나누는 사람이요 밤에 잠들기 전 그가 생각하는 마지막 사람이기를 바랄 거야.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그 사랑을 맞이하기 위해 마음을 여는 것. 숨지도 말고 실망할까 겁내지도 말라. 그러면 그 사람을 만날 기회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거야. 이 모든 걸 믿는 게 중요해…

 

2. 당신에겐 잠재적인 ‘영혼의 짝’이 몇몇 예정돼 있어 

 

우리 각자에게 인생에서 찾아야 하는 반쪽이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고 자연스럽겠지.

하지만 아쉽게도 (어쩌면, 다행히도) 늘 그런 건 아니야. 

만약 자신의 유일한 사람을 찾아 좋은 관계를 맺었다면 축하받을 일. 그 관계에 주의를 기울이고 정성을 들이라. 그러나 만약 당신의 ‘유일한’ 사람이 당신과 아주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라 해도 성급하게 낙심할 필요는 없어.  

Soulmate, ‘영혼의 짝’이라는 용어를 우리는 좀 잘못 해석하는 것 같아. 대다수는 그게 하늘이 정해준 오직 한 사람이요 이상적인 배우자라고 믿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야! 

당신의 반쪽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실제로 많이 있다. 두 사람의 영혼이 친밀한 것이 중요해. 그러니 처음 몇 번 사랑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걱정하지 마. 진짜 사랑을, 영혼의 짝을 꼭 만날 거야. 시간이 필요할 뿐이지. 

정말로 깊고 진실한 사랑을 경험했다 해도, 거기에만 매달리지 말고 또 계속 찾아 봐. 마음을 닫지 말고 우울해하지 마. 우리 세상은 아름다우며, 매혹적인 사람들이 아주 많아! 

만약 당신 사랑이 끝났다면, 그건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거야. 당신을 속이거나 배신하지 않을 ‘영혼의 짝’을 찾아 나서는 시작 말이지. 인내심을 가져, 다 잘 될 거야. 

 

3. 사랑과 육욕은 완전히 다른 거라구 

 

이 둘을 혼동하기가 아주 쉽다는 게 문제야.

사람들이 아주 ‘성공적으로’ 뒤섞고 있어. 사실, 성적 매력은 낭만적인 사랑 없이도 있을 수 있고, 낭만적인 사랑은 육체적으로 가깝지 않아도 가능하잖아

결국, 사랑이란 무엇보다도 시간이 흐르면서 행동과 행위로 발전하는 감정이야. 우리는 누군가를 보살피고 배려하고 뭔가 즐거운 일을 하기 시작하잖아. 달리 말해, 자신의 사랑을 내보이는 거지. 

그렇게 하는 데 정말 필요한 조건은 상대에게 충실함과 신뢰. (남자로 치면, 의리). 한데, 육체적 가까움은 그런 게 없어도 가능하단 말이야. 그러니, 다음에 누군가에게 걷잡을 수 없는 육체적 매력이나 충동을 느낀다면, 이건 정말 흥미롭고 중요한 관계이긴 하지만 진짜 사랑은 아니라고 한 번쯤 생각해 줘. 

육욕은 조급하고 금방 지나가는 반면에, 사랑은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어. 심지어 관계가 끊긴 뒤에도 그래. 육욕은 육체적인 만족을 갈구하는 반면에, 사랑은 관계에 대한 배려, 관심, 애정, 정서적 지지 등을 뜻한다. 

 

4. 사람들은 사랑을 제각각으로 드러내 

 

우리는 다 서로 달라, 그래서 자기감정도 각자 나름대로 드러낸다.

사랑도 예외가 아니야. 사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보다도 누군가를 배려하는 것인데, 이것을 다들 나름대로 생각하고 실행한단 말이야. 

누군가에게는 배려가 사랑하는 사람을 염려하고 돌보는 거야. 예를 들어, 날씨 사나운 날 전화해서 따스하게 입으라고 당부하거나, 혹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니까 우산 들고 마중 나가는 거야. 또 누군가에게는 배려가 키스와 포옹일 수도 있어. 또 다른 누군가에겐 상대의 얘기를 잘 들어주기 혹은 식사를 맛있게 준비하기, 혹은 깜짝 선물로 상대를 기쁘게 하기 같은 게 되겠지

대체로 사람마다 배려의 버전과 형태는 다 다르다. 그건 우리가 성장한 환경과 교육에 달렸다. 또 이전 여러 관계에서 얻은 경험에도 좌우된다. 

