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드러내기
1. 이런 기술 형식을 취한다 - "나는 ...을 느껴."
자신의 느낌을 다른 누군가에게 드러낼 때 “나는”으로 시작하는 어구가 아주 제격이다.
왜냐하면, 이런 형식을 취할 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내가 뭔가 잘못했나' 하는 느낌을 갖지 않게 하면서 관계를 잘 유지하게 되니까. 달리 말해, “너 때문에 난 ... 느낀다”는 식으로 말하면, 듣는 사람은 어떤 비난과 책임을 떠올리게 된다.
그 대신 “난 ... 느낀다”는 어구로 바꾸라.
* “나는...”이라는 어구에 감정, 행위, 원인의 세 요소가 들어간다. "나는..." 어구를 쓸 때, 복문으로 말하라. 이런 식이다. “네가 내 직업을 두고 나하고 언쟁할 때 난 화가 나는 걸 느껴, 왜냐면 내 지적 능력을 은근히 공격하니까.”
2. 자신의 느낌(기분)을 두고 다른 이들과 대화를 먼저 시작한다.
자신의 느낌에 관해 얘기할 테니 듣고 함께 생각해 보자고 다른 이들에게 말을 꺼내는 자체가 썩 내키지 않는 일일지 모른다. 하지만 꿍하고 지내는 것보다는 백 배 더 낫다. 필요하다.
(해소할 필요가 있는 별로 안 좋은) 감정을 두고 누군가하고 얘기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그 사람과 관계에서 좋은 측면을 끄집어내면서 늘 긍정적으로 시작하라. 그 다음에 "나는..." 어구를 이용하여 당신이 어떻게 느끼는지 얘기한다. 최대한 솔직하게.
*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너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정말 즐거워. 넌 내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사람이고, 난 더 깊은 인연을 맺기 원한다. 이런 얘기를 꺼내기가 좀 망설여지기도 하는데, 하지만 솔직하게 털어놓으려고 해. 나는 ...을 느낀다.”
* 업무 관계에서는, 진솔하고 단도직입적이고 긍정적으로 얘기를 시작하라. 예를 들어, “당신이 고된 일도 열심히 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가 당신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회사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 같이 얘기해 봅시다.”
* 대화를 조리 있게 이끌면서, 상대의 어떤 반응에 당황하거나 기분 나빠 하지 말라.
3. 자신의 느낌을 명확히 전달한다.
의사소통은 느낌 표현에 극히 중요하다. 당신의 느낌을 함께 나누기 위해 아주 가깝고 미더운 이들을 택하라. 얘기하면서, 여러 어휘와 “나” 어구를 이용하여 최대한 명확하게 느낌을 표현한다.
만약 어떤 상황에서 특별한 느낌을 받고 그것을 나누어야겠다면, 상황과 거기서 빚어지는 느낌을 확실하게 기술하라. 가까운 이들이 경청하고 당신 느낌을 수긍할 것이다.
* 아주 가까운 이들은 당신이 미처 고려하지 못했을 수도 있는 상황에 관해 다른 시각을 보탤 수도 있다. 그들은 당신이 털어놓는 느낌을 통해 당신 일이 더 잘 되게 돕는 공명판이 될 수 있다.
4. 다른 이들이 당신에게 얘기할 때 경청한다.
의사소통은 쌍방 통행이다.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 우리는 다른 이들이 말할 때 경청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누군가가 얘기하는 동안, 거기에 눈길과 귀를 온통 기울이고 (자기 생각을 다 접고!), 고개 끄덕여서 비언어적으로 반응하고, 그들 얘기에 피드백을 주라.
* 피드백에는
“내가 들은 바로 당신은 ... 느끼는 건가요?‘
같이 확인을 위한 질문, 혹은
”이건 ... 때문에 자네한테 중요해 보이는데“
같이 말함으로써 화자의 얘기를 되비추기 등이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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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심호흡한다.
어떤 상황에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전에, 숨을 깊이 들이쉬라. 심호흡은 긴장을 풀어주고 혈압을 낮춘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반응하기 전에 숨을 깊이 들이쉰다면 머리가 맑아지고 책임감 있게 반응할 수 있다.
* 가장 효과적으로 심호흡하려면, 한 주에 세 번 이상 호흡을 연습하라.
6. 미덥고 긍정적인 사람들을 주변에 둔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로서 상황의 분위기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누군가를 두고 뒤에서 쑥덕거리고 험담 늘어놓기 좋아하는 사람들과 어울린다면, 당신도 그런 부류에 속하게 될 개연성이 작지 않다. 그와 반대로, 따뜻하고 긍정적인 사람들로 주변을 채운다면, 당신은 좋은 자질을 갖추면서 성장한다는 느낌을 분명히 받게 된다.
가까이 어울리려고 선택하는 친구들이 당신의 성패를 좌우하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반듯하고 든든한 친구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당신의 진짜 느낌을 드러내기가 훨씬 더 편하겠지.
* 좋은 친구들을 선택하는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 당신을 격려하고 지지하고 끌어올리고 힘나게 하는 친구들을 택하라.
7. 자기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찾는다.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해서 당신에게 잘못된 것은 전혀 없다. 느낌에 관해 얘기하고 잘 표현하도록 돕는 누군가를 찾으면 된다.
감정 표현 훈련뿐 아니라,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원인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 치유 전문가, 좋은 온라인 웹사이트, 콜라인 등을 이용해 당신 느낌에 관해 얘기하라.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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