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술의 질을 높이는 방법
- 효과적인 접근 6가지
말솜씨가 좋다거나 언변이 뛰어나다거나 입담이 걸쭉하다는 평을 듣는가? 아니면, 그런 말을 듣는 사람을 부러워하나?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고 흥미롭고 알아듣기 쉽게 표현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겠다.
다음에 제시하는 접근 방법을 몇 달 동안 꾸준히 실습하고 나면, 누군가와 대화하면서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해 당황하거나 답답해지는 순간이 부쩍 줄어들 것이다.
1. 재미난 연습이 하나 있으니,
주변에 있는 물건을 (이를테면, 휴대전화기나 프라이팬 같은 것을) 하나 집어 들고, 그것에 관해 5분 동안 아름다운 문학적 언어로 이야기를 해보라.
이 과정이 처음엔 분명히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자꾸 하다 보면 매번 조금씩 더 쉬워질 것이다.
연습 시간을 서서히 늘리고, 이야기 주제도 더 어려운 것을 택한다.
나중에는… 짧은 시간에 적절하면서 올바른 어휘를 끌어모으게 되며, 그 물건에 관해 한 시간을 이야기하면서도 같은 말을 또 하는 등 중언부언하는 일이 없게 된다.
2. 군더더기 말을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한다.
“음, 에, 그러니까, 뭐냐면, 쉽게 말해서” 따위가 그렇다.
대화에서 강한 감정을 표현하지 않도록 애쓰라. 단순한 어구를 이용하고, 서둘지 말라.
3. 말하는 속도를 체크한다. 반드시.
단조로운 말은 듣는 이들에게 엄청난 지루함을 유발한다.
말하는 중간중간에 적절하게 휴지를 취하며, 특정한 순간순간을 감정으로 채색하되, 강한 감정을 동원하지는 않는다.
4. 대화하는 중에 다양한 메타포, 비유, 속담, 아포리즘 등을 활용한다.
그러면 당신의 이야기가 한층 더 활력을 띠게 된다. 아, 물론 유머도 집어넣는다.
또 농담을 곁들일 필요도 있겠는데, 여기선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즉, 상황에 적절하고 지나치지 않게. ‘셀프 디스’까지 포함해서!
5. 말솜씨나 화술을 단련하는 데는 폭넓은 교류와 소통이 아주 필요하다.
만약 그럴 기회나 가능성이 적다면, 라디오와 텔레비전도 괜찮을 것이다.
좋아하는 (물론, 품격이 떨어지지 않는) 진행자를 흉내 내서, 그의 화법이나 억양 등을 되풀이할 수 있겠다.
6. 다양한 글을 더 많이 읽는다.
신문과 잡지의 칼럼 또 학교에서 읽기를 권장하던 고전 작품을 읽는다.
글은 서둘지 말고 문장을 음미하면서 읽도록 한다. 그러면 어떤 효과가 있나?
문장을 올바르게 구성하는 법을 배우게 되며, 어휘력이 부쩍 강화될 것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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