 

 

5. 진정한 사랑은 언제나 “미안해” 하고 말할 수 있는 거야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자주 화나게 하고 마음의 상처를 주는가! 사실, 별 생각 없을 때는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만만한 과녁이 되곤 하잖아? 그런 면을 보자면, 사랑할 때는 상처 받기 쉬운 면과 솔직함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아. 사랑에 관해 얘기할 때는 아주 조심해야 하고.

만약 누군가를 진정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길들이는’ 것은 당신 책임이야. 무례하게 대하고 화나게 하고 상처 입히기는 아주 쉬워, 한데 ‘내가 흥분해서 그랬어’ 하고 인정하고 사과하기는 그리 쉽지 않아. 

그렇기에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언행에 책임진다는 뜻이다. 뭔가 잘못을 저지렀고 이유도 없이 무례하게 굴었다면, (가능한 한 즉각) 사과해. 이게 어려워? 아니, 전혀 어렵지 않아, 자신의 ‘에고’를 한쪽으로 밀어놓으면 돼

이것이 당신한테는 잠깐의 일이라면, 파트너에겐 그가 사랑받고 존중받는다는 증거가 되는 거야

 

6.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특별한 냄새가 있어 

 

자신의 반쪽을 찾을 때 후각을 믿어 봐.

사랑의 화학이라는 거 알아? 당신에게 딱 어울리는 사람한테선 뭔가 비슷하고 친숙한 냄새가 난다는 거지. 

어떤 사람의 향내가 천상의 것처럼 느껴진다면 (이게 그저 향수나 화장수/오드콜로뉴라 해도)... 이건 당신이 그 사람의 페르몬에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는 첫 번째 징표야. 좋아하는 사람이 풍기는 냄새에 정신이 아찔해진다면, 유전적으로 두 사람이 어울린다는 증거이고. 관점의 교환도 마찬가지. 

연구 결과를 보면, 사랑하는 두 사람이 서로 눈을 응시할 때, <뉴런 동기화/同期化/synchronization>이라 불리는 과정이 활성화된다는군. (뭔 소린지 좀 어렵지만) 두 사람이 같은 파장을 갖고  있다는 거야. 그래서 모든 걸 빨아들일 만큼 깊이 눈길을 마주할 때, 뇌에서는 아주 강한 연결이 일어난다는 것. 사랑은 그렇게 작동한다지?

 

7. 습관과 중독이 되는 사랑 

 

사랑의 화학 얘기가 나온 김에 덧붙이자면, “사랑은 마약”이라는 표현에 일리가 있어.

사랑은 뇌에서 즐거운 느낌을 일으키는데, 이 쾌감이 약물이 주는 것과 흡사하다는 거지. 이건 다 마약이나 알코올처럼 중독과 의존을 유발하는 도파민 탓이야. 그런데 우리가 초콜릿을 먹을 때도 똑같은 화학 과정이 뇌에서 일어난대. 

사랑이 자신에게 파괴적으로 작용하고 선택한 대상이 다른 로맨스의 주인공일 때조차 사람들이 사랑을 갈망한다는 게 놀랍지도 않아. 사실 이건 흔한 중독이야. 우리 뇌가 익숙한 행복 느낌을 자꾸 맛보려 드는 거지. 

우리네 삶이 과연 만족이나 쾌락을 좇는 시시한 경주일까? 물론, 아니야. 만약 쾌락 욕망이 (예를 들어, 파트너를 배려하려는 갈망 같은) 다른 욕구보다 더 우세하지 않다면, 우리는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어. 중독 관계나 짝사랑을 깨뜨려야 할 때 이 사실을 기억하는 게 중요해

만약 자신의 사랑 감정을 뇌에서 일어나는 화학 과정으로 생각한다면, 사물에 대한 객관적 시각이 나타나면서 당신은 파괴적인 것을 자기 삶에서 지울 수 있을 거야. 

바로 앞에서 얘기 나눈 대로, 이 세상에는 당신을 사랑할 사람이 꼭 있기 마련이야. 그러니 뒤돌아보지 말고 과감히 나아가라. 당신의 사랑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8. 사랑은 영원해 

 

사랑에서도 더 많이 줄수록 더 많이 받기 마련이야.

이런 말은 이미 낡고 진부해 보여. (그래서 이제는 시나 축하 인사에도 안 쓸 거야.)

