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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행복>이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바라는 소원을 다 들어주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행복>이 커다란 구덩이에 빠졌는데 나오지를 못해 그냥 갇혀 있게 됐어요.
사람들은 그 구덩이로 다가와서 <행복>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는 신경도 안 쓰고 그저 자기네가 원하는 것만 이루게 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래도 <행복>은 그들 소망을 다 들어주었어요.
그러던 중 한번은 한 청년이 다가왔습니다.
그는 구덩이에 갇혀 있는 <행복>을 보았지만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았어요. 그냥 묻기만 했지요.
“행복아, 넌 뭘 원하니?”
“이 구덩이에서 나가고 싶어.”
청년은 <행복>이 거기서 빠져나오게끔 도와준 뒤,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그냥 제 갈 길을 갔습니다.
그러나 그 청년의 뒤를 <행복>이 부지런히 좇아갔으니…
*이 우화가 마음에 와 닿았나요?
행복은 우리 내면에 있습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려고 애쓰면, 행복이나 행운은 저절로 우리 뒤를 따라오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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