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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할아버지
이태 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그 얼마 전, 당신이 아끼던 책을 나한테 선사하셨지요.
오늘 문득 그 책을 읽어 보려고 펼쳤어요.
그런데 책갈피 사이에 작은 봉투가 하나 있더군요.
봉투를 열어 보니 풀 먹인 듯 빳빳한 지폐 두 장과
할아버지 친필 메모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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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심심할 때 과자라도 사 먹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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