그러나 자꾸 반복한다 해서 이 어구의 가치가 떨어지는 건 아니야. 

당신이 누군가를 후회 없이 마음껏 사랑할 때 똑같은 것을 응답으로 얻게 돼. 부메랑 법칙 같은 거야. 

그런데 우리의 진정한 사랑을 방해하는 유일한 것은 우리가 품는 두려움이야. 우리는 속고 배신당하고 버림받을까 겁을 내잖아. (안 그렇다고? 그럼, 당신은 용감하고 행복한 사람이지!) 용기 내서 두려움 떨치는 즉시 당신 앞에는 마법의 나라로 가는 문이 열리는데, 이 나라는 사랑이라 불린다. 

두려워하지 마. 그냥 해 봐.
그러면 아주 금방 알게 되는 진실이 있으니...
당신이 세상에 건네
는 사랑이 백 배로 돌아온다는 것!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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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짝'을 만났다는 징표 1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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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남녀 관계2019. 10. 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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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영혼의 짝’을 만났다는 

 징표 11가지  

 

영혼의 짝은 완벽한 관계를 제공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이 인생의 길흉화복을 함께 겪을 수 있는 사람이다. 

영혼의 짝은 당신한테 그냥 어울리거나 걸맞은 사람이 아니다. 

깊은 수준에서 당신이 연결된 사람이다. 

 

soulmates

 

일부 심리학자들은 ‘영혼의 짝’을 찾으려 하지 말라고 권하기도 하는데, 거기에 몰두하다가 좋은 잠재적 파트너들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란다. 또, 그런 진짜 반쪽은 (the better half) 아예 없을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영혼의 짝은 반드시 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단지, 이는 첫눈에 심장 오그라드는 느낌을 주는 사람이 아니다.

그보다는 우리가 진정 깊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시간 흐르면서 영혼의 짝이 되는 것이라는 주장.

 

두 가지 다른 견해 가운데 무엇이 옳은가?

소울메이트란 존재가 과연 있기는 한 걸까?

아아, 아직은 그 누구도 딱 부러지게 말할 수 없다. 이 물음에 답하려면, 자신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다음과 같은 특징이나 징표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런 게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해! 

 

1. 말이 없어도 서로 뜻이 통할 수 있다. 

무슨 심령술사가 되라는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이건 사실이다.

이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당신은 어색한 침묵을 뭔가로 채우려고 쉴 새 없이 재잘댈 필요를 못 느낀다. 왜냐면 이 사람과 있을 때는 침묵이 어색하지 않고 외려 놀라울 정도로 따스하고 편안하니까

또 대화할 때 마치 서로의 생각을 읽는 것처럼 편하게 말을 맺을 수 있음을 아주 종종 깨닫는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 실제로 그렇다. 

두 사람의 영혼은 강한 끈으로 이어져 있다. 보통사람들한테는 그림의 떡. 

 

2. 당신이 그냥 느낀다. 

이 사람이 당신한테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마음속 깊이 느낀다.

내면의 목소리가 그렇게 속삭인다. 이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다. 사람의 (특히, 여자의) 가장 큰 힘은 직관에 있는 만큼, 거기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3. 눈을 마주볼 때, 두 사람한테서 화학 반응이 일어난다. 

두 사람은 아주 활발하고 매혹적인 화학 반응의 두 요소 같다.

둘이 만날 때 서로를 사로잡는 감정은 믿기 어려운 힘과 충만함으로 두드러진다. 

당신은 이전에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서도 물론 특별한 감정을 맛봤어. 그러나 지금 느끼는 것과 조금이라도 비슷한 감정은 기억나지 않는다. 두 사람의 성적 에너지 역시 뜨겁게 달아오른다 해도 침대에서 아주 좋다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도 열정과 애정이 두 사람을 꽉 채운다

 

4. 두 사람이 서로를 더 좋게 만든다. 

서로에게서 가장 좋은 것을 일깨워 그것이 무르익도록 주제넘지 않고 긍정적으로 조금씩 자극한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당신이 인생에서 최고의 팀에 들어있다고 느낀다. 상대의 관심사를 간과하거나 무시한다는 느낌을 서로 주는 법이 없다. 

당신도 당신의 반쪽도 개인적으로 발전하면서 상대의 발전을 응원하기 원한다. 진정한 영혼의 짝은 그냥 아주 친밀한 사람일 뿐 아니라 나아가서 아주 소중한 파트너이다. 

