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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적 소통  

 

여섯 살 난 아들이 사과를 먹다가 생각에 잠긴 얼굴로 아빠한테 묻는다.
- 아빠, 사과를 먹다 보면 갈색으로 변하는데, 왜 그래요?
- 아, 그건… 사과에는 여러 화학적 물질이 들어 있어서 그렇단다. 철 성분도 있고. 그런데 철 성분이 공기에 닿으면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 산화하지. 그 결과 사과를 갈색으로 만드는 물질이 생기는 거야.

잠시 침묵이 흐르다가, 꼬마가 수줍게 묻는다. 
- 근데… 아빠는 지금 누구하고 얘기를 나눈 거지요?

 

생산적 소통

 

소통이 생산적인 것이 되게 하려면, 생각을 단순하고 분명하고 정확한 언어로 표현한다.

화자가 장황하고 막연하게 얘기하면, 청자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힘들다.

그리하여 상호 이해가 깨지게 되니 상대방 말을 서로가 자기 식으로 해석하고, 그 결과 불통과 오해와 (사소한) 말다툼으로 이어지기 쉽다.

 

자신뿐 아니라 청자한테도 의미가 있게끔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하다.

정보가 지나치게 많지는 않은지 살펴보자! 한 번에 많은 정보를 듣게 되면, 제대로 납득하고 수용할 가능성이 떨어지기 마련.

우리는 상대가 수용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끄집어내면서 

청자의 이해를 돕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족에 빠지는 경우가 흔하다. 

*참고: <지식의 저주> 

        <청중 분석> 

 

우리가 끄집어낸 말에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피고 아는 것은,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소통에서 지극히 중요한 측면이다.

피드백을 바탕으로, 소통이 어떻게 돼 가고 있으며 우리 메시지가 상대방에게 흥미로운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이 피드백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외부에서 보며, 우리 메시지를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전달과 납득이 잘못됐다면 언제든 고칠 수 있다.

 

상대방 반응은 안중에도 없이 저 혼자 신나게 떠들어대는 것이야말로 전형적인 소통 결함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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