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기법 (1)
사람의 지적 수준은 답변보다 질문할 때 더 분명히 드러난다
질문하는 솜씨는 소통의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입니다.
질문이란 '모르거나 의심나는 점을 물어 대답을 구함'이라는 풀이가 있지만,
달리 생각하자면, 정보를 얻는 방법이자 대화 상대의 생각을 필요한 방향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질문하는 사람이 대화를 지배한다.")
질문을 던짐으로써, 우리는 모르는 것을 알게 되고 불확실한 것을 규명하게 되지 않나요?
급변하는 현대 사회의 특징이 미지와 불확실성인 만큼, 올바르게 질문하는 솜씨를 키운다는 것은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아주 필요하겠습니다.
"오해해서 미안해요, 당신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어요."
사람들 대화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말.
그런 말을 입에 올리고 싶지 않다면, 올바르게 질문하는 기법을 익혀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의 뜻을 잘 파악하여 오해와 갈등을 피하게 되지요.
실제로, 질문할 기회를 무시하거나 필요한 순간에 질문하지 않고 그저 지레짐작이나 추측에 머무는 경우가 있지 않나요? 적지 않아요! 그리하여 다른 이들에 대해 잘못된 인상을 품으며, 그들에게 없는 결점이나 장점을 마음대로 그려 넣기도 하지요?
이건 다 익어서 나중에 오해와 충돌을 낳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든지, 제대로 질문하는 솜씨를 갖출 필요가 있어요.
업무 대화이든 사적인 대화에서든 질문을 제대로 할 줄 알면, 이런 점에서 도움이 됩니다.
• 파트너와 대화 상대에게 관심 있음을 표명함에.
• 자신의 가치체계를 상대방이 알게 하고, 상대의 것을 규명하기에.
• 정보 얻고, 의문 표현하고, 자기 입장 밝히고, 미더움을 말하고, 상대방 언급에 관심 갖고, 여유로움을 드러내고, 또 대화에 충분한 시간 들일 준비가 돼 있음을 내보이는 데.
• 소통을 주도하기에
• 대화를 다른 주제로 넘기기에
• 상대방의 독백을 함께 나누는 대화로 만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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