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35 (발음 훈련 문장)
세 가지 유형의 무지가 있다.
하나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것,
또 하나는 남들이 다 아는 것을 잘못 아는 것,
나머지 하나는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닌 것을 알고 있는 것.
- 샤를 뒤클로 (프랑스의 작가, 역사가)
발음 개선 작업을 꾸준히 합시다.
하루에 10분씩 발음하기 어려운 문장들을 최대한 명확하게 발음하도록 연습하세요.
여기 제시하는 문장들을 가지고 발음 연습을 어떻게 했는지 학습 일지에 기록하세요.
하루에 서너 개 문장을 외우세요.
당신도 그런 유형의 문장들을 찾거나 만들어 보고, 모아두세요.
이 문장들을 가지고 매일 10분씩 연습합니다.
그러면 서너 주가 지나 당신 말은 더 명료하고 알아듣기 쉽게 될 거예요.
경찰청 쇠창살은 외철창살, 검찰청 쇠창살은 쌍철창살.
내가 그린 그림은 뭉게구름 그린 그림, 네가 그린 그림은 양털구름 그린 그림.
저기 저 콩깍지가 깐 콩깍지냐 안 깐 콩깍지냐?
저 말뚝이 말 맬 만한 말뚝이냐 말 못 맬 만한 말뚝이냐?
저 분은 백 법학박사, 이 분은 박 법학박사.
저기 가는 저 상 장수가 새 상 장수냐 헌 상 장수냐?
상표 붙인 큰 깡통은 깐 깡통인가 안 깐 깡통인가?
한양 양장점 옆에 한영 양장점, 한영 양장점 옆에 한양 양장점
간장 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장, 된장 공장 공장장은 장 공장장.
도롱뇽 레롱뇽 미롱뇽 파롱뇽 솔롱뇽 라롱뇽 시롱뇽 도롱뇽
이 연습을 하다 보면 혀가 꼬여서 뜻대로 잘 움직이지 않지요?
혀뿐이 아니라 턱과 입술도 어째 빡빡하다 싶을 수 있어요. 그래도 참을성을 가지고 계속하세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나, 말을 빨리 하기보다 천천히 하기를 더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개는 긴장하거나 조급한 마음에 스피치의 기본 원칙들을 잊기 때문입니다.
어구를 더 차분하게 다듬어서 입 밖에 낼수록 청자들은 더 쉽게 받아들이고, 더 빨리 말할수록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차분하게 천천히, 명확하고 표현력 있게 말하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많은 것을 건성건성 말하기보다는, 적은 내용이라도 더 충실하게 말하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다음 문장을 명료하고 정확하게, 여러 리듬으로, 소리들이 쉽게 납득되도록 발음하여 읽어 보세요. 썩 쉽지는 않지만, 해낼 수 있을 겁니다.
강낭콩 옆 빈 콩깍지는 완두콩 깐 빈 콩깍지,
완두콩 옆 빈 콩깍지는 강낭콩 깐 빈 콩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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