 

5. 당신이 편하고 자연스럽게 느낀다. 

파트너가 치명적으로 마음 상할 뭔가를 실수로 말하게 될까 겁내지 않는다.

당신의 행동을 파트너가 이상하게 보면서 이해하지 못할까 겁내지 않는다. 샤워하면서 이상한 노래를 부른다 해도 말이다.

당신은 그런 걸 전혀 겁내지 않는데, 왜냐면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아주 편하고 아늑해지니까. 

당신은 어떤 주제로도 대화할 수 있다고 느낀다. 둘이 마치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듯하다. 

 

 

6. 양쪽에 단점과 결점이 있고, 그걸 서로 알면서도 여전히 함께한다. 

그래, 당신에게 결점이 있어, 파트너에게도 그렇고. 그걸 당신이 잘 아는데…

그래도 상관없어. 왜냐하면, 당신은 외모에서 행동까지 이상적인 누군가를 찾거나 늘 웃음 짓고 옳은 일만 하는 사람을 구하려고 애쓰는 게 전혀 아니니까. 그런 사람은 영혼의 짝이 아니야, 이건 결점만 없는 게 아니라 생명도 없는, 윤기 나는 인형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결점과 단점을 보고 알지만 그걸 받아들이고, 그와 함께 서로를 받아들인다.  

소울메이트는

당신에게 완벽한 관계를 제공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이 인생의 길흉화복을 함께 겪을 수 있는 사람이다

 

7. 둘이 함께 있으면 좋고 편안하다.

파트너와 함께 있으면서 당신이 계속 스트레스를 겪어선 안 된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껴야 한다. 주변 모든 것이 질서정연하고 모든 일이 제대로 된다. 

함께 있는 동안 계속 바늘방석에 앉은 것 같다면…

흠, 그 사람이 누구이든, 당신 영혼의 짝은 못 된다.

 

8. 둘 사이에 이견이 있곤 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에서는 뜻이 맞는다. 

좋아, 그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야. 면도한 뒤 세면대를 늘 지저분하게 놔두고 변기 시트를 위로 올린 상태로 두어서 당신을 열 받게 한다.

그의 입장에서는 또 당신이 식사 때 쩝쩝거리고 욕실을 몇 시간씩 차지하는 습관에 짜증이 날 수 있다.

그래, 그런 것에 짜증이 나고 심지어 화도 날 수 있어…

그렇다고 해서 두 사람 관계에 금이 가지는 않는다

두 사람은 둘에게 정말 중요한 것에서 뜻이 맞지 않는가.

관계의 토대를 이루는 것에 동의한다.

파트너가 소중히 여기는 것을 당신도 소중히 여기고, 같은 관점에서 세상을 본다

 

9. 그 사람한테는 솔직하게 마음을 열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생각하며 실제로 느끼는 것을 파트너에게 말할 수 있는 관계를 추구한다.

만약 운 좋게 영혼의 짝을 찾았다면, 당신은 원한다면 자기 생각을 죄다 파트너에게 얘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어떤 얘기는 할 수 없다고 느끼거나 파트너가 이해하려 들지도 않고 당신을 비난한다고 느낀다면…

그 파트너가 당신 영혼의 짝은 분명히 아니라는 뜻이다.

영혼의 짝은 당신의 어떤 관점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도 당신이 하는 얘기를 비난과 편견 없이 듣는다

 

10. 영혼의 짝을 만났다 해서 관계가 반드시 낭만적이어야 하는 건 아니다. 

당신 영혼의 짝이 알고 보니 낭만적인 파트너가 아닐 수도 있다.

관계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가 살펴본 항목이 다 성적인 측면과 무관하다는 점을 보면, 이 부분이 이해될 것이다. 

당신은 둘 사이에 깊은 정신적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지만, 성적 측면에서 서로에게 끌리지 않음을 금방 깨달았다.

그렇다고 해서 영혼의 동반자가 아니라는 뜻은 절대 아니다. 그런 사람을 찾아낸 것만으로도 훌륭하다. 

 

11. 둘이 첫눈에 반하고 사랑해야 하는 건 아니다.

당신은 영혼의 동반자가 반드시 새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도 몰라.

파티에서 막 만난 사람이거나 아니면 지하철이나 도서관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이라고 여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실제로는 같은 층에 살며 벌써 몇 년째 알고 지내는 이웃일 수 있어, 혹은 가장 친한 친구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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