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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우화 동화2019. 9. 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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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한 사람이 어렸을 적에 이웃집 할아버지와 아주 다정하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대학에 들어가고 취미가 생겼어요. 그 다음엔 직장도 잡고 개인생활에도 분주했지요. 

이 사내가 어찌나 바쁘게 지냈던지 지난 세월을 되돌아볼 시간이 없을 정도였어요. 

심지어 친지들과도 자주 보기 힘들었습니다. 

할아버지와 소년이 다정스레 벤치에 앉아 책을 읽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이웃 노인의 부음을 접하고는 문득 예전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래, 그 노인께서 얼마나 많은 배움을 주셨던가, 아버지를 일찍 여읜 나에게 아버지 역할까지 하려고 많이 애쓰셨지.'

지난 몇 해 동안 안부 한 번 제대로 여쭙지 못한 것이 송구스럽기만 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안장이 끝난 뒤 저녁에 사내가 고인의 텅 빈 집에 들어가 봤어요.

모든 게 예전 모습 그대로야… 

 

그런데 작은 금빛 상자 하나가 책상 위 예전 자리에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인자하던 노인은 그 상자를 가리키면서 가끔 말하곤 했거든요. 

“이 상자에는 나한테 가장 소중한 것이 들어 있단다.” 

사내는 몇 안 되는 유족들 가운데 누군가가 치운 모양이라 생각하면서 그 집을 나섰습니다. 

 

두 주일이 지나서 소포가 하나 왔습니다.

돌아가신 이웃집 노인의 성함이 적힌 것을 보고는 깜짝 놀라 꾸러미를 펼쳤습니다. 

꾸러미 안에서는 바로 그 작은 금빛 상자가 나타났어요. 

그 상자에는 금장 회중시계가 들어 있는데, 거기엔 또 글귀가 하나 새겨져 있었습니다. 

“너와 함께 보낸 시간이 고맙구나.” 

 

그 순간 그가 퍼뜩 깨단했어요. 

아아, 이 노인께서는 어린 친구와 보낸 시간을 가장 소중히 여기셨던 거야!

     

그 뒤로 사내는 아내며 어린 아들과 가능한 한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애쓰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깨달음도 얻었답니다. 

 

‘인생이란 숨을 들이쉰 횟수로 측정되는 게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잠시 숨을 멈추게 하는 순간들의 횟수로 측정되는 것이야. 시간은 우리한테서 매 초마다 흘러 나간다. 그걸 지금 당장 쓸 필요가 있어. 어제는 이미 없는 것이고 내일은 오지 않을 수도 있잖아!’ 

  

*생각거리: 친밀한 이들과 보낸 시간을 소중히 여